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2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2024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와 청년새마을연대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2007년부터 시작된 새마을부녀회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가정에 김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약 2150포기의 김장김치가 정성껏 담가져 지역 취약계층 7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서경희 구미시새마을부녀회장은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 준 새마을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협동, 자조, 나눔, 배려’라는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