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올 한해 여러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는 최근 포항체육관에서 열린 ‘2024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자원봉사 우수시군 평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참여, 자원봉사 활성화, 공무원 자원봉사활동 3개 분야 7가지 지표로 했으며, 상주시는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상주시는 올해 재능 나눔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이를 활용해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방학 중 돌봄 사업을 펼쳤다.
또한, 행복마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상주시는 자원봉사 우수시군 수상 외에도 상주해피바이러스봉사단의 홍지혜 부단장과 상주시 북문자율방범대의 김민일 사무국장이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민들의 선의로 시작된 자원봉사가 상주시에 큰 선물로 돌아와 기쁘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안전하고 활발한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