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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원장…힐링콘스트, 출판 기념회 잇달아

시집 ‘울릉도’ 출판기념회가 다음 달 8일 열린다. 울릉도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원장(대구 박언휘종합내과의원)이 11월 8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 홀에서 시집 ‘울릉도’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출판 기념회에는 울릉도뿐만 아니라 에세이집 ‘청춘과 치매’, ‘역사를 바꾼 여성리더십’ 등 박 원장의 저서 3권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시집 ‘울릉도’에는 박언휘 원장(의학박사)이 울릉도에서 태어난 섬 소녀의 감성으로 틈틈이 적어 온 주옥같은 서정적 시들이 담겨 있다. 에세이집 ‘청춘과 치매’는 마음, 행복, 운동, 치매, 노인, 우울증, 식습관, 요양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유지해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매와 마주했을 때 장기요양을 받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역사를 바꾼 여성 리더십’은 남성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여성 리더십을 제시하고, 특유의 유연성과 협상 능력으로 엮어내는 여성 지도자의 리더십을 공유한다. 박 원장은 이어 앞서 19일 모교인 대구여고를 방문해 장학금과 함께 저서 ‘역사를 바꾼 여성리더십’ 1천 권을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전달했다. 박 원장은 현재 대구여고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박 원장은 “1천여 명의 대구여고 재학생에게 꿈을 심어주고자 장학금과 함께 책을 기증하게 됐다.”라며 “자신의 잠재의식 개발을 통해 미래 우리 사회의 여성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30일에는 오후 6시 대구 두류공원 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박언휘 원장과 함께 하는 생명사랑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생명사랑 힐링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을 위로하고자 마련했다. 국악·가요·색소폰 연주·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7

울릉도 개척 현대화의 상징…고 박정희 기념비 제자리로 옮겨야

울릉도 저동리(일명 모시게) 마을 중심지에 울릉도 개척 현대화의 상징 고 박정희 대통령의 기념비와 울릉군목 후박나무, 마을의 쉼터역할을 하는 작은 공원이 조성돼 있다. 그런데 이 기념비가 제자리에서 후미진 곳으로 이동돼 있고 맨 땅위에 자갈로 만들어진 쉼터를 시멘트와 대리석으로 바닥을 교체, 주변에 자라는 후박나무가 고사 위기에 처하는 등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1962년 고 박정희 대통령이 국가재건회의 최고의장 때 울릉도를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건의를 청취 한 뒤 저동항 방파제 건설을 지시, 울릉도 개척 현대화의 주춧돌이 됐다. 이를 기념하고 고마움을 표하고자 1963년 '대통령권한 대행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을 소글자로  ‘육군대장 박정희 장군 순찰 기념비’라고 적은 기념비를 주민들이 뜻 모아 이곳에 설치했다. 이곳은 기념비 외에도 이 마을을 상징하는 수령 350여 년의 울릉군목인 아름드리 후박나무 5그루가 그늘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바로 앞에 철물점을 운영하던 이 동내 전 이장 A씨가 이장 재직 시 관광객 및 주민 쉼터를 조성한다며 기념비를 후미진 곳으로 옮기고 시멘트로 바닥을 덮고 위에 대리석을 깔았다. 후박나무 주위 일부는 대리석을 설치 않았지만 이후 후박나무가 서서히 고사하기 시작 하늘이 보이지 않고 울창하던 잎들이 한두 잎씩 떨어지기 시작해 지금은 하늘이 보일 정도다. 또한, 잎이 누렇게 말라가자 새로 취임 한 이장이 각계 여로에 호소하고 언론에 보도되자 영양제를 투여하는 등으로 조금씩 소생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후박나무가 말라 고사하는 이유는 깍지병과 수분부족으로 밝혀지면서 시멘트와 대리석 설치가 결정적 고사 위기를 몰고 온 것이 밝혀졌다. 또, 기념비를 건설할 당시 기념비위치 등은 당시 권위 있는 역술가 등을 통해 풍수지리가를 좋은 곳에 자리 잡은 것을 전임 이장이 옮기고 유명한 나무의 생장에 대해 전문가의 고견도 듣지 않고 지반을 막아 고사 직전에 이르렀다. 따라서 하루빨리 대리석과 시멘트 바닥을 걷어 내고 기념비도 제자리고 돌려 놔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만약 시기를 놓치면 아름드리 울릉군목이 고사할 수도 있어 신속한 대책이 시급하다. 이에 대해 주민 A씨는 “울릉군이 더 문제다. 이장의 단순한 생각에 대해 공청회도 없이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기념비를 옮기고 후박나무 밑에 대리석을 설치하도록 내비려 뒀다”며“복구 예산에 대해 행위자들이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어민 B씨는 “조상이 설치한 기념비를 함부로 옮기면 안 된다. 더군다나 울릉도 개척 현대화를 이룬 대통령권한 대행 기념비를 마음대로 옮기면 천벌을 받을 수도 있다”며“당장 제자리로 옮겨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10-27

울릉도·울릉크루즈서 문화행사…독도의 날 및 독도 노래 40주년 기념

울릉도·울릉크루즈에서 122주년 독도의 날 및 '독도는 우리 땅' 노래 40주년 기념 특별문화 행사가 2박3일 펼쳐져 큰 관심을 끌었다. 세계독도협회(회장 최관식)와 대한민국독도사랑협회(대표 엄인숙)는 ‘122주년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 독도화가 권영섭 씨, 회원, 문화예술인 등 70여 명이 특별행사를 했다. 이들은 25일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 칙령 제41호로 울릉군이 부속도서로 독도 관장을 선포한 122주년을 기념해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기념식에는 ‘독도는 우리 땅’ 노래 40주년을 맞아 가수 정광태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권영섭 화백의 독도 퍼포먼스로 나라 사랑독도사랑을 다짐했다. 최 회장은 “일본의 독도망언이 종식되고 대한민국영토인 평화의 섬 독도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자리 잡는 그날까지 함께한 70여 명의 애국 전사 여러분과 오천만 대한국민 모두 하나 돼 세계를 뛰어넘는 그날까지 더욱 열심히 나라사랑 독도사랑을 펼치자!”라고 다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1953년 독도 바위에 “韓國領” 글씨를 음각한 故 김규송 화백의 친손녀인 김효인 씨도 동행 했다. 김 씨는 “독립운동가 손병희 동상도 할아버지 작품이고 동경예술대학 출신”이라고 말했다. 김효인 씨는 또 “작고하신 부친이 생전에 할아버지가 독도에 ‘韓國領’이라는 글씨를 몸에 밧줄을 동여매고 바위에 새기는 사진을 본 기억이 있다.”라고 했다. 세계독도협회는 26일 울릉경찰서를 방문, 김동혁 경찰서장께 경찰의 심볼인 황금독수리가 독도에 새겨진 작품(재미화가 여영난)을 기증 했다. 또한, 122주년 독도의 날을 기념해 울릉도 내 우수 장학생을 선정, 남한권 군수와 함께 선정된 울릉 중 5명, 울릉고등학생 5명 등 총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500만 원 전달식을 했다. 26일 이번 122주년 독도의 날 마지막 문화행사로 울릉크루즈 내 공연무대에서 세계독도협회, 대한민국독도사랑협회회원, 울릉크루즈 탑승객들이 함께하는 공연무대가 장광팔과 독고랑의 사회로 진행됐다. 최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첫 번째 공연은 국악인 김점순 원장과 함께하는 ‘국악의 맛’을 선보였고 두 번째 공연은 독도 그림 30년 권용섭 화백의 눈으로 본 독도의 비경, 세종대왕 바위, 황금독수리 한반도 지도언덕 등을 소개하고 독도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세 번째 공연은 장광팔과 독고랑의 만담은 장소팔 기억하는 추억의 만담으로 웃음 넘치는 만담에 웃고 관객과 함께 부르는 추억의 노래로 공연을 마쳤다. 마지막 공연으로 ‘독도는 우리 땅’ 노래 40주년 기념, 정광태 가수의 ‘독도는 우리 땅’을 모두 함께 부르며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고 깜짝 이벤트로 퀴즈 정답자들에게 사은품 나눔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최관식 회장은 “내년에도 독도의 날에 기념해 더욱 멋진 행사계획을 추진하겠다”라며“독도사랑을 위해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7

울릉도저동항 선박 겨울화재 대비…울릉군 내 관련기관 훈련

울릉도 저동항은 동해안 어업전지기지로 겨울철에는 작업하지 않은 선박은 물론 기상악화로 육지 선박도 많이 정박해 화재위험성을 높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는 동해해경울릉파출소(소장 이관표), 울릉군수협(수협장 김형수), 민간해양구조대와 함께 합동을 훈련을 전개했다. 이날 울릉 119안전센터 대원 7명, 울릉해경파출소 15명, 울릉군수협 4명, 민강해양구조대 10명 등 35명이 동원돼 저동항 내 정박 중인 각종 선박의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향상을 도모했다. 이날 훈련은 어선에 화재 발생을 전재 울릉119안전센터가 신고를 받고 소방차가 출동, 물을 뿌려 화재를 진압하고 선실에서 부상당한 선원을 구조 119구급차로 병원을 후송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조로 신속한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 합동상황 전개를 구축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훈련을 했다. 특히 각 유관기관의 사전 임무부여로 화재 발생 시 초동조치 신속성을 향상시키고 발 빠른 대체로 재산피해는 물로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훈련이 끝난 후 훈련결과에 대한 토론과 상항 판단 회의 및 디 브리핑을 통해 유관기관과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윤 센터장은 “겨울철에는 저동항에 소형어선들이 작업을 나가지 못해 정박하고 대형어선들은 피항 차 정박하는 경우가 많아서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10-27

울릉도 관광객대박 개척 이래최대…42만명 돌파 울릉크루즈취항 영향 커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드디어 개척 이래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3년 울릉도 개척 이래 최고를 기록한 이래 지금까지 깨지지 않던 기록이 26일 갱신했다. 26일 울릉크루즈가 승객 873명, 울릉썬플라워크루즈 235명, 썬라이즈 338명, 씨스타 묵호 332명, 씨스타 강릉 420명 등 이날 총 2천198명을 싣고 울릉도 입항했다. 따라서 올 들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총 42만 1천698명을 기록함에 따라서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하기 전해인 지난 2013년 41만 5천180명의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울릉군은 신기록인 42만 명째 울릉도 찾은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기념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 관광역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행사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거쳐 코로나 19까지 어려운 관광 환경을 극복하고, 역대 최다 관광 입도 객 기록을 세운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이날 42만 명째 행운의 주인공은 25일 밤 11시50분 포항발 울릉크루즈 편으로 울릉도를 찾은 윤기철(울산광역시) 씨. 2박3일의 일정으로 가족과 울릉도를 방문, 깜짝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또 42만 1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부산광역시에서 온 한국해양대학교 외국인 대학생 37명이었다. 이들에게는 울릉사랑상품권과 지역특산물세트, 여객선승선권(울릉크루즈 후원) 등이 제공됐다. 울릉도 관광객은 지난 1995년 8월15일 취항한 세계적인 여객선 썬플라워호(총톤수 2천394t, 정원 920명, 최대 속력 52놋트, 포항~울릉 간 3시간 주파)가 운항하면서 늘어나기 시작했다. 썬플라워호가 취항할 때 연간 관광객이 12만 명대에서 18만 명으로 증가 매년 15%씩 증가하기 시작 2013년 급기야 40만 명을 넘겼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선박에 대한 두려움과 2015년 전염병 메르스사태로 울릉도 관광객이 침체하기 시작 2020년에는 17만 8천 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단연 울릉크루즈 취항이다. 울릉도관광은 '하느님이 좌우한다'는 말이 있다. 날씨가 좌우한다는 뜻이다. 울릉크루즈가 취항하기 전에는 년 100일 가까이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지만, 지금은 30일 정도로 줄었고 관광객들이 심리적 안전감도 작용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는 직장인들이 휴가를 내지 않고 전국 어디서나 금요일 밤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에 들어와 아침 일찍 울릉도 여행을 하고 일요일 오후에 출발하면 2박3일 울릉도 여행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후포에서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운항함에 따라 기상이 나빠도 하루 최대 1천800명이 울릉도 여행할 수 있어 울릉도 관광객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먼저 42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윤기철 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결실은 울릉군민 관광발전의 대한 열망과 민관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라고 했다. 남 군수는 “현재 울릉도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해진 여객선 취항과 앞으로 개항할 울릉공항시대에 맞추어 섬 관광 자원·상품·시설 개발 등 관광인프라 구축의 총력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관광의 메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불친절 해소, 관광 편의 제공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행정력을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릉군은 4계절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겨울 왕국 울릉 한주실이’상품을 진행하고, 겨울눈을 소재로 한 축제행사 등 울릉도 겨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6

울릉도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세계독도협회 500만원 전달

울릉독도의 날을 기념해 울릉도·독도를 방문한 독도단체가 울릉도 중·고등학생 1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500만 원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세계독도협회(회장 최관식)가 26일 울릉군청 군수실에서 울릉중학교와 울릉고등학교 학생 총 10명에게 각각 50만 원을 전달했다. 세계독도협회는 세계문화협회의 산하 협회로서 전 세계에 독도를 소개하며 울릉독도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독도탐방 등 다양한 독도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이다. 세계독도협회는 ‘독도는 우리 땅’ 노래 40주년을 맞은 정광태(울릉도홍보대사) 가수와 122주년 ‘독도의 날’을 세계에 알리고자 독도화가 권용섭 화백과 함께 독도에서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세계독도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독도의 날을 기념하고자 진행됐지만 이를 기념해 더욱 뜻깊은 의미를 담기 위해 울릉도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최관식 회장은 “나 자신도 울릉군 북면 천부 출신으로서, 자신들의 꿈을 위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지역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맡기게 됐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다양한 독도 관련 사업을 해주시는 세계독도협회에 감사하며 지역 후배들에 대한 관심어린 사랑으로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최관식 회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6

중국에서도 울릉독도사랑 실천…울릉도 독도단체에 성금전달

중국 교포학교 학생들이 독도의 날(25일)을 맞아 울릉도 유일한 독도단체인 (사)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회장 전경중)에 작지만 큰 성금을 전달, 독도수호에 동참했다.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 위치한 소주한국학교(교장 정용호) 독도동아리는 올해 에코 백과 텀블러 6종류의 울릉독도관련 굿즈를 제작했다. 울릉독도관련 굿즈 판매를 통해 4천 위안(한화 80만 원)의 수입을 올렸고 이 수익금을 독도를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재중국울릉향우회(회장 장창관)에 위탁했다. 재중국울릉향우회는 기탁 받은 수익금을 독도를 위해 귀중하게 사용할 방법을 찾던 중 울릉도에 유일한 독도단체인 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 전달, 학생들의 독도 사랑하는 마음이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수익금을 전달했다.  소주한국학교는 쑤저우에 진출한 한국기업들과 개인사업자들의 자녀 교육을 위해 2014년 개교했고 울릉독도수호, 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학교다. 소주한국학교는 중국, 일본 등 해외 34개 재외한국학교 중에서 상해한국학교와 함께 첫 독도 박물관을 개관한 학교이기도 하다. 소주한국학교 독도박물관은 울릉군 독도박물관의 많은 역사적인 자료와 사진자료를 후원받고 학생들의 독도 공모전을 통한 자료를 발췌, 개관했다. 또한, 2019년 경상북도 환동해본부(본부장 김남일)와 독도 정책과에서 지정한 첫 해외 울릉독도 중점학교(상해·무석·소주한국학교) 가운데 한 학교이기도 하다. 소주한국학교는 3년간의 독도중점학교 후원을 받아 독도 동아리를 개설, 주도적으로 교민들과 소주 내 국제학교와 중국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독도 알리기에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10-26

울릉도 초등학생 독도사랑·수호다짐…독도의 날 맞아 캠페인 전개

울릉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의 모도(母島) 울릉도 어린이들이 비치코밍(해안가 청소)과 독도사랑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독도사랑·수호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독도의 날 행사’를 계획, 울릉도 천부항 해양정화활동과 함께 북면 일대에서 독도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해양 정화 활동을 하면서 비치코밍(빗질하듯이 해안가에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플라스틱, 유리 조각 따위의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은다는 뜻)의 의미를 이해하게 됐다. 또한, 지속 가능한 개발 및 깨끗한 환경 만들기를 위해 천부항 주변의 쓰레기 및 해변으로 떠밀려온 어구, 폐 플라스틱 병 등 표류물들을 수거했다. 울릉독도의 날 캠페인은 독도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머리띠를 착용하고 피켓, 태극기를 들고 마을 주변을 돌며 구호를 외치며 우리 땅 독도 사랑과 수호의지를 홍보했다. 독도사랑교육주간에 본교와 분교 공동교육과정 ‘독도DAY’에서 독도 골든벨, 독도 화초 가꾸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효원 학생회장은 “많은 사람이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것을 항상 생각하면서 지켜가자는 캠페인을 하게 돼 뜻깊은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장은 “우리나라에서 독도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울릉도 천부 초 학생들의 독도 사랑 의지 고취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독도 교육 활성화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10-26

울릉독도의 날 전국에서 기념행사…독도사랑회, 서울과 경주에서

울릉독도의 날인 25일 전국적으로 다양한 독도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서울과 경주 등지에서 독도의 날 행사를 했다. 25일 경주에서는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참사람독도봉사단 김인홍 교무학생처장과 길종구지도교수 등 봉사단 대학생 20여 명이 참석해 일본의 독도침탈을 규탄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학생들에게 독도홍보물을 배포하며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했다. 맹휘균 참사람봉사단 대학생단장(동국대4)은 “우리들의 작은 외침이 큰 함성으로 일본에 전달되길 바란다”며“일본은 지난날의 잘못을 하루빨리 속죄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길종성 대한민국 독도연대회의 의장(독도사랑회 회장) 은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는 창단된 지 얼마 안 되는 대학생 독도단체지만 가장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대학동아리”라며 격려를 보냈다. 독도의 날 122주년을 맞아 길종성 의장을 비롯해 독도사랑회 안상석, 백금산 부회장과 고정필 조직국장과 독도해병지킴이 박영춘본부장 등 독도단체 임원들은 동북아역사재단이 새롭게 개관한 독도체험관 개관식에 참석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독도체험관 행사에는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유기홍국회교육위원장과 이태규, 김병욱 국회의원 장상윤 교육부차관, 이영호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이 참석해 독도체험관 테이프커팅 식을 했다. 길종성 독도연대회의 의장은 독도의 날을 맞아 ”일본에 우리들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라도 독도단체들과 협력체계를 갖춰야 한다“며“독도단체들은 독립운동 하듯 어려운 여건 속에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길 의장은 “특히 독도 단체들이 국가사무를 대신하는 만큼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할 때다“고 강조하고”독도연대회의 단체들과 협력해 독도의 날 재정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10-26

김윤기 울진범군민대책위원장 ‘자랑스런 도민상’ 수상

[울진] 울진군은 지난 21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2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윤기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이 ‘2022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은 매년 10월 23일 경상북도민의 날을 기념해 경북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한 도민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도내 총 4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김윤기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018년 울진군발전연합회 회장 재임 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인 자세로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나섰으며, 2019년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로 취임한 후 지금까지 울진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더욱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역 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의 여론을 모으고 발전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봉사하신 도민상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화합하여 새로운 희망 울진을 건설하는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장인설기자

2022-10-25

울릉도 주민 뭉쳐 즐거운 시간…울릉군민의 날 및 제53회 군민체육대회 성료

울릉군 설군 122년 울릉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53회 국민체육대회가 울릉군민, 재 울릉향우회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공설운동장에서 25일 성대하게 개최됐다. 울릉군과 울릉군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울릉군민의 날 행사는 울릉군 승격과 척박한 땅 울릉도를 발전시킨 선조를 기억하고 이날을 기념하고자 개최됐다. 또한, 제53회 군민체육대회는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개최돼 각 마을을 대표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겨뤘다. 이날 행사는 장흥농악단을 비롯한 울릉독도리난타팀, 섬울림합창단, 아랑고고장구, 에어로빅팀들의 흥겨운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에 이어 윷놀이, 고무신 농구 등의 다채로운 체육 행사를 진행해 군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이끌어 냈다. 먼저 진행된 군민의 날 행사는 올해 지역을 빛낸 울릉군민 상 수상이 진행됐다. 울릉군민 상은 개인 부분(교육발전)에 이경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이 수상했다.  또 단체부분(사회봉사)은 울릉군생활개선협의회가 특별상에는 울릉도와 포항시 양 도시의 협력 증진과 화합에 이바지한 공로로 울릉향우인 한보근 포항시 오천읍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이 울릉도‧독도 해양주권 수호와 응급환자 후송 지원을 통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이바지한 공로로 울릉군 명예군 주민등록증을 받았다. 또 도진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이 회당문화축제 개최 및 회당 손규상 대종사의 탄생지인 금강원에 ‘회당 명상문화체험 조성 사업’을 유치, 지역 문화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로운 울릉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열린 군민체육대회가 진행됐다. 궂은 날씨 속에도 모처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대감을 과시하고 지역 자부심을 고양하며 한껏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병수 전 울릉군수가 울릉군체육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지역 체육발전과 대주민 봉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울릉군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체육대회는 본 대회에 앞서 각 구장에서 진행된 축구, 배구, 궁도 등 9개 각종 구기 종목과 이날 개최된 줄 달리기, 육상 100m 중량운반 등 다양한 12개 종목을 점수를 합쳐 저동선수단이 우승했다. 또 직장부는 울릉군의회가 고등부는 도동선수단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최우수선수는 남자 이승언 저동선수단 선수와 여자 같은 선수단 이민지 선수가 차지했다. 남한권 “새 희망! 새 울릉! 의 군정 슬로건 아래 처음 맞이한 울릉군민의 날과 군민체육대회가 열려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이번 행사가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며, 군민의 화합과 건강, 자랑스러운 울릉인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짧지만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5

울릉고 사과와 화해의 날 애플데이…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진행

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과와 화해의 날’ 행사를 울릉교육지원청 울릉Wee센터가 24일 진행했다. 울릉Wee센터 매년 10월 24일을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 즉 ‘애플데이’로 지정하고 사소한 오해로 어색해진 교우관계에 마음을 풀고 서로 화해할 사과의 장을 마련해 주는 계기로 삼고자 애플데이 행사를 했다. 이번 애플데이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공감 능력을 함양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그동안 학교생활에서 전달하지 못한 사과와 감사 마음을 사과 모양 엽서에 적어 표현함으로써 친구의 마음을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야, 힘든 수험 생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마워!’, ‘친구야 그동안 무심해서 미안해.’, ‘친구야 태어나줘서 고마워.’, ‘친구야 정말 사랑해!’라며 따뜻한 마음을 남겼다. 한 교사는 “사과 편지 쓰기에 대한 호응도 아주 좋았고 평소 어색해서 못했던 사과를 이렇게 장을 마련해주니 학생들이 굉장히 적극적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교우관계를 잘 이어나갔으면 한다”라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남군현 울릉교육장은 “애플데이를 통해 학생들의 가슴 속에 따뜻한 마음이 감동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5

울릉독도 경비대 태양광발전 중단…설비 낡아 방치, 개선 시급

울릉독도(동도) 경비대 전기공급을 위해 설치된 태양광설비가 낡아 발전이 중단됨에 따라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욱 국회의원(경북 포항 남구·울릉)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풍과 조류 배설물, 설비 노후화 등으로 전력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독도 태양광 설비를 조속히 복구·개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독도 태양광 발전 설비는 2009년 전기공사협회 등이 독도의 실효 지배를 대내외적으로 공고히 하자는 취지로 30억 원의 성금을 모아 설치했다. 설치된 태양광 설비 규모는 42.6㎾로 독도 전력 사용량 20∼30%를 충당할 수 있다. 고장 난 태양광 패널은 현재 유류 저장 탱크 지붕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해풍으로 설비가 부식되고 괭이갈매기 배설물로 태양광 패널이 손상되면서 2021년 초부터 태양광 발전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김 의원은 “독도경비대의 지속적인 경계와 독도 주민의 안정적 거주를 보장하려면 다양한 종류의 에너지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해상에 위치하고 새들이 많이 서식하는 독도 특성을 고려해 방염·방오 기능을 갖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5

울릉독도사랑 자선 골프대회…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기념

울릉독도의 날을 앞둔 24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울릉독도편입을 기념하고자 열인 독도랜드 건립기금 마련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는 충남 아산 아름다운 CC에서 ‘KOREA DOKDO 자선골프대회’가 기업 및 단체, 일반회원, 연예인 홍보단 등 200여명이 함께 한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사랑운동본부를 후원하는 기업 및 회원들과 함께 독도의 날 기념식, 기부 라운딩, 문화공연 등 다양한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울릉독도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 생활문화공간인 독도랜드 (독홍보관) 건립을 위해 힘을 모았다. 수익금 전액은 독도랜드 건립 기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매년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독도 입도지원시설 확충 기금 울릉군 전달, 중국 동북 3성 재외국민자녀 초청 독도탐방, 독도교육 기금 전달 등을 통해 독도사랑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다. 원용석 총재는 “코로나 전 2019년도 자선 골프대회 이후 2022년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랜드 건립이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함께 해 준 회원 여러분들게 감사드리며, 올해도 독도홍보의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칙령 제41’ 제정 기념일이며, 칙령 제정일을 기념하고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울릉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한 날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5

“시민·관광객 입장서 시정 살펴야 할 때”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24일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공무원이 아닌 시민과 관광객 입장에서 시정 살피는 행정이 중요한 때라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90여 명이 참석해 제7회 시민원탁회의 개최, 하반기 적극행정 공무원 공무원 선발,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신청 등에 대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주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다음달 중순까지 각종 행사와 축제가 이어지는 만큼, 확실한 안전대책을 빈틈없는 세워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이번 주말 개최개정인 2022 금리단 아트페스타 개최와 관련해 참가자 볼거리 제공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도 목적이 있어 행사의 목적과 취지가 잘 융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이어 다음달 11월 준공식 개최가 예정된 중심상가 주차타워(지상 3층 209면 규모)와 관련,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로 인해 준공시기가 늦어져 최종 준공 전까지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했다.이외에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고향사랑 기부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관련 조례와 답례품 선정위원회 운영 등 행정절차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설명했다.고향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현재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그 기부금을 모아 지역의 주민복리 증진 등을 위해 사용하는 제도이다.이밖에도 ‘시장이 주도하는 청렴 메시지’ 시간에는 이해출동방지법을 위반한 사례를 주 시장이 공무원들에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앞서 시는 반부패·청렴제도 고도화, 부패취약분야 개선, 반부패 청렴 정책 확산 등 3대 청렴 추진전략을 세워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열린 ‘시장이 주도하는 청렴 메시지’ 또한 추진전력의 일환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는 점을 모든 공무원들이 숙지해줬으면 한다”며 “공무원이 아닌 시민들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 입장에서 시정을 살피는 ‘역지사지 행정’이 필요한 때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2-10-24

울릉도·독도서 미기록종 3종 확인…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공개

울릉도·독도해역에서 제주도 해역에서만 관찰됐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의염통성게’ 가 확인되는 등 무척추동물 13종이 새롭게 발견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올해 수행한 독도와 울릉도 생물다양성 조사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올해 조사 결과, 독도체레스속 등 신속 후보를 포함한 무척추동물 13종을 새롭게 발견했고, 제주도 해역에서만 관찰되었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의염통성게’의 울릉도 서식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올해 조사는 무척추동물의 종 발굴을 주요 목적으로 삼육대학교 이택준 교수 연구진과 함께 5월부터 8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독도 9곳, 울릉도 5곳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무척추동물 13종은 환형동물인 헤테로드릴러스(Heterodrilus)속 등 신종 후보 10종을 비롯해 ‘긴참염통성게(가칭)’ 등 국내 미기록종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종 후보 종 중 해면동물에 공생하는 요각류 2종은 2015년 독도 가재바위와 2018년 독도 코끼리바위수중에서 처음 발견된 후 지금까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속(屬, Genus)에 속하는 종으로 확인됐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들 요각류 2종을 각각 ‘독도체레스(Dokdocheres)’와 ‘아마로미존(Amalomyzon)’이라는 새로운 속명으로 이름 지었다.  또 갑각류인 ‘납작잔벌레’ 등 그간 독도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11종의 서식도 추가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된 신종 후보 10종 등을 국내외 학술지에 독도(Dokdo)와 동해(East Sea)에서 발견된 종으로 기재 등록하고 국가 생물종 목록에도 등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의염통성게는 1970년 제주도 서귀포 해역에서 처음 발견된 후 다른 서식지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었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 울릉도 해역에서도 서식하는 사실이 최초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남방성 분포를 나타내는 의염통성게가 이번 조사를 통해 울릉도에서 발견된 것이 최근 해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포 범위가 동해로 확장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서식 면적 및 개체 수 등을 지속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경진 동물자원과장은 “독도 생물다양성 목록(인벤토리) 구축 및 유전자원 확보 등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독도 생태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4

울릉독도의 날 기념 퍼포먼스…쌍산 포항 호미곶서

울릉독도사랑, 수호를 위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독도의 날(25일)을 앞두고 ‘독도는 우리 손으로 지킨다.’ 주제로 퍼포먼스를 했다. 울릉독도수호를 위한 특별한 퍼포먼스를 잇달라 개최하는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포항호미곶에서 24일 ‘독도는 우리 손으로 지킨다’ 등 다양한 글씨로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펼쳤다. 독도호랑이 글씨가 적힌 검은 도포를 입고 태극기에 건곤감리 대신 대한독도를 쓰고 ‘이 땅이 뉘 땅인데’ ‘독도의용수비대’를 적은 태극기를 들고 관광객과 함께 퍼포먼스를 했다. 또 관광객들이 '독도를 굳게 지킨다'는 글을 한자씩 들고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대형 광목에 ‘독도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영토’이라는 글을 대형 붓으로 쓰는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했다. 이날 울릉독도수호. 사랑 퍼포먼스에는 호미곶을 찾은 많은 관광객이 행사에 동참했고, 독도수호 글을 쓴 광목을 들고 독도 만세를 외쳤다.  이번 퍼포먼스는 호미곶을 찾은 관광객들과 ‘독도 굳게 지킨다.’ ‘독도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영토’  ‘독도 사관학교’  ‘대한 독도 태극기’ 등 글, 그림을 통해 국민이 모두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서자는 의미를 담았다. 쌍산은 이에 앞서 지난 13일 울릉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경주시 감포 폐가에서 ‘아름다운 섬 울릉독도’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를 주제로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또 19일 포항 북구 기계면 인비동 들녘에서 울릉독도 단디 쌀. 추수 농사꾼 퍼포먼스로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는 등 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집중적으로 울릉독도수호, 사랑 퍼포먼스를 했다. 이 밖에도 쌍산은 독도 현지 27회 전국적으로 150여 회 외국에서도 수차례에 행사를 한 바 있다 일본의 침략을 막고자 독도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제정하기를 청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4

울릉도 가을꽃 국화향기 진동…울릉군새마을 회 가을꽃 교체

울릉도 제1 관문으로 부상한 울릉(사동)항에서 울릉읍 시가지로 진입하는 입구에 아름다운 국화꽃 화분에서 향기가 진동하고 있다. 울릉(사동) 항은 울릉크루즈와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입항하는 울릉도 제1관문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숙소는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에 집결돼 있다. 관광객들이 울릉도에 도착하면 울릉읍 도동리로 이동해야 하고 도동리 입구에는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회관과 함께 새마을 기를 게양한 깃대 바로 밑 도로변에 화분이 놓여 있는 이곳을 통과한다.  따라서 울릉읍 도동리 입구에 들어서면 꽃 화분이 눈에 띈다, 이곳에 놓여 있는 화분은 특이하다. 울릉군새마을부녀회가 탄소제로섬에 동참하고자 폐기물을 이용해 화분을 만들어 탄소중립실천과 아름다운 꽃밭을 가꿔 놨기 때문이다. 이 화분에는 지난 5월 사피니어를 심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을 맞았지만, 가을을 맞아 울릉군새마을회 여자 이사들이 의기투합 가을을 대표하는 꽃 노란소국과 보라아스타를 바꿔 심어 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는 노란 소국이 단연 으뜸이지만 눈을 힐링하고 즐겁하게 하고자 화사한 다년초 보라아스타를 교차해 심어 아름답게 꾸몄다, 이들은 과거에 심었던 사리니어를 뽑아내고 국화와 아스타가 잘 자라도록 퇴비를 넣고 정성을 담아 꽃을 교체하면서 즐겁고 꽃처럼 아름다운 마음으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맞을 위해 봉사했다. 꽃 심기에 참가한 울릉군새마을회 이사들은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에 들어와 피곤한 몸으로 차에 올라타고 울릉읍 도동리를 진입하면 아름다운 가을꽃에 피로가 사라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울릉군새마을회는 뉴새마을 정신인 탄소중립실천에 앞장서고 폐 제품을 이용꽃밭을 가꿔 전국에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탄소중립 홍보와 아름다운 꽃길도 선사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4

울릉도 청년이 지역을 바꾼다…청년정책전문가 초청 특강

‘울릉도는 청년을 세우고, 청년이 지역을 바꾼다.’ 울릉군은 오는 27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울릉군 청년정책단’ 및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정책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의 강사로 초빙된 김요한 박사는 전 대구광역시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청년정책과장을 역임했고 다년간 청년정책업무의 경험과 단상으’청년의 내일을 여는 해방일지’로 펴냈다.  청년정책전문가로서 ‘지역은 청년을 세우고, 청년은 지역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문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군 청년정책단 및 관내 청년들이 본 특강을 통해 민족의 섬 울릉도에서 청년으로 살아가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들이 공감과 소통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서로 발맞춰 새로운 울릉의 미래를 열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청년특강 이후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앞으로 군 청년정책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에서는 지역사회와 청년에 대한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들의 군정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위촉된 12명의 ‘제1기 울릉군 청년정책참여단’이 활동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4

울릉도 세계적호텔기업 코오롱글로텍…울릉도다문화청소년문화체험시행

울릉도서 세계적인 리조트를 운영하는 울릉도 대표기업이 울릉군 내 다문화가족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교육을 진행, 기업의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울릉도 추산 코스모스리조트를 운영하는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이 울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성우·울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초·중 다문화 및 또래 청소년 28명과 함께 청소년문화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울릉도 고릴라 ULLA와 함께하는 무지개 체험 교실(이하 무지개 체험 교실)’은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로 문화 체험 활동에서 소외된 울릉도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꽃과 어린 왕자재단의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의 신재생에너지 체험과 코스모스 리조트 탐방, 코스모스 라이팅쇼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여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무지개 체험 교실은 코오롱글로텍이 울릉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아웃도어 미션 게임 ‘울릉도 시그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하등대, 봉래폭포 등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에서 AR(증강현실) 기능으로 휴대폰 등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며 울릉도의 숨겨진 이야기를 배웠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금껏 알고 있던 울릉도관광지를 게임을 하며 다시 보게 됐다.”라며“우리 섬 울릉도에 대해 더욱 아끼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울릉도를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울릉도의 미래인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청소년 지원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울릉도 특산품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상생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4

김삼권 울릉군축제위원장…2022년 자랑스런 경북도민상 수상

김삼권 울릉군축제위원장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22년 자랑스러운 경북도민 상을 받았다. 김 위원장은 21일 영주 선비세상에서 이철우 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23개 시장, 군수, 수상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22년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장에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은 매년 10월 23일 경상북도민의 날을 기념해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경상북도의 명예를 드높인 훌륭한 도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경북도민 상 수상자 김 위원장은 40여 년간 울릉군 공무원으로 봉직하고 10년 전 퇴직 후에도 지역발전과 사회단체장을 맡아 봉사해 왔다.  특히 공무원 시절 울릉도오징어축제를 기획하고 퇴직 후 2016년부터 울릉군축제위원장으로 지역사회문화와 특산물 축제를 통한 어민소득증대에 이바지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울릉군궁도협회장을 맡아 울릉군 궁도선수들이 경북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체육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울릉군축제위원회는 울릉도에 유일한 오징어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가운데 매회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 지역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는데 이바지했다.  특히 울릉군 궁도협회장을 맡아 울릉군선수단이 경북도민체전에서 시부와 군부를 통합해도 우승을 차지할 만큼 선수들의 기량을 키워 좋은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 같이 지역발전의 문화,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2년 경북도민의 날을 맞아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의 상을 받게 됐다. 김 위원장은 “한 것도 없는데 경북을 대표하는 큰 상을 받아 부끄럽다”며“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울릉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4

“글로벌 원전 최강국 중심도시 만든다”

[울진]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건설을 목표로 새롭게 출발한 민선 8기가 100일이 지났다.지난 100일은, 울진군이 나아갈 방향과 혁신적인 군정 운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획일화되어있던 군정 시스템을 재조정하는 등 앞으로 함께 할 민선 8기 4년이 성공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단단하고 깊게 뿌리를 내리는 기간이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눈에 보이는 성과에 연연하기보다는 공약을 통한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실현 가능성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추진계획을 마련해 가고 있다.이에 함께 갈 4년을 위해 함께했던 민선 8기 손병복 군수 취임 100일을 돌아보고자 한다.“우리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한 방향으로 갈 수 있어야 울진군의 발전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손병복 군수는 민선 8기 울진 발전을 위해서는 군수와 직원들이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했다.이에 회의·면담·도시락간담회 등을 통해 직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고, 민선 8기 울진군의 목표를 직원들과 공유하며 공직자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군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또한, 군정 혁신을 위해 청탁, 혈·지·학연 위주의 정실인사를 근절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았다.이러한 인사시스템을 통해 공무원들이 직무에 대한 전문성과 창의력을 갖추고 업무에 대한 주인의식으로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 군민들에게 존중받을 수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모든 군민들이 누려야 할 보편적인 인프라 조성은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민선 8기 손병복 군수의 첫 행보는 군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이었다.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민원 사항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갔다.화합과 혁신이라는 바탕 아래 민선 8기가 이루고자 하는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군민들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울진군을 만드는 것이다.“군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살피는 것은 군정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민선 8기 울진군은 경제부흥의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민선 8기는 울진 경제부흥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원전 최강국 중심도시를 건설을 목표로 삼고 취임과 더불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하여 추진했던 신한울 3, 4호기 착공이 2024년으로 앞당겨짐에 따라 하루라도 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사업자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아울러 신한울 3, 4호기 건설에 발맞추어 원자력을 활용한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 실증단지’ 예비타당성 신청과 11월에 시행되는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지정을 위해 평가준비를 철저히 진행해왔다.이에 지난 9월 효성중공업, 현대엔지니어링 등과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 MOU를 맺었으며 이외에도 10월 중 GS 건설을 비롯한 3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또한, 지난 11일에는 경북도, 경북대, 영남대와 함께 수소 전문인력 양성 및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원전 최강국 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민선 8기는 이러한 지난 100일의 과정을 기반으로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으로 나아갈 구체적인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100년 미래의 대전환점 글로벌 원전 최강국 중심도시 건설’, ‘차별화된 관광명소 개발로 관광객 1,000만 시대 준비’, ‘지속 가능한 울진형 산업시스템 구축’, ‘민선 8기 변화의 시작 섬김 군정 실현’을 4대 키워드로 삼고 새로운 희망울진 건설을 향해 나아갈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민선 8기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변화된 울진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기에 지난 100일 동안 걱정과 우려하는 분들이 계신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뭔가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급히 가기보다는 하나씩 하나씩 바꾸어 가며 내실 있는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또한 “위기의 울진을 새로운 희망울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여러분의 선택에 절대 후회하지 않도록 하겠으니 군민 여러분도 끝까지 저를 믿고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10-23

울릉도 썬플라워호 노선 면허취소…포항해수청 법적 절차 따라

울릉도~포항 간 썬플라워호 노선이 결국 취소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대저해운의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썬플라워호 노선)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가 취소됐다. 하지만, 울릉도주민들은 소송에 이기고도 실제로 얻은 게 없고 오히려 썬플라워호 노선만 잃을 꼴이 되는 황당한 법적 공방만 벌린 샘이 됐다. 따라서 포항해수청의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코로나19가 전국을 휩쓸고 있어 여객선을 이용할 여객수요가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 등 대다수 울릉도주민이 소형여객선 취항으로 “해상교통이 25년 전으로 돌아간다.”라며 격렬하게 반대했다. 따라서 울릉군이 허가를 요청하지 않았다면 결과가 훨씬 앞당겨져 대형대체 선박이 취항하든지 새로운 해운사를 통한 대형여객선의 취항이 빨랐을 것이라는 것이 울릉비상대책위원회 등의 설명이다. 하지만 썬플라워호를 운항하던 대저해운이 포항해수청을 상대로 ”조건부 인가가 부당하다 ”며 2020년 8월 대구지방법원에‘사업계획 변경인가 처분 부관 취소 청구(대체선 조건부 인가 부당)’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이 소송은 대형여객선이 운항하다가 주민에게 안전과 불편을 주는 소형여객선을 대체하면 안 된다는 이정표를 세운 판결이다. 즉 대형 여객선 썬플라워호(총 톤수 2천394t·정원 920명) 대체선으로 소형인 엘도라도호(668t·정원 414명)를 운항할 수 없다는 판결이다.

2022-10-23

울릉도 주민 의료부족지원…포항의료원·울릉군가족센터 MOU

울릉도주민의 의료접근성 부족을 해결하고자 포항의료원이 ‘찾아가는 행복병원 순회 진료’ 및 울릉군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성우)는 20일 경상북도포항의료원(원장 함인석)과 울릉군 가족의 건강증진과 필수보건의료 제공·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은 울릉군가족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민들의 의료 요구를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접근성 부족 해소 및 필수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 건강교육을 제공, 초기질환을 발견 및 치료와 예방 가능한 양질의 진료서비스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포항의료원은 이에 앞서 19일과 20일 이틀간 의료취약지인 울릉군의 의료양극화 문제를 없애기 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 순회 진료를 시행했다. 특히 이번 진료에는 울릉도에서 환자가 가장 많은 진료과목 이지만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의사가 없는 내과 의사가 참여하는 등 실효성 높은 순회진료가 됐다. 김거형 진료처장을 비롯해 신경과, 정형외과, 내과 의사 등 총 15명의 전문 인력이 참여. 특수 제작된 검진버스를 통해 울릉군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했다. 포항의료원은 울릉군 특성상 외부 의료 진료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보다 다양한 진료과 의사들을 파견해 군민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울릉군 무료 순회 진료를 통해 울릉군가족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울릉군 필수보건의료 문제 개선과 울릉군민 가족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협력할 계획이다.  경북도립 포항의료원은 의료양극화 문제 해소를 목표로, 지난 2012년 특수 제작된 검진버스를 도입해 경북 동부권 7개 시⋅군을 순회 진료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