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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경북 사랑의 열매 우수지자체 선정

[경주] 경주시가 2023 경북 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따뜻한 기부와 선행을 실천한 우수지자체 및 우수기부자와 나눔봉사단을 표창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앞서 경주시는 2021년에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꾸준한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이날 포상식에서 (주)블루원과 황남초 조원형 행정계장이 각각 우수기부자로 표창을 수상했다.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그 사랑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천해주신 많은 시민 분들과 기업·단체·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최부자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은 경주의 기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연말모금인 희망2023 나눔 캠페인에서 목표액 7억원을 초과달성한 10억1천만원을 모았으며 경북에서 가장 많은 25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1억원 이상 개인기부자 모임)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황성호기자

2023-10-25

‘국제회의 도시 경주’ 매력 세계에 알리다

[경주] 경주시가 아시아 최대 박람회(ITB Asia 2023)에 참가해 마이스 도시 경주 매력 알리고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유치상담을 가졌다.경주시는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25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6회 아시아 마이스 박람회에 참가해 국제회의도시 경주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전시복합산업(MICE) 비즈니스 전시회를 비롯한 B2B(Business to Business) 무역 및 관광산업 박람회이다.올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유럽, 미주,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등 132개국, 1천300여개 참가업체와 1만3천여 명의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주시는 경주만의 단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국가와 지역 관광기관, 호텔, 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보문 국제회의 복합지구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 인프라와 지원제도를 소개했다.특히 주낙영 경주시장이 25일 직접 홍보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부스를 방문한 해외 바이어 대상으로 비즈니스 유치 상담을 했다.두 기관이 전시회 기간 중 신라복을 착용하고 실시한 바이어 대상 프레젠테이션은 최적의 국제 마이스 개최지로서의 경주 매력을 충분히 알렸다.또 3일 동안 지역 음식과 전통주 등을 맛보는 게릴라 한식체험 이벤트는 참관객들의 큰 호응은 얻으며 전시복합산업 연계 상품 마케팅에 관심을 유도했다. 경주시는 이번 전시회 기간 중 현지 업체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신규 콘텐츠 및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김용국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은 “이번 ITB ASIA에 경주가 단독 홍보관으로 참여한 것은 경주 전시복합산업(MICE) 발전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향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를 통해 경주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컨벤션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2023-10-25

울릉도 결혼 이주여성·청소년…지역의 구성원으로 정착하길

이국 만 리 타국에서 낯선 울릉도에 시집와 가정을 이룬 결혼 이주여성과 지역청소년을 위해 울릉군농업기술센터와 울릉군가족센터가 나섰다. 울릉군가족센터는 울릉도에 거주 중인 결혼 이주여성들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 울릉도 토속음식레시피 보급 교육을 했다. 결혼 이주여성들은 울릉도의 음식재료로 한상차림을 만들며 토속재료로 요리하기 어려움과 토속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대황밥과 꽁치경단 엉겅퀴국, 호박김치, 부지깽이나물 무침, 고비볶음 등 생소하게만 느꼈던 울릉도 나물들을 요리해보고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지며 울릉도 환경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울릉도만의 특별한 음식 만들기에 신기해했고 울릉도 나물을 이용해 갖가지 음식을 만드는 데 대해 흥미를 느끼고 열심히 배우기도 했다.  이에 앞서 울릉도 청소년들에게 지역에서의 직업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성장하도록 하고자 울릉도내 다양한 시설과 자연환경을 체험하도록 했다. 청소년들은 울릉군농업기술센터, 농업가공센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나리분지 체험관을 차례대로 방문하는 울릉 청소년‘3D프로젝트’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이철희 녹지연구사와 박기찬 농업연구사를 만나서 직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자생식물원 관람 및 농업가공센터에서는 울릉도 나물로 만드는 만두 만들기 체험을 했다. 울릉도독도해양기지에서는 해양생물에 대해 알아보는 전시관을 방문, 나리분지에서 식물체험관을 방문, 울릉도에서도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하며 참가한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는 계기 마련했다. 박지은 울릉군가족센터 팀장은 “배운 토속음식 레시피로 직접 만들어 보며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레시피를 결혼이민자들에게 보급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지역 구성원으로 당당히 정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5

울릉도·독도가 제2의 고향...울릉군 명예군민 선정

울릉군이 개군 124년을 맞아 울릉도와 독도를 고향처럼 사랑하고 발전에 이바지한 타지역 출신에게 수여하는 명예군민 대상자를 선정 군민의 날을 맞아 25일 울릉군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울릉군은 독도수호와 홍보, 울릉도발전에 공이 큰 길종성(62) 독도사랑회 중앙회장·대한민국 독도연대회의의장과 원용석(57)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를 울릉군 명예군민으로 선정했다. 길 회장은 동국대 국사학과 졸업, 성균관대 국가전략대학원 졸업(정치학석사),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창립 제4~5대 고양시의원, 독도홍보관장,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경기도협의회장, 국가미래전략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다. 길 회장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의 중앙회장으로 역임, 독도홍보관 개관, 울릉도~독도 수영종단, 독도는 우리 땅 노래비 건립, 독도학당, 독도사랑봉사단, 월간독도 발행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독도 홍보 및 영토수호에 이바지했다. 특히 2002년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를 창립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중앙회장과 민간이 최초로 독도홍보관을 만들어 관장으로 역임하면서 독도수호,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02년 건국 최초 울릉도~독도 수영종단, 2005년 독도는 우리 땅 노래비 건립, 2010년 독도홍보관 개관, 2018년 독도의 날 기념일 지정 국회 청원서 제출 등 20여 년간 독도 영유권 수호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뿐만 아니라 독도학당, 다문화 가정 어린이 장학사업, 매년 울릉도, 독도 국토순례, 저소득층 연탄지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위문 등 많은 봉사활동 및 독도수호 활동을 통해 울릉도‧독도사랑에 이바지 한 공로로 이번에 명예울릉군민으로 선정 됐다. 원 총재는 경기대 토목공학과 졸업, 홍익대 토목공학과 졸업(석사), 홍익대 토목공학과 박사학위 취득, 대한토목학회 자문위원, 국토교통부 건설사고 조사위원, SB그룹 회장이다. 원 총재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제3대 총재로 울릉도‧독도 영유권 수호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홍보, 교육‧문화‧체육사업 등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울릉군을 대내외 널리 홍보해 왔다. 이뿐만 아니라, 수년간 울릉군의 소외계층을 위한 캠페인, 물품 및 재능 기부 등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 원 총재는 2015년부터 해양수산부 독도 비영리법인 인가단체인 (사)독도사랑운동본부의 총재를 역임하고 있다. 총재 역임 중 ‘독도야 놀자. 격렬비열도가 간다’대국민 프로젝트,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단 발족,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 대국민 운동, 독도는 한국땅 유튜브 텔레비전 개설, 독도 태풍피해 복구 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초등학생과 함께 하는 독도탐방, 독도랜드 건립 기금 마련 자선골프대회 등 울릉도‧독도 영유권 수호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홍보, 교육‧문화‧체육사업 등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울릉군을 대내외 널리 홍보해 왔다. 또한, 울릉군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17년), 독도사랑 기금 모금액(1천 21만 5천 원) 및 전자제품(50점) 전달, 울릉군 취약계층 조명 교체 프로젝트 진행(‘20년), 태풍 피해복구 기금(3천 21만 8천 원)을 기부했다. 또한, 울릉도 관내 초등학교 대상 피자 전달, 생활가전 및 미용용품 기탁 등 독도사랑운동본부 후원단체와의 물품 기부 및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울릉도‧독도 사랑에 이바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5

울릉도 로컬기업 서울서 독도행사…독도문방구, GS와 팝업스토어 개최

울릉도에서 독도기념품을 만드는 울릉도 향토기업 독도문방구(대표 김민정)가 독도의 날을 맞아 서울에서 독도영토수호를 다짐하는 대형행사를 개최한다. ‘당신의 일상을, 늘 독도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2014년부터 울릉도서 독도기념품을 만드는 울릉도 로컬기업 독도문방구가 GS25와 함께 성수동 메타그라운드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와 독도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문화, 예술, 로컬과 이색 프로젝트를 펼치게 된다.  GS25는 특별한 날에만 독도를 찾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에 독도가 스며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독도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 독려와 영토 수호에 대한 다짐을 담아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GS25는 관람객들이 독도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자연스레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메타그라운드 내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GS25는 25일부터 한 달여 간 3m짜리 초대형 독도 그림 제작, 성수 메타그라운드에서 독도 팝업스토어 운영, 울릉도에 있는 독도문방구와 팝업스토어 진행 및 컨텐츠 협업, 독도박물관 기증 등의 활동을 한 달여간 진행 하며 다양한 독도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일러스트레이터 김승배 작가와 협업해 가로 3천333mm, 세로 1천970mm에 이르는 초대형 그림을 제작했다.  작가는 독도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그림에 전설 속의 바다사자 ‘강치’를 중심으로 여러 독도 해양 생물들과 91개의 크고 작은 섬들을 배치했다.  자세한 드로잉 과정은 GS25 공식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작품명 : Once Upon a Time)  더불어 25일부터 7일간 서울 성수동 ‘메타 그라운드’에서 위 김승배 작가의 작품과 독도를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한다.  메타그라운드는 메타팩토리에서 운영하는 공간플랫폼으로 메가박스 성수 내에 있다. 팝업스토어 한쪽에는 독도의 생생한 현장감과 분위기를 연출한 미디어 아트 존도 마련했다.  대형 커브드 미디어 월(Curved media Wall)을 활용해 미디어 아트인 독도 파도 영상을 상영하고 동시에 미디어 월 전면에 협업 작품 ‘Once Upon a Time’을 전시하여 마치 눈앞에 독도가 펼쳐지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울릉도 최초의 독도 멀티숍 독도문방구와의 협업은 팝업스토어 내 굿즈 존에서 진행된다. 독도에 수만 마리 살다가 멸종된 독도강치인형을 전시한다.  독도문방구 포토존에서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독도문방구의 다양한 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GS25는 독도 팝업스토어 종료 후 11월 중으로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에 ‘Once Upon a Time’을 기증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5

울릉독도의 날 기념 독도 소주출시…CU, 25일부터 ‘동해 22’판매

울릉독도의 날을 기념해 케이알컴퍼니(주) 농업회사법인(대표 임진욱)이 쌀 증류원액 100%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인 ‘동해22’를 독도 후원기업인 편의점 CU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해22는 전통주 시장 활성화와 증류식 소주의 새로운 트렌드를 열어가는 케이알컴퍼니㈜의 독자적인 양조기술로 깔끔하고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에탄올 함량 22%의 증류식 소주로 깊은 풍미와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울릉도 해저 1천500m에서 추출한 해양심층수의 천연 미네랄이 함유돼 있고 소주의 78% 정도를 차지하는 물은 역삼투압(R/O) 처리를 한 가장 순수한 물로 만들었다. 독도가 있는 바다 동해는 일본이 외교력을 이용해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국제수로기구인 IHO에서는 공동 병기를 결의하였는데도 일본이 일본해 단독 표기를 억지 주장하면서 독도의 영유권도 주장하고 있다. 동해와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케이알컴퍼니㈜ 농업회사법인의 ‘40240 독도’에 이어 두 번째 프로젝트 ‘동해22’를 출시했다.  ‘동해22’는 깊고 부드러운 맛과 향의 균형미를 갖춘 증류식 소주로 쌀 특유의 깊은 풍미가 잘 담겼고 입안에서 풍부한 감촉과 깔끔함을 느낄 수 있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고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감압 증류 방식의 증류식 소주이다. 파란 바다에 한글 동해바다와 영어 EAST SEA‘의 철자를 활용, 넘실거리는 파도와 바람을 표현한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이다. 그래픽 디자이너 박영하는 뉴욕 카림라시드, 인터브랜드, SPC그룹, 스타벅스 등을 거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다.  동해 22 디자인은 타이포그래픽 어워드 중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타입 디렉터스 클럽 2022년 TDC 어워드(68회) 수상작이며 2023 제1회 외솔국제타이포그래피 공모전 금상을 받았다. 박영하 디자이너는 한국 타이포그라피 학회 이사, 미국 Young Guns 18 디자인 어워드 및 영국 Transform Awards 2021 아시아 지역 심사위원을 지냈다. 다양한 프로젝트 및 전시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5

울릉도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화재대비…동해해경, 도상훈련시행

뱃길을 이용한 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울릉도 여객선 및 유도 선 등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선박에 화재사고를 대비한 도상훈련이 동해해경 주관으로 개최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4일 울릉도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인 여객선에 원인을 모르는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 복합 상황대비능력 강화를 위한 2023년도 4분기 도상훈련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승무원 및 승객 191명이 승선한 다중이용선박 여객선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 전 부서별 임무 부여 및 사후토론과 통신 및 시스템 등을 이용한 이번 훈련은 지역구조본부 가동으로 초기, 수습, 복귀 단계 등 3단계로 상황대응을 시행했다. 또한, 대응 종료 후 훈련세력별 수행 역할 점검과 표준대응절차에 따른 현장대응능력 및 상황 임무부여 등 개선·보안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선박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사고(발전기 정지 및 화재 등)를 대비하고 인적, 물적 피해발생을 방지하고자 원활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실제 해양사고 발생 시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조치와 합리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며“해양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5

울릉도만의 특별한 생물을 만난다…독도박물관 별관 특별전시실

울릉도의 생물종의 독자성 및 다양성이 가지는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울릉군민의 날을 맞아 공동기획전 ‘울릉도’를 독도박물관 별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울릉군독도박물관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와 공동으로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5개월 동안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전시를 기획한 3개의 기관은 각자의 거점 지역에서 해당 전시를 차례대로 개최, 지역민들에게 울릉도의 생물자원을 홍보하고 교육할 것은 사전에 협의했다. 지난 2022년 10월 국립호남생물자원관에서 1차, 올해 5월 국립대구과학관에서 2차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독도박물관은 이번 3차 공동기획전을 통해 울릉도 생물자원 전시의 유종의 미를 울릉도 현지에서 거둘 계획이다.  울릉도는 육지와 130km 떨어진 대양섬, 즉 단 한 번도 육지와 맞닿은 적이 없는 섬으로서 오랫동안 섬의 독자적인 환경에 적응한 새로운 종을 품고 있다.  현재 울릉도의 고유종으로 알려진 것만 해도 30종이 넘기 때문에 울릉도를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부르고 있고, 특정지역에 사는 고유생물은 국가 생물주권의 핵심이며, 중요한 국가적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울릉도 고유생물을 식물군과 동물군으로 구분, 전시한다. 식물군의 전시물로는 섬쑥부쟁이와 해국의 교잡종으로서 울릉도 식물의 진화를 현주소를 보여주는 추산쑥부쟁이 등 대표적 고유생물의 세밀화 36점, 압화표본 17점, 석엽표본 3점이 전시된다.  동물군의 전시물은 황조롱이, 흑비둘기, 민물가마우지, 바다비오리 등 울릉도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동물의 박제 16점과 도화새우, 베도라치, 아무르불가사리 등 어류 표본 18점이 전시된다.  이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 및 전시영상 등이 전시물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이번 전시를 통해 울릉도 고유생물의 다양성이 가지는 가치를 알아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울릉도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 생물학적 종의 보고로서 울릉도를 후세대에 물려주고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4

경주 올해 관광객 3천600만명… 20대 ‘최다’

[경주] 지난 9월까지 3천600만명의 관광객들이 경주를 방문한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경주시를 다녀간 외부 방문객 수가 3천592만 9천463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북도 전체 외부 방문객 수는 1억 3천717만 4천441명으로 23개 시·군 가운데 26.19%를 차지했다.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관광 통계를 분석하는 한국관광공사의 빅데이터 플랫폼이다.이 기간 경주를 다녀간 방문객 분포는 △경북도가 807만 2천491명으로 22.5% △울산 725만 450명으로 20.2% △부산 449만 5천874명으로 12.5% △대구 423만 5천310명으로 11.8% △경기 308만 506명으로 8.6%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 분포는 △20~29세가 19.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0~59세 19.2% △30~39세 17.4% 순으로 조사됐다.내비게이션 검색량은 △음식점 170만 7천390건으로 34.5% △숙박업소 96만 7천351건 19.5% △역사관광 78만 2천684건 15.8% △문화관광 66만 493건 13.3% 순으로 분석됐다.평균 체류시간은 286분으로 같은 기간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대비 83분 더 길었다. 또 1박 이상 숙박객은 전체 방문객 중 558만 2천501명으로 15.5% △1박 75.6% △2박 17.7% △3박 이상 6.8% 순으로 집계됐다. 경주시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외부 방문객 통계를 유의미한 자료로 보고, 이를 기반으로 좀 더 치밀한 관광 정책을 세울 계획이다.또 한국관광 데이터랩과 별도로 대릉원과 황리단길 등에 설치한 무인계측기를 추가 설치해 더욱 정밀한 관광객 수를 파악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방문객들이 경주 어디를 찾고, 뭘 소비하고, 체류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분석해 관광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0-24

울릉도를 안전하게 관리한다…울릉군, 국토안전관리원 MOU

울릉도를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울릉군이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 및 기술교류를 통해 건설 재해 제로 화에 도전한다. 울릉군은 24일 제2회의실에서 남한권 울릉군수와 김규선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정보 및 기술교류를 통해 건설현장 및 각종 SOC 시설물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으로 건설 재해 제로화에 힘쓰기로 했다. 두 기관은 2022년 11월 한차례 건설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지난 8월 1일 국토안전관리원 조직개편으로 이전한 기반시설안전실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를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를 포함하여 업무협약을 개정, 확대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 기술지원, 안전관리에 대한 컨설팅, 건설안전 홍보 및 교육 등 안전문화 확산과 주요 SOC 시설물 안전점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지원, 중대재해 발생 시 긴급점검 지원 등이다. 한편, 협약식 이후 울릉군과 국토안전관리원(영남지역본부)은 25일까지 울릉군 관내 건설현장 4개소 안전점검은 물론, 6개소 노후 기반시설물(터널 3, 교량3) 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25일에는 울릉군 내 건설관계자들(공무원, 현장대리인, 감리 등)에 대해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 및 견실시공을 위한 ‘품질관리 실무와 건설사고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도서지역 특성상 다소 건설안전 사각지역인 울릉군에 지난해에 이어 잊지 않고 방문해 준 김규선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특히 “이번 협약으로 관내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은 물론 노후 기반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4

울릉도출신기부천사 박언휘원장…올해도 백신 1억 5만 원 상당기부

울릉도 출신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박언휘 대구박언휘종합내과원장이 대구·경북어르신들을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독감백신을 기부했다. 재 대구·경북향우회장, 대한적십자 경북지사 부회장이기도 한 박 원장은 대구·경북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회장 김정헌)에 1억 5천만 원 상당의 독감백신을 기부했다.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에 따르면 백신기증은 대구 수성구 박언휘종합내과에서 김정헌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 회장과 노인시설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감 백신 전달식이 열렸다.  총 3천506인 분의 백신은 전량 복지재단을 통해 대구·경북 어르신들에게 접종된다. 이번에 수입된 독감 백신은 사노피 박시그리프테트라는 프랑스 사노피사의 백신으로, 코로나 백신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헌 회장은 “박 원장이 7년간 12억여 원이 넘는 독감 백신을 무료지원 꾸준히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코로나에다 독감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어느 때보다 독감 백신이 중요하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원장은 2004년부터 매년 1억 원 상당의 독감백신을 대구·경북 노인복지시설과 관련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이 같은 기부로 지난 2016년에는 1억 원이 넘는 기부자인 아너소사이어티에도 가입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4

경주엑스포대공원 쿵떡쿵떡 놀이학당 연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우리놀이터’에서 전통놀이와 협동놀이를 즐기며 존중, 배려 소통 등 가치를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한 ‘전통생활문화교육’이 열린다.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28일, 29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우리놀이터에서 전통생활문화교육 ‘쿵떡쿵떡 놀이학당’을 운영한다.쿵떡쿵떡 놀이학당은 공진원이 조성한 전국 7개 전통놀이 문화공간 ‘우리놀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통놀이와 전통생활문화를 체험하면서 배려와 존중, 소통, 협력의 가치 등을 배우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교육 활동이다.윷놀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교육학습 ‘데굴데굴 우리놀이’, 직접 나무 팽이와 비사를 만들고 시합을 해보는 전통놀이 체험 ‘쿵떡쿵떡 놀이공작소’, 관객 참여형 이벤트 ‘조오랭 캐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전통놀이 체험 교구와 협동 놀이를 함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상상력을 발휘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생활문화와 공동체 의식, 바른 인성 덕목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교육프로그램 참여는 27일 오후 12시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 커뮤니티 공지사항에 게시된 ‘전통생활문화교육 쿵떡쿵떡 놀이학당’에 접속해 신청접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체험 및 이벤트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여대상은 전통생활문화교육에 관심 있는 유아(만 5~6세) 및 어린이(초등 1~2학년)이다. 프로그램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공진원 김태완 전통생활문화본부장은 “전통놀이와 문화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건강한 정서 함양은 물론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미래 세대가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것은 민족의 고유성을 지켜나가는 중요한 일이다”면서 “우리의 고유 놀이와 문화를 생활 속에서 더 쉽고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각종 전통문화 행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0-24

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 회장…2023년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울릉도에서 새마을 운동의 활성화는 물론 각종 사회단체의 장을 맡아 이끌며 울릉군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봉사에 앞장 선 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 회장이 경북도민상을 수상했다. 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장은 지난 23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3년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석두 회장은 2001년 울릉군 새마을 지도자를 시작으로 2005년 새마을지도자 울릉군협의회장, 2015년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울릉군 협의회장,  2018년부터 울릉군새마을회 회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다. 일찍이 새마을지도자로 지도자를 대표하는 장으로 활동하면서 취약계층 도배 봉사, 장 담그기 및 반찬 만들기, 김장 행사를 통한 이웃돕기 나눔 실천 등 취약 계층 지원에 꾸준히 앞장섰다.  또한, 매년 울릉군 내 민관군과 마을지도자 등이 함께 모여 즐기는 민속윷놀이대회를 통해 주민화합과 소통에 앞장서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헌신해주고 있다. 그럴 뿐만 아니라 평소 봉사를 삶의 보람으로 여겨 새마을회 외에도 울릉청년단장, 울릉애향회장, 울릉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울릉라이온스 클럽회장 등 수많은 단체의 임원으로 활약하며, 나눔과 배려를 통한 건강한 사회문화 정착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정 회장은 그동안 새마을 운동 활성화에 큰 공을 세워 지난 2013년 전국 새마을 지도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 민주평통 울릉군 협의회 청년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통일 기반 구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주평통 의장(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남들은 한 번도 받기 어려운 대통령표창을 두 번이나 받는 영광을 안았다. 정 회장은 그만큼 울릉도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 이번 경북도민의 날을 맞아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석두 회장은 “부족한 저가 자랑스러운 경북도민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오롯이 울릉군민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을 것으로 이 영광을 울릉군민에게 돌리겠다”며“울릉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맡은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봉사단체가 가장 필요한 지역이며 중심에 울릉새마을회가 있다"며"정회장은 새마을회를 이끌뿐아니라 각종사회단체장을 맡아 봉사하는 등 울릉군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 경북도민상 수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4

울릉도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수 초청 공연 등 즐거운 한때 보내

울릉도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가수 초청 등 축하공연이 열려 울릉도 어르신들이 이날 하루 마음껏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회장 정경호)는 23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마을경로회원 및 유공자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앞서 유공자복지문화예술진흥원 대구경북지회의 공연으로 가수 최경희 씨를 비롯해 연예인들의 흥겨운 잔치한 마당을 열었다. 이어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 모범이 된 어르신과 노인복지에 이바지한 단체 등 총 14명 (연합회장상 1명, 울릉군지회장상 6명, 울릉군수상 6명, 울릉군의회의장상 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정경호 지회장은 “한 해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 울릉 노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해주신 경로회원들게 감사하다.”며 기념사를 낭독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어르신들과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관련 종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4

울릉독도 수호·홍보 후원금전달…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

울릉독도의 날 25일을 앞두고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사)대한민국독도협회(회장 전일재)에 독도 수호 및 홍보에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고자 제정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야욕으로부터 울릉독도수호 의지 표명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고자 제정한 날이다. ㈜데일리비어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생활맥주는 국내 각 지역 양조장과 협업, 개성 있는 맛과 향의 특색있는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가맹점과 양조장, 수제맥주 시장이 서로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유일무이한 대한민국 수제맥주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박양수 생활맥주 본부장은 “작은 힘이지만 독도를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독도의 날을 맞아 3년째 독도후원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빨리 경제상황이 좋아져 보다 많은 국민이 울릉독도에 관심을 갖고 독도수호운동에 참여하면 좋겠다.”라고 후원 소감을 전했다. 전일재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3년째 독도후원에 동참해주신 ㈜데일리비어 생활맥주에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독도수호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4

울릉도 행복한 삶 보장을 책임…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의

울릉도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활동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더 좋은 윤택한 삶을 살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 최하규)는 20일 울릉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2023년 제7차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 2023년 하반기 공모사업 결과 보고와 후원물품 지원계획, 그리고 특화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읍지역사회보장협의는 하반기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위기아동 지원 연계사업 공모에서 1가구를 추천, 1가구의 아동에게 5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2023년 하반기 사랑나눔실천 배분사업 공모에서는 2가구를 추천, 2가구에 총 760만 원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위기가구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기탁된 후원물품 지원계획과 특화사업‘동행, 행복나들이’추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동일 민간위원장은 “한 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동절기를 대비해 소외되거나 어려운 지역민이 없도록 협의체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 최하규 울릉읍장은 “어려운 위기상황에 놓인 지원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 읍 관내에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며, 늘 힘써주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4

울릉도 행복병원 의료서비스…포항의료원 도서민 다양한 진료

울릉도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조금이라도 없애기 위해 경상북도의료기관이 울릉도를 방문 기본검진에서 다양한 진료까지 필수의료서비스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열었다. 포항의료원(원장 함인석)은 경북도와 함께 2012년부터 의료 취약지 경북도민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과 건강안전망 확보를 목적으로 울릉도를 찾았다.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수협회관에서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찾아가는 행복병원에 많은 주민이 찾아 다양한 진료를 받고 건강에 대해 알아보는 등 유익한 시간을 됐다. 이번 진료는 내과, 정형외과, 치과 3개의 진료과와 진료 지원인력 등 총 16명이 참여해 기본 검진에서 다양한 진료까지,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242명 울릉군민의 건강 문제를 확인하고 질병 예방 교육과 더불어 진료를 병행했다. 또한, 이번 진료를 통해 발견된 유소견자는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지속적으로 검진을 받도록 하고, 정밀검사 및 추가 진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은 ‘취약계층 의료 안전망’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선제적 예방 의료서비스의 지속적인 제공과 보편적 의료서비스 향상으로 군민의 건강 기본권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3

경주시-지역대학, 상생협력 사업 ‘원팀’

[경주] 경주시가 23일 지역 4개 대학과 경주시-지역대학 상생협의회를 가졌다. 사진이날 회의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영경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김봉갑 위덕대 총장, 김일윤 경주대·서라벌대 총장,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경주시는 먼저 이들 4개 대학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주시와 각 대학은 △유치 캠페인 및 홍보 협력체계 구축 △유치 공감대 및 분위기 확산 △유치 달성을 위한 상호소통 등으로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결정 시까지 유치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경주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미래차 혁신 산업벨트를 구축하는 e-모빌리티 연구단지 본격 가동 등 시정 핵심비전을 공유하고 각 대학은 우리시 역점시책과 관련한 관학 협력사업을 제안하며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사업은 대학별로 관련 실무부서의 검토와 경주시 관·학 협력 실무위원회 논의 등을 통해 추진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대학, 기업 그리고 지자체가 원팀이 돼 우리 지역의 강점과 성장 동력을 찾고, 상생협력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경주시-지역대학 상생협의회가 관·학 협력의 모범적인 플랫폼으로 계속해서 자리매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각 대학에서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홍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2023-10-23

“울릉도 다채로운 스포츠체험활동…섬 학생 체력이 쑥쑥

울릉도는 육지와 상대적으로 체육시설이 다양하지 못하는 가운데 초·중학생들이 다채로운 스포츠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체력이 쑥쑥 향상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울릉중학교에서 2023 울릉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 스포츠 체험활동을 울릉군 내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스포츠 체험활동은 제자리멀리뛰기, 악력, 앉아서 윗몸굽히기, 얼티미트 순환운동 종목 등 체력인증 종목과 다트 던지기, 윳놀이, 투호, 자유투 던지기 등 스포츠 체험 및 흡연예방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이벤트체험을 운영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체력이 저하, 신체활동 참여에 대한 동기 부여를 통해 자발적 체력증진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자기관리 역량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체력증진과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 집중력 및 창의성을 발휘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울릉중학교 선배들이 직접 체험 부스를 운영, 초등학교 후배들이 즐겁게 스포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로써 선‧후배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후배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도와 설명으로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김시후(울릉초 6학년)학생은 ‘얼티미트 스포츠 도전 체험은 힘들었지만 내가 잘하는 제자리멀리뛰기 종목에서 친구들이 손뼉을 쳐 줘서 즐거웠다 “고 말했다. 특히 “흡연예방 안경을 쓰고 체험하는 활동이 신기했다”면서 만족해했다. 또한, 학생들을 인솔해 온 학부모들도 대회에 함께 참여하면서 학생들의 참여 장면을 놓칠세라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학부모 A씨는 “요즘 학생들이 틈만 나면 스마트 휴대전화기에 빠져있는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다양한 체육활동을 기회가 된 것 같아 기다”며“매년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에 우수한 능력을 보인 학생들은 오는 11월 4일 포항 만 인당에서 개최하는 2023 경북학교체육 한마당에 출전 타지역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울릉도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통해 체육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울릉도 인재 양성을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울릉교육은 학생들의 성장과 학습을 지원하며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며“이번 2023 울릉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을 통해 그동안 체력증진에 소홀함이 있던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통해 신체활동에 대한 즐거움을 가진 의미 있는 행사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3

울릉도 민·관·군이 함께 화합…울릉군수기 친선축구대회

울릉도는 육지와 원거리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으로 어느 지역보다도 민·관·군이 뭉쳐야 하는 가운데 민관군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구대회를 열었다. 울릉도는 과거부터 이 같은 친목을 도모, 올해 제22회가 되는 울릉군수 컵 민관군 친선축구대회로 발전해 이번에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울릉군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가 주최하고 울릉군축구협회(회장 박수한)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4년 만에 재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민간 우산FC, FC 쏘울, 울릉군청, 울릉고등학교 등 4개 팀이 참가했다, 이틀 동안 경기결과 우승은 FC 쏘울팀이 차지했다. 준우승 우산 FC, 울릉군청, 울릉고등 팀이 3.4위를 차지했고 FC 쏘울 팀 황선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울릉군청 팀 이정훈 선수가 최우수 GK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 울릉고등학교팀은 교사와 학생이 한 팀으로 구성 출전해 주변으로부터 격려를 받기도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쌀쌀한 날씨에 관심을 갖고 찾아준 참석자들과 울릉군의 민관 상호 간 발전과 화합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 간의 친목을 다지고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지원해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3

울릉도 관광객 즐거움 주민에게 추억…울릉도 문화가 있는 날

울릉도에서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 특색 있는 문화행사가 개최되는 가운데 울릉군이 울릉도·독도 해녀문화제-‘나는 해녀랍니다’를 개최 관심을 끌었다. 울릉문화원(원장 최수영)과 울릉군문화예술단체연합회(회장 김수한) 울릉팟캐스트가 협업을 진행한 울릉도·독도 해녀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울릉군 후원으로 진행됐다. 울릉도 관문 도동항여객선터미널 옥상(울릉도 도동항 환송광장)에서 개최돼 울릉도 주민들을 물론 저녁 시간 무료하게 보내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더 했다. 이날 행사는 울릉도·독도 해녀 분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해녀의 삶을 생생하게 들려준 해녀 이야기, 울릉문학회 남구연 님의 자작시와 포항시 낭송회의 시극이 깊이를 더했다. 또한, 비행기와 배를 타고 울릉도로 건너온 제주도에서 활동 중인 현대무용팀 ‘팀오르다’의 해녀 물질을 주제로 한 무용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유네스코 해녀의 가치’강연에서는 울릉도 해녀의 삶과 활동, 역사와 그 가치를 들려주면서, 요즘 세대들이 잘 알지 못하는 해녀의 삶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축하공연으로 울릉군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인 팀포유색소폰, 울릉아리랑, 독도팝스오케스트라, 통기타를 사랑하는 모임이 출연, 행사의 흥을 더했다.  본 문화제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한 점 섬 울릉도에 살거나’중 10월 프로그램이다. 울릉문화원과 울릉군문화예술단체연합회, 울릉팟캐스트가 협업으로 진행, 울릉도의 의미 있는 문화 행사로 기획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축사를 통해 “울릉도 해녀·해남분들의 활약상에 감사를 전하고 울릉도 해녀 문화를 재조명, 그 업적을 기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영상으로 축전을 보내주신 강병삼 제주시장께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3

울릉도·독도서 참여와 봉사 꽃 피워... 라이온스356-E(경북)임원 연수

울릉도·독도에서 경북지구 라이온스 회원들이 봉사를 실천하고 라이온스클럽의 봉사활동을 통한 변화와 행복, 의전, 라이온스 이해 등에 대한 임원 연수 및 행사가 진행됐다. 울릉라이온스(회장 장학봉)와 울릉독도라이온스클럽(회장 김보경)은 국제라이온스 협회 356-E(경북)지구(총재 곽동훈) 2023~2024 지구임원 연수회 및 울릉도 독도탐방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구임원 연수는 20~22일까지 2박3일 동안 울릉군민회관 및 울릉군어업인 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또 곽동운 국제라이온스 협회 356-E(경북)지구 총재의 울릉도 공식방문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 첫날은 울릉군민회관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환영인사 및 울릉군소개와 지구임원 연수회에서 들어가 전 박영희 354-H지구 총재의 라이온스의 의전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이어 조재룡 교수위원이 '라이온스 봉사활동을 통한 변화와 행복'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울릉수협어업인 복지회관에 클럽회원 특별강의(교육)가 진행됐다. 정인자 교육위원이 지구임원을 대상으로 '라이온스의 이해'에 대해 특별강의를 했다. 특별강의가 끝난 후 신입회원 입회 및 CIF기금 ($4,500·한화 607만9천원)기탁식을 가졌다. 또한 울릉라이온스, 울릉독도라이온스클럽 현역보고, 총재 공식방문기념패 전달, 봉사금 전달 등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곽동운 356-E지구총재를 비롯해 지구임원 등 12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장학봉 울릉라이온스 클럽회장은 “경북지구에서 많은 임원들이 참석, 아름다운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홍보하게 됐다”며“라이온스의 봉사 정신을 새롭게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3

울릉도 주민 차량 완전 공짜…울릉주민 올가을 단풍은 육지서(?)

울릉도 단풍은 아름답지만, 울릉도주민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보기 때문에 식상할 수 있어 올가을 단풍을 육지 설악산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육지~울릉도까지 가장 가까운 항로인 울진 후포 항에서 울릉(사동)항 구간을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가 올 한해 감사의 뜻으로 30일간 울릉도 도서민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이치해운(대표 박흥국)은 한해 울릉썬플라워운항에 많은 도움과 협조를 해준 울릉도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공짜는 물론 상하선비도 선사가 부담한다.  이번 울릉썬플크루즈 이벤트는 울릉도 도서민이 2인 이상 배표 예약 시 승용차 1대 비용을 양 하역비까지 완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한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1만 5천t급 대형선박답게 소형선박 대비 월등한 출항률을 통해 날씨와 멀미 걱정 없는 편안한 울릉도 여행을 정착시켜가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 현재 왕복 2만 2천대의 차량 선적을 통해 기존 패키지여행 객 외 많은 자유여행객을 유치시켜 울릉도 여행시장의 다변화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울릉도 관광객 100만 시대를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울릉도까지 가장 가까운 항로로 운항하는 ‘에이치해운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계열사인 대아울릉리조트, 대아고속해운 씨플라워호 독도 운항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용객의 편의 및 혜택제공을 위해 차량선적할인, 리조트 숙박할인, 독도할인 등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연중시행하고, 보다 편리한 예약을 위해 원스텝 예약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박흥국 대표는 “ 올 한해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운항에 많은 도움과 협조를 해주신 울릉도 주민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여러분과의 상호 협조를 통해 모든 연령대의 여행객들이 선호하고 보다 부담 없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울릉도가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했다.  또한 “관광객들께서도 현재 시행 중인 울릉도 대아리조트 특별할인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울릉도 가을 단풍여행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3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화려한 막 올라

[경주] 신라문화기반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의 개막공연이 지난 21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렸다.공연 시작과 함께 오프닝 곡 ‘The Show’는 과거의 신라와 현대, 시공간을 넘나드는 영상과 시계 소리를 연상시키는 사운드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펼쳐진 댄스팀 ‘홀스’의 파워풀한 군무는 단숨에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3면 LED의 화려한 영상은 무대의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는 활용으로 관객들을 2023년 서울의 댄스 연습실부터 신라의 황궁, 서라벌 등 곳곳으로 이끌었다.특히 ‘대장장이의 바람’이라는 곡과 함께 펼쳐지는 대장간 장면은 돌과 불, 금속으로 가득한 대장간의 열기를 실감나게 표현해 실제 대장간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생생한 대장간 영상, 칼을 만드는 대장장이들의 경쾌한 망치 소리와 탭 댄스 사운드가 결합되어 시청각적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이외에도 신나는 멜로디, 댄스 퍼포먼스, 극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인 ‘다른 길을 걷는 사람들’, 밀본 법사의 ‘마음을 싣는 일’까지, 공연 전반에 걸쳐 무대 위에서 땀 흘린 배우들의 생생한 에너지가 관객에게 전달됐다. 현대와 신라, 시대를 넘어선 청춘들의 보편적인 고민과 우리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가치, 그 속에서 삶의 조화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공연을 보는 관객들도 각자의 입장에 대입하여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는 현대의 댄스팀 ‘홀스’의 리더 처영이 신라시대로 타임 슬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과거 신라와 현대를 넘나드는 탄탄한 스토리에 신라의 전통적인 멋과 현대의 트렌디하고 힙한 문화를 조화롭게 엮어낸 수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경주를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게 할 콘텐츠로 개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아왔다.남녀노소/내·외국인 모두가 쉽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는 12월 7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0-22

울릉도 청소년성교육 내몸의 주인은 너!…울릉군청소년센터 청소년 챙긴다

울릉도 청소년의 성교육을 위해 울릉군청소년센터는 ‘내 몸의 주인은 너! 내 몸을 사랑하기’를 주제로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릉군은 18일~19일 양일간 5개 학교(도동·저동·남양·천부초등학교 및 울릉중학교)와 연계, 학교별 2~4회(총 14회) 초등학생 5~6학년 및 중학교 2학년 80명과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은 (사)푸른아우성 성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교별·성별로 각각 진행했고 기본적인 성(性)의 개념부터 매년 진화하는 성폭력에 대한 예방 및 대처 방법까지 다양하고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청소년 자녀를 위한 학부모 교육은 강의식 성교육에서 탈피해 문답 형식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평소 막연하게 생각하던 자녀의 성에 대한 인식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평소 뉴스에서 학생들의 성 문제 관련 기사를 보았을 때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우리 아이는 아닐 거야! 라는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 교육을 들으면서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일이라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 우리 아이 성교육을 제대로 시켜야겠다고 마음을 단단히 가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성 인식을 하고 건강한 성인기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울릉군은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올바른 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