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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 청암재단, 제15회 ‘2021 포스코청암상’ 시상식 개최 과학상에 백무현 카이스트 교수 선정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6일 포스코 서울센터에서 제15회 ‘2021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에서는 과학상의 백무현 KAIST 화학과 교수, 교육상의 사천 용남중학교, 봉사상의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기술상의 정한 아이쓰리시스템(주) 대표이사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했다.과학상을 수상한 백무현 KAIST 화학과 교수는 컴퓨터를 이용한 새로운 계산화학 연구 방법론의 개발을 통해 보다 뛰어난 촉매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메커니즘을 정립했고, 다양한 화학반응을 예측하고 설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한 변혁적 연구의 선구자다.교육상 수상기관인 경남 사천 용남중학교는 지역 인구감소로 인한 폐교 위기에서 교사들의 적극적인 혁신 노력과 학생, 학부모, 지자체의 열정적인 참여 및 지원으로 교육공간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루어 내었고, 미래지향적인 디지털 교육방식의 도입으로 농어촌 학교의 성공적인 미래 모델을 제시했다.봉사상 수상기관인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은 우리 사회의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수감자 자녀와 그 가족을 지원하는 다양한 인도적 활동을 실천함은 물론, 사회적 지지기반 구축을 위한 사회 저변인식 확대 및 제도 변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기술상 수상자인 정한 아이쓰리시스템(주) 대표이사는 30여년간 오로지 적외선 영상센서 개발에만 전념해 온 국내 적외선 영상센서 분야 1세대 연구자로 국방, 우주, 의료 등 국가 전략분야 핵심기술인 적외선 영상센서를 국내 최초로 개발·양산에 성공하였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나라가 적외선 영상센서 기술 선도국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상자와 포스코청암상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시상식장에 참석했고, 시상식 전 과정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포스코청암재단은 인류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창조적이고 헌신적으로 도전하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응원할 것”이라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찾아 응원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더 풍요롭게 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07

화성산업, 서울 서교동 복합시설 신축 공사 396억원에 계약 체결

화성산업은 7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복합시설 개발사업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화성산업은 최근 (주)우리은행(이지스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 투자신탁 제331호의 신탁업자), 이지스자산운용(주)(이지스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331호의 집합투자업자)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복합시설 개발사업 신축공사사진 조감도에 대해 396억원 규모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개발사업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대지면적 3천622.10㎡, 건축면적 2천97.77㎡, 전체면적 1만7천607.61㎡로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들어서게 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서교동 복합시설은 화성산업이 토지매입 단계에서부터 참여하고 설계 및 인허가 단계까지 사업이 최적화될 수 있도록 발주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개발한 사업으로 화성산업이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현재 화성산업은 평택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칠곡 구수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소규모 재건축 및 가로주택정비사업, 민간투자사업, 기술제안형 입찰 등 종합건설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가고 있다.앞으로도 시대희 변화와 환경에 대응하고 MZ세대, 독신세대, 노령층을 위한 주거문화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지속해 간다는 계획이다.화성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스마트홈, 스마트건설을 위한 협업과 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신성장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07

철강사 브랜드 순위…“1위 포스코 2위 현대제철”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철강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철강 상장기업 45개 브랜드에 대해 2021년 4월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3월 6일부터 4월 6일까지의 철강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천871만6천854개를 분석했다. 지난 3월 철강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천607만8천787개와 비교하면 16.40% 증가했다.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하여 분석하였다.철강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철강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4월 빅데이터 분석 30위 순위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포스코엠텍 △금강철강 △KG동부제철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한국철강 △TCC스틸 △고려제강 △대한제강 △휴먼엔 △경남스틸 △조선선재 △유에스티 △동국산업 △문배철강 △영흥 △휴스틸 △대창스틸 △제일제강 △동양철관 △NI스틸 △삼현철강 △한국선재 △대호피앤씨 △한국특수형강 △하이스틸 △세아특수강 순이었다.1위를 차지한 포스코는 참여지수 63만7천454, 미디어지수 189만614, 소통지수 105만7천618, 커뮤니티지수 106만6천375, 시장지수 333만8천383, 사회공헌지수 14만9천42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13만9천871로 분석됐다.2위 현대제철 브랜드는 참여지수 47만9천558, 미디어지수 55만7천635, 소통지수 28만3천69, 커뮤니티지수 62만9천331, 시장지수 76만5천275, 사회공헌지수 3만1천11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74만5천979로 분석됐다.3위 동국제강은 참여지수 27만6천318, 미디어지수 21만5천714, 소통지수 15만5천888, 커뮤니티지수 35만530, 시장지수 15만8천510, 사회공헌지수 2만4천98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8만1천943으로 분석됐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07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수익형 용지’ 18필지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 공급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이 경주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는 지난 6일부터 KTX, SRT, 중앙선, 동해선의 멀티 역세권을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일반인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참여해 시행법인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를 설립해 민·관 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에 있다.개발규모 53만3천834㎡에 약 2천6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KTX신경주역을 배경으로 단독주택용지, 공동주택용지, 준주거용지, 상업용지 및 기타 녹지, 공원부지, 학교부지, 공공청사를 배치하고 신도시 진출입로, 자동차전용도로 등 교통망의 효율화를 통해 인접한 연구단지와 관내 산업단지의 접근성개선을 통해 전국구교통망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2022년 말 택지개발조성이 완료되면 6천300세대, 수용인구 1만6천명이상이 상주하는 복합도시로 변모할 전망이다.이번에 공급하는 KTX신경주역세권 부지는 신도시내 마지막 공급 용지로, 상업시설 용지는 7필지, 근린생활시설 용지 7필지, 주차장 용지 4필지 등이다. 해당 부지는 근생, 판매, 업무, 문화, 교육, 숙박 등 다양한 용도의 활용이 가능하다.KTX신경주역세권신도시는 지난 2020년 10월 단독주택 용지 98필지가 최고경쟁률 393:1의 경쟁률로 완판됐다.또한, 공동주택(APT 용지) 6필지(5천257세대) 및 주상복합 용지(945세대)의 사업자(시공사)가 확정돼 배후수요를 확보한 입지에 있다.상업시설 용지, 근린생활시설 용지, 주차장 용지는 기본적으로 높은 토지 효율성을 바탕으로 필지당 면적은 △상업시설 용지 1천163∼1천990㎡ △근린생활시설 용지 412∼465㎡ △주차장 용지 1천622∼4천57㎡ 등 다양한 면적과 낮은 입찰가로 구성됐다.한때 변두리 개발지로 취급받던 신경주역세권신도시에 대한 인식은 명실상부 경주도심을 대체하는 부도심의 위상으로 변해가는 분위기다.이 사업은 2017년 3월 경주시와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가 임시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민간대행개발방식에서 법인 직접시행방식으로 개발방식을 변경하고 사업비 마련방안 및 사업추진체계 재정비를 구체화 하면서 개발사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개발사업 추진 19년 만이다. 민간컨소시엄 주관사인 (주)태영건설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 지분을 최대한 확보하고, 조기착공 및 택지분양을 위해 법인과 함께 신속한 토지보상에 나선다는 계획이었다.다행히 2017년 10월 토지보상에 착수하고 문화재조사 용역을 발주하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았고 이를 모두 완료한 후 2019년 7월에 조성공사 착공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분양관계자는 “도시의 상업, 근린생활시설 용지는 전체 택지의 3% 규모로 전체 신도시 대비 희소가치가 높다”며 “공공택지, 상업, 근생 용지 부족으로 인해 많은 부동산개발 업체들과 일반 투자자들까지 입찰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07

대경중기청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에 참여하세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7일까지 ‘2021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한다고 7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중소기업이며, 지역별 중점지원대상 업종에 속하는 기업은 서면평가 시 우대한다.1차 모집의 지원규모는 대구 23억원, 경북 29억원이며,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차 공고 시 모집 예정이다.최종 선정 기업은 기업당 최고 5천만원 한도 내에서 3년 평균 매출액 규모에 따라 바우처 발급금액의 50∼90%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사업기간은 협약일로부터 1년이다.이 사업은 지난해 도입된 사업으로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지원하고자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기업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탄소중립 경영혁신 △융복합 △산업안전 등 3개 서비스 프로그램을 신설했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바우처플랫폼(www.mssmiv.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내 콜센터(1811-3655)로 하면 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4-07

포스코건설 국내 기업 최초 ESG 파생상품 계약 체결

포스코건설이 국내 기업 최초로 ESG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했다.포스코건설은 지난 5일 SC제일은행,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은행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파생상품’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수주한 폴란드 바르샤바 소각로 프로젝트 관련 ‘선물환’거래에 ESG 활동 목표를 인센티브 부여 조건으로 추가하는 내용이다.선물환 계약은 국내 기업이 해외사업의 환율 변동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래 일정한 날에 일정액의 외국환을 일정한 환율로 매매할 것을 미리 약속하는 것이다.포스코건설은 선물환 계약에 ESG 활동의 일환인 온실가스 절감 및 녹색건축(G-Seed) 인증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조건을 덧붙였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ESG방식 외화 사모사채를 발행한데 이어 국내기업 최초로 파생상품 영역까지 ESG활동을 확대하게 됐다.ESG 연계 파생상품은 국내에서도 최초이지만,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에서도 최초 사례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업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기업 최초로 ESG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ESG 활동을 선도해 나가게 되어 뿌듯하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한 선제적인 ESG경영 활동에 포스코건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06

포스코, 일상 속 작은 실천 ‘마이 리틀 챌린지’ 론칭

포스코 임직원들이 동료들과 소통하며 일상 속 작은 목표를 함께 실천하는 ‘마이 리틀 챌린지(My Little Challenge)’를 시작했다.지난 5일부터 시작된 ‘마이 리틀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실천하면 직원 개인의 삶은 물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목표를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선정해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개설된 챌린지는 △텀블러 사용하기 △하루 1만 보 걷기 △계단 오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ESG 관련 기사 읽기 등 직원들의 습관 형성을 돕는 다채로운 미션들로 구성됐다.포스코 직원들은 목표 달성 지원 모바일 앱을 활용해 정해진 기간 동안 챌린지를 수행하고 사진이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실천 과정을 동료들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마이 리틀 챌린지’는 챌린지 참여시 자동 지급되는 포인트를 참가 포인트로 설정하고 챌린지에 실패하면 포인트 차감, 성공하면 100% 환급에 추가 포인트까지 획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목표 달성을 독려한다.포스코는 ‘마이 리틀 챌린지’를 통해 작지만 꾸준한 기업시민 실천활동이 습관으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포스코 고유의 문화로 뿌리내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해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을 중심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그룹사 대표사업까지 포괄할 수 있는 기업시민 5대 브랜드를 새롭게 도입, ‘포스코 기업시민’을 대내외에 보다 친숙하게 알린다는 계획이다.기업시민 5대 브랜드 △Together With POSCO(동반성장) △Challenge With POSCO(벤처육성) △Green With POSCO(탄소중립) △Life With POSCO(출산친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공존)로, 포스코는 올해 Green With POSCO를 시그니처 브랜드로 내세워 친환경 활동을 적극 추진해나갈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06

DGB대구은행, 얼굴인증 통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DGB대구은행은 은행권 최초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읕 통한 계좌개설 서비스를 6일부터 실시한다. 기존에 비대면 계좌개설 시에는 신분증을 촬영한 후 계좌 검증, 또는 비대면실명확인센터 영상통화를 통해 신분증 사진과 얼굴이 같은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계좌가 없는 고객이나 확인센터 운영 시간 외에는 영상통화가 불가능했다.그러나 진위 확인을 거친 신분증 사진과 직접 촬영한 본인 얼굴에서 1만6천여개의 특징점을 비교, 검증하는 시스템인 얼굴인증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는 셀카 사진 촬영 시 사진이나 동영상이 아닌 실제 본인 얼굴임을 판별하는 라이브니스 기능이 적용되어 도용 등의 금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해당 솔루션은 현재 중남미와 유럽 지역의 글로벌 은행 60곳에 공급 중에 있으며 1천만 사용자들이 총 10억건 이상의 얼굴인증을 통해 안정성이 검증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대구은행은 계좌개설에 이어 추후 전자금융가입, 보안매체 발급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확대 적용하고 로그인 및 송금 등 인증서 기반의 금융거래에 얼굴인증을 도입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임성훈 은행장은 “은행권 최초 DGB대구은행이 실시하는 얼굴인증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게 됐다”면서 “담대한 도전을 통한 위대한 변화를 통해 기술을 선도하는 디지탈·글로벌 뱅크가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06

포스코ICT, 한전 업무자동화 RPA 구축 프로젝트 선정

포스코ICT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인 A.WORKS(에이웍스)를 적용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RPA 확산을 가속화한다고 6일 밝혔다.포스코ICT는 자사의 솔루션이 한국전력공사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RPA 구축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번 입찰에는 국내외 7개 RPA 솔루션 기업들이 참여하는 등 관련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한국전력공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RPA를 적용할 업무 선정에서부터 확산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전기요금 이중수납(과오납) 환불, 전기요금 지원금 대상 안내 등 10개 업무를 대상으로 RPA를 적용할 계획이다.RPA는 표준화와 규칙성이 있는 반복업무를 SW 로봇을 적용해 자동 처리하는 것이다.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RPA는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공공부문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공공부문의 경우 표준화되고 반복적인 업무 발생이 많아 RPA를 통한 업무 자동화가 용이하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포스코ICT는 이번 프로젝트에 앞서 지난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식품수출, 수급 관련 행정업무를 자동화하는 RPA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에 출장여비, 업무추진비 정산 업무를 대상으로 RPA 시범 구축을 지원한 바 있다. 포스코ICT는 이와 같은 다양한 공공분야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기관 대상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06

풍림산업 분양 명품교육단지 ‘안동 용상 풍림아이원리버파크’ 관심 집중

최근 초품아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안동 용상 풍림아이원리버파크’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풍림산업이 안동시 용상동 1167번지에 선보이는 ‘안동 용상 풍림아이원 리버파크’는 지상 최고 21층 8개 동, 전용면적 61·74·84㎡ 등 835가구로 구성됐다.최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돼 230억원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지어지는 용상초등학교를 단지 내에 품고 있다.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부터 용상초등학교병설유치원, 용상초, 길주중학교, 안동고까지 안동최고의 명문학교들과 인접해 있어 이미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명품교육단지라는 소문이 자자하다.명문 교육환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장점들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우선 지상에 차없는 공원형 아파트단지로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교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진 피해에서도 완벽히 안전한 내진설계가 적용됐다.이 아파트는 안동 시내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이자 8년 만에 공급되는 835가구의 대단지라는 점에서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기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단지다.현재 84타입은 분양이 마감됐으며 74타입과 61타입도 분양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교육환경 뿐만 아니라 낙동강 상류인 반변천수변공원과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무엇보다 수변공원에 인접해 있는 만큼 일부 가구에선 반변천 조망도 가능하다. 여기에다 지역에서 처음으로 지상에 차가 없는 100% 지하 주차장 설계의 테마 공원형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여기에다 단지 내 대형 복층 커뮤니티센터에는 맘스라운지 피트니스·GX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입주민회의실 등의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이 설치된다.안동 1% 아파트 를 표방하는 만큼 내부 인테리어는 5성급 호텔 수준의 하이엔드 인테리어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 내부 공간은 강남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 평면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비규제지역에서 선보이는 아파트로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안동 용상 풍림 이원 리버파크는 분양권 전매가 무제한 허용되며, 집값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분양홍보관은 안동시 법흥동 45-7번지에 운영 중이다. 분양홍보관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입장객 제한과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안동/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4-06

포스코케미칼, 얼티엄셀즈에 전기차용 음극재 공급

포스코그룹이 새로운 먹거리 중 하나인 전기차 배터리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스코케미칼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합작 설립한 배터리사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LLC)의 생산 시점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용 음극재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2020년 12월의 양극재 공급사 선정에 이은 것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에 배터리의 양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를 공급하게 된다.이를 통해 포스코케미칼은 음극재를 미국에 공급해 세계 4위, 11% 수준인 글로벌 점유율을 더욱 높이고 시장 지위를 강화하게 된다.얼티엄셀즈는 고품질 배터리 핵심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케미칼이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음극재는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전기차 배터리에 꼭 필요한 안정성, 수명, 충전속도 성능을 크게 높이면서 가격은 낮출 수 있는 소재다.현재 배터리사들이 활용하는 음극재는 원료에 따라 천연흑연계와 인조흑연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천연흑연은 에너지 저장 용량이 크지만, 충전이 반복되면 팽창으로 인한 구조 변화가 일어나 수명이 짧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인조흑연은 안정성이 비교적 높지만 원료가 비싸다. 이에 포스코케미칼은 천연흑연을 원료로 활용해 가격을 낮추는 한편, 팽창 방지를 위한 소재 구조 개선 공정을 적용해 인조흑연과 같은 수준으로 수명을 늘리고 충전 속도를 높인 저팽창 음극재의 개발과 양산을 추진해 왔다.포스코케미칼은 독자 개발한 저팽창 음극재를 활용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현재 단계적으로 증설하고 있는 세종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얼티엄셀즈를 포함한 국내외 배터리사로의 공급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이번 공급 합의로 포스코케미칼은 미국의 주요 전기차 배터리사인 얼티엄셀즈에 하이니켈 NCMA 양극재와 저팽창 음극재를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GM이 생산하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에 포스코케미칼 제품이 핵심소재로 탑재되는 것이다.이는 포스코그룹이 2019년 단행한 이차전지소재 사업 통합의 결실로 평가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고객사가 같은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에서 연구개발, 공정기술,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포스코켐텍의 음극재와 포스코ESM의 양극재 사업을 포스코케미칼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또한 국내 최초로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를 설립하고 RIST, 포스코케미칼을 비롯한 그룹 내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결집해 차세대 소재와 공정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정대헌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은 “이번 공급사 선정은 포스코 그룹의 연구개발, 양산능력 확대, 원료투자 등 역량을 결집한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얻게 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맞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소재 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05

막내린 LG 모바일… 구미 삼성 업체 풍선효과 기대

LG전자가 모바일사업을 종료하기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구미전자산업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바일 협력업체간 경쟁체제 재편에 따른 새로운 기업환경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업체들이 자체적인 경영진단을 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오는 7월 31일자로 MC사업본부가 맡은 모바일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하고, MC사업본부의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한다고 5일 공시했다.구미공단에는 LG전자 모바일사업과 관련된 사업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LG협력들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구미공단에 입주하고 있는 삼성전자 모바일사업체와 협력업체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 모바일사업 협력업체들은 풍선효과에 따른 긍정적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LG전자 모바일사업이 종료되면 애플과 삼성, 중국의 저가 휴대폰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면서 삼성전자가 모바일사업에 더욱 큰 투자를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비록 LG전자가 누적 적자로 인해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긴 했지만, 한때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했던 기업이었던 만큼 그 공백을 선점하기 위한 애플과 삼섬, 중국의 경쟁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우위를 점령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를 한다면 코로나로 어려운 중소기업과 지역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락현기자

2021-04-05

대경권 이랜드리테일 ‘함께해요 그린 라이프’ 행사

대경권 (주)이랜드리테일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전지점에서 ‘함께해요 그린 라이프’ 스페셜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이번 행사로 임페리얼·슈페리어·프랑코페라로가 참여하는 최대 90% 슈페리어 그룹전을 연다.또 크로커다일·오스틴리드by파크랜드·PAT 최대 90% 봄·여름상품 창고대개방전과 샤넬·루이비통·구찌 등이 참여하는 최대 60% 명품핸드백 고객초대전을 가진다.이와 함께 피에르가르뎅·바쏘옴므 등이 참여하는 남성의류 최대 70∼80% 특별가대전, 미소페 남·여성화 봄상품 균일가전, 엘레강스·아놀드바시니·스케쳐스 등이 참여하는 SPECAL PRICEW전, 스탭키즈·셀덴·치크 등이 참여하는 간절기 봄나들이 바람막이와 코디제안전, 데이텀 이즈멜본·제이빔 등이 참여하는 여성의류 아우터 코디제안전, 토니모리 균일가전, 크록스·밀리밤·인디고키즈 등이 참여하는 최대 70% 키즈·주니어 봄나들이 필수템전 등이 함께 한다.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는 아르테·레노마레이디·마레몬떼 등이 참여하는 여성·골프웨어 최대 80% 봄나들이 상품대전을 비롯 김영주골프·커터앤벅 이월상품특가전과 엔비플러스·꾸즈·틸버리 등이 참여하는 영캐주얼 1만 원/1만9천 원/2만9천 원 봄이월상품 특가제안전 및 자라 해외수입캐주얼대전, 무크 봄 균일가전, 마운티아 리복·르까프·로엠걸즈 등이 참여하는 봄상품 특별가대전 등이 열린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05

아파트 관리비 5년 새 12% 올라…물가 상승률의 2배

지난해 아파트 관리비가 5년 전과 비교해 1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전국 아파트 관리비를 조사한 결과 2015년 ㎡당 월평균 2천104원이었던 관리비가 지난해 2천350원으로 올랐다고 5일 밝혔다.국민주택규모인 전용면적 85㎡ 기준으로 환산하면 17만8천840원에서 19만9천750원으로 11.7% 상승한 것이다.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5.42%)의 2배가량 되는 수준이다.관리비 가운데 공용관리비는 2015년 ㎡당 894원에서 2020년 1천109원으로 24% 올랐다.특히 공용 관리비 중 청소비(47.4%)의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이어 수선유지비(27.3%), 제사무비(23.7%) 등의 순이었다.제사무비는 일반사무용품비, 도서 인쇄비, 교통통신비 등 관리사무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이다.이 기간 관리비에 포함된 개별사용료는 1천85원에서 1천56원으로 2.7% 하락했다.물가감시센터는 “청소비와 수선유지비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분 반영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원인으로 보인다”면서 “전체 관리비에서 공용관리비가 차지하는 비율이점점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국민주택규모 기준 지난해 월평균 관리비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22만7천885원)이었고, 가장 싼 곳은 광주(16만6천685원)로 나타났다..물가감시센터는 “소비자들이 아파트 관리비 집행의 적정성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제한적”이라며 “정부는 소비자들이 구체적인 아파트 관리비 운영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2021-04-05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자 든든한 지원자

포스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4년 연속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스코가 운영하는 전국 최초 ‘민간 자율형 창조경제혁신센터’이다.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템이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으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총 10명(만 39세 이하 청년 6명, 만40세 이상 중장년 4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한다.예비창업패키지 선발자에게는 역량강화교육 16시간, 심화교육 16시간, 총 32시간의 참여자별 맞춤 창업교육과 50명의 창업·경영 전문가인 전담멘토들의 전문가 멘토링, 스타트업 페스티발, 모의 IR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또한 최대 1억원(평균 5천1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단계별 사업화 지원, 판로 지원, 네트워크, 투자 연계 등도 제공한다.더불어 포스코의 기존 벤처 지원 사업과의 연계한 지원도 주어진다. 포스코의 기술기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포스코 아이디어마켓 플레이스(POSCO IMP)’참가를 지원하고, 예비창업패키지 졸업후에도 ‘범포스코 벤처기업’풀에 소속돼 포스코의 후속지원이 가능하다.접수기간은 4월 19일까지로, K-Startup 홈페이지(https://www.k-startup.go.kr) 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으며, 접수 시 주관기관을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로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김근환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센터가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으니 전국의 우수한 예비창업자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는 구축중인 ‘벤처밸리’내에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공간인 ‘포항 CHANGeUP GROUND’를 2021년 6월 준공 목표로 건립 중이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입주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05

DGB대구은행, 금융플랫폼 ‘핀다’ 대출 서비스 시행

DGB대구은행은 본인 인증 1번으로 31개 금융사 확정대출을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 ‘핀다’에 입점해 IM직장인간편신용대출과 DGB쓰담쓰담간편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대출비교 서비스 핀테크 기업 ‘핀다’는 디지털 금융의 본격적 도래와 코로나19시대 비대면 언택트 금융의 지속적 확장세에 힘입어 대형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핀다 대출비교 서비스에는 대구은행을 포함해 1금융권 5개 은행, 2금융권 26곳 등 총 31곳의 금융사가 입점해 사용자들은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소득정보와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만으로 IM뱅크(DGB대구은행)의 대출상품을 선택 가입할 수 있다.IM직장인 간편신용대출은 외부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을 통해 재직, 소득관련 정보만 확인할 수 있으면, 최대 1억8천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프리랜서, 사업자, 주부들을 위한 DGB쓰담쓰담 간편대출은 본인명의 휴대폰만 있으면, 최대 300만원까지 무서류로 대출신청이 가능하다.현재 실이용자수 104만명, MAU(월활성이용고객수) 71만명 규모의 IM뱅크는 DGB대구은행 주력 뱅킹 플랫폼으로 토스, 카카오페이, 페이코, CJ, 리브메이트, 페이북, 핀크 등 적극적인 제휴로 플랫폼 전국화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이숭인 IMBANK본부장은 “직장인 신용대출, 소액대출 외에도 디지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오토론과 대환대출 등 고객 입장에서 최상의 편의성과 금융의 안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와 상품으로 고객들의 플랫폼 이용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05

“포스코, 올 1분기 실적 1조원대 복귀”

국내 철강업계 ‘빅2’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약 1조3천194억원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분기 대비 87% 증가한 수치다. 12개 증권사는 1조80억원에서 1조4천970억원까지 전망치를 내놨다. 하이투자증권이 1조4천970억원, SK증권은 1조2천463억원, NH증권은 1조3천630억원을 각각 제시했다.포스코는 지난 2017년 3분기 영업이익 1조원 클럽을 달성한 이후 2019년 3분기까지 9분기 연속 1조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하지만 2019년 4분기에 분기 영업이익이 5천576억원으로 급감했다. 철광석 가격이 급등했는데 수요 산업이 부진해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한 여파였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면서 지난해 1분기 7천53억원, 2분기 1천677억원까지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지난해 2분기 철강사업 부문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주요 국가들이 경기부양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국내외 철강 수요가 늘어나면서 3분기 6천667억원, 4분기 8천634억원으로 회복 추세를 보였다.현대제철도 지난해 4분기 554억원에서 올해 1분기 1천659억원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1분기에는 297억원 적자였다.철강업계는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전방산업이 회복하면서 철강재 수요가 크게 늘자 제품 판매 가격을 올리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포스코는 열연강판 가격을 올해 들어 1월 t당 8만원, 2월 10만원, 3월 5만원 등 총 23만원을 올렸다. 전 세계적인 수요 회복에 힘입어 내수뿐만 아니라 철강 수출도 3개월 연속 증가했다. 3월 수출액은 27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3월보다 12.8% 증가했다. 철광석 가격이 지난 2월 t당 177달러를 찍는 등 최근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철강재 수출 단가도 두 자릿수대로 올랐고, 수출액을 끌어올렸다.1분기 이후에도 실적 호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 1위 철강 생산국인 중국이 올해 들어 환경정책을 강화하면서 제품 생산량 감축에 나서는 점 등이 국내 철강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철강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여건이 크게 좋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어떠한 변수가 발생할지 예측이 어려워 지속적으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04

포항아파트 거래량 9년만 최대치 찍었다

지난해 포항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면서 일부 프리미엄 단지와 신축 아파트는 수억원이 올랐다.4일 부동산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1만1천929건으로, 전년(6천656건)과 비교해 2배가량 늘었다. 이는 지난 2011년 1만1천48건으로 최다 매매건수를 기록한 이후 9년 만에 최대치다. 매매건수는 2012년부터 점차 하락했고, 2016년 9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2017년 11월 15일 포항지진이 이어지면서 연평균 약 4천건 대로 주저앉았고, 2018년에는 3천173건으로 바닥을 찍었다.매매건수가 급감한 이유는 철강경기 악화와 함께 2013년 이후 포항지역 인구감소세와 함께 주택구입 실수요층이 감소하면서 주택시장 수요기반이 약화된 영향이 컸다. 또 서울~포항 KTX, 포항~울산 고속도로 개통 등 주요 개발사업들이 마무리됐고 포항경제자유구역의 축소, 영일만배후단지의 미진, 포항TP 무산 등의 악재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 포항본부는 2016년 당시 포항지역 주택시장의 동향을 분석한 ‘포항지역 주택시장의 약세 전환 배경과 시사점’을 통해 “포항지역 총인구는 2013년 이후 경우 순유입 증가폭이 둔화되며 특히 주택 실수요층 인구(35∼54세)의 순유출 폭이 확대돼 부동산거래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부동산시장이 다시 살아나면서 아파트 가격도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기준 49개월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던 포항시 아파트 시세는 지난해 3월 반등하면서 현재까지 12개월 연속 플러스 변동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아파트 시세는 1.41%의 상승률을 나타내면서 경북 평균(1.04%)을 훨씬 웃돌았다.포항지역 부동산전문가는 “포항지진이 인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진에 대한 공포가 해소된 영향이 가장 크다”면서 “최근에는 수도권 중심의 부동산 규제가 심해지면서 외부 투자자들이 지방중소도시에 몰리고 있는데, 지진 등의 영향으로 저평가 돼 있는 포항의 부동산시장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활황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남구지역 ‘대장 아파트’인 포항자이는 84B타입(34평) 31층이 지난해 11월 21일 6억5천만원에 거래 돼 최고가를 기록했고, 올해 2월 27일 84A타입 21층이 6억3천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의 약 2배로 거래된 셈이다. 동과 층수에 따라 4억 후반대부터 6억초반대까지 억대의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매매보다는 전세 거래가 많았다. 최근 실거주가 아닌 투자목적으로 집을 구매한 집주인들이 전세나 월세를 놓고 있어서다.최근 분양한 아파트들의 분양실적도 우수하다. 지난 1월 북구에 분양된 ‘KTX 포항역 삼구트리니엔’도 평균 4.57대 1, 최고 15.1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현재 이 아파트 112㎡ A타입은 1천500만∼4천500만원의 프리미엄 호가가 형성돼 있기도 하다.KTX 포항역 삼구트리니엔과 같은 도시개발지구에 이달 중으로 분양을 예고한 ‘한화 포레나 포항’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2천192가구 대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서고 인근에는 초등학교 용지 2곳(예정), 중학교 용지 1곳(예정), 고등학교 용지 1곳(예정)이 계획돼 있어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 단지 남측으로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시설 부지(예정)가 위치한다. 포항농산물도매시장 이용도 편리하다. 조망권을 확보한 최상층(29층)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룸, 옥상정원 등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되고, 지하층 공간에는 입주자의 건강한 취미생활을 위해 다목적 파티룸과 쿠킹랩, 세미나실, 스터디룸, 독서실, 키즈카페, 맘스카페 등이 마련된다. 날씨와 관계없이 4계절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도 우수하다. KTX포항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KTX 이용 시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영일만대로와 28번 국도, 7번 국도가 단지와 인접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며 성곡IC를 통한 익산 포항 고속도로 진출입이 쉽다. 단지 인근으로 우현사거리~이인지구간 도로신설공사가 예정돼 시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 단지는 KTX 포항역 광역역세권의 중심지구인 이인지구에 위치해 미래 가치도 높다. 현재 조성이 대부분 마무리된 초곡단지와 펜타시티(약148만㎡), 성곡지구(약20만㎡) 등과 신주거벨트를 이뤄 포항은 물론 경북 최고의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화 포레나’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중흥로 160번지에서 이달 중순에 개관할 예정이다. /안찬규기자

202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