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이하 교훈단)은 10일 부대 내 김성은관에서 제41대 교육훈련단장 김헌 준장 이임 및 제42대 교육훈련단장 이종문 준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병대사령관(해병중장 주일석)과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이하 포특사) 주요 지휘관, 이·취임 단장의 가족과 현역 장병 및 군무원이 참석해 이임 단장의 영전과 신임 단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군기이양, 이임사, 취임사 순서로 진행됐다.
새로 취임한 이종문 교훈단장(준장, 해사 51기)은 제1사단 작전참모, 국회협력관, 연평부대장, 국방부 교육훈련정책과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하며 군사적 전문성과 정책적 식견뿐 아니라 합리적인 리더쉽과 온화한 인품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문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예해병육성’이라는 지휘표어를 바탕으로 해병대 교육훈련단의 사명을 다시 한번 굳건히 하겠다”면서 ”각자의 역할에 자부심을 느끼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