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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 제3산단 거점기지 건립 ‘급물살’

대구 제3산업단지 내 삼영초교 부지에 혁신지원센터 등 핵심 3개 지원시설 건립이 본격화된다.대구시는 3공단 내 폐교된 삼영초교 부지에 ‘혁신지원센터·복합문화센터’, ‘제2임대형지식산업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3개 핵심 지원시설의 설계공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기업·근로자 지원시설을 복합개발해 제3산업단지의 거점기지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대구시는 삼영초교 부지 1만6천861㎡를 제3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했으며, 3개 사업에 대한 설계공모를 지난 5월에 완료하고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을 거쳐 2024년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2019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158억원(국비 68억원, 시비 9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천325㎡ 규모로 건립한다. 창업기업 지원시설과 시제품실험실, 근로자건강센터, 산업안전교육장, 취미교실 등 기업지원 및 문화·복지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중소벤처기업부 제7차 지식산업센터 건립지로 2020년 1월에 확정된 제2임대형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230억원(국비160억원, 시비7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천873㎡ 규모로 건립한다. 기업 입주공간과 편의·지원시설로 활용해 쾌적한 근무환경과 근로자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제3산단이 한층 젊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최근에 설계공모를 마친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총사업비 280억원(국비 140억원, 시비 14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6천782㎡ 규모로 건립된다. 메이커스페이스, 커뮤니티라운지, 지원기관 사무실과 문화·예술·전시공간 용도로 활용될 다목적홀,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입주하게 된다.대구시는 제3산업단지 재생사업으로 도로 및 기반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부족한 기업·근로자 지원시설 및 문화·복지시설, 편의시설 등을 건립해 소규모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지원하는 기관 등을 유치하고 민간 자력의 구조고도화 사업을 촉진할 계획이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설계단계부터 각 시설의 연계 기능을 보완해 나가는 등 체계적인 사업추진으로 입주기업·근로자들의 근로 환경개선은 물론 청년·기술 인력의 유입기능을 강화해 제3산업단지의 거점기지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6-13

코로나 이후 미래 주거문화는…

LH가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주거문화에 대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그들의 역량 및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제25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개최한다.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해마다 대학생이 살고 싶은 행복주택, 가로주택 유형개발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주제로 진행됐다.이번 공모전은 ‘공감하는 주거 : Co-living - 공유, 공생, 공감하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주제로 개최된다. 참가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1인 가구와 코로나19 이후 발생된 사회 고립 문제 등을 극복하기 위한 ‘커뮤니티가 강화된 공동주거(Co-living)’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공모 대상지는 실제 LH 사업부지 중 커뮤니티 형성에 적합한 역세권, 대학 인근 등 도심지 6곳이며, 참가자는 1곳을 선정해 계획을 제출하면 된다.대구·경북에서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930(2천508㎡,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 대상지로 선정됐다.설계조건은 용적률 250% 이하, 건폐율 60% 이하이며, 거주계층, 세대수 및 주차대수는 자유롭게 제시 가능하다. 또한, 공모주제인 ‘코리빙(Co-living)’은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공통 관심사 설정 등 세부 컨텐츠는 참가자가 직접 선정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공간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응모자격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며, 전공은 무관하다.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고, 공모전 전용홈페이지(www.lh.or.kr/arch)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 기간은 6월 14일 오전 9시부터 7월 2일 오후 5시까지이며, 신청 기간 내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관련 질의도 가능하다. 작품은 두 차례에 걸쳐 제출하며, 심사는 1차 서면평가, 2차 PT발표로 진행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되며, 2차 PT발표는 1차 통과자에 한해 진행된다.1차 작품은 5분 이내 영상으로 제작하고 작품 설명서와 함께 제출해야 하며, 심사기준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디자인 및 표현력이다. 2차는 모형 제작 및 PT발표로 진행되며 △작품 완성도 △발전 가능성 △사회기여도를 기준으로 심사한다. 수상작은 총 20작품이며, 수상 팀에게는 총 2천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특히, 동상 이상 수상할 경우에는 해외 건축기행, LH 입사 시 서류전형면제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용 홈페이지(www.lh.or.kr/arch)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전준혁기자

2021-06-13

근로장려금 114만 가구에 15일 지급한다

2020년 하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167만 가구에 대한 심사가 완료돼 오는 6월 15일 114만 가구에게 5천208억원의 근로장려금이 지급된다.13일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 근로자 가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심사기간을 최대한 단축, 법정기한(6월 30일)보다 15일 빨리 근로장려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2020년 9월 1일∼15일 상반기분 및 2021년 3월 1일∼15일 하반기분 신청을 한 총 167만 가구로, 신청금액은 6천218억원이다.이들에 대한 심사를 완료, 114만 가구에 5천208억원을 지급하며,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46만원이다.가구유형별로 지급가구 수는 단독 가구가 72만 가구(63.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홑벌이 가구는 38만 가구(33.3%), 맞벌이 가구는 4만 가구(3.5%)로 나타났다.지급금액은 단독 가구 2천819억원(54.1%), 홑벌이 가구 2천108억원(40.5%), 맞벌이 가구 281억원(5.4%) 순이다.근로유형별로 보면 일용근로 가구는 68만 가구(59.6%), 상용근로 가구는 46만 가구(40.4%)다.일용근로 가구가 상용근로 가구에 비해 22만 가구, 19.2%p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급금액은 일용근로 가구 3천16억원(57.9%), 상용근로 가구 2천192억원(42.1%) 순이다.지급 결정한 근로장려금은 신청인이 신고한 예금계좌를 통해 6월 15일까지 입금될 예정이며, 계좌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우편 송달한 ‘국세환급금 통지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우체국에서 현금을 수령할 수 있다. 대리인이 수령할 경우 대리인과 신청자의 신분증, 국세환급금통지서,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신청한 근로장려금의 심사결과는 결정통지서로 알려주며, 장려금 상담센터(1566-3636), 자동응답시스템(1544-9944), 홈택스 및 손택스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13

KEIT·대한기계학회, 산업기술 R&D 협력 간담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정양호)과 대한기계학회(회장 최해천)가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간담회를 가지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KEIT는 주요 공학회들과 산업기술 R&D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한전자공학회와 한국생물공학회, 한국화학공학회, 한국생산제조학회, 대한기계학회, 대한금속재료학회 등 6개 공학회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간담회는 KEIT 정양호 원장을 비롯해 대한기계학회 최해천 회장, 이재종 수석부회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산업기술 R&D 추진에 대한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논의된 협력방안은 학회 행사와 연계한 기술교류회·과제워크숍 개최를 비롯한 학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국제공동 연구테마 및 해외협력기관 발굴, 신규 R&D 과제 기획을 위한 미래 유망, 신규 부상기술 발굴, 연구현장의 애로사항 조사 및 R&D 제도개선 아이디어 발굴 등이다.KEIT 정양호 원장은 “산업분야별 기술·정책 전문가가 많은 학회와의 협력은 성공적인 산업기술 R&D에 있어 꼭 필요하다”며 “글로벌 기술 패권 전쟁, 디지털전환,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 하에서 KEIT는 주요 학회들과 긴밀히 협력해 소부장 국산화, 탄소중립 달성과 같은 핵심 산업기술 아젠다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6-13

“코로나19 예방”…100㎖ 넘는 ‘물티슈’ 항공기내 반입 허용

14일부터 국제선 항공기에 탑승 시 감염병 예방이나 위생 목적의 물티슈는 용량 100㎖를 넘어도 기내 반입이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국제선 물티슈 반입기준 개선과 보안통제 면제대상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은 ‘액체·분무·겔류 등 항공기내 휴대 반입 금지물질 운영기준’ 개정안이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그동안 국제선 항공기에는 100㎖를 초과하는 액체류의 기내 반입을 제한해왔다. 이에 액체류로 취급되는 물티슈는 소량(중량 100g 이하, 물티슈 약 10매)의 물티슈 이외 용량이 큰 물티슈는 반입이 제한됐다.다만 예외적으로 의료를 목적으로 하는 물티슈는 100㎖를 넘어도 반입을 허용했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위생용품 이용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여객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 및 ‘위생 목적’의 물티슈를 100㎖ 이상 반입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이번 개정안의 시행으로 보안검색 과정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압수, 폐기, 승객과 보안검색요원 간 다툼이 사라져 여객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반입 가능한 용량은 보안 검색요원의 판단에 따라 비행 여정을 고려해 필요한 만큼만 허용하되, 통상적으로 최대 용량은 승객 1명당 큰 물티슈(200매) 1개 수준에서 허용할 예정이다.또한, 액체류 보안통제 면제대상을 국제기준(ICAO)에 따라 기존 항공기 운항승무원(조종사)에서 객실승무원까지 확대하고, 그간 승객들에게 반입을 제한해 왔던 ‘립글로스, 립밤’을 ‘액상 립글로스, 액상 립밤’으로 개정해 고체 형태의 물품은 반입이 가능토록 완화해 운영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13

경북 e누리 관광상품 30∼50% 특별 할인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오는 30일까지 숙박·체험 등 80여개 여행상품을 3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북 e누리 관광상품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쿠팡·위메프·G마켓 등 14개 판매채널을 통해 진행된다.이번 할인은 ‘경북e누리’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관광뿐 아니라 산업 전반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특히, 이번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안전·건강·치유·힐링을 선호하는 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경북의 웰니스관광지와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상품을 출시하는 등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발빠르게 다양화·다변화를 시도했다.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브랜드 개발과 모바일 채널 도입 등으로 경북도가 미래형 스마트 관광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존 관광에 웰니스를 접목하는 등 특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경북 ‘e누리’는 기존 사용되던 경북나드리 ‘e-커머스’가 통상적으로 전자상거래를 뜻하는 말로 관광과는 어울리지 않다고 판단해, 최신 트렌드 변화에 맞게 이미지를 단순화함으로써 관광객들이 부르고 기억하기 쉽고 할인 판매를 연상할 수 있도록 네이밍을 변경해 출시하게 됐다.모바일 티켓 판매서비스의 특성인 ‘편리성·할인·여행’이 모두 함축적으로 표현돼 활용가능성이 큰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6-13

이마트 16일까지 태국 등 수입 4종 망고 7만 팩 할인판매 ‘세계 망고 대전’ 행사

이마트가 해외여행의 아쉬움을 달래줄 대표적인 열대과일 망고 행사를 진행한다.이마트는 오는 16일까지 태국, 필리핀, 브라질 등에서 수입한 4종 망고 총 7만 팩을 할인 판매하는 ‘세계 망고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대표 상품으로 태국산 마하차녹 망고(2입/팩)를 정상가 대비 25% 할인된 5천980원에 준비했다.또 필리핀산 카라바오 망고(3입/팩)는 6천980원에, 태국산 남독마이 망고(2입/팩)와 브라질산 애플망고는 각 7천980원에 기획했다.특히 이번 망고행사에서는 일반적으로 국내에 수입되는 노랑 망고 외에도 태국산 마하차녹 망고와 브라질산 애플망고가 새롭게 등장했다.마하차녹 망고는 올해 국내에 처음 수입되는 신품종으로 태국에서도 수확되는 산지가 한정적이라 5∼6월에만 맛볼 수 있는 품종이다.가운데 씨가 얇아 먹을 수 있는 과육 부분이 두툼하며, 익으면서 껍질 색깔이 수채화같이 알록달록하게 바뀌어 레인보우 망고, 무지개 망고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숙성 정도에 따라 골드망고의 달콤함과 애플망고의 새콤한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밖에도 이마트는 페루에서 주로 11∼3월 겨울철에 재배되는 애플망고의 산지를 다변화해 올해부터는 브라질산 애플망고도 판매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6-13

문충도 포항상의 회장, 경북상의협의회장 추대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이하 경북상의협의회)가 지난 9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경북상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포항상공회의소 문충도 회장을 경북상의협의회 회장으로 추대했다.경북상의협의회는 경북도내 김천, 안동, 포항, 경주, 영주, 구미, 경산, 영천, 칠곡, 상주 총 10개 상공회의소로 구성돼 있으며, 경북지역 경제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역 상공회의소 간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이에 따라 경북상의협의회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직을 겸임하며, 3년의 임기 동안 경북도내 상공계를 대표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등과 조율을 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문충도 신임 경북상의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 상공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북은 포항의 철강과 구미의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경제를 선도해 온 지역이지만, 최근 인구 유출과 고용 감소 및 성장률 둔화 등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북도와 함께 경제정책을 교류해 지속적인 기업유치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 등 경북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어 같이 고민하고, 각 지역 상의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힘을 합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10

‘2021 G-Star Pitchday 2차 예선’ 참가자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경북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21 G-Star Pitchday 2차 예선’을 실시한다.G-Star Pitchday 2차 예선은 대구·경북에 있는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이며, 우수 아이디어 발굴 및 전문가 의견을 통해 아이디어를 검증해 성공창업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G-Star Pitchday 2차 예선은 오는 17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G-Idea 파크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https://ccei.creativekorea.or.kr/gyeongbuk/)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업 아이디어와 인적사항을 기입한 후 안내된 웹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선정된 3팀에게는 170만원의 상금(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인기상 20만원)과 센터장 상장을 수여한다. 또 참가를 신청한 모든 팀은 IR피칭 멘토링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센터의 창업활성화 교육 신청 시 우선권을 부여한다.G-Star Pitchday에서 수상한 기업에게는 센터 내 입주공간을 사용 신청·승인 후, 무료로 사용할수 있는 우선권이 부여된다.본선 대회에서는 예선 통과 12팀 중 4팀을 선발해, 시작품제작 지원(팀당 300만원)과 시장조사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이경식 센터장은 “G-Star Pitchday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의 뛰어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경북센터의 지원으로 지역창업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며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10

“제습기 일찍 장만하세요” 이마트, 16일까지 특가전

역대 가장 비가 자주 온 올해 5월 ‘제습기’가 초여름 필수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이마트는 오는 16일까지 1주일간 3개 브랜드(LG, 신일, 위니아) 제습기 6종을 특가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대표 품목으로 신일 제습기(SDH-M06KP) 6ℓ를 행사카드로 구매 시 2만 원 할인한 15만9천 원에, LG 제습기(DQ200PSAA) 20ℓ를 행사카드로 구매 시 62만9천 원에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적용해 판매한다.제습기는 장마가 오기 전 7∼8월에 주로 판매되기 때문에, 보통 7월에 행사를 진행한다.하지만 지난해와 올해 5월에 유독 비가 많이 오면서, 일찍부터 제습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한 달 빨리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제습기의 인기는 6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월 시작부터 벌써 이틀간 비가 내린 데 이어 본격적인 장마철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기상청은 6월 22일∼23일 장마철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잦은 비로 5∼6월 제습기 매출 비중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2020년 5∼6월(강수일수 23일)이 2019년 5∼6월(강수일수 13일)에 비해 비가 자주 오면서, 고객들이 일찍부터 제습기를 구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여진다.2019년 제습기 전체 판매 중 5∼6월 비중은 17.4%였지만, 2020년은 26.4%로 크게 뛰었다. 특히 5월 매출 비중은 두 배 이상 뛰기도 했다.이마트 양승관 가전 바이어는 “갑작스런 강수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일찍부터 제습기를 구매하고 있다”며 “이번 제습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제습기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6-10

티웨이항공, 국내 저비용항공사 첫 ‘IATA 트래블 패스’ 시범 운영

티웨이항공은 10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함께 ‘IATA 트래블패스(Travel Pass)’의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시범 운영은 지난 2일 IATA와 트래블패스 시범 운영 실시에 합의하고 국제선 재개 움직임을 앞두고 승객의 편리한 여행을 위해 실시된다.IATA 트래블패스는 항공기 탑승 승객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나 백신 접종 여부를 전자방식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으로 현재 종이 문서로 이뤄지는 검증 절차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여러 나라의 항공사가 트래블패스 시범 운영에 동참하고 있어 티웨이항공도 국내 LCC 중 최초로 트래블패스 시범 운영에 발 빠르게 참여하기로 결정했다.승객들은 여행 전 트래블패스 앱을 다운로드해 여권 정보와 항공편 정보를 입력하고 코로나19 검사 결과나 백신 접종 등의 정보를 디지털화해 본인의 입국 조건 충족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앞으로 IATA와의 협업을 통해 트래블패스를 시범 운영할 항공편을 확정하고 테스트 절차 등을 거친 후,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승객들을 대상으로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6-10

포스코인터, 해외 의료로봇 시장 진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외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K-방역의 위상을 다지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수출길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은 지난 9일 의료로봇 분야 스타트업인 바이오트코리아(대표이사 장영준)와 의료로봇 분야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9일부터 11일까지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보건산업 최신 기술과 제품 체험의 장인 ‘2021 BIO KOREA’ 전시회 공동참가를 시작으로 ‘비대면 검체 채취 로봇’의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한다.우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법인 및 지사가 위치한 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페루 6개국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년간의 해외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상황 분석 및 판매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당하고, 바이오트코리아는 기술영업 및 사업수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바이오트코리아가 개발한 ‘검체 채취 로봇’은 원격 로봇 제어기술을 이용해 의료진이 진행하던 바이러스의 검체 채취 과정을 비대면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의사 1명당 최대 9대의 ‘비대면 검체 채취 로봇’을 통제할 수 있어 의료진 피로와 2차 감염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다.또한,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기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의료 현장을 비롯해 공항과 격오지 등 비대면 검체 채취가 필요한 현장을 중심으로 점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 두바이지사와 바이오트코리아는 오는 21일 두바이에서 개최 예정인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Arab Health’에도 함께 참가해 글로벌 고객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10

포스코1%나눔재단, 그룹사 손잡고 ‘두드림’ 사업 확대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이 만18세가 되면 아동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보호종료청년들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는 ‘두드림 (Do Dream)’사업을 그룹사로 확대한다.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두드림사업은 보호종료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취창업역량 향상 프로그램과 자립지원금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포스코는 올해부터 지원 주체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등 그룹사로 확대하고 선발 인원을 예년 35명에서 65명으로 늘릴 예정이다.그룹사들은 각사별 사업영역에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을 선발해 교육과 멘토링을 담당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외 영업과 무역 및 자원개발 분야, 포스코건설은 건설·건축·토목 분야, 포스코ICT는 AI·SW개발·BigData·정보보안 등 ICT 분야를 맡는다. 포스코는 철강은 물론 마케팅과 교육 등 그 외의 다양한 분야를 담당한다.자립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생활고 가중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생활비도 상향 조정하고 보호종료청년들이 건강상 문제 발생 시 애로를 겪지 않도록 의료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1인당 1천만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진로 설계 및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전문가의 1:1진로 컨설팅 및 강의 △참가자들이 주도하는 창업 프로젝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양한 소모임 등을 추가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과 체험 중심으로 대폭 개선했다.올해 두드림 참가자 모집은 오는 18일까지다. 1차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최종합격자 65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국 아동복지시설(위탁가정 및 그룹홈 포함) 보호종료청년으로 타기관의 지원을 받고있지 않는 만18세∼27세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1%나눔재단(poscofoundation.org)과 한국아동복지협회(adongbokji.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부터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1%의 나눔’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9

포스코케미칼 “전기차 배터리 핵심 경쟁력은 소재”

포스코케미칼이 ‘인터배터리 2021’을 통해 배터리 성능을 결정하는 소재 기술 경쟁력을 선보이고 나섰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관련 전시회로서 올해로 9회차를 맞이했으며, 포스코케미칼을 포함해 국내외 약 300여개의 배터리, 소재, 부품, 장비회사들이 참가한다.포스코케미칼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1’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인 양·음극재, 원료에서 소재 생산에 이르는 밸류체인, 차세대 R&D 로드맵, 그룹 친환경 모빌리티 통합 브랜드인 e Autopos 등을 소개한다.포스코케미칼은 전시를 통해 소재가 배터리의 용량, 수명, 충전속도 등을 결정하는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고용량 하이니켈 NCM·NCMA 양극재, 배터리의 수명과 충전속도 개선을 돕는 천연흑연·인조흑연·저팽창 음극재 등을 소개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강조한다.배터리는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을 오가며 전기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작동한다. 배터리 성능을 위한 기술과 차지하는 비중 면에서 소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극재는 배터리에 리튬을 공급하는 기능을 하며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에너지원이다. 음극재는 배터리가 충전될 때 양극에서 나온 리튬이온을 저장하는 역할을 해 수명과 충전속도를 결정짓는다. 배터리 제조원가에서도 양극재가 40%, 음극재가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포스코케미칼은 차세대 배터리 양·음극재 개발 현황도 R&D 로드맵으로 공개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에서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니켈 함량 증대 기술, Co-Free 양극재 등을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전기차의 사양에 맞춤형 소재를 빠르게 양산 공급하기 위한 하이니켈 양극재 플랫폼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음극재에서는 저장 용량이 높은 실리콘 음극재, 전고체 배터리용 리튬메탈 음극재 등을 선행 개발하고 있다.전시관 동선은 소재의 중요성과 사업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순환형으로 구성했다. 고객사를 비롯한 방문객들은 리튬·니켈·흑연 원료 확보, 양·음극재 생산, 리사이클링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사업 흐름의 순서에 따라 관람할 수 있다.또한,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의 작동 원리와 이를 움직이는 소재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영상도 볼 수 있다. 다양한 전시존을 구성하였으며 부스 면적도 전년의 89.1㎡에서 올해는 222.75㎡ 로 2.5배 확대했다.전시장 중앙에는 포스코그룹의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인 e Autopos제품이 적용된 친환경차 모형도 함께 전시돼 있다. e Autopos는 포스코 그룹이 차체·샤시용 자동차 강판, 구동모터, 수소연료전지 금속분리판, 배터리 소재, 배터리팩 강재 등의 제품을 통합해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과 패키지 마케팅을 제공하기 위해 론칭한 브랜드이다.포스코케미칼은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그룹 차원에서 구축한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과 원료 경쟁력을 소개한다.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원료 확보 프로젝트를 그래픽과 제품 샘플로 전시한 것. 포스코는 양극재 핵심 원료인 리튬을 아르헨티나 염호와 광양 율촌 산단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배터리 용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소재인 니켈도 지난 5월 호주 레이븐소프 지분인수를 통해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포스코는 전기차 시장의 확장에 대응해 안정적인 원료 확보에 나서 2030년까지 리튬 22만t, 니켈 10만t 자체 공급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인터배터리 기간 중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배터리 잡페어에도 참가해 연구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우수 인력 확보에도 나선다. 채용 박람회 부스를 구성하고 직무와 채용 절차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포스코케미칼 민경준 대표이사는 “전기차 사용이 확대되며 주행거리와 안정성 등의 성능을 좌우하는 배터리 소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원료확보, 양산능력, R&D, 공정기술, 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탑플레이어로서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9

철강협회, 제22회 철의 날 맞아 기념행사

제22회 철의 날을 맞아 철강업계가 최근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철강재 수급 안정과 안전 문화 실천을 결의했다. 한국철강협회는 9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 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회장 등 철강협회 회장단 및 철의 날 수상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철강업계 회장단은 철강수급 안정과 안전문화 실천을 위한 결의식을 가졌다.이어 KG동부제철 박성희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32명에 대해 정부포상이 있었다.박성희 KG동부제철 대표이사는 13년 만에 회사경영을 정상화하고, 국내 최초로 불연컬러강판과 항균아연도금강판을 공급했으며 당진에 신규 컬러강판 생산 설비 2기 투자 및 국내 유턴을 통해 고용창출에 기여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또한 포스코 고유의 철강 솔루션으로 건설산업에서 친환경 및 안전 가치를 제고하고 중소기업과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비즈니스모델 제시로 철강산업 생태계 강건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포스코 김상균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고부가 철강재 개발 및 내진 철강재 수요 확대에 기여하고 건설사와 상생을 통해 직거래 및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투명화 정책을 시행한 현대제철 최은호 상무가 산업포장을 받았다.이와 함께 세아제강 신상근 노조위원장 등 2명이 대통령 표창, 경원스틸 손성익 대표이사 등 2명이 국무총리 표창, 코리녹스 정기용 대표 이사 등 25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또한 철강인들의 창의와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켜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82년에 제정돼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한국철강협회 회장상인 철강상 수여자 4명에 대한 수상도 진행됐다. 철강기술상에는 원터치 자동화 노하우 기반 스테인리스 제강 조업 자동화 및 지능화 시스템을 개발한 포스코 허인 부장이, 철강기능상에게는 고내식 도금강판 설비 설계 및 신규 설치로 시운전에 성공한 KG동부제철 이희억 계장이 수상했다. 또한 철강기술장려상에는 현대제철 하경태 부장과 세아창원특수강 정은우 과장이 각각 수상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9

포스코노사 한마음 된 ‘글로벌모범시민위크’ 성료

포스코 봉사 주간 글로벌모범시민위크가 막을 내렸다.글로벌모범시민위크의 마지막 날인 8일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글로벌모범시민위크를 맞아 직원 대의 기구인 노경협의회 목공예봉사단과 함께 포항제철소 인근 지역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할 원목밥상 만들기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노경협의회 김성호 포항제철소 대표를 비롯한 3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했으며, 이날 제작한 원목 밥상 50개는 추후 해도동 독거 어르신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지난 1일부터 시작된 포스코 봉사 주간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이날 목공예 봉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8일간 포스코 임직원들은 포항지역에서만 봉사와 나눔 활동을 100여회 실시했으며, 총 2천350여명의 임직원이 지역사랑 실천에 동참했다.약 일주일간 포스코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취약 계층 지원 봉사활동, 지역 주민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을 펼쳤다. 실제로 봉사 기간 동안 제철소 엔지니어들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지역 아동센터 학생들을 위한 일일 강사로 나서 영어, 수학 등을 지도했다. 또 리폼 봉사단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주는 등 지역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환경 정화 활동 또한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클린오션봉사단은 구룡포 삼정2리와 영일만항을 찾아 수중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고, 제선설비부 늘푸른 봉사단은 청하면 해안가와 방파제 주변에서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외에도 50여개 봉사단과 부서가 자매마을을 비롯한 제철소 인근 지역을 방문해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포항제철소는 글로벌모범시민위크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나서 준 노경협의회 목공예 봉사단에 감사하다”며 “노사가 한마음이 돼 지역사회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해나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8

대가대 청년희망팩토리사업단, 재창업 1기 모집

대구가톨릭대가 지역 청년들의 재창업을 위해 회사당 1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대구가톨릭대 청년희망팩토리사업단은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창업에 성공하지 못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D_ZEST 재창업 1기’를 모집한다.청년희망팩토리사업은 경상북도의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로, 대구가톨릭대는 2019년부터 경상북도 및 경산시와 함께 청년창업 지원과 지역 기반의 청년문화 생태환경 조성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지원을 통해서는 8개 내외의 회사를 선정해 회사당 사업화 자금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재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또 대구가톨릭대 캠퍼스 내 창업지원시설인 ‘업사이트(UPSITE)’에 조성된 회의실, 스튜디오, 공동작업장도 대여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지원자격은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서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 재창업자나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으로 23일까지 신청서를 청년희망팩토리사업단에 제출하면 된다.변태영 청년희망팩토리사업단장은 “우리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통해 지역사회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이 사업을 계획했다”며 “우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청년들의 성공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