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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내달 10일부터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

경주시가 다음달 10일부터 열리는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제20회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 1차 대회는 8월11일~17일까지, 2차 대회는 8월19일~25일까지 총 15일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클럽에서 약 600여 팀 1만 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올해 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멈춰있던 해외 자매우호도시 축구팀도 초청해 일본 나라시와 중국 양저우시 유소년 축구팀도 참가한다.축구 경기는 알천구장, 축구공원, 화랑마을, 스마트 에어돔구장 등에서 진행된다.대회를 앞두고 경주시는 경주시축구협회·경주시시설관리공단·도시공원과·화랑마을과 함께 천연잔디 구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또 경기운영과 교통대책, 자원봉사 등 분야별 지원이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특히 폭염 속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대회안전과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의료진 및 경기요원을 확보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도 축구와 문화체험이 공존하는 대회 컨셉으로 기존의 성적 위주의 방식을 벗어나 유소년들이 축구를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대회를 올해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경주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24

울릉도 청소년 영상제 ‘WHY? 울릉’…울릉도 초·중·고생 누구나 참여가능

울릉도의 명소, 먹을거리 및 울릉도를 홍보할 내용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2023 울릉도 청소년 영상제가 개최된다.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를 맞아 축제 공식대행사인 미디어 맥스가 ‘2023 울릉도 청소년 영상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울릉군 내 거주 중인 초·중·고생은 개인별 또는 팀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울릉도의 명소, 먹을거리 및 울릉도를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신청할 수 있다. 영상은 전문 촬영 장비 또는 핸드폰으로 촬영 가능하며, 초등학생들은 3분 이내, 중등이상은 5분 이내로 올해 4월 1일 이후 제작한 순수한 창작물이면 가능하다. 신청 및 접수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는 울릉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영상제는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누어 최우수상에는 30만 원 상당의 상금 또는 문화상품권과 부상이 우수상에는 15만 원 상당의 상금 또는 문화상품과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에 대한 상영과 시상은 오징어 축제 기간 내인 8월 17일 저동항 오징어 축제 본 무대에서 진행된다. 영상제 지원과 문의는 오징어 축제 대행사인 미디어 맥스 이메일 mediamax1@naver.com로 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4

울릉도 유아들의 꿈과 희망 야광놀이…내 마음의 빚을 밝혀요.

울릉도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야광을 통해 유아들의 꿈과 희망을 주고자 다양한 빛을 만드는 신기한 야광놀이가 진행됐다.  울릉도 저동초등병설유치원(원장 신장섭)은 야광 가루를 탐색하고 빛의 발광(發光)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이용, 다양한 방법으로 놀이했다. 야광 및 스노우 물감을 이용,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보고 암막이 설치된 캄캄한 놀이실에 전시를 한 후 자신의 야광 그림을 관찰하며 즐겁게 놀이했다. 야광 팔찌와 야광 스틱을 이용, 다양한 조작활동과 신체 놀이, 친구와 협력, 스틱을 연결, 하나 되는 모습을 봤다. 또한, 어둠 속 밤하늘에 수를 놓은 별빛과 함께 교사의 스토리텔링과 상상의 세계로 떠나는 시간을 가졌다. 원생들은 각각의 이색적인 테마를 가진 빛의 모습을 관찰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그림자 극장과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동화에 대한 관심과 모형 영화관에서 즐거운 영화관 놀이도 했다.  또한, 다른 영역에서 원생들이 축광지에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활동에 높은 흥미를 보였고 빛을 흡수하고 발광하는 원리를 이용해 축광지에 그림을 그리며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했다. 바닥에 별 스티커를 붙이며 밤하늘을 표현했고, 부드러운 매직샌드와 야광 가루, 스노우 물감을 이용, 즐거운 모래놀이를 했다. 모래놀이는 블랙라이트를 비추면 형광색으로 발색돼 형광 빛이 나는 신비로운 모래성을 만들며 흥미로워했다.  손채희(6) 유아는 “너무너무 신기해요. 유치원이 우주공간으로 변했다. 여러 가지 빛을 모아 잃어버린 지구의 빛깔을 살리는 놀이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다양한 상상력을 언어로 표현하며 높은 흥미를 보였다.  신장섭 교장은 “이번 행사는 즐거운 놀이를 통해 유아들이 몸과 마음이 자라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유아 중심, 놀이 중심의 2019 개정 누리과정의 적용을 지원하고 미래 역량을 더욱 신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야광 놀이처럼 마음에 밝은 빛을 비추는 어린이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4

울릉도 최고의 스쿠버다이빙 캠프…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울릉도 해안은 동해안 최초로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바닷속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가운데 울릉도 해안에서 스쿠버다이빙 캠프가 개최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울릉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대 후원, 극지해양미래포럼, 국제신문,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함께 스쿠버다이빙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에 개최된 울릉도 스쿠버다이빙 캠프는 21일부터 23일까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및 울릉도 북면 현포리 웅포항에서 개최했다. 울릉도 스쿠버다이빙캠프는 지난 2월 울릉군과 한국해양대학교 간 체결된 ‘울릉군 해양인재 육성 및 해양수산 발전에 관한 업무협약’ 및 ‘2023년 섬의 날’ 행사 울릉도개최를 기념해 진행됐다. 울릉도·독도해양아카데미 일환이며 또한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홍보 일환으로 개최됐다.  울릉도 스킨스쿠버 캠프에는 사전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울릉도 주민 21명이 참여, 스킨스쿠버 이론 및 해양실습 교육 등 체계적인 스킨스쿠버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강사는 수중사진가이며 강사 트레이너인 국제신문 박수현 기자를 비롯해 오승호 해양환경공단, 조희정·박준오 동해해양경찰서 강사 등 한국해양대 졸업생들로 구성됐다. 또한, 이들 전문 강사진과 함께 우민수, 배창수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연구원들이 참여했고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북면 현포리 웅포항 수중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스킨스쿠버 캠프에 앞서 한국해양대학교 해양스포츠과학과 조우정 교수의 ‘다이벙 산업의 현황과 전망 : 바닷속으로 여행, 해양레저’라는 주제의 울릉도·독도해양아카데미 3차 특강이 진행됐다.  해양수산부 해양관광 SOC 자문위원이기도 한 조우정 교수는 강연을 통해 울릉도는 해중경관자원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또한, 울릉도 해중경관지구 지정 및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거점 사업 추진을 통해 해양레저관광 복합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울릉도 주변 해역은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이면서,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해역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해중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독도와 함께 우리나라 다이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온 상승으로 해양레저 활동 기간이 과거에 비해 많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해양레저산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울릉도 나리 김두순씨는 “스킨스쿠버는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울릉도 주민들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및 울릉군에 감사드린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울릉지사에 근무하는 이상화 씨도 “이번 캠프에서 배운 체계적인 스킨스쿠버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해양레저체험과 함께 울릉도 바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업무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김윤배 울릉도해양연구기지대장은 “울릉도 해양레저산업은 울릉도의 숨겨진 가치 및 울릉도만의 색깔을 빛나게 할 수 있는 울릉도의 미래 먹을거리다.”고 말했다.  또한 “울릉군 및 지역주민과 협력해 해양과학과 해양레저를 접목한 해양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캠프를 보다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3

울진, 국내 최대 규모 청정수소 실증 공모 신청

[울진] 울진군은 지난 20일 국내 최대규모인 30MW급 청정수소 생산 실증사업 유치계획서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 제출했다.이번 공모사업은 정부 주도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2천600억이 투입되는 30MW급 청정수소 생산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이다.우선 2025부터 2026년까지 1천500억원을 투입해 수전해 기술(알칼라인 20MW, PEM 10MW)을 기업 공모를 통해 개발하고, 2026부터 2030년까지 1천100억원을 투입해 청정수소 생산기술을 실증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울진군은 1천100억원이 투입되는 청정수소 생산 실증사업에 대한 유치계획서를 제출했다.원자력수소는 우리나라 수소경제의 핵심기술로 울진군은 무탄소 에너지원인 원자력을 활용하여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원전의 저렴한 전력 단가와 높은 이용률(80% 이상)을 활용하면 대량의 수소를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게다가 이미 울진군은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면서 연구시설 입지 계획이 수립된 상황이다. 국가산단 내에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청정수소 생산기술이 완성되면 국가산단에 입주하는 기업들과 시너지를 내면서 탄소중립과 탄소국경세와 같은 대외환경 변화 대응은 물론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공모사업은 울진군을 포함한 전국 4개 지자체가 유치계획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25일 발표 평가를 거쳐 27일 평가 결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은 이미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며, 원자력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가진 곳이기 때문에 이번 공모사업인 30MW급 청정수소 생산 실증사업은 반드시 울진군에서 유치되어야 한다”며 “탄소중립 시대에 수소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청정수소를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은 원자력수소 밖에 없다”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2023-07-23

울릉도 식당 유튜브 때문에 폭발…혼밥안된다. 방송 후 식당폄하

“울릉도식당에서는 한 사람은 식사를 할 없다”는 유튜브 방송 이후 모 방송국이 이를 다시 방송, 혼밥(혼자 식사)이 안 된다는 이미지가 확산했고 유튜브에서 혼밥을 할 수 없다는 방송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파워 유튜버가 울릉도 식당을 찾아 유튜브방송 중 울릉읍 저동 A 식당 업주와 인터뷰를 했다. 그런데 업주 B씨가 자신의 식당을 홍보하면서 다른 식당을 심하게 비하했다. 유튜브 방송이 삽시간에 많은 사람에게 전파되면서 이웃 식당에 항의 전화가 빗발치자 이웃 식당 업주들이 A 식당을 찾아 집단 항의를 하고 방송을 내려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울릉도 저동식당 업주들은 좌석이 없으면 모르지만 저동에서는 혼밥을 할 수 있는 데도 혼밥이 안된다고 방송이 나가 가득히나 나빠진 이미지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며 업주들이 흥분했다. 울릉도에서 태어나 저동에서 식당을 하는 K모씨 “수십 년 식당을 하고 있지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식당을 폄하하는 인터뷰가 방송을 타면 이미지가 나빠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주 J 씨는 “식당운영 10년 했다는 업주가 다른 식당을 폄하하는 방송을 해 이웃 식당을 모욕을 했다”며“울릉도식당은 물론 관광이미지도 크게 헤쳐 울릉도 전체가 큰 손실이다. 이 같은 행위는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식당 업주들은 “혼밥을 할 수 있는데도 유튜브를 통해 울릉도 식당이 혼밥을 할 수 없다고 해도 울릉군은 대처도 않고 오히려 식당 업주들에게 일방적으로 친절을 요구하고 도움을 주지 않는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취재를 한 유튜버는 일방적인 인터뷰가 방송이 나간 데 대해 잘못을 인증하고 내용을 삭제하는 등 파장은 일단락됐지만 혼밥으로 나빠진 이미지와 함께 또 다른 악재가 겹쳤다는 것이다.  울릉도 식당 업주들은 울릉도에서 혼밥을 할 수 없다는 데 대해서도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관광객이 집중되는 울릉읍 도동리 도동항 주변 대형식당은 어쩔수 없지만 저동지역은 대부분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한, 도동항 주변도 이미 예약된 단체로 손님 받고 식사준비를 하는 등 바쁘고 한 두 사람 받으면 단체손님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고 혼밥할 식당도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580만 기록한 유튜브 방송은 '울릉도여행' 영상에서 ’혼자 식사 불가능’제목의 방송이 타면서 ‘울릉도 혼자 여행 못 가는 이유’ ‘울릉도, 혼자 식당 불가능’ 등 울릉도 혼밥이 안 된다는 비판의 유튜브방송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유튜브방송 내용은 식당 7곳 중 3곳, 6곳 중 3곳 등에서 혼밥이 안 된다는 것이다. 울릉도는 단체 손님이 많기 때문에 이정도면 충분히 혼밥이 가능한데도 혼밥이 불가능하다고 방송, 울릉도 식당 업주들은 울분을 토한다. 얼마든지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식사할 수 없다고 방송하고 있다는 것이다. 식당 업주들은 유튜버들이 이미 단체 예약된 큰 식당을 찾아 혼밥이 안된다고 방송을 해 울릉도식당에 나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어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울릉읍 도동항 주변 대형식당은 당연히 단체 손님이 주류다. 여객선이 들어오는 시간, 유람선 운항, 독도 운항, 육로 버스관광은 같은 시간대 단체로 식당에 몰려든다., 한꺼번에 최소 100여명에서 최대 2천여 명이 거의 같은 시간대 몰려들기 때문에 단체손님의 식사 준비, 식탁 수 등을 고려하면 개인손님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다. 또한, 식사시간이 아니더라도 또 다른 단체 받을 준비를 해야 하고 종업원들이 피곤해 개인 손님을 받을 수 없을 때 만 골라서 유튜버들이 촬영한다는 것이라는 것이 업주들의 설명이다. 외국 사례 등 같은 시간대 집중적으로 몰려오는 관광지는 대부분 같은 현상이다. 특히 울릉도에서 혼밥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유튜버들이 방송하면서도 절반 이상은 혼밥을 할 수 있다고 방송하고 있다. 하지만, 방송제목이나 입소문은 아예 못한다고 전해진다. 특히 혼밥을 할 수 있는 식당은 아예 찾지도 않고 대형식당만을 찾아 못한다는 것은 개인, 이기주의적 심리 및 인기 영합, 클릭 수 높이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울릉도에서는 급기야 '혼밥할 수 있다'는 식당 간판도 등장하고 있다. 울릉군의 강력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울릉읍 저동리 20여 개 식당이 몰려 있는 밀집지역은 여유 좌석이 있으면 모두 혼밥이 가능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3

울릉도 북면 모기박멸 청정 책임진다…울릉군 북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여름철 울릉도 관광성수기가 다가오면서 더럽고 습한 지역 등에 발생하는 모기박멸 등 청정 울릉도 북면지키기에 울릉군 북면새마을 지도자들이 나섰다. 울릉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심상걸) 북면협의회(회장 박명환)지도자들이 무더운 여름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방역봉사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휴일인 22일 이른 새벽부터 출동해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에 흠뻑 젖은 체 북면 일대를 돌면서 방역봉사활동에 나섰다. 북면 새마을지도자들은 해안가와 인접한 도로 밑 구석진 곳과 물기가 고여 있는 더러운 지역 등 병균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을 찾아 방역에 나섰다. 특히 여름철 어린이들이 많이 몰려드는 해수풀장 주변을 집중적으로 방역해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고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럴 뿐만 아니라 마을 안길들 차량과 방역 차량진입 어려운 지역은 방역기구를 이용 마을 전역과 관광객이 붐비는 관광지, 버스승강장 등 구석구석 방역을 시행했다. 울릉도는 습기가 많은 가운데 기온이 높아 맨몸으로도 움직이기 쉽지 않은 정도로 어려운 가운데 방역에 나서 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 움직임이 불편할 정도지만 마을을 위해 묵묵히 봉사했다. 이에 앞서 새마을지도자 서면협의회(회장 이정수)도 일찌감치 방역에 나서 마을 곳곳은 물론 몽돌해수욕장 주변에 방역을 통해 모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새마을지도자들이 방역에 앞장서고 있다. 박명환 북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지만 방역을 하지 않을 수 없기에 새마을지도자들이 방역에 나섰다”며“고생한 북면지역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3

울릉도 식품 및 공중 민간감시원…혼밥지도 및 현장 친절코칭도

대한민국 섬의 날 행사가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식품 및 공중감시원을 양성 찾아가는 현장 친절 코칭 등을 위한 친절 위생교육이 시행됐다. 울릉군은 3층 회의실에서 위생업소 민간감시원 7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시행했다. 이들은 섬의 날 행사에 대비 관내 위생업소 친절 서비스 및 위생관리 홍보, 상태 모니터닝 등 안전, 쾌적한 영업장 내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최근 언론 등에서 울릉도 여행 방문 후기 중 관내 음식점에서 단체손님 위주 영업으로 ‘혼밥 거부’에 대한 제보로 인해 연일 이슈가 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따라서 1인 식사제공에 대해 친절하게 응대하고,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경우 충분한 설명을 통해 식사 거부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해 줄 것을 교육했다.  소비자식품 및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의 역할과 방문 시 행동 요령 등 음식점·숙박업 시설 및 위생관리에 대한 주요 위반 사례 위주로 실질적인 계도 및 개선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 또한,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위생업소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 친절 코딩’을 통해 음식점 내 메인 메뉴판에 혼방할 메뉴에는 ‘1인 식사 가능’스티커 부착 및 친절 매뉴얼을 게시해 손님 응대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의 음식점 식사거부로 인한 이미지를 지울 수 있도록 친절한 응대와 공중위생 서비스 환경이 제공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민간감시원의 전문성 등 역량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3

“APEC 정상회의 유치, 경주만의 강점 내세워야”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열기가 경주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경주시는 20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APEC 정상회의 시민특강’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각계 각층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특히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넓히고, 경주 유치에 대한 분위기와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유치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합심해 자발적으로 기획됐다.이날 특강은 APEC 정상회의의 의미와 특징,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경주 유치의 당위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이어 최정자 동국대WISE캠퍼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교수가 ‘APEC 정상회의 유치와 국제관광도시 경주의 성장’이라는 주제 강의를 했다.경주시 유치관계자는 “태평양 연안 21개국이 참여하는 APEC 정상회의는 전 세계 교역량의 48%, 국내총생산(GDP)의 62%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협력체”이라며 “정상회의 유치 시에는 도내 생산유발효과 9천72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천654억원, 고용 창출로는 7천908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또 APEC 정상회의가 반드시 경주에서 개최되어야 하는 이유로는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일 가장 한국적인 도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포용적 성장과 지방 균형발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 정상 경호와 안전의 최적 모델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과 경제발전 경험 공유 등을 내세웠다.최정자 교수는 “다른 유치도시와의 경쟁 우위를 주장하기보다는 먼저 경주만의 강점과 차별성을 전략적으로 내세우며, 준비단계에서부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레거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과 문화유산, 그리고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보여줄 다시 없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고도 경주는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자, 오래전 이미 한반도와 세계를 소통시킨 진취적 기상이 충만한 국제도시였다”며 “시민 모두가 홍보대사가 돼 유치 활동을 펼쳐 준다면 반드시 정상회의를 유치해 다시 한 번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20

울릉독도 최초주민 故 최종덕씨…독도서 사용한 유품 독도박물관 기증

울릉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에 큰 공을 세운 독도 최초 주민 고 최종덕씨가 독도에서 사용하던 생활용품을 울릉군 독도박물관(관장 한광열)에 기증했다. 20일 울릉독도에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최종덕씨와 함께 살았던 딸 은채(경숙)씨가 남편과 함께 울릉군독도박물관을 찾아 한광열 관장에게 전달했다. 은채 씨가 이번에 울릉군독도박물관에 기증한 아버지의 유물은 생전에 최종덕 씨가 독도에서 생활하면서 사용했던 생활용품 4점으로 독도에 과거부터 대한민국 국민이 살고 있었다는 증거를 후손들에게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 최종덕 씨는 1963년 독도에 최초로 어로행위를 시작했고, 1965년 울릉군 도동 수협으로부터 독도 단독 공동어장에 대한 독점적 채취권을 획득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독도에서 정주하며 독도 어장 개발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특히 1981년 10월 14일 주민등록을 독도로 이전, 최초의 독도 주민이 돼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에 이바지한 울릉도 주민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독도에서 생활하면서 전복 배양에도 성공했다. 당시 우리나라 일반 어민은 50%, 일본어민은 80%, 최종덕 씨는 100% 전복배양에 성공한다는 일화를 남기기도 했다.  당시 독도에서 제주도에서 건너온 해녀 등 1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최종덕 씨와 함께 미역채취 등 어업에 종사해 최 씨의 탁월한 어장관리의 기술이 화재가 되기도 했다. 은채 씨가 독도박물관에 기탁한 유물은 고 최종덕씨가 독도에서 중요한 물품을 보관하고자 울릉도에서 가져가 사용했던 함과, 동도와 서도 간 전화가 개통됐을 당시 사용된 서도 최초의 자석식 전화기기다.  또한, 최종덕 씨와 그가 고용한 제주 해녀의 육성이 녹음된 오픈릴 테이프 및 녹음기, 최종덕 씨가 거주하던 서도의 암반에 부착해 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동판 등이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기탁해준 유물에 대한 보존처리를 시행 한 이후 오는 2023년 8월 8일 제4회 섬의 날을 기념해 독도박물관 상설 3전시실에서 해당 유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고 최종덕의 육성이 녹음된 오픈릴 테이프의 내용을 디지털로 복원한 이후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의 강화에 이바지했던 故 최종덕 씨의 활동을 보다 구체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실증적 사료를 기탁해주신 최은채씨의 결정에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앞으로 울릉군의 기증 및 기탁 문화를 활성화 해 지역문화의 보존과 활용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0

울릉도 맞춤 청정새마을운동 홍보…남한권 울릉군수 공약사업

울릉도에서 새마을 세대가 아닌 젊은 청년들이 청정 울릉도에 맞춤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고자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울릉군은 20일 군 전역에서 청정새마을운동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는 남한권 울릉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정 울릉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한 거리 캠페인이다. 울릉도 개척 이래 최초의 국가행사인 제4회 섬의 날을 앞두고 시행한 이번 캠페인은 늘어나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울릉을 알리고 누구나 다시 오고 싶은 섬으로 자리 매김 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울릉군청공무원 40여 명은 도동, 저동 일대의 상가 골목과 소규모 공원지역을 돌며 노상적치물, 불법 옥외광고물 등 단속을 하고 도로 통행에 방해되는 시설물을 치우도록 안내를 하며, 인식개선에 앞장섰다. 이날 남한권 울릉군수는 새마을 세대가 아닌 젊은 공무원들과 함께 새로운 새마을운동 전개를 통해 울릉도를 깨끗한 청정지역으로 만들고자 직접 홍보에 나섰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청정지역 울릉도에 맞는 새마을운동 전개를 선거 공약으로 내세우고 취임 즉시 울릉도 최대 어항인 저동항 주변을 더럽혔던 폐그물 등 어구를 말끔히 정리했다. 또한, 울릉도 관광상품인 청정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고자 거리의 노점상 및 불법 적치물을 정리하는 등 울릉도 맞춤 새마을 운동을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정새마을운동을 전개하여 깨끗한 섬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다시 찾는 울릉!’을 만드는데 가장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울릉군의 제4회 섬의 날을 앞두고 오는 27일 한 차례 더 청정새마을운동을 전개, 울릉도 주민들에게 각인시켜 깨끗한 울릉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0

울릉도 교육과정 운영 점검…학교장 및 교감 1학기 회의

울릉도 1학기 교육과정 운영 점검을 위해 울릉군 내 각급학교 교장 및 교감회의가 19일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장 및 교감 회의는 지난 1학기 동안 운영된 교육과정을 뒤돌아보고 보완할 사항이나 개선할 것을 공유하고 요청할 것을 발표했다. 신장섭 저동초교장은 “1학기에 행사가 많은 것 같다.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사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갑작스러운 대내외 행사들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관내 기관들과 외부 기관들의 행사 참여 요청을 적절히 검토하고 사전에 공지되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냈다. 오정선 울릉초 교장은 “그린 스마트학교 사업이 학생들의 안전이 확보되는 방향으로 계획돼 조속히 추진되길 바란다”며“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쾌적하고 안락한 교육환경에서 교육받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규 울릉교육장은 “교육 활동을 진행하는 기관들과 협의,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대내외 행사의 참가 여부를 조정,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특히 8월에 울릉도 행사들이 많은데 방학 중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하거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린다.”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0

울릉도 여행과 맛에 미치다…울릉군, 여행미디어·음식연구소협업

울릉도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천혜 절경 등 여행지를 소개하고, 맛있는 음식을 연구하고 만드는 전략을 통합 협업해 새로운 관광홍보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울릉군은 국내 대표 여행 커뮤니티 미디어 ‘여행에 미치다(여미)’와 지속가능미식연구소 ‘아워플래닛’과 협업,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새로운 전략으로 울릉도관광 홍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여행에 미치다(여미)’는 다양한 SNS채널을 기반으로 여행정보 및 후기, 최신여행트렌드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현재 약 40만 명의 구독자와 120만 팔로워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여행 커뮤니티다. 아워플래닛은 100여 가지 지역 식재료를 이용 50여 개의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 세상의 모든 맛과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소비자들과 공유하는 미식연구소이다. 이번 마케팅 사업은 ‘밥상의 여정 : 울릉도로부터’라는 제목으로 지역 고유의 식재료가 다양한 울릉도를 2023년 여름 편 미식 여행지로 소개한다. 밥상의 여정은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맛있고, 가보고 싶은’ 울릉도를 보여주고자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서울 종로에 위치한 아워플래닛(푸드랩)에서 청정지역 울릉도의 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는 ‘6코스의 파인다이닝’과 식재료의 원물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울릉도의 숨겨진 여행지까지 체험하는 ‘필드 트립’을 진행해 진정한 울릉도의 참맛과 아름다운 멋을 보여줄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지역 먹을거리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 “최신의 관광 경향과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한 여행에 미치다 팀과 아워플래닛팀이 협업해서 아름다운 울릉을 더 효율적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0

여름휴가철 울릉도 뱃길 안전 운항…동해해수청 특별수송추진

여름휴가철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뱃길이 되도록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선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하 동해 해수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릉도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오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동해해수청은 이에 앞서 특별수송에 대비하고자 해사안전감독관 주관으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강릉과 묵호항에서 운항하는 울릉도 여객선 2척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또, 선사 관계자 등과 안전간담회를 개최해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특별수송 기간에는 여객선의 긴급 상황에 대응하고자 선사, 운항 관리센터 등과 함께 여객선 특별수송 비상대책반을 설치 운영한다. 이번 특별수송 기간 2만 8천여 명이 동해 묵호∼울릉 및 강릉∼울릉 항로 연안여객선 2척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지난해 특별수송 기간 이용객 2만6천348명보다 약 6.3% 늘어난 수준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인 여객선 터미널 대합실 및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승선권 확인 및 선박 승·하선 시간에 선사 직원추가 배치 등으로 인파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0

경주시 벼 병해충 무인항공 공동방제

[경주] 경주시는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무인항공 방제를 한다. 사진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협 9억5천만원을 포함한 19억원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경주시 전역 1만㏊ 면적 규모에 벼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이 사업은 지난 2020년 이후 4년째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는 무인헬기 20대, 드론 90대, 광역방제기 1대가 투입된다.3m 높이에서 약제를 살포하는 무인헬기, 드론은 바람이 지면으로 향하게 됨에 따라 작물 밑 부분까지 약제가 부착돼 인력살포보다 병해충 예방에 효과가 높다.특히 이번 방제는 주요방제 대상병해충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벼 먹노린재, 멸구류, 혹명나방 등의 예방은 물론 미질향상을 위한 영양제도 동시에 살포한다.농업기술센터는 상수도보호구역, 친환경 재배지 등의 인접필지는 방제를 피하고 양봉농가에 대해서는 사전에 방제일정을 공유해 방봉금지 등 꿀벌 관리에 철저를 당부했다.이정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은 농촌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비까지 절감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적기 공동방제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19

울릉도 호우피해 경미 도로낙석…울릉도 섬 일주도로

울릉도에 최근 내린 장맛비로 섬 일주도로 일부에 낙석이 주택 1동이 침수됐지만 피해가 경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울릉도에는 지난 14일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 울릉읍 151.3mm 서면 129.5mm 북면 179mm가 내렸고 독도에는 19일 하루 98.5mm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울릉도에는 18일 호우주의보 오후 6시, 19일 새벽 3시50분 호우경보로 격상됐고 이날 오전 4시40분 해제됐다, 특히 해상에는 18일 풍랑예비특보, 19일 오전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10분 비상 1단계를 내리고 호우대비 산사태 치약지역,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및 배수로 등 사전 점검을 했다. 또한, 소규모 어항, 일주도로, 해안마을 월파 및 낙석대비 수시점검을 했고 18일 오후 8시50분 섬 일주도로(악어바위~ (구)전경초소)구간 낙석발생 도로통제, 19일 오전 6시36분 해제했다. 울릉도 15일 섬일주도로 구암~사태감 터널 부근 낙석 발생, 작업완료 했고 울릉읍 도동3리 숯골 배수통관이 막혀 주택 침수피해가 발생했고 조치를 취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현재 울릉도에는 큰 피해가 없지만 주말에 또 다시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위험지역은 신고를 해주고 주민들도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19

울릉도 여행은 덤이다…올여름 휴가, 피서는 울릉도로

“올해 울릉도 여행은 덤이다” 울릉도는 올해 정부가 주최하는 제4회 섬의 날 행사를 비롯해 유명 가수 연예인공연과 추억을 남길 각종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여름 휴가철을 전·후해 개최된다.  울릉도는 대한민국 대표 섬으로 1위, 독도가 2위를 기록할 만큼 국민이 선호하는 섬이며,  K-관광 섬’ '찾아가고 싶음 여름 섬',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섬이다. 특히 올해 울릉도에서는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최초로 섬에서 개최된다. 지금까지 섬의 날 행사가 섬에서 개최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섬을 위한 행사인 만큼 행정안전부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다. 섬의 날은 대한민국 섬의 존재와 가치를 알리고 대한민국의 영토생태, 문화, 역사, 관광을 보여주고자 개최되는 만큼 이번에는 오롯이 섬에서 개최됨에 따라 의미가 남다르다. 이 행사는 8월 8일 울릉도 일원에서 11일까지 개최된다. 이에 앞서 28일~29일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과 울릉도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제34회 울릉해변가요제가 울릉청년단 주관으로 개최된다. 울릉도 저동항 일원에서 개최는 해변가요제는 푸짐한 상품을 내걸고 아마추어들이 경연의 장을 필치며 인기 연예인 축하공연과 신나는 불꽃이 여름밤 하늘을 뜨겁게 달군다.  8월 2일부터 울릉항 도동항(유동적)일원에서 회당 독도아리랑문화축제가 대한불교진각종 주최, 주관으로 개최된다. 유명 인기가수 및 연예인 다수가 출연하는 문화축제다, 울릉도는 대한불교진각종 종조 회당 손규상 대종사의 탄생 성지다. 회당문화축제는 1902년 울릉도에서 태어난 대한불교진각종의 종조 회당 대종사의 위업을 기리고자 탄생 100주년인 2002년부터 시작됐다.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14~15일 제78주년 광복절 태권도 퍼포먼스가 개최된다. 이에 울릉도 최대 여름축제인 오징어축제가 저동항 특설무대 등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징어맨손잡기, 오징어활복, 오징어요리, 오징어다리로 미꾸라잡기,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 16~1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울릉도 오징어를 체험할 좋은 기회다. 25일에는 대한민국 땅 독도를 사랑하는 전국의 문화 예술에 자신 있는 개인, 단체 울릉도, 독도에 다 모여라! 독도어울림(Dokdo‘s got talent)이 개최된다. 울릉독도에 대한 다양한 장르의 경연대회가 총상금 1천만 원을 걸고 8월 25일 울릉도 제1관문 도동항 해변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8일 울릉도 저동항 등대 옆 촛대바위 방파제 위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경북동해안 ‘오선지등대음악회'가 개최돼 울릉도 여름밤 황홀한 추억을 만들었다. 경북도와 울릉군,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과 울릉군민들을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류지광 등 인기 가수 초청 공연은 물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독도를 지키는 진정한 수호자는 울릉도주민들이다. 이들의 고마움과 노고를 위로하는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단의 문화행사 러브독도페스티벌이 10~11일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됐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원용석)주최 주관 경상북도와 울릉군 및 여러 독도후원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됐고, 울릉도출신 레퍼 은유리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참가했고 콘서트, 기부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올여름 휴가철 울릉도에는 유명 가수, 연예인 및 추억에 남을 체험활동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며“많은 국민들이 이번 휴가를 울릉도에서 즐겁고 행복하고 편안하게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19

경주시, 경주읍성 동·북성벽 215m 복원 146억 들여 2025년까지 완료

[경주] 경주시가 사적 제96호 경주읍성 추가 복원에 나선다.경주 북부동과 동부동 일원에 위치한 지방읍성으로 경주의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유적이다.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월 복원된 경주읍성 324m 구간에 이어 동성벽과 북성벽 215m 구간을 추가로 복원한다.경주읍성은 고려시대 축성돼 조선시대를 거쳐 근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주의 역사와 함께해 온 중요한 유적이다.총 사업비 146억원이 투입되며 내달부터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진행하며 성벽복원, 치성 4개소, 여장 347m, 주변정비 등을 실시한다.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경주의 옛 모습을 회복하고 시가지 중심권 유적을 정비해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이미지 제고와 도심경제 활성화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사업 추진 경과를 살펴보면, 2009년 경주 읍성 정비복원 기본계획이 수립했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동성벽의 발굴·복원을 완료했다.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계림초 동·북편구간의 발굴조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동·북성벽의 복원정비를 위한 실시설계 및 문화재청 설계승인을 완료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읍성 성벽 정비 복원 사업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발굴하고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경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도시의 발전을 선도하는 모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경주 읍성 복원사업은 2002년부터 2030년까지 29년간 총 사업비 605억원이 투입되는 경주시의 장기 프로젝트다. 주요 사업으로는 성벽복원 1.1km, 치성 12개소, 문루복원 2개소 등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18

‘울릉도·독도로 향하다’ 흥양사람들…현 전라남도 고흥사람들 전시회

‘흥양사람들 울릉도·독도로 향하다’ 울릉도 개척 당시 울릉도에서는 전남 흥양(현 전라남도 고흥군)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살고 있었다.  울릉군독도박물관(관장 한광열)과 고흥군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이를 알리고자 공동기획전시회 ‘흥양사람들 울릉도 독도로 향하다’를 18일부터 10월 22일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과거 울릉도 독도로 향한 흥양(고흥)사람들의 행적과 독도영유권 확립에 그 의의를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검찰사 이규원이 작성한‘울릉도검찰일기’에 따르면, 1882년 울릉도검찰 당시 서면 학포리에서 흥양 거문도사람 24명, 울릉읍 도동리 14명 등 거문도 사람 38명이 살았다. 또한 북면 천부리에서 흥양 초도사람 20명, 울릉읍 사동리 13명, 서면 통구미에서 23명이 등 초도사람이 56명이 살았다고 기록돼 있다. 따라서 울릉도에는 거문도사람 38명 초도 사람 56명 등 흥양(고홍)사람 94명이 살았다. 이들은 조류를 따라 머나먼 울릉도까지 와서 어업과 벌목 등 생업활동을 했고, 그들과 같은 전라도인이 바위로 이루어진 독도를 독 섬이라고 불렀고, 이것이 독섬=석도=독도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울릉도와 독도로 향한 흥양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관련 유물 24점을 전시하고, 흥양과 울릉도의 관계사 관련 흔적들이 남아 있는 거문도와 초도 유적지 및 주민 증언영상 등을 송출한다.  기획전시실 입구에는 독도체험키트를 배치해 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의 이번 공동기획전시회가 고흥과 울릉도의 역사적 관계상을 재조명하고 관람객들에게 그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18

울릉고 독도환경정화 수호의지 다져…독도수호 동아리 독도탐방

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교장 정석주) 독도수호동아리가 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연구원과 함께 독도를 방문 정화활동을 했다. 울릉고는 18일 독도수호동아리 51명을 대상으로 울릉군청의 협조를 받아 대한민국의 땅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더욱 다지고자 건조한 전용선 ‘독도평화호’를 이용, 독도에 입도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날 독도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울릉고등학교 해양레저과 학생들과 울릉도·독도 해양기지 연구원들은‘플로깅’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거둬들이는, 체육 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개념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울릉고등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독도 일원에서 무단 투기 된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폐그물, 스티로폼 등 해안가 쓰레기 약 10포대를 거둬 들렸다. 정석주 교장은 “학생들이 학업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식견을 넓히는 좋은 기회였다. 해양 및 바다 쓰레기의 심각성을 본인이 직접 경험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말했다. 한편, 울릉고등학교는 2025년 착공 목표로 그린스마트(학교재건축)사업 설계단계며 보통과, 경영회계과, 해양레저과 3개의 학과의 차별화된 교육활동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