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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신입·인턴 대규모 채용

현대자동차는 연구개발본부 내 13개 직무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뽑는다고 4일 밝혔다.로보틱스 부문 채용전환형 인턴도 두 자릿수로 선발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모집 분야는 신입의 경우 차량개발 프로젝트 관리, 연구개발 기술기획, 연구개발 기술경영, 차량 아키텍처 개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차량·전동화 시스템 개발 등 13개 분야다.채용전환형 인턴은 로봇의 기획부터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을 통한 고객 반응확인까지 다양한 업무가 포함된 로보틱스 업무 특성을 반영해 올해 6∼8월 중 약 2개월의 인턴 연구과정 후 최종 채용을 결정할 방침이다.서류 접수 기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에서 지원하면 된다.모집 대상의 자격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와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로, 분야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은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채용 홍보 페이지(http://www.h-recruit02.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신입 채용은 핵심 인재를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현대차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부문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1-04-04

최정우 회장 “친환경사업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

포스코가 창립 53주년을 맞아 ‘Green Mobility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강조했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1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그룹 사업구조를 Green Mobility 중심으로 전환시켜야 한다”며 “저탄소·친환경으로 대변되는 메가트렌드 전환 국면에서 포스코그룹은 철강을 넘어 전기차 강재 및 부품,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 사업의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육성 중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생산능력을 증강하고, 그룹 역량을 결집해 리튬, 니켈, 흑연 등 원료에서부터 양·음극재로 이어지는 Value Chain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전기차 전용 강재, 모터코어 등 핵심부품, 이차전지 원료 및 소재를 아우르는 총 솔루션 공급자(Total Solution Provider)이자 전기차 시장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강조했다.포스코는 지난 1월 친환경차용 제품·솔루션 공급 등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친환경차 제품·솔루션 통합 브랜드인 ‘e Autopos’ 를 론칭한 바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무방향성 전기강판 Hyper NO, 전기차용 고장력 강판 및 배터리팩 전용 강재는 물론 포스코케미칼이 생산하는 양2219음극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포스코SPS가 생산하는 전기차 구동모터코아 및 수소차용 배터리 분리판 소재 등과 함께 이를 활용하는 맞춤형 솔루션까지 패키지로 제공한다는 것이다.포스코그룹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극재, 음극재는 물론 이들의 핵심 원료인 리튬과 니켈, 흑연을 공급할 수 있는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리튬 22만t, 니켈 10만t을 자체 공급해,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t, 음극재 26만t 생산체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이러한 포스코그룹의 ‘Green Mobility’사업구조 전환과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포스코그룹의 시가총액도 크게 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시가총액은 이차전지소재 및 전기차 관련 투자가 본격화된 지난 2017년 말 대비 3월 31일 현재 각각 9조7천억원 및 2천억원 증가했다. 포스코의 지분율을 감안하면 포스코의 보유 지분 가치가 약 6조 원 상승했다.이와 함께 포스코는 암모니아 수소 추출 기술개발 협력과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 참여 등 지속적인 수소 사업 추진을 통해 그린수소의 생산-운송-저장-활용 가치사슬 기반을 마련하고, 수소 저장 및 운송용 강재와 솔루션을 개발하여 관련 인프라 구축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한 최정우 회장은 창립 53주년 기념사에서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삼고 ESG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최 회장은 “안전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기본”이라며, “안전에는 노와 사, 포스코와 협력사, 원청과 하청이 따로 없는 만큼 나와 내 동료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이 안전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포스코는 이보다 앞서 지난달 31일 포항 본사 인근 수변공원에서 최정우 회장, 사외이사 및 포스코 노동조합, 노경협의회, 포스코명장, 봉사활동 우수자 등 그룹사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협회 회장, 상생협의회 직원측 공동의장 등 협력사 관계자도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임직원을 위한 고품격 복합문화공간 ‘Park1538’의 개장식을 가졌다.포스코 및 협력사 임직원 등과 함께 100년 기업으로 가는 포스코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Park1538’은 18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됐으며, 열린 공간을 의미하는 ‘Park’와 철의 녹는 점이자 포스코인의 땀과 열정을 의미하는 ‘1538℃’의 합성어다.Park1538은 철의 재활용성과 인간의 무한한 창의성을 의미하는 무한루프 컨셉으로 디자인하여 수변공원, 역사관, 홍보관, 구름다리 및 명예의 전당을 하나로 잇는 테마파크 형태로 조성했다. 특히 그동안 분리되어 있던 역사관, 홍보관, 본사가 1.2Km의 둘레길로 연결됨으로써 회사의 과거와 현재, 또 미래를 조망할 수 있게 되었다.‘Park1538’은 시민의 열린 공간으로 꽃과 수목이 어우러진 수변공원과 차오름길, 휴게공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포항의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2일부터 무료 관람이 가능하고, 4월 1일부터 홈페이지(park1538.posco.com)를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01

한국부동산원, 청약상담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제공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3월 31일부터 주택청약시스템의 ‘청약상담 카카오톡 챗봇’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챗봇은 복잡한 청약제도에 대한 용어 설명에서 청약 자격 등을 안내하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로서 이용자의 모바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카카오톡’ 서비스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해당 챗봇 서비스는 △주택청약제도 및 이용안내 △시나리오 기반 상담 △키워드 중심 채팅형 상담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보 쉽게 찾기’ 메뉴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주하는 질문에 대한 FAQ를 찾아볼 수 있다.또 기존 ‘청약홈 홈페이지’ 이용 또는 ‘콜센터’ 전화연결을 통해서만 문의할 수 있었으나, 이번 챗봇 서비스 도입을 통해 24시간 손쉽고 편리한 비대면 상담이 가능해졌다.이어 고객들이 자주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단순·반복 상담 문의는 신속한 응대가 가능하며 세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콜센터로 연결해 상담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양기돈 부동산시장관리본부장은 “이번 챗봇 서비스 도입은 국민들의 편의를 개선해 청약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챗봇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채널 검색’에서 ‘청약홈’ 혹은 ‘한국부동산원’으로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01

KG동부제철, 항바이러스 칼라강판 국내 첫 양산 판매

KG동부제철이 항균 칼라강판에 이어 항바이러스 칼라강판을 국내최초로 양산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1일 KG동부제철에 따르면 양산에 성공한 항바이러스 칼라강판은 COVID-19 바이러스와 형태가 같은 Phi-6바이러스를 6시간 내 99.6% 사멸시킬 수 있다.KG동부제철은 양산된 항바이러스 칼라강판을 국내 COVID-19 바이러스 전문 시험기관에서 효과 검증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Phi-6 바이러스는 COVID-19와 동일한 피막 타입(Enveloped type)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COVID-19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동일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항바이러스 칼라강판에는 KCC의 항바이러스 도료가 적용됐다. KCC의 항바이러스 도료는 기본적인 항바이러스 효과와 함께 항균 및 항곰팡이 효과에 대해 전문시험기관의 검증을 완료한 바 있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근 다양한 신규 칼라강판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KG동부제철과 KCC는 COVID-19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발빠르게 개발부터 양산까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항바이러스 칼라강판이라는 우수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KG동부제철의 항바이러스 칼라강판은 내장 패널용으로 적용가능한 물성을 확보해 병원이나 제약회사, 식품회사뿐 아니라 학교, 상가, 아파트 등 항바이러스, 항균, 항곰팡이 성능을 필요로 하는 공간 어디에든 적용할 수 있다.최근 COVID-19의 영향으로 건축용 재료들에 대한 보건안전 인식이 많이 바뀌어 앞으로 시공되는 건축물이나 인체와 접촉하는 생활주변의 많은 부분이 항균 및 항바이러스의 특성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항바이러스 칼라강판에 대한 수요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KG동부제철 관계자는 “사회 안전에 기여한다는 ESG경영 관점에서 항바이러스 칼라강판에 대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국내에서는 COVID-19 항바이러스 시험결과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아울러 해외 공인 인증기관에서도 항바이러스 인증을 추가로 받을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갖춘 칼라강판 개발을 지속해 ‘Global PCM(Pre-Coated Metal) Leader’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동혁기자

2021-04-01

화성산업, 대구 범어동 삼일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삼일맨션 소규모 재건축사업조합(조합장 이상완)은 최근 MH컨벤션웨딩에서 개최한 ‘2021년 조합원 정기(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조합원의 결의를 통해 화성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일맨션 소규모 재건축사업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31-1, 31-10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2천834㎡, 지하 6층 지상 38층 아파트 138가구와 오피스텔 54실 등 192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아파트는 전용면적 84㎡A, 84㎡B, 84㎡C,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78㎡, 84㎡A, 84㎡B로 각각 구성된다.삼일맨션 소규모 재건축사업은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역세권에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동대구역,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 교통 및 각종 생활편의시설을함께누릴 수 있다.인근에 범어초, 경신중·고, 정화중, 정화여고, 범어도서관, 범어동 학원가 등 교육환경도 매우 우수하다.또 인근에 법원, 검찰청,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등의 행정기관과 범어공원, 범어시민공원 등 자연친화적인 입지까지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범어네거리와 인접해 수성구에서는 핵심권역으로 평가받고 있다.앞으로 조합은 화성산업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오는 2022년도에 일반분양을 진행할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이상완 조합장은 “화성산업은 최고의 건실한 재무구조와 정비사업에 대한 역량을 갖춘 건설 명문기업으로서 조합원에게 신뢰를 얻은 만큼 시공사와 상호협력해 범어동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 주거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01

대경중기청, 2021 창업 도약 패키지 사업 참여 기업 모집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2일까지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이후 3~7년에 매출 부진과 자금 부족 등으로 위기를 맞은 기업을 돕고, 성장단계로 접어든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창업 후 3년 이상에서 7년 미만인 기업이며 세부적으로 사업화 지원과 성장 촉진 등 2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시행한다.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54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모델 개선,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 시장진입 등 최대 3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지난달 선정한 전국 20개 창업지원 주관기관을 통해 교육, 멘토링, 투자유치, 해외 진출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성장촉진 프로그램은 제품 디자인 개선,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한 판로개척, 코스닥 상장 등 3가지 지원 분야로 구성돼 분야별 전문기관이 기업 진단,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창업기업이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성장 촉진 프로그램’에 각각 신청해 모두 선정되면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오는 22일까지, ‘성장 촉진 프로그램’은 오는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다. 신청 마감 이후 신청기업에 대한 서류와 발표평가를 통해 다음달 중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2021-04-01

대구 죽전네거리 11년만에 최대단지‘죽전역 에일린의 뜰’ 이달 분양 예정

대구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는 죽전네거리에 11년 만에 959가구 대단지 아파트인 ‘죽전역 에일린의 뜰’이 4월에 분양할 예정이다.아이에스동서가 선보이는 ‘죽전역 에일린의 뜰’은 대구 달서구 죽전동 204-1번지 일원의 죽전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에 59㎡ 206가구, 74㎡ 134가구, 84A㎡ 82가구, 84B㎡ 435가구, 114㎡ 102가구 등 총 959가구이며 이중 일반분양 608가구 규모다.959가구 11개동의 대단지 아파트 죽전역 에일린의 뜰이 죽전네거리에 들어선다면 규모와 가치면에서 죽전네거리 브랜드타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이곳은 서대구역세권 대개발이라는 굵직한 비전과 대구신청사가 두류정수장으로 확정되는 등 각종 개발계획들이 가시화 되고 기대감 높은 미래가치에 죽전권, 와룡로를 중심으로 대규모 주거타운과 풍부하고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형성되면서 선호도가 높은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또 인근 소규모 단지와 비교해 대지면적부터 압도적이다.이 단지는 4만3천211㎡(1만3천71평)의 넓은 대지면적에 건폐율 19.29%로 대지면적 대비 약 30%(1만3천347㎡)를 조경면적으로 설계해 단지 안에 공원을 옮겨 놓은 듯 쾌적하게 조성된다.단지 내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약 550m의 산책로와 잔디마당, 물과 꽃의 정원 등 다양한 조경시설로 채웠고 야외 공원마당 등 주민 화합의 장도 마련되는 등 넓어진 동간 거리를 자랑하며 채광과 환기가 쉽고 입주민의 프라이버시 보호 및 일조권을 확보하기에도 유리하다.약 568평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을 포함한 실내골프연습장 등 수준높은 커뮤니티를 제공하며 단지내 총 4개의 어린이 및 유아놀이터와 어린이집이 있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지하철 2호선 죽전역이 직선거리 약 350m, 도보로 누릴 수 있는 죽전역세권인데다 와룡로, 달구벌대로 인접, 신천대로, 성서, 남대구, 서대구IC 등 대구 전역과 대구 시외 등 접근성이 뛰어나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올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서대구KTX고속철도역 개통으로 미래가치도 높은 편이다.또 최근 3040세대가 아파트 주 수요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어린 자녀가 교통사고나 범죄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죽전역 에일린의 뜰’은 단지 바로 북측에 죽전초가 위치해 이른바 초품아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 대구의료원, 대구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과 서대구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 등도 인접해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조성돼 있으며, 자연환경도 두류공원, 상리공원, 퀸스로드공원 등이 가까워 도심에서 생활 문화 자연의 여유까지 누릴 수 있는 등 우수하다.아이에스동서의 분양관계자는 “수성범어W를 범어네거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든 것처럼 ‘죽전역 에일린의 뜰’을 죽전네거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수성구 범어동 1번지, MBC네거리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31

포스코케미칼 “화학·이차전지소재 세계일류 도약”

포스코케미칼이 창립 50년을 맞아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인 ‘화학과 이차전지소재 글로벌 탑티어’도약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포스코케미칼은 31일 포항 본사에서 대표이사와 대의기구 및 협력사 대표 등을 비롯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우선 우수한 성과로 회사에 공헌한 임직원들을 ‘올해의 포스코케미칼인(人)’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제막식을 통해 공개된 본사 로비의 기념월(wall)은 반세기 성과의 주인공인 1천800여명의 임직원 사진과 포스코케미칼 CI(Corporate Identity)를 활용해 제작됐다.조형물에 새겨진 슬로건 ‘포스코케미칼 50년, 함께 모여 미래가 되다’는 임직원 공모를 통해 결정됐으며, 50년에 걸쳐 축적된 빛나는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임직원 스스로가 주인공임을 표현했다.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100년 기업으로서 거듭나기 위한 과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 확보 △One Team Spirit 기업문화의 지속 발전 △산업발전에 기여해 온 창업이념의 내재화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또한, 목표 실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로서 ‘안전’을 제시하고 일터에서의 안전이 ‘나와 가족의 삶 그 자체’임을 유념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1971년 설립한 포항축로주식회사를 전신으로 하는 포스코케미칼은 제철,화학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의 기초소재인 내화물 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이후 석탄화학, 탄소소재에 이어 미래 핵심산업인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본격화하며 ‘화학과 이차전지소재 글로벌 리딩 컴퍼니’를 향해 도약해 나가고 있다.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힘으로 이뤄낸 음극재 국산화, 양극재 양산기반 마련, 침상코크스 국산화 등은 끊임없는 도전의 결실로 마땅히 자부심을 가질 일”이라며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50년, 10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31

이마트·SSG닷컴 한우·계란·국산 삼겹살 등 할인 행사

이마트와 SSG닷컴이 올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행사인 ‘랜더스데이’를 사진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행사로 이마트 엄선한우 1+/1등급 전품목 40% 할인, 특 사이즈 계란 1구 162원, 국산 삼겹살 100g 1천280원, 50인치 TV 34만9천 원, 고추장/된장/시리얼 전품목 1+1 등 초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 야구단 ‘SSG랜더스’ 창단/개막을 기념해 진행하는 행사로, 일정은 SSG랜더스 개막전인 오는 3일로 맞췄다.랜더스데이를 맞아 프로모션 행사도 알차게 준비했다.1일∼4일 4일간 이마트 매장에서는 10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2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쿠폰 증정은 이마트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이 밖에도 2일에서 4일까지 선보이는 대형가전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실시한다.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신세계그룹 야구단 ‘SSG랜더스’의 창단/개막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큰 혜택을 드리기 위해 대규모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랜더스데이를 통해 고객들은 50% 할인, ‘1+1’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가 행사를 만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3-31

임대리츠 보유 상가 임대료 6개월간 50% 감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해 일부 공공 기금이 투입된 상가와 임대주택의 임대료가 감면·동결된다.국토교통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이하 민간임대리츠)와 공공임대리츠가 보유한 상가의 임대료를 6개월간 50% 감면한다고 31일 밝혔다.민간임대리츠는 민간임대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과 민간 자본이 출자한 리츠이며 공공임대리츠는 공공임대주택, 행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과 LH 등이 출자한 리츠다.민간임대리츠 25개, 공공임대리츠 1개 등 26개 임대리츠가 보유 중인 261개 상가가 대상이다.임대료 감면분은 주택도시기금에서 전액 충당된다.이를 통해 임차인별로 매월 96만원 상당의 임대료 부담이 경감되는 등 총 15억 원의 임대료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공공임대리츠가 운영 중인 임대주택 입주자에 대해선 향후 2년간 임대료가 동결된다.17개 공공임대리츠가 보유 중인 77개 단지 총 6만3천779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임대료 동결에 따른 부담은 기금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분담할 예정이다.임대료 동결로 가구당 연간 12만~13만원의 주거비 부담이 경감되는 등 총 944억원의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 조치는 올해 1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계약갱신 기간이 도래한 단지를 대상으로 갱신계약일로부터 2년간 시행된다.한성수 주택기금과장은 “이번 지원 대책이 소상공인과 임대주택 입주민들께 작은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1-03-31

대구 토종기업들 하나둘씩 빛 잃어간다

국내 마지막 향토 유통기업이었던 대구백화점 본점이 지난 29일 잠정 휴점을 결정하면서 지역 토종기업들의 존립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 그동안 대구를 대표했던 토종기업들의 상당수가 역사속으로 사라졌고, 현재 남아 있는 기업들마저 글로벌 경영위기 상황에 고전하고 있어 위기 상황은 더욱 가속화할 수 있어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대구·경북 유통계의 마지막 보루였던 대구백화점 본점은 국내 굴지의 메이저 백화점들의 잇따른 지역 진출로 경쟁에서 밀리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온데다 코로나19 펜데믹 사태까기 겹치며 끝내 경영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지역 유통업계의 위기는 지역 유통 양대 산맥이였던 동아백화점이 일찍이 이랜드에 인수되면서 시작됐다. 이어 대백아울렛이 개점한 지 2년도 넘기지 못하고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현대아울렛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거치며 유통업계 위기 상황은 더욱 가속화됐다. 그나마 대구백화점이 토종기업의 명맥을 지키며 끝까지 버텨왔으나 신세계, 롯데, 현대 등 국내 대형 백화점들의 잇따른 대구 진출로 끝내 백기를 들었다.국내 유망 건설업체로 성장했던 우방은 1978년 대구에서 설립된 대표적인 향토기업이었다. 대구 및 영남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던 우방주택은 경영부실로 회사정리절차 등을 밟은 이후 지난 2010년 9월 SM그룹에 인수됐다.이 과정에서 사명을 씨앤우방에서 우방으로 변경했고 SM그룹 계열사로 자리잡은 뒤 우방은 티케이케미칼홀딩스에 흡수합병됐다. 우방의 계열사였던 우방랜드는 이랜드그룹에 인수됐다. 우방과 함께 맹위를 떨쳤던 청구, 보성 등의 지역 건설업체들도 우방과 같은 길을 걸으며 지역민들의 기억에서 지워졌다.남선알미늄 역시 지역의 효자기업으로 정평이 나있었지만, 생활환경의 변화와 국민들의 선호도에서 밀려나면서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SM그룹에 흡수 합병됐다.경쟁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던 자동차 부품 제조사 한국델파이(주)도 마찬가지이다. 1년 매출액이 1조원대, 전체 직원 1천700여명에 달할 정도였지만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2017년 중국 기업에 분할 매각됐다.이같은 지역 기업들의 위기는 우선 경제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지역민들의 애향심에 기대 안이한 경영을 해온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상선·김재욱기자

2021-03-30

한라공영, 새 프리미엄 주거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트로’ 4월 중 공개 예정

한라공영의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트로’가 오는 4월 공개될 예정이다.‘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트로’가 들어서는 곳은 대구지역의 오래된 민간은행 부지로서 한때 대구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교동시장 입구 구 조흥은행 부지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역사를 가진 곳으로 나중에 신한은행으로 명맥을 이어온 자리다.이 단지는 아파트 전용 84㎡A, 84㎡B 132가구, 오피스텔 27㎡OA, 59㎡OB 96실로 구성된다.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이 도보 3분 거리인 데다 동성로 도보 1분, 롯데백화점까지는 약 2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등 편리한 교통과 생활인프라까지 탄탄하게 구축돼 있다.입지를 보면 대구역을 기점으로 하는 역세권에 각종 사업·비즈니스·행정시설 등이 모여 있는 대구 최대 중심가인 동성로와 롯데백화점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주변에는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등이 가깝고 문화생활을 위한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오페라하우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인접하며 침산권 생활권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또 대구역 주변은 대구권 광역철도 개발 가시화와 대구시청 후적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개발 수혜를 선점하려는 수요자의 움직임이 바빠지며 부동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대구권 광역철도는 국토교통부와 대구시·경상북도·철도공단·철도공사가 총 사업비 1천515억원을 투입해 구미∼칠곡∼대구∼경산 간 61.85km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이다.비수도권인 대구, 구미, 칠곡지역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광역철도로, 올해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현재 확정된 정차역은 구미∼사곡∼북삼∼왜관∼서대구∼대구∼동대구∼경산역 등이다.이들 정차역에는 15∼20분마다 2량 짜리 전동차가 서게 되고 광역철도와 시내버스·대구 지하철 사이의 환승 제도도 구축되며 대구와 경북을 4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교통편의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구역 인근 수혜단지가 될 전망이다.대구시 중구는 도심 공동화 현상 방지와 원도심 및 시청사 후적지 주변의 공간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7월 용역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오는 12월까지 개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대구시청 후적지 개발이 진행되면 기존 인프라에 교통이나 학군, 편의시설 등이 확충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이에 따라 인구유입도 활발해지고 주거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대구권 광역철도와 대구시청 후적지 개발 등의 기대감으로 태평로 동쪽지역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특히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트로’의 경우 대구역 바로 앞이라 대구 최중심과 침산권 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주거요지에다 개발 혜택을 바로 받을 수 있는 곳이라 미리 선점하려는 사람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30

현대모비스, ESG 경영 앞세워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어간다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경영 트렌드로 급부상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최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기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되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주주권익 보호활동 등의 기존 활동에 더해 ESG, 산업 안전과 관련한 주요 활동 및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ESG를 이사회에서 효과적이고 책임있게 관리·감독해 회사의 투명한 성장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현대모비스가 이처럼 위원회를 통해 ESG 활동을 직접 챙기고 나선 것은 비재무적 요소를 뜻하는 ESG가 매출에 직접적 영향을 끼칠 만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완성차 업체들은 부품사의 ESG 지표를 구매 결정의 주요 요소로 평가하기 시작했고, 글로벌 투자회사들은 해당 기업의 ESG를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ESG의 중요성이 본격 대두되기 전인 2009년 이미 전담 부서를 만들어 회사의 비재무적 성과들을 관리하고 관련 지표들을 향상시켜오고 있었다. 2010년 이후로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대내외에 적극 소통하고 있으며, DJSI 등과 같은 주요 ESG 지표들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협력사들과의 상생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협력사들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보유한 최신 특허를 개방하고, 무상 이전을 실시하고 있다.협력사 스스로 기술개발이 가능하도록 연구개발비도 지원하고 있다. 해외부품 의존도를 줄이고 기술역량 축적을 통한 부품 국산화에 앞장서기 위해서다.또한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시험 시설이 부족한 중소 협력사에는 고가의 연구시험설비를 갖춘 시험실을 적극 개방해 기술역량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이외에도 현대모비스는 전국의 A/S 우수 협력사 및 부품대리점들에 다양한 나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03년부터 매년 전국 우수 협력사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여름철 계절 과일을 선물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전국 1천300여개 부품대리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또한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했던 지난해 4월에는 자금난에 처한 부품 대리점에 긴급 경영 지원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 기간 대리점에 부품을 할인 공급하는 한편, 어음 만기일을 최대 3개월 연장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생 경영에 나선 것이다.환경분야에서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의 핵심부품을 개발, 생산하며 전동화 기술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또한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모든 경영활동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리더’라는 환경경영 비전을 수립했다.이어 기후변화 대응, 유해물질 관리, 청정생산, 효율적 자원 사용, 친환경 공급망 관리, 통합적 환경경영시스템의 6대 핵심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환경부문 책임 이행에 힘쓰고 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30

포항제철소,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위해 팔 걷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협력사 협회와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해·위험 작업 드러내기 공유의 장’을 연다고 30일 밝혔다.‘유해·위험 작업 드러내기 공유의 장’은 노사가 합동으로 추진하며, 현장 환경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직원들 스스로 유해·위험 작업을 발굴해 안전한 제철소를 만들기 위해 실시된다.참여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포항제철소 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까지 제철소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참가할 수 있다.유해·위험 작업 드러내기 공유의 장을 통해 포항제철소는 현장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위험을 단기간에 파악해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우수 사례를 전 직원에게 전파해 직원들의 위험 작업 개소 발굴을 독려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장려할 예정이다.직원들의 유해·위험 작업 발굴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 사례에 대한 포상도 지급한다.각 부서, 관계사 별 자체 심사와 안전·방재 관련 부서 평가를 거친 후 최종 본선을 실시할 예정이며, 본선 평가에는 포항제철소장, 협력사 협회장 외에도 노동조합·노경협의회 등 직원 대의기구도 참여한다. 또한 직원들이 발굴한 유해 · 위험 작업 개소에 대해 포항제철소는 전사 역량을 총동원해 면밀히 대책을 수립하고 집중 개선할 예정이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직책자가 솔선수범하는 현장 안전 Audit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전 직원 참여 현장 잠재위험 발굴활동을 실시하는 등 불안전 작업개소 발굴에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안전 관련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안전신문고’개설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30

철강협회 모듈러건축위 모듈러 발주확대 필요한 애로 해결 간담회 개최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산하 모듈러건축위원회는 30일 포스코건설 더샵갤러리에서 ‘2021년 1차 모듈러건축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협회는 지난해부터 발주확대를 위해 LH와 조건분석을 진행해왔으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서 학교모듈러를 활성화 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올해도 핵심 발주처인 LH 및 SH와 협력을 강화해 공공기관 표준모델 및 시방서 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나아가 이를 단체표준으로 제정하여, 민간인증을 실시함으로써 모듈러의 품질과 이미지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아울러 또다른 발주애로로 인식되어온 모듈러 전문인력 확보에 대한 사업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SH와 공동으로 모듈러건축 설계인력 육성교육을 추진해 모듈러 발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인적 기반을 만들어갈 예정이다.또한 최근 노후 학교 리모델링시 임시교사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학교모듈러 제품에 대해 공공기관이 계약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조달청 혁신시제품 등록을 의견개진 및 업무대응을 적극 나갈 예정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생 공모전을 추진하는 한편, 건축사협회와 추진해온 ‘프리패브건축세미나’도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30

대구 달서구 분양시장 핫 플레이스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31일 공개

(주)한양은 대구 신청사 이전 호재와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 편의를 모두 누릴 수 있는 1천21가구 대단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는 31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청사가 들어서면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을 가져와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추가적인 인구 유입도 기대돼 ‘신청사 신생활권’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한양은 이번 분양으로 대구에 한양의 아파트 브랜드 ‘한양수자인’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다수의 아파트와 지역 랜드마크를 시공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약해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올해도 연초부터 충남 천안과 아산, 경기 화성 등 3개 현장에서 약 5천 가구 규모의 주택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서울 압구정 한양아파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 등 약 18만여 가구의 아파트와 지역 랜드마크를 선보인 바 있으며 연내 대구를 비롯해 부산, 의정부, 남양주 등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약 1만 가구를 공급 예정이다.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대구 달서구 송학주택재건축(송현동 78-3번지 일대)으로 총 1천21가구 중 일반분양은 68㎡A 147가구, 68㎡B 173가구, 68㎡C 65가구, 84㎡A 211가구, 84㎡B 179가구, 105㎡ 25가구 등 800가구 규모다.특히 정비사업임에도 일반 분양 비율이 약 80%에 달하며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공급된다.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지역 내에서도 뛰어난 미래가치, 우수한 입지 등을 두루 갖춰 올봄 대구 분양 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꼽힌다.먼저 단지와 약 1.5km 떨어진 곳에 대구 신청사(예정)가 들어설 예정으로 신청사 신생활권 미래 비전이 기대된다. 또 대구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반월당역, 동대구역 등 대구 주요 인프라 밀집지역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고 월배로, 구마로를 끼고 있어 다수의 시내버스 이용도 쉽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으로 진입 가능한 남대구IC, 수성구를 잇는 앞산순환로 이용도 편리하다.이어 관문시장,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고 대구문화예술회관, 이월드 등 문화2219레저시설도 가깝고 대구를 대표하는 휴양공간인 두류공원을 비롯한 학산공원, 송현공원, 앞산 등 다수의 녹지 공간이 근거리에 있다.남송초, 송현여중, 성당중, 대서중, 송현여고, 상서고 등으로 통학 가능해 자녀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사업지 반경 2km 거리에 10여 곳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대구 신청사 조성과 시너지를 내 일대가 대구를 대표하는 주거 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분양 관계자는 “신청사 신생활권의 미래가치를 가장 가까이서 누릴 수 있고 초역세권 입지 등 교통 인프라도 우수해 이번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갖춘 비전을 눈 여겨 본 고객이 많다”며 “풍부한 시공 노하우를 살려 아파트 외관, 단지 내 조경, 내부 마감 등에서 입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상의 상품으로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29

포스코, 탄소중립 LNG 6.4만t 도입…ESG경영 가속

포스코가 ‘탄소중립 LNG’를 도입하며 ESG경영을 적극 실천한다.29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탄소중립 LNG 6만4천t은 생산·공급과정에서 발생한 약 3만5천t의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킨 규모로, 3만5천t은 30년생 소나무 530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으며 연간 승용차 1만5천여대에서 배출하는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것과 같다.탄소중립 LNG란 천연가스를 개발·생산해 사용자에게 공급하기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림산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보호지역 보전활동 등을 통해 얻은 탄소크레딧(탄소감축분)으로 상쇄시켜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든 그린가스를 의미한다.포스코는 전지구적 탄소저감에 적극 참여하는 차원에서 자체 생산제품이 아닌 외부 구매 연원료에 대해서도 탄소저감 제품을 우선 구매한다는 방침이다.이에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 싱가포르무역법인을 통해 독일 가스 공급회사인 RWE로부터 탄소중립 LNG 1카고(약 6만4천t)를 구매했다.호주에서 출발해 지난 19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LNG 터미널에 도착한 탄소중립 LNG는 향후 포스코 제철소내 공장 가동 및 전력수급에 활용될 예정이다.LNG는 에너지원으로 활용시 온실가스 배출량이 석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적고 미세먼지 배출량이 10% 수준에 지나지 않아 석탄을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다만, LNG도 생산 및 공급 과정에서는 탄소가 발생한다. 탄소중립 LNG는 탄소 발생 상쇄를 위한 추가 비용이 발생되고, 아직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아 그동안 전세계적으로 거래 실적이 총 9카고에 불과했다.포스코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면서 지난 12월에 선언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RWE와 탄소중립 LNG 도입 협상을 시작했고, 우선 1카고를 공급받기로 협의했다.이번 포스코의 탄소중립 LNG 도입은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7월 GS에너지 이후 두 번째 사례이며, 전세계적으로는 10번째다.포스코의 탄소중립 LNG 구매는 국내 탄소저감실적으로 적용되지 않음에도 전세계적인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포스코는 향후 탄소중립 LNG 도입이 탄소저감 실적으로 연계되는 등 국내 탄소크레딧 거래제도가 개선되면 도입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29

포스코, 로이힐 광산 1분기 배당금 1천500억원 수령

포스코가 로이힐홀딩스로부터 1천5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받는다.29일 포스코에 따르면 호주 로이힐홀딩스 이사회는 지난 25일 견조한 수익 실현을 바탕으로 2021년 1분기 배당금을 분기 기준 최대치인 13억5천만 호주달러(약 1조1천700억원)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보유 지분 12.5%에 해당하는 한화 약 1천500억원을 4월 중으로 지급 받게 된다. 지난해 3분기 첫 배당금 500억원 이후 포스코가 누적으로 받은 배당금은 총 2천700억원에 달한다.로이힐 광산은 호주 서북부 필바라 지역에 위치한 호주 최대 단일광산으로 철광석 매장량은 23억t이며, 연간 5천500만t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2010년 대형 공급사들의 원료 과점화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의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조달 받기 위해 대만 차이나스틸 등과 함께 로이힐 광산 개발에 참여했다. 포스코는 총 1조3천억원을 투자해 1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한해 소요량의 25% 이상에 해당하는 1천500만t의 철광석을 로이힐로부터 공급받고 있다.로이힐홀딩스의 경영실적은 2017년 상업 생산을 본격화한 이후 가파르게 개선돼 지난해에는 광산개발을 위해 차입한 62억달러를 전액 조기 상환했다. 이러한 무차입 경영 실현으로 지난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분기별 배당을 실시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한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올해 1분기에도 철광석 가격이 t당 160∼170달러로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로이힐홀딩스의 1분기 영업이익 규모도 18억 호주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원료비 구매에 부담을 안고 있는 포스코는 로이힐홀딩스에 1분기 최대 배당을 요구했고 최대주주인 핸콕(Hancock)이 이를 적극 수용하여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배당금액을 확정했다.한편 포스코는 호주 로이힐을 포함해 브라질, 캐나다 등 총 6곳에서 철광석 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생산 중인 5곳의 투자사업으로부터 한 해 소요량의 40% 이상에 달하는 철광석을 조달해 안정적인 수급을 도모하면서 배당수익과 구매할인을 통해 원료비 부담을 일정부분 헷지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29

포스코건설, EPC+O&M 패키지로 해수담수화 사업 승부수

포스코건설이 EPC(설계·구매·시공)와 OM(운영·관리) 패키지로 해수담수화 사업에 승부수를 건다.포스코건설은 최근 해수담수화 분야에서 EPC는 물론 OM까지 포함하는 통합 발주가 증가함에 따라 자회사인 포스코OM과 함께 최적설계, 설비성능 개선, 운영비용 최소화 등의 최적화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해수담수화 플랜트에서 해수 속 염분을 제거하는 트레인 장치의 최적화 운전을 가능케 하는 ‘역삼투막 트레인 장치’기술 특허를 획득했다.역삼투막 트레인 장치는 직·병렬 구조 두 가지 운전방식을 이용해 담수 수질과 유량을 요구조건에 맞게 제어할 수 있는 장치다. 이번 특허기술은 직·병렬 운전방식을 상황에 맞게 변경할 수 있어 설비 및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또한 여러 단계의 처리공정 사이에 물을 저장하는 중간저류조와 공급펌프를 제거해 설비 및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직결식시스템’설계기술을 개발했고, 수질관리를 위해 공급유량을 균등하게 유지하는 ‘다중분리막 분배관로’기술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포스코건설의 해수담수화 기술은 포스코OM의 해수담수화 시설 운영 노하우 때문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포스코OM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인 광양 동호안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2014년부터 운영해오면서 운영·관리 노하우를 쌓았으며, 역삼투 해수담수화 장치에 관한 특허 등도 보유하고 있다.포스코건설과 포스코OM은 사전에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적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 및 시공하고 운영 시 발생하는 문제를 포스코OM 주도로 즉각 개선해 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29

포스코ICT 스마트팩토리 제조업 현장으로 확산

포스코ICT가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에 구축한 스마트팩토리를 국내 제조업 현장으로 확산하고 있다.포스코ICT는 동(銅), 동합금(銅合金) 등 비철금속 분야에서 국내 대표기업인 풍산 울산사업장사진에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기반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로젝트 기간은 오는 2022년 5월까지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풍산 울산사업장은 공정 물류와 설비 운영의 자동화를 추진하고, 공정제어시스템도 구축해 실시간 공정 트래킹(Tracking)과 가시화로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CCTV와 각종 센서를 활용하여 전체의 공정상황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통합생산관제센터도 구축된다.이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적용해 생산 전 공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추적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된다.이번 프로젝트에는 포스코 그룹차원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이 적용된다.플랫폼을 기반으로 울산사업장 16개 공정 약 2만개의 IoT 센서로부터 수집된 설비, 조업, 품질, 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고속 저장 및 분류, 분석해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풍산 울산사업장은 이러한 스마트팩토리가 구축되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물류 가동률 및 혼잡도 감소 등 전반적인 운영비용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사업에 앞서 포스코ICT는 약 3개월 동안 울산사업장의 자동화, 정보화 수준을 진단하고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스마트팩토리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했다. 컨설팅을 통해 정의된 단계별 추진방안에 따라 울산사업장 전체로 스마트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3-29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26일 견본주택 공개하고 본격분양 나서

보광종합건설㈜이 대구 동구 신암동 일원에 공급하는‘동대구역 골드클래스’가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 중이다.이 단지는 대지면적 1만141㎡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2층 6개동에 공동주택 84㎡ A타입 269가구, 84㎡ B타입 60가구 등 329가구와 오피스텔 69㎡A타입 42실, 69㎡ B타입 21실 등 63실로 구성된다.‘동대구역 골드클래스’는 대구의 신흥주거지로 자리잡은 동대구 역세권에다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이 직선거리 300m 이내에 있어 교통 요충지에 속한다.또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과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엑스코선도 예정돼 있어 트리플역세권의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동대구 복합환승센터도 도보거리에 있어 철도를 비롯한 도로 교통망까지 완벽하게 이용이 가능하다.생활편의시설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인근이라는 설명만으로도 충분하며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만촌점, 파티마병원 등의 주민 편의시설도 완벽할 정도라는 분석이다.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동대구 초등학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등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인근에 청구중·고, 경북대, 동부도서관 등이 있어 교육여건 또한 뛰어나다.최근 동대구 역세권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면서 신천동과 신암동 일대 3만5천여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에 상품성과 미래가치도 남다르다.이 단지는 남향위주 단지배치와 와이드한 3.5베이 및 4베이 설계로 탁 트인 시야확보는 물론이고 우수한 일조권까지 확보했다.특히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과 동구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3㎞의 엑스코선의 2028년 준공 소식은 호재중에 호재라는 분위기다.청약일정은 오는 4월 8일 특별공급, 오는 4월 9일 1순위, 오는 4월 12일 1순위 기타지역, 당첨자 발표는 4월 19일 이다.시공사인 보광종합건설㈜은 연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수성구 중동에 △수성 골드클래스(588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면서 지역사회의 검증을 거친 바 있다.이번 ‘동대구역 골드클래스’에 이어 △대명동 골드클래스 1차 △대명동 골드클래스 2차도 분양을 앞두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한편, 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동대구로 599번지에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29

분양가의 2배 ‘웃돈’… ‘귀하신 몸’ 된 대구 아파트 분양권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상승이 지방으로 확산하면서 지방광역시에서 분양가 대비 2배 가량 웃돈이 붙는 아파트가 생겨나고 있다.지난해 3월에 분양한 대구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는 1년만에 분양가 대비 분양권 프리미엄이 4억원 넘게 붙었다. ‘청라힐스자이’ 전용 84.86㎡는 지난 3월 9억2천110만원에 거래됐다. 작년 11월에 7억4천358만원으로 실거래 돼 4개월만에 1억7천만원 이상이 올랐고, 분양가가 5억원선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배 가까이 올랐다.2019년 1월에 분양한 ‘남산자이하늘채’도 분양가 대비 3억원이 올랐다. 이 단지 전용 84.89㎡는 올해 2월 8억148만원에 거래 됐는데, 지난해 12월만해도 6억3천만원이였다.청약열기는 더욱 뜨겁다. 오는 26일에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인 ‘대구 안심 Paragon(파라곤) 프레스티지’는 사전 예약 방문자가 줄을 잇고 있다. 이 단지는 6인의 가든 디자이너가 만드는 명품 테마정원인 ‘파라곤 가든’ 등 고급아파트로 평가되면서 예비청약자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19일에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에도 꾸준히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방문객들은 신혼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고 특히, 자녀와 함께 방문한 30∼40대의 젊은 층의 비중이 높았다.지방중소도시의 청약시장도 활발하다. 올해 초 분양한 ‘KTX 포항역 삼구트리니엔’ 1순위 접수 결과, 총 1천2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천667명이 접수했으며, 전용면적 84㎡B는 54가구 모집에 818명이 몰려 15.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 112㎡ A타입은 현재 1천500만∼4천500만원의 프리미엄 호가가 형성돼 있다.포항지역 부동산시장은 지난해부터 외지 투자가 늘면서 가열되기 시작했다. 남구지역(동지역)은 지난해 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그동안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쳤던터라 신규 분양이 없어 잠재적 실수요자들이 많고, 외지 투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포항시민과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는 포스코건설이 남구 효자동 포항제철서초등학교 부지에 짓는 아파트(약 450가구)다.이곳은 대형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이 짓는다는 점과 더불어 우수한 교육·생활여건으로 포항 최대 청약경쟁률을 갱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 나오고 있다.효자동은 지곡동과 함께 법정동으로는 효곡동으로 분류되는 데, 조용한 주택단지와 함께 포스코 산하 유·초·중·고교가 있고 포항공대(포스텍)까지 있어 포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아직 평당가격이나 설계 등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로또 청약’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많다. 다만, 이 아파트는 당초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이었으나, 학교용지 지정을 해제하는 절차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포항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포항제철서초등학교 부지의 아파트 청약이 진행되면, 기존 지역 최고 청약을 기록했던 포항자이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건설사를 제외하면 공개된 아파트의 정보가 없는데도 벌써부터 분양가 프리미엄이 최소 억 단위라는 얘기도 나돈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3-28

화성산업, 남산3가로 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화성산업(주)이 지난 27일 남산3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남산3가로 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사공 연)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결의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남산3가로 주택정비사업은 대구 중구 남산3동 110-4 일원에 대지면적 4천934.58㎡, 지하 2층, 지상11∼16층 110가구로 건립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59㎡, 62㎡, 77㎡, 84㎡A, 84㎡B로 설계됐다.대구도시철도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지로, 대구의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가 가까워 대구 전역으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남산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쉽다. 남산초등학교를 비롯해 계성초·계성중·경구중·성명여중·경북여고가 가깝고, 계명대(대명동캠퍼스)·대구대(대명동캠퍼스), 대구교육대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또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도 인접하고 동산병원, 영남대병원, 가톨릭대병원 등 의료시설이 있으며 체계적인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조합은 조만간 화성산업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얻은 후 일반분양은 오는 2022년도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사공연 남산3가로 주택정비사업조합장은 “화성산업의 풍부한 정비사업 실적과 역량, 최고의 품질가치가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를 받았다”며 “앞으로 시공사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주거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