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21일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문화 조성을 위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 이 캠페인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아동 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가정 내 긍정적인 양육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첫 주자로 나섰으며, 이후 관공서 및 공공기관장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정섭 포항북부경찰서장은 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이상도 포항북부자율방범연합대장을 지목했다. 이 서장은 “캠페인 확산을 통해 아동이 가정 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포항북부경찰서도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2024-10-21
대구경찰청은 21일 대강당에서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기념식은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홍보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축사 대독, 청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에는 치안정보과 정재홍 경감 등 6명이 대통령 표창을, 사이버수사과 경감 김진숙 등 9명이 행안부장관 표창을 각 수상했다. 또 대구경찰청 경찰발전협의회 이명수 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대구경찰청 인권위원회 김영민 위원이 경찰청장 감사장, 대구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 송화준 부회장 대구경찰청장 감사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승협 청장은 “경찰의 날을 축하해주신 내빈과 대구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한다”며 “악성사기, 마약류 등 민생침해 범죄 및 사회적 우려가 높은 딥페이크 등 사이버성폭력에 엄정대응하고, 사회적 약자보호와 교통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안전활동 등 치안사각지대 없는 대구를 위해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안동 월영교 일대에서 열린 2024 안동전통주박람회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람회 마지막 날에는 대한칵테일조주협회(회장 이희수, 대구한의대 교수)가 주관한 안동전통주 창작칵테일경연대회가 열려 전통주를 재해석한 창의적인 칵테일들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 전국에서 모인 55명의 참가자들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경연을 펼쳤으며, 이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독창적인 칵테일 작품들은 무료 시음 기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이동원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 박찬관(명인 박재서 안동소주) 대표 등이 직접 방문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전통주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희수 회장은 “다양한 칵테일 제조법을 통해 행사장에 온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다음에는 좀 더 시민에게 다가가는 멋진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포항시는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역 내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 소재 아신특허법률사무소의 최성규 대표 변리사를 특허자문관으로 위촉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대구한의대 뷰티케어학과 학생들이 최근 대구 EXCO에서 열린 ‘제12회 월드 K-뷰티페스티벌’ 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 사단법인 K-뷰티인협회가 주최한 대회에는 600명이 넘는 뷰티 전문인과 뷰티전공 학생들이 참가해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기량을 겨루었다. 데구한의대 뷰티케어학과 전연우가 메이크업 바디페인팅 마네킹 부분 대구시의회장상(대상)을, 이윤지가 금상을 받았다. 또 피부 얼굴 관리 부분에서는 양정현이 대구시의회장상(대상)을, 양정화는 금상을, 신수경도 은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전연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실기 능력에 자신감이 향상되어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며 “대회 참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한국생활체육지도자협회 포항지부(지부장 추희경)는 19일 오천읍민운동장에서 ‘에어로빅 동호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2024-10-20
포항시 유일의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인 ‘포항모자원’이 지난 18일 설립 35주년을 맞아 입소가정, 시설 운영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기념식을 가졌다.
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회장 윤경한)는 지난 17~18일 양일간 강원도 DMZ접경지역에서 자문위원 통일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대구지방변호사회 저스티스봉사단(단장 남대하)은 최근 대구 서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전기요 182개(1000만원)를 전달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18일 대구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에 참석해 대구선수단을 격려했다.
(사)대구불교사원연합회(회장 무문 스님)는 최근 대구 남구청을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최근 포항시 북구 우현동에 있는 늘사랑교회에서 노인학대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구 군위군이 지난 18일 대구시 주관으로 열린 ‘2024년 하반기 적극 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시정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 본청과 9개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에서 추진한 적극 행정 및 시정혁신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와 온라인 시민 투표를 거쳐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됐다. 군위군은 올 3월부터 추진해 온 ‘찾아가는 보건소’ 사업을 우수사례로 참여했다. 이 사업은 고령화와 의료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건강 검진과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김진열 군수는 “전국 시군구 가운데 노령화 지수가 가장 높은 군위군은 각종 사업 추진에 있어 수요자에 맞춘 지역 특화 사업들이 필요하다. 이러한 취지로 군 보건소에서 올해부터 추진한 ‘찾아가는 보건소’ 사업이 적극 행정과 시정혁신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주)금복주는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최근 대구·경북 지방경찰청 및 산하 경찰서 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금복주 김일환 대표가 지난 16일 경북경찰청, 18일 대구경찰청을 각각 방문해 경찰 관계자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전달한 장학금은 모두 3600만 원으로 1인당 100만 원씩 36명(대구 12명, 경북 24명)의 경찰관 자녀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금복주 김일환 대표는 “경찰관 자녀 장학금은 우리 지역의 질서유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농협 예천군지부는 지난 17일 대창고등학교와 예천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 응원의 마음을 담은 수능떡을 전달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수능 D-30을 맞아 관내 고등학교에 수능떡상, 럭키수능, 다맞혀떡, 찍신강림 등 다양한 글씨가 새겨진 수능떡을 전달해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매년 수능이 다가오면 초콜릿이나 엿으로 응원의 선물을 하지만, 올해부터는 쌀의 좋은 탄수화물이 두뇌활동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한다는 점을 착안해 우리 쌀로 만든 수능떡을 새로운 수능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권오휘 대창고 교장은 “수능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우리 대창고를 방문하여 수험생을 격려해주고 합격의 기운을 북돋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최근 공익 목적의 효과적인 소외열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비영리 국제단체 DNDi(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와 논의를 진행했다. ‘소외열대질환’이란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열대 지방의 빈곤한 지역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전염병이다. 이 질환은 전 세계 10억 명 이상 인구가 고통을 받고 있으나 선진국에서는 상업성이 낮아 제약업계의 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저조한 편이었다. 이에 비영리단체 DNDi는 소외열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경없는의사회(MSF), 파스퇴르 연구소 및 열대소외질병 유행 국가에 위치한 4개의 주요 의학 연구기관에 의해 2003년 설립된 DNDi는 소외질환 환자들의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비영리 국제 연구기관이다. DNDi는 보유하고 있는 소외열대질환 치료법 관련 국제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케이메디허브는 임상용 의약품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하는 등 협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소외열대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대구시 달성군 현풍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현풍교회 야외 주차장에서 ‘이웃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진 지사협은 지난 2019년 현풍교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바자회를 함께 추진해 오고 있으며 수익금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협의체 위원과 현풍읍 직원, 지역 주민들이 기부한 수건, 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와 먹거리 나눔 장터를 함께 운영했다. 아울러 바자회를 방문한 지역민들에게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도 진행했다. 이곤수 민간협의체 위원장은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이웃 간 서로를 돌볼 수 있는 나눔 행사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포항 대동고등학교 검도부가 경북선발 주축으로 출전한 ‘제105회 전국 체육대회’ 에서 3위를 차지했다.사진 대동고 검도부(지도교사 정지윤, 코치 송두선)는 경남 거창군 다목적 체육관에서 16일 열린 검도 고등부 경기에서 이용주(1학년), 박선준(1학년) 선수가 뛰어난 활약을 펼쳐 16강전 울산과 8강전 전라남도를 승리했다. 4강전에서 우승 후보였던 경기도와의 경기에서 4대 2로 패배해 3위를 차지했다. 그간 대동고가 주축이 된 경북선발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준우승,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이번 전국체육대회 3위를 기록하며 전국체전에서의 강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홍종열 대동고 교장은 “스포츠 활동의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성 요소를 내면화하고 이를 학교생활과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직접 적용하는 사람이 되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김채은 기자 gkacodms1@kbmaeil.com
대구 동구는 최근 구청에서 신서동 소재 우주스포츠센터와 저소득주민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장은희 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최근 경북청 기동순찰대와 포항시 북부 장애인종합복지관 벽화사업팀과 함께 성매매 집결지 일대의 범죄 환경 개선 및 범죄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범죄환경 개선 사업은 성매매 근절과 집결지 일대의 환경 개선을 목표로 민가 및 공공시설의 담벼락을 활용해 벽화 거리를 조성하고, 방범용 CCTV 시야 확보를 위한 공터의 잡초 제거, 가시적 도보 순찰을 통한 성매수자 유입 차단 등의 활동을 포함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집결지라는 인식으로 낙후된 주변 일대를 환경개선하고 순찰 활동을 통한 범죄예방으로 성매매 행위를 근절 및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 기자 sweetjmini@kbmaeil.com
김천시는 지난 17일 부곡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4-10-17
대성에너지(대표이사 박문희)는 16일 대구 중리동 서부지사에서 경산에 위치한 장애우 재활자립 기관인 청구재활원에 업무용 차량 2대 후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상주로타리클럽(회장 전근엽)은 지난 16일 상주시 중동면 내 주거취약가구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법인 인덕의료재단은 17일 안동시청에서 권기창 안동시장, 이윤환 인덕의료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지역 수해 이재민 및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경북적십자사에 기탁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최근 뱃머리 평생학습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6일 직원 소통과 화합을 위해 단체 영화 관람 및 소방 안전 문화 확산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송경찰서(서장 문용호)는 최근 진보면 임하댐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경재 교수 “어떤 특정한 벡터 속에서만 해답을 구하지 않은 ‘만화경’적 시선으로, 민족이 일제강점기부터 21세기에 걸친 한국문학의 조정점이었음을 귀납적으로 증명했다.” 올해 초부터 본지에 ‘이경재의 일본을 읽다’를 연재하고 있는 숭실대 이경재사진 교수가 제3회 김윤식학술상 수상자로 최근 결정됐다. 수상작은 지난해 출간된 ‘한국현대문학과 민족의 만화경’. 김윤식학술상은 문학평론가이자 서울대 교수였던 고(故) 김윤식의 학술적 업적을 기려 제정된 상이다. 김윤식학술상 심사위원회는 여러 차례의 논의를 거쳐 이경재 교수의 저서를 수상작으로 결정하며 “국문학 연구자들에게 아직 우리가 탐사해야 할 주제와 영역이 넓고 깊게 남아 있음을 실증해보였다”고 평가했다. 수상작인 ‘한국현대문학과 민족의 만화경’은 ‘민족’이라는 핵심어를 중심에 놓고 이인직의 ‘혈의누’, 신채호와 이광수의 이순신 서사들, 이광수의 ‘무정’, 김사량의 평양 관련 서사 작품들, 한흑구의 단편소설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 책이다. 언제나 김윤식의 책을 곁에 두고 있다는 이경재 교수는 현재 도쿄대학 연구원으로 일본에 체류 중이다. 수상 소식을 접한 이 교수는 “험난한 시대에도 문학의 길을 함께 걷고 있는 여러 선후배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경재 교수는 지난 3년간 ‘한국·베트남·미국의 베트남전 소설 비교’ ‘한국현대문학과 민족의 만화경’ ‘한국현대문학과 사상의 사계’ 등을 출간하는 왕성한 필력을 보여줬고, 몇 해 전엔 본지에 ‘경북문학기행’을 연재하기도 했다. 제3회 김윤식학술상 시상식은 25일 오후 6시 서울대 두산인문관에서 열린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문경경찰서는 17일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한 문경시 소재 농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 농협에 근무하는 창구직원인 A씨는 얼마 전, 은행을 방문한 고객 B씨를 만났다. 은행을 찾아와 1500만원의 고액 송금을 요구하는 B씨에게 이체 목적과 경위 등을 상세히 물었고 고객으로부터 “친구 아들이 사업 자금을 빌려달라고 하여 돈을 보내주러 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A씨는 고객이 친구와 직접 전화통화 등 다른 확인 절차 없이 메신저상으로만 연락을 받고 송금을 한다는 것이 의심스러워 고객을 설득하며, 송금을 중단하고 즉시 112 신고했다. 결국 출동한 경찰관이 확인한 결과 친구 아들을 사칭한 메신저 피싱임이 밝혀져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김말수 경찰서장은 “자칫 지나칠 수도 있었던 일을 창구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배려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전화금융사기 범죄에서 안전한 문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어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으니 비정상적인 금전 요구 행위는 항상 의심하고, 언제든지 112신고를 해달라”고 했다. 문경/강남진기자
상주시가 구직자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6일 상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하반기 일자리 채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취업지원센터(센터장 황상연)에서 주관했다. 일자리 채용 한마당에는 지역 내 (주)동천수, (주)새빗켐, (주)캐프 등 건실한 8개 중견기업이 참여했고 현장을 찾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당일 취업상담에서 현장면접,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시에서는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적성검사와 이미지메이킹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또한, 상주시고용복지센터(소장 강덕구)의 지원으로 무료 카페를 운영해 당일 참여자를 대상으로 취업성공 음료도 제공했다. 고두환 상주시 미래정책실장은 “일자리가 먼저 시민들을 찾는, 시민들이 일자리를 찾을 필요가 없는 상주시를 만들겠다”며“지역의 실업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