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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미 수출 ‘역대 최대’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대미 수산식품 수출 전용 선복 제공에 힘입어 대미 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수산식품의 대미 수출실적은 지난달 말 기준 3억6천만달러로, 지난해 수출액인 2억9천만 달러를 일찌감치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글로벌 물류대란에 막혀 있던 뱃길을 해수부와 공사가 국적선사인 HMM과 협력해 월 65TEU의 수산식품 전용 선적 공간을 확보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지난 6월 24일부터 1항차 대상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2022년 1월 7일 출항하는 15항차까지 80여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미주 서안 노선에 전용 선복공간 170TEU가 배정됐다.특히 김·소금·어묵 등 미국 내 한인마트,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기업의 긴급 화물 수요에 대응하며 실적을 끌어올린 결과 7월부터 11월까지의 수산식품의 대미 수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29.1%가 증가한 1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에도 물류난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HMM과 지속적인 선복 확보 노력과 더불어 미국 동부, EU 등 노선 확대 협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수출 물류 애로 해소는 골든타임 내 신속한 정책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수산식품 기업의 물류 애로 해소와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관계부처 및 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2-20

포스코건설, 나만의 정원을 집안으로… ‘바이오필릭 테라스’

아파트에도 나만의 정원을 만들 수 있다.포스코건설이 코로나19 장기화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하는 ‘더샵’만의 차별화된 중대형 평면인 ‘바이오필릭 테라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포스코건설이 개발한 ‘바이오필릭 테라스’는 기존 평면들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발코니와 달리 설계부터 자연 친화적 요소를 적극 도입해 햇볕을 직접 받을 수 있고 거실이나 주방과 바로 연결해 정원으로서의 효용을 높인 별도 공간이다. 이 공간을 나무나 화초화분으로 꾸미면 아파트 안에 자연채광이 가능한 정원을 조성할 수 있어 거실이나 주방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자연요소를 주거공간에 적극 도입해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간의 생명을 불어넣는 즉 ‘바이오필릭 테라스’로 명명했다.이 공간은 거주자의 니즈에 따라 홈트레이닝, 야외캠핑 등 다양한 외부 활용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확장해 실내공간으로 활용도 가능하다.이와 함께, ‘바이오필릭 테라스’ 新평면은 대표 특화공간인 ‘바이오필릭 테라스’ 외에도 최근 소비자들의 패턴 분석을 통해 공간을 새롭게 배치해 택배물품을 위한 현관·다용도실 직출입 동선, 대형 펜트리 공간, 초대형 드레스룸을 확보했다. 또 확장된 조망이 가능한 거실, 대면형 주방과 독립형 식당, 건/습식 분리형 욕실 등 다양한 특화 공간을 반영해 8개 타입으로 개발했다.이번에 개발된 포스코건설 중대형 新평면은 ‘더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저작권을 등록했으며, 향후 분양 예정 단지에 다양한 방식으로 반영할 예정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변화하는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주거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21-12-19

‘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 12월 중 분양 예정

보광종합건설(주)이 이달 중 ‘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을 공개한다.이 단지는 대구 남구 대명동 157-3번지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47층 4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660가구에 주거용 오피스텔 171실 등 831가구로 구성된다.공동주택은 84㎡A 132가구, 84㎡B 132가구, 84㎡C 132가구, 84㎡D 132가구, 84㎡E 132가구이며 주거용 오피스텔은 84㎡A 68실, 84㎡B 33실, 84㎡C 35실, 84㎡D 35실 등이다.공동주택은 물론이고 오피스텔까지 모두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해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한다.‘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과 직선거리 115m 정도의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또 대구도시철도 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이 2개 정거장 떨어져 있고 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은 3개 정거장 거리에 있어 지하철 교통망은 가히 압도적이다.도로교통망도 단지 앞 대명로, 중앙대로를 통해 달구벌대로와 신천대로 접근성도 우수하고 단지 남쪽으로 계획 중인 대구 3차순환도로 추가 개통소식은 호재로 작용하며 3차 순환도로를 따라 계획 중인 대구 도시철도 4호선도 예정돼 있어 미래 전망도 밝다.단지 바로 옆인 구(舊) 캠프워커 헬기장 자리 대지면적 1만4천953㎡에 지상 4층 규모에 8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구지역 최대규모의 도서관인 대구도서관도 오는 2024년 개관 예정이다. 단지 남쪽에 있는 앞산과 동쪽에 있는 신천을 따라 잘 정비된 신천 둔치의 산책로와 체육시설 이용도 쉽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2-19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91세대, 본격 분양 돌입

코오롱글로벌(주)이 구미 인의동에 공급예정인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91세대가 지난 17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구미시 인의동 550 일원에 건립예정인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4개동, 총 291세대로 규모로 지어진다.전용면적별 공급세대수는 △76㎡ 59세대 △84㎡A 176세대 △84㎡B 56세대다.전체 공급세대수의 면적구성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실속형 중소형 단지로 조성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코오롱글로벌 측은 이번 1차 사업에 이어 내년 상반기 중 900여세대 규모의 2차 사업도 예정하고 있어 전체 1천200여세대의 브랜드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청약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22년 1월 5일이다.‘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견본주택은 구미시 인의동 553-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http://www.hanulche-theurban.com/)를 통한 예약방문제로 운영된다.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개설했으며, VR로 구현된 360도 뷰로 세대 내부를 현장감 있게 확인할 수 있다.코오롱글로벌(주)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수도권을 비롯한 인근지역 부동산 투자자들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있는게 현실”이라며 “산업단지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통합신공항 수혜지역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구미지역 공급소식은 투자자들의 확실한 투자처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양문의는 1522-2775으로 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2-19

전통시장·상점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26일까지 전국 모든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2021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지역내 105곳의 전통시장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행사기간 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과 방문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성탄절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올해 전통시장 크리스마스 마켓은 사적 모임 4인, 영업시간 단축 등 강화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고객들에게 ‘실속’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고객들이 염려가 큰 점을 감안, 상인들과 고객들의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준비했다. 방역 산타가 전통시장을 방문,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는 고객에게 산타 선물을 주고, 상인회는 자체 방역을 강화해 진행한다.‘실속’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는 26일 ‘전통시장 가는 날’과 연계해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영수증 이벤트가 열린다.행사 기간 2차례 이상 전통시장에서 각각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구매 영수증을 이벤트 홈페이지(시장愛, www.sijangae.or.kr)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등 10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200만원 등 총 1억원의 경품을 지급한다.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시장명물, 놀러와요 시장, 쿠팡이츠 등 온라인 장보기 이용 시 무료 배송과 2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또, 청년상인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위메프)과 온누리전통시장, 온누리팔도장터 등 온라인 전통시장관 할인 판매(최대 60%)도 진행한다.‘재미’있는 크리스마스마켓은 고객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전통시장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데이트하기 좋은 명소를 고객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전국에 홍보하는 ‘데이트 명소를 찾아라’와 전통시장에서 크리스마스 아이템 구입 후 개인 SNS에 게시하는 ‘크리스마스는 시장愛서’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행사기간 동안 전통시장에 자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전통시장에 신호등을 켜라’라는 데일리 이벤트도 마련했다.매일 매일 제시하는 신호등 색상(적, 황, 녹)의 상품을 구입하고,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5일 이상 참여자에게는 개근상(경품 15만원 상당)을, 당일 참여자에게는 출석상(3만원 상당)을 각각 제공한다.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박만식 과장은 “많은 지역민들이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도 누리고,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용기도 주는 따뜻하고 안전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통시장 이벤트 페이지인 시장愛(www.sijangae.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2-19

“행복키트로 겨울철 따듯하게 보내세요”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포항시에 행복키트를 전달했다.행복키트 사업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따듯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 등의 물품을 포항시 64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나눔사업이다.포항제철소는 올해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1천428명의 아동들이 원하는 선물을 사전 조사해 방한 후드티를 전달하기로 결정했고, 색상도 아동들의 기호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게 했다. 방한 후드티는 포스코 ESG 경영 방침에 따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선정했다.전달식은 지난 17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진행했으며 남수희 소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 임직원들과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문희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이 참석했다. 포항제철소는 2011년부터 연말마다 행복키트를 직접 제작하고 지급하는 행사를 실시했지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을 고려해 별도의 제작 행사 없이 소규모 전달식만 진행했다. 특별히 이날은 행복키트와 더불어 수년간 포항제철소 임직원이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기증된 헌혈증 1천매를 함께 전달했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전달식에 참석해 “포항 지역 아이들을 위해 포항제철소가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19

디즈니 선물세트 팡팡…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

이마트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대규모 완구 행사를 펼친다.이마트와 토이킹덤(이마트 완구 전문점)은 오는 26일까지 인기 완구를 최대 50% 할인하고, 행사카드로 7만원 이상의 완구를 구매할 시 1만원을 할인한다. 이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단독상품도 높은 할인율로 선보인다.우선 이마트가 디즈니와 함께 단독 기획한 ‘디즈니 기프트세트’ 4종(마블/토이스토리/프린세스/겨울왕국)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5천원 할인한 3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사진기프트세트는 인기 디즈니 캐릭터 완구와 문구로 구성돼 있으며, 대표상품으로 프린세스 기프트박스에는 프린세스 12색 색연필, 프린세스 스티커&스티커앨범, 디즈니 프린세스 앞치마가 포함됐다.레고는 크리스마스 상품 10종을 오는 25일까지 20% 할인 판매하며, 레고 클리어런스 상품 77종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또한, 레고 10만원 이상 구매시 2022 달력, 다이어리, 레고 스타터팩, 팬시류 등으로 구성된 ‘2022 레고 플래너 세트’를 9천500개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이와 함께 행사카드로 구매 시 인기 애니메이션 ‘헬로카봇 황금특공대’ 메인상품 3종(제트크루저/파워크루저/유니크루저)을 5만원 할인한 8만5천900원에, 이마트 단독 상품이자 5년만에 재출시된 ‘또봇 기가세븐’을 3만원 할인한 8만8천900원에 판매한다.여아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치티니핑’의 대표 완구 ‘말하는 티니핑’ 4종은 2만3천9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이마트 단독 상품 ‘LOL 서프라이즈 OMG 하우스 2021’을 행사카드로 구매시 3만원 할인한 26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2-19

다현에프앤비, HACCP 인증건강식품 분야 세계시장 도전

2021년도 하반기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의 수혜기업인 다현에프앤비가 최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획득하며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HACCP 인증획득에 이어 다현에프앤비는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홍콩과 마카오 시장의 수출계약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관련시장의 국제화 진출에도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이하, IP나래)은 특허청과 경상북도의 매칭으로 추진되는 지원사업으로 수혜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독점적인 권리를 이끌어 내고, 시장경쟁력 강화와 지식재산 기반경영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기술기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현에프앤비는 2021년도 하반기 IP나래 수혜기업으로, 에너지바(Energy Bar) 등과 같은 대체식품 제조기술력을 바탕으로 혈당관리가 필수적인 당뇨병 환자식이나 헬스케어 시장진입을 목표로 설립된 기술기반 스타트업이다. 종래 에너지바 제조공정에는 설탕과 같은 전형적인 당류를 대신해 다양한 대체당을 사용하려는 시도들이 있었으나, 다소 이질감이 있는 단맛이 느껴지는 등 설탕을 대체당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게다가 설탕이나 물엿과 같은 당 성분은 에너지바에 포함되는 곡물 또는 견과류 등을 단단히 결착시키는 역할도 겸하기 때문에, 단순히 단맛을 구현하는 수준을 넘어 에너지바의 성형성을 양호하게 만든다는 관점에서도 대체당 성분의 선택은 더욱 중요한 것으로 인식됐다.이에 다현에프앤비는 알룰로스나 스테비아 또는 아스파탐 등 대체당 성분을 포함하는 제조방법에 관한 독자적인 특허기술을 에너지바 제조공정에 적용함으로써, 혈당관리가 필수적인 당뇨병 환자나 헬스케어에 관심이 높은 일반 수요자에게도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IP나래 사업추진 과정에서 심층적인 IP분석을 비롯해 수혜기업 보유기술의 고도화와 특허분쟁예방, IP창출/경영진단, 연계사업 컨설팅 등을 통해 IP나래 수혜기업이 겪는 지식재산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밀착 컨설팅을 제공했다. /전준혁기자

2021-12-16

백화점서 만나는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롯데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동 743번지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의 견본주택을 17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에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3개 동에 지하 5층∼최고 48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84A형 217가구와 84B형 180가구, 84C형 42가구, 84D형 42가구 등 481가구와 오피스텔 84O형 48실 등 총 529가구가 공급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오픈하는 견본주택은 실제 입주민이 생활하면서 느낄 수 있을 만한 형태의 공간으로 꾸며졌다.특히 롯데백화점 내 구매 가능한 품목 등을 전시해 방문객이 더욱 현실감 있게 관람할 수 있고 견본주택 내 가구나 생활용품 등을 미리 살펴보고 앞으로 적용할 공간배치나 인테리어 등을 구상해볼 수 있다. 또 고객이 원하는 물품을 백화점 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를 기획하고 있다.이 단지는 우수한 입지여건과 굵직한 개발 호재를 모두 지니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을 전망이다.이곳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우수한 교육여건을 두루 갖추고 단지 주변에 있는 구마로를 이용하면 대구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또 와룡로를 통해 달서구 도심에 해당하는 감삼동, 용산동 일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남대구 IC를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감천초교와 감천초 병설유치원이 근거리에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효성중과 효성여고, 대건고, 대구예담학교, 대구공업대 등도 인접하다. 본리도서관도 가까워 방과 후 학습도 수월할 전망이다.롯데백화점 상인점과 홈플러스 성서점, 롯데시네마(상인·성서점) 등 상업·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달서구청과 달서경찰서, 달서우체국, 달서구 보건소 등도 가까워 각종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다. 면적이 66만여㎡에 달하는 학산공원도 도보 거리에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굵직하고 풍부한 개발 호재를 품고 있어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된다.대구시는 오는 2026년까지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7만8천㎡)에 대구시청 신청사를 건립해 앞으로 대구시청이 달서구로 이전하면 각종 산하기관뿐만 아니라 법무사·세무사 등 관련업종 종사자 등도 함께 이주해오면서 신 행정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내년 개통을 앞둔 ‘KTX 서대구역’ 역사는 향후 SRT와 KTX,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이 모두 연결되고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계획)’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결철도(계획)’ 등도 이곳을 통과할 예정이다.현재 본리네거리 주변의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8천여가구에 달하는 신 달서주거벨트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등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했으며 4베이 평면을 적용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극대화했다.아파트 중 가장 돋보이는 주택형은 84A형(217가구)으로 거실과 침실 등에 설치된 전면 발코니와 우측 발코니를 모두 확장해 실사용공간을 훨씬 넓혔다. 주방과 거실이 연결된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환풍성이 탁월하고 주방은 ‘ㄷ’자 구조로 꾸며 주부의 이동동선을 단순화하고 수납공간을 넓혔으며 주방 바로 옆에 펜트리와 발코니를 설치해 각종 잡동사니의 보관이 쉽다.오피스텔 84O형은 3베이3ROOM 구조로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욕실(안방·공용)은 2곳에 설치된다.안방 바로 앞에는 다용도실을 설치해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안방에 드레스룸을 마련해 가족 단위의 4계절 의류를 모두 보관해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태평로 161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이며 17일부터 문을 연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2-16

포스코,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 상용화 사업 속도

포스코그룹이 아르헨티나 염호를 기반으로 수산화리튬 상용화 사업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선언 이후 2030 리튬 사업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한 첫 행보다.포스코는 지난 10일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의 염수리튬을 통해 수산화리튬을 상용화 생산하는 투자사업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승인받았다. 총 투자비는 인프라 투자 및 운전자금 등을 포함해 약 8억3천만달러(한화 약 9천500억원) 수준이며 포스코아르헨티나에 증자할 예정이다. 생산공장은 연산 2만5천t 규모로 내년 상반기 아르헨티나에서 착공할 계획이며,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에 더해 추가 2만5천t의 리튬 생산 능력을 갖춘 2단계 증설 투자도 검토 중에 있다.포스코가 주력하는 수산화리튬은 탄산리튬에 비해 전기차용 배터리의 주행거리 향상에 유리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수산화리튬 2만5천t은 전기차 약 60만대에 사용될 수 있는 규모다.수산화리튬의 원료는 아르헨티나 염호처럼 물에 용해된 염수리튬과 광산에서 채취하는 광석리튬으로 나눌 수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 리튬 생산 기술 개발에 착수한 후, 염수와 광석 모두에서 친환경적으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포스코의 염수리튬 생산 기술은 타 기술과 비교해 염수와 담수 사용량이 적을뿐 아니라, 대부분의 부원료를 공정 중 재활용할 수 있고 생산성 역시 높다.포스코는 향후 전 세계적으로 리튬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2018년 선제적으로 인수한 아르헨티나 염호를 기반으로 상업 생산 준비를 한발 앞서 시작했다. 지난해 염호의 추가 탐사를 통해 인수 당시보다 6배 증가한 1천350만t의 리튬 매장량을 확인했으며, 현지 염호 부근에서 데모플랜트를 1년 이상 성공적으로 가동하면서 리튬 생산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상업 생산의 채비를 마쳤다.이로써 포스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염수, 광석, 폐배터리 모두에서 리튬을 추출해 자체적으로 상업 생산을 할 수 있는 ‘올라운드 리튬 생산 플레이어’로 도약하는 기반을 갖췄다.아르헨티나 염호 외에도, 포스코는 2018년 호주 광산 개발 기업 필바라 미네랄스사 지분투자를 통해 광석리튬의 안정적인 수급체계를 구축했으며, 올해 5월 사업 법인 포스코리튬솔루션을 출범한 후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연산 4만3천t 규모의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을 광양에 착공했다.또한 중국 화유코발트사와 합작해 포스코HY클린메탈을 설립하고 폐배터리에서 리튬 등의 이차전지 핵심소재를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공장을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건설 중이며 2022년 하반기 준공 후 상업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JP Morgan, Roskill 등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2024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본격적인 리튬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판매가격 역시 현재 중국 내 배터리용 탄산리튬의 실거래 가격은 t당 약 3만5천달러로 지난해 비교해 약 5배 이상 상승했으며, 2022년 이후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포스코는 이와 같이 급성장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을 추진 중인 지주회사 체제하에서 광석, 염수, 폐배터리를 기반으로 2025년 연간 11만t, 2030년까지 22만t의 리튬 생산 능력을 구축해 국내 리튬 수급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주사 주도로 차세대 전고체배터리 시장 역시 선점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전고체배터리 소재인 고체전해질 생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합작해 데모 플랜트를 구축하는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전준혁기자

2021-12-16

현대제철, 소 똥으로 고로연료 대체 추진

현대제철이 고로(高爐) 연료를 우분(牛糞, 소의 배설물)으로 대체하는 친환경 기술 적용에 나섰다. 16일 현대제철은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이성희 회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로에 투입하는 고형(固形) 연료로 우분을 재활용하는 ‘우분 고체연료의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농식품부는 우분의 고체연료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및 품질·이용 확대를 추진하고 농협중앙회가 우분 고체연료의 생산 및 공급, 현대제철이 제철소 내 이용 확대를 위한 기술 협력을 담당하게 된다.현대제철은 농식품부·농협중앙회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2022년부터 우분 고체연료를 대탕도(쇳물 배출용 통로) 내화물 건조용 열원(熱源)으로 사용하고, 조업 테스트를 거쳐 향후 고로 연료로 투입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1t의 우분 고체연료를 활용하면 4t의 축산 폐기물이 재활용되면서 1.5t(tCO2)의 온실가스가 줄어드는 환경적 효과와 더불어 수입원료 대체 등의 부수적 경제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우분은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2천200만t 정도가 발생하지만 대부분이 퇴비로 활용되며 연간 200만t(tCO2) 이상의 온실가스를 발생시켜 왔다.우분을 제철소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은 현대제철이 지난 2012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14년 특허를 출원하고, 같은 해 실증 평가를 거쳐 용도 다변화를 위한 개발을 진행해 왔다.그동안 우분의 수거·고체연료 제조에 대한 문제와 경제성 등을 이유로 상용화가 지연됐으나, 주무부서인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9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농축산업 분야와 제철소가 생산협력을 모색하는 것은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올바른 실천이자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가축 분뇨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 및 온실가스 발생 저감에 기여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및 농식품부의 미활용 가축 분뇨 감축에도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16

‘호반써밋하이브파크’ 17일 견본주택 오픈

대구 북구 칠성동2가 72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대구 ‘호반써밋하이브파크’가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호반건설이 시공하는 대구 ‘호반써밋하이브파크’는 민간 임대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타입별로는 민간 임대아파트 84㎡A 84가구, 84㎡B 82가구, 84㎡C 84가구, 84㎡D 69가구, 84㎡E 71가구, 84㎡F 56가구이며 오피스텔은 84㎡OA 46실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민간 임대아파트의 청약접수는 오는 20∼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고 당첨자 발표는 22일, 계약은 26∼28일까지 진행예정이다.오피스텔은 27일 청약 접수에 이어 28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고 계약은 30일에 실시된다.‘호반써밋하이브파크’는 대구 지역민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대구 북구 침산생활권 일대이며 특히 중심입지인 (구)롯데마트칠성점 부지에 있어 우수한 생활여건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단지 바로 앞 이마트 칠성점이 있고 북구청, 삼성창조캠퍼스, 롯데백화점, 메가박스 등 인근에 여러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여기에다 오페라하우스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고 콘서트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 문화·레저시설도 인근에 있다.신천대로, 북대구IC, 대구권 광역철도(예정)가 가까워 대구 내 주요 지역은 물론시외까지 편리하고 빠른 이동도 가능하다.교육환경의 경우 칠성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이 외에도 침산중, 대구일중, 칠성고 등이 단지 가까이 있다. 북구 명문 학원가가 단지 인근 침산네거리상권에 포진해 있으며 대구시립북부도서관도 이용이 쉽다.‘호반써밋하이브파크’는 호반건설이 시공하는 브랜드 주거단지로서 남향위주의 배치에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평형으로 공급되며 4Bay(일부 타입 제외)구조가 적용돼 개방감과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또 발코니 확장 및 풀옵션을 기본으로 제공할 계획으로 실거주자가 수준 높은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된다.근린생활시설은 1층 대로변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된다.민간 임대아파트는 최소 10년간 저렴한 가격에 장기 거주할 수 있는 데다 취득세, 보유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민간 임대아파트뿐 아니라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역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100실 미만 오피스텔의 경우 전매제한도 없다.분양 관계자는 “호반써밋하이브파크는 침산생활권의 탁월한 입지여건과 높은 상품성을 갖춰 입주 시 높은 주거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일반 민간임대아파트와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여러 규제에서도 부담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호반써밋하이브파크의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283 일대에 있고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2-16

지역 아파트시장, 열기 빠지고 ‘찬바람’

대구·경북지역에서 최근 분양에 들어간 아파트 6곳에서 청약 미달사태가 빚어지며 올초까지 과열양상으로 치달았던 지역의 아파트 분양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시에 분양한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3차’, ‘두류 중흥S-클래스 센텀포레’ 등 3곳의 1순위 청약 마감 결과 미달이 쏟아졌다.대우건설이 대구 동구 효목동에 시공하는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는 일반분양분 456가구 중 84A형 청약이 공급가구 절반을 간신히 넘겼을 뿐 나머지는 13∼21% 수준에 그치면서 1순위 청약은 221가구로 마감됐다. 또 일반분양에 앞서 실시된 특별분양분 338가구 신청분도 33가구에 불과하는 등 신청이 저조했다. 효성중공업이 달서구 감삼동에 시공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3차도 일반분양분 217가구에 1순위 청약이 49건만 이뤄진데다 특별분양분 146가구 신청은 단 5건뿐으로 집계됐다.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중흥토건이 달서구 두류동에 시공하는 두류 중흥S-클래스 센텀포레는 1순위에서 84A형106가구 중 57가구, 84B형 119가구 중 91가구가 미달되는 결과를 초래했다.특히 경북지역에서 분양 불패신화를 이어왔던 포항에서도 잇따라 청약 미달사태를 빚었다. 포항에서 올 들어 첫 청약 미달이 발생한 곳은 포항경제자유구역인 포항 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에서 분양한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 2개 단지.1단지의 경우 일반 분양 1천317가구 모집에 1천37명이 응모하는데 그쳤고 2단지까지 포함하면 모두 314가구가 청약 미달 수순을 밟았다. 이 단지는 전체 9개 평형 가운데 54가구를 모집한 2단지 84A형과 117형을 제외한 7개 평형에서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또 포항시 북구 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에 한신공영이 지난 10일 청약을 마감한 A2(에이투) 블럭의 경우도 일반분양 1천567가구 가운데 840가구가 미달됐고, A4(에이포) 블럭에서도 일반분양 591가구 가운데 510가구가 미달하는 등 과거 포항 분양 열풍과는 비교된다는 반응이다.포항지역 미달사태는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의 경우 청약자 1천37명 중 포항지역 청약은 88.4%에 달하고 기타지역은 120명에 불과함에도 대방산업개발 측이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집중하고 지역을 홀대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이같이 대구·경북지역 아파트 분양에서 미달이 잇따라 발생한데는 그동안 계속된 공급과잉과 정부의 각종 규제 등이 겹치면서 이른바 투기성 자금들이 사라지고 실입주자 중심의 청약으로 변경되는 등의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대구·경북지역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대구 수성구 이외에는 모든 지역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이는 등 매수 심리가 대폭 위축된 것에도 잘 나타나 있다.대구지역 부동산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이른바 묻지마 청약 열풍 현상까지 보이며 분양 열기가 높았지만, 공급과잉과 정부의 잇딴 규제 발표 등으로 인해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이라며 “하지만 일부 아파트의 경우 입지와 평면, 앞으로의 전망 등에 따라 분양성적이 달라지면서 치열한 브랜드 경쟁과 차별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박동혁기자

2021-12-15

포스코 ‘이노빌트’ 출범 2주년… 208개 제품 인증

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 이노빌트가 지난 2019년 11월 출범 이후 2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눈부신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이노빌트(INNOVILT)는 혁신의 Innovation, 가치의 Value, 건설의 Built를 결합한 합성어로, 친환경성과 독창성을 담은 미래기술 혁신을 통해 강건재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빌딩, 주택과 같은 건축물이나 도로나 교량 등 인프라를 건설하는 데 사용되는 강건재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보이는 부분이라 하더라도 전문지식이 없으면 어떤 철강사의 제품으로 만든건지 알아보기 어렵다. 때문에 포스코는 건설 전문가뿐만 아니라, 최종 이용자도 쉽게 알아보고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강건재 통합브랜드를 출범시켰다.포스코는 이노빌트 브랜드 론칭 이후 매 분기 브랜드위원회를 개최해 이노빌트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노빌트 출범 이후 2년간 총 208개의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포스코의 강재가 100% 사용된 강건재 고객사 제품 중 기술성과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노빌트(INNOVILT) 제품으로 선정하고 있다. 여기에는 내구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건축용 내외장재와 지진에 강하며 공기를 단축해주는 건축구조용 제품, 도장이 필요 없어 친환경성이 뛰어난 도로 및 교량용 제품, 고기능강재와 고유솔루션이 접목돼 공사비를 줄여주는 토목기초용 제품 등이 포함됐다.포스코가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철강재로는 초고층빌딩과 같은 큰 하중과 지진 및 태풍에도 구조적으로 튼튼한 초고강도 강재(HSA650), 일반 도금 제품보다 내식성이 3배 이상 뛰어난 고내식강판(PosMAC), 목재와 석재 등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재료의 질감을 강판 위에 프린팅해 내외장재의 디자인적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구현한 포스아트(PosART) 등이 있다.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은 ‘이노빌트 얼라이언스(INNOVILT Alliance)’의 자격을 얻고 포스코와 이노빌트 브랜드 사용권 협약을 체결했다.이노빌트 인증 제품을 보유한 얼라이언스는 총 124개이다. 포스코는 얼라이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총 70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파트 내외장재, 건설 현장의 비계, 태양광 발전 구조체 등 129건의 건축 사업에 적용했다.지난 5월에는 포항시 동해면 흥환리 해변을 배경으로 한 JTBC 예능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 이노빌트 강재를 활용해 라이브 바(Live Bar)를 지어주기도 했다.신규 브랜드인 만큼 홍보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고객사가 건축 설계시 포스코의 강건재 제품으로 3차원 입체설계 및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이노빌트 스마트 플랫폼(https://innovilt.posco.com/)을 구축했다. 또한 고객이 직접 방문해 살펴볼 수 있도록 이노빌트 전시홍보관을 서울 도산공원에 위치한 포스코건설 더샵갤러리에 마련했고, 업계관계자를 초청해 프리미엄 내외장재 기획전시회를 개최하고 얼라이언스와 함께 국내 건축박람회인 코리아빌드에 참여해 인지도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포스코 이노빌트의 한 관계자는 “건설산업에도 ESG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어서 앞으로 이노빌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라며 “이노빌트 얼라이언스가 더 많은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확보해 강건재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포스코는 친환경 강건재 프리미엄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에 이어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 ‘이 오토포스(e Autopos)’, 친환경 에너지용 강재 브랜드 ‘그린어블(Greenable)’ 등 친환경 브랜드를 잇달아 론칭하며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 판매기반을 강화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15

이마트·SSG닷컴 “설 명절 선물 미리 준비하세요”

이마트와 SSG닷컴이 2022년도 이른 설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설 명절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16일부터 오는 1월 19일까지 35일간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상품은 내년 1월 10일부터 26일 사이에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배송된다.이마트가 올해 사전예약기간에 운영하는 선물세트는 모두 870여종으로, 사전 예약기간 구매 비중이 2019년 설 30% 수준에서 2021년 설 43%로 크게 높아진 점을 감안해 지난해 설 대비 20%가량 품목을 늘렸다. 이마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고객의 그로서리 상품 구매 트렌드, 명절 선물 세트 판매 빅데이터를 반영해 ‘고객 맞춤형’ 선물세트 개발과 안전안심 쇼핑에 중점을 뒀다.먼저, 법개정으로 명절 기간 동안 농·축·수산물의 선물 한도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되며 고가의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프리미엄 상품 비중을 늘렸다.과일의 경우 애플망고, 용과, 파파야, 석류, 샤인머스켓 등 프리미엄 과일 모두 담은 10만원대 ‘피코크 선샤인 세트’를 처음 선보이고, 냉장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와 프리미엄 옥돔/갈치/굴비 선물세트 물량을 10∼15%가량 확대했다.또한, 고객의 그로서리 구매 트랜드와 과거 명절 선물 세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전통 선물세트 비중은 과감히 줄이고, 샤인머스캣 혼합 과일세트, 랍스터세트, 오색견과, 한우 육포, 올리브유 등 트렌드 세트를 확대했다.3∼5만원대의 갓구운 곱창돌김 혼합세트, 냉장육 소고기 육포세트, 샤인머스캣 3송이 세트 등 가성비와 정성을 모두 담은 실속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한편, 이마트는 지난해 추석부터 진행해 온 언택트 구매 서비스를 올해도 이어간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2-15

교육 특화 아파트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반도건설이 오는 17일 경주시 KTX신경주역세권에서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경주시 신경주역세권 B4블록(1천100세대), B5블록(390세대)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4개동, 총 1천49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가구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들어서는 KTX신경주역세권은 총 사업면적 53만여㎡에 약 2천400여 억원이 투입되는 신도시 개발사업이다. 계획인구는 총 6천300여 세대, 1만6천여 명 규모이며 문화재 등으로 개발이 제한적인 경주에서 새로운 주거벨트로 조성될 계획이다.도보 거리에 초등학교 용지가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지원용지에 대형마트 유치를 추진 중이다. 게다가 대형공원과 생태하천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공공청사 부지도 인근에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도보권에 위치한 KTX신경주역 경부선(KTX, SRT)을 이용하면 동대구 18분, 울산 11분에 이동 가능하며, 서울까지 약 2시간대에 도달 가능하다.게다가 중앙선(청량리∼영천역∼신경주역), 동해선(포항역∼신경주역∼태화강역)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7번국도를 이용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할 뿐만아니라, 건천IC, 경주IC도 가까워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타지역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7번국도 우회도로(상구∼효현)가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특히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경주시 내 최초로 단지 내 별동학습관이 들어선다.별동학습관에는 전문교육기관인 YBM과 연계해 입주민 자녀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보육 걱정을 덜어주는 단지 내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등도 조성될 계획이다.이밖에도 입주민들의 취미와 건강을 고려한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파티룸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우수한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일부 가구 제외). 뿐만 아니라 알파룸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해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주부 동선을 고려한 주방설계와 개방감 높은 확대형 주방창, 클린현관 등도 도입된다.반도건설 관계자는 “경주 지역에 처음 반도유보라 브랜드로, 지역 내 최초로 별동학습관 교육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KTX신경주역세권은 향후 3개의 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데다 지구 내 상업용지, 업무용지, 학교, 관공서 등이 체계적으로 들어서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경주 시내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될 예정이다. 게다가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계약금(계약시) 1천만원,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등기전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청약예정일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주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경과,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 또는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견본주택은 경주시 용강동 800-19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방문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사이버 견본주택(www.gj-ubora.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유니트, 단지 배치, 입지적 특장점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1800-3430. 경주/황성호기자

2021-12-15

원자재가격 상승에 ‘발목’ 경북동해안 제조업 BSI ↓

경북동해안지역의 11월 제조업 업황BSI는 74로 전월대비 하락했으나 비제조업은 77로 전월대비 상승했다.14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11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제조업의 11월중 업황BSI는 74로 전월대비 9p 감소했으나, 다음달 전망 지수(81)는 전월과 동일했다.매출BSI는 89로 전월대비 13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89)도 전월대비 7p 하락했다. 채산성BSI 역시 78로 전월대비 10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지수(78)도 전월대비 8p 하락했다.자금사정BSI는 74로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나, 다음달 전망지수(78)는 전월대비 2p 상승했다.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34.5%)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내수 부진(15.5%), 불확실한 경제상황(11.2%)이 그 뒤를 이었다.구체적으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응답한 업체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인력난·인건비상승, 내수부진 등으로 응답한 업체 비중은 감소했다.비제조업의 경우 11월중 업황BSI는 77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 지수(71)는 전월대비 6p 하락했다.매출BSI는 83으로 전월대비 4p 상승, 다음달 전망지수(79)도 전월대비 3p 상승했다.반면 채산성BSI는 86으로 전월대비 2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85)도 전월대비 2p 하락했다.자금사정BSI는 88로 전월대비 4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지수(84)도 전월대비 3p 상승했다.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16.1%)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원자재가격 상승(15.3%), 인력난·인건비상승(13.7%) 순이었다. 내수부진, 인력난·인건비상승 등으로 응답한 업체 비중은 감소한 반면,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응답한 업체 비중은 증가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2-14

공급 과잉 대구 부동산 시장 청약 흥행 ‘시들’ 선착 분양 ‘대세’

대구지역 부동산시장이 순위별 청약접수보다는 선착순 분양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2∼3년간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은 해마다 사상 최대의 공급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공급과잉 시장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 도심 내 뛰어난 입지, 합리적 가격, 뛰어난 상품성, 우수한 브랜드 등으로 무장해도 정당계약 기간을 넘어 선착순 분양까지 가야 비로소 완판되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 입주물량도 올해의 경우 1만6천여가구, 2022년 2만700여가구, 2023년에는 3만3천가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미분양 가구의 증감 추이도 확인되고 있다.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대구지역 미분양 가구수는 지난 6월 1천17가구에서 7월 1천148가구, 8월 2천365가구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 9월 2천93가구로 감소한 뒤, 10월 1천933가구로 집계돼 2개월 연속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감소세 역시 선착순 분양을 통한 물량소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여기에다 그동안 이어져 온 집값 상승,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내년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대출규제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전략도 대폭 수정되는 분위기다. 불과 몇 개월전만 하더라도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은 분양만 하면 금새 팔리는 호황기였지만, 현재는 상황이 180도 바뀌었다.이렇다보니 공급자 입장인 각 건설사도 대구지역 분양시장에서 선착순 분양을 통한 분양성 제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동인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안심 호반써밋 이스텔라 △안심 파라곤 프레스티지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수성레이크 우방 아이유쉘 등도 벌써부터 선착순 분양에 들어간 상태다.실수요자의 경우 분양가 외에 웃돈(프리미엄)이 붙어있고 초기부담률이 높은 분양권 시장보다는 청약시장을 선호하다 보니 옥석가리기에 발품을 팔아야 하는 수고를 더해야 된다.그동안 대구지역의 경우 경쟁적인 청약행렬에 동참한 나머지 1순위 청약통장도 감소한데다, 당첨 후 동호수 불만으로 계약포기 시 재당첨제한이 투기과열지구와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10년, 조정대상지역 7년의 규제를 적용받다보니 청약접수에 신중할 수밖에 없어졌다. 따라서 소비자는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원하는 동호수 선택이 가능한 선착순 분양을 통해 내집마련 전략을 수립하고 나섰다.그렇다고 모든 단지들이 선착순 분양을 통해 100% 조기완판의 실적을 거두지는 못한다. 도심 외곽보다는 편리한 교통여건의 도심내 단지, 뛰어난 상품성과 다양한 편의시설 확보 여부, 국내 빅브랜드의 선호아파트 등을 선호하는 것은 전국 공통사항이다.대구지역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개월 전부터 도심 외곽을 중심으로 미분양 단지에 대한 선착순 분양시장이 점차 대구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 기정사실”이라며 “무주택 실수요자나 갈아타기 수요의 경우에는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도 수요자 본인이 원하는 동호수 추첨이 가능한 선착순 분양을 노려볼 만하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대구에서 낮은 청약경쟁률 대비 조기완판에 나선 단지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지난 7월 북구 고성동 일대에서 분양한 ‘태왕 THE아너스 오페라(532가구)’도 선착순 계약을 통해 100% 완판에 성공했고, 같은 달 남구 이천동에서 분양에 나선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924가구)’도 무순위 계약을 통해 분양물량 100%를 털어냈다.최근에는 수성구 수성동 1가에 공급된 포스코건설의 ‘더샵 수성오클레어(303가구)’ 역시 선착순 계약에서 전 가구의 계약을 마무리했다.이런 가운데 대구지역 최고의 땅값을 유지 중이며 중구 동성로에 건립예정인 ‘더샵 동성로센트리엘’이 지난 10일부터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최고 49층 높이로 건립되는 이 단지는 대구 최중심인 중구 동성로에 위치하며 우수한 조망권과 일조권이 장점인데다 비선호 동호수인 저층부가 아닌 고층도 남아있어 실수요자들의 방문률이 높아졌다. ‘더샵 동성로센트리엘’은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1, 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달구벌대로와 국채보상로가 인접해 있다.대구지역 최고의 상권인 동성로 상권을 바로 앞에서 누리는 우수한 주거편의성에다 도심입지의 장점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소비자의 실부담을 낮추기 위해 1차 계약금 1천만원의 정액으로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소비자는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더샵 동성로센트리엘’은 대구 중구 동성로 3길 84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49층 3개동 392가구 규모로 건립예정이며 전용면적별 공급가구수는 84㎡A 262가구, 84㎡B 130가구 등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2-14

바이오가스로 수소·전기 동시 생산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국내 최초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융복합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전주시, 전주시의회, 태영건설, 전북도시가스와 함께 공동개발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내에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 음식물쓰레기의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전기와 수소를 생산하고 전력 판매 및 전주시가 운영 예정인 수소충전소를 통해 수소버스를 충전하는 것이다.한수원은 최대주주로 사업을 총괄 관리하고 전주시는 바이오가스 고질화 및 인허가 지원, 전주시의회는 행정 및 재정적 지원, 태영건설은 EPC(설계·조달·시공) 주관, 전북도시가스는 도시가스(LNG)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특히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대표 종합에너지기업인 한수원을 포함한 분야별 전문기업과 지자체 등이 참여해 민·관·공의 성공적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아 연료전지발전소는 내년 7월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예정이다. 준공 이후 전라북도의 약 13%, 6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15만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200t의 수소를 생산해 수소충전소 공급에 활용한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통해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할 것이다”며 “유사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서부, 남부, 동부권을 연결하는 한수원 주도 U자형 수소벨트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2-14

화성산업, 토목건축기술대상 최우수상

화성산업이 대전시 서구 관저동에 시공했던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제17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에서 건축물분야 업무용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대한토목학회와 대한건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은 최근 1년간 준공완료된 건축물과 최근 3년간 준공완료된 토목시설물에 대해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국내 토목·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여기서 화성산업은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2사옥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등 지금까지 모두 6차례나 수상하면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이번에 건축물분야 업무용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대전 서구 관저동 757번지에 있으며 대지면적 7만3천723㎡에 전체면적 2만 327㎡ 규모(지하 1층 지상 4층)의 교육연구시설이다.지난 4월 28일 개원했으며 국내 유일 화력발전 전문교육기관으로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개 발전공기업이 발전전문인재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을 모토로 공동 투자해 설립된 시설이다.이곳은 발전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동과 후생동, 기숙사동 등의 시설을 구비하고 일반인과 이웃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터빈, 발전기 등 전시관람물과 어린이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도 갖추고 있다.화성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환경을 먼저 생각하며 최고의 품질가치를 지향하고 세상을 보다 아름답고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