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년보다 6% 확대 전망
29일 포항상공회의소는 ‘지역유통업체의 추석 관련 상경기 동향파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역 백화점 및 할인점과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이뤄졌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행사기간(8월 25일∼9월 8일) 동안 지역백화점(1점포)과 할인점(13점포)의 매출 목표는 전년도 실적치(241억4천100만 원) 대비 6.23% 증가한 256억4천5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주요상품별 판매전망을 살펴보면 음식료품이 6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신변잡화·일용품(15%), 기타(10.9%), 의류(4.6%), 전기·전자제품(3.1%)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도보다 의류, 신변잡화·일용품제품, 기타 판매 비중이 증가한 반면, 음·식료품, 전기·전자제품 판매 비중은 감소세를 보였다.
상품권 액면가별 판매전망은, 5만 원 이상∼10만 원 미만이 전체의 30.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