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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주민 캔들공예 솜씨자랑…‘감성 캔들, 향기를 담다.’ 작은 전시회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깊어가는 가을 ‘감성에 향기를 더하고 그 순간을 기억해 힐링하다’를 주제로 캔들 공예 작은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캔들 공예 작은 전시회는 캔들 공예 교육프로그램 교육생들의 창작 작품으로 ‘감성 캔들, 향기를 담다.’로 마련됐다. 이번 캔들 공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울릉군이 주관한 문예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창작 작품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캔들 공예 40여 명의 교육생들이‘감성에 향기를 더하고, 그 순간을 기억해 힐링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캔들 원료와 소품을 활용, 창작한 캔들 400여 점을 선보인다. 시나몬 나무를 활용한 시나몬 캔들, 울릉도 호박과 다육이를 담은 가드닝 캔들, 마카롱과 케이크를 담은 디저트 캔들 등 고급 기법으로 만든 다양한 창작 캔들이다. 이번 캔들 공예 작은 전시회 작품은 모두 울릉 주민들의 창작물로 울릉 주민들의 수준 높은 공예실력을 느낄 수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수한 작품에 감탄했다”며“앞으로 꾸준히 군민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며 문화예술로 화합하는 울릉군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1

울릉도 주요 사업장 칼날 점검…울릉군의회 겨울철 대비 현장 방문

울릉도 주요사업현장은 방문을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기대효과, 사후관리방안, 추진상의 문제점을 점검하고자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가 현장 방문에 나섰다. 울릉군의회는 제267회 임시회 기간 중 21일 북면지역 주요사업현장인 석포출렁다리 설치현장, 석포마을 진입도로 위험구간 개선, 마을 안길 확·포장 공사현장을 찾았다. 또한, 울릉군 통합 상수도시설공사(3단계) 평리지구, 현포2리(살강터~옥녀봉)도로개설사업 현장, 지겟골~죽암 농로개설 공사 등 북면지역 20여 개 주요사업현장을 방문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서면지역 울릉군 공사장 생활폐기물 재활용선별시설 설치사업, 울릉도 일주도로(국지도 90호선) 재해 복구사업,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산채밭농업자연 GREEN파크조성사업현장을 둘러봤다. 또 남양해양관광친수공간조성사업, 한전물양장재해복구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정비사업, 소하천정비공사 구암지역, 태하령길(서달령진입로)포장사업 등 총 18개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20일에도 울릉읍 도동1리 노인 여가시설신축공사,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도동2리 까기 등)정비사업, 울릉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장을 점검했다. 울릉읍 봉래길(주사곡교 아래)도로 확장공사, 지동2리 해안 산책로 전망대조성사업, 울릉조선소 보수 조강사업 등 16개 주요사업현장을 둘러봤다. 울릉군의회는 3일간 현장방문에서 울릉군이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기대효과, 사후관리, 추진상의 문제점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현황을 파악하고자 시행됐다. 특히 중점 점검은 울릉도일주도로 재해복구,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 오아시스 천부어촌뉴딜 300사업 등 총 54개소(울릉읍 22, 서면 12. 북면 20개소)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현황, 운영실태를 청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자세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절기를 대비 울릉군이 시행하는 주요사업장을 방문 사업진행상황을 점검, 문제점을 자세히 검토,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치고자 마련됐다. 공경식 의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추진 중인 사업과 정책들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며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사업장 추진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1

울릉도 2천 년 향나무 구출작전…울릉산악구조대 현장 고정 결박 성공

울릉도 도동항을 약 2천여 년 동안 지키다가 지난달 6일 울릉도 내습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의해 뿌리째 뽑힌 향나무 구출에 성공했다. 남부산림청 울릉군국유림관리소가 20일 울릉도 산악전문가로 구성된 울릉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에 의뢰한 도동항 입구에 뽑힌 향나무를 현장에 고정 결박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울릉산악구조대는 대원 10여 명을 동원 현장에 산악용 밧줄(자일)을 이용해 진입하는 조와 울릉도동항 터미널 환송공원에서 보조하는 조로 나눠 뽑힌 향나무를 앵커를 이용 고정결박에 나섰다. 산악구조대는 이에 앞서 뽑힌 향나무를 고정 시킬 비닐에 감긴 와이어(지름 15mm)와, 고정할 스텐앵커(20mm) 8개, 바위를 뚫을 해머드릴, 앵커볼트, 클립, 샤클, 케미칼 본드 등을 준비했다. 먼저 한광열 대장과 박충길 대원(전 코오롱 등산학교 강사)이 측면을 통해 정상에 접근한 후 뽑힌 향나무가 있는 장소로 이동했고 이들이 내려 준 산악용 밧줄을 이용 작업에 필요한 밧줄을 끌어올렸다. 이 중 1개 산악용 밧줄에는 향나무를 결박할 장비를, 다른 1개의 밧줄을 이용 최희찬 울릉산악회장, 장민규 산악구조대 사무국장이 절벽을 타고 현장에 접근했다. 현장에 합류한 4명의 대원은 해머드릴을 이용해 절벽 암석에 구멍을 뚫어 앵커를 박고 케미칼본드로 고정한 후 아래서 대기하던 대원들이 절단해 올려준 와이어로 결박했다. 향나무 결박은 밑동부문과 2곳과 밑동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가지가 갈라진 부문, 향나무 꼭 대기 부문 등 4곳을 와이어로 감아 앵커와 연결해 고정했다. 이번 작업은 전문가가 아니면 접근할 수 없는 장소에 뽑힌 나무가 걸려 남부산림청이 울릉산악구조대에 뽑힌 향나무가 위험하지 않도록 고정을 요청했고 울릉산악구조대가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했다. 이날 남부산림청 울릉군국유림사무소는 작업 중 낙석을 위험을 방지하고자 직원 및 근로자들을 동원 관광객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하는 등 향나무 구출작업을 도왔다. 울릉산악구조대는 뽑힌 향나무의 후계 목을 조성하고자 향나무의 잎 상단 부(삽욕목 가지) 70cm아래를 절취해 남부산림청에 제공했고 산림청은 후계 목 조성 및 생태조사 등에 대해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 울릉산악구조대원들이 뽑힌 향나무를 조사한 결과 하단 뿌리 부문은 둘레가 4.3m, 높이 9.5m, 윗부분은 둘레 55cm 규모로 확인됐다. 이 향나무는 뿌리에서 높이 3.5m까지는 엇비슷한 둘레를 유지하고 그 위에 두 갈래로 갈라지면서 한쪽은 죽어 누군가에 의해 베어내 졌고 나머지 한 가지는 자라 총 높이가 9.5m 정도다. 남부산림청은 훼손 향나무의 처리를 위해 지난 6일 정석규 산림경영과장과 관계공무원, 강진택 산림과학원 산림 ICT 연구센터연구관, 구자정 산림생명정보연구사, 울진산림항공관리소 담당기장, 정비팀장, 안전안전팀장을 울릉도에 파견했다. 울릉군산림팀장, 한광열 울릉산악구조대장, 최희찬 울릉산악회장, 박충길 산악구조대 교육팀장, 장민규 사무국장, 이경태, 이철희 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피해 향나무 처리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토의 결과 울릉도관문 도동항 향나무(수령 약 2천 년 추정)를 일단 현재 뽑힌 그대로 현장에 존치하는 방향으로 검토, 이날 울릉군산악구조대가 재능기부 자원봉사에 나선 것이다. 이 향나무는 울릉도 관문 항인 도동항의 이정표처럼 해발 약 70m 높이에 흰색을 띠며 화산섬의 검을 색에 뚜렷이 표시가 났고 하늘로 쭉 뻗어 있어 마치 도동항 입구라는 표시라도 하듯 오랜 기간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지켜왔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지난 6일 오후 울릉도를 내습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풍속 43.4m/s 강한 바람에 힘없이 뿌리째 뽑혀 그 자리에 쓰러졌다. 이 향나무는 일제강점기 시절 도동항 사진에도 규모가 현재와 거의 같은 크기의 이 향나무가 나온다. 이번 태풍으로 뿌리째 뽑히면서 이제 이 같은 풍광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0

경주 신라고취대 명불허전 공연 인기

[경주] 경주 신라고취대가 백제문화제, 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 등으로 초청을 받아 고대문화공연 등을 선보여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취대(鼓吹隊)는 1350여 년 전 신라의 국가적인 길흉사, 사신 영접 등 의식행사와 전쟁터에서 군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며 신호를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선두에서 음악을 연주하던 연주단이다.경주시는 신라시대의 악기와 의상을 고증, 복원해 당시 고취대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2017년 1월 창단돼 현재 39명의 단원과 함께 문화예술 진흥과 천년도시 경주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신라고취대는 행렬뿐만 아니라 신라음악을 계승 및 발전시켜 전통음악의 다양성과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올해도 각 지역의 특별한 축제공연 무대에서 행렬과 다양한 공연 활동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고 있으며, 고취대의 고대문화공연은 관광객이 꼭 관람하고 싶은 문화 브랜드로도 거듭나고 있다.향후 신라고취대는 고취 음악뿐만 아니라 전통음악에 현대적 느낌을 가미한 퓨전 음악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공연들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이동원 문화예술과장은 “현재 신라고취대는 각종 국제행사와 퍼레이드, 국악연주 부분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경주만의 독특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신라고취대만의 위풍당당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더욱 특별하고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20

“100만 관광객 인프라 구축”

[울릉] 남한권 울릉군수는 취임 100일을 맞아 “군민행복이 최우선이며 지역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사히 군정을 운영할 수 있게 도와준 군민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4년이 울릉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울릉에 사는 것이 자랑이요 행복임을 느낄 수 있도록 주어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남 군수는 취임 후 지금까지 먼저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방문행정 중심의 업무 추진을 했다. 주민불편해소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취임과 동시에 약속한 65세 이상 어르신 선표 예약 도우미 창구 운영을 시작했다.울릉공항 건설사업, LPG 배관망 사업, 추산용천수 먹는 샘물 개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 등 주요 사업장 33개소 실제방문을 통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겼다.울릉군 어업 전진기지인 저동항 일제 점검을 시행하여 수년째 방치된 불법 적치물을 민관협력으로 정비하고 행정대집행을 시행하는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항구를 조성하고 있다.또한 울릉의 성장동력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일즈의 첫 방문으로 서울특별시 교육청을 방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조희연 교육감에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울릉군 개최’와 ‘수학여행단 유치’를 제안했다.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오징어 축제는 오징어 어획량 증가시기에 맞춰 축제 일정을 변경하고 본 행사장을 저동 위판장 일대에서 저동 여객선터미널 일대로 옮기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한 것도 큰 성과다.울릉도의 전략적인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를 울릉군-제주시 공동발전 및 해양산업 교류 업무협약, 울릉군-아주대학교(공공정책대학원) 학위과정 교류 협력 업무협약, 울릉군-한국섬진흥원·경상북도 경북 동해안의 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울릉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국비 사업 발굴·육성을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북면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해 각각 146억 원, 15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울릉공항 건설사업, 울릉(도동)항 여객부두 연장사업, 남양3리 지구 연안정비사업 등 29개 1천185억 원의 국비 사업도 기재부 예산에 반영토록 했다.울릉도의 미래를 선도하는 청년정책의 첫걸음으로 울릉군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 지역청년과의 소통 및 의견수렴, 청년문제 발굴 및 개선방안 모색, 청년정책의 연구·수립·시행에 의견을 제시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고, 청년정책 추진과정에 울릉군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울릉군 청년정책참여단을 구성해 발대식을 했다.또한, 경북청춘 창업 드림 지원사업, 시골 청춘 뿌리내림 지원사업, 경북청년 예비 창업가 육성사업도 진행 중이다.남 군수는 앞으로 울릉군정은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욱 편안해진 바닷길과 새롭게 열리는 하늘길을 통해 언제든지 다시 찾을 수 있는 울릉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또 “끝으로 울릉도 웰니스 관광 기본계획 수립, 마을별 상징적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숙박시설 유치·확충, 울릉의 상징 친환경 체험시설 신설, 주차·교통 및 상·하수도 처리시설 확충 등 100만 관광객 대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10-20

경주 가을문화축제 화합의 장 ‘자리매김’

[경주] 경주시가 풍성한 가을 문화축제로 시민들을 소통·화합으로 이끌었고 관광객들은 자연스럽게 축제장으로 발길을 옮겼다.경주시는 △신라문화제 △난장! 동아시아 축제 △황금정원 나들이 △힐링 페스타 △문화재야행 △신라달빛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예전의 활기를 띠고 있으며, 주요 관광지와 봉황대 인근 중심상가도 문전성시를 이뤘다.먼저 경주의 대표 명품문화 예술축제인 ‘2022 제49회 신라문화제’가 17일간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6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이번 신라문화제는 시민 주도적 역할 확대와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축제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으며, 60년을 이어온 위상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면모를 과감히 보여줬다.공모를 통해 모집한 ‘시민축제학교’ 수강생들이 직접 기획한 난타공연, 어린이 동요 페스타 등의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대형크레인을 이용한 공중극인 ‘달의 약속’, ‘단디우화’를 비롯해 ‘우주비행사 되기 대작전’, ‘더 해프닝 쇼’ 등의 서커스와 마지막 날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 불꽃쇼 인 ‘불 도깨비’는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특히 중심상가, 봉황상가, 북부상가, 불국상가 등 21개 업체가 참여해 파레트 테이블, 파라솔, 푸드 코트존(A형 텐트)등으로 색다른 공간을 연출한 달빛난장을 비롯한 인근 여러 점포들은 사람들로 연일 북적였다.또 공실로 비어있던 점포 20개소를 활용해 전시, 판매, 체험 등으로 도심 속 빈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채운 신라아트마켓은 벌써부터 내년을 기약하게 만들었다.또 신라문화제 행사기간 중 봉황대 광장 특설무대에서 7일부터 9일까지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의 ‘난장! 동아시아를 즐겨라’ 행사가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한·중·일 3국의 대중가요와 전통연희를 만나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매일 저녁 다양한 문화공연, 문화체험, 부대행사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맞이했다.또 황금정원나들이’ 행사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황남동고분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올해 행사는 경주 8색色을 주제로 8개 주제공원과 5개 부속정원, 신세대 포토존, 야간 경관용 조명시설 등이 선보였다.그리고 2022 경주사계축제 중 가을편인 힐링페스타 경주’를 8일에서 9일까지 HICO에서 개최했다.힐링 초청 강연으로 진행된 개그맨 김영철의 ‘힐링콘서트’, 이시형 박사의 ‘면역 혁명’, 임동국 박사의 ‘체질라이프’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건강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높은지를 보여 줬다.또 명품 야간 문화재 활용 축제인 ‘2022 경주 문화재 야행’이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8夜를 주제로 21개의 다양한 야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교촌한옥마을 일원에서 선보였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20

울릉도 여성폭력피해자 인권보호…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

울릉도 지역 여성폭력피해자 인권보장과 권익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및 울릉군가족센터와 경북상담소시설협의회(회장 윤정숙)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성우)는 울릉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울릉경찰서, 경북상담소 시설협의회와 울릉도 내 여성폭력피해자 인권보장과 권익증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협의했다. 이를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장기홍 울릉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으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고 해결방법을 모색한 시간을 가졌다. 윤정숙 회장은 “가정 내 폭력은  결코 사소하지 않은 강력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사회적 문제며 울릉군도 좋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발판을 마련하게 돼 기쁘고 울릉군가족센터와 원활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릉군가족센터(구. 울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 내 가족의 건강성 향상과 성장을 위해 부부갈등, 가족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사들에 의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의 문제, 가정의 기능 회복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경북상담소시설협의회와 가족상담 관련 사업 및 상담사의 역량강화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상호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0

울릉독도사랑 홍보캠페인…대한민국 고유영토 독도사랑운동전개

울릉도 교육행정을 책임진 울릉교육지원청이 독도의 날을 앞두고 20일 독도사랑 홍보캠페인을 울릉도 제2 관문 저동항 여객선 부두 일원에서 개최했다.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입니다.’란 주제로 울릉교육지원청 전 직원들이 울릉도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독도 사랑 홍보와 함께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북도청이 제정한 ‘10월 독도의 달’에 독도를 품고 있는 울릉도의 특수성을 자각하고 울릉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울릉독도는 우리가 지켜냈고, 앞으로도 지켜나가야 할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땅이라는 소중함을 일깨우고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항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남군현 울릉교육장은 “독도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울릉도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이며 앞으로도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학생 및 교직원 모두에게 독도를 비롯한 우리나라가 마주한 대외적인 현실과 함께 역사 인식의 폭을 넓혀 나라 사랑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며 의지를 피력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0

울릉도 교육발전을 위해 힘 보태…자산공사 대구ㆍ경북본부 장학금

“울릉도 교육발전을 위해 미력하지만,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20일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남한권 울릉군수)에 교육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한권 이사장, 강희종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 지역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울릉군 교육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하여 쓰일 예정이다. 강희종 본부장은 “섬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앞으로 울릉발전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이사장은 “울릉의 교육발전을 위해 보내 주신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나가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 지역본부는 지난 2020년에도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고, 울릉주민들의 민원 및 의견을 청취, 국유재산 처리기간 단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 주민 편의 증진 도모를 위해 노력해 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0

울릉도 주민 가을 최고의 선물 책 무료대여…새마을문고, 가을 마음의 양식 담아

서점이 없는 울릉도에서 신간 등 책 대여는 더 없는 행복이다. 울릉군새마을문고가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열어 책 애호가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울릉도는 서점이 없지만, 신간과 다양한 책을 읽을 기회를 제공해 주는 울릉군새마을문고가 있어 깊어가는 가을,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어 행복하다는 것이 책 대여 주민들의 이구동성이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회장 권필순)는 20일 책읽기 좋은 가을을 맞아 울릉읍 사무소 앞 광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책과 신간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책 대여현장에는 책읽기는 좋아하는 남한권 울릉군수가 직접 방문 새마을문고울릉군지부 회원들을 격려하고 '멀고도 가까운' '어떤 선택도 재검토' 두권의 책을 대여했다. 읽고 난 책을 교환하는 방법으로 독서를 생활화하고 교양을 배양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반납받은 구도서는 울릉군새마을문고가 만든 울릉군가족센터 작은 도서관에 배치 다른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책읽기 좋은 가을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의 알뜰도서 나눔 및 무료 대여에는 수많은 울릉도주민이 책을 대여받고자 오래전부터 대여행사를 손꼽아 기다리기도 한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이날 마음의 법칙, 심플하게 산다. 등 600여 권의 신간 및 전문서적, 소설, 시 등 다양한 책을 준비해 대여행사를 했다. 아침부터 책을 대여받고자 몰려든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자신이 보고 싶었던 책을 선점하고자 수십 명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가능한 골고루 대여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화용 울릉중학교 상담교사가 아이와 관계회복에 도움을 주는 문장의 내용이 담긴 ‘365부모 말하기 연습 일력’ 책을 학부모 등에게 나눠주도록 기증하기도 했다. 김미진씨(여·34·울릉읍 도동리)는 “매년 새마을문고 알뜰도서 교환시장이 기다려진다”며“서점이 없는 울릉도에 매년 이 같은 큰 도서교환행사가 개최돼 참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주민 우윤혜씨(울릉읍 도동)도 ‘어린이가 가는 세계’ ‘아홉 살 마음사전’ 아이의 마음을 여는 엄마의 10가지 질문 등 자녀에게 유익한 책을 대여해 갔다. 공무원 고병철씨(울릉읍 도동)는 ‘연이와 버들 도령’ ‘두근두근 편의점’ ‘여름이 온다’ 등 책을 빌려가면서 “울릉도에서는 이때 아니면 책을 구하기 쉽지 않다”며“가을이 되면 새마을문고 알뜰도서시장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0

울릉독도사랑 동참 노래방 금영…독도사랑본부에 물품후원

독도의 날 25일을 맞아 노래방 반주기 국내 1위 기업인 금영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전재유)가 독도사랑운동본부 후원기업 가입 및 코인노래방기기 물품을 후원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된 코인 노래방 기기 (기기 설명 추가)는 울릉도 독도의 필요한 곳에 설치,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되며, 또한 금영 엔터테인먼트는 지속적인 기부를 통한 독도 홍보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30년 역사를 가진 금영엔터테인먼트는 노래 반주기 사업을 통해 노래방 문화를 선도해온 국내 대표 기업이다. 원용석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는 “30년간 금영은 많은 국민에게 음악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금영엔터테인먼트의 독도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원 총재는 “이번 회원가입과 더불어 후원물품 전달을 시작으로 다양한 독도 홍보 활동을 함께 해 나갈 것이며, 기부해 주신 코인 노래방 시설은 울릉도 독도에 필요한 곳에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재유 대표는 “독도의 날을 맞아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음악문화 컨텐츠를 교류하여 (사)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0

대한민국 대표 록 밴드 <YB> 전국투어로 경주에 오다

【경주】범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록 밴드 ‘YB’가 전국투어로 경주에 온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디컴퍼니, 디온커뮤니케이션이 제작, ‘한수원과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 11월 공연, YB 전국투어 2022-23 YB TOUR LIGHTS – 경주가 다음달 26일 토요일 오후 7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YB는(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할로웰) 총 5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 록 밴드이다. "잊을게", "사랑 TWO", "나는 나비" 등 수많은 명곡을 발매해 국민밴드라는 명성을 차지하고 있다. 데뷔한지 25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 록의 자존심으로 자리를 지켜오며, 장르를 뛰어넘어 지속적인 음악적 도전과 실험정신으로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공연의 주제인 ‘LIGHTS’ 는 전국투어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팬들에게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관객들의 일상에 빛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공연이다. YB를 비추는 화려한 조명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YB 대표곡들로 구성되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티켓 오픈으로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경주시민 및 경주 소재 학교 재학생, 기업직원에 한해 신분증이나 증빙자료 제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재)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rts.kr) 또는 문의전화 (1588-4925)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20

울릉도 관광객 뇌경색 긴급후송…해경 헬기 출동 귀중한 생명 살려

울릉도에서 여행 중이던 70대 관광객이 뇌경색으로 의심돼 동해해경 헬기가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19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해경헬기를 이용해 강릉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20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최모씨(남·77·부산 거주)가 울릉도 관광 중 갑자기 어지럽고 말이 어눌해지는 등 이상증상으로 오후 3시께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의사는 최 씨의 외적 증상과 진찰결과 뇌경색 위험상태로 판단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동해해경청에 응급환자 헬기 이송을 긴급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가 위급하다고 보고 이날 오후 3시 37분께 동해 해역을 항공순찰 중이던 양양 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긴급 출동 오후 4시 25분께 울릉도에 도착시켰다. 동해해경항공대 헬기는 울릉헬기장에서 대기 중이던 응급환자를 오후 4시 40분께 탑승시켜 울릉도를 출발했다. 최 씨는 헬기 내에서 응급구조사에게 응급조치 및 기본적인 상태를 확인받으며 이동, 강릉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응급환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0

울릉도 성범죄 이렇게 대처…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 연수 시행

울릉도에서는 성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대응에 대한 전문교육기관이 없는 가운데 울릉교육지원청이 성희롱·성폭력 예방에 대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담당교사, 성 고충상담원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디지털 성범죄 포함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핵심 강사인 차태훈 울릉중학교 교감을 초청 지역의 특성에 맞게 학교 성폭력 업무 담당자들에게 올바른 사안 처리 방법과 대처 매뉴얼을 안내하고 서로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수를 통해 인터넷 및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하는 있는 현실을 소개했다. 또한, 관련 예방 교육의 중요성과 사례 및 처리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사안 발생 시 교원들의 전문적이고 신속한 대처 능력을 함양했다. 남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업무 담당 교사의 사안 처리 전문성이 강화,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처리가 이뤄져 학교 구성원 모두가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20

울릉군민의 날, 체육대회 같은 날 개최…울릉군 설군 122년 기념

울릉군 승격 122년을 경축하고 울릉군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53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오는 25일 울릉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울릉군과 울릉군체육회는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체 41호로 울릉군 승격을 경축하는 군민의 날 행사와 울릉군민체육대회를 같은 날 울릉군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울릉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식선언 및 성화 점화부터, 초대가수 공연과 군민체전 종목별 체육행사 및 폐막식까지 다양한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2년간의 공백을 깨고 개최되는 군민체육대회는 지난 주말부터 울릉군 내 각급 경기장에서 종목별 사전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울릉군 내 선수단 구성은 저동, 봉래, 도동1동, 도동2동, 사동, 서면, 북면선수단 등 7개 팀으로 축구는 15~16일 양일간 사전 경기로 진행됐다. 결과는 우승 사동, 2위 봉래, 3위 저동선수단이 차지했다. 나머지 종목별 사전 경기는 20일 배구, 21일 배드민턴, 22일 저동 무릉정에서 궁도, 저동 바둑 기원에서 바둑, 남양테니스장에서 테니스, 천부국민체육센터에서 탁구가 진행된다. 또 24일 현포 게이트볼장에서 게이트볼, 라페루즈 잔디구장에서 그라운드골프(시범경기)가 진행된다. 25일 본경기상에서는 육상경기 및 윷놀이, 고무신 농구 등 각종 경기가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행운권 추첨이 진행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민의 날 행사 및 울릉군민체육대회를 통해 군민의 힘을 하나로 집결 시키고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며“은 군민들이 오셔서 즐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울릉군민의 날은 제정은 대한제국은 1900년 10월25일 칙령 제41호로 울릉도를 울도 군으로 승격하고 행정구역 안에 독도(獨島)를 (석도(石島))를 표시했다. 칙령 제1조에는 “울릉도를 울도라 개칭하여 강원도에 부속하고, 도감(島監)을 군수로 개정”, 제2조에는 “···지역은 울릉전역과 죽도, 석도를 관할”한다고 고시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19

울릉도 적십자회원 해안정화활동…인도주의 실현, 복지 공헌 위해

울릉도 적십자회원들이 국제적십자운동 기본 원칙에 따른 인도주의 실현과 세계평화, 인류의 복지에 공헌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안정화 활동을 했다. 대한적십자사 울릉협의회(회장 박경자)는 가을을 맞아 울릉도 북면 평리 방파제 주변 해안 등에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작업을 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울릉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오전 10시부터 파도에 의해 떠밀려 해안에 널브러져 있는 해양폐기물, 플라스틱, 스티로폼, 잡다한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회원들은 현장에서 수거한 각종쓰레기를 자루에 담에 차량을 이용해 쓰레기 소각장으로 옮기는 등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깨끗한 해안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특히 이번 북면 현포리 해안정화작업은 대충 큰 쓰레기만 수거 한 것이 아니라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바위틈에 끼어 있는 각종 쓰레기까지 처리하는 등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회원들은 17일 평일에도 불구하고 가사 일을 접어 두고 적십자 본연의 임무 수행의 일환으로 울릉도를 깨끗하게 가꿔 주민은 물론 여행객이 힐링할 수 있도록 하고자 정화 작업을 했다. 이를 본 이 지역 주민 A씨는 ”해안이 매우 더러워 보기가 흉했는데 많은 여자분이 나서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해 해안가가 훤해졌다 “며"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정자 회장은 “우리가 살아가며, 국민 관광지인 울릉도의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고 가꾸고자 모두가 주인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적십자는 제네바 협약의 정신과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에 따른 적십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도모 인도주의를 실현하고 세계평화와 인류의 복지에 공헌하는 단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19

울릉독도 쌀 농사꾼 독도수호…쌍산 김동욱 쌀 추수 독도퍼포먼스

괴짜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독도의 달 10월 추수계절을 맞아 쌀 농사꾼으로 변신 울릉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펼쳤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19일 포항 북구 기계면 인비동 들녘에서 울릉독도 단디 쌀. 추수 농사꾼 퍼포먼스로 독도수호 의지를 다졌다. 쌍산은 밀짚모자 독도호랑이라고 적힌 검은 도포를 입고 독도 찰떡, 독도 단디 쌀, 독도농부 등 글씨를 쓴 현수막 들을 펼치고 벼를 베면서 퍼포먼스를 했다.  쌍산은 울릉독도 농부가 독도 수호 의지를 담는 행위 예술로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분쇄하고자 다양한 공연으로 일본의 독도 역사 왜곡을 규탄하고자 했다. 이 같은 특색 있는 울릉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통해 농민도 독도수호에 동참하고 잊지 말라는 뜻과 함께 예술로 독도를 수호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쌍산은 낫을 들고 벼를 베면서 독도사나이가 쌀 농사꾼으로 변신 추수철을 맞아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독도수호에 앞장서 줄 것을 염원하는 뜻도 담았다고 말했다.  쌍산은 이에 앞서 지난 13일 울릉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경주시 감포 폐가에서 ‘아름다운 섬 울릉독도’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를 주제로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개최, 눈길을 끌었다.  독도 서예가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우리의 땅 울릉독도 수호 및 사랑의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독도 현지 27회, 전국적으로 150여 회 행사를 했다 독도 사관학교를 운영하며 독도 전각 체험, 독도 소품으로 사진 촬영 및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지키는데 문화 예술로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붓 대신 낫을 잡았다. 주제로 마련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19

영덕군의회, 제291회 임시회 개회

【영덕】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는 제291회 임시회를 17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으로  5분자유발언, 하반기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위원장 배재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위원장 김일규)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4건, 동의안 5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 신정희 의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우리 군의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9년 농어촌정비법, 2020년도시가스사업법 등 관련 법을 개정하여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음에도 최근 무주와 포항 사고와 같이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대책으로 ▲ 독거노인 가구와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들과의 합동 점검 ▲ 취약 계층 중심의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지원사업 추진 ▲ 군민 안전 매뉴얼 마련과 적극적인 홍보를 집행부에 제안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집행부에서 시행한 204개의 사업장(주요 사업장 169, 민간자본보조사업 35개소)을 대상으로 현장점검특별위원회 활동도 펼치게 된다.특별위원회는 남부⸱북부 2개조로 편성해 오는 25일까지 6일간 총 204개의 사업장에 대하여 ▲사업의 시행착오는 없었는지 ▲사업 선정 순위는 타당한지 ▲사업으로 군민의 욕구 충족에는 얼마나 접근하였는지 ▲부실시공 및 설계 잘못으로 민원사항은 발생하지 않았는지 ▲사후관리 및 운영에는 문제점이 없는지 등에 역점을 두고 지역 주민의 여론과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는 집행부에 통보 후 시정과 보완조치할 계획이다.  손덕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현장중심의 중요한 회기로 의정활동을 통해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에 대하여 세심하게 살피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2-10-19

‘경주도자기축제’ 신라 도예문화 속으로

[경주] 신라 도예문화 즐길수 있는 제20회 경주도자기축제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경주에서 도자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각종 도자기와 생활 공예품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다.특히 이번 축제는 ‘다시~ 세상속으로’라는 주제로, 지역 도예가들이 예술혼과 열정을 담아 빚은 신라토기부터 청자, 백자, 현대자기까지 전통성과 실용성을 갖춘 1만여 점의 다양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유명도예 작가들의 퍼포먼스와 도자기를 굽는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라꾸가마 시연(21~23일, 28~29일), 물레성형 및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 펼쳐진다. 또 한가족도자기 만들기 대회(23일), 어린이 다도(22일) 및 도자기 만들기(29일) 대회, 초벌구이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의 호기심 유발 등으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유도할 계획이다.이번 축제는 단순히 도자기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 이색 이벤트도 선보인다.행사장 내 무대에서는 이색적인 문화공연과 민속놀이가 상시 열리며, 평소 갖고 싶던 도자기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24~28일)’, 고유의 이색 찻잔을 이용한 다도시연 및 체험 등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게 열린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예로부터 경주는 신라토기를 탄생시킨 도예문화의 산실이며, 현재까지 금속공예, 목공예, 석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공예문화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지역 도예가들이 현대적 또는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도자기 걸작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18

울릉군의회 제267차 임시회 개회…울릉군명예군민 동의 안 승인 등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18일 남한권 울릉군수 등 집행부가 출석한 가운데 제267차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의 건을 처리하는 등 의사일정을 진행했다. 울릉군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울릉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을 상정하고 2022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했다. 또 2022년 울릉군명예군민증 수여대상자 동의안과 조례 제·개정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주요사업장 방문의 건,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날 울릉군의회가 울릉군명예군민증 수여대상자로 동의한 울릉군명예군민은 도진 정사 정일호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과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등 2명이다.  울릉군의회는 오는 26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달에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채택 및 각종 조례 제·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군정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 추진상황 및 문제점 등을 점검하여 부진‧미흡한 사업장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안전성과 전문성을 토대로 지역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집행부 관계자를 독려할 계획이다. 공경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활발한 논의와 깊이 있는 심사를 통해 군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확실히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18

울릉도관광객과 독도방문객 비례…울릉도관광객 60% 이상 독도탐방

울릉도 관광객이 증가하면 독도탐방객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국민의 독도에 대한 관심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까지 울릉독도를 방문한 관광객 23만 7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같은 기간 최고를 기록했다. 독도를 방문한 탐방객은 지난 2019년 25만 8천181명이 찾아 역대 가장 많이 찾았다.  2019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세월호사고 이후 가장 많은 38만 6천501명이다. 지난 2005년 독도가 민간인들에게 개방된 이후 지난 2010년 11만 5천74명, 2011년 17만 9천621명이 찾았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나기 전해인 2013년 독도를 찾은 탐방객은 25만 5천838명이다. 이는 역대 2번째 많은 기록이다. 2013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41만 5천180명으로 울릉도 개척 이래 한해 가장 많았다. 2013년 울릉도 입도 관광객 61.62%가 독도를 방문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38만 6천 명 중 66.8%가 독도를 탐방 갈수록 국민의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연도별 독도탐방객은 2012년 20만 5천778명, 세월호 침몰사고가 난 2014년 13만 9천992명이 탐방했다. 2014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29만 2천29명으로 47.91%가 독도를 방문했다. 당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선박안전사고 우려 때문에 전년도에 비해 70% 수준이었다. 하지만, 독도탐방객은 더 많이 줄었다. 또다시 배를 타야 한다는 불안감 때문으로 보인다. 2015년에는 17만 8천875명이 울릉독도를 방문했다. 2015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28만 4천680명 중 62.83%가 독도를 방문했다.  2015년은 메르스사태가 발생해 같은 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전년과 비교하면 줄었지만 독도를 찾은 관광객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울릉도 관광객 감소는 전염병 때문으로 선박에 대한 불안감은 다소 사라져 독도방문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독도를 찾은 탐방객은 20만 6천630명 (울릉도 입도객 대비 62.22%), 2017년 20만 6천111명(59.57%), 2018년 22만 6천645(64.20%)명으로 울릉도 입도 관광객 대비 대체로 60%가 넘었다. 2020년 8만 9천474명이 독도를 방문 2010년 이후 가장 적은 인원이 방문했다. 하지만, 2020년은 코로나19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도 17만 6천151명이다.  2021년 독도방문객은 14만 3천680명이지만, 코로나19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27만 1천901명으로 줄어 함께 감소했지만, 올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10-18

울릉도 어린이 효경생활 실천…울릉도 홍 감자 인절미 만들기

울릉도 어린이들이 효경생활 실천의 일환으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운영을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고운 심성을 함양했다. 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 17일 학생들은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 사업으로 울릉도 슬로푸드 홍 감자를 재료로 인절미를 만들었다.  이번 홍 감자 인절미 만들기는 전통 예절과 문화 습득으로 효경생활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고운 심성 함양을 위한 예절학당 운영의 일환이다.  울릉천부초등은 전통예절 문화습득을 위해 앞으로 전통 나전칠기를 이용한 나무함 만들기,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고려청자 만들기 활동도 계획돼 있다. 슬로푸드 울릉지부회원들과 함께한 이 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직접 반죽을 찧고 먹기 좋은 크기로 떼어내어 인절미 고물을 묻혀 홍 감자 인절미를 만들었다. 임시온(4학년)학생은 “평소 즐겨 먹던 떡을 직접 만들어서 신기했고 더 맛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김민재(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서 더 의미 있었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니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배려와 예절을 생활화하는 바른 인성 함양의 중요성을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느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고운 심성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10-18

이정수 울릉군서면새마을지도자…대통령 표창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서

이정수(59) 새마을지도자 울릉군서면협의회장이 울릉도 새마을 운동에 앞장, 헌신적인 노력을 한 공로로 2022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회장은 2010년 울릉군 서면 남양2리 협의회 새마을지도자로 활동을 시작 2013년부터 지금까지 새마을지도자 울릉군서면협의회장을 맡아 새마을운동에 앞장서 왔다. 이 회장은 새마을지도자를 하면서 서면 남양지역은 일몰 및 몽돌해안변 관광지에 오물 공동쓰레기장 1개소를 설치,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재활용, 쓰레기 줍기 활동을 12년 동안 했다. 또한, 동네를 찾아다니며 어려운 이웃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면서 저소득층 12세대 도배, 장판, 싱크대, 보일러를 교체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울릉도 서면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조성, 다시 찾는 울릉군 서면 남양리를 만들고자 국토대청결운동을 12년 동안 18회 실천하는 등 자연정화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활동했다. 특히 육지 자연정화 활동과 바다 수중 정화활동을 병행, 깨끗한 울릉도를 만들어 관광객과 주민들을 선도하며 녹색 섬 울릉도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또한, 잊혀 가는 국경일을 일깨우고자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국기게양 홍보를 년 1회 실시하고 집집이 방문시행하고 국기 없는 가정을 방문, 무상으로 국기 100개를 보급하는 등 나라 사랑운동 전개를 적극적으로 펼쳤다. 바쁜 일상생활 가운데도 지역사회를 위해 부녀회원들과 함께 설날과 추석을 전후로 경로당 및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소년소녀가장세대를 찾아 매년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함으로 따뜻하고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함께 사는 사회정착에 이바지했다. 울릉도 서면마을은 몽돌 및 일몰관광지로 여름철 관광성수기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대대적인 방역봉사활동을 펼쳐 살기 좋은 마을, 깨끗한 마을로 가꾸고자 노력했다. 새마을지도자로서의 소임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한편 주민의식개혁을 위해서 환경질서계도 캠페인을 매년 실시는 물론 근검, 절약하고 법질서를 지키는 민주시민 정신을 갖도록 강조하는 등보다 나은 마을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신명을 다해 헌신 봉사해 왔다. 이외에도 학원발전을 위한 서면서중학교 운영위원회, 새마을지도자와 솔선수범, 서면자치방범대원을 조직, 자치 방범에 힘써 왔고 자연보호협의회 위원 등 여러 자원봉사단체를 두루 거치면서 참다운 봉사를 했다. 또한, 새마을협의회와 군행정간의 긴밀한 협조로 세계 속의 울릉을 홍보하는 등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일해 왔고 울릉군의 각종 어려움과 문제점을 주민 지도자들과 함께 회의를 거쳐 개선하는 등 이와 같은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18

울릉도 저탄소 섬 건설 동참…동해해경서 해경 최초 전기차 배치

울릉도 저탄소 섬 건설에 동참하고 환경 차량 도입을 통한 탄소 중립 및 미세먼지 저 감 등에 동참하고자 동해해경이 울릉파출소에 전기차를 배치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은 해양경찰 최초로 전기순찰차를 울릉파출소에 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의 저탄소 기조에 발맞춰 울릉파출소에 배치된 전기순찰차는 완충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20km까지 가능한 최신 전기차이다. 동해해양경찰서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함께 정부시책인 탄소 중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친환경 차량인 전기차(아이오닉5)를 해양경찰 최초로 울릉도에 배치, 도서지역의 전기 차량 인프라를 구축에도 일조했다. 동해해경은 이번 전기순찰차 도입으로 미세먼지 저 감 및 탄소 중립 등을 실천해 현재 우리가 직면해 있는 심각한 기후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노후 순찰차 교체 시에도 전기순찰차처럼 친환경 차량의 대차를 추진, 지구 환경 보호를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동해해경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심각한 기후 위기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친환경 정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17

울릉도 자녀 성교육은 부모가…울릉군가족센터 부모성교육

울릉도 어린이들은 부모들이 직접 성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자녀를 키우도록 하고자 전문가 초청 부모성교육 강의가 진행됐다. 울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성우·구,울릉군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성교육전문 오옥란 강사(울산성폭력상담소)를 초청, 14일과 15일 양일간 부모성교육을 시행했다. 울릉군 내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학부모 성교육은 부모역할 지원사업으로 내 자녀가 궁금해하는 성 관련 궁금증을 가정에 부모가 직접 대답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과거 ‘성’이란 부끄럽고 숨겨야 하는 부정적인 면이 강조됐지만, 현재 ‘성교육’ 문화는 유네스코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포괄적 성교육 가이드라인에 맞춰 진행됐다. 오 강사는 “인성·전인교육을 바탕으로 성교육의 첫걸음은 존중에서 시작되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나’를 존중하게 되면 ‘너’ 상대방을 존중하게 되고 배려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 자녀 스스로 불편하고 원하지 않는 상황에 착해야 하고 순응적이어야 된다는 고정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아니요, 싫어’라고 할 수 있는 경계존중을 어디까지 허락과 동의가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오 강사는 “요즘 같이 콘텐츠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 속에서 자녀의 올바른 성 가치관을 바로 잡고자 가정에서부터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성에 대한 호기심들을 토론식으로 대화할 수 있도록 부모부터 올바른 성교육에 관심을 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학부모 A씨(30대)는 “자녀가 학교에서 어떤 내용으로 성교육을 받고 있는지 몰랐다”며“내가 학창시절 받던 성교육과 많이 달라 새로운 것을 알게 됐다. 아이와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방법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학부모 B씨(40대)는 “요즘 자녀 대다수가 휴대전화 들여다보는 시간이 많고 메신저를 통해 또래와 소통하는데 모르고 한 행동이 성폭력 가해자에 해당되는 행동일 수도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자녀들에게도 이런 성교육이 꼭 필요한 것 같다”라고 했다. 박 센터장은 “이번 부모성교육이 가정 내 자녀 성교육문제로 고민인 양육자에게 도움이 됐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녀와 양육자가 함께 자녀를 위한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