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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마트, 봄 수박 할인 판매

최근 낮 기온이 22∼23℃를 기록하며 초여름 날씨로 급작스레 바뀌는 가운데 수박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22일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4월 수박 매출 비중이 지난 2018년도 5.2%에서 2020년도 8.5%로 약 3.3% 증가했다.이러한 수요자들의 기호에 맞춰 이마트는 이른 봄 수박을 선보인다.이마트는 22일부터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수확한 봄 수박을 한 통 당 3천원씩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신세계포인트할인 적용 시 당도선별수박 5㎏ 미만 한 통은 1만4천900원이고, 8㎏ 미만 수박은 1만9천9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11브릭스 이상 상품으로 선별한 ‘당도선별수박’ (5∼8㎏미만) △12브릭스 이상의 상품만 선별한 ‘고당도 수박’ (5∼8㎏미만) △1∼2인 가구가 부담 없이 구매할수 있는 ‘까망 애플수박’ (1.5∼3㎏)을 10만통 물량 준비했다.이마트는 판매하는 모든 수박에 ‘비파괴 당도선별 검사’를 진행해 11브릭스 이상의 상품만 선별했고, 우수 농가를 별도로 선정해 12브릭스 이상의 수박만 선별한 농가 한정 ‘고당도 수박’을 운영한다.또한 이마트에서 수박을 구매한 뒤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환불 받을 수 있는‘품질 보장제도’를 운영해 이마트가 판매하는 수박의 맛과 품질을 확실히 보장한다는 방침이다.이마트 안상훈 과일 바이어는 “한낮 기온이 계속 오르면서 시원한 여름과일에 대한 수요가 앞당겨지고 있고, 다가오는 5월도 지난해 대비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며 “엄격한 당도 선별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당도수박과 고객의 인구 구조변화에 맞춰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수박을 할인 혜택과 함께 준비했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22

서한, 4월 2천490억원 규모 공사도급 계약체결

(주)서한이 최근 2천490억원 규모의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주)서한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지역주택조합’과 달서구 두류동 138-2번지 일원에 건설하는 공동주택 공사도급 계약을 1천338억원 규모로 체결했다.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대구 중구 대봉동 590-395번지 일원에 들어설 ‘건들바위역 서한이다음’에 1천153억원 규모의 공사도급 계약체결 하는 등 이달에만 총 2천490억원 규모의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서한은 최근 안정적 입지의 지역주택조합과 탄탄한 사업수행능력을 가졌지만, 자금력이 부족해 사업추진을 제때에 못하고 있는 시행사에게 서한의 시공능력과 자금지원 등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3월 분양한 ‘오페라센텀파크 서한이다음’을 비롯해 이번에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한 두류동과 대봉동 사업이 그 사례에 속한다.‘두류동지역주택조합’은 총 사업부지 9천238.25㎡, 건축 전체면적 9만58㎡ 지하 4층, 지상 34층 아파트 480가구와 오피스텔 96실 등 모두 576가구 규모로 공급한다.‘두류동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015년 조합원 모집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 12월 조합 설립인가를 받고 사업을 진행했으나 업무대행사 타절 등 사유로 사업에 난항을 겪었다.이후 최근까지 계류 중이었다가 지난 2019년 11월 8일 총회에서 99.6%에 이르는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된 서한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으며 21일 사업계획승인 완료하고 오는 6월 중 착공과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민간사업자 개발로 진행된 ‘건들바위역 서한이다음’은 대구 중구 대봉동 590-395번지 일원에 총 사업면적 2만1천834.10㎡, 건축 전체면적 9만536.72㎡, 지하2층 지상 28층 아파트 5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이 단지는 지역 시행사의 민간개발 사업으로 개발초기부터 시공사 서한의 자금지원 및 전폭적인 지원과 협업으로 빠르게 추진됐다.정우필 (주)서한 대표이사 사장은 “공영택지의 고갈과 서울 대기업의 독점으로 재건축 시장진출의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지역 주택기업의 성장방향은 지역의 시행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업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업으로 지역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한은 올해 3월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417가구를 시작으로 ‘건들바위역 공동주택 개발사업’ 541가구, ‘두류동 서한포레스트’ 576가구 등 자체사업으로 총 1천534가구를 연내에 분양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21

포스코, 세계 최초 ‘스마트 세이프티 볼’ 개발 성공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 세이프티 볼(Smart Safety Ball)’개발에 성공했다.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밀폐공간의 유해 가스 존재 여부를 사전 감지할 수 있게 한 도구로, 작업이나 정비 전에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해당 공간에 우선 투척해 가스 농도 등을 바로 측정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기존에는 밀폐공간 내 가스 측정을 위해서 긴 튜브로 가스를 뽑아 올리거나 휴대용 감지기로 직접 측정해야 했다.포스코는 지난 2018년부터 스마트 세이프티 볼 개발에 착수했고, 이후 두차례 시제품을 제작해 제철소 내 다양한 밀폐공간에서의 성능 테스트를 바탕으로 보완작업을 거쳐 지난달 상용품 제작에 성공했다.포스코는 우선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시범 적용하고 상반기 내에 법적 인증까지 완료한 후 제철소 내 관련된 전 공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배포할 예정이다.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직경 60mm, 무게 100g로, 테니스 공과 유사한 크기이며, 산소(O₂), 일산화탄소(CO), 황화수소(H₂S) 등 3가지 가스 농도 파악이 가능하다.측정된 값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전용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위험 수준 측정시 사전 등록된 동료와 관리자에게도 메시지와 위치정보가 전달된다.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장애물이 없는 평지에서는 통신거리가 최대 100m 수준이며, 장애물이 있거나 밀폐된 곳에서도 30m 내외는 신뢰도 높은 측정이 가능하다.또한 내장 배터리로 2년간 상시 작동 가능하며 방진, 방수 기능은 물론 측정 센서가 항상 상부를 향하도록 하부에 무게 중심이 있는 오뚝이 기능도 반영했다. 스마트 세이프티 볼에는 자석이 내장돼 작업 중에도 내부 고정식 감지기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줄을 달아 회수를 용이하게 할 수도 있다.한편 특허와 디자인 권리를 보유한 포스코는 한동대학교, 노드톡스(주)와 함께 스마트 세이프티 볼 개발을 공동 진행했으며, 한동대학교는 무선통신 기반 기술 개발을, 노드톡스는 상용화 위탁제작을 진행했다.추후 기술의 유효성이 입증된 후에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차원에서 지역사회뿐 아니라 관련 산업계에도 해당 기술 및 적용 사례를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1

이마트, 22일부터 5월 9일까지봄 골프대전 행사

이마트는 오는 22일부터 5월 9일까지 18일간 연중 최대 할인 프로모션과 ‘봄 골프대전’사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로 이마트·SSG닷컴에서 골프클럽과 골프용품을 행사카드로 구매시 금액대별 최대 20만원 상품권 또는 SSG머니를 제공한다.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내 입점한 38개 골프샵에서 행사카드로 50만원,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을 각 5만원, 10만원, 15만원, 20만원 증정한다.SSG닷컴에서 판매하는 골프용품 중 이마트 점포를 통해 배송되는 쓱배송·택배 상품에도 같은 금액의 SSG머니 페이백 프로모션이 적용된다.신세계그룹 야구단인 SSG랜더스와 연계한 이색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이마트 오프라인 골프샵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야구단 SSG랜더스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 골프공·볼마커 세트를 선착순 1천명에게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마트 단독 행사로 ‘야마하 C’s(씨즈) 여성클럽(2018년 모델)’을 최초가 대비 45% 할인해 유틸 20만9천원, 우드 23만9천원, 아이언세트(7개) 89만원에 판매한다.‘마제스티 로얄 남성클럽(2019년 모델)’은 유틸 39만원, 우드 55만원, 드라이버 95만 원으로 최초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PXG GEN2 퍼터 9종(각 49만원)’, ‘PXG GEN2 0811 X/XF 드라이버(각 59만원)’는 병행 수입 상품으로 한정 물량 특가 행사에 나선다.단, 점별물량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21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 업종별로 희비 엇갈려

경북동해안지역 경기가 지표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관광업 생산 및 소비 관련 지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1년 2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포스코 포항제철소 조강생산량은 131만t으로 전년동월 대비 3.2% 감소했다.반면 같은달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전체 생산액은 전년동월(1조원)대비 1.8% 증가한 1조300억원을 기록했다.품목별로는 철강을 비롯한 1차금속은 6.5% 증가한 반면 조립금속(-0.5%), 비금속(-30.8%), 석유화학(-7.0%), 기타(-5.5%) 등 나머지는 모두 감소했다.경주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29.3% 증가한 4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관광업은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대비 증가로 전환했다.지난 2월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숙박객 수는 전년동월(6만1천명) 대비 12.4% 증가한 9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숙박유형별로는 호텔(116.0%)은 폭발적으로 증가한데 비해 콘도 및 리조트(-19.4%), 연수시설(-0.3%) 등은 감소했다. 같은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전년동월대비 1.0% 증가한 2천79명으로 나타났다.수산업 생산량은 크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난 1월까지 이어졌던 4개월 연속 증가세가 멈췄다.지난 2월 중 경북동해안지역의 수산물 생산량은 전년동월(6천296t)대비 28.7% 감소한 4천486t을 기록했다.품종별로 살펴보면 어류(-24.1%), 갑각류(-9.1%), 연체동물(-57.0%) 등 모든 품종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포항과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업체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11.0% 증가했다.부문별로는 식료품(8.3%), 의복·신발(20.3%)이 증가했고 가전제품(-15.9%)은 감소했다.같은달 제조업 설비투자 BSI는 90으로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64.6% 감소했고 건축허가면적도 전년동월대비 49.5% 감소했다.부동산시장은 외부자본 유입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지난 2월 포항과 경주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각각 8.8%, 8.7%씩 증가했다. 아파트전세가격도 포항 4.9%, 경주 6.3% 올랐다.경북동해안지역 주택 매매건수는 1천196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4.5% 감소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0

화성산업, 대구 협진아파트 재건축 555억원 공급계약

화성산업은 20일 대구 북구 복현동 협진아파트(A·B·C·D)소규모재건축사업조합과 556억원 규모의 소규모재건축사업에 대한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계약을 체결한 협진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은 대구 북구 복현동 421-1번지 일원에 사업부지면적 4천770.30㎡, 건축 전체면적 3만4천814.56㎡로 지하 3층, 지상 18층 3개동에 아파트 165가구 오피스텔 33실 등 총 19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아파트는 전용면적 59㎡, 74㎡, 84㎡ 등 세가지 타입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각각 구성될 예정이다.협진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은 동북로, 신천대로를 통해 도심접근성이 뛰어나며 북대구IC, 팔공산IC, KTX동대구역과도 인접해 있어 전국 어디든 이동이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또 경진초, 대구북중, 영진고, 경북대 등 학교시설과 신세계백화점, 엑스코, 파티마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화성산업 관계자는 “공사계약체결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뒤 일반분양은 오는 2022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차별화된 제품과 혁신적 디자인으로 최고의 품질가치를 추구해 보다 더 살기좋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20

지난해 코로나로 소득 줄고 빚만 늘었다…빈부 격차도 커져

지난해 코로나19 타격으로 근로자와 자영업자 가구 소득이 줄어든 대신 부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소득이 적은 계층일수록 소득 감소, 부채 증가 폭이 커 빈부 격차가 더 벌어졌다.신한은행이 20일 내놓은 ‘2021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20∼64세 취업자(근로자·자영업자) 1만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가구 월평균 소득은 478만원으로 집계됐다.같은 조사가 시작된 2016년 이후 가구 소득은 △2016년 461만원 △2017년 462만원 △2018년 476만원 △2019년 486만원으로 계속 늘다가 지난해 처음 1.6% 감소했다.증가 추세로 미뤄 지난해 소득은 495만원 정도로 예상됐지만, 실제 소득은 이보다 17만원이나 적었다.전년 대비 소득 감소는 저소득층이 심했다.5구간(상위 20%)은 0.8% 감소했지만 1구간(하위 20%)은 약 3배인 3.2%에 달했다.계층 간 소득 격차가 더 커졌다는 뜻이다.5구간 소득(895만원) 대비 1구간(183만원) 소득 배율이 2019년 4.76배에서 지난해 4.9배로 커졌다.소득 배율은 △2016년 5.1배 △2017년 5.2배 △2018년 4.83배 △2019년 4.76배로 점차 줄었지만, 지난해 코로나19와 함께 흐름이 바뀌었다.지난해 가구는 한 달 평균 240만원을 소비에 썼다.전체 소득의 50.2%로, 비중이 2019년(49.6%)보다 소폭 늘었다.소비 항목별 비중을 보면 식비(20.8→22.1%), 월세·관리비(10.8→11.3%), 의료비·건강보조식품구입비(5.8→6.7%) 등이 커진 대신 코로나19 영향으로 여가·취미·유흥비(8.3%→6.3%)는 줄었다.가구의 월평균 부채 상환액은 1년 새 41만원에서 43만원으로 증가했고 소득대비비율도 8.4%에서 9.0%로 높아졌다.부채 상환액 가운데 절반 이상(52.2%)은 주택담보·전월세자금 대출이었고, 일반 신용대출은 13.0%를 차지했다.가구의 월평균 저축·투자액은 109만원으로 2019년(117만원)보다 8만원 줄었다.조사 대상 가구의 평균 보유 자산은 4억3천809만원으로 조사됐다.2019년(4억1천997만원)보다 4.3% 늘었다.자산 기준 5구간(상위 20%)의 자산이 평균 12억374만원으로 4.6%, 4구간(5억2천477만원)도 6.5% 불었다.하지만 1구간(하위 20%)과 2구간의 자산은 각 2천715만원(+0.5%), 1억3천525만원(-1.2%)에 불과했다.자산 종류별 비중은 부동산이 78%로 가장 크고, 금융자산과 기타자산은 각 14.7%, 7.3%였다.2019년과 비교하면 1년 새 부동산 비중(76→78%)이 늘고 금융자산(16.5→14.7%)은 줄었다 부동산만 따로 들여다보면, 가구의 부동산 평균 보유액은 3억4천172만원으로 2019년(3억1천911만원)보다 7.1%(2천261만원) 불었다.계층간 부동산 격차도 커졌다.자산 5구간과 4구간의 부동산 보유액은 9억8천584만원, 4억1천11만원으로 작년 한해만 각 5.7%, 11.8% 증가했다.반면 1구간의 부동산 보유액(600만원)은 오히려 8.5% 줄었다. /연합뉴스

2021-04-20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예술인 대중화 지원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해 영상 누적 조회 700만회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큰 호응을 얻은 ‘만남이 예술이 되다’시즌2를 론칭했다.지난해 처음 시작된 ‘만남이 예술이 되다’는 역량있는 장애예술인과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협업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예술적 가치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첫 선을 보인 ‘만남이 예술이 되다’시즌 2에는 ‘색(色)을 통해 색(色)다른 예술, 색(色)다른 예술인’이라는 주제로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장애예술인들이 참여한다.포스코1%나눔재단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장애예술인 12팀(13명)을 선발했고 팀별로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 영상과 스토리 영상을 각각 1편씩 제작해 공개한다.20일 시즌2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2팀씩 장애예술인 각자의 개성 넘치는 색(色)을 담아 제작하는 24편의 영상이 포스코TV(유튜브)와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개인 채널을 통해 차례로 공개된다.시즌 1과 시즌 2의 영상은 22일부터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https://www.poscofoundation.org)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이번 프로젝트에는 임선균·임제균씨(플루트·트럼펫 연주자, 발달장애), 김지희씨(기타리스트, 지적장애), 김형희씨(서양화가, 지체장애), 강혜라씨(무용가, 청각장애), 김건호씨(피아니스트, 시각장애), 임경식씨(구필화가, 지체장애) 등 장애예술인 12팀이 참여하고, 이들의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빅마블, 꿀꿀선아 등 11명의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출연한다.‘만남이 예술이 되다’는 장애예술인과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콜라보 영상뿐 아니라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예술적 가치를 추구하는 장애예술인들의 개별 스토리 영상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고 대중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포스코1%나눔재단은 향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1과 시즌 2에 출연한 장애예술인들이 각자의 작품을 활용해 제작하는 굿즈 판매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20

포항제철소 2분기 우수 협력사·우수 직원 선정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가 안전 개선에 힘쓴 2021년 2분기 우수 협력사 및 직원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2019년부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회사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매분기 우수 협력사와 우수 협력사 직원을 선발해 표창을 시상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구성원의 안전 개선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안전개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회사와 직원을 포상하고 있다.…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대광산기(주)는 기계설비 전문 정비 협력사로, 포항제철소 내 기계장치 설비를 최적의 상태로 정비·유지해 24시간 안전 조업을 지원하는 회사이다. 대광산기(주)는 365일 무재해 · 무사고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 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대광산기(주)는 안전한 작업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잠재위험발굴 개선 활동, 안전시설물 및 방호 설비 개선 등의 활동을 펼쳤다.안전 중심으로 기존 작업방법도 1천423건 가량 개선했으며, 작업 표준 준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안전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대광산기(주)는 지난 2017년에도 포스코안전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무재해 5천일을 달성하기도 했다.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세영기업 김도영 파트장은 포항제철소 1연주공장에서 조업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도영 파트장은 주편 이송 작업 과정에서 협착 위험을 저감시키기 위해 작업장을 재설계하는 등 작업 방법을 개선했다.또한 쇳물을 굳힐 때 사용되는 주형 이송 과정에서 추락 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형 운반 전용 적재함을 제작해 물체 낙하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줄였다.이외에도 현장 안전 사전 점검과 예방활동을 펼치고 안전 대책을 수립하는 등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공을 인정받아 우수 협력사 직원으로 선정됐다.김도영 세영기업 파트장은 “파트장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업무를 했을 뿐인데 이렇게 의미있는 상을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무재해 사업장 구현을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잠재 위험 발굴 및 불안전 시설물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19

한진중공업, 대구 수성구 파동 ‘수성 해모로 하이엔’ 23일 견본주택 공개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대구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수성구 파동에 공급예정인‘수성 해모로 하이엔’795가구를 오는 23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대구 수성구 파동 540-14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3만56㎡에 지하 2층, 지상 21층 11개동 규모로 전체 795가구 중 일반분양은 59㎡ 358가구, 75㎡ 73가구, 84㎡ 40가구, 84㎡A 63가구, 84㎡B 42가구 등 576가구다.전체 가구수에서 일반분양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72%가 넘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청약시 상대적으로 좋은 동·호수에 당첨될 확률도 높아 장점이 있다.특히 이 단지는 착한분양가로 실수요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수성구 입지에 3.3㎡당 평균분양가가 1천434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발코니 확장비도 59㎡ 2천350만원, 75㎡ 2천600만원, 84㎡ 3천만원으로 소비자의 초기부담을 덜어주게 된다.발코니 확장시 제공되는 무상제공 품목도 △거실·주방 바닥재 선택(강마루 or 타일) △광파 전기오븐 △하이브리드 쿡탑 △전동빨래건조대 외에도 다양해 실질적인 분양가 인하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또 △3연동 슬라이딩 현관 중문 △주방 벽/상판 프리미엄급 엔지니어드스톤 △미세먼지 클린시스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푸시풀 도어락 △가구내 LED 조명 △주방 액정TV △욕실 비데 △자녀방 붙박이장 1곳 △현관바닥 엔지니어드스톤 등은 기본으로 제공해 상품성을 높혔다.이 단지는 대구지역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주목받는 수성구에다 풍부한 자연환경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지녔다는 평가다.서쪽에 자리잡은 앞산과 동쪽의 법이산 사이에 위치하면서 대구 신천이 단지 바로 옆으로 흐르고 있는 천혜의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각광받는 지역에 속한다.단지 인근의 수성못과 가창호수도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올리기에 충분하다는 분석이다.현재의 신천대로, 신천동로, 앞산터널, 4차순환선 등의 도로교통망도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지만, 올 연말 4차순환선의 전구간 개통 소식은 강력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파동지역은 이미 입주를 마친 △수성못 코오롱하늘채(832가구) △수성 아이파크(455가구) △더 펜트하우스 수성(143가구)을 비롯한 올 초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1천299가구)과 △수성 해모로 하이엔 (795가구)은 이미 확정된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추가로 파동 일대의 공급계획을 살펴보면 △수성의 숲(759가구 예정) △강촌 3지구(700여가구 예정) △ AB지구(300여가구) △대자연1차 재건축사업(600여가구) △대자연2차 재건축사업(600여가구) △동부 센트레빌(300가구 예정) 등 앞으로 파동 일대가 6천700여가구가 넘는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대구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한진중공업의 ‘해모로’ 브랜드는 이미 동구 신암재정비촉진지구에서 ‘가성비 높은 아파트’라는 입소문을 타며 조기완판된 사례가 있다”며 “수성 해모로 하이엔도 착한 분양가를 내세운 만큼 실수요자의 청약열기는 상당히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청약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1순위 해당지역 등이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월 7일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19

포스코ICT, 산업현장 특화 AI기반 영상분석 플랫폼 개발

포스코ICT가 제조 및 건설현장에 특화한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인식과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인 ‘비전(Vision) AI’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Vision AI’는 CCTV 등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딥러닝을 적용해 자동인식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영상에 포착된 행동(Action)을 인식하고, 객체(Object)를 자동으로 탐지 및 분석해 산업현장을 지키는 보안과 안전, 품질관리 등에 적용할 수 있다.‘Vision AI’를 탑재한 현장의 CCTV는 기존의 ‘눈’의 역할에서 진화해 사람을 대신해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하는 ‘두뇌’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플랫폼을 적용하면 제조공장이나 건설현장의 보안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해 배회하거나 방화 등 위해를 가하려는 시도를 감지하고, 위험지역 및 시설에 허가 없이 접근하거나 작업자의 쓰러짐 등 이상행동도 자동으로 탐지하는 등 스마트한 보안과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위험한 작업장 출입자의 헬멧, 장갑, 보호복 등 안전장비 착용상태까지 체크하는 역할까지도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CCTV 화면을 지켜보고 있어야 했지만, 인공지능이 특이상황을 감지해 알려주기 때문에 앞으로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포스코ICT의 ‘Vision AI’는 지난달 행동인식 관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공인 받았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19

포스코건설, 경기 일산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이 경기 일산에서 4천여가구 규모 주거형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건설하는 도시개발사업을 수주했다.포스코건설은 지난 16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2지구 일대의 주거형 오피스텔 1천976실, 아파트 2천90가구, 부지조성 등이 포함된 공사계약을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주)와이에스디앤씨, 풍동데이엔뷰 지역주택조합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1조1천억원 규모다.이번 사업에는 34만㎡ 부지조성과 지하차도, 교량 등을 포함한 기반시설, 주거시설 공사가 포함된다. 6월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 1천976실은 지상 최고 42층, 8개동, 전용면적 84㎡, 4베이 구조로 설계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상품이다.이 지역에 공급될 아파트는 ‘더샵 일산데이엔뷰’로 명명됐다. 지상 최고 36개층 18개동 규모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 전용면적 64∼84㎡형 아파트가 들어선다.올해 연말 착공 예정으로 단지를 가로지르는 풍동천의 특화조경공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풍동2지구는 경의중앙선 백마역과 풍산역 인근에 있다.백마역에서 두 정거장 떨어진 대곡역으로 이동하면 지하철 3호선이 이용 가능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2023년 개통 예정인만큼 서울 주요지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 사업은 1기 신도시인 일산에서 개발하는 미니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라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모아 일산 내 더샵 브랜드 타운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19

포스코 ‘기업시민 실천 원년’ 박차

포스코가 그룹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실천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16일 최정우 회장 주재로 ‘2021년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포스코 임원을 비롯해 22개 그룹사 사장단 및 11개 해외법인장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이번 회의는 올해를 기업시민 실천을 통한 성과 창출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는 서울대학교 송재용 석학교수가 포스코 CCMS(Corporate Citizenship Management Standards) 사례를 중심으로 포스코의 기업시민 실천 활동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시작했다.송 교수는 “포스코는 2018년 기업시민을 경영이념 선포 후 단순히 선언에 그친 것이 아니라, CCMS와 같은 실천 가이드를 통해 진정성 있게 실천하고 있는데 놀랐다”고 평가하며 “이를 통해 포스코는 단기간에 다수의 우수한 실천 성과를 만들어 냈으며, 향후 이러한 Best Practice를 이론적으로 정리해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양원준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기업시민헌장과 CCMS에 기반한 기업시민 실천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양 실장은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일상 속 기업시민 실천과 습관화를 위해 동료들과 소통하며 작은 목표를 함께 실천하는 ‘마이 리틀 챌린지’의 활용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제고를 위한 CID(Collective Impact Design) 사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최정우 회장은 “ESG 경영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기업시민을 실천하는 것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임을 믿고, 100년 기업을 향한 토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박동혁기자

2021-04-18

포항, 새 아파트만 날개 달았다

포항지역에서 올해 1분기(1∼3월) 동안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아파트는 어디일까.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집중된 가운데, 부동산 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된 남구는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부동산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포항 남구 지역은 오천읍 힐스테이트포항이 410건으로 거래 건수가 가장 많았고, 오천읍 부영사랑으로 1차, 구룡포읍 해뜨는마을이 19건으로 뒤를 이었다. 북구는 흥해읍 KTX포항역삼구트리니엔 387건, 흥해서희스타힐스더캐슬 135건, 득량동 포항양학신원아침도시퀘렌시아 61건, 창포동 창포주공 2단지 57건, 창포메트로시티2단지 47건, 포항초곡지구지엔하임 43건, 환호해맞이그린빌 41건 등으로 나타났다.포항은 지난해 아파트거래 건수가 1만1천929건을 기록하면서 전년(6천656건)과 비교해 2배가량 늘어난 바 있다. 이는 지난 2011년 1만1천48건으로 최다 매매건수를 기록한 이후 9년 만에 최대치다.올해 들어서는 남구지역 거래 건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줄었다. 지난해 말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규제가 강화됐기 때문에 외부투자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또 대장아파트인 포항자이 등의 가격이 오를 대로 올라 투자자와 실거주자들이 매매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실제로 남구지역은 최근 3개월간 갭투자가 1건도 없었다.반면 북구는 신규 아파트는 물론 재개발 기댓값이 큰 노후단지 등의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갭투자가 많지는 않지만 2월에만 4건이 있었다.지역 부동산시장은 포항 남구지역의 부동산조정대상 지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남구 효자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소장은 “남구지역은 일부 프리미엄 아파트 가격과 거래량이 오르면서 부동산 조정대상 지역으로 묶였는데, 이는 현장 상황과 맞지 않다”면서 “수년 동안 바닥을 치던 경기가 이제 살아나고 있는데, 숲이 아닌 나무만 보고 규제를 내리고 있어서 오름세를 보이던 시장이 다시 정체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4-18

올 2분기 대구·경북 아파트 총 5천211가구 입주 대기

올 2분기 대구·경북지역에서 아파트 5천211가구가 입주하게 된다.18일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대구는 이번달 남구 삼정그린코아트라이시티 76가구를 시작으로 모두 3개 단지에 181가구가 입주하며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민간 3천788가구, 공공 1만3천131가구 등 5만979가구로 이 가운데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88.8%를 차지했다.대구의 경우 오는 6월에는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청아람 등 4개 단지 1천247가구가 입주하는 등 2분기에 모두 7개 단지에서 1천42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경북의 경우 이번달에 경산시 중산 코오롱하늘채 더퍼스트 1천184가구, 오는 5월에는 포항시 중해마루힐 550가구 등 3개 단지 1천826가구, 오는 6월에는 경산시 경산 하양 우미린 737가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지역은 전체 5개 단지 3천783가구가 입주하게 된다.한편, 대구지역의 민간 아파트 분양값이 소폭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최근 공개한 ‘2021년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당 468만8천원으로 전달보다 0.93%,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22% 상승했다.같은 기간 경북의 평균 분양가격은 306만3천원으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당 410만1천 원으로 전월 대비 2.88% 상승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18

‘한화 포레나 포항’ 견본주택 오픈

‘한화 포레나 포항’이 지난 1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주말동안 사전 방문 예약이 모두 마감되는 등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중흥로 160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 중이다. 주말동안 한화가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를 보려고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 아파트는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2천1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서고 인근에는 초등학교 용지 2곳(예정), 중학교 용지 1곳(예정), 고등학교 용지 1곳(예정)이 계획돼 있어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 단지 남측으로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시설 부지(예정)가 위치한다.조망권을 확보한 최상층(29층)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룸, 옥상정원 등 스카이커뮤니티가 조성되고, 지하층 공간에는 입주자의 건강한 취미생활을 위해 다목적 파티룸과 쿠킹랩, 세미나실, 스터디룸, 독서실, 키즈카페, 맘스카페 등이 마련된다. 날씨와 관계없이 4계절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교통도 우수하다. KTX포항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KTX 이용 시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영일만대로와 28번 국도, 7번 국도가 단지와 인접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며 성곡IC를 통한 익산 포항 고속도로 진출입이 쉽다. 단지 인근으로 우현사거리∼이인지구간 도로신설공사가 예정돼 시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 단지는 KTX 포항역 광역역세권의 중심지구인 이인지구에 위치해 미래 가치도 높다. 현재 조성이 대부분 마무리된 초곡단지와 펜타시티(약 148만㎡), 성곡지구(약 20만㎡) 등과 신주거벨트를 이뤄 포항은 물론 경북 최고의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한화 포레나 포항의 청약접수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4일이며, 정당 계약은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약금 2회 분납 및 1차 1천만원 정액제로 진행되며, 중도금대출 무이자 및 전세대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비규제 단지로 계약금 납부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자격, 대출제한 등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4-18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오피스텔 조기완판

보광종합건설(주)는 18일 대구 동구 신암동 207-1 일원에서 공급 중인 ‘동대구역 골드클래스’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계약 첫날 100% 분양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2일 실시한 오피스텔 청약결과, 전용면적 기준 △69㎡A 42실 △69㎡B 21실 등 모두 63실의 오피스텔 분양에서 전국에서 2천317건의 분양신청이 접수돼 평균 36.7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이미 예견되기도 했다.특히 21실의 △69㎡B 타입은 모두 934건이 접수돼 최고 44.48대 1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이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오는 5월 3∼6일까지 4일간이다.지역의 부동산 업계는 ‘동대구역 골드클래스’의 오피스텔 조기완판에 대해 정부 규제를 피한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오피스텔이 급부상한 결과라는 평가하고 있다.또 주거가 가능한 특화설계를 비롯한 동대구 역세권의 입지장점, 저금리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상품으로 오피스텔의 가치가 높아진 것도 소비자에 어필한 것으로 보고 있다.오피스텔의 경우 주택수 산정에 해당하지 않아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 해당사항이 없고 임대사업자 등록 시 부가세를 환급받거나 취득세 감면혜택 등 세제 혜택은 물론이고 대출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이어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은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저금리시대에 투자자의 투자상품으로도 주목받고 있어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동대구역 골드클래스’는 아파트 분양에서도 순조로운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공동주택의 경우 순위별 접수에서 279가구 모집에 1천349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4.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에 따라 동대구역 골드클래스에 이어 올해 대구지역에서 △대명동 골드클래스 1차(아파트 660가구, 오피스텔 171실, 총 831가구) △대명동 골드클래스 2차(아파트 815가구, 오피스텔 76실, 총 891가구)도 분양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동대구역 골드클래스’는 대지면적 1만141㎡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2층 6개동 규모에 전체 392가구 중 공동주택이 329가구, 오피스텔이 63실로 구성된다.공급 면적별로는 공동주택의 경우 △84㎡ A타입 269가구 △84㎡ B타입 60가구, 오피스텔은 △69㎡A타입 42실 △69㎡ B타입 21실이다.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동구 동대구로 599번지에 위치한다.보광종합건설(주) 분양관계자는 “소비자 상담결과 동대구역세권의 입지장점과 합리적 분양가에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계약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오피스텔의 조기완판에 이어 공동주택도 단기간에 분양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18

코로나19로 꽉 막힌 기업 채용…청년 ‘나 홀로 사장’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기업 취업 문이 막힌 청년들이 1인 자영업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18일 한국고용정보원 ‘고용 동향 브리프’ 최신호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통계청의 올해 2월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만 15∼29세 청년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작년 동월보다 5.0% 증가했다.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직원을 두지 않은 1인 자영업자로, 이른바 ‘나 홀로 사장’을 가리킨다.1인 자영업자 청년의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숙박·음식업(33.7%), 정보·통신업(32.7%),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29.1%) 등이었다.보고서를 작성한 박세정 고용정보원 고용동향분석팀 전임연구원은 커피 전문점,간이 음식 포장 판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물 제작, 체력 단련 시설 운영 등의 1인 창업 사례가 많을 것으로 분석했다.1인 자영업자 청년의 증가 추세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나타났던 게 사실이다.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1인 자영업자 청년의 증가세는 상용직 근로자 청년의 뚜렷한 감소세와 맞물리고 있다.상용직 청년은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작년 2월부터 12개월 연속으로 감소하다가 올해 2월 처음으로 1.4% 증가했다.반면 1인 자영업자 청년은 올해 1월(-3.0%)을 제외하면 2019년 10월 이후 계속 플러스였다.박 연구원은 “취업 시장에서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진 청년들이 자영업 중에서도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1인 자영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기업 신규 채용 위축, 청년층 단기 일자리 비중이 높았던 업종의 장기 불황 등으로 취업난에 몰린 청년층 상황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그는 “근로 생애 초기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로 진입하지 못하고 영세 자영업으로 시작할 경우 향후에도 진입 시기를 놓치거나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1인 자영업자는 상용직보다 근무 조건도 열악하다는 게 박 연구원의 지적이다.숙박·음식업 취업자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상용직은 43.6시간이었지만, 1인 자영업자는 49.3시간에 달했다.도소매업도 상용직(42.0시간)보다 1인 자영업자(44.6시간)의 근무시간이 길었다. /연합뉴스

202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