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12일부터 30일까지 추석을 맞아 묘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벌초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벌초대행 추진단은 지역 7곳 농협, 산림조합 등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벌초대행 신청은 경주시 농업정책과(054-779-8700)로 예약하면 된다. 접수된 건은 대행 추진단에 구역별로 통지돼 사업이 진행된다. 비용은 10만 원, 봉분 위치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고영달 농업정책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묘 관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벌초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출향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벌초대행 추진단은 2021년 107건, 2022년 138건 2023년은 146건 운영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