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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진드기 주의” 상주서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상주지역에서 올해 전국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해 진드기 감염병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9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는 지난 19일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해 검사한 결과 23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이달 초순 자택 인근 과수원에서 농작업을 한 뒤 지난 16일 식욕부진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발열 증상이 계속 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SFTS는 주로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린 후 5∼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나타낸다.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상주시보건소는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이미 나타나고 있는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다.상주시에서는 최근 3년간 평균 75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인구 10만명 당 발생률은 57.8명이다.특히, SFTS는 치명률이 18.7%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경북에서는 20명의 환자 중 10명이 사망했고, 상주시에서도 2명의 환자 중 1명이 사망한 사례가 있다.상주시는 올해 전국 첫 SFTS 환자가 지역 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적기 치료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진드기는 주로 수풀에 서식해 텃밭 작업 등 농작업과 많은 관련이 있으나 등산, 산책 등과 같은 일상생활에서도 감염되는 사례가 다수 있어 항상 유의해야 한다.주된 증상은 발열, 근육통, 피로감 등을 동반한다.진드기를 발견했거나 물림 자국이 있는 경우 최대 14일간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밝은색 긴 옷과 긴 양말 갖춰입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 위에 옷 벗어놓지 않기,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후 샤워와 세탁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29

구미시 진학 진로 지원센터, 든든한 길잡이로 자리매김

구미시 진학 진로지원센터가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든든한 길잡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10월 문을 연 구미시 진학 진로지원센터는 정확한 진학 정보와 체계적인 진로 탐색 기회의 제공을 통해 수도권, 대도시와의 교육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학생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대입 1대 1 맞춤 컨설팅’, ‘상시 상담’등 무료 입시컨설팅 프로그램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수도권 입시 전문기관과 연계한 ‘대입 1대 1 맞춤 컨설팅’은 그동안 수시·정시 포함 190여 명의 학생들을 무료로 지원했다.최근 대입의 흐름과 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경쟁력 있는 학생부 관리 방안, 캠코더를 활용 실전 면접 준비 등 개소 후 237건의 전국 최고 수준의 진학 진로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상시상담은 그동안 입시정보와 진로에 대해 어디서, 어떻게 상담해야 할지 몰랐던 학생들에게 교사 및 입학사정관 출신의 센터 직원과 현직 진학업무 담당 교사의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지원센터는 또 체계적인 대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맞춤형 입시 설명회도 진행하고 있다.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1월, 학생과 학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4월에는 대입 수시모집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및 관리’라는 주제로 대입 설명회를 개최했다.오는 5월에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의 대상인 중학생과 학부모에게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진학 정보 제공을 위한 고입 설명회를 개최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협력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민선 8기에 들어 교육발전특구 지정(2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4월), 미래교육지구 지정 등 굵직굵직한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의 새로운 해법을 마련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9

제30회 LG주부배구대회 ‘성료’

제30회 LG주부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27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LG주부배구대회에는 2만 여명의 구미시민들이 참여했다.LG주부배구대회는 30년간 지역사회에 힘과 활력을 불어 넣어온 행사로 구미지역 LG자매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 LG-HY BCM)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가 생활체육 발전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지역 대표 문화·체육축제.이날 개회식에서는 30주년을 기념해 ‘주부배구대회를 빛낸 30인’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1회 대회부터 30년간 참여한 공단동의 김정기 주부와 양포동의 조현 주부가 대표 수상했다.또 LG와 구미와의 우정과 주부들의 마음을 담은 ‘모래놀이터’ 기증 전달식도 진행됐다. 모래놀이터는 유아인구가 많은 산동읍 육아종합지원센터 인근에 준공 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서는 구미시 25개 읍면동 370여 명의 주부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우승을 향한 열띤 경기를 펼쳤다.치열한 경합을 통해 결승전에는 산동읍과 형곡2동이 진출했으며, 선전을 펼친 결과 산동읍이 30년만에 처음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이밖에도 구미와 인연이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 농업인과 함께 ‘구미한상존’과 30주년 기념이벤트관, 더운 날씨에도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LG플레이파크’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특히, ‘LG플레이파크’는 무더운 날씨를 고려한 초대형 에어트러스와 무대를 설치해 아동놀이시설과 버블쇼, 난타공연, 줌바댄스, 태권도시범, 즉석 노래자랑 대회 등 다채롭고 재미가 가득한 무대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LG경북협의회는 “앞으로도 구미 주부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전년도에 이어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 생분해성 재활용 소재 사용, 리유저블 텀블러 이벤트 등 환경관련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의미를 더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9

제16회 미스터 금오대회 ‘성료’

구미시는 지난 27일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대한민국 보디빌딩 대회 중 하나인 ‘제16회 미스터 금오대회’를 개최했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9개 종목 22체급에서 1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각종 다양한 포즈와 함께 근육을 드러내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매일 고강도 트레이닝과 식사 조절 등을 통해 체지방을 낮춰 근육의 선명도를 키우는 등 육체의 예술성을 가꿔왔다.대회의 경기종목은 △학생부(2체급) △남자일반부(7체급) △장년부(1체급) △여자스포츠모델(1체급) △여자비키니(2체급) △여자레깅스핏(2체급) △남자클래식(3체급) △남자스포츠모델(1체급) △남자 피지크(3체급) 9개 종목이다. 체급별 경기 후 보디빌딩 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미스터 금오 그랑프리전이 진행됐다.종목별 우승자 간 경쟁인 그랑프리전은 일반부, 남자스포츠모델·클래식·피지크, 여자비키니·레깅스핏·스포츠모델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이 보디빌딩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 대중적인 스포츠로 발전되길 바란다”며 “개개인의 건강한 정신과 체력이 모두의 행복과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생각으로 보디빌딩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9

구미시, 지역 중소기업 단계별 성장 지원

구미시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 성장 단계별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시는 기존의 단순 보편적 기업지원 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 1월 중소기업이 필요한 사업만 골라 신청할 수 있는 개별 지원과 여러 사업을 한꺼번에 지원받을 수 있는 패키지 지원을 통해 2-Track 지원 체계로 개편했다.올해 신규사업인 구미 허리 기업(연 매출 50억∼300억 원 규모의 핵심기술 보유 중소기업) 성장레벨업 1+1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 기반 허리 기업을 대상으로 자율선택형 패키지 성장 지원에 나선다.토탈솔루션 지원사업과 허리 기업의 지원사업 모집 결과, 평균 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가 결과 총 35개 사(토탈솔루션 26개 사, 허리기업 9개 사)가 선정됐으며,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개시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선정에 있어 지역 근로자(대표자 포함) 전입률에 따라 가산점을 차등 부여하는 제도를 시행해 구미시 인구 증가 정책에도 기여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기업의 주력업종을 살펴보면, 지역 미래 전략산업 분야인 반도체·방산·자동차·로봇 기업 7개 사, 지역 주력산업 분야인 전자 10개 사, 소·부·장 12개 사, 기타 제조 6개 사이다.올해부터 개선된 기업 성장 단계별 집중지원에 따라 토탈솔루션 사업은 제조 기반 기술혁신 중소기업을 발굴해 허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생산 제품에 대한 인증, 마케팅 등 맞춤형으로 조기 사업화 성공을 지원한다.선정된 허리 기업에게는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전략 수립, 기술혁신, 사업화 촉진 및 역량 강화 분야를 기업 자율선택형 패키지 형태로 2년 연속 지원하고, 기업별 전담 PM(Project Manager)을 매칭해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 성장 중심의 지원체계 구축과 맞춤형 집중성장 정책을 강화해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제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며, 미래 신산업 제조 공급망을 구축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9

상주시 공갈못 습지·문화재 해제해 달라

우리나라 삼한시대 4대 저수지이자, 연밥따는노래(채련요)로 널리 알려진 상주시 공검면 공갈못의 문화재 및 습지지정 해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지난 25일 상주시 공검면 공갈못 역사관 앞마당에서는 공갈못 습지·문화재 해제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이 열렸다.발족식에는 공검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내 4개 단체(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농업인회)의 대표 및 시의원이 비대위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다.1993년에 복원된 공갈못은 1997년 9월 경북도 문화재로 지정됐고, 2011년 6월에는 습지지정 및 고시가 이뤄졌다.비대위는 이 때문에 문화재 규제 27년, 습지 규제 13년의 이중 굴레 속에서 건축 행위 시 고도 제한 등으로 인해 주변지역 개발이 침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비대위 발족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기관단체장 간담회에서 공갈못 명칭 통일, 연밥따는노래(채련요) 관련 단체 일원화가 거론됐었다.이후 공갈못 복원(습지․문화재 해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다 올해 3월말 공갈못 습지․문화재 해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공동위원장들은 “공검면의 발전을 가로막고 지방 소멸을 가속화시켜 온 공갈못 습지 및 문화재 지정의 폐해와 그로 인한 면민들의 고통을 널리 알리고 해제를 촉구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발족식을 가진 비대위는 이날 습지․문화재 해제 건의문을 공검면(면장 최재응)에 접수하고, 습지․문화재 관련 부서에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28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대박났다”

구미시가 원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달달한 낭만 야시장’이 대박을 쳤다.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구미시 새마을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대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에는 5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행사 내내 인산인해를 이뤘다.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음식을 판매하는 부스의 재료가 일찍부터 소진되는 등 대박 조짐을 보였다. 둘째 날에는 상인들이 더 많은 재료를 준비해 영업을 했지만, 사정은 비슷했다. 장 내 다른 식당들도 손님을 맞이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국밥집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시장에서 장사하면서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주기는 처음이다. 젊은 사람들은 웨이팅이라고 하던데, 그 사람들도 시장에서 웨이팅을 할 줄 몰랐다고 하더라”며 “장사하느라 정신이 없다는 말이 실감난다. 매출이 얼마나 되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다. 꿈만 같다”고 말했다.음식점뿐만 아니라 다른 가게들도 손님들로 분주했다. 과일을 파는 한 상인은 “시장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걸 처음봤다. 설날, 추석 대목보다 장사가 더 잘된다”며 “내가 살면서 구미시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될 줄은 몰랐다. 앞으로도 시장활성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했다.상인들 뿐만 아니라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도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구에서 아이들과 야시장을 찾은 김대승(49)씨는 “좁은 시장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데도 질서가 잘 유지되는 모습에 놀랐고, 음식도 맛있지만 음식 먹는 곳에 쓰레기도 없이 청결한 것에 또 한번 놀랐다”면서 “전국에 다른 야시장들도 가봤지만 ‘손님 맞을 준비를 많이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야시장은 여기가 처음인 것 같다. 다음에도 또 와야겠다는 생각을 든다”고 말했다.구미시는 이번 ‘달달한 낭만 야시장’을 준비하면서 음식맛과 친절교육을 위해 구미대학교 교수진과 협업해 야시장 판매자를 모집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음식 품평회, 메뉴 시연, 조리 방법·위생·친절 교육을 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또 시장 청년회 5명과 의용소방대 22명을 배치해 인파 통제 및 질서유지 활동을 전개하고, 청결한 야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행사장 5개소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안전과 청결 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처음 야시장을 기획할 때는 ‘과연 이게 될까’하는 고민이 많았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야시장을 찾아주시는 걸 보고 일단 시작은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야시장이 지속적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구도심과 시장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6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야간에 열리는 야시장에는 황복튀김, 짚불 소시지구이, 닭 오돌 구이, 대패 숙주 볶음 등 27개 먹거리 부스와 레트로 사진찍기, 페이스페인팅, LED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 부스 3개, 프리마켓 부스 12개가 마련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8

김천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친환경 부품으로 확대!

김천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친환경 경량 소재 적용 미래차 부품 전환 생태계 기반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금까지 튜닝카와 첨단자동차, 드론 분야를 주력으로 추진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키워왔으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친환경 미래차 부품 분야의 신산업을 유치함으로써 전략산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이번 사업은 최근 국내외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지역 기업이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시험 평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이 사업은 미래차 부품 친환경 소재 전환지원 센터구축 소재 물성 평가 장비 및 신뢰성 시험 장비 12종 구축, 재활용 소재 적용 부품 설계 및 해석 데이터 DB구축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험 평가 기준 확립 등을 내용으로 한다.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된다. 대상지는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일원으로 김천에서 현재 조성하고 있는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주행시험장과 인접해 있어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관련 기업들이 대거 유입될 전망이다.김천시는 향후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김천이 미래차 부품산업을 견인해 나갈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전략산업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우리 지역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을 확보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28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로그인 경북’참가자 모집

로그인 경북 참가자 모집 포스터./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북 지역의 특색있는 비즈니스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4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추진한다.첫 번째 단계인 로컬 기획 전문 인력 양성 아카데미 ‘로그인 경북’참가자를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2024 경북 로컬 체인지업’사업은 지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지역소멸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경북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2024 경북 로컬 체인지업’은 ‘로그인 경북’과 사업화 자금 지원 2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로그인 경북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수료자로 선발되면,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후 사업화 자금 우수 완료자에게는 2∼3차년도까지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로그인 경북’은 △오리엔테이션 캠프 △분과별 로컬 비즈니스 전문가 매칭 및 멘토링 △경북 자원 연계 사업계획서 고도화 코칭 △경북 외 우수 로컬 기업 인사이트 트립 등의 프로그램을 5주 간 진행하며, 경북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기획하는 로컬 비즈니스 전문가를 발굴·육성한다.‘로그인 경북’ 모집분야는 레저관광, 로컬푸드, 문화공간, 기타 등 4가지. 전국의 만 35세∼65세의 경북지역의 자원과 아이디어를 결합한 로컬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창업자나 예비창업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지원방법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창업팀(054-470-2654)으로 문의하면 된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경북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 사회의 변화를 촉발시킬 수 있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로컬 비즈니스를 가진 로컬크리에이터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8

중진공,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교육생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은 오는 5월 3일까지 스마트공장 도입(예정) 중소·중견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2024년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참여자 350명을 모집한다.이 과정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연수과정으로 △도입전략 △데이터분석 △제조자동화 △운영관리 4가지 분야로 운영된다.교육과정은 △오리엔테이션(6시간) △온라인 연수(40시간) △오프라인 실습(8시간) △현장 프로젝트(96시간) △결과보고회 및 수료식(10시간) 등 총 4개월, 160시간으로 구성된다.세부적으로는 스마트공장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온라인 교육과 중진공에서 운영중인 6개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스마트공장 전문가를 기업 현장에 파견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교육생이 주도해 개선과제를 수행하는 현장 프로젝트도 실시한다.특히, 올해는 교육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 프로젝트의 비중과 전문가 현장방문 횟수를 확대하는 등 운영방식을 개편했다. 또 기존에 장기심화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도 타 교육분야로 재신청이 가능하고 교육 종료 후 사후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2020년부터 시작한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은 현재까지 1500여명의 전문가를 배출하는 등 중소기업 현장의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공급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 품질 향상을 통해 국정과제인 스마트제조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교육신청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누리집(https://sbti.kosmes.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장기심화과정 운영사무국(02-6309-9099)으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7

새마을재단, 2023년 연차보고서 발간

새마을재단이 2023년도 재단 활동내용과 성과, 재정 상황 등을 상세하게 정리한 연차보고서를 제작했다.이번 보고서는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 NEW 프로젝트 10-10-10’을 기반으로 수행한 사업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특히 중점적으로 수행한 국가변혁사업 추진사항을 다루었다.재단 운영총괄에서는 재단의 사명과 비전, 추진전략, 인원 및 재정 규모, 해외사무소 현황을 제시했다. 재단 월별 주요행사에는 지난해 재단의 운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매월 중요하게 수행한 행사나 사업내용을 담았다.또 재단 사업성과 및 현황에서는 재단이 수행했던 각종 사업과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해외새마을사업중 시범마을사업에서 국가변혁사업으로 전환한 내용을 자세하게 정리했다.국내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2023 새마을페스티벌과 새마을 청년 마당에 대한 내용도 포함했다.새마을초청연수사업은 실무자나 공무원 위주로 진행했으나 새마을사업을 국가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고위직 위주로 전환했다.새마을재단 이승종 대표이사는 “새마을운동은 위대한 자산으로, 인류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도구”라며 “앞으로 국내외 새마을사업을 통해 우리의 자산을 전 세계인과 나누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7

경운대, ㈜담스테크와 대드론 분야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

경운대학교가 ㈜담스테크와 대드론 분야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했다.지난 24일 경운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운대 김동제 총장과 ㈜담스테크 송영배 회장, 송성종 대표, 경운대 신희준 기획조정처장, 임헌영 무인기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기술자료 및 동향 공유 △국가 정책 및 과제 발굴 및 제안, 공동대응 △산학 협력을 통한 핵심기술 개발 및 연구용역 수행 △신기술 제품화 관련 의견 교류에 협력키로 했다.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드론 분야 산학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며 “경운대는 제2작전사령부와 함께 구미시 대드론 방호돔 시범지구 운영 등 드론 분야 연구개발에 대학차원의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드론 관련 신기술 개발과 그 기술을 제품화 하는데 양 기관은 아낌없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창립 29주년을 맞은 ㈜담스테크는 이동통신 단말기기의 SAR(Specific Absorption Rate) 및 OTA(Over The Air) 측정분야에 집중해 왔다. 2014년부터는 전자파 관련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ICT 솔루션 사업에서 안티드론 및 EMP 등 방위산업으로의 영역을 확장시켜 왔다. 방위사업청 및 소요군, 국가중요시설 등에 다수의 안티 드론 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전쟁 양상의 변화와 미래 전장 환경 등을 대비해 안티드론 분야에 집중적인 RD를 수행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7

김천상무와 김천시설공단, 김천대학교와 어린이 체육교실 운영

김천상무가 김천시시설관리공단과 김천대 생활체육학과와 함께 '어린이 체육교실'을 운영했다.김천상무는 최근 율빛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축구와 배드민턴을 활용한 유아체육 프로그램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시설을 제공하고 김천대 생활체육학과 재학생 및 김천상무 U12 코칭스태프가 지도를 맡았다.특히 이번 행사는 현직 유소년 지도자와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김천대 생활체육학과 재학생 등 전문 인력이 지도해 유치원생 등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율빛유치원 채순희 원장은 “아이들이 김천상무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를 많이 기다렸다. 이번 어린이 체육교실이 아이들의 삶의 힘을 키워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심신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천대 생활체육학과장 홍상민 교수는 “스포츠특화도시 김천에서 김천상무와 기획한 이번 어린이 체육교실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재학생들에게는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자격증을 소지한 생활체육 전공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유아 근육발달 운동프로그램을 적용해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25

구미상의, 국회의원선거 당선자 축하회 개최

구미상공회의소가 회의소 대강당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자 축화회를 개최했다.25일 행사에는 윤재호 회장, 구자근, 강명구 당선인,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식전공연, 국민의례, 축사, 당선인 소개 및 축하화환 전달, 당선인 인사, 축배제의,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에서 “지역의 정치 지도자를 어떻게 뽑느냐에 따라 지역 발전이 결정이 나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번 선거로 12년만에 재선의 국회의원이 나왔고, 40대 젊은 국회의원이 지역에서 탄생했다”며 “앞으로 20년 뒤에 준비한 그림들이 실제로 현실화될 수 있도록 두 국회의원과 힘을 모아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이어 “구미는 지난해 방산혁신 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 단지를 유치했고, 공항이 또 오기 때문에 재구조화 신도시 만드는 일 등 할 일이 많다”며 “재선의 힘과 젊은 패기로 구미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당선인들은 앞으로 구미가 발전하기 위해선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구자근 국회의원은 “오늘 축하 자리에 와있긴 하지만 어깨를 짓누르는 그 무거운 무게감이 더 엄습해 오고 있다”면서 “구미를 대표해서 이끌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구미를 변화시켜 구미가 중심이 되는 도시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헤쳐나아가야 한다. 항상 그래왔듯이 구미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면서 “시민들에게 드렸던 소중한 약속들 지난 4년간 이 한쪽 가슴 편에 넣고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추진해 왔듯이 앞으로 4년도 구미의 중단없는 발전과 구미의 미래를 위해서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강명구 당선인은 “발전에 저해되는 일이 있다면 정말 필사적으로 찾아가서 설득하고 읍소하고 무릎 꿇고 빌고 해서라도 구미 발전을 위해 우리가 목숨 걸고 일할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제는 너 나가 없다. 우리가 단결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108석밖에 못 얻어서 힘들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108석이 똘똘 뭉치고 당 정부 대통령실이 이제 한 몸 한 뜻이 돼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만 다시 사랑도 받고 인정도 받고 칭찬도 받는 그런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재호 구미상의회장은 “오늘 행사는 우리 모두가 결의를 다져 구미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면서 “당선된 두 국회의원에게 거는 기대가 무척이나 크다는 것을 마음에 잘 새겨 구미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5

칠곡군 해외 무역사절단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관

칠곡군 무역사절단이 지난 24일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석해 세계 4천 개 이상 기업이 참가한 미래 신산업 동향 파악과 첨단산업 유치 활동을 벌였다.무역사절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스마트 팩토리 △에너지시스템 △수소연료전지 등 최신 산업 동향을 파악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날 박람회에 참석한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 실장을 만나 칠곡군이 추진하고 있는 에그테크와 첨단농기계실증랩팩토리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칠곡군 무역사절단은 25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인 ‘2024 테크텍스틸’에 참석해 지역기업 ㈜부영섬유 정일환 대표를 격려했다.사절단은 26일 프랑크푸르트 내 KOTRA 무역관을 방문해 독일 시장성 및 선호 수출 품목 등 독일 수출 동향을 파악하고 귀국길에 오른다.권영미 ㈜농부플러스 이사는 “박람회를 통해 우리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하게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더욱 많은 기업인에게 주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재욱 군수는 “변화에 선제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우리 기업들이 산업 관련 최신기술 및 트렌드를 파악하고 해외 선진시장 진출을 준비할 좋은 기회”라며 “칠곡군이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도시로 발돋움하고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