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견기업 16개업체 캠퍼스서 채용박람회
지난 8일 울산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울산대, 울산고용노동지청,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주최해 울산과 인근지역 중견기업 16개업체가 참여했다.
행사는 `면접 및 이미지 메이킹` `기업이 원하는 인재의 조건`을 주제로 한 취업특강과 입사서류 클리닉, 취업·창업 상담으로 진행돼 예비 취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내셔날오일웰바르코코리아, 대한유화공업, 동양산전, 세진중공업, CS홀딩스, 일진에너지·일진파워, 한주금속 등 지역업체는 인사 담당자들을 파견해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거쳐 입사지원서를 받았다.
취업준비생 박기백(24·울산대 산업경영공학부 4년)씨는 “학교 내에서 바로 기업을 만나 인터넷 상에서 알기에는 한계가 있는 취업정보를 습득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울산대 취업창업지원처 김정훈 차장은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 다를 수밖에 없는 눈높이를 맞추고, 재학생들도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박람회를 통해 일찍부터 취업준비에 대한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