상주시가 농업현장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30일간 ‘2025년도 상주농업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공모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지역 농업을 선도․발전시킬 수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이고,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로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농업분야의 단순 지원사업에서 벗어나 농업 현장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선진기술을 적용하고, 신소득 작목을 조기에 도입할 목적으로 마련했다.
총사업비는 30억원 정도이며, 사업량은 10곳 내외로 선정할 계획인데, 신청량과 심사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신청 분야는 식량작물, 과수, 채소, 특용작물, 축산, 화훼, 융복합, 기타 8개 분야다.
사업비는 개인 1억원 이내, 만45세 이하 청년농업인 3억원 이내, 단체사업 중 비법인격 단체 2억원 이내, 농업법인 5억원 이내다. 접수된 내용에 대해서는 1차 서류 및 현장심사를 하고, 2차 공모사업 신청자의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목적과 연관성이 없는 일회성, 소모성 농자재 및 1년생 종자․종묘 구입 등 단순지원 사업, 토지 구입 및 부지조성, 건물 매입비용, 시설․장비․차량임차료, 인건비, 운영비 등 관련 비용, 농산물 생산에 직접 관련없는 시설․기계․장비 구입은 사업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2025년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