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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강판, 지역 강소기업 미주와 포스아트방화문 개발

포스코강판(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지역 강소기업인 주식회사 미주와 함께 포스아트(PosART)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방화문을 개발해 출시했다.포스아트는 포스코 고유의 고해상도 잉크젯프린트 강판이다. 일반 프린트 강판 대비 4배 이상 뛰어난 해상도로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며, 어떠한 디자인과 패턴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 프리미엄 제품이다.또한 적층 인쇄 기술을 통해 목재, 석재, 직물 등이 지닌 질감 또한 그대로 구현 가능하다.기존의 방화문이 동일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대량 제작돼 공동주택 등에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것에 반해, 포스코강판과 미주가 공동개발한 방화문은 포스아트의 특징을 살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커스터마이징 도어’를 제공, 차별화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이에 미주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살려 제품명을 맞춤형 도어를 연상시키는 ‘마츰(MACHUEM)’으로 짓고 맞춤형 방화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또한 방화문에 사용되는 소재는 포스코의 고내식 소재인 포스맥(PosMAC)을 사용해 일반 아연도금강판 대비 10배 이상의 내식성을 보유했기 때문에 어떠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이번 포스아트 방화문 개발에 참여한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이번 방화문 개발을 지역의 강소기업인 (주)미주와 함께 진행해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포스아트 방화문 사업의 성공으로 미주와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24

포스코건설, 대구 올해 첫 사업 ‘더샵 수성오클레어’ 6월 초 303가구 분양

포스코건설의 대구지역 올해 첫 사업인 ‘더샵 수성오클레어’ 가 오는 6월 초 공급될 예정이다.이 단지는 대구 수성구 수성동1가 649-19번지 일원에 지상 최고 19층, 6개동에 50㎡ 73가구, 84㎡A 147가구, 84㎡B 83가구 등 모두 303가구 규모다.전 가구를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더샵 수성오클레어’는 대구를 남북으로 흐르는 신천변에 위치해 수세권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신천변의 입지장점에 따라 신천대로와 신천동로를 통해 시내외로의 이동도 자유롭다.또 반경 1㎞ 이내 대구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과 수성시장역이 위치하고, 수성구 입지인 만큼 우수한 교육환경과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은 기본이다.단지 주변의 개발계획은 강력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단지 인근에 △중동희망지구 재건축 △수성1지구 재개발 △수성동1가 가로주택 정비사업 △기타 중동 개발사업 등 약 6천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 개발이 현재진행형으로, 수혜단지로도 손색이 없다.이어 총 사업비 1천660억원을 투입한 신천 개발 프로젝트가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되고 있어 더욱 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구에서 ‘더샵’ 브랜드의 소비자 인지도나 선호도는 최고등급 수준”이라며 “수성구 신천변의 뛰어난 입지장점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면적대의 상품으로 청약열기는 뜨거울 전망”이라고 밝혔다.‘더샵 수성오클레어’는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과 지역 명칭인 ‘수성’, 프랑스어로 맑은 물을 뜻하는 ‘오클레어(Eau + Claire)’를 합친 단지명으로 ‘단지 바로 옆에 흐르는 신천과 같이 쾌적함을 갖춘 주거공간’을 의미한다.‘더샵 수성오클레어’의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청수로 86에 준비 중이다.한편, 지난해 포스코건설은 대구에서 지난해 7월 동구 신천동에서 분양에 들어간 ‘더샵 디어엘로’, 수성구 지산동 ‘더샵 수성라크에르도’, 북구 침산동 ‘더샵 프리미엘’ 등 3개 단지를 분양해 모두 성공한 바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5-24

동국제강, 철강 온라인 판매 플랫폼 ‘스틸샵닷컴’ 오픈

동국제강이 철강제품 온라인 판매 전문 플랫폼 ‘스틸샵닷컴’을 24일 오픈했다.동국제강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틸샵닷컴’을 구축했다. 철강업계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판매 방식에서 탈피하고 비대면 영업 역량을 강화해, 철강 e-커머스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이번 1차 오픈에서 선제적으로 선보이는 ‘후판 주문품’은 국내 최초로 고객이 요구하는 강종과 사이즈를 최단 납기(7일 이내)로 생산 및 출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또한 고객이 요청한 규격과 치수에 맞게 바로 절단해 제공되는 ‘절단가공품’ 시스템, 긴급 주문이 필요한 고객에게 이미 생산완료된 제품을 보여주고 빠른 시간 안에 배송 서비스하는 ‘계획생산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에서 상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유료 특화 서비스로 ‘시험 의뢰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틸샵닷컴’에서 각종 시험을 신청하면, 당진공장 내 국제 공인 시험실 내 시험장비를 이용해 인장시험, 충격시험, 굽힘시험, 분광분석시험 등을 진행하며 시험성적서는 ‘스틸샵닷컴’ 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동국제강은 ‘스틸샵닷컴’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신규 회원 가입자 및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스틸샵닷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동국제강 관계자는 “고객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1차 오픈 이후에도 ‘스틸샵닷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연내에 봉강, 형강, 냉연 등 생산 가능한 모든 제품군에 대한 온라인 판매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24

포스코, 결혼이주여성 취업·자녀 교육 돕는다

포스코·여성가족부·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25일 다문화가족의 자립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여성가족부 정영애 장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금옥 이사장은 이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의 기초학습 및 IT 교육 지원과 자녀 진로 및 장학금 지원 사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서에 상호 서명한다. 현재 우리사회에서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106만 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만큼, 가족 구성원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지난해 포스코와 여성가족부의 협업으로 시작된 지원사업은 전국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총괄하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실제적인 업무를 맡을 예정이며, 향후 3년간 추진된다.이번 사업은 그동안 단순노동 위주의 일자리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직업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니즈를 반영, 취업에 필요한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검정고시와 컴퓨터 활용 교육을 중점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경상북도, 전라남도, 경기도 인천시 등 포스코그룹의 주요 사업장 지역 중심의 결혼이주여성들이다. 특히,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장학금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다문화가족 자녀의 고등교육 진학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중·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각자 관심과 재능에 맞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한다.이와 함께 여성가족부 다문화 우수인재 Data Base에 등록된 대학생 중 20여 명을 선발해 각자의 장점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다문화 자녀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 그룹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기부해 운영하는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으로 추진한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고자 하는 결혼이주여성과 진로를 고민하는 다문화가족의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이들의 변화된 삶이 다른 이들에게 용기를 부여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MOU 행사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영하는 ‘카페 오아시아’에서 커피를 제공한다. ‘카페 오아시아’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직원의 절반 이상이 결혼이주여성이며, 전국 19개의 매장 중 포스코와 그룹사의 사옥 내에 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포스코는 그동안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2007년부터 다문화가족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2010년에 결혼이주여성의 초기 한국 생활의 적응을 돕는 ‘다누리콜센터’설립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24

포항제철소, 이웃에 생필품 키트 전달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20일 포항YWCA 사무실에서 ‘이웃애(愛) 힐링 더하기’ 생필품 키트 전달식을 갖고 지역 소외 이웃 100가구에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전달식에는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문홍득 리더, 포항YWCA 백성미 회장 등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이날 포항제철소와 포항YWCA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 취약계층 100가구에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키트는 간편식, 구급약, 방역용품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이번 사업은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기부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재정 지원으로 운영된다. 포항제철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 내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포항 YWCA와 함께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포항제철소는 포항YWCA와 함께 지역 취약 계층 지원 사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위해 밑반찬을 제작해 전달하고, 오는 10월부터는 원예를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지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포항YWCA 백성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몸과 마음에 힐링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뜻깊은 사업에 지원해 준 포항제철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23

은행·보험사·여전사도 서민금융 출연금 낸다

서민들에게 다양한 정책서민금융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후 4개월이 경과된 시점에 시행된다.우선 개정안은 정책서민금융(신용보증) 출연제도를 개편했다.서민금융진흥원의 신용보증 재원이 되는 출연금 부과대상 금융회사의 범위를 현행 ‘상호금융조합 및 저축은행’에서 은행, 보험사,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가계대출을 취급하는 전체 금융회사로 확대한다.이와 관련해 세부 출연기준, 출연요율, 출연절차 등은 하위법령에서 정하도록 위임했으며, 국회 법안심사과정에서 금융회사 출연제도의 유효기간(법시행 후 5년)을 부여하는 내용 역시 추가됐다.서민금융진흥원 내부관리체계 및 지배구조 개편의 내용도 담겼다.휴면예금 등의 안정적 관리 및 반환을 위해 휴면예금 등 관리와 이를 활용한 사업을 별도의 계정(자활지원계정 신설)으로 분리한다.즉 휴면예금 등 관리의 독립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서민금융진흥원의 의사결정 구조를 서민금융진흥원장과 휴면예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분리 등으로 개편한다.금융권 출연제도 도입 등에 따른 대표성 제고를 위해서는 서민금융진흥원 운영위원회에 민간위원 6명 중 2명을 금융협회장 추천 민간전문가로 구성하도록 해 금융권 참여를 확대했다.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의 사칭도 금지했다.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정부금융지원 등을 사칭한 불법대출을 방지하기 위해 이를 명시적으로 금지하며, 위반 시 과태료가 기관사칭의 경우 1천만원, 정부지원 등 사칭의 경우 500만원이 부과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23

농식품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농식품 분야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해 ‘K-FOOD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회는 농식품 빅데이터에 대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공모주제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참가는 만 15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5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K-FOOD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전용 홈페이지(k-foodcontest.kr)에서 신청양식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서류심사를 거쳐 총 20팀(부문별 10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본선 진출팀에는 서비스모델 개발과 인공지능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며, 이후 오는 8월 5일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작 9팀을 선정할 계획이다.대회 수상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 및 aT 사장상의 상훈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분야별 상위 1팀에는 9월 행정안전부 주관 ‘제9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상위 수상작 3팀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지원하는 전문가 컨설팅, 크라우드 펀딩 등 사업화 과정 지원 혜택도 받게된다.aT 김춘진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빨라지면서, 농식품 분야에도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우리 농식품 산업이 데이터 기반의 미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에 예비창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5-23

유가증권 상장사 1분기 실적 ‘훨훨’

올해 1분기 증권시장의 실적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유가증권시장은 2021년 1분기에 매출액(개별 6.85%, 연결 9.08%), 영업이익(개별 43.59%, 연결 131.73%)과 순이익(개별 50.63%, 연결 361.04%)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분석대상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68사중 691사(연결기준 593사)다.업종별로 보면, 개별기준 매출증가 업종은 의료정밀(33.90%)과 비금속광물(15.71%) 등 14개 업종이며, 건설업(-7.25%)과 서비스업(-2.90%) 등 3개 업종은 매출이 감소했다.흑자기업의 경우 개별기준 분석대상 691사 중 분기순이익 흑자기업은 558사(80.75%)로 전년동기(513사) 대비 45사(+8.77%) 증가했다.금융업 실적은 연결기준 금융업(42사)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9.25%와 95.01% 증가했으며, 증권(영 461.43%, 순 467.06%), 보험(영 139.41%, 순 156.58%) 및 금융지주(영 54.37%, 순 58.55%) 등 금융업종 전반에 걸쳐 모두 실적이 개선됐다.코스닥 시장도 12월 결산법인의 1분기 실적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을 기록했다. 분석대상은 12월 결산법인 1천470사 중 비교 가능한 1천279사다.전년 1분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활동의 증가 등으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비(非)IT업종까지 이러한 경향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별도기준은 △매출액 ↑8.38% △영업이익 ↑51.03% △순이익 ↑85.66%이며, 연결기준은 △매출액 ↑12.34% △영업이익 ↑98.25% △순이익 ↑238.84%다.업종별로는 비IT업종 실적이 IT업종에 비해 뚜렷하게 개선됐으며, IT업종 역시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비IT업종의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업종은 개별기준 금융, 제조업, 기타서비스, 운송 등의 순이며 연결기준으로는 금융, 유통, 기타서비스, 제조업 등의 순이다.IT업종의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업종은 개별기준 방송서비스, 반도체, 소프트웨어, 인터넷 등 순이며, 연결기준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반도체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숙박·음식료 업종은 영업이익 및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전준혁기자

2021-05-23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주관기관 모집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다음달 14일까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메이커 스페이스는 제조와 창작을 위한 장비와 시설이 갖춰진 열린 공간이자 국민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지난해까지 제조창업 지원 목적의 전문랩 12곳을 비롯해 전국에 메이커 스페이스 192곳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대구는 전문랩 1곳과 일반랩 8곳, 경북은 일반랩 9곳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부터는 제조창업을 가속하기 위해 전문랩 중심 지원체계로 개편했고, 전문랩 구축 규모를 지난해보다 두 배 늘려 8곳으로 확대해 장비 구입과 시설 구축, 공간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한다.전문랩 지원은 독자 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초도물량 생산시스템 구축, 메이커 공간과 창업지원 기관과의 협업 역량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또, 올해부터 민간협업형 모델을 전문랩에 처음 도입한다. 즉 대기업과 전문랩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기업의 혁신자원을 지원함으로써 제조창업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일반랩은 체험, 교육 등 메이커 문화 확산과 소외 계층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대 1억5천만원을 지원해 10곳을 신규 구축할 방침이다.일반랩 중 금속, 목공 등 특정 전문성을 바탕으로 메이커 육성과 제조창업을 지원하는 특화랩을 신설하며, 이를 위해 10곳 안팎의 주관기관을 선정해 추가 시설 및 장비 구축과 운영 비용 등에 1억원을 지원한다.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은 다음달 14일 오후 5시까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이번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www.mss.go.kr)와 케이(K)-스타트업(www.k-startup.go.kr)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5-23

대구 유망 연고산업에 ‘스마트 안경산업 육성’ 과제 선정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대구지역 유망 연고산업에 ‘글로벌 및 스마트 안경산업 육성’ 과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중기부의 시·군·구 지역연고산업은 지역 내 특산 자원이나 특화된 기술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미래먹거리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다.이 사업은 지역특구 내 성장 가능성 높은 전통·연고산업 육성 과제를 선별해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마케팅 등 과제당 사업화 비용을 지원한다.지원액은 연간 국비 5억원(지방비 10%이상 부담) 안팎으로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시·군·구가 운영·관리 중인 지역특구와 연계해 시너지 창출을 유도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25개 신청과제 중 특구 연관성, 고용·매출 효과 등 연고산업 경쟁력에 중점을 둬 비수도권 10개 우수과제를 선정했다.대구지역에서 선정된 ‘글로벌 및 스마트 안경산업 육성’ 과제는 한국안광학 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데, 대구 안경산업특구와 연계해 안경 소재·부품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시·군·구 연고산업 지원을 통해 대구의 전통산업 중 하나인 안경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05-23

한국부동산원-지역개발학회 ‘지역균형발전’ 춘계 학술대회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지난 20∼21일 이틀간 한국지역개발학회(회장 조덕호)와 ‘구독 농어촌 유토피아 실현과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주택 및 도시재생 관련 공공기관, 전문학술단체 등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한 농어촌 지역불균형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2020년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한국부동산원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를 주제로 농어촌 지역의 노후 주거지의 빈집문제와 지역쇠퇴 현상, 지방소멸의 문제를 다뤘다.이날 ‘빈집소유자의 자발적 빈집정비 유도를 위한 정책시뮬레이션 연구’와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연계한 노후주거지 재생 활성화 방안 연구’ 등으로 빈집과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정책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018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 이후 빈집정비 및 도시재생지원기구로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2020년에는 빈집재생 정책지원 및 빈집조사 관련 공공 일자리 창출에 대한 유공으로 국토교통부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5-23

정부, 토지·주택·도시재생만 남기고 LH 해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토지, 주택, 도시재생 등 주택 공급 핵심 기능만 남기고 나머지 기능을 모두 분리하는 해체 방안이 추진된다.최상단 지주회사에는 주거복지 기능과 함께 LH 등 자회사를 견제하는 기능을 맡기고 주택관리 등 여타 기능은 별도 자회사를 설립한다.정부는 이런 내용의 유력 초안을 포함해 3∼4개의 대안을 토대로 여당과 협의에 돌입, 이르면 이번 주 중 LH 혁신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23일 국회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처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LH 혁신방안 초안을 마련해 더불어민주당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혁신안 초안은 1개 지주회사에 LH 등 2∼3개 자회사를 두는 구조로 구성돼 있다.지주사는 자회사를 관리·감독한다. 3기 신도시 투기 등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보·권한의 집중을 막고 자회사를 견제하는 역할을 한다.가칭 주거복지공단이라는 이름이 붙은 지주사는 매입·전세임대와 임대주택 정책 등 비수익 주거복지 사업도 담당한다.LH는 토지, 주택, 도시재생 업무를 중심으로 하는 핵심 자회사로 개편한다.LH 혁신안이 토지와 주택을 서로 다른 자회사로 분리할 것이라는 기존의 예상과 다른 결정이다.이는 LH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비핵심사업을 분리한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른 각도로 보면 2·4 대책 등 정부의 핵심 공급 대책을 담당할 기능을 제외하고 다른 부분을 모두 뗐다는 분석도 가능하다.LH는 정부의 공급대책 상 수도권 물량의 6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주거복지와 토지·주택·도시재생을 제외한 주택관리나 상담, 사옥관리 등 비핵심 사업은 제2의 자회사로 분리한다. 주택관리를 따로 두고 이외 회사를 제3의 자회사로 두는 방안도 있다.핵심 자회사인 LH가 토지 조성과 주택 건설 등 사업을 하는 가운데 기타 자회사가 LH를 지원하고, 이들 자회사가 올린 수익을 모회사로 보내 비수익 사업인 주거복지 기능을 지원하는 구조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0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LH를 과감히 혁신하고 주택공급을 일관되게 추진하며 주거복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기조하에 LH 혁신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주거복지 담당 회사를 모회사로 둠으로써 지위를 격상하고, 토지와 주택, 도시재생 기능을 함께 둬 주택공급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LH 직원의 퇴직 후 취업제한 규정도 강화한다. 기존에 사장·부사장 등 3명에게만 적용되던 취업제한 규정은 2급 이상 재직자로 확대하는 방안이 우선 검토되고 있다.퇴직자와 수의 계약을 금지하고 전 직원 재산을 등록해 실사용 목적이 아닌 부동산을 소유한 직원의 고위직 승진을 제한하기로 했다.조직 개편안은 LH법 제·개정을 의미하므로 여당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여당과 협의에 앞서 이런 내용의 초안을 비롯, 3∼4개의 대안을 추가로 마련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 중, 늦어도 다음 주에는 관련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1-05-23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천호 공급’ 민간 제안사업 공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천호를 공급하기 위한 2021년도 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이하, 일반공급 95%이하)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4일 오후 3시까지 접수한다.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수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주택도시보증공사는 2천호 내외를 모집하는 2차 공모를 통해 연내 총 8천호 내외의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5월 25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www.khug.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2021년 7월 3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www.khug.or.kr)을 참고하거나 또는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관리실(051-998-2352, 2356)로 문의하면 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23

대성에너지, 쪽방거주민 상생 프로젝트 후원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윤홍식)가 20일 대구 중구 서성로 대구쪽방상담소 ‘행복나눔의 집’을 찾아 쪽방거주민·북한이탈주민 상생 프로젝트 ‘종로에 스며들다’ 행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자원봉사능력개발원 대구쪽방상담소, (사)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 종로상가번영회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쪽방거주민 주거향상지원 및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쪽방상담소 장민철 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자원봉사 활동도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상권 활성화와 지역 소외계층 후원 증대를 위해 이번 상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오는 21일∼6월 20일까지 한달간 중구 종로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대성에너지 윤홍식 대표이사는 “매년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 사태가 겹치면서 취약계층의 분들이 더욱 힘든 시기를 겪는 것 같다”며 “대성에너지는 다양한 방법의 나눔과 봉사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서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성에너지는 지난 20여년간 대구쪽방상담소와 함께 쪽방거주민의 자활과 복지증진을 위한 반찬나눔 봉사활동, 폭염나기 캠페인 후원,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등 매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5-20

포스코, 이차전지용 호주 니켈 광산회사 지분 인수

포스코가 호주의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 지분을 인수키로 함에 따라 이차전지소재 사업 관련 원료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포스코는 19일 호주의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 ‘레이븐소프(Ravensthorpe Nickel Operation)’ 지분 30%를 2억4천만 달러(한화 약 2천7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레이븐소프는 자체 광산과 제련 설비 및 담수화, 황산제조, 폐기물 처리 등 부대설비 일체를 갖춘 니켈 일관 생산회사로 캐나다의 ‘퍼스트퀀텀미네랄스(First Quantum Minerals)’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퍼스트퀀텀미네랄스와 지분양수도계약을 맺고 레이븐소프 지분 30%를 인수키로 했다.이에 따라 포스코는 레이븐소프가 생산한 니켈 가공품(MHP, 니켈 및 코발트 수산화 혼합물)을 오는 2024년부터 연간 3만2천t(니켈 함유량 기준 7천500t)을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는 전기차 18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으로, 포스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필요한 원료인 니켈을 안정적으로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니켈은 양극재의 핵심원료로 이차전지의 충전 용량을 높여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를 늘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니켈 함유량이 높은 양극재 채용이 확대됨에 따라 니켈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또한 포스코는 퍼스트퀀텀미네랄스와 배터리용 황산니켈 및 전구체 사업까지 협력을 확대하는 별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관련 추가적인 사업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포스코는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과 니켈, 흑연 등 원료부터 양극재와 음극재까지 공급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일괄 공급 회사로서의 위상 강화가 기대된다.포스코는 오는 2030년까지 리튬 22만t, 니켈 10만t을 자체 공급해,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t, 음극재 26만t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20

포스코건설,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 구축

포스코건설이 설계에서부터 시공관리에 적용 중인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한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은 설계검토 시스템인 ‘POS-WEB’, 사업지 분석 시스템인 ‘POS-SITE’, 시공관리 시스템인 ‘POS-VCON’이 상호 호환될 수 있도록 통합한 것으로, 설계에서 최종 시공에 이르기까지 업무 효율을 극대화시키게 된다.설계 검토 시스템인 ‘POS-WEB’에 3D도면을 업로드하면 설계·시공 등 관계자들이 검토의견을 메모하거나 실시간 소통하면서 도면을 수정하고, 수정 내역을 기록 관리할 수 있다.또 사업지 분석을 위한 시스템인 ‘POS-SITE’는 정밀 계측기를 탑재한 드론 등으로 계측한 사업지 정보를 분석해 설계 및 시공에 활용하도록 토공량, 지형·지물 분석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또한 계측기를 부착한 굴삭기 등의 토공장비와 연동해 정밀한 굴착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시공관리 시스템인 ‘POS-VCON’은 3D 도면에 자재 사양, 공사기간 등 공사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BIM(Build Information Modeling)을 구축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수립한 시공계획을 공사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여러 공종 사이에 간섭사항이나 가장 효율적인 시공방식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다.이번에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이 구축됨으로써 각 시스템의 데이터가 서로 연동 및 호환돼 현장의 토공 공사현황을 계측한 데이터와 설계도면을 중첩시켜, 시공이 도면대로 이뤄졌는지 혹은 장비 동선·가설건축물 설치 계획 등이 문제가 없는지 사전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도면을 수정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기존에는 데이터를 이메일이나 파일로 주고받으며 오류·개선사항을 검토해 왔기 때문에 여러 공사 관계자들의 검토 사항을 반영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데이터 관리도 쉽지 않았다.포스코건설은 각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마다 데이터를 축적해 다음 프로젝트에서 더 정밀하게 설계하고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활용하고 궁극적으로 자동 설계가 되도록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은 업무 효율을 개선시켜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이 전 현장에 도입되는데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을 지속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20

경북동해안지역 3월 실물경제 ‘희비교차’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가 지표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서비스업 생산, 소비 및 부동산 관련 지표는 증가했으며 투자 관련 지표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19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1년 3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생산 관련 부문에서 조강생산량은 감소했으나 철강산단 생산액은 증가했으며, 서비스업 역시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에서 포스코 조강생산량(포항제철소 기준)은 전년동월대비 0.8% 감소했으나 철강산단 생산액은 19.4% 증가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경주지역 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는 전년동월대비 764.3%나 증가했으며, 울릉지역 입도관광객수도 209.9% 증가했다.수산업과 관련해서는 수산물 생산량이 전년동월대비 13.2% 증가했으나, 생산액은 1.0% 감소했다. 품종별로 살펴보면 어류(-24.1% → -17.5%) 및 연체동물(-57.0% → -56.0%)은 감소했으나 갑각류(-1.2% → 38.4%)는 증가했다.수출입 부문에서는 수출이 9억3천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5% 감소했으며, 수입은 8억7천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1.5% 증가했다.소비 부문의 경우는 중대형유통업체 판매액이 전년동월대비 18.0% 증가했다. 품목은 의복·신발(20.3% → 101.5%)과 가전제품(-15.9% → 31.2%)이 증가했으나, 식료품(8.3% → -9.6%)은 감소했다.승용차 등록대수 역시 순증폭이 전년동월대비 624.3%나 증가하며 눈에 띄는 수치를 보였다.투자 부문은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가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제조업 설비투자BSI는 전월대비 2pt 하락했으며 자본재수입액은 전년동월대비 6.5% 감소했다. 건축착공면적도 전년동월대비 21.0% 감소, 건축허가면적은 12.5% 감소했다.부동산은 아파트매매가격이 포항과 경주 모두 전년동월대비 상승했고, 매매건수는 전년동월대비 36.0% 증가했다. 아파트전세가격도 포항과 경주 지역 모두 상승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9

“포스코와 함께 취업 역량 키우세요”

포스코가 지난 17일부터 2021-5차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모집은 오는 25일까지이며, 7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그램이다.자기소개서와 모의면접 코칭을 통해 취업 기초 역량을 다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기업이 활용하는 문제 해결 방법론을 활용해 실무 과제를 수행하는 교육 과정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갖출 수 있어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지금까지 총 1천637명의 교육생이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를 거쳐 갔으며, 그 중 719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교육생들은 교육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교육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집합교육 기간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 숙식을 제공한다. 수료 시 소정의 교육 수당과 기념품을 지급하며, 교육 성적 우수자에게는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2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지난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교육을 통해 실무 감각을 익힌 덕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소감을 남겼다.이번 교육은 총 3주간 진행되며, 처음 1주 동안은 웨비나 방식을 활용해 취업전략, 기업·직무 분석 등 취업 관련 기초 교육과 더불어 자기소개서 1:1 코칭, 모의면접을 통한 취업 기초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2주 동안은 포항 및 인천 송도 인재창조원에서 조별 실무과제 수행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강화한다. 조별 실무과제 수행에는 실제 다수 기업이 활용하고 있는 문제 해결 방법론인 ‘Design Thinking(창의적 문제해결)’과 ‘Working Backwards(순서파괴)’가 사용된다.전공과 무관하게 만 34세 미만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예정자는 모두 교육에 지원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또한 포스코는 취업아카데미 지원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카카오톡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채널을 통해 1:1 채팅 문의를 받고 있으며, 이메일(eduposco@poscohrd.com)을 통해서도 모집·신청·교육과정 관련 문의가 가능하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