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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계명문화대, 비교과 전형 도입

계명문화대학교(총장 김남석)가 내신 및 수능위주의 입학생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전문대학 실정에 맞게 취업역량에 필요한 소질과 적성을 평가, 입학생을 선발하는 `비교과 전형`을 시행한다. 이 시스템은 비교과 전형은 기존 입학전형과는 달리 내신 및 수능 성적을 완전히 배제하고 학생의 취업의지, 재능과 열정, 소질과 적성 등을 심층 평가해 선발하는 것이다.계명문화대는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2013년 비교과 입학전형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 201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정원 내 전형에서 비교과 전형으로 168명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비교과 입학전형 활성화 지원 사업 심사에서 계명문화대는 대학의 제반 여건, 산업체 등 외부 전문가 참여도, 학생선발에 필요한 인·적성 검사 시스템 등 비교과 전형 모델의 우수성과 사후 관리 계획의 적절성 등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최근 기업들이 학력위주에서 개인의 능력과 소질을 중시하는 정성적인 선발방식으로 변화되면서 전문대학도 학생의 소질과 적성, 취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 학생을 선발하는 새로운 입학전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왔다.윤재운 입학처장은 “비교과 전형이 도입됨으로써 학생선발 단계부터 학과별 관련 산업체 인사 및 외부 전문가의 참여로 산학밀착형 직업교육의 정착 등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3-06-17

영해 어르신, 어린이 재롱에 함박웃음

영덕 축산항초등학교(교장 조상문) 전교생이 13일 영해 샛별노인복지센터(원장 이희원)를 찾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하루를 보내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방과 후 활동으로 익힌 오카리나와 리코더 연주 및 노래에 맞춘 율동을 발표하는가 하면 5, 6학년 학생들은 복지센터의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흥겨운 노래로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또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말벗이 됐다. 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해에도 샛별노인복지센터를 방문, 작은 발표회를 가졌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2학년 임세빈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친구 같아서 좋았다”고 했고, 5학년 지종윤 학생은 “안마를 해드리니까 할머니께서 활짝 웃으셔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축산항초등학교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시라는 뜻을 담아 이날 시원한 수박을 선물했고, 샛별노인복지센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된 봉사활동에 감사의 뜻으로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훌륭한 인재가 되라고 격려했다.조상문 축산항초등교장은 “어린 학생들이지만 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실천하는 학생으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영덕/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3-06-14

한동대 전국순회 수시입학 설명회 시작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가 전국 순회 수시 입학설명회를 가진다.한동대는 오는 17일 전주를 시작으로 8월24일 대구까지 전국 14개 주요도시(서울,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일산, 분당, 수원, 창원, 춘천, 전주, 부천)를 순회하는 `2014학년도 한동대학교 수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한동대 교수와 입학사정관들이 참석하여 학교 소개와 지난해 입시 분석 결과, 2014학년도 입학 전형 주요 사항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설명회를 찾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입시 정보 제공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안내 등을 위해 1:1 개별 맞춤 상담 시간도 마련했다.제양규 입학·인재개발처장은 “2014학년도 입시부터 한동대는 학생부담을 경감시키고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을 채택하며 추천서 제출을 폐지한다”며 “새로운 입시 제도 시행에 맞춰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여 본교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설명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장소 및 자세한 사항은 한동대학교 입학 홈페이지(admissions.handong.edu)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여건상 참석하지 못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홈페이지에 입학설명회 동영상을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한동대는 2014학년도에 신입생 825명을 모집하며, 오는 7월부터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으로 원서접수를 시작하고 전형 내 면접 일이 다른 경우 복수지원이 가능하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6-14

대가대, 필리핀서 교생실습

대구가톨릭대 사범대학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필리핀에서 교생실습(학교현장실습)을 한다. 대구가톨릭대 사범대학의 교육학과, 영어교육과, 컴퓨터교육과, 지리교육과 4학년 학생 7명은 오는 24일부터 7월 20일까지 필리핀 세부에 있는 사우스웨스턴대학교(Southwestern University) 부설 고등학교에서 교생실습을 한다.학생들은 현지 학생(한국의 중1~고1에 해당)들을 대상으로 약 4주간 영어, 지리를 가르친다. 교생실습 과정을 마치면 2학점을 인정받는다.해외 교생실습은 교사가 되려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된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외국 학생을 상대로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이 예비교사로서 자신감을 키우고 외국에 교사로 진출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학생들은 해외 교생실습에 자신감을 보였다. 영어를 가르칠 컴퓨터교육과 4학년 이혜정(22·여)씨는 “캐나다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영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어 이번 필리핀 교생실습도 잘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지리를 가르칠 예정인 지리교육과 김영주(21·여)씨는 “외국 학생들을 영어로 가르치는 과정이어서 도전했다. 영어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해외 교생실습에 참가하는 7명은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가운데 학과 성적과 어학능력, 성실성 등을 종합평가해 선발됐다.대학 측은 해외 파견에 앞서 사전 교육과 현지 문화 적응훈련 등을 실시했고, 학생들의 왕복항공료와 현장실습비 등을 지원한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6-14

독도 관련자료 한눈에 본다

영남대가 12일 독도영유권에 대한 열린 교육의 장 `독도 아카이브`를 개관한다. 영남대는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독도 아카이브 개관식을 열고 상설 전시를 시작한다.이날 개관식에는 정무호 경상북도 독도정책과장을 비롯해 경북도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와 교육부 및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 경남과학고 학생 35명 등이 참석한다.영남대 중앙도서관 6층에 자리 잡은 독도 아카이브에는 독도관련 한국 및 일본의 고지도 16점과 대한제국칙령, 시마네현고시, 일본 수로지, 태정관지령 등 고문서 10점, 대한지지, 여체촬요, 동국문헌비고, 여지지, 이규현 감찰사기록 등 고문헌 12점, 한·일의 초중고 독도교재 및 부교재 10여점 등이 상설 전시된다.특히 일본 정부에서 독도를 한국령으로 공식 인정했음을 방증하는 지도인 `일로청한명세신도(日露淸韓明細新圖)(1904년, 일본 육해측량부 발행)`와 `기죽도약도(磯竹島略圖)` 원본도 전시된다.일로청한명세신도는 지난 2010년 4월 영남대 독도연구소에 의해 최초 발굴됐으며 일본정부가 러일전쟁 직전까지 독도를 `송도(松島)`라고 명기하며 독도를 한국령으로 인정하고 있었음을 방증하는 일본 정부측 자료다.기죽도약도는 1877년 일본 최고위 행정기관인 태정관(太政官·지금의 총리실)과 내무성이 `독도를 일본 영해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다`는 내용을 담아 작성했던 공식문건에 첨부된 지도로 당시 울릉도와 독도의 위치와 거리를 표기하고 있다.이밖에도 영남대 중앙도서관이 소장한 `해좌전도(海左全圖)(1822·목판본·조선)` 원본과 지난 2005년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공개한 `원록병자조선주착안일권지각(元祿丙子朝鮮舟着案一卷之覺, 1696년 안용복 2차 도일에 대한 일본 조사보고서)`, 영남대 독도연구소에서 발행한 독도기념우표 5점, 독도연구총서(1~8권), 학술지 `독도연구`(1~13호) 등도 전시된다.영남대는 독도 아카이브를 일반에 개방해 대한민국의 독도주권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자료를 제공하고 초·중·고교생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독도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특히 올해는 지난 4월부터 교육부,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동해의 푸른 섬 독도 전시회`와 전국 5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도 진행하고 있다.독도 아카이브 운영책임을 맡은 영남대 독도연구소장 최재목 교수(철학과)는 “독도가 명백하게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은 한국측 사료뿐만 아니라 에도시대(江戶時代)나 메이지시대(明治時代) 초기까지의 일본 측 사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면서 “2005년 5월 독도 관련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국내 최초의 전문연구소로 문을 연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그동안 축적한 연구 성과와 자료들을 일반에 공개하고 독도의 역사와 영유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는 거점이 되고자 한다”고 개관 취지를 밝혔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06-12

포항교육청, 경북과학전람회 `싹쓸이`

포항교육지원청이 `제59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에서 최다 특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포항교육청은 이번 과학전람회에 초등학교 19작품, 중학교 4작품을 출품해 특상 6작품, 우수상 9작품, 장려 5작품을 수상했다.특상으로는 농림수산 부문에 용흥초(김경미, 김효진), 이동초(김유찬, 신혜수), 물리 부문에 연일초와 제철지곡초(박준명, 최우진), 포항중(조민석, 김철규), 산업에너지 부문에 연일형산초(김민지, 이준서, 이하일), 화학 부문에 흥해초(전채은, 류희용)가 수상했다.과학전람회는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포항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위해 탐구 관찰 수업의 내실화와 더불어 과학 동아리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탐구활동의 활성화에 주력했다.또 과학교사 동아리 모임인 YES(영일만 초등과학 교사모임, 회장 오천초 박수)와 창과모(창력을 기르는 과학교사 모임, 회장 동지중 김성원)를 통해 실질적인 과학적 탐구 방법과 과학전람회 출품 방법을 연수하고 교사들의 전람회 출품 능력을 배양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포항교육청 관계자는 “올 12월에는 제60회 과학전람회 출품을 위한 과학탐구아이디어 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탐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6-12

중학교 자유학기제 준비 착착

경상북도교육청은 오는 2016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앞두고 올 2학기부터 2개교를 선정해 시범실시하는 등 대비하기로 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진로탐색,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도록 하는 제도다. 교육청은 문경서중, 북삼중 2개 중학교를 연구학교로 선정해 1학년 2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하고, 내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학교의 신청을 받아 `희망학교`를 운영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2016년 3월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실시하게 된다.이에 따라 교육청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는 등 보완책마련에 나서기로 했다.우선 교육과정 편성·운영, 인프라 확보·활용 등을 지원하고 컨설팅할 수 있는 `자유학기제 장학지원단` 및 각종 체험기관과 학교를 연결해주는 시스템 운영 등을 위해 `진로교육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또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의 성공적인 운영과 전면 실시에 필요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과 학교에 대한 `체험 인프라 구축 및 지원방안` 등이 포함된 `자유학기제 시범 운영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오는 8월까지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교육과정 편성·운영, 수업방법, 평가방법, 지역 인프라 구축 및 활용방안 등을 연구해 내년 2월까지 도내 전체 중학교 10% 정도인 27개 희망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이외 지자체와 협력해 기존의 경북 교육기부 운동인 `e-드리미` 참여운동을 전개하고, 창의체험활동 자원 지도인 `CRM`을 개선 보완, 자유학기의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특히, 다양한 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 학생의 체험 교육 강화를 위해 이동차량 지원, 도시 체험인프라와의 연계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운영 및 정착을 위해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 및 워크숍을 실시하고 학교성적관리지침, 고입요강 등 관련 지침을 조기 개정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확대, 교육기부 활성화를 통해 학생의 꿈과 끼를 풍성하게 살찌우는 자유학기제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6-11

한동대 학생들, 북한기아 위한 3끼 굶기체험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북한 기아들의 배고픔을 체험하는 `북한 기아를 위한 3끼=180끼 굶기 체험`을 했다.한동대(총장 김영길) 학생 150여명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채플 본관과 별관에서 저녁, 아침, 점심 3끼를 굶는 합숙을 했다. 이들이 먹지 않은 3끼의 식사는 북한 어린이 180끼니와 비슷한 양이다.체험 행사 첫째 날에는 이윤구 교수의 특강을 통해 전쟁 세대로서 아픔을 절실하게 느꼈으며, 통일에 대한 간절함과 북한의 실상을 이해할 수 있었다. 또 최근에 탈북한 북한이탈주민의 강연에서는 직접 겪었던 배고픔의 실상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둘째 날에는 북한의 기아 실상을 직접 체험했다.첫날 저녁과 둘째 날 아침을 굶은 상태에서 북한의 기아들이 먹는 영양 가루와 영양빵을 조금씩 나누어 직접 먹어봄으로써 이 음식을 꼭 북한 기아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도록 했다. `사진으로 말해요` 시간에는 참가자 10명씩 한 팀으로 구성해 팀원이 모두 등장하면서 북한 기아들을 도와야 할 필요성의 의미가 담긴 사진을 찍었다.이와 함께 각 사진의 제목으로 슬로건을 작성했다. 이후에는 소감문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렇게 18시간 동안의 북한 기아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마무리했다.이 체험 행사는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하나되는 나눔 프로젝트팀과 기아대책이 주관했으며, 한동대 총학생회, 한동대 교목실, 북한을 살리는 한동대 교수 모임, ㈜세정, 우체국, 포항 지역 병원 등이 함께 협력하고 후원했으며 한동대 북한 관련 단체 학생들이 제작진으로 나섰다.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2학년 홍현영 학생은 “두 끼를 굶고 북한 아이들이 먹는 영양빵과 영양가루를 조금 먹어보니 평소에 먹는 음식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고, 매일 먹지 못하는 북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겼다”며 “북한 아이들에게 내가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한 한동대 `하나 되는 나눔(하눔)팀`은 기아체험이 끝난 후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을 받아 보완한 뒤, 기아체험이 연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6-10

경북전문대 홈피 `웹 접근성 품질마크` 획득

영주시 소재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실시한 제27회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심사에 통과해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웹 접근성 품질마크는 장애인 및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웹 접근성 수준을 인정하고 이를 상징하는 품질 마크를 부여하는 인증제도다.이번 심사는 사전심사, 전문가심사, 사용자심사 총 3단계의 검증 과정을 거쳐 평가가 이뤄지며 올해부터는 심사기준이 더욱 강화돼 신청한 195개 사이트 중 58개 사이트만이 인증심사에 합격했다.품질마크 시행 이래 현재까지 전국 331개 대학 중 20개 대학만이 인증받아 이번 경북전문대학의 웹 접근성 품질마크 획득은 그 의미가 크다.경북전문대학교 홈페이지는 운영체제, 브라우저, 접속기기에 관계없이 모든 서비스와 콘텐츠를 볼 수 있고 특히 장애인들은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보조기구를 통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겸비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이중섭 사무처장은 “이번 품질마크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장애인 및 고령자뿐만 아니라 누구나 편리하게 홈페이지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개선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3-06-10

실버시니어 창업·재취업 교육 가동

대경대 평생교육원이 `실버시니어세대의 사회진출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실버시니어의 다양한 창업, 재취업 교육을 가동한다.평생교육원 측은 “사회구조 변화와 100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은퇴한 중장년들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실버시니어, 중장년층을 대상 한 맞춤형 취업, 창업 교육을 통해 체계적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대경대 평생교육원은 여성 실버시니어를 대상으로 `푸드아트테라피스트 전문과정`과 `찾아가는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마련하고 실질적 취업·창업교육에 나선다.푸드아트테라피스트 전문과정은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 시니어의 창업교육으로, 오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교육을 제공한다.푸드아트테라피스트는 미술과 요리로 심리치료하는 전문가로 미술과 요리를 매개로 한 놀이치료로 심리를 파악하고 일련의 치료과정을 계획해 문제 사항을 개선하는 직업이다. 현재 초기시장이 마련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블루오션 시장이라는 점에서 취업 활로가 넓다.이 강좌는 `창업`이 목적인 만큼 현장실습과 창업교육에 중점을 두고 수강생은 평생교육원 캠퍼스서 이론교육을 받고 다문화 가정과 아동, 노인을 대상 한 현장실습에 투입돼 현장 감각을 높이게 된다.교육 수료 후에는 대경대와 평생교육원의 네트워크를 통한 창업 코칭, 1:1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강생의 체계적 창업 사후관리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수강생 모집은 선착순이다.경산/심한식기자

2013-06-10

포항영일고 연극동아리 `와플`… 9월 전국대회 참가

포항영일고등학교(교장 최상하) 연극동아리 `와플`이 제22회 경북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총 9개 고등학교 연극동아리가 참가한 가운데 포항과 구미, 상주 등에서 열린 이 연극제에서 와플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작품상을 거머쥐었다. 이 결과 경상북도 대표로 오는 9월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한다.영일고는 다양한 인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동아리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윤대성 원작 `방황하는 별들`을 창의적으로 각색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이 외에도 동시에 개최된 제10회 포항청소년 연극제에서도 최우수연기상과 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지도교사인 서정윤 교감은 “창의적인 연극을 하고 싶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결성하고 작품을 선정하고 서로 도와가며 연기를 꾸준히 연습해온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배우들이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일고는 올해에도 문예진흥원에 연극지도강사의 지원을 요청했으나 선정되지 않아 김삼일 자유소극장의 이제우 배우가 재능기부로 연기지도를 하고 있다. 또 김삼일 자유소극장도 공연이 없는 날엔 연습장소로 사용해 연기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6-10

봉화 춘양초, `저작권 골든벨` 금상 받아

봉화 춘양초등학교(교장 류시언)는 지난 4일 서울 상암동 DMC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홀에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3 저작권 골든벨` 대회에서 단체전 금상(전국 2위)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3 저작권 골든벨`은 저작권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목적으로 하는 초등학생 대상 저작권 교육 행사로, 교육 프로그램 `정품이 흐르는 교실`의 최종 결선이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소프트웨어 저작권 특별강사로 위촉받은 개그맨 안상태와 아나운서 손정은의 사회로 시작됐는데, 저작권 우수 교육 학교 중 전국 20개 학교에서 선발된 100명의 학생이 2시간 동안 저작권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춘양초등학교 임세연, 김선경, 권은초, 신근화, 강민규 5명의 학생은 인천, 서울 등 전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우수 학생들과 겨루어 단체전 금상(전국 2위)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임세연 학생은 “이 대회를 통해 저작권에 대해 바로 알게 되었고, 앞으로 솔선수범해서 친구들에게 저작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또 이웅직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학생이 왜 저작권을 보호해야 하는지,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고, 실천하려는 의지를 보여 뿌듯하다”고 말했다.봉화/박종화기자

2013-06-07

“지구촌 어둠 밝히는 빛·희망 되겠습니다”

“`어두움`에는 두 가지 차원이 있죠. 하나는 물리적 어둠이고, 또 하나는 정신적 어둠일 것입니다. 한국남동발전은 전자를, 영남대학교는 후자를 각각 맡아 세계 곳곳의 `어두움`을 밝히는 빛과 희망이 됩시다”영남대(총장 노석균)와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이 글로벌 사회적 책임활동(CSR)의 동반자가 됐다.영남대는 지난 5일 한국남동발전㈜와 글로벌 CSR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 발전에 기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이에 따라 한국남동발전㈜의 저개발국 대상 전력·에너지 지원 사업의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영남대가 그동안 축적해 온 한국의 경제개발모델 연구 성과와 새마을운동 및 정신의 학문화 성과, 글로벌 인재양성의 경험 등이 저개발국에 자생적 발전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방법론까지 제시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그 첫 사업의 대상지는 인도로 정해졌다. 두 기관은 6월부터 8월까지 세부적인 실천프로그램을 완성하고 9월부터 인도 중부 데칸고원 인근의 마하라쉬트라 주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한국남동발전㈜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올 10월 착공돼 2016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파키스탄에서도 연내에 두 기관의 CSR 협력사업이 추진된다. 한국남동발전㈜는 파키스탄 굴프르지역에 수력발전소를 2018년 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향후 네팔, 터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에콰도르, 보츠와나 등지에서도 영남대와 한국남동발전㈜의 CSR 협력사업이 펼쳐질 전망이다.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는 향후 5년 동안 연간 5천만원씩, 총 2억5천만원을 해외 CSR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한국남동발전㈜ 장도수 사장은 “전기가 없는 곳에 전기를 주는 것이 우리 회사 본연의 임무다. 이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국경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그 임무를 수행하고자 하는데 영남대가 동반자가 되어주니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두 기관은 이 밖에도 다문화사회 인재육성사업, 신재생에너지 연구 및 개발사업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앞서 영남대는 KOTRA와도 글로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CSR 협력사업의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6-07

포항 청소년 게임과몰입군 `0.6%`

게임과몰입에 노출된 청소년은 심리·정서적 문제 및 학교생활 부적응 등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청소년의 게임과몰입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사전에 마련해야 한다.이에 포항Wee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게임과몰입 예방사업(진단, 상담, 치료)을 실시해 포항지역 청소년들의 게임과몰입으로 인한 문제 예방 및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포항Wee센터(센터장 도주완)는 지난 5월 전문상담사가 배치된 14개 중학교의 2학년을 대상으로 게임행동종합진단검사(CSG)를 실시해 게임과몰입 및 과몰입위험군 청소년을 선별했다. 먼저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8월까지 상담 및 교육활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게임과몰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게임행동종합진담검사(CSG)의 실시결과, 전체대상(포항지역 중학교 2학년 2천453명) 중 과몰입군 0.6%(14명), 과몰입위험군 1.5%(36명), 일반사용자군 93.1%(2천285명), 선용군 3.7%(9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결과는 전체설문조사 대상 중 게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몰입군과 과몰입위험군의 비율이 일반사용자군과 선용군의 비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비율이라 볼 수 있다. 포항Wee센터는 이런 결과가 게임과몰입의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게임과몰입예방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 지난 2011년도부터 지속적으로 게임과몰입예방사업을 실시한 결과라고 평가했다.또 포항Wee센터는 2013년도 게임행동종합진단척도(CSG) 검사결과에 따라 `과몰입위험군` 청소년에게는 각 학교의 Wee클래스 전문상담사가 게임과몰입 이해 및 또래관계증진을 위한 `집단상담`을 개입할 예정이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3-06-07

행복하기 원하면 `대화가 필요해`

위덕대학교가 행복찾기 프로젝트인 첫 번째 이벤트를 실시했다. 위덕대 학생생활상담실(소장 최문기교수)은 지난 5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행복 찾기 프로젝트 공모전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대학 내 행복 찾기를 주제로 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밝고 활기차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공모전에는 지난 한달여 동안 총 15개팀이 응모했으며, 최종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영예의 대상으로는 `대화가 필요해`라는 주제로 행복한 대학생활을 위한 위덕인들의 소통에 대해 발표한 연합팀(에너지전기공학부, 경영학과, 항공관광학과)인 연리지 팀이 차지했다.연리지팀 항공관광학과 4학년 박경현 학생은 “평소 우리 학생들의 소통 창고인 대학 홈페이지(위덕커뮤니티)의 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정보와 아이디어를 제공해 우리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즐거운 행복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대회를 주관한 위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실 최문기 교수는 “행복을 멀리서 찾는 경우가 많은데 학생들에게 가까이 찾아보면 가치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었다”며 “학생들의 발표를 들어보니 아이디어도 참신하고 기획력도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