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사람들

달성복지재단 16주년 “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대구 달성복지재단은 지난 24일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달성복지재단 설립 16주년 기념식 및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최재훈 군수, 김은영 군의장, 군의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의 설립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식전 공연에서는 달성군가족센터가 다문화 사회의 통합과 화합의 의미를 담아 창단한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과 공립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우쿨렐레 연주팀의 경쾌한 공연이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함께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기념식은 재단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을 통해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나눔을 실천해 준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함께 우수 직원 표창, 그리고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져 재단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진행된 임직원 워크숍에서는 방우정 강사의 특별 강연으로 직원들 간 유대감 강화와 함께 복지 마인드 향상과 자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환 달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오늘의 달성복지재단이 있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최재훈 군수님 이하 관계자와 후원자님, 그리고 임직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재단이 더욱 책임감 있게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달성복지재단은 지역의 노인복지관, 청소년시설, 국공립 어린이집 등 총 54개 복지시설을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70여 명의 직원들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0-27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최근 문화의 날을 맞아 경북도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기관)의 근로자 및 가족 40여 명을 초청해 일·생활균형 체감 및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문화의날 기념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족 워라밸 단합’, ‘우리집 마술사’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협동을 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추억을 쌓고 가족 간 유대관계를 증진하는 시간이 됐다. 또 워라밸 캠페인과 함께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 가족도 많아 남성의 육아 참여를 실감케 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저출생 대응 전략으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경북’ 실현을 위해 경북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하나로 경북지역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기업의 근로자와 가족들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매년 가족참여 프로그램과 휴가 지원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하금숙 원장은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저출생 대응의 첫걸음은 일·생활균형인 만큼 근로자와 가족들이 워라밸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10-24

한국국학진흥원 ‘도산에 스며들다’ 사진전 개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 근민당 갤러리에서 ‘도산에 스며들다’ 사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이 추진하는 ‘글로벌 유교체험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유교문화자원이 풍부하지만 접근성이 어려운 도산권역의 다양한 유교문화유산을 사진으로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도산(陶山)은 퇴계 이황이 예전에 옹기 굽는 가마가 있었다고 해서 지은 이름으로, 그의 삶과 정신이 곳곳에 남아 있다. 특히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계곡이 많으며 그 계곡 사이로 낙동강 줄기가 굽이치면서 멋진 풍광을 연출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도산구곡 1곡에 해당하는 운암곡의 일부인 선성수상길을 비롯해 퇴계 선생의 정신이 깃든 도산서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유교책판, 국채보상운동기록물)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편액, 만인소, 내방가사)을 보관·전시하고 있는 세계기록유산전시체험관 등 도산의 상징적 명소들을 만날 수 있다. 그밖에 유교문화 생산과 보급에 중심적 역할을 했던 예안향교, 의례와 내림음식 등 전통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는 종가, 선비들이 학문을 논하고 예술의 흥취를 즐기던 누정 등 도산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진 유교문화유산을 사진에 담았다. 국학진흥원 관계자는 “도산은 풍부한 문화자원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유로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다”면서 “이번 사진전을 통해 도산의 아름다움과 유교문화의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