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와이즈)캠퍼스는 지난 12일 교내에서 ‘전국 영유아교사 역량 강화 연수’ 1차 행사를 개최했다.
2024-10-15
영주경찰서 소속 박원재 형사2팀장(남, 54세, 경감)이 경찰청 주관 제59회 베스트 팀장에 선정됐다. 경찰청은 리더십을 통해 직무전문성과 업무효과성 향상에 공헌한 중간관리자를 베스트 팀장으로 선정, 경찰청장 표창과 포상 휴가를 수여하고 있다. 박 팀장은 팀원들에게 효율성 있는 수사 방향 제시와 각종 강력범죄 피의자를 검거한 유공을 인정받아 베스트 팀장에 선정됐다. 수상 소감으로 “베스트 팀장 선정은 팀원들과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형사팀원들과 함께 노력해 영주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지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영주서 경리계 민경국 주무관(남, 51세)은 경북경찰청이 주관한 2024년 3분기 베스트 주무관에 선정됐다. 베스트 주무관은 경북경찰청이 분기별로 업무에 최선을 다한 모범 주무관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민 주무관은 4800평 규모의 경찰서 시설 및 조경을 직접 관리해 쾌적한 청사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업무추진, 직원간 원만한 유대 관계, 모범적인 직장 생활 및 가정 생활 등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베스트 주무관에 선정됐다. 수상 후 “주어진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 민원인들이 편하게 경찰서를 방문하실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상주시 이안면 양범교회(목사 최규철)는 최근 순천향대 구미병원과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윤용 (주)으뜸생약 대표가 15일 동국대 WISE(와이즈)캠퍼스에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윤용 대표를 비롯해 류완하 동국대 WISE(와이즈)캠퍼스 총장, 서운교 대외협력처장, 김기욱 한의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최 대표는 “한의사로 일을 하며 학교에 대한 고마움, 부처님 가르침과 보시에 대한 생각, 더불어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진 것에 대한 감사함 등을 생각하며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제 기부가 한의대 선후배들에게 알려져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완하 총장은 “동국대 한의대는 와이즈캠퍼스가 설립하고 첫 입학생이 들어온 1979년에 신설된 우리 학교의 ‘으뜸’ 학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G-MEDI City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소중한 정재를 잘 활용해 한의학이 발전하고 학교가 발전해 기부자님의 뜻이 잘 펼쳐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주/황성호기자
영주시 문수초등학교는 14일 3·4학년을 대상으로 고구마 쿠키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미래교육지구 마을 결합형 교육과정 학생 심리·정서·사회성 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즐겨 먹던 우리지역의 특산품인 고구마를 이용해 맛있는 쿠키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은 고구마빵 전문 생산 기업인 ‘미소 머금고’ 강사들이 참여해 고구마 손질하기, 반죽 만들기, 오븐에 굽는 전 과정을 함께했다. 학생들은 완성된 쿠키를 맛보며 상호 평가를 하는 등 다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엄하엘(4학년) 학생은 “우리지역의 특산품인 고구마로 쿠키를 만드니 더욱 맛있었다”며“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득기 교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이하며 창의성과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생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우리 지역의 특산품인 고구마를 활용한 체험을 통해 지역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주)올품이 15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한 저출생 극복 성금 1000만 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2001년 상주에 설립한 (주)올품은 최고 품질의 닭고기를 공급하기 위해 사육단계부터 도축, 제품생산, 유통, 판매까지 꼼꼼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닭고기 전문회사로, 매년 노인복지센터 등 취약계층에 삼계탕 나눔, 상주 교도소와 사회공동모금회에 닭고기 기부, 사랑의 밥상 나눔 등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다양한 후원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이날 강기철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도가 선포한 ‘저출생과의 전쟁’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철우 지사는 “저출생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성금 모금운동에 도움을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에 많은 관심과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영주한우농업회사법인 최용환 대표는 14일 영주 지역 노인복지시설을 위해 곰탕 1720개와 등심 한우 2kg 35개 1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2024-10-14
상주시산악연맹(회장 주해룡)은 지난 13일 전국 등반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전국 상주속리산 문장대 등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구 동구의회 최건 의원이 최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부문 지역발전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경주 불국사농협과 대한불교 조계종 기림사는 지난 14일 쌀 20kg 130포를 불국동 주민센터에 위탁기부하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쌀 나눔행사를 가졌다.
포항시 북구 두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금창석)는 14일 원도심 유휴공간인 두호가든에 마을 공동체 정원 만들기를 실시했다.
대구 수성구 두산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김흥수)는 최근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가을김치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상주로타리클럽(회장 전근엽) 봉사단은 지난 11일 동성동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무상 집수리 및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 군위군은 최근 김진열 군위군수가 참가한 가운데 우보면 청년문화공유금고에서 제2기 군위청년정책참여단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정책참여단원들 간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피자와 맥주를 곁들인 피맥 파티 형식으로 진행돼 자유로이 의견을 논하는 등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지난해에 이어 군위 청년정책참여단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역 청년들이 비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많은 활동을 했다. 특히 올해는 군위 청년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이들이 제안한 군위청년문화카드 사업이 시행돼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청년정책참여단은 △청년 활동 현장 우수사례 발표 △청년정책 플랫폼 구축 △청년 월세 지원 확대 △주민참여예산 청년 할당 지원 △청년 취·창업 맞춤화 지원사업 등 5건의 신규 청년정책을 제안했다. 군은 새롭게 제안된 정책에 대해 실무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위해 주거, 일자리,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정책 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거, 복지 등 청년 문제를 함께 고민하여 청년 스스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지게 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청년 맞춤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청년들의 의견 수렴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사)동산의료선교복지회는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 동산병원에서의 ‘제32차 해외의료선교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이번 해외의료선교봉사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조치흠) 개원 125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봉사단은 조광범 동산의료선교복지회장을 단장으로 진료봉사팀과 구제봉사팀으로 역할을 분담해 18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알마티 동산병원을 중심으로 탈가르 언약교회, Teen Challenge여성보호센터, 자륵센터 등에서 진행됐다. 특히 알마티 동산병원에서 현지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위 내시경 검사와 기타 진료들을 진행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저소득층 구제 활동 나눔 사역도 함께 진행해 기독교 나눔 헌신의 뜻을 전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울진군은 지난 11일 온정면에서 소통·공감의 날‘군민 섬김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군민 섬김데이는 본격적인 벼 추수철을 맞아 온정면 금천리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개소된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 온정지소를 방문해 농기계 임대사업 현황을 살피고 트랙터, 관리기, 수확기 등 농기계 관리상태를 점검했다. 또 금천2리 마을회관과 광품1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불편사항을 청취한 뒤 평해읍에 위치한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을 들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시설을 점검했다. 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최근 (사)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제3회 한국ESG혁신정책대상’에서 사회적 책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한국ESG혁신정책대상’은 국내 정책·행정 학계의 대표적인 학술 연구단체인 (사)한국정책학회가 지속가능한 ESG 혁신정책 사례를 보여준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정책을 추진한 기관에 수여하고 있다. NIA는 디지털 권리장전 수립 및 디지털 기반의 사회적 가치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2023년 환경(E) 부문에서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사회적 책임(S)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NIA는 디지털 신질서 협의체, 디지털 공론장 등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디지털 공동번영사회의 가치와 원칙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수립, 지난해 9월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5월에는 권리장전을 토대로 20대 정책과제를 마련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 디지털배움터 운영을 통해 모든 국민이 디지털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디지털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황종성 원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국민 모두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국가 디지털 대전환 선도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ESG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조현일 경산시장이 11일 ‘제17회 대한민국 자치대상’에서 자치단체장 부문 혁신대상을 받았다. 조 시장은 취임 이후 ‘My Universe Gyeongsan’을 도시브랜드로 선포하고, 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임당 유니콘파크’ 건립과 함께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를 위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 승인, 지역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경산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이 같은 정책은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민선 8기의 주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경산시민의 지지와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과 혁신을 통해 경산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장민철사진 교수가 지난 13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개최된 ‘2024 대한통증연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김찬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통증연구학회는 다학제적 접근으로 통증과 관련된 기초학문 분야와 임상 분야를 아우르는 학문의 융합을 통해 연구와 학술 교류를 진행하는 통증 분야 대표 학회다. ‘김찬 학술상’은 국내외 학술지에 주저자로 출판한 통증 분야 논문 가운데 논문의 양과 질을 평가해 연구 업적이 가장 우수한 의사 및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장 교수는 현재까지 500여 편의 SCI(E) 논문을 주저자로 출판했으며, Pain, British Journal of Anaesthesia, Pain Medicine, Pain Physician, European Journal of Pain 등 통증 분야의 주요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등재했다. 장민철 교수는 “근골격계 만성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통증 발생 기전을 밝히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청송노래산풍력발전(주)(대표 노광철)는 최근 올해로 4년째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2024-10-13
(사)행복한 맘 만들기 포항지부(지부장 우영미)는 지난 12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좌마을에서 미취학 전 자녀와 아빠들을 대상으로 ‘슈퍼맨 아빠교실’을 개최했다.
경북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지부장 최기송)는 지난 11일 포항시 대송면 제내4리경로당에서 ‘아름다운 간판 달아주기’ 17호점 행사를 진행했다.
공무원연금공단(지부장 박종무)과 상주상록자원봉사단(회장 천근배)은 최근 상주시 계림동에서 연산홍 꽃길 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엘림교회(담임목사 유원식)는 지난 10일 제철동을 방문해 지역의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최근 당사 강당에서 당협 주요당직자, 여성정치아카데미 총동창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 18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대구 동부경찰서(서장 장호식)는 최근 3주간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범죄 취약 빈집(공·폐가) 698곳을 순찰·진단하는 ‘특별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서예가협회(회장 강성태)가 주관한 제32회 전국공모 포항시서예대전과 제33회 충효학생서예대전 수상 작품 전시회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 2층 전관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12일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개막한 제32회 포항시서예대전·제33회 충효학생서예대전 시상식에는 김동은 포항예총 회장, 박용선 경북도의원, 정혜숙 포항시 문화예술과장, 수상자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임순 한국무용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개막 및 시상식은 축하시 낭송과 심사평, 축사, 격려사, 시상, 초대작가증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시회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에는 수상자, 내빈 등 참석자 전원이 ‘제32회 포항시서예대전·제33회 충효학생서예대전’ 붓글씨가 쓰여진 40여m 롤 리본을 함께 잡고 손으로 커팅해 시민과 함께하는 서예대전의 의의를 더했다. 이번 포항시서예대전에는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캘리그라피 등 총 275점이 출품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선 105점, 특선 52점, 삼체상 3점, 우수상 4점, 최우수상 1점 대상 1점을 선정해 총 166점을 전시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캘리그라피와 서각 부문의 작품이 많이 출품돼 색채를 가미한 개성있고 독창적인 감성 글씨체와 입체적인 서각 기법이 돋보여 이채로움음 더했으며, 70여명의 포항시서예대전 초대작가 작품도 전시돼 풍성한 서예작품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타 시도에서는 보기 드물게 서예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매년 열리는 제33회 충효학생서예대전 입상작 100여점도 함께 전시돼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전시장을 찾는 등 서툴지만 순수하고 정겨운 학생들의 붓글씨가 일반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대구용지초등학교는 지난 11일 교내 운동장에서 용지 교육공동체 맨발 축제 ‘별이 빛나는 발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가족, 교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교육가족과 지역주민들 간 긍정적 교육공동체를 형성하고자 추진했다. 특히 조부모를 포함한 3대의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면서 학생들에게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심어줬다. 사진 행사는 1·2부로 나눠 체험활동,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했다. 1부는 개천절, 한글날 등 국경일이 많은 10월을 기념해 학생과 가족들이 태극기의 의미를 알아보고 손도장을 찍어 태극기를 완성해 보는 체험을 했다. 2부는 ‘학교문화책임규약’ 선언을 통해 학생의 바른 성장을 위한 구성원들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다짐하고, 학생과 어머니로 구성한 ‘용지 대품 맨발합창단’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참여자 전원이 학교에서 사전 배포한 태극기를 흔들며 별이 빛나는 가을밤 ‘용지 보약 맨발걷기’를 통해 가족과 이웃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올해 6월 처음으로 시작한 ‘용지 보약 맨발걷기’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광역 및 기초의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용지초 김은정 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 행사는 우리 학생들이 가족과 이웃, 나아가 나라의 소중함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우리 학교는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교육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상선 기자 antiphs@kbmaeil.com
지난 8일부터 대구 달성군에 있는 대구예아람학교 아람갤러리에서는 ‘붓 그리고 사람-달성에서의 여정’이라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사)정인장애인복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고 복지회 산하 공동생활 가정에 거주 중인 정신장애인 6명의 글과 그림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들은 달성문화도시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전문 작가와 함께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달성군의 여러 명소를 탐방한 후 느낀 생각과 풍경들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건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담긴 소중한 기록이자 작품이기에 그 의미는 더욱 크다. 대구예아람학교는 달성군 옥포읍에 있는 전국 최초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다. 이번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계속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 대구경북기자협회 체육대회’가 지난 12일 대구 수성구 제2수성구민운동장에서 회원사와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북매일신문 등 대구경북기자협회 소속 10개 회원사는 이날 풋살을 비롯해 여자 팔씨름, 피구, 지네발릴레이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체육대회 종합 우승은 대구일보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매일신문이었다.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인선 국회의원, 강대식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박형수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 단체장, 박재관 포항시 자치행정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했다. 최두성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은 “맑게 갠 하늘 아래에서 전 회원사와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체육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이날 하루는 선후배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스포츠를 통해 우애를 다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