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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포스텍, 역시 아시아 대표대학”

포스텍이 영국 더타임즈가 처음으로 실시한 아시아 대학평가(The Asia University Rankings)에서 5위에 올라 아시아 대표대학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영국 대학교육전문매체인 더타임즈(THE; Times Higher Education)와 세계적인 연구평가기관인 톰슨-로이터(Thomson-Reuters)가 공동으로 실시한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포스텍은 일본 도쿄대, 싱가포르국립대, 홍콩대, 중국 베이징대에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연구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논문피인용지수에서는 80점 이상의 고득점을 획득해 2위에 올랐다.이번 아시아 대학평가는 더타임즈가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세계 대학평가와 같은 △교육여건(Teaching) △국제화(International outlook) △기술이전 수입(Industry income) △연구(Research) △논문 피인용(Citations) 등 5개부문 13개 지표를 활용해 선정됐다. 더타임즈가 아시아 대학평가 순위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포스텍은 교육여건, 연구, 기술이전 수입 등 평가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중에서도 술이전수입과 논문인용도에서 다른 대학을 크게 앞섰다. 포스텍에 이어 중국 칭화대(6위), 일본 교토대(7위), 서울대(8위), 홍콩 과기대(9위), 카이스트(10위)로 Top 10에 올랐다.평가를 담당한 더타임즈 필 배티 편집장은 “포스텍은 아시아를 대표할 정도로 연구력이 뛰어난 대학”이라고 평가했다고 포스텍은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3-04-12

제35회 포항시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생각 쑥쑥, 창의 톡톡` 34점 금상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포항교육지원청 발명교실에서 제35회 포항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포항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학교에서 선발된 초등학생 256명, 중학생 96명이 제출한 아이디어 중 1차 심사에서 통과한 168점의 아이디어가 실물 제작됐다.학생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느껴왔던 불편한 점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공작솜씨로 개선해 생활용품Ⅰ(실내용), 생활용품Ⅱ(실외용),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품 등 다양한 작품으로 만들었다.이날 대회에서는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최우진 학생이 출품한 폐 CPU 쿨러팬을 이용한 미니 진공청소기` 등 초등학교 부문 22점, 대흥중학교 이효준 학생이 출품한 `편리하고 제작하기 쉬운 직각만화경` 등 중학교 부문 12점, 총 34점이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발명활동을 통해 생각하는 힘과 창의력을 개발하고, 과학을 탐구하는 마음과 자연을 슬기롭게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특히 포항교육청은 포항발명교실을 통해 9개 분야의 학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도교사 및 학부모의 발명교육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발명연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포항교육청 관계자는 “발명의 생활화와 창의적인 생각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능력을 기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발명교실도 운영해 학생들의 아이디어 개발능력을 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3-04-12

대구대, 시각장애인 학습지원 나서

대구대학교가 시각장애학생들의 학습지원에 나선다.대구대 점자도서관은 최근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13년 EBS 방송교재 점역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대구대는 중고등학생용 EBS 방송교재 150권을 일반 점역 및 점자정보 단발기용 파일로 개발하고 국립특수교육원의 시각장애인용 학습사이트인 `이얍(E-yab, http://blind.knise.kr)`을 통해 점역파일 보급 및 `내려받기` 서비스를 제공한다.더불어 `이얍` 사이트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자 1인을 상시 배치해 회원관리, 콘텐츠업데이트, 질의응답 등 업무를 수행한다.또, EBS 방송교재 점역사업 안내 및 `이얍`사이트 활용 방법을 소개한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 시각장애학교에 배포하고 현장방문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대구대 점자도서관은 지난 1974년부터 현재까지 교육부의 위탁을 받아 전국 시각장애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점자교과서를 제작ㆍ공급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편집 및 출판에 필요한 전문가와 전문기술을 축적하고 있다.최양규 대구대 점자도서관장은 “최고 수준의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교정사와 점역사와 함께 현직 맹학교 교사를 연구진으로 참여시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물이 나오도록 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정보접근 기회확대와 교육격차 해소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4-12

블랙?화이트? 총장님 헤어컬러, 학생의 선택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대학 구성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어울림 이벤트로 `총장 헤어컬러 설문조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홍철 총장의 헤어스타일이 지금 현재의 흰색 상태로 좋은지(화이트 스타일), 아니면 검정색으로 바꾸는 게 좋은지(블랙 스타일)를 대학 구성원들에게 묻는 형식이다.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총장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학생 및 교직원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투표는 학교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서 홍 총장의 `화이트 스타일` 캐리커처와 `블랙 스타일` 캐리커처 가운데 마음에 드는 한가지를 선택하면 된다.학생회관과 중앙도서관, 취업창업센터, 사범대학 로비 등에 설치된 투표판에 스탬프를 찍어 투표할 수도 있다.홈페이지를 통해 투표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대가(大家)상, 르네상스상, 소통상, 화합상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투표 결과와 수상자 발표는 내달 10일, 시상은 내달 15일 개교기념일에 할 예정이다.학생들은 홍 총장의 두 가지 스타일 모두 친밀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화이트 스타일`은 푸근한 느낌이 전달되고 `블랙 스타일`은 보다 젊고 역동적인 느낌이 든다는 반응이다.영어영문학과 4학년 최진희(22)씨는 “총장님의 헤어스타일을 대학 구성원에게 묻는다는 이벤트 자체가 참 신선하고 재미있다”며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총장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홍 총장은 `블랙 스타일`의 표가 많이 나오면 검은색으로 염색할 것을 약속했기에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는 구성원도 있는 반면 지금의 모습 그대로가 더 자연스럽고 좋다는 의견도 많아 결과 예측이 어려운 상태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4-10

선린대 글로벌 인재양성 꿈 영글다

선린대학교(총장 전일평)는 지난 4일 믿음관 5층 세미나실에서 2012학년도 선린대학교 해외연수프로그램 결과보고회 및 해단식을 가졌다.선린대는 지난 1년간 2억7천만원을 투입해 학과장 추천과 어학실력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어학능력우수자 및 성적우수자 총 88명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했다.이들은 미국, 호주, 싱가폴,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등 다양한 나라를 방문, 짧게는 4주, 길게는 16주 동안 해외 산업체, 해외 자매대학 및 기관에서 어학교육 프로그램과 전공관련 연수실습 프로그램을 수행했다.특히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전문대생 해외현장실습 16주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연수과정 동안 최대 20학점까지 학점을 인정받아 전공과 관련된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신영(22·여·간호과 3년) 학생은 “대학에서 진행하는 국제화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잘 활용하게 돼 기쁘다”며 “선린대학교에 입학해 이같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남은 재학기간 중 외국어 실력향상을 통해 글로벌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일평 선린대 총장은 “해외연수에 참가한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 모두가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이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해외연수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인 외국어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국제화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3-04-08

영남대, 대기업 채용 러브콜 잇따라

국내 대기업들의 상반기 공채시즌을 맞아 영남대학교가 국내 굴지 대기업들로부터 인재헌팅 러브콜을 받고 있다.4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학교를 방문해 캠퍼스 리크루팅 릴레이를 펼친 대기업 및 공기업은 삼성그룹, LG그룹, 현대자동차, 대우건설, STX 조선해양, KOTRA 등 총 25곳.이달에도 두산그룹 5대 계열사와 롯데그룹을 비롯해 이월드, 신한은행, 메리츠화재 등 총 9개 대기업의 캠퍼스 리크루팅이 예약 완료됐다.4월 릴레이의 첫 주자는 두산그룹. 그 가운데에서도 계열사인 두산건설이 가장 먼저 지난 1~2일 영남대 학생지원센터에서 채용상담을 진행했다.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채용상담에는 두산건설에서 근무 중인 동문 선배들이 직접 나서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이어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정보통신 등 두산그룹 5대 계열사의 통합 채용설명회 및 채용상담이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각 계열사에서 본사 인사총괄책임자들이 기업을 홍보하고 채용 및 인사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등 직접 우수 인재 찾기에 나섰다.또한 두산건설은 4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12시까지 기계관에서 인사담당자 멘토스쿨을 열어 취업희망자들에게 보다 자세한 채용길라잡이를 제공하기도 했다.두산중공업 취업을 준비 중인 권오주(24·기계과 4년)씨는 “채용담당자가 직접 코치를 해주니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취업준비로 바쁜 구직자들을 위해 기업들이 먼저 찾아오는 행사가 앞으로도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 백응률(53·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준비된 우수 인재들을 찾아 대기업들이 직접 찾아왔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그동안 취업시장에서 비수도권대학 출신들이 겪어야 했던 차별과 불이익이 사라지는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4-05

울산은 야생식용버섯의 寶庫(보고)

▲ 가칭 민느티만가닥버섯공업도시에서 산업·생태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울산이 야생식용버섯의 보고인 것으로 확인됐다.울산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최석영 교수 외 2명은 최근 `울산지역 야생식용버섯 자원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연구팀은 지난 2007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5년 3개월 간 울산의 가지산, 문수산, 십리대밭, 태화근린공원 등을 1000여 차례 현장답사하고 240종의 식용버섯이 생육하고 있음을 확인했다.이번 조사에서 울산지역에는 한국에서 식용 가능한 버섯 350여 종 가운데 240종이나 확인돼 울산이 다양한 식용버섯이 생육하기에 적합한 환경임을 반증했다.연구팀은 “울산이 도심지역과 농어촌지역으로 구분돼 자연환경이 잘 보전되고, 도심 곳곳에는 십리대밭과 호수공원, 근린공원 등 자연녹지공간이 확보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가칭 꾀꼬리버섯아재비이번에 확인된 240종 중에서는 그물버섯과가 21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당버섯과 19종, 주름버섯과 18종, 송이버섯과 15종, 독청버섯과 12종 순이었다. 연구팀은 식용자원으로서의 야생버섯 발굴이라는 연구 취지에 맞게 울산에서 채집한 야생식용버섯을 맛, 향, 식감, 유독성을 기준으로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분류 결과 맛과 향, 식감이 우수한 A등급은 47종이었으며, B등급은 10종, C등급은 117종이었다. 유독성이 있어 다량 섭취할 때 주의가 요구되는 47종은 D급으로, 식용가치가 없고 유독성이 있는 19종은 E급으로 분류됐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3-04-05

`교육허브도시` 상주 만들기 앞장

상주교육발전협의회가 `교육허브도시` 상주 만들기에 압장서고 있다.상주교육발전협은 지난 2일 상주 명실상감한우 회의실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2013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올해 최대 역점 사업은 `지역학교 살리기` 운동과 `찾아가는 교육활동`으로 결정됐다.지난해 상주교육 발전을 위해 출범한 상주교육발전협은 지난 한 해 동안 학부모 교육상담,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활성화 방안, 우수교육기관 탐방, 학교 컨설팅, 선플 운동, 학부모 강의 등에 대한 활동을 펼쳤다.특히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활성화 방안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경북대학교 여윤기 특성화 단장과 관계 전문가, 교육발전협의회 회원, 관계기관 등이 머리를 맞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했다.또한 민간차원에서 선플 운동을 추진해 민간단체로서는 처음으로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표창을 받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권세환 상주교육발전협 회장은 “협의회 산하에 `지역학교 살리기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학교 살리기 운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타지역 학생들이 몰려오는 교육허브도시 상주를 만드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3-04-05

“제자 위해서라면…” 지역대학 취업지원 봇물

“제자들을 위해 연구실서 취업현장으로 달려가자”새학기 들어 지역 대학들이 재학생들의 취업난 해소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대학본부가 중심이돼 단과대학별 취업진로상담실을 마련하는가 하면 타 대학 교수 초청 취업노하우 소개 특강에 이어 총장이 직접 나서 취업캠페인 출정식을 벌이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일 총장까지 참여한 `취업캠페인 출정식`을 갖고 대학의 모든 역량을 학생의 취업에 모을 것을 다짐했다.이날 취업캠페인에는 학장, 학과장, 행정부서 팀장 등 15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취업 현황과 취업 특강을 들었으며 홍철 총장은 취업률 극대화를 위한 역량결집을 강조했다.홍 총장은 “학생 잘 가르치는 대학, 취업 잘 되는 대학, 최고의 교육중심대학이라는 목표에 맞게 제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교수들이 취업 일선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대학본부 중심의 취업지원 체제를 단과대학과 학과(부)의 특성에 맞는 체제로 바꾸고, 취업의 질을 높이는 등 다각적인 취업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대가대는 학과(부)별로 협약 기업체, 산학협력교수, 동문기업 등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졸업생과 재학생의 교내 취업프로그램 참가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이날 `취업률 제고 방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 박재홍 영진전문대 교수는 기업체가 원하는 `주문식 교육`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 운영, 학생경력관리, 학생능력 프로그램 개발 등의 취업 노하우를 소개했다.박 교수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교수들이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을 상담하며 대외활동을 열심히 하는 시대인 만큼, 학생을 자식으로 여기고 취업에 대한 열정을 갖자”며 교수들의 역할을 강조했다.이날 참석한 교수들은 홍 총장과 함께 제자들을 위해 연구실에서 취업현장으로 달려가겠다는 구호를 외치며 취업의지를 다졌다.대가대는 취업교육 전용시설인 취업창업센터를 건립해 맞춤형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0~2011년 대구·경북지역 5개 대형대학(재학생 1만명 이상) 가운데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대구대도 새 학기 들어 캠퍼스 주요거점 단과대학에 취업진로상담실을 여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취업진로상담실은 진로나 취업으로 고민하는 학생들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학과와 전공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경상대학(제1권역:인문, 경상, 자연, 사범대학), 사회과학대학(제2권역:법ㆍ행정, 사회과학, 조형예술대학), 공과대학(제3권역:정보통신, 생명환경, 재활과학, 공과대학) 등 주요 단과대학에서 운영된다. 또 취업진로상담실을 각종 취업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학생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해 취업지원 시스템에 대한 학생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도 세웠다.대구대는 3년간 고용노동부의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을 수행하며 구축한 취업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취업진로 상담경력과 직업상담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을 이들 취업진로상담실에 배치해 밀착형 취업 지도에 나섰다.계명대는 취업에 대한 관심이 다소 떨어지는 저학년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1~2학년의 비전 설정 및 경력설계를 위한 `비전 설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박3일 동안 비전 설정, 직업세계의 이해, 개인 상담, 팀활동, 성격 검사, 경력 관리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취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대가대 조용현 학생취업처장은 “취업 환경이 갈수록 더 어려운 상황에서 교수들이 학생들을 사랑하고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갖도록 하기 위해 취업캠페인을 시작했다”라며 “교수들이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학생들도 더 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