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경북도 수출정책 평가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농업수도의 자긍심을 높였다.
시는 최근 경북도에서 개최한 ‘2024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5천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실적, 증감률, 신시장개척 등 수출 확대를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과 관심도를 반영했다.
상주시는 지난해 포도(222억원), 배(108억원), 곶감, 복숭아, 딸기, 쌀 등 다양한 품목을 32개국으로 수출해 총 362억원(4228t)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상주시는 품목별 수출단지 23개소를 관리하는 안정된 수출기반 조성, 해외시장개척 노력, 해외홍보관 운영, 우수한 수출실적 등 차별화된 수출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주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받아왔던 대상을 올해 또 다시 수상해 명실상부한 농산물 수출선도 지자체이자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임을 확인했다.
시는 이 같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농산물 수출의 스타 품목인 딸기 전문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구사해 위기에 처한 우리 농업의 돌파구를 제시할 방침이다.
정상원 부시장은 “수출에 힘쓴 생산자 단체와 수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주시가 대한민국 농산물 수출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 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