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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원장…또 다른 아름다운 기부 힐링콘서트

울릉도 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대구박언휘종합내과의원 원장이 생명존중을 주제로 ‘생명사랑 힐링 콘서트를 개최 생명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박 원장은 30일 대구 두류공원 내 코오롱 야외 음악당에서 제5회 박언휘 원장과 함께하는 생명 사랑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콘서트는 애초 생명존중과 생명 살리기이었지만 이태원 불의의 사고로 인해 행사를 줄이고 사랑의 약봉지와 박언휘 원장의 자작시 ‘우리’ 낭송 검은 옷을 입은 대구여고 합창단의 공연으로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박언휘 종합내과 한국노화방지연구소 주최, 박언휘 슈바이처 나눔재단 주관으로 열린 행사로 코로나19로 지친 대구 시민들을 위로하는 자선공연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나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한 봉사자 11명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이불이 제공됐다.  박언휘 원장은 “코로나19로 시민 모두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또한, 서울에서 정말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 우리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며”하지만 오늘 콘서트를 통해 함께 위로받고 행복을 꿈꾸는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2016년에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고, 2019년에는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상’ 대상, 대한민국 봉사대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2004년 부터 매년 독감백신 기부를 이어가며, 올해 가을에도 1억 5천만 원에 상당하는 백신을 기부했다. 그동안 기부한 금액이 20억이 넘는다.  울릉도 출신으로 재대구울릉향우회장을 맡은 박언휘 원장은 지난해는 울릉도를 직접 찾아 의료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경북적십자사 부회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장애인예술단인 대구라온휠문화예술단 단장을 맡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아트페어대구 2022’에서는 조직위원장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글로벌 여성 리더로서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총재, 최근 ‘역사를 바꾼 여성리더십(북그루)‘을 출판하는 등 전국적으로 힘차게 행복 멘토링을 하는 기부천사와 함께 국민행복 의사이기도 하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10-31

울릉도공항 항공기 100인승 가시화… 활주로 길이 늘이는데 무게

울릉도 사동 앞바다를 메워 건설 중인 울릉공항에 취항할 항공기가 애초 50인승에서 안전성, 효율성을 위해 100인승이 취항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 28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대통령주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대상 국정설명회장에서 남한권 울릉군수가 80인승 이상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도록 활주로 길이를 늘여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남 군수의 건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으로 답변을 받았다. 따라서 100인승 정도의 항공기가 취항 가능한 활주로 연장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 자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했고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이 함께한 자리다. 남 군수는 “울릉도공항건설은 대표적 전시행정이자 예산낭비다.”라고 주장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김두관 의원을 만나 현재 50인승, 1천200m 활주로 규모로 건설 중인 울릉공항에 취항할 항공기종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공감했다. 김 의원의 예산 낭비, 전시행정에 대한 언급은 기본적으로 현재 우리나라 항공사는 울릉공항에 취항하겠다는 50인승 항공기가 없는데도 활주로 1천 200m 규모의 공항 건설한다는 지적이다. 이미 예산 투입과 공사 24.5%의 공정을 보이는 울릉공항에 대해 50인승은 예산낭비일 뿐, 최소 100인승이 취항할 수 있도록 활주로를 확장해야 한다는데 김 의원이 공감한 것이다. 김 의원은 남 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100인승 정도의 항공기가 취항 가능한 활주로 연장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남 군수는 이재오 국민의 힘 상임고문을 만나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오 고문은 남 군수가 있는 자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주호영 국민의 힘 원내대표에게 전화,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에 대한 적극 검토 및 추진을 확인했다. 따라서 이 같은 여론이 형성되고 현재 건설 중인 울릉공항에 예산을 크게 증액하지 않고도 50인승에서 100인승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어 활주로 확장이 주목받고 있다. 울릉공항은 활주로는 바다를 메워 건설하고 터미널 등은 가두봉(해발 194.3m)을 절취해 건설된다. 울릉공항을 건설 중인 DL이앤씨 컨소시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울릉공항은 공정률 24.5%로 케이슨(시멘트 구조물) 8천t 1 함과 1만 2천t 급 5 함 등 6 함이 거치 됐다. 바다를 메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케이슨은 포항 신항만에서 제작되고 있다. 앞으로 1개 정도를 더 운반할 계획이지만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케이슨 수송 작업이 중단되도 울릉도에서 가두봉을 절취, 바다는 메우는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공사 진도에는 차질이 없는 상태다. 울릉공항은 총 사업비 7천92억 원이 투입돼, 울릉(사동)항 방파제 외곽 바다를 메워 총 43만 455㎡ 규모의 바다 섬을 만들어 50인승 항공기 취항이 가능한 1천200m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계류장 등을 건설한다. 울릉공항 터미널 등 부대시설은 한국공항공사가 건설하며 울릉공항은 오는 2025년 3분기 준공, 시설물 설치를 완료한 후 4분기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2026년에 초에는 정식 개항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10-31

경주, 베트남 물산업 시장 진출 ‘청신호’

[경주] 경주시 물정화 기술이 해외 기업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경주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022 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전’에 참가했다.베트남 하노이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경주시는 자체 개발한 급속 수처리기술 GJ-R, 저에너지 고효율 하폐수 처리기술 GK-SBR 등을 적극 홍보했다.특히 행사 기간 베트남 현지 수처리 기업 선하(Sonha)그룹과 공동으로 기술을 홍보해 저에너지 고효율 하폐수 처리 기술인 GK-SBR이 해외 기업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또 지난 26일 선하그룹과 ‘경주시 물정화기술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선하그룹은 베트남 땀즈엉 산업단지 내 4천t 폐수처리시설 조성을 추진 중이며, 먼저 2천t 처리규모 폐수처리시설을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이번 구매의향서 체결로 베트남 현지에 경주시의 우수한 물정화기술 ‘GK-SBR’이 적용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베트남 현지에 중규모 폐수처리장 기술 홍보와 보급에 행정력을 집중할 작정이다.선하그룹 레빙썬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환경부)가 인증한 ‘GK-SBR’기술을 베트남 현지 산업단지에 적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경주시의 수처리 기술은 1일 처리량 2천t 규모의 대규모 폐수처리 현장에 쓰일 예정이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베트남환경에너지 산업전 참가를 통해 GK-SBR기술이 해외 물 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물 산업 성장률이 높은 투자유망 국가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 경주시의 기술이 보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전에는 24개국 150개 기업이 270곳의 부스를 운영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30

대통령주관 국정설명회 울릉도 정책건의…남한권 울릉군수 큰 호응받아

울릉도 대형사업 등 주요정책을 윤석열 대통령주관 국정설명회장에서 남한권 울릉군수가 직접 설명해 정부 대표단 및 참석한 전국 시장군수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8일, 중앙과 지방간 협력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대상으로 대통령이 주관한 국정설명회장에서 남 군수가 경북에서 유일하게 발언권을 얻어 울릉군 현안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남 군수는 울릉도·독도 지원특별법 단독제정의 당위성과 불가하면 서해 5도 지원특별법에 울릉도·독도가 포함되도록 건의했다, 또, 동해 유일의 청정 섬 울릉도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가동될 수 있도록 건립비용 지원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크루즈 관광시대를 대비한 울릉항 3단계 건설 추진과 80인승 이상의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도록 울릉공항 활주로 길이의 연장을 건의했다. 이에 정부대표단으로 참석한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은 남 군수의 건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이날 참석한 200여 지방자치단체장들은 남 군수의 발표내용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며 박수로 호응했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내년 봄 울릉도 방문을 약속했다. 이번 국정설명회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행사로서, 윤 대통령은 참석해 오찬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남 군수는 이어서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병욱 국회의원을 만나 울릉도·독도 지원특별법 제정, 울릉공항활주로 연장, 울릉군 소각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또, 울릉항 3단계 건설, 남양3리 연안정비사업, 음식물폐기물 공공처리시설, 울릉군 산지거점 종합물류센터 건립 등 7건의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국회 차원의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울릉군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에 가장 기본적인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에 대한 울릉군 공중보건의 우선배정 조치와 해군 118전대에 군의관을 배치해 울릉군민의 진료시스템이 보완되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김두관 의원을 면담해 현재의 50인승, 1,200m 활주로로 건설 중인 울릉공항에 취항할 수 있는 항공기종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공감했다. 따라서 100인승 정도의 항공기가 취항 가능한 활주로 연장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고, 울릉항 3단계 건설을 비롯한 앞서 건의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밖에 남한권 군수는 이재오 국민의 힘 상임고문을 만나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건의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오 고문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주호영 국민의 힘 원내대표와 통화해,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에 대한 적극 검토 추진을 확인했다. 남 군수는 “이번 출장일정에서 좋은 답변과 성과를 가질 수 있었다”며“울릉군은 이미 역대 최고인 42만 명 관광을 넘어선 50만명 관광시대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울릉군 공모선인 초쾌속 대형여객선 취항과 2025년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한 관광객 맞지가 시급한 상황으로서 환경기초시설,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30

울릉독도수호 및 자연보호 캠페인…경북지구JC특우회 독도현지서

울릉독도의 날을 기념해 경북지구JC특우회(회장 강종화)회장단 및 상무위원 등 30여 명이 독도를 방문 독도수호 및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강종화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은 29일 독도를 방문 현지에서 현수막과 어깨띠를 두르고 독도수호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경북지구JC특우회는 캠페인을 물론 결의문에서 ‘일본은 비열한 독도 침탈야욕을 즉각 중단하라’ ‘왜곡된 역사 교과서와 외교청서를 폐기하라, ’다케시마의 날 관련 조례를 폐기하라‘ ’ 일본은 민족과 역사 앞에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라 ‘고 외쳤다. 함께 독도에 도착한 방문객들도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울릉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현지에서 개최된 경북지구JC특우회의 독도수호에 함께하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환경을 보호하여 후손에게 깨끗한 지구’ ‘자연보호 캠페인’ 어깨띠를 두르고 독도수호와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형식 울진JC특우회 회장 및 회원들은 내년에 울진에서 개최되는 ‘제61회 경북체육대회성공개최’, ‘독도사랑이 나라사랑입니다’ 현수막을 들고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경북지구JC특우회는 이에 앞서 28일 울릉도에 입도, 울릉군 내 위치한 독도를 수호한 안용복 기념관, 독도를 지켜낸 이 시대에 마지막 영웅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독도박물관 등을 방문 독도 수호의지를 다졌다. 강종화 회장은 "경북지구JC특우회는 독도수호, 독도사랑에 앞장선다는 자세로 독도현지 방문, 등반대회 등을 통해 독도수호와 자연보호를 하고 있다"며"독도수호와 지구를 깨끗이하는데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구JC특우회는 9월 25일 역사를 간직한 사찰과 팔공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은해사 입구 공원에서 독도수호 및 자연보호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독도수호와 자연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30

울릉도 세계적인 허니문리조트…‘코스모스’ 세계 최고호텔인증

울릉도 추산리 세계적인 리조트 코스모스가 ‘월드럭셔리 호텔 어워즈 럭셔리 허니문 리조트’ 부문 2년 연속 최고 상(글로벌 영역)을 받았다.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은 울릉군 북면 추산리 일대에 조성한 힐링스테이 KOSMOS 리조트(이하 코스모스)가 24일 발표한 제16회 월드 럭셔리 호텔 상(WORLD LUXURY HOTEL AWARDS)에서 글로벌 영역 ‘럭셔리 허니문 리조트(LUXURY HONEYMOON RESORT)’ 부문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시상식 중 하나로,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손님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우수성을 갖춘 최고의 호텔에 수여되는 상이다. 온라인 리뷰를 통한 호텔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시설, 디자인, 위치 등을 기준으로 30만 명 이상의 호텔 이용 고객의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호텔이 선정된다. 코스모스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꾸준히 수상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영역에서 수상하며, 역대 수상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영역에서 가장 많이 수상한 국내 기업이 됐다.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각 수상 부문별로 글로벌(GLOBAL), 대륙별(CONTINENT), 국가별(CONTRY) 등으로 영역을 나눠 시상하고 있다, 특히, 이 상은 디자인 비롯해 고객 투표로 선정되기 때문에 세계최고의 권위와 명성을 자랑한다. 글로벌 영역 외 역대 최다 수상 기업은 6회에 걸쳐 8개 부문에서 수상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다. 코스모스는 2017년 10월 울릉도에 문을 연 이후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2018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즈인 IDEA에서 환경 부문 은상을 받았고, 2019년에는 영국 유명 디자인 잡지 ‘월페이퍼’가 발표한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즈 2019’에서 ‘최고의 디자인 호텔’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같은 해 11월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부문 본상을 받았다. 지난해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에서 2021년 전국 최초이자 울릉도 역대 최초로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등급을 획득하며, 울릉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코스모스는 아름다운 외관 외에도 오징어, 호박을 테마로 한 수제 맥주, 명이나물과 부지갱이를 활용한 파스타, 호박 아이스크림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했다. 또 울릉도 고릴라 캐릭터 ‘울라’의 테마 공간을 기획하고, 야간 관광 상품이 부족한 울릉도에 야간 레이저 쇼인 ‘코스모스 라이팅쇼’를 선보이는 등 울릉도 관광 상품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울릉군청과 함께 저동 여행자센터 ‘울라 웰컴하우스’를 오픈하고, 아웃도어 미션 게임 ‘울릉도 시그널’을 개발, 울릉도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는 물론 색다른 볼거리와 즐 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모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역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영역 2회 수상과 동시에 3년 연속 상을 받아 기쁘다.”라며 “최근 리조트로 문의하는 해외 관광객이 늘고 있는데, 울릉도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30

영덕군민체육대회…영해면 종합우승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군 체육회가 주관한 '제57회 영덕군민체육대회'가 28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9개 읍·면민, 출향인 등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빗속에 열린 이날 체육대회에는 영덕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트로트 가수 박구윤 씨가 참석해 군민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궂은 날씨에도 재경, 재구, 재포 향우회원 등도 참여해 육상을 비롯한 7개 종목으로 기량을 겨루며 축제 한마당으로 치러졌다.  특히 읍·면 입장식에는 지역의 이미지를 살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영해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영덕읍이 종합 2위, 지품면이 종합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입장상은 달산면, 군기인 축구에서 강구면이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박현규 영해 면장은 “영해 면민들이 모두 하나 되어 노력하고 화합한 결과 종합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면민들이 하나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앞장서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열 영덕 군수는 “비가 그치면 땅이 더 단단해지듯이 영덕도 이번 군민체육대회를 통해 보여준 화합으로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 건설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박윤식 기자

2022-10-28

울릉도청년들이 지킨 독도…그들의 업적을 기린 기념관 개관 5주년

울릉도 청년들이 한국 전쟁 후 혼란을 틈타 독도를 침탈하려는 일본을 물리친 업적을 기리고 이를 통해 후손들이 독도를 지킬 힘을 기르고자 설립된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았다. 이 시대 마지막 영웅 독도 의용수비대를 기리는 기념관은 개관 이후 청소년명예대원·SNS 서포터즈 선발 및 운영·홈페이지, VR기념관, 국토사랑교육(대면·온라인) 특별·기획전, 독도의용수비대 역사자료제작, 현충시설기념관 협력 등을 수행하고 있다. 기념관은 재단법인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가 2014년 경북 울릉군으로부터 부지를 무상으로 받아 국비 129억 원을 들여 지상 2층으로 2017년 독도가 육안으로 보이는 석포 마을에 건립됐다. 독도 수호 의병활동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토수호 정신으로 계승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소중한 우리영토 독도를 수호한 독도의용수비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들의 숭고한 희생 및 공헌에 대한 보훈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되새길 수 있도록 선양·홍보, 교육·행사, 학술·연구 사업을 진행한다. 개관 5주년 동안 선양·홍보 사업으로는 국민 누구나 참여하는 ‘독도 울릉도 사진공모전’, 제2 제3의 독도의용수비대 후예를 발굴하고자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 및 SNS 홍보서포터즈’ 선발 국·내외 구분 없이 집에서 편하게 관람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영문 홈페이지 제작 및 VR기념관 운영, 현충시설기념관을 한눈에 관람할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 스마트앱 활성화 등 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통해 울릉도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탈피, 홍보 및 독도의용수비대의 선양활동에 힘쓰고 있다. 특히 사진공모전 사업을 통해 국민과 함께 일상 속 독도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사진공모전은 150일간 운영 16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그 중 우수작 17점을 선정, 기념관 홈페이지 사진공모전 탭에 영구적으로 전시된다.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 및 SNS 홍보서포터즈’는  독도의용수비대원의 고향 울릉도, 그들이 수호한 독도를 함께 소중하게 생각할 계기를 마련하고자 울릉도 관내 초·중·고 청소년 24명으로 구성됐다. 2023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사업으로 독도의용수비대가 지킨 독도를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과 청소년이 이 시대의 독도의용수비대라는 의식으로 독도지킴이를 양성하고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대된 독도교실 운영이 확대됨에 따라 시범적으로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 ‘독도를 지킨 사람들_독도의용수비대’라는 주제로 부산시 관내 20개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대상으로 온라인 독도교실을 오는 11월 말까지 20회 실시하고, 2023년에 심도 있게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사업으로 기념관 상시 전시관에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에 관한 역사를 알리고자 올해 4번의 기획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쟁기념관 순회전 ‘헌신의 도구·무공훈장’,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기획전 ‘기리다! 독도의용수비대’와 올해로 3번째인 캘리그라피 ‘독도 이야기를 품다’ 전시회가 개최됐다. 올해 마지막 기획전인 ‘독도의용수비대, 독도 물골에 첫발을 딛다’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25일까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1층에서 전시가 된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외국인까지 울릉도에 있는 기념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본관 홈페이지 VR 기념관을 통해 과거·현재 진행 중인 전시를 현장에 방문한 듯한 생생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술·연구 사업으로 ‘독도의용수비대 역사자료 제작’과 전시 소장품 관리로 독도의용수비대 소장품을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DB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3년 전시도 기획 중이다. 특히 독도의용수비대 역사자료 제작은 파란만장한 독도의용수비대의 역사를 후대까지 보존하고자 생존 대원과 직계 유가족을 대상으로 생생한 육성 인터뷰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그밖에 독립기념관 주관 ‘2022년 제10회 현충시설기념관 체험 박람회 ’내가 바로 대한민국 독도지킴이’ 체험부스를 운영, 독도수호의 상징독도의용수비대를 국민께 소개하고 알찬 독도지킴이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이처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기념관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며 소중한 대한민국 독도와 독도를 지킨 독도의용수비대의 소중한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6·25전쟁의 혼란을 틈타 독도에 대한 일본의 침탈로부터 수호하고자 울릉도 청년들이 결성한 이 시대 마지막 영웅이다. 1953년 4월 20일 독도에 상륙, 1956년 12월 30일 국립경찰에 수비업무와 장비 전부를 인계할 때까지 활동한 33명의 의용수비대원이 결성한 단체이다. 현재 생존대원은 박영희, 오일환, 서기종, 정원도, 최부업 씨 등 5명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8

“경주 미래 위한 내년도 국비 꼭 필요하다”

주낙영경주시장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27일 국회를 찾아 경주 미래를 위한 내년도 국비확보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이날 주 시장은 주호영 국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문체육위 김승수 의원, 행안위 박성민 의원, 과기위 홍석준 의원을 차례로 만났다.그는 이들에게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200억원) △신라왕경 역사가로길 정비(32억원)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 조성(750억원)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주 시장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의 신규 선정’과 관련 국회 차원의 배려를 당부했다.이날 주 시장은 국회의원들과 소통하며 심의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돼야 할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데 큰 공을 들였다.주 시장의 이날 여의도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과 상임위 의원들을 만나 국비확보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심사의 핵심이 될 예산결산특위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전방위적 ‘발품행정’을 펼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이날 주낙영 시장은 예산결산특위 정희용 의원, 김영식 의원을 만나 경주시가 추진 중인 핵심사업 △신라왕경 핵심유적 디지털 복원(38억원) △국립 선부 해양문화 교육단지 조성(7억원) △SMR단지 연계 감포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10억원) △국립 탄소중립 에너지미래관 설립(15억원) 등을 국가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이어 △경주 서천지구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정비(6억원) △경주 외동 녹동~문산간 국도 4차로 확장(24억원) △경주 양남~문무대왕간 국도 2차로 개량(28억원) △경주 강동~안강 도로 건설(50억원) △경주 건천4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5억원) 등 지역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지원도 건의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철저한 준비로 누구보다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되는 마지막까지 경주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27

울진군, 제7회 2022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수상

【울진】울진군은 27일 밀레니엄 힐튼호텔 서울에서 열린‘제7회 2022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에서 공공혁신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JTBC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전과 창의적인 혁신으로 국가 경제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울진군은 코로나19와 대형산불 등 연이은 재해재난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전국 226개 자치단체의 경쟁 심화 속에서 큰 변화 없이 답보하고 있는 행정의 돌파구가 무엇보다도 시급한 상황에서 과감한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기업경영 방식의 접목 그리고 지금까지의 틀을 깨는 방식의 혁신을 제시한 민선 8기 공약이 큰 호평을 받았다.지난 7월 지역의 산적한 과제를 안고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울진군은 글로벌 원전 최강국 중심도시 건설, 관광객 1,000만 시대 준비, 울진형 산업시스템 구축을 신 혁신전략으로 삼아 실행 로드맵을 착실히 수립하여, 도약하는 울진으로의 거대한 도전을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먼저,‘글로벌 원전 최강국 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통해 신한울 3, 4호기를 조기에 건설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원전의 열과 값싼 전기를 활용한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 실증단지 조성 및 이를 연계한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선정을 통해 전기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여 전력 사용이 많은 첨단 벤처기업 및 원자력발전소 협력업체를 유치해 울진 미래의 대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민선 8기의 중점 공약사업, 대형 프로젝트사업,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의 혁신성장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울진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라며“군민의 저력과 강한 행정 실행력으로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건설하겠다”라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10-27

경주엑스포대공원 푸드존 기파랑 오픈 

【경주】경주엑스포대공원이 관람객들의 먹거리 및 휴게시설 부족으로 인한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편의시설을 확충했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최근 관람객들의 다양한 먹거리부족과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편의시설인 푸드존 ‘기파랑’을 오픈 했다.‘기파랑’에는 편의점 입점과 함께 40여 석의 테이블을 설치, 관람객들이 휴식과 함께 라면, 과자, 음료수 등의 먹거리를 구입해 먹을 수 있다.기파랑이 문을 열자 아이동반 관람객과 학생단체들도 몰려드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경주엑스대공원은 올해 초 실시한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해 먹거리 및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먼저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에서 운영 중인 카페 2곳에 의자교체 등 시설물을 보완했다.그리고 지난 7월에는 문화센터 내에 무인편의점도 새롭게 설치했다. 문화센터 1층 갤러리 옆 72㎡ 공간에 들어선 무인편의점에는 음료와 과자류를 구입할 수 있는 자판기 3대와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 6세트 등을 갖추었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대표는 “앞으로도 관람객들의 불편사항 및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개선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27

울릉도 재개척자료 ‘검찰의 길’…19세기 울릉도 유일의 기록 공개

울릉도 재개척의 기초 자료가 됐던 ‘울릉도 검찰일기’ 특별전시회가 27일부터 내년 8월까지 울릉군 독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이번 전시는 울릉도 재개척의 기초자료가 됐던 울릉도 검찰일기의 주요 내용과 의미를 세부적으로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고 밝혔다. 조선 후기 울릉도쟁계 이후 일본은 울릉도와 독도에 일본인들이 입도하는 것을 금지한 죽도도해금지령을 시행했지만 일본인들은 이를 어기고 울릉도 및 독도의 자원침탈을 계속해왔다 이러한 문제가 심화하자 울도를 울릉군으로 승격하고 독도를 관장하도록 고시를 내린 고종은 울릉도를 자세히 조사하고 울릉도를 재개척하고자 1881년 이규원을 울릉도검찰사로 임명했다. 이규원은 1882년 울릉도의 검찰을 시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울릉도에 입도한 조선인들과 불법자원 수탈을 하고 있던 일본인들을 발견했다. 그는 이들의 신상과 입도 목적 등을 자세히 심문했고, 앞으로 울릉도 재개척을 염두에 두고 개척하기 적합하거나 자연 포구로서 활용 가능한 지역도 조사했다. 이규원은 이러한 검찰과정을‘울릉도 검찰일기’에 상세하게 기록했다. 이 사료는 울릉도 재개척의 기초자료가 됐다는 점, 19세기 울릉도의 유일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 이번 전시는 이규원의 검찰행적을 일자별로 쉽게 설명함과 동시에, 검찰행적의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울릉도검찰일기’ 초본의 원문 전체보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규원이 걸었던 검찰의 길이 오늘날 울릉도를 대표하는 일주도로로 변화되는 과정을 다양한 영상과 사진을 통해 재구성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가 재개척 되면서 울릉도와 독도의 영유권이 강화되는 배경에는 이규원의 울릉도 검찰이 있었다”며“오늘날 울릉도의 길이 조성되는 그 시작점에도 이규원의 검찰행적이 있었다.” 고 말했다. 남 군수는 “울릉군민은 물론 많은 관람객이 이번 전시를 통해서 울릉도의 길이 가지는 역사성과 중요성을 이해하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7

울릉도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원장…힐링콘스트, 출판 기념회 잇달아

시집 ‘울릉도’ 출판기념회가 다음 달 8일 열린다. 울릉도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원장(대구 박언휘종합내과의원)이 11월 8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 홀에서 시집 ‘울릉도’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출판 기념회에는 울릉도뿐만 아니라 에세이집 ‘청춘과 치매’, ‘역사를 바꾼 여성리더십’ 등 박 원장의 저서 3권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시집 ‘울릉도’에는 박언휘 원장(의학박사)이 울릉도에서 태어난 섬 소녀의 감성으로 틈틈이 적어 온 주옥같은 서정적 시들이 담겨 있다. 에세이집 ‘청춘과 치매’는 마음, 행복, 운동, 치매, 노인, 우울증, 식습관, 요양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유지해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매와 마주했을 때 장기요양을 받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역사를 바꾼 여성 리더십’은 남성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여성 리더십을 제시하고, 특유의 유연성과 협상 능력으로 엮어내는 여성 지도자의 리더십을 공유한다. 박 원장은 이어 앞서 19일 모교인 대구여고를 방문해 장학금과 함께 저서 ‘역사를 바꾼 여성리더십’ 1천 권을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전달했다. 박 원장은 현재 대구여고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박 원장은 “1천여 명의 대구여고 재학생에게 꿈을 심어주고자 장학금과 함께 책을 기증하게 됐다.”라며 “자신의 잠재의식 개발을 통해 미래 우리 사회의 여성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30일에는 오후 6시 대구 두류공원 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박언휘 원장과 함께 하는 생명사랑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생명사랑 힐링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을 위로하고자 마련했다. 국악·가요·색소폰 연주·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7

울릉도 개척 현대화의 상징…고 박정희 기념비 제자리로 옮겨야

울릉도 저동리(일명 모시게) 마을 중심지에 울릉도 개척 현대화의 상징 고 박정희 대통령의 기념비와 울릉군목 후박나무, 마을의 쉼터역할을 하는 작은 공원이 조성돼 있다. 그런데 이 기념비가 제자리에서 후미진 곳으로 이동돼 있고 맨 땅위에 자갈로 만들어진 쉼터를 시멘트와 대리석으로 바닥을 교체, 주변에 자라는 후박나무가 고사 위기에 처하는 등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1962년 고 박정희 대통령이 국가재건회의 최고의장 때 울릉도를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건의를 청취 한 뒤 저동항 방파제 건설을 지시, 울릉도 개척 현대화의 주춧돌이 됐다. 이를 기념하고 고마움을 표하고자 1963년 '대통령권한 대행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을 소글자로  ‘육군대장 박정희 장군 순찰 기념비’라고 적은 기념비를 주민들이 뜻 모아 이곳에 설치했다. 이곳은 기념비 외에도 이 마을을 상징하는 수령 350여 년의 울릉군목인 아름드리 후박나무 5그루가 그늘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바로 앞에 철물점을 운영하던 이 동내 전 이장 A씨가 이장 재직 시 관광객 및 주민 쉼터를 조성한다며 기념비를 후미진 곳으로 옮기고 시멘트로 바닥을 덮고 위에 대리석을 깔았다. 후박나무 주위 일부는 대리석을 설치 않았지만 이후 후박나무가 서서히 고사하기 시작 하늘이 보이지 않고 울창하던 잎들이 한두 잎씩 떨어지기 시작해 지금은 하늘이 보일 정도다. 또한, 잎이 누렇게 말라가자 새로 취임 한 이장이 각계 여로에 호소하고 언론에 보도되자 영양제를 투여하는 등으로 조금씩 소생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후박나무가 말라 고사하는 이유는 깍지병과 수분부족으로 밝혀지면서 시멘트와 대리석 설치가 결정적 고사 위기를 몰고 온 것이 밝혀졌다. 또, 기념비를 건설할 당시 기념비위치 등은 당시 권위 있는 역술가 등을 통해 풍수지리가를 좋은 곳에 자리 잡은 것을 전임 이장이 옮기고 유명한 나무의 생장에 대해 전문가의 고견도 듣지 않고 지반을 막아 고사 직전에 이르렀다. 따라서 하루빨리 대리석과 시멘트 바닥을 걷어 내고 기념비도 제자리고 돌려 놔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만약 시기를 놓치면 아름드리 울릉군목이 고사할 수도 있어 신속한 대책이 시급하다. 이에 대해 주민 A씨는 “울릉군이 더 문제다. 이장의 단순한 생각에 대해 공청회도 없이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기념비를 옮기고 후박나무 밑에 대리석을 설치하도록 내비려 뒀다”며“복구 예산에 대해 행위자들이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어민 B씨는 “조상이 설치한 기념비를 함부로 옮기면 안 된다. 더군다나 울릉도 개척 현대화를 이룬 대통령권한 대행 기념비를 마음대로 옮기면 천벌을 받을 수도 있다”며“당장 제자리로 옮겨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10-27

울릉도·울릉크루즈서 문화행사…독도의 날 및 독도 노래 40주년 기념

울릉도·울릉크루즈에서 122주년 독도의 날 및 '독도는 우리 땅' 노래 40주년 기념 특별문화 행사가 2박3일 펼쳐져 큰 관심을 끌었다. 세계독도협회(회장 최관식)와 대한민국독도사랑협회(대표 엄인숙)는 ‘122주년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 독도화가 권영섭 씨, 회원, 문화예술인 등 70여 명이 특별행사를 했다. 이들은 25일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 칙령 제41호로 울릉군이 부속도서로 독도 관장을 선포한 122주년을 기념해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기념식에는 ‘독도는 우리 땅’ 노래 40주년을 맞아 가수 정광태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권영섭 화백의 독도 퍼포먼스로 나라 사랑독도사랑을 다짐했다. 최 회장은 “일본의 독도망언이 종식되고 대한민국영토인 평화의 섬 독도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자리 잡는 그날까지 함께한 70여 명의 애국 전사 여러분과 오천만 대한국민 모두 하나 돼 세계를 뛰어넘는 그날까지 더욱 열심히 나라사랑 독도사랑을 펼치자!”라고 다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1953년 독도 바위에 “韓國領” 글씨를 음각한 故 김규송 화백의 친손녀인 김효인 씨도 동행 했다. 김 씨는 “독립운동가 손병희 동상도 할아버지 작품이고 동경예술대학 출신”이라고 말했다. 김효인 씨는 또 “작고하신 부친이 생전에 할아버지가 독도에 ‘韓國領’이라는 글씨를 몸에 밧줄을 동여매고 바위에 새기는 사진을 본 기억이 있다.”라고 했다. 세계독도협회는 26일 울릉경찰서를 방문, 김동혁 경찰서장께 경찰의 심볼인 황금독수리가 독도에 새겨진 작품(재미화가 여영난)을 기증 했다. 또한, 122주년 독도의 날을 기념해 울릉도 내 우수 장학생을 선정, 남한권 군수와 함께 선정된 울릉 중 5명, 울릉고등학생 5명 등 총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500만 원 전달식을 했다. 26일 이번 122주년 독도의 날 마지막 문화행사로 울릉크루즈 내 공연무대에서 세계독도협회, 대한민국독도사랑협회회원, 울릉크루즈 탑승객들이 함께하는 공연무대가 장광팔과 독고랑의 사회로 진행됐다. 최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첫 번째 공연은 국악인 김점순 원장과 함께하는 ‘국악의 맛’을 선보였고 두 번째 공연은 독도 그림 30년 권용섭 화백의 눈으로 본 독도의 비경, 세종대왕 바위, 황금독수리 한반도 지도언덕 등을 소개하고 독도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세 번째 공연은 장광팔과 독고랑의 만담은 장소팔 기억하는 추억의 만담으로 웃음 넘치는 만담에 웃고 관객과 함께 부르는 추억의 노래로 공연을 마쳤다. 마지막 공연으로 ‘독도는 우리 땅’ 노래 40주년 기념, 정광태 가수의 ‘독도는 우리 땅’을 모두 함께 부르며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고 깜짝 이벤트로 퀴즈 정답자들에게 사은품 나눔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최관식 회장은 “내년에도 독도의 날에 기념해 더욱 멋진 행사계획을 추진하겠다”라며“독도사랑을 위해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7

울릉도저동항 선박 겨울화재 대비…울릉군 내 관련기관 훈련

울릉도 저동항은 동해안 어업전지기지로 겨울철에는 작업하지 않은 선박은 물론 기상악화로 육지 선박도 많이 정박해 화재위험성을 높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는 동해해경울릉파출소(소장 이관표), 울릉군수협(수협장 김형수), 민간해양구조대와 함께 합동을 훈련을 전개했다. 이날 울릉 119안전센터 대원 7명, 울릉해경파출소 15명, 울릉군수협 4명, 민강해양구조대 10명 등 35명이 동원돼 저동항 내 정박 중인 각종 선박의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향상을 도모했다. 이날 훈련은 어선에 화재 발생을 전재 울릉119안전센터가 신고를 받고 소방차가 출동, 물을 뿌려 화재를 진압하고 선실에서 부상당한 선원을 구조 119구급차로 병원을 후송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조로 신속한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 합동상황 전개를 구축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훈련을 했다. 특히 각 유관기관의 사전 임무부여로 화재 발생 시 초동조치 신속성을 향상시키고 발 빠른 대체로 재산피해는 물로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훈련이 끝난 후 훈련결과에 대한 토론과 상항 판단 회의 및 디 브리핑을 통해 유관기관과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윤 센터장은 “겨울철에는 저동항에 소형어선들이 작업을 나가지 못해 정박하고 대형어선들은 피항 차 정박하는 경우가 많아서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