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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케미칼 영업익 343억…1분기 사상최대 실적

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 사업의 급성장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4.9%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은 4천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고 순이익은 399억원으로 180.6% 늘었다.포스코케미칼은 에너지소재사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에너지소재사업은 EV향 판매량 증가와 원가 경쟁력 강화로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양극재 매출액은 전년 동기 460억원 대비 1천547억원으로 236%, 음극재는 410억원 대비 519억원으로 26% 늘어났다.또한 내화물 사업은 제강업체 가동률 상승과 수익성 향상 활동으로 매출 회복세를 나타냈으며, 라임케미칼 사업에서는 생석회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 케미칼 부문은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자회사 피엠씨텍의 침상코크스 사업은 중국 저탄소 정책에 따른 전기로용 전극봉 수요 증가로 판매 가격이 상승해,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피엠씨텍은 1분기 28.8%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월 1조2천7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해 부채비율이 전분기 104%에서 47.8%로 대폭 감소했다.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며 에너지소재사업 투자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향후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사업에서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 투자와 공정 혁신을 지속 추진한다. 음극재 사업에서는 인조흑연, 실리콘계 등 차세대 소재 개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내화물 사업은 전방사업 수요 회복에 대응해 제조·정비·시공에 기반한 토탈 솔루션 역량으로 신규시장 진출과 경쟁력 확보에 매진한다는 전략이다.라임케미칼 사업에서는 사업 수익성 강화와 부산물 고부가화를 통한 신사업 개발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6

환경부, 물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환경부는 미래 물산업을 주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1년 물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공계 대학생 및 졸업 후 2년 이내인 청년층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물산업에 특화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교육을 시행한다.청년층 과정은 올해 상·하반기 각 1회씩 운영된다.이날부터 5월 2일까지 상반기 24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하반기 25기 교육생은 6월부터 모집한다.지원자 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기수당 50명(총 100명)을 선발하고, 20주에 걸쳐 물 산업에 특화된 전문지식 등을 교육한다.경력단절여성 과정은 올해 신설되는 과정으로, 5∼6월 산업계 수요조사 등을 거쳐 6월부터 수료생 50명을 모집한다.경력단절여성에게 적합한 직무 및 특화과정으로 7월부터 교육에 들어간다.환경부는 교육과정 이후에도 수료생들에게 직무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상담(멘토링)도 해줄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환경부 누리집(http://www.me.go.kr) 공지-공고, 한국상하수도협회 누리집(www.kwwa.or.kr), 물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누리집(waterpm.kwwa.or.kr) 등에 나온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서를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한국상하수도협회(waterpm@kww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상하수도협회(02-3156-7874)로 문의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21-04-26

대구 차부품 10곳 중 7곳 “반도체 부족으로 타격”

대구지역 자동차용 반도체 관련 기업 10곳 중 7곳이 반도체 부족 영향으로 잔업과 특근 등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 기업이 올해 안으로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 사태가 장기화하면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26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60곳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지역 자동차부품업체 현황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8.3%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기업 대부분의 생산 물량이 크게 줄었고,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잔업과 특근을 축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지역 기업들은 반도체 수급문제가 올해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장기화를 우려했다.실제로 응답기업 10곳 중 7곳(71.6%)이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문제가 올해 안으로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구체적으로 ‘올해 4분기 내’(46.7%), ‘내년까지 지속’(26.7%), ‘올해 3분기 내’(21.7%), ‘올해 2분기 내’(3.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영향을 받는 기업에서 올해 내에 해소될 것을 예상하는 응답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더 큰 문제는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난의 장기화다.현 사태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분위기다.반도체 수급 문제가 장기화한다면 생산원가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생산차질로 판매물량까지 줄어 매출 자체 하락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서다.지역의 한 자동차부품 업체는 “3분기에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반도체 자체가 국내 생산이 아니다 보니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며 “해결책이 없어서 계속 추세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생산차질 개선을 위한 필요한 대책에 대해 응답기업의 65.5%가 ‘장기적으로라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자동차용 반도체의 국산화를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이밖에 반도체 수급난이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인 만큼 당장에 생산차질로 경영난을 겪는 사업장에 대해 정부와 금융권이 ‘선제적인 경영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과 정부가 ‘외교적인 노력’을 통해 반도체를 확보해달라고 의견이 주를 이뤘다.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문제는 기업의 예상대로 올해 안에 해소될 수도 있지만, 주 52시간, 최저임금, 원자재 가격 상승, 수출물류비 상승 등 현재 자동차 부품업계에 당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4-26

“파느니 자식 주자” 아파트 ‘증여 광풍’

아파트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역대급으로 오르면서 주택 증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한달 간 전국에서 증여가 이뤄진 아파트가 1만 건을 넘었다. 오는 6월 보유세와 양도세 등이 강화를 앞두고 증여 붐이 일어난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간 ‘거래원인별 아파트 거래’ 통계를 보면 지난 3월 전국에서 1만281건의 아파트 증여가 이뤄졌다.지난해 증여가 많이 이뤄져 올해 들어서는 증여가 잠잠했다. 시장에서는 “증여할 아파트가 안 남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을 정도다.월별 전국 아파트 증여 건수를 보면 올 1월 6천142건, 2월 6천541건이었으나 3월들어 51.18% 증가한 것.전국 아파트 증여 건수가 1만 건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1만4천153건)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지역 부동산전문가는 “국토부가 3월 15일 크게 오른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공개하고, 6월부터 보유세와 양도세 등이 강화되는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6월까지 꾸준히 증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6월부터 3주택자 이상(조정대상지역은 2주택자 이상)의 종부세율이 기존 0.6∼3.2%에서 1.2∼6.0%로 오른다. 양도세율도 현재 기본 6∼45%에서 조정대상지역의 2주택자는 여기에 10%포인트, 3주택자 이상은 20%포인트가 가산되는데 6월부터는 이 중과세율이 각각 20∼30%포인트로 상향된다.이에 따라 다주택자의 양도세 최고세율은 65∼75%로 높아지게 된다. 시장에서는 상반기 내내 증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4-25

“부동산가격·서민 주거안정에 능동적 대응”

신임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부동산가격 안정과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지난 23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서민 주거안정을 책임지는 대표 공기업인 HUG의 신임 수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주택시장 안정화, 공공성 증진, 업무 시스템 고도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노사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택공급 촉진 방안을 마련하고 수요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공공성을 증진해 주거 분야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서 HUG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역설했다.시장 상황에 좌우되지 않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선 “HUG의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개인·기업 부문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재점검하여 최적화된 종합해결책을 제공하는 조직과 프로세스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LH의 땅 투기 의혹으로 도마에 오른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미공개 내부정보를 활용해 사익을 취하는 행위를 방지하고 이해 충돌 방지제도 등 관련 규정을 즉각 신설해 HUG가 청렴 문화 선도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윤리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4-25

대구·경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확대

대구·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대구의 주택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27% 상승해 인천(0.51%), 경기(0.32%), 대전(0.32%), 충남(0.28%), 제주(0.28%)에 이어 전국에서 여섯 번째를 기록했고 경북은 지난주보다 0.22% 올랐다.지난해와 비교하면 대구는 5.67%, 경북은 3.41% 각각 상승했다.대구지역 구·군별 매매가는 달성군이 0.3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수성구·북구·중구 0.30%, 달서구 0.23%, 동구 0.21%, 남구 0.15%, 서구 0.12% 등의 순이다.달성군의 경우 다사·옥포읍과 구지면, 중구는 대신동·봉산동의 중저가 단지, 수성구는 지산·범물·시지지구의 중저가 단지, 북구는 침산동과 칠곡지구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경북 지역은 포항 남구(0.10%)와 경산(0.30%)이 상승세를 이끌었다.같은 기간 대구의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3%, 경북은 0.16% 각각 상승했다.대구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북구(0.37%)로 정주 여건이 양호한 관음동·서변동을 중심으로, 수성구(0.28%)는 두산동·상동의 중저가 단지에서 매매가격과 동반 상승했다.또 달성군(0.25%)은 다사읍·화원읍 역세권을 중심으로, 서구(0.24%)는 교통 환경과 재개발 호재가 있는 내당동 위주로 올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25

포스코에너지, NH농협은행과 함께 협력사 금융지원

포스코에너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해 NH농협은행과 함께 힘을 모은다.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3일 포스코 서울센터에서 ‘포스코에너지 협력기업에 대한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은 포스코에너지 협력기업들에게 △NH 다같이 성장론 △대출·외환거래 우대금리 및 우대서비스 제공 △기업경영컨설팅 무료 지원 △보증서 담보 전용 대출상품을 통한 보증료 지원 등을 제공한다.포스코에너지와 NH농협은행은 4월부터 협력기업들을 위한 상생 금융지원으로 협력기업들이 포스코에너지 신용을 기반으로 매출채권 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포스코에너지 협력회사들은 기존 대비 낮은 금리를 적용받아 금융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된다.중소협력기업들의 부족한 경영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포스코에너지와 NH농협은행은 공동으로 기업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오는 5월부터 요청 협력기업들에 한해 양 사의 전문인력이 재무, 세무, 조직, 인사 등 경영전반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이전혁 포스코에너지 기획지원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에너지와 NH농협은행이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5

오늘부터 3주간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확인 지급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확인 지급 신청을 받아 적격한 소상공인에게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확인 지급 대상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속 지급 대상에포함됐으나 기존의 신속 지급 방식으로는 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는 경우가 포함된다.또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 자격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지만, 지급을 위해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한 경우도 이번 지급 대상이다.지원 대상이 아닌 것으로 분류됐지만,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는 경우도서류 제출과 함께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특히 지난 2월 28일 이전에 개업했으나 체육시설법령 개정에 따른 체육시설업 신고를 위해 3월 1일 이후 사업자 재등록을 한 체육교습업도 폐업사실증명서를 내고신청할 수 있다.이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받았으나 신청 유형(지급 금액)을 변경하거나 지급 대상 사업체를 추가하려는 경우도 이번에 신청하면 된다.2019년 11~12월 개업한 사업체 가운데 매출이 없는 곳도 매출 감소를 판단 받은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이 경우 추가 증빙서류는 필요 없다.확인 지급 신청은 26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14일 오후 6시까지 버팀목자금 플러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워 대리인을 통한 지원금 수령을 원하는 경우에는 다음 달 6일부터 버팀목자금 플러스 누리집이나 콜센터(1811-7500)를 통해 예약한 후 같은 달7~1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를 방문하면 된다.중기부는 “확인 지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신청 건마다 서류 등을 일일이 확인해야 해 신속 지급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면서 “지급 대상이 아니라는 통보를 받은 경우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5월 중 이의신청에 대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버팀목자금 플러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3일까지 267만6천개 사업체에 총 4조5천억원이 지급됐다. /연합뉴스

2021-04-25

포스코, 호주 BHP와 평창 숲 복원 사업 나서

포스코가 호주 원료공급사 BHP와 강원도 평창 숲 복원사업에 나선다.포스코는 지난 24일 강원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 일대에서 호주 원료공급사 BHP, 친환경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Tree Planet)과 함께하는 평창 노후 산림지역 숲 복원 사업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한 식목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을 포함한 포스코 원료실 임직원, 평창국유림관리소, 트리 플래닛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숲 복원 사업은 산림이 노후화된 평창의 3㏊ 부지에 1만 그루의 어린 나무를 심는 것으로, 탄소 흡수량을 11% 가량 증가시켜 탄소 중립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포스코의 ‘Green with POSCO’실천 활동이다.식재 수종은 아까시나무와 돌배나무로, 향후 나무에서 벌꿀과 열매 채집이 가능해 지역주민의 수입원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는 오는 9월에는 나무를 심은 지역에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 활동을 추가적으로 펼쳐 강원도 평창 숲을 지속적으로 보살펴 나갈 예정이다.숲 복원 사업에 앞서 포스코와 BHP는 지난 8일 한-호 양국의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GEM 매칭펀드를 체결했다. 숲 복원은 해당 펀드 기금을 활용하고 친환경 사회적기업인 트리 플래닛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GEM 매칭펀드는 광산·철강 업계간 설립한 최초의 글로벌 매칭펀드로, 기금은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지원사업에 투입된다.GEM은 ‘보석’이라는 사전적 의미 외에 ‘사회 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Go Extra Mile)’는 뜻을 담고 있다.포스코는 2019년부터 글로벌 원료공급사인 얀콜(Yancoal), 엑스콜(Xcoal), FMG, 앵글로(Anglo) 등과 매칭펀드를 체결하고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저탄소 친환경 활동 등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와 BHP는 이번 협약에 따라 1대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2년간 매년 각 5만 달러씩 출연해 양국에 1년씩 번갈아 지원하기로 했다”며 “올해는 한국에서 평창 숲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호주에서 환경 보전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5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로 지역사랑 솔선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24일 포항지역 곳곳에서 재능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벽화 봉사단, 리폼봉사단, 목공예봉사단 비롯해 포항제철소 6개 재능봉사단 148명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벽화봉사단은 송도 해안길을 벽화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벽화봉사단 뿐만 아니라 송도동 자매 부서인 포항제철소 제강부 임직원들이 참여했다.포항제철소는 오는 11월까지 송도 해안길 일대 벽화 조성 프로젝트인 ‘송도동, 희망을 그리다’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포스코 벽화봉사단과 포항제철소 제강부가 송도동 자생 단체, 포항남부경찰서,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송도 해안길 일대에 벽화를 그리는 프로젝트로, 송도동에 위치한 좁고 어두운 골목에 벽화를 그려 넣어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석곡 포항제철소 제강부장은 “지역 이웃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어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목공예봉사단은 지역 아동들에게 선물할 가구를 제작하고, 청림, 오천, 연일지역에 위치한 아동센터를 방문해 책장 등 가구를 직접 전달했다.다문화 봉사단은 기쁨의 복지관에서 푸드키트를 제작하고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 지역 소외계층 주거 환경 개선에 힘써온 리폼 봉사단은 해도동에 모였다. 리폼 봉사단은 저소득층 가정에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 활동을 진행했으며, 클린오션봉사단은 구룡포 바다에서 폐어구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5

제주항공, 회원대상 제주지역 관광 특별할인 서비스

제주항공은 22일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관광 중 차별화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JJ멤버스 파트너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제주지역 관광지, 숙박, 렌터카, 맛집, 카페, 면세쇼핑, 캠핑 등 제휴업체들을 모아 혜택을 제공하는 JJ멤버스 파트너스를 통해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해 주고 회원이 제주항공 탑승하면 최대 4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제휴처 혜택은 △브이패스(제주여행지 일부, 회원 5%, 제주항공 탑승시 10%할인) △카페패스(회원 20%, 탑승시 30%할인) △제주패스(제주도 81개 렌터카, 회원 13%추가할인, 탑승시 SUV, 경차 33%할인) △캠쓰루 제주(캠핑용품 대여, 회원15%, 탑승시 30% 할인) △제주조각공원(캠핑, 차박 회원 30%, 탑승시 40%할인) 등이다.또 △중문 면세점(회원 10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 할인) △클룩(제주도 일부 숙박 한달살기2219스테이케이션 패키지, 탑승시 추가 10% 최대 10만원 할인) △하이월드(탑승객 대상 식당 5%, 카페 10%할인) △스테이지하우스(해양스포츠, 회원 5월 한달 1+1 혜택) △190버거 제주 1호점(회원 10%할인) 등도 주어진다.제휴할인을 원하는 제주항공 회원은 제주항공 앱 또는 모바일웹의 JJ멤버스 파트너스 페이지에서 바로 구매하면 되고 탑승 회원은 제주항공 앱, 모바일웹의 마이페이지 혹은 항공권 예매 단계에서 제휴할인을 받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JJ멤버스 파트너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22

포스코, 포항·광양 초등생 대상 디지털 인재 육성

포스코가 디지털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초등생학생을 대상으로 ‘주니어 인공지능 온라인 캠프’를 실시한다.포스코는 최근 ‘주니어 인공지능 온라인 캠프’첫 교육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주니어 인공지능 온라인 캠프는 포항, 광양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3주간 진행되는 무료 AI 교육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지역 아동들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인공지능 분야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AI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 콘텐츠 제작에는 포스코 인재창조원의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포스코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교육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전 과정 온라인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실시간 웨비나 교육 방식도 적용했다.온라인 강의는 짧은 콘텐츠를 선호하는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숏폼 콘텐츠를 묶어 놓은 형태로 구성했다. 웨비나 교육에서는 직접 AI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엔트리 블록 코딩을 활용한 AI 챗봇, AI 심판 로봇 등을 직접 제작하며 AI의 원리에 대해 더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더불어 사이버 폭력,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인성표어 만들기 등 인성 교육 프로그램도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렵게만 보이는 코딩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즐거웠다”며 “꾸준히 배워서 나중에 인공지능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주니어 인공지능 온라인 캠프’는 올해 총 네 차례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향후 교육은 6월, 8월, 10월에 진행될 계획이다.김두환 포스코 인재창조원 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지역 인재들의 재능을 발굴할 수 있었으면 했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더 발전 시켜 지역 인공지능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2

이마트, 봄 수박 할인 판매

최근 낮 기온이 22∼23℃를 기록하며 초여름 날씨로 급작스레 바뀌는 가운데 수박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22일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4월 수박 매출 비중이 지난 2018년도 5.2%에서 2020년도 8.5%로 약 3.3% 증가했다.이러한 수요자들의 기호에 맞춰 이마트는 이른 봄 수박을 선보인다.이마트는 22일부터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수확한 봄 수박을 한 통 당 3천원씩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신세계포인트할인 적용 시 당도선별수박 5㎏ 미만 한 통은 1만4천900원이고, 8㎏ 미만 수박은 1만9천9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11브릭스 이상 상품으로 선별한 ‘당도선별수박’ (5∼8㎏미만) △12브릭스 이상의 상품만 선별한 ‘고당도 수박’ (5∼8㎏미만) △1∼2인 가구가 부담 없이 구매할수 있는 ‘까망 애플수박’ (1.5∼3㎏)을 10만통 물량 준비했다.이마트는 판매하는 모든 수박에 ‘비파괴 당도선별 검사’를 진행해 11브릭스 이상의 상품만 선별했고, 우수 농가를 별도로 선정해 12브릭스 이상의 수박만 선별한 농가 한정 ‘고당도 수박’을 운영한다.또한 이마트에서 수박을 구매한 뒤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환불 받을 수 있는‘품질 보장제도’를 운영해 이마트가 판매하는 수박의 맛과 품질을 확실히 보장한다는 방침이다.이마트 안상훈 과일 바이어는 “한낮 기온이 계속 오르면서 시원한 여름과일에 대한 수요가 앞당겨지고 있고, 다가오는 5월도 지난해 대비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며 “엄격한 당도 선별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당도수박과 고객의 인구 구조변화에 맞춰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수박을 할인 혜택과 함께 준비했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22

서한, 4월 2천490억원 규모 공사도급 계약체결

(주)서한이 최근 2천490억원 규모의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주)서한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지역주택조합’과 달서구 두류동 138-2번지 일원에 건설하는 공동주택 공사도급 계약을 1천338억원 규모로 체결했다.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대구 중구 대봉동 590-395번지 일원에 들어설 ‘건들바위역 서한이다음’에 1천153억원 규모의 공사도급 계약체결 하는 등 이달에만 총 2천490억원 규모의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서한은 최근 안정적 입지의 지역주택조합과 탄탄한 사업수행능력을 가졌지만, 자금력이 부족해 사업추진을 제때에 못하고 있는 시행사에게 서한의 시공능력과 자금지원 등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3월 분양한 ‘오페라센텀파크 서한이다음’을 비롯해 이번에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한 두류동과 대봉동 사업이 그 사례에 속한다.‘두류동지역주택조합’은 총 사업부지 9천238.25㎡, 건축 전체면적 9만58㎡ 지하 4층, 지상 34층 아파트 480가구와 오피스텔 96실 등 모두 576가구 규모로 공급한다.‘두류동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015년 조합원 모집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 12월 조합 설립인가를 받고 사업을 진행했으나 업무대행사 타절 등 사유로 사업에 난항을 겪었다.이후 최근까지 계류 중이었다가 지난 2019년 11월 8일 총회에서 99.6%에 이르는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된 서한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으며 21일 사업계획승인 완료하고 오는 6월 중 착공과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민간사업자 개발로 진행된 ‘건들바위역 서한이다음’은 대구 중구 대봉동 590-395번지 일원에 총 사업면적 2만1천834.10㎡, 건축 전체면적 9만536.72㎡, 지하2층 지상 28층 아파트 5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이 단지는 지역 시행사의 민간개발 사업으로 개발초기부터 시공사 서한의 자금지원 및 전폭적인 지원과 협업으로 빠르게 추진됐다.정우필 (주)서한 대표이사 사장은 “공영택지의 고갈과 서울 대기업의 독점으로 재건축 시장진출의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지역 주택기업의 성장방향은 지역의 시행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업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업으로 지역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한은 올해 3월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417가구를 시작으로 ‘건들바위역 공동주택 개발사업’ 541가구, ‘두류동 서한포레스트’ 576가구 등 자체사업으로 총 1천534가구를 연내에 분양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21

포스코, 세계 최초 ‘스마트 세이프티 볼’ 개발 성공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 세이프티 볼(Smart Safety Ball)’개발에 성공했다.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밀폐공간의 유해 가스 존재 여부를 사전 감지할 수 있게 한 도구로, 작업이나 정비 전에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해당 공간에 우선 투척해 가스 농도 등을 바로 측정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기존에는 밀폐공간 내 가스 측정을 위해서 긴 튜브로 가스를 뽑아 올리거나 휴대용 감지기로 직접 측정해야 했다.포스코는 지난 2018년부터 스마트 세이프티 볼 개발에 착수했고, 이후 두차례 시제품을 제작해 제철소 내 다양한 밀폐공간에서의 성능 테스트를 바탕으로 보완작업을 거쳐 지난달 상용품 제작에 성공했다.포스코는 우선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시범 적용하고 상반기 내에 법적 인증까지 완료한 후 제철소 내 관련된 전 공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배포할 예정이다.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직경 60mm, 무게 100g로, 테니스 공과 유사한 크기이며, 산소(O₂), 일산화탄소(CO), 황화수소(H₂S) 등 3가지 가스 농도 파악이 가능하다.측정된 값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전용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위험 수준 측정시 사전 등록된 동료와 관리자에게도 메시지와 위치정보가 전달된다.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장애물이 없는 평지에서는 통신거리가 최대 100m 수준이며, 장애물이 있거나 밀폐된 곳에서도 30m 내외는 신뢰도 높은 측정이 가능하다.또한 내장 배터리로 2년간 상시 작동 가능하며 방진, 방수 기능은 물론 측정 센서가 항상 상부를 향하도록 하부에 무게 중심이 있는 오뚝이 기능도 반영했다. 스마트 세이프티 볼에는 자석이 내장돼 작업 중에도 내부 고정식 감지기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줄을 달아 회수를 용이하게 할 수도 있다.한편 특허와 디자인 권리를 보유한 포스코는 한동대학교, 노드톡스(주)와 함께 스마트 세이프티 볼 개발을 공동 진행했으며, 한동대학교는 무선통신 기반 기술 개발을, 노드톡스는 상용화 위탁제작을 진행했다.추후 기술의 유효성이 입증된 후에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차원에서 지역사회뿐 아니라 관련 산업계에도 해당 기술 및 적용 사례를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1

이마트, 22일부터 5월 9일까지봄 골프대전 행사

이마트는 오는 22일부터 5월 9일까지 18일간 연중 최대 할인 프로모션과 ‘봄 골프대전’사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로 이마트·SSG닷컴에서 골프클럽과 골프용품을 행사카드로 구매시 금액대별 최대 20만원 상품권 또는 SSG머니를 제공한다.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내 입점한 38개 골프샵에서 행사카드로 50만원,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을 각 5만원, 10만원, 15만원, 20만원 증정한다.SSG닷컴에서 판매하는 골프용품 중 이마트 점포를 통해 배송되는 쓱배송·택배 상품에도 같은 금액의 SSG머니 페이백 프로모션이 적용된다.신세계그룹 야구단인 SSG랜더스와 연계한 이색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이마트 오프라인 골프샵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야구단 SSG랜더스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 골프공·볼마커 세트를 선착순 1천명에게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마트 단독 행사로 ‘야마하 C’s(씨즈) 여성클럽(2018년 모델)’을 최초가 대비 45% 할인해 유틸 20만9천원, 우드 23만9천원, 아이언세트(7개) 89만원에 판매한다.‘마제스티 로얄 남성클럽(2019년 모델)’은 유틸 39만원, 우드 55만원, 드라이버 95만 원으로 최초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PXG GEN2 퍼터 9종(각 49만원)’, ‘PXG GEN2 0811 X/XF 드라이버(각 59만원)’는 병행 수입 상품으로 한정 물량 특가 행사에 나선다.단, 점별물량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