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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4대 의원·특별의원 대구상의 112명 선출

대구상공회의소가 제24대 상공의원 112명을 선출했다.대구상의는 지난 13일 선거관리위원회 제3차 회의에 따라 지난 4일 등록마감한 후보자 112명(의원 100명, 특별의원 12명) 전원을 제24대 상공의원 당선인으로 확정·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대구상의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상공의원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 결과 후보자 수와 정원이 동일해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전원 당선인으로 최종 확정했다.이번에 상공의원 당선인 중 23대에 이어 24대에 재등록한 의원사가 97개사(86.6%)로 나타났다.신규 의원사는 △거림테크(주)(이창원 의원) △(주)대영알앤티(이중호 의원) △대영채비(주)(정민교 의원) △(주)덕산코트랜(강환수 의원) △(주)덴티스(심기봉 의원) △(주)동보약품(현준호 의원) △상신브레이크(주)(박세종 의원) △오대금속(주)(김창현 의원) △(주)우방(송동근 의원) △(주)이월드(유병천 의원) △(주)티에이치엔(채승훈 의원) △(주)한국소방기구제작소(정수환 의원) △현대로보틱스(주)(서유성 의원) 등 대기업에서부터 중견·중소기업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아울러 특별의원으로 코로나 극복과정의 산업계요구에 맞춰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장왕순 의원)와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이수환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이번에 24대 의원으로 당선된 112개 의원사의 총 매출액은 약 17조9천885억원으로 대구지역 총생산액인 약 57조8천억원의 31.1%를 차지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제조업 66개사, 건설업 11개사, 도·소매업 14개사, 금융업 4개사, 기타 17개사로 제조업 비중이 58.9%로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중에는 기계·금속 28개사, 자동차부품 15개사, 섬유 9개사, 기타 14개사로 기계·금속, 자동차 부품 업체가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사업장소재지별로는 달서구가 36개사(32.1%)으로 가장 높았고, 달성군 18개사(16.1%), 북구 16개사(14.3%), 수성구와 서구가 나란히 12개사(10.7%), 중구 10개사(8.9%), 동구 8개사(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당선인으로 확정된 의원 및 특별의원 112명은 오는 19일부터 3년간 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의원총회와 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대구상공회의소 운영에도 참여하게 된다.또한 오는 19일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제24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3-14

삼성 상반기 대졸 공채 이번 주 시작할 듯…4대 그룹 유일

삼성이 이르면 이번주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할 전망이다. 주요 대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을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삼성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를 실시해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집중된다.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 계열사들이 이번주 중 2021년 3급(대졸) 신입사원 공채 공고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엔지니어링, 삼성SDI 등 일부 계열사들이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 전형,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GSAT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도 5월 중 온라인 GSAT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은 올해 들어 적극적인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는 데다,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어 구직자들의 기대감이 커진다.취업정보사이트 캐치가 최근 20∼30대 구직자 1천13명을 대상으로 수시채용과 공개채용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가 공채를 선호했다.수시 채용 선호 응답은 42%였다.특히 응답자 중 67.9%가 삼성의 공채 유지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변했다.응답자 중 56.1%는 상반기 삼성 공채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삼성은 올해 들어 대졸 공채 외에도 적극적인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는 지난달 대규모 경력직 채용과 고졸자 공채를, 세트 부문은 로봇 개발 경력직 채용을 진행했다.광주 소재 가전사업장에서는 2013년 이후 8년 만에 고졸 신입 생산직을 채용했다.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직원 수는 10만9천490명이었으며, 올해는 11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삼성전자 외에 삼성SDI, 삼성생명 등 다른 계열사들도 경력 채용을 진행했다.최근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옥중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처지와 무관하게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 본분에 충실해달라는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연합뉴스

2021-03-14

최정우 회장 포스코 3년 더 이끈다…2기 체제 출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앞으로 3년 더 회사를 이끌게 됐다.포스코는 1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8년 7월부터 포스코 최고경영자(CEO)를 맡은 최정우 회장은 이번에 연임하며 임기 3년이 연장됐다.최 회장은 주총에서 “도전적인 경영환경에 대응해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저원가·고효율 생산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친환경 차·강건재 등 미래 성장 시장의 수요 선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룹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 식량 등 핵심 성장사업 중심으로 가치 사슬 확대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생산능력 확대 지속과 리튬·니켈 등 원료 내재화 및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최 회장은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재무실장, 정도경영실장, 가치경영실장을 거쳐 2017년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고 2018년엔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7월 중도 하차한 권오준 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포스코를 이끌어왔다.최 회장은 포스코가 사회 일원으로 경제적 수익뿐만 아니라 공존·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시민’으로 발전하겠다는 경영이념을 제시했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포스코는 이날 주총에서 최 회장을 포함한 사내·외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을 통과시켰다.김학동 철강부문장(사장)·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부사장)·정탁 마케팅본부장(부사장)이 나란히 재선임됐다. 정창화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이 신규 선임됐고 사외이사로는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권태균 전 주아랍에미리트대사관 대사가, 감사위원으로 김성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겸임교수가 각각 선임됐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12

포스코, 고객사 프리미엄 시장 진출·마케팅 지원

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포스코가 오는 27일까지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제품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019년 건설 시장에서의 철강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를 출범했다.포스코는 자사 철강재를 이용해 만든 건설 제품 중 경제성, 안정성, 친환경성 등이 뛰어난 제품을 이노빌트 브랜드로 선정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노빌트로 선정된 제품에 대해서는 솔루션, 이용기술 개발부터 공동 마케팅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포스코는 고객과 함께하는 이노빌트 카운슬을 개최해 이노빌트 제품을 제작하는 고객사와 종합 건설사, 설계사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대형건설사와 사업 협력 MOU를 성사시켜 이노빌트 제품의 판로 개척을 도왔다. 또한 포스코는 이노빌트 제품을 이용한 3D모델링을 체험할 수 있는 이노빌트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고 포스코건설 더샵갤러리에 이노빌트 제품을 배치해 건설 실무자와 일반 대중 모두에게 이노빌트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올해 포스코는 이노빌트 인증 제품에 대한 현장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최근 포스코는 ‘이노빌트 통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모바일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직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하기 어려운 중소 회원사들의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이노빌트 앱을 이용하면 건설 현장에서도 이노빌트 회원사의 기업 정보부터 제품 기술 개요, 적용 사례 등 상세 정보까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또한 올해에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이노빌트 제품 선정 시 저탄소 기술력 등 친환경 영역까지 확대해 이노빌트 고객사들과 함께 탄소배출을 저감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뛰어난 마케팅 효과로 회원사들 사이에서 이노빌트 브랜드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이노빌트 회원사로 선정된 (주)삼양테크 김재헌 사장은 “포스코가 보증하는 이노빌트 제품이라고 소개하면 수요처에서 더이상 물음표를 붙이지 않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다”며 “이노빌트 덕분에 프리미엄 시장 수요를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모집에는 강건재 분야 신기술 보유사나 태양광 발전, 데이터·물류센터 등 미래 산업에 적용되는 강건재를 제작하는 고객사들의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며 “당장 포스코 제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향후 당사 제품을 사용할 의사가 있다면 이 역시 브랜드 선정에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11

포스코ICT,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현장 적용 본격 나서

포포스코ICT가 산업현장의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포스코ICT는 지난해까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 대한 개발과 현장검증을 마무리짓고 전문조직을 발족시켜 솔루션 공급과 유지보수 등 지원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포스코ICT가 공급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포스마스터(PosMaster), 포스드라이브(PosDrive)를 비롯한 현장 제어시스템과 TMS(굴뚝감시시스템)용 데이터 수집시스템이다. 포스마스터는 철강을 비롯한 모든 산업현장의 설비를 컨트롤 하는 제어시스템인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모니터링 및 운전기능을 탑재한 HMI (Human Machine Interface)로 구성된다.기존 PLC는 설비 제조사에 따라 중앙처리장치(CPU)는 물론 통신 및 입출력 방식 등이 제각기 다르고, 폐쇄적인 구조로 인해 설비 변경과 증설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다.포스코ICT가 개발한 포스마스터 PLC는 개방형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양한 설비 제조사의 IO 카드를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Motor Drive, 로봇 등 단독 기기, 이기종 PLC 및 PC/MES 등 상위 시스템과 자유롭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포스코ICT는 포스마스터를 글로벌 제조사인 SIEMENS, MELSEC, TMEIC, HITACHI 등을 대체하는데 우선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AC 모터 드라이브도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AC 모터 드라이브는 산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C 모터의 회전속도와 방향, 전달 힘을 제어하는 컨트롤러이다. 포스코ICT는 글로벌 드라이브 전문기업인 댄포스(DANFOSS)사와의 협력을 통해 자체 브랜드의 AC 드라이브인 포스드라이브를 상품화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현장 적용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 단독설비 중심으로 다수의 적용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올해부터는 연속설비와 주설비로의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현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매연 등 오염물질을 관리하는 굴뚝원격감시(TMS)를 위한 데이터수집장치인 Data Logger와 중간자료수집장치인 FEP(Front-End-Processor) 솔루션도 개발해 사업현장에 적용을 시작하고 있다.포스코ICT는 솔루션을 개발해 지난해 8월 한국환경공단의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 28개 시험항목 모두 적합 판정인증을 받아 포스코 제철소에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정유·화학·발전소 등 산업현장에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11

“연말정산때 놓친 공제 추가환급 받으세요” 납세자연맹, 서비스 제공

연말정산 때 공제 신청을 제대로 하지 못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은 11일부터 ‘경정청구’를 통해 추가 환급을 받을수 있다. 경정청구란 연말정산 때 각종 소득·세액공제 신청을 누락해 세금을 많이 낸 경우 5년간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는 제도다.한국납세자연맹은 “2020년 귀속분에 대해 올해 초 연말정산을 하지 못했거나 놓친 공제가 있는 근로소득자는 국세기본법에 따라 지급명세서 제출 기한(3월10일) 이후인 이날부터 회사를 통하지 않고 개인이 환급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ㅂ이날부터 본인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서 개인적으로 환급 신청을 하면 된다.퇴사 시 기본공제만 적용해 약식 연말정산을 한 중도 퇴사자의 경우나 부양가족등 각종 공제를 누락한 경우, 증빙 서류를 미처 제출하지 못한 경우, 회사에 알려지면 불이익이 우려되거나 개인정보를 굳이 알리고 싶지 않아 해당 서류를 일부러 제출하지 않은 경우 등 잘못된 연말정산에 대해 경정청구 신청을 통해 환급을 받을 기회가 마련되는 것이다.납세자연맹은 근로소득자 개인이 경정청구서를 작성하기 쉽지 않고 세무서 방문을 어려워하는 점을 감안해 연맹 홈페이지의 ‘연말정산 환급신청 도우미서비스’를 통해 추가 환급을 지원한다. 연맹은 “2020년 귀속분 경정청구 신청을 지금 하더라도 세무서에서 절차적 문제등으로 본격적인 환급은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인 5월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2016∼2019년 연말정산 때 놓친 소득·세액공제도 이번에 신청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납세자연맹은 홈페이지에서 ‘2020년 환급신청 사례’도 소개하고 있다.납세자연맹이 지난해 연맹을 통해 환급받은 사례를 분석한 결과, 암 등 중증환자 장애인공제를 받지 못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또 △호적에 등재되지 않은 생모가 가족관계증명서상 나타나지 않아 공제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이혼이나 사별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아 ‘한부모가족공제’를 누락한 경우 △배우자가 외국인임을 알리고 싶지 않거나 소득이 없다는 사실을 알리기 싫어 연말정산 때 배우자 공제를 일부러 받지 않은 경우 등이 있었다. /연합뉴스

2021-03-11

“주방용 세제, 세척 성능·경제성 제품별로 차이 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주방용 세제의 세척 성능과 경제성이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대형마트 매장에서 판매하는 주방용 세제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조사 대상 제품은 베이킹소다 주방세제(에코원코리아), 베이킹소다구연산 담은주방세제(라이온코리아), 키친솝 베이킹소다비타민베리 2배 농축 친환경 주방세제(무궁화), 트리오 베이킹소다를 담은 주방세제(애경산업), 퐁퐁 베이킹소다(엘지생활건강), 프릴 시크릿오브 베이킹소다 와일드베리향(헨켈홈케어코리아), HANARO 주방세제(농협하나로유통)로 모두 베이킹소다를 함유한 제품이다.식기에 묻은 동·식물성 기름기 오염을 제거하는 정도인 세척 성능 조사에서는 모든 제품이 기준이 되는 지표세제보다는 잘 닦였다.퐁퐁 베이킹소다와 프릴 시크릿오브 베이킹소다 와일드베리향 제품은 세척 후 남아있는 인공오염이 적어 ‘상대적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물 100ℓ당 표준사용량 가격은 323원(HANARO 주방세제)부터 897원(키친솝 베이킹소다비타민베리 2배 농축 친환경 주방세제)까지 최대 2.8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용 과정에서 용기 파손 가능성을 보는 내구성 시험 결과에서는 모든 제품이 문제가 없었다. 유해물질과 액성(pH)도 모든 제품이 관련 안전기준에 적합했고 사용 때 피부 자극 발생 여부 시험에서도 모두 자극이 발생하지 않았다.제품에 표시된 양과 실제 들어있는 용량을 비교한 결과에서도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HANARO 주방세제는 제품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법정 표시사항 중 ‘사용기준’ 일부 내용을 누락해 표시기준을 위반했다. /연합뉴스

2021-03-11

포스코케미칼, 지역 청소년 사회 첫걸음 돕는다

포스코케미칼이 지역 청소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새롭게 시작한다.포스코케미칼은 경북 포항과 구미, 전남 광양에서 임직원과 지역사회의 추천을 통해 선정한 아동 100명에게 이달부터 2022년 2월까지 1년 동안 총액 6천만원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대상자 1인당 월 5만원씩 통장에 적립되고, 정부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지원함으로써 1년 후 통장에 120만원이 모이게 된다.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사회진출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민간 후원자와 정부가 1:1 매칭지원하고, 운영은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맡는다. 후원에 소요되는 자금은 포스코케미칼 임직원이 출연한 ‘1% 나눔기금’을 활용하고, 적립된 후원금은 대상자 연령이 만 18세에 도달하면 △학자금 △주거 △결혼자금 △창업 등 자립과 원활한 사회진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포스코케미칼은 본사가 위치한 포항을 비롯해 지역 사회에서 교육을 통한 자립과 의식주 지원 등 공동체와의 상생 발전과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사회 기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디딤씨앗통장 외에도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해 부터 운영 중인 상생형 축로 기능인 양성 교육을 비롯해, 이주여성과 장애인의 자활을 위해 설립한 사회적기업 세탁소 커피, 저소득층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푸드충전소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계층별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기업시민 실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11

동화주택,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일원 ‘화원 동화아이위시’ 내일 공개

동화주택이 오는 12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일원에 ‘화원 동화아이위시’를 공개한다.이번에 분양하는 ‘화원 동화아이위시’는 지하 2층∼지상 41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102㎡, 152㎡ 아파트 568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05실로 구성된다.화원교 일대는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역과 설화명곡역을 도보거리에 두는 더블역세권으로 막힘없는 출퇴근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설화명곡역은 2021년 개통예정인 KTX서대구역에서 성서산업단지∼테크노폴리스∼대구국가산업단지 등을 잇는 대구산업선철도의 환승역으로 예정돼 최대 수혜지가 될 전망이다.또 화원옥포IC, 유천IC가 인근에 있고 비슬로, 테크노폴리스로 등 시내외로 빠르게 이어지는 광역교통망까지 갖춰 보다 발빠른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단지 주변에 하나로마트, 화원시장, 명곡시장,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등이 인접해 있고 화남초, 달성중, 화원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한다.여기에 화원읍은 현재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구교도소 이전터 개발, 화원뉴타운 조성, 화원읍사무소의 ‘공공복합청사 리뉴얼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이 펼쳐져 앞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원 일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초고층 아파트인 이단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확보하고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단지내 편의시설과 단지내 조경을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조성했다.영유아들을 위한 보육시설부터 자녀를 위한 작은 도서관, 북카페, 키즈존, 건강하고 활력넘치는 삶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인조잔디 퍼팅장, GX룸,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등 각종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선보인다.발코니 확장시 빌트인 전기오븐, 하이브리드쿡탑(인덕션2구+하이라이트1구)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주방상판과 벽에 엔지니어드스톤과 발코니 보조주방이 무상시공되는 등 다양한 무상옵션 제공으로 수요자의 금전적 부담도 낮춰주기로 했다.또 초미세먼지 필터링, 공기청정 및 내부순환 기능이 제공되는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과 단열성능 및 에너지 절감효과를 위한 로이복층유리도 시공된다.오피스텔 전용 커뮤니티시설은 물론 시스템에어컨, 김치냉장고(빌트인),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 다양한 무상옵션이 제공될 계획이다.화원 동화아이위시 오피스텔은 아파트 단지내 오피스텔로 단독형 오피스텔에 비해 주거쾌적성이 높고 단지 내 조경 등 편의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신혼부부나 3∼4인 가족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화원 동화아이위시는 오는 15일 아파트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6일 1순위, 오는 17일 1순위 기타지역, 오는 18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오피스텔은 오는 12∼14일 사흘간 청약한다. 모델하우스는 이마트 성서점 옆에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10

화성산업, 고효율 리브형 슬래브 PC공법 특허 취득

화성산업(주)는 지난 2월 23일 특허청으로부터 PC(Precast Concrete)공법과 관련해 ‘리브형 슬래브공법’ 특허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리브(Rib)형 슬래브(Slab)공법은 하부에 리브를 갖는 Pre-Stress Slab로서 Girder위에 안착되는 접합부를 개선해 생산성과 시공성을 크게 향상시킨 PC 슬래브이다.현재 사용되는 리브형 슬래브는 리브사이의 막음판(end close)으로 인해 길이 변경시 (Mould 개조)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는 문제점이 있었다.이런 문제점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과 연구를 진행한 결과, 새로운 슬래브 형식의 공법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리브형 슬래브 구조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리브형 슬래브와 동등 이상의 구조성능을 구현하면서도 단부를 단순화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현장에서 시공(Topping Concrete타설시)할 경우 접합부에 별도의 막음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화성산업은 현대의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OSC(Off-site Construction) 연구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건설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PC사업부문뿐만 아니라 철구사업 등 각 분야에서 특허를 취득하는 등 기술개발에 매진해 오고 있다.지난 1994년부터 국내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철구(Steel Structure)와 PC(Precast Concrete)의 특화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경북 의성에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영남권 건설기자재 생산의 주축을 담당해오고 있는 의성공장사진은 약 13만㎡의 부지에 강교, 교량, 플랜트, P.C.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연인원 7만여명의 고용까지 창출하고 있다.철구사업부문은 현재국토교통부의 ‘건축 및 교량분야’의‘철강재공장인증’을 보유하고 ISO 9001, ISO 14001 품질, 환경인증 시스템을 인정받으며 주요 건축물의 뼈대를 이루는 철골구조 및 주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PC사업부문은 국내 유일의 고강도 칼라콘크리트 제작 방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장 스팬(Span) 구현이 가능한 역T형 바닥판에 대한 의장등록, 층고절감형 HUNCH PC공법 등도 보유하고 있다.화성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활동과 기술개발로 최고의 품질가치를 구현하고 수주경쟁력도 더욱 높여 미래건설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10

포항제철소, 올해도 사회공헌 1% 나눔사업 추진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기부로 이루어지는 사회공헌사업인 1%나눔사업을 추진한다.1%나눔사업은 포스코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임직원 기부금에 맞춘 회사의 매칭출연으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2011년 임원과 부장급 직원들이 자신의 급여 1%를 기부하던 것에서 시작된 1%나눔활동은 2013년 1%나눔재단으로 거듭났으며, 현재는 직급을 막론하고 98.5% 에 달하는 직원들이 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2013년 재단 설립 이후 포항제철소는 1%나눔재단 기금을 활용해 포항지역에서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쳤다.지난해 포항제철소는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난방용품, 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행복키트 사업, 소외 계층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소외 이웃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었다.이외에도 장애인 보조기구 지원 사업인 ‘희망날개’, 중학생 기초 과학 교육 프로그램인 ‘상상이상 사이언스’와 같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포항지역에서 전개했다.사업 선정에는 기부자인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1%사업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나눔사업 선정에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또한 단순 금전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해 나눔 사업을 진행하는 등 임직원이 직접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해 더욱 뜻깊다.올해 포항제철소는 아동·청소년과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지역의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1%나눔사업을 추진해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힘쓸 예정이다.또한 코로나19 여건을 고려하여 다수의 인원이 집합하거나 대면 접촉이 많은 사업을 최소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코로나19 여건 저소득 · 다문화 학생 학습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증가한 가운데, 자택 학습 환경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위한 스마트 기기, 수강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외에도 소외가정 생필품·문화프로그램 제공 사업, 강력범죄 피해여성 심리치유 프로그램 등 장애인, 저소득계층, 여성, 이주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사회공헌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10

DGB대구은행 금융박물관 비대면 프로그램 큰 호응

DGB대구은행 금융박물관이 코로나19시대에 걸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대구 수성동 본점 지하 1층에 위치한 DGB금융박물관은 약 436㎡ 규모에 약 5개의 관람·체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선보인 DGB금융박물관의 가장 큰 특징은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교육을 강화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다.박물관 특성상 미취학 아동이 가장 많은 관람객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고려, 아동 눈높이에 맞춘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리모델링과 함께 새롭게 선보여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언택트 시대 최신 디지털 장비와 함께 예금회계기, 주화계수판, 저축예금원장과 같은 과거 은행에서 사용하던 유물 및 한국은행 최초 화폐의 대구 발행 역사 등 신구의 조화가 어우러진 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다.최첨단 디지털 영상을 통해 진행되는 관람시간은 총 40여분으로, 박물관에 방문한 어린이들은 친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안내하는 디지털 동선을 따라 관람 및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어린이들의 흥미 환기를 위해 개별 제작된 ‘체험 학습지’에 스티커를 붙이며 교육을 진행하고, 관람 후에는 DGB금융박물관 캐릭터 컬러링 북을 제공받아 이를 가정으로 가져가 각자 활용할 수 있다.은행 창구에서 통장 개설 역할놀이, 화폐 퍼즐 맞추기를 비롯해 화폐 기부 체험 등 금융 박물관 만의 특색을 경험할 수 있다.일반 고객도 DGB대구은행 역사를 수묵화 기법으로 표현한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국채보상운동, 화폐 발행의 변천, 금융실명제, IMF외환위기 극복 등 우리나라의 금융경제 흐름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3-10

이마트, 미국산 오렌지 상품 5종으로 확대

이마트는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맛의 오렌지를 선보이기 위해 기존 네이블 오렌지 1종만 운영하던 미국산 오렌지사진 상품 가짓수를 5종으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은 켄아저씨 오렌지, Halo(헤일로) 만다린, 카라카라 오렌지, 퓨어스펙 오렌지다.가격은 켄아저씨, 퓨어스펙, 카라카라 오렌지가 5∼8입 1봉에 각 5천980원이며, Halo(헤일로) 만다린은 1.5㎏에 9천900원, 네이블 오렌지는 7∼11입 1봉에 6천980원이다.‘켄아저씨오렌지’는 27년간 오렌지를 길러온 우수 생산자인 Ken 아저씨가 캘리포니아 해발 250m의 고지대에서 키운 차별화 상품이다.단일 생산자 재배를 통해 상품의 품질이 균일한 것은 물론 고지대에서 생산해 당도와 경도가 높아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Halo(헤일로) 만다린’은 껍질이 얇아 까기 쉬운 이지필(easypeel) 타입의 오렌지로 우리나라의 귤과 비슷하다.맛은 좋지만 껍질을 까기 번거로운 오렌지의 단점을 보안한 것은 물론, 국산 감귤이 운영되지 않는 3월 초부터 4월 말까지 감귤을 맛보고 싶은 고객에게 훌륭한 대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카라카라오렌지’는 겉은 일반 오렌지와 같지만 과육이 자몽과 같은 핑크 빛이 나는 오렌지로 신맛이 적어 달콤한 맛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C의 함유량이 일반 오렌지 보다 높고, 섬유소, 엽산, 칼륨과 항산화제인 라이코펜 등 영양소가 풍부해 ‘The Power Orange’라고 불리기도 한다.‘퓨어스펙오렌지’는 네이블 오렌지 중 당도 12브릭스 이상의 상품만 엄선한 고당도 오렌지다.퓨어스펙이란 광센서 선별기의 이름으로 이 선별기를 통해 당도, 산도, 과육의 상태를 체크해 엄선된 오렌지만 퓨어스펙 이름으로 판매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3-10

경북동해안지역 기업 체감경기 보합세

경북 동해안지역 기업 체감경기가 보합세를 보였다.9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공개한 ‘2021년 2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경북 동해안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67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2021년 2월 업황 전망BSI은 70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2월 제조업 매출BSI는 73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79로 10포인트 올랐다.채산성 BSI는 69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는 72로 1포인트 올랐다.자금사정 BSI는 75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는 74로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지역 제조업 기업들이 당면한 가장 어려운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5.0%)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2.4%), 원자재가격 상승(1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전월에 비해 불확실한 경제상황(+4.1%포인트), 인력난·인건비상승(+2.6%포인트), 원자재가격 상승(+1.6%포인트)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내수부진(-4.6%포인트), 수출부진(-1.9%포인트)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했다.비제조업 2월 업황BSI는 52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업황 전망BSI도 52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비제조업 매출BSI는 52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는 54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채산성BSI는 67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66로 전월대비 7포인트 올랐다.자금사정 BSI는 61로 전월대비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61로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비제조업 기업들이 당면한 가장 어려운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19.1%)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6.4%)이 그 뒤를 이었다.한편, 한은 포항본부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의 292개 법인기업(금속, 자동차, 기타제조업, 건설, 도소매, 사업서비스업, 기타 비제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26일까지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를 실시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09

자영업자 단체들 “손실보상 소급적용 해달라”

집합 금지·제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경제적 피해를 봤다며 자영업자 단체들이 손실보상 제도 법제화 시 정부가 피해를 소급해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카페·코인노래연습장 등 17개 자영업 단체들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9일 서울 마포구의 한 파티룸에서 정의당 심상정·배진교 의원과 함께 코로나 재난 보상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김기홍 전국PC카페대책연합회 회장은 “집합 금지를 당하며 파산까지 간 상황에서다시 회복하려면 몇 년이 걸릴지 몰라 암담하다”며 “큰돈을 바라는 게 아니라 일부라도 보상해달라는 것”이라며 울먹였다.경기석 한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 회장도 “국가가 나라를 위해 문을 닫으라고 해 성실히 따랐다”며 “집합금지 명령으로 영업을 못 하게 하는 행위를 저질렀는데도 소급적용을 안 하겠다는 것은 국가의 횡포”라고 비판했다.고장수 전국카페사장연합회 회장은 “우리에게 지금 진정으로 필요한 건 재난지원금이 아니라 그동안 고통을 감내하고 양보한 만큼의 손실보상금”이라고 주장했다.정의당도 이날 자영업자들의 고통에 공감한다며 손실보상 소급적용 법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앞으로 반복될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방역이 이뤄지기 위해선 손실보상 소급적용 제도는 필요하다”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코로나19 손실보상과 관련해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정의당은 피해 소급적용을 주장하고 있으나, 정부와 여당 등에서는 재정 한계를 이유로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연합뉴스

2021-03-09

포스코, 포항지역 대기환경 개선 위해 지원 나서

포스코가 지역사회 대기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친환경컨설팅 지원단’을 신설했다.포스코는 포항철강공단 인근 지역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포항시와 민관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문제해결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그동안 포항시는 철강공단의 냄새 민원 해결을 위해 주요 냄새 배출 사업장에 폐가스 소각설비 투자를 지원하는 등 자체적인 개선 노력을 진행해 왔으나 원천적인 해결은 어려웠다.이에 포스코는 지난 2월 1일 ‘친환경컨설팅 지원단’을 발족했다. 포스코는 포항시와 함께 철강공단 내 14개 악취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포스코의 환경·설비·구매부서는 물론,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협력해 원인 규명부터 솔루션 제시까지 지역환경 개선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는 제철소를 운영하며 익힌 환경개선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포항과 광양지역의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설 예정이다.평소 강조해온 ‘기업시민’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에 기업이 적극 나서서 지역사회와의 공생가치를 창출해가겠다는 입장이다.우선 포스코는 악취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악취 원인물질을 측정하고, 대기확산모델을 활용하여 발생원 추적 및 악취 영향의 정량적 평가를 실시한다.이를 통해 업체별로 개선 로드맵을 수립하고, 원료반입부터 제품 반출까지 전공정에 걸친 환경진단, 개선방안 도출, 실행, 모니터링 순의 종합적인 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지원단의 1단계 활동으로는 주요 악취 배출 사업장 총 14곳 중 포스코와 연관된 협력사·공급사 총 7곳에 대해서 △저(低)악취 연·원료 대체 △원료 및 제품 관리수준 강화 △밀폐 강화 등 단순 정비를 통한 개선 등 단기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부분부터 우선적으로 개선하고 악취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이후 2단계로는 포항시에서 관리중인 폐기물 처리, 매립, 소각 등 민간 시설의 환경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그외 추가적 오염발생원에 대해서도 포항시와 합동으로 발굴해 포항시의 악취 문제를 전면 해소에 나갈 방침이다.향후 포스코는 광양지역에서도 광양시청, 지역주민, 철강공단 입주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만나 지역사회 환경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활동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09

이마트, 봄 맞이 스포츠용품 대전…최대 30% 할인

이마트가 따뜻한 봄 날씨를 맞아 ‘봄 맞이 스포츠용품 대전’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실내외 스포츠용품, 데이즈 스포츠 의류 등 스포츠용품을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우선 이마트는 매트·짐볼·폼롤러·아령 등의 ‘홈트’용품을 행사카드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대표 상품으로는 ‘안다르 TPE요가매트(8㎜)’를 20% 할인된 2만9천520원에 판매하며, ‘아디다스 EPP폼롤러(90㎝)’는 기존 3만5천800원에서 20% 할인된 2만8천640원에 선보인다.‘이고진 좌식실내자전거’, ‘이고진 워킹패드 J3’ 등의 실내 헬스 기구는 행사 카드 구매시 10% 할인 판매하며, 따뜻한 봄 날씨를 맞아 실외 스포츠용품 수요도 늘어날 것을 예상해 배트민턴 라켓/용품 전 품목을 행사카드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이 밖에도 이마트는 ‘데이즈 스포츠 의류’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하는 ‘데이즈 스포츠 의류 할인전’ 행사를 진행한다.‘데이즈 스트레치 액티브 반팔티’는 기존 1만5천900원에서 30% 할인된 1만1천13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데이즈 짐 2in1 9부 레깅스’, ‘데이즈 스포츠 브라탑’ 등은 30% 할인해 각 2만930원, 6천930원에 구매할 수 있다.한편, 3월 들어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자 실내외 스포츠 용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스포츠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8% 가량 신장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3-09

티웨이항공, 간편 결제 ‘티웨이페이’ 새로 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쉽고 빠른 결제가 가능한 자체 간편 결제 서비스 티웨이페이를 새롭게 선보였다.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 10월 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해 전용 간편 결제 시스템인 티웨이페이를 처음 도입했고 이번에 스마일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개편된 모습을 선보였다.이전의 티웨이페이는 결제수단을 새로 등록해 사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기존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스마일페이에 가입된 고객은 추가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등록된 모든 결제수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항공권을 구매시 티웨이페이로 결제하면 스마일캐시 0.3%가 적립되며 기존에 적립된 스마일캐시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7만원 이상 결제시 1만 원 전용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티웨이항공과 스마일페이는 편리한 티웨이페이의 고객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 제공을 이어갈 계획이다.또 고객 결제 편의 제공을 위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페이팔,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간편결제가 늘어나는 추세에 스마일페이와 제휴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09

포스코인터,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사업 확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소전기차의 부품 사업 확대에 발벗고 나섰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인 포스코SPS가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분리판(Poss470FC·사진)’생산 능력을 현재 1천400t에서 오는 2027년까지 약 1만t 수준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수소전기차 25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분리판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 스택은 수백 개의 단위 셀(cell)을 적층해 조립한 것으로, 각 단위 셀은 연료극과 공기극으로 구성된다.분리판은 연료극에 수소, 공기극에는 산소를 공급하는 채널 역할을 하며, 스택을 구성하는 단위 셀(cell) 사이의 지지대 기능도 한다.이 분리판은 수소전기차는 물론 드론용 수소연료전지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로봇?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시장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글로벌 친환경차 부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앞서 전기차 핵심부품인 모터구동코아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2025년까지 2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생산 기반을 늘렸다. 국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아시아?미주 등 해외 신규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정해익 포스코SPS STS사업실장은 “향후 수소전기차 신모델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분리판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스코SPS만의 정밀 극박 압연 기술력으로 수소전기차 부품 시장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08

포항제철소, 고로 열효율 높여 원가 절감·탄소 감축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3고로 열풍로 열효율을 개선해 원가 절감과 탄소 배출량 감축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고로는 철광석과 코크스를 녹여 쇳물을 만드는 설비로, 열풍로는 철광석과 쇳물을 녹이기 위해 고로에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는 설비다.3고로는 열풍로 연소 압력이 높아 열을 축열(築熱) 연와에 열 전달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열효율이 낮았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1년간의 개선 활동을 펼쳐 열풍로 열효율을 6.2% 향상시켰다.열효율 개선을 위해 포항제철소는 열효율을 높이는 최적의 조업 환경을 도출했다. 연소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압력과 혼합 가스 열량을 도출하고 조업에 적용해 연소 효율을 대폭 늘렸다. 또한 쇳물을 생산하는 고로 조업과 상호 연동해 최적의 혼합 가슬량을 투입할수 있도록 혼합가스 유량 자동제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이외에도 포항제철소는 열풍로 조업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조업 효율을 높였다. 조업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하면 작업자가 실시간으로 열풍로 연소 상태를 체크하고 조업 이상 발생 시 신속하고 편리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열효율 개선에 따라 혼합 가스 사용량을 저감시켜 포항제철소는 연간 28억9천만원의 원가를 절감했다. 원가 절감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량 또한 대폭 감축했다. 연소에 사용되는 혼합가스 양을 저감시켜 연간 CO2 배출량을 9천800여t 감축했다. 이는 소나무 7만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개선 활동을 이끈 김학민 포항제철소 과장은 “조업 효율을 제고하는 동시에 고로가 가지고 있던 고질적인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설비 관리를 통해 세계 1등 고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08

경총 “작년 최저임금 못 받은 근로자 역대 두번째로 많아 최저임금 수준이 높기 때문”

지난해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 수가 역대두번째로 많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8일 발표한 ‘2020년 최저임금 미만율 분석결과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경총에 따르면 지난해 법정 최저임금인 시급 8천590원을 받지 못한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 수는 319만명으로, 2019년(338만6천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 비율을 뜻하는 최저임금 미만율도 지난해 15.6%를 기록했다. 2019년(16.5%)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특히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최저임금 미만율이 높게 나타났다.지난해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한 근로자 364만8천명 중 36.3%인 132만4천명이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업종별로는 농림어업(51.3%), 숙박음식업(42.6%) 등에서 최저임금 미만율이 높았다. 업종간 최저임금 미만율 편차도 최대 49.1%포인트(농림어업 51.3%·정보통신업 2.2%)에 달했다.지난해 최저임금 인상률(2.87%)이 예년에 비해 낮았는데도 최저임금 미만율이 역대 두번째로 높아진 것은 우리나라 최저임금 수준이 세계 최상위권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경총은 분석했다지난해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중위임금 대비 62.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최상위권(29개국 중 6번째)에 속했다. 또 산업 경쟁국인 주요7개국(G7) 대비 최고 수준이었다.최근 3년(2018~2020)간 우리 최저임금 누적 인상률도 32.8%로, G7보다 1.4~8.2배 높았다. /연합뉴스

2021-03-08

1월 밥상물가 상승률 OECD 4위…2월은 9년6개월만에 최고

올해 1월 한국의 밥상 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4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8일 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식품) 물가는 1년 전보다 6.5% 올랐다. 이는 OECD 전체 평균(3.1%)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37개 회원국 가운데 터키(18.1%), 칠레(7.8%), 아이슬란드(6.7%)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수치다.한국 식품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지난해 1월(1.8%)까지만 해도 1%대에 그쳤으나 같은 해 7월 4.3%로 올라서면서 하반기 들어 오름폭을 키우기 시작했다. 이후 식품물가는 8월(6.6%), 9월(8.3%), 10월(8.2%), 11월(6.9%), 12월(6.2%)까지 줄곧 고공행진을 이어왔다.2월은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2월 식품 물가 상승률은 9.7%로 2011년 8월(11.2%) 이후 9년 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아직 대다수 국가가 2월 식품 물가를 발표하지 않아 국제 비교는 어렵지만, 전월 3위였던 아이슬란드의 상승률이 6.4%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우리나라의 식품 물가 상승률 순위는 지난달에 더욱 상승했을 가능성이 크다.이는 최근 작황 부진에 조류 인플루엔자(AI) 사태와 명절 수요 증가가 겹치면서 농축수산물 물가가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지난달 파 가격은 1년 전보다 227.5% 뛰어오르면서 지난 1994년 5월(291.4%) 이후 26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달걀 가격 상승률은 41.7%로 2017년 8월(53.3%)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그 외 사과(55.2%). 고춧가루(35.0%), 돼지고기(18.0%) 등도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이에 따라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1% 오르며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우리가 기대하는 건 (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물가가 올라가는 모습인데, 작황 부진이나 AI 등 공급 측 요인으로 물가가 올라가서 조금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다만 전문가들은 물가가 적정 수준을 넘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고 보는 입장이다.정 실장은 “4, 5월쯤 되면 석유류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가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다”면서도 “물가가 목표 수준을 훨씬 벗어나서 과도한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가능성은 여전히 작다고 본다”고 말했다.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심의관 역시 지난 2월 소비자물가동향 브리핑에서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물가 상승 요인이 있어 상승세가 이어질 것 같다는 예측은 가능하나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