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열 교수는 지난 선거에 이어 연속 1위 후보로 선정됐다.
이 날 경북대 제18대 총장후보자는 후보자 소견발표와 합동토론회 및 질의·응답과 3차에 걸쳐 진행된 투표로 진행됐다. 이번 선거는 교내위원 36명(교수 31명, 직원 4명, 학생 1명)과 외부위원 12명 등 총 48명 전원이 참석한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의 투표로 결정됐다. 위원 1인당 1표를 행사해 5명을 선출하는 1차투표에서는 김형기, 김동현, 김사열, 김상동, 이상룡교수가 선출됐다.
2차투표에서는 김동현, 김사열, 김상동교수 등 3명으로 압축됐다. 김사열, 김상동 교수가 최종적으로 치른 투표에서는 김사열교수가 29표를 획득, 과반을 넘어 1순위 후보로 낙점됐다.
김사열 총장후보는 “그동안 여러 가지로 많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초심을 잃지않고 구성원간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과 사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대학교는 총장후보자 2인으로, 1순위 김사열 후보와 2순위 김상동 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대통령의 임명을 받은 제18대 경북대 총장은 발령일로부터 4년간 총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