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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사업 추진

구미시가 낙동강 둔치를 따라 펼쳐지는 약 80㎞의 순환 탐방로를 새롭게 정비하는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관광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낙동강 둔치 전역에 걸쳐 있는 탐방로를 꼼꼼하게 정비하고, 필요한 구간에는 새로운 길을 만든다. 각 지점을 연결해 방문객들에게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80여 ㎞에 달하는 이 탐방로는 낙동강의 수려한 경관을 따라 이어지며, 지역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아우르는 관광객들의 새로운 발길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2026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지난 4월 30일 용역 착수 보고회를 통해 그 첫발을 내디뎠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과 계획, 추진 일정, 예상되는 효과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사업은 단순한 탐방로의 정비를 넘어 구미시민과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낙동강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미시가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한편,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사업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구미를 국내외 관광객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로 만들어갈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1

구미시,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상생 발전 위해 ‘맞손’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경은)와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가 지난달 30일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여성단체 상생 발전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교류회는 여성단체 역량 강화와 우호 증진, 상호 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두 도시는 지역발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관광자원 홍보, 여성 사회활동 교류 활성화 협의,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에 발맞춰 저출생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 울릉군청을 방문해 울릉군 여성정책과 여성단체협의회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한마음회관 여성센터 견학과 비교분석을 통해 구미시에 접목할 수 있는 여성정책을 모색했다.신경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교류회와 비교 견학으로 타지역 우수사례를 공유해 여성정책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안진희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교류회가 두 여성단체협의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호 증진과 상호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라며, 비교 견학을 통해 우리 시에 접목할 수 있는 여성정책에 대해 고민하고, 개선 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1989년 설립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15개 단체 8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 역량 강화 교육, 찾아가는 양성평등 강사 파견 위탁 사업 추진, 육아대디 사진 공모전, 여성 안심 환경 조성, 여성정책 세미나, 저출생 극복 사업, 지역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1

상주시의회 영농폐기물 처리대책 마련하라

영농폐기물의 수거와 보관·처리 등 일련의 과정이 환경오염을 도외시 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상주시의회 김호 의원(모동·모서·내서·화동·화서·화북·화남)은 지난 30일 개회한 제226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농폐기물 처리 대책 방안을 제언했다.주요 내용은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과 폐농약병을 제외한 보온덮개, 차광막, 반사필름, 모판, 호스 등의 미수거 폐기물에 대해서 기존의 종량제 봉투나 80kg들이 마대에 담아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하고 배출하는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김 의원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폐기물의 부피와 무게 등 처리의 어려움으로 인한 방치, 불법소각 및 산불위험, 매립으로 토양 미생물에 악영향 초래, 공익직불금 감액 등이 농업 생산성 저하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농업 활동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그 대안으로 영농폐기물 배출시 교육을 통해 종류별 톤백 사용과 함께 분기별 수거 기간을 정하고, 지정장소에서 수거·처리해 가는 방식을 제안했다.아울러 구체적인 지침과 조례를 정비하는 등 영농폐기물 처리 대책을 세워줄 것을 강조했다.김 의원은 “영농폐기물 처리에 대한 농민들의 불편함과 부담을 줄이고 올바른 인식 개선을 통해 쾌적한 농촌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01

5월 가정의 달 명실상주몰에서 즐거움 누리세요

상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시는 상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명실상주몰(https://sjmall.cyso.co.kr)과 제휴몰을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가정의 달 기획전’을 이어오고 있다.명실상주몰 ‘가정의 달’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곶감, 죽, 꿀 등 30여 개의 선물 세트를 10%에서 최대 49%까지 할인판매 한다.이와 함께 신규회원 250명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이 할인쿠폰은 마케팅 수신 동의 후 가입을 하면 자동 발행되는데, 30일 이내,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또한, 제휴채널인 우체국 쇼핑몰에서는 이미 4월 22일부터 1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롯데온에서는 5월 6일부터 일부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예산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은 5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마음도 풍성해 지는 계절”이라며 “명실상주몰의 우수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마음은 가깝게, 즐거움은 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01

상주시, 현장보급형 시험연구 스마트팜 큰 호응

스마트팜 선진도시 상주시가 ‘현장보급형 시험연구 스마트팜’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상주시 스마트팜 확산에 따른 스마트농업 시험연구 기능 강화를 위해 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1월 11일 오이 정식 이후 지역농업인과 관련기관 등의 견학이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총 방문 횟수는 51건이 넘어서고 있다.방문자는 지역농업인을 비롯해 스마트팜 창업예정자, 농업기계 전문지도연구회, 밭작물 전문지도연구회, 국립농업과학원 등으로 다양하다.센터는 이들에게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관리 시설을 견학토록 하고, 작물 재배에 대한 교육과 현장컨설팅까지 곁들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현장보급형 시험연구 스마트팜(2420㎡)은 작물 재배를 위한 시험연구동(1,000㎡), 실증재배동(1000㎡)과 스마트농업 환경관리를 위한 관리동(420㎡)으로 구성돼 있다.시험연구동에서는 오이의 품종별(흑침계, 백침계) 생육 재배 시험연구, 실증재배동에서는 배지별(코코피트, 암면) 최적 생육 조건 실증시험을 하고 있다.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장보급형 시험연구 스마트팜이 지역 스마트팜 네트워크의 허브(Hub)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업인과 스마트팜 창농예정자들이 쉽게 방문해 농업 현장의 이야기와 문제점을 공유하며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01

상주 금사과 파동 올해도 심상찮다…사과 후지 품종 개화량 평년대비 크게 줄어

지난해 사과 수확량 감소로 사과 값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소비자들이 구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도 금사과 파동 조짐이 예사롭지 않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에 따르면 지역 내에서 재배면적 40%를 차지하며, 주로 저장용으로 사용하는 사과 후지 품종의 개화량이 평년대비 크게 줄어 생산량 감소가 우려된다.사과나무의 꽃눈은 전년도 7월~8월에 만들어지는데, 이 시기 나무의 영양상태와 일조량이 꽃눈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주시의 경우 7월~8월 강수량이 850.7mm로 평년대비 1.5배 이상 많았다.이로 인해 질소 과다 흡수로 인한 영양 불균형과 일조 부족이 개화량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또한, 과다착과, 병해충 피해로 인한 엽수 부족, 수확 지연 등도 개화량 감소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따라서 올해 개화량이 부족한 사과 농가에서는 과일 솎는 시기를 늦추고 측화에도 과일을 달아 착과량을 확보하되 유인, 적심 등을 통해 꽃눈분화를 적극 유도해야 한다.나무당 착과수량이 적은 경우에도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과도한 영양생장을 하지 않도록 비료량을 줄이는 등 수세 관리를 철저히 해야 꽃눈분화에 유리하다.특히, 지난해 잦은 강우로 탄저병 발생이 심해 10kg당 사과 도매가격이 8만원대로 치솟아 소비자들이 곤혹스러워 한 만큼 올해는 병해충 방제 철저와 적정 착과를 통한 생산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김인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착과량이 적다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내년 농사에도 피해가 갈 수 있으므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꼭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01

김천시,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기관’ 선정!

한 나라의 언어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 일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과제다. 김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국어문화원연합회에서 주관한 2023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국어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국어책임관의 전년도 업무 실적을 검토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김천시는 정부에게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에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김천시는 지난해 정책과 업무를 효과적으로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보도자료 작성 시 맞춤법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공언어 사용점검과 감수를 해 왔다.또한 시청 공식 누리소통망(SNS)에 다듬은 말을 게재하는 등 순화어 공공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공공언어 개선 기반 조성과 김천 방언 사전 편찬, 직원 대상 공공언어 쓰기 교육과 홍보역량 교육을 시행하는 등 공공기관에서부터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과 건전한 국어문화 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권위적이며 행정 편의적인 용어 대신 쉽고 바른 순화어 사용을 통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으로 행정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5-01

경북도내 유일 만화 전문도서관으로 ‘특화’

[상주] 경북도 내 유일의 만화 특화도서관인 상주시립도서관이 지난해 12월 준공 후 그동안 임시 운영 기간을 거치고 4월 2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상주시립도서관은 국·도비 보조금 7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4억원을 들여 복룡동 일원에 건립됐다. 대지면적 5348㎡, 연면적 378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 2층은 시립도서관,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 구성돼 있다.27일 정식 개관일에는 상상 문화유산 네컷 만화 그리기 대회, 어린이 반응형 AR체험 행사, 인문학 토크콘서트(오동진 영화평론가), 도서관 속 숨은 도리와 수니를 찾아라!(경품추첨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또한, 3층 웹툰 창작실에서는 웹툰기기 체험 및 시연행사가, 모락모락(쿠킹클래스)에서는 원데이 베이킹 클래스가, 상상마당(도서관 뒷마당)에서는 모두장터가 열렸다.정식 운영에 들어간 상주시립도서관의 운영시간은 1층 만화특화공간과 어린이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층 일반자료실과 3층 다목적홀은 오후 9시까지다.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설 전체 이용이 가능하며,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과 첫 번째, 세 번째 월요일은 휴관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새로이 건립된 시립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향유하는 공간으로서 도심 속 힐링 명소이자 시민들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만화로 특화된 도서관인 만큼 상주시민뿐만 아니라 전국각지에 계신 만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상주시를 찾아와 상주시가 만화산업의 새로운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30

구미대, ㈜에스에이테크와 우수 인재 양성 협약 체결

구미대학교와 ㈜에스에이테크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4월 30일 구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영길 구미대 국제교류처장, 고만복 ㈜에스에이테크 대표이사, 정희원 소방재난안전과 학과장, 정용훈 전무이사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에스에이테크는 ‘구미대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활용해 달라’며 소방재난안전과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협약서에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인적·물적 지원에 대한 산학협력 내용을 담았다.  양 기관은 △소방안전 분야 공동 연구 및 정보교환 △소방인력 공급 확대 노력 △상호 발전 협력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만복 ㈜에스에이테크 대표이사는 “교육 역량이 뛰어난 구미대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상호간에 우수 인재 양성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영길 국제교류처장은 “소방재난안전과는 첨단 교육시설과 현장실무교육을 바탕으로 소방방재요원과 소방전문 기술자들을 양성하고 있다”며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에스에이테크와의 다각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스에이테크는 전문소방 시설 공사 및 일반 기계배관 시공을 하고 있으며 구미지역 대기업과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연간 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30

드론봇 전투경연대회, 경운대서 열려

제2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 경연대회가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경운대학교에서 열린다.육군 제2작전사령부(2작전사)와 경운대학교,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공동주관하고 구미시와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 경북대가 후원하는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지능형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드론봇 관련 전투발전 소요를 창출하며 △민·관·군·산·학·연의 협력을 통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도시지역 작전수행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드론·로봇 챌린지, 드론배틀, 드론 레이싱 등 드론봇 전투경연대회와 30여 개의 방산기업이 참가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시회, 민·관·군 화합 문화행사로 나눠 진행된다.총 상금 1000만원을 놓고 펼쳐지는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총 8개의 종목으로, 군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군사적 활용’ 분야와 ‘스포츠 참여형’ 분야로 나눠 구성했다.‘군사적 활용’ 분야에는 육군 참모총장배 드론 타이거 대회(10월)의 종목인 ‘폭탄투하’ 종목을 편성했고, 감시정찰·AI드론·기체창작·로봇챌린지 등 총 5개 종목으로 구성된다.‘스포츠 참여형’분야에는 드론배틀·드론 레이싱 종목을 편성하고 일반인이 참가하는 드론축구 종목도 포함했다.이외에도 300여 대의 드론이 펼칠 야간 드론 아트쇼와 드론 전술적 운용 시범 등 군과 기업의 다채로운 드론·로봇 시연과 더불어, 드론 조종 및 게임체험을 위한 팝드론 배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30

국립금오공대, ‘2024 취업한마당’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4월 30일 캠퍼스 일대에서 ‘2024년 취업한마당(Job Fiesta)’을 개최했다.국립금오공대 LINC3.0사업단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11개, 기업체 23개, 홍보 및 부대행사 10개 등 총 44개 부스가 마련돼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채용 상담 부스에는 각 기업 및 기관별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채용일정 및 입사지원 자격 등의 기업 정보 등을 제공해, 취업준비생들이 갖고 있는 채용 관련 궁금증을 해소했다.국립금오공대는 채용 상담 부스뿐 아니라 대학 취업지원센터 및 현장실습지원센터 등 취업 유관 부서와 함께 홍보관을 마련해 취업 관련 청년정책, 국민취업지원제도, 현장실습 등을 안내했다.또 부대행사로 이미지 메이킹과 입사지원서 및 면접, 보이스 컨설팅을 진행해 취업준비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안동준 국립금오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취업한마당이 우리 학생들과 지역청년들이 취업에 대한 의지를 고취하고, 실질적인 취업정보와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립금오공대는 기업 및 기관과의 협업과 대학 내 다양한 사업단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립금오공대는 지난 2022년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지역 청년층까지 취업 지원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일자리 발굴부터 매칭, 전문상담을 진행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30

상주 김학재 농가 지역 내 첫 모내기-사진

경북도 내 최대 곡창인 상주에서 일반 이앙보다 한 달 가까이 빠르게 첫 모내기가 이뤄졌다.상주시 중덕동의 김학재 씨는 지난 4월 29일 낙상동 599-4번지 일원(8130㎡)에서 지역 내 첫 모내기 테이프를 끊었다.상주 지역의 모내기는 6월 초까지 이어지는데, 이번에 첫 모내기를 한 품종은 농촌진흥청 선정 최고품질 벼인 ‘미소진미’다.이 품종은 수도권 소비자 대상 식미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내병성 등에 강하고 밥맛이 뛰어나 재배 농가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이날 모내기 현장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방문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또한, 이상기온과 기후변화에 따른 대처방안과 농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지역 농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 벼 육묘장 지원, 상주명품쌀 유통활성화 및 재배단지 지원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쌀 가격 및 생산량 안정을 위해 정책사업인 전략작물 직불제와 논타작물 재배 지원사업도 적극 장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사진 : 강영석 상주시장이 이앙기를 타고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2024-04-30

김천시,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추가 접수!

김천시가 석면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주택·비주택 철거 부분을 추가 접수한다. 시는 올해 2월부터 1급 발암물질인 석면 흩날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슬레이트 처리 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총 15억7800만 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을 지원해왔다. 지원사업 희망자는 슬레이트 건축물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슬레이트 철거·처리는 주택은 최대 700만 원, 비주택은 최대 540만 원까지 지원되며 지원금 초과 금액은 자부담해야 한다. 이번 추가 모집 대상은 지붕개량 부분을 제외한 관내 주택·비주택의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으로 애초 확정된 사업 대상자 중 현장 조사 결과 자격 미달 또는 개인 사정으로 인한 포기 발생 잔여 사업비로 진행할 예정이다.지원금은 시에서 위탁한 슬레이트 전문처리업체에서 철거·처리 후 업체로 처리 비용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개인이 철거·처리 시 비용 청구가 불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이정임 환경위생과장은 “슬레이트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니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신청을 바라며, 석면 흩날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30

청년 예술인을 위한 구미청년상상마루 개관

구미시가 30일 ‘구미청년상상마루’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도·시의원, 문화예술단체 대표,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개관식은 제막식, 식전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민선 8기 공약사업 중 ‘청년 예술인 기반 확충 프로젝트’의 하나로 조성된 구미청년상상마루는 연면적 1081.25㎡ 규모로 입주작가 개인 스튜디오 12인실, 전시 공간, 공동 휴게공간 등 자유롭게 창작하고 전시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구미청년상상마루는 입주작가와 외부작가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를 실시하고, 연 2회 오픈 스튜디오 기간 중 작업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창작활동 관람을 통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에 대한 친밀감과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시장 일대는 80∼90년대 젊은 청년들이 들끓는 구미의 대표적 장소였으나 상권 침체로 슬럼화를 겪고 있다. 이곳을 문화적 유흥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일상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청년들이 즐기고 문화를 누리는 곳이 되도록 재창조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30

작년 11조 적자 삼성전자, 구미에 법인세 ‘0’

삼성전자가 올해 구미시에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미시의 예산운용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삼성전자는 해마다 400∼500억원의 법인지방소득세를 구미시에 납부해 왔다. 2022년 576억원, 2023년 401억원의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해 구미시 전체 법인지방소득세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삼성전자가 올해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 이유는 지난해 11조 5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삼성전자가 법인세를 내지 않은 것은 지난 1972년 이후 52년 만인 것으로 전해졌다.구미시 재정수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법인세 수입이 없어지면서 구미시의 세수 감소에 따른 각종 사업의 차질이 예상된다.구미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납부하던 법인세 중 300억원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아예 납부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면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긴 하지만, 지난해 주요 기업들의 법인세 납부액이 줄어들 것을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올해 본예산에 이를 감안한 예산안을 편성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삼성전자 측도 우려하는 것보다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이 구미시에 1100억원 가량의 지방세를 납부했다. 이중 법인세 400억원, 기술료 600억원, 근로소득세 100억원이다”면서 “올해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못했지만, 기술료와 근로소득세는 정상적으로 납부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반도체 경기도 회복되고 있고, 모바일 스마트폰 시장도 갤럭시 S24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내년 세수는 예전 수준으로 회복일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국내 유일의 삼성 휴대전화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퀄컴 통신원천기술, 구글 안드로이드 OS사용 등의 기술 원천세를 매년 구미시에 납부하고 있다.한편, 삼성전자는 전국 사업장들의 매출, 면적, 종업원 수 등을 고려해 구미시에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9

구미시, 2024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저출생 시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육아친화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결혼·임신·출산·양육친화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아이·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구미시는 내달 5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시상, 공연,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공모로 선발된 어린이 사회자가 기념식 무대를 공동으로 진행해 참여한 아동과 부모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50사단 군악대, 천무응원단, 사족보행로봇, 인형탈, 어린이가 함께하는 입장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모범어린이 시상, 인형탈 댄스, 마술쇼, 빅벌룬쇼, OX퀴즈, 심쿵선물전 등이 열린다.또 △보물찾기 △버블놀이터 △하늘분수존 △구미캐릭터 벽화놀이터 △스포츠체험존 △에어바운스(유아·아동 구분)가 준비돼 있다.이밖에도 △K-방산 주축도시에 걸맞는 120여단의 병영생활 체험, 장갑차 전시 △하수처리과정을 담은 환경캠페인 △소방서 심폐소생술, 물 소화기 체험, 무선파괴방수차 전시 △경찰서 직업체험, 싸이카 시승 등 40여 동의 체험부스와 △먹거리존(솜사탕·팝콘·아이스크림·음료 등)이 마련된다.시는 대규모 참여인원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여자 전체를 대상으로 보험에 가입했으며, 종합상황실·미아보호소·구급차·의료지원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장 질서유지, 교통 안내를 위한 자원봉사자 100명도 배치한다.구미시는 5월 내내 지역에서 아이들과 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명, 개최기간, 행사장소 등의 내용을 한 장에 담은 ‘놀잼지도·달력’을 제작했다.어린이날 기념행사장과 시청 민원봉사실, 읍면동 안내데스크에서 배부하며, 시청 누리집‧SNS 등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또 △어린이날 기념행사 △구미에코랜드 어린이 숲항공 과학체험전 △동화축제에 모두 참여한 가족에게는 ‘구미라면굿즈’를 제공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