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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인재 찾으러 왔어요”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4-10-14 02:01 게재일 2014-10-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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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중견기업 16개업체 캠퍼스서 채용박람회
▲ 울산대 학생회관에서 열린 2014년 명품중견기업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취업준비생들이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취업상담을 받고 있다.
울산 인근지역 중견기업이 직접 대학을 찾아 구인활동을 펼치는 2014년 명품중견기업 채용박람회가 성황을 이뤘다.

지난 8일 울산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울산대, 울산고용노동지청,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주최해 울산과 인근지역 중견기업 16개업체가 참여했다.

행사는 `면접 및 이미지 메이킹` `기업이 원하는 인재의 조건`을 주제로 한 취업특강과 입사서류 클리닉, 취업·창업 상담으로 진행돼 예비 취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내셔날오일웰바르코코리아, 대한유화공업, 동양산전, 세진중공업, CS홀딩스, 일진에너지·일진파워, 한주금속 등 지역업체는 인사 담당자들을 파견해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거쳐 입사지원서를 받았다.

취업준비생 박기백(24·울산대 산업경영공학부 4년)씨는 “학교 내에서 바로 기업을 만나 인터넷 상에서 알기에는 한계가 있는 취업정보를 습득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울산대 취업창업지원처 김정훈 차장은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 다를 수밖에 없는 눈높이를 맞추고, 재학생들도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박람회를 통해 일찍부터 취업준비에 대한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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