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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세환 이사장 소상공인 보증프로그램개발…보증지원 역대 최고 실적

감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소상공인 중심의 보증프로그램 개발로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지난 3년간 탁월한 업무 추진력으로 지역 경제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말이다.김세환 이사장에게는 △역대 최대 출연금 유치 △전국 최초 비대면 업무처리 시스템 개발 △경북만의 차별화된 저금리 특례보증 개발 등 ‘최대’,  ‘최초’,  ‘유일’의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김 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보증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기금 고갈로 보증공급이 중단될 수 있는 비상 상황이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계속해서 보증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자산 건전성과 기본자산 확충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시·군과 금융기관의 문을 두드리며 출연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그의 이러한 노력으로 출연기관과 출연금은 비약적으로 늘어났고, 이를 기반으로 한 보증지원 역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그는 취임 이후 3년간 총 기본재산의 40%인 1천897억원의 출연금을 확보해 한 해 평균 6만여 업체에 1조4천억원 정도를 보증지원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또 코로나 이후 업무 폭증으로 피로도가 높아진 직원들과 도민들을 위해 디지털 비대면 보증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김 이사장은 “자체 개발한 ‘AI콜센터, 상담예약시스템, 경북형 비대면 빠른 보증서비스, 현장증빙앱’은 불필요한 고객 대기 시간 단축하고, 서류 간소화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그는 현장소리에 귀 기울여 가장 효과적인 보증지원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의 시름을 덜어주었다.김 이사장은 ‘시중금리가 높아 이자지원 상품을 이용해도 금융비용이 부담된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시군 특례보증 이자지원율, 보증한도 상향, 주소지 요건 삭제 등 지원요건을 완화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 혜택과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해 나갔다.실제 ‘2023 경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경우, 최대 한도 2천만원→3천만원, 이자지원율 3%→4%로 개정 시행해 소상공인 유동성 확보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지난해 경북신보는 전년도 실적의 57%를 초과한 1천643억원의 ‘맞춤형 시군 특례보증(2년간 2∼4%이자지원)’공급 실적을 올렸으며, 소상공인에 약 98억원의 금융비용 절감효과를 냈다.김세환 이사장은 “도내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고금리 등 복합적 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제의 중추인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경북신용보증재단이 항상 함께 하겠다”며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잃지 말고 언제든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문을 두드리면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릴 것을 임직원 모두가 약속드린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16

구미 새마을 한마음 체육대회 7년만에 개최

구미 새마을 한마음 체육대회가 중단된 지 7년만에 다시 열린다.구미시와 시새마을회에 따르면 18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새마을운동제창 54주년 및 제14회 새마을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새마을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된다.지난 2017년 개최된 이후 7년만에 열리는 이번 새마을 한마음 체육대회는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새로운 운동을 확산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구미시새마을회 역대 회장, 원로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당선인, 구미시장, 시·도의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1부 기념식은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과 한두레예술단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기념 영상상영, 각 단체 대표의 입장식, 새마을운동 활성화 유공 지도자 표창, 각 단체 총무의 새마을지도자 결의문 낭독에 이어 새마을노래 제창이 이어진다.2부 행사에서는 25개 읍면동 협의회와 부녀회, 직공장, 새마을문고, 청년새마을연대, 합창단, 교통봉사대가 근면·자조·협동·나눔·배려·연대의 6개조로 나눠 체육대회를 진행한다.하준호 구미시새마을회장은 “이번 행사는 새마을 단체간 소통과 화합으로 새마을운동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미시새마을회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올해 14회째를 맞은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박정희대통령이 ‘새마을가꾸기운동’을 제창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새마을운동조직육성법을 개정해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당선인)의 박정희 전 대통령 비하 발언 논란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행사여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총선 당시 김준혁 당선자는 “(박정희) 대통령이 1940년대 관동군 장교로서 해외 파병을 다녔던 만큼, 확인된 바는 없지만 당시 점령지 위안부들과 성관계를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역사학자로서 언급한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16

상주박물관, 7권의 학술총서 발간…매장유산과 특별기획전시 도록 등으로 구성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7권의 학술총서를 배포한다.7권의 책은 ‘연안이씨 식산종가 이장분묘에 관한 학술조사연구Ⅰ·Ⅱ’, ‘상주 이부곡토성’ 등의 매장 유산 발굴조사 내용을 수록한 학술조사총서 3권과 ‘상주와 불교, 천년의 인연’, ‘인쇄·출판, 역사와 지혜의 숲을 만들다’, ‘상주 낙동강, 터전과 삶’ 등 특별기획전시 도록 3권, 번역총서인‘형제급난도’1권이다.상주박물관에서 제작한 7권의 책은 상주박물관 학예연구사뿐 아니라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상주지역의 유적과 유물, 문헌자료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직접 발로 뛰며 지역민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담아냈다.이 때문에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소중히 잇대어 나갈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책들은 지역의 학교 및 도서관, 박물관의 유물 기증·기탁자, 향토연구위원, 전국의 박물관, 문화유산 조사기관 등에 배포해 상주의 문화유산을 널리 홍보하고 연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상주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 문화 보존과 홍보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16

김천시, 경북 최초 스크린파크골프장 개설…어르신 생활스포츠로 인기

김천시가 경북도내 최초로 스크린파크골프장을 김천시 노인복지관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스크린 파크골프는 야외 파크골프를 실내에 실감 나게 재현한 생활 스포츠로 특히 60대 어르신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은 그동안 운영했던 프로그램 일부가 노인건강문화센터로 이전됨에 따라 비어있던 공간 일부를 리모델링해 스크린파크골프장(3타석)을 만들었다. 현재 총 60명의 어르신들이 지난달 25일부터 기본강습을 하고 있다.스크린 파크골프는 신청 당일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어르신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반별 수강인원은 15명이며 총 4개 반으로 편성돼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전문 강사의 강습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이용 안전을 위해 반드시 기본강좌(8시간)를 수료해야만 팀별 자율 이용이 가능하며, 자율 이용은 강습 시간을 제외한 시간에 가능하다.김천시노인복지관은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스크린파크골프, 탁구장, 한궁 외에 정보화교육(컴퓨터, 스마트폰), 외국어(일본어, 생활영어), 교양(수지침, 서예, 캘리그라피, 바둑 등), 체육활동(생활요가, 라지볼, 당구 등), 예능활동(라인댄스, 한국무용, 사물놀이, 난타, 하모니카 등)등 총 28과목 62개 반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4월 개관한 노인건강문화센터는 건강증진실, 체력단련실 등을 운영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변화하는 복지 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 지원은 물론 노인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16

국립금오공대, 지역 고교생 위한 ‘KIT공학교실’…진로 탐색 기회 제공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KIT 공학교실’ 프로그램을 올해도 진행한다.국립금오공대 입학처가 주관하는 ‘KIT 공학교실(구, KIT Science Lab)’ 프로그램은 대학이 수행하고 있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전공 탐색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교수 1∼2명, 대학(원)생 3∼4명, 고교생 10여 명이 하나의 팀을 이뤄 진행하며, 참여 고교생들은 대학에서 배우는 다양한 수업을 대학 실험실 등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올해는 건축학부 등 총 5개의 학부(과)가 참여해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지난해는 약 6개월 간 시행된 데 비해 올해는 지역 고교의 요청 및 참여 인원 증가로 운영 기간이 2배 늘어났다. 이에 전공기초 이론 수업과 실험 활동을 보다 다양하게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올해 첫 번째 KIT 공학교실은 국립금오공대 건축학부 강준경 교수와 김우석 교수의 ‘미술과 함께 보는 건축과 디자인’과 ‘디자인 컨셉에 따른 Bridge 디자인 및 교량테스트 체험’을 주제로 지난 4월 첫째 주부터 약 2주간 선주고에서 열렸다.수업에 참여한 김민서(선주고 2년) 학생은 “대학에서 배우게 될 이론수업과 더불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실습 및 실험을 통해 미래 진로에 대한 궁금증도 풀고, 공학 계열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김우석 국립금오공대 입학처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심화 과학탐구 프로그램을 접하게 함으로써 올바른 진로설정을 돕고, 진로·진학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며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인적 및 물적 지원 기반 위에 자기주도적 공학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행해 1천1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16

구미시, 관광캐릭터‘낭만토미’저작재산권 무료 개방

구미시가 새롭게 개발한 관광 캐릭터 ‘낭만토미’의 저작재산권을 무료로 개방한다.‘낭만토미’는 기존의 토미를 모티브로 한 신규 관광 캐릭터이다.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신청은 오는 4월 15일부터 할 수 있으며, 신청 대상은 구미시에 주 영업소를 둔 중소기업, 소상공인이다.이용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또는 소상공인)확인서, 납세증명서 등을 시청 낭만축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행정정보-고시‧공고·입법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는 제출 서류에 대한 내부 검토 과정을 거쳐 캐릭터 이미지 및 브랜드 가치를 손상하지 않으며, 사회적 통념에 어긋나는 제품 외에는 캐릭터 활용 수익사업을 최대한 허용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작재산권 개방 사업을 통해 구미만의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 판매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낭만토미의 친근한 매력을 알리고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5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제62회 경북도민체전이 개최되는 박정희체육관에서 ‘낭만토미’를 직접 만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15

美 아이젠하워스쿨 연수단, ‘K-국방 신산업 수도' 구미시 방문

미 육해공군 영관급 장교와 국방 관련 민간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미국 워싱턴D.C. 아이젠하워 스쿨 연수단이 15일 ‘K-국방 신산업 수도’로 각광받는 첨단 방산 도시 구미를 방문했다.아이젠하워 스쿨은 1933년 졸업생인 드와이트 D.아이젠하워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2012년 명칭을 변경한 국방대학이다. 군 장교와 국방부, 국무부 등 미연방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방위 전략, 자원 조달, 국가 안보, 경제 정책, 산업 기반, 전략적 리더십 등을 교육한다.이번 연수단은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회장 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의 지원으로 국내 국방 기술 관련 회사인 한화시스템, LIG넥스원과 박정희대통령생가를 방문한다.한화시스템은 구미에 본사를 둔 체계업체로 2022년 10월 구미시와 2천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한화는 지난해 7월 연면적 9만4천595㎡에 달하는 구미 신규사업장 건립 공사에 착수했으며, 통합 전장 시스템과 초소형 SAR 위성 등 방산 장비를 생산할 예정이다.구미에 1, 2하우스가 위치한 LIG넥스원은 2022년 9월 구미시와 1천100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 시험동 및 장사정포 요격 체계 전용 조립점검장 준공, 레이다 체계시험 시설 확장, 美 고스트로보틱스 인수에 이어 구미1하우스 인근 부지 4만6천280㎡에 신규 제조/업무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박정희대통령생가는 자주국방 실현, 새마을운동, 경부고속도로 개통, 한국과학기술연구소 설립, 공업단지 조성 및 중화학공업 육성, 의료보험제도 시행, 국민복지 연금법 제정, 국민 의무교육 시행 등 재임 기간 수많은 공적을 일궈낸 박정희 대통령이 1917년 태어나 1937년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20년간 거주한 곳이다.박정희 대통령은 경제개발과 동시에 방위산업 육성에 열을 올려 무기 국산화, 국군 현대화를 위해 국방과학연구소 설립, 율곡사업 추진, 금성정밀공업(현 LIG넥스원), 삼성정밀(현 한화시스템) 등 방산업체 지정을 통해 M16 소총과 한국형 미사일의 국내 생산, K1전차와 경훈련항공기 제공호를 비롯한 무기체계, 장비, 물자의 국산화에 성공해 자주국방과 K-방산 도약의 초석을 다졌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연수단 방문을 환영하며,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체계기업 공급망 확충을 지원하고, 방산 대중소 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15

상주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안전망 구축…배회인식표 발급 및 지문 사전등록

상주시가 치매환자 실종예방과 보호를 위해 각종 안전망을 촘촘히 짜고 있다.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는 지난 12일 실종 치매어르신 보호를 위한 배회인식표 발급과 함께 ‘찾아가는 치매어르신 지문 사전등록’에 착수했다.지문 사전등록은 경찰청과 연계된 시스템에 치매어르신의 지문, 사진 및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 정보를 사전에 등록해 실종 후 발견 시 신속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배회인식표는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어르신 및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발급하고 있다. 고유번호가 부여된 인식표를 통해 실종 시 빠르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이 외에도 치매어르신을 위한 배회감지기 및 치매체크 어플인 배회감지기서비스 등 보호자가 어르신의 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 가능하다.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연계한 안전망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15

상주시 메타버스 민원안내서비스 전국 최초로 구현

상주시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메타버스 상주시청 구축을 완료했다.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메타버스 상주시청 구축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강영석 시장을 비롯해 국·소장 및 주요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사의 사업 수행 결과와 향후 관리 계획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메타버스 상주시청은 웹 브라우저 기반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웹앱(Web App)이다.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경북도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포트(Metaport)’와의 호환성을 고려해 개발됐다.시는 가상의 상주시청을 만들고 17개 주요 부서를 배치해 대화 형태로 업무를 안내하는 메타버스 민원안내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구현했다.상주시 대표축제인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과 ‘상주곶감축제’행사장, 대표 관광지인 경천섬을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관광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메타버스 상주시청은 메타버스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시도”라며 “시민의 만족도와 활용도를 높이고, 기술 발전에 따른 지속가능한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15

김천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김천시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지텍 크리스탈파크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착수보고회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경북도, 김천시, 경북테크노파크 컨소시엄,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물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세부 사업명은 ‘공영주차장 활용 혁신도시 공동택배 상생플랫폼 사업’으로 현재 건축 중인 첨단물류복합율곡센터를 지역 물류의 거점으로 활용, 공동거점 및 공동배송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첨단물류복합율곡센터 내에 실제 물류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택배 물품을 처리할 수 있는 장비, 연계할 수 있는 시설 내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집하 물품의 적재 공간을 만들기 위한 메자닌(복층)을 추가로 설치한다.대기업과 중소기업, 전국과 지역의 네트워크, 간선과 지선을 연계해 아파트 택배 갈등과 교통 불편 발생 등 지역 물류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첨단물류복합율곡센터는 오는 6월에 준공해 8월까지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9월부터 물류서비스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천시 관계자는 “디지털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두되고 있는 택배 물류 문제를 해결하고, 김천이 물류 거점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15

상주 김윤영 백두표고 대표 이달의 임업인 선정…표고칼국수 개발해 신제품 특허출원

상주 김윤영 백두표고 대표가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이달의 임업인’에 선정됐다.산림청은 임업발전과 임업인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매월 이달의 임업인을 선정해 오고 있다.김 대표는 표고버섯 산업을 선도하는 여성 청년임업인이자, 상주시 표고버섯 재배 멘토다. 그는 품질좋은 표고버섯을 활용해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개발·판매하고 있다. 특히,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을 활용한 ‘표고칼국수’를 개발해 특허출원 했다.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밀키트를 선보이며 연간 1억7천만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이 외에도 표고버섯 장아찌, 표고건면 등 가공품을 생산해 직거래·오픈마켓·로컬매장 등에서 소비시장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김윤영 대표는 “지역 임산물로 만든 표고칼국수가 더 많은 이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하는 임업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상주시 관계자는 “소비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끊임없이 도전하는 김윤영 청년임업인을 응원한다”며 “지역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각종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14

상주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시행

상주시가 청년과 사회 초녕생 등의 니트화를 예방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시는 최근 청년센터 ‘들락날락’ 및 ‘상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에 착수했다.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미취업 청년 등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 곤란으로 인한 ‘쉬었음’ 전환 등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은 15세 이상 ~ 34세 이하 청년에 한하지만 지자체 조례 등에서 인정하는 경우 목표 인원의 30%까지 45세 이하 청년 선발도 가능하다.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은 4월부터 12월까지 16차에 걸쳐 경력(재)설계, 집단 심리상담, 니트 청년 일상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된다.이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의 CEO·중간관리자·인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청년 친화 조직문화 및 신입직원 대상 직장 적응지원 등에 관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이를 통해 기업 종사자들의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고,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청년들의 구직 단념 및 니트화는 지역의 근간을 해칠 수 있는 문제”라며 “이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뿐만 아니라 신입직원, 직장 내 부적응 청년 등 사회 초년생들의 성장통을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14

구미시, ‘새마을 알뜰 벼룩장터 및 시민소확행 서비스’올해 첫 개장

구미시는 지난 13일 시청 후면 주차장에서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2024년 ‘새마을 알뜰 벼룩장터 및 시민소확행서비스’를 첫 개장했다.시민들의 자율 참여로 운영되는 재활용품 판매 부스를 비롯해 중식·간식 부스, 알뜰 도서 교환 코너 등이 마련됐고, 천연비누, 진드기 퇴치제, 방향제 등의 생활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5월 가정의 달을 미리 준비하는 양말목 카네이션 만들기 부스도 운영했으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텀블러를 지참한 시민들은 홈 카페 즐기기 코너를 무료로 체험했다.올해로 17년째 운영되는 새마을 알뜰 벼룩장터는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9월은 첫 번째)에 운영된다.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3천원 이하로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고, 시민소확행 부스는 1천원의 체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지난해부터 시작한 시민소확행 서비스는 지난 한 해 1천62명(회당 평균 152명)의 시민들이 이용했다.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반려 식물 심기, 홈 카페 즐기기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서경희 구미시 새마을부녀회장은 “근검절약의 소비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새마을 알뜰 벼룩장터가 시민들의 즐겁고 행복한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마을 알뜰 벼룩장터 및 시민소확행 서비스는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살아있는 환경교육의 현장이자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경제교육의 현장”이라며 “일상에서 소소하지만 강하고 확실한 행복 나눔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