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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되살아난 포스코… 2분기 역대 최고 ‘2조2천억 영업이익’

포스코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인 영업이익 2조2천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는 이로써 연간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인 2008년 영업이익 7조1천739억원을 넘어 8조원 클럽 돌파 가능성을 높였다.포스코는 연결기준 잠정실적이 매출 18조2천289억원, 영업이익 2조2천1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7천216억원, 영업이익 1천677억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각각 32.9%, 1212.7% 늘어난 숫자다. 1분기 매출 16조687억원, 영업이익 1조5천524억원과 비교해도 각각 13.4%, 41.8% 증가했다.포스코가 분기 기준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하는 것은 기업설명회를 통해 분기 실적을 공개한 2006년 이후 처음이다.잠정실적이 현실화될 경우 포스코는 올 상반기에만 3조7천53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게 된다. 연간 기준 포스코 최대 영업이익은 2008년 기록한 7조1천739억원이다. 올 상반기 기세를 하반기에 이어나간다면 포스코는 사상 최대 연간 영업이익은 물론 사상 첫 영업이익 8조원 고지를 넘볼 수 있게 된다.포스코는 전년 동기인 지난해 2분기 별도기준 1천85억원 영업손실을 내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 철광석 가격상승이 원인으로 작용했는데 올들어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전방 산업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전을 맞이했다. 급등한 철광석 가격을 철강제품 가격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도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실제 포스코는 올 상반기 현대차, 기아와 자동차강판 가격을 t당 5만원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포스코가 현대차, 기아차강판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뿐만 아니라 현대중공업 등 조선사 후판 가격도 t당 10만원 올리는데 성공했다.포스코는 오는 22일 2분기 기업설명회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열고 분기 실적 확정치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11

티웨이항공, 7월 무착륙 관광비행 6회 추가 운항

티웨이항공이 7월 출국 없이 면세품 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관광비행을 6회 추가로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지난 1월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지난 5월부터 대구공항과 김포공항을 추가해 수도권과 지방 공항까지 면세비행 운항을 확대했다.이달 운항하는 면세비행 항공편은 대구공항 31일을 비롯한 인천공항 17일·24일·31일, 김포공항 18일·25일 등이다.항공기는 이륙 후 일본 상공을 선회한 후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 소요된다.면세비행 항공편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총액 운임 9만5천2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예매시 편도 선택 후 출발지와 도착지를 같게 설정해야 한다.출국 없이 면세품 구매가 가능한 면세비행 항공편 탑승객을 위해 티웨이항공 기내 면세점에서는 면세품 사전 예약 주문 시 주류 및 화장품 등 일부 품목의 최대 7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기내 면세품 주문은 탑승하는 주의 목요일 자정까지 온라인, 메일 및 전화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또 신한 탑스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10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이용시에도 다양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11

6월 대구본부세관 ‘참일꾼’ 김은영 관세행정관 선정

대구본부세관은 울산세관 김은영 관세행정관을 ‘6월 대구본부세관 참일꾼’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김 행정관은 공업용 원료를 수입해 오리 잔털제거제로 생산·판매한 식품첨가물제조업체를 부처 간 즉각적인 협업을 통해 적발, 검찰 송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식품첨가물의 부정수입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조수사 요청을 통해 시중 유통 중인 공업용 원료 사용 오리 제모용 왁스제품에 대해 즉시 회수·폐기 조치(966톤, 39억원 상당)해 국민건강 사회안전 보호에 이바지했다.또, 관세조사를 통해 법인심사 업체 2곳 및 농산물 사전세액심사 업체 1곳으로부터 약 10억원을 추징한 대구세관 이재훈 행정관에게 대구본부세관 상장을 수여했다.아울러, 적극행정을 펼쳐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정된 직원에 대한 대구본부세관 표창 시상도 함께 열렸다.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구미세관 박은지 행정관과 울산세관 박수경 행정관은 각각 보세공장의 물품 반입정지 면제 또는 유예, 부가가치세 납부유예 기업의 월별납부한도 사용기준 개선 등의 안건을 상정해 관세청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채택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11

미래 세대 가족친화 교육 포스코·복지부 손잡았다

포스코가 미래세대 인구교육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손을 맞잡았다.포스코는 지난 9일 보건복지부와 ‘미래세대 인구교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보건복지부 ‘제10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의 사전 행사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렸으며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과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이에 따라 포스코는 올해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인구교육 교사 수업 경진대회’에 협력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전국 초중고 교사의 인구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구교육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전국 유·초·중·고 인구교육 좋은수업 나눔대회’로 이름을 바꿔 포스코가 참여하고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민·관·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다.2021 인구교육 좋은수업 나눔대회는 지난해보다 참가대상과 응모부문, 시상내역이 대폭 확대됐다. 올해부터 인구교육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뿐 아니라 수업을 받는 유·초·중·고 학생들도 응모할 수 있고 인구교육 자료 개발 부문과 인구교육 수업 학생 산출물 부문이 신설됐다. 시상내역도 기존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더해 포스코 회장상과 포스코 특별상을 추가했다.2021 인구교육 좋은수업 나눔대회는 8월 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응모할 수 있고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접수는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받는다.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은 “가치관 형성기에 있는 학생들이 인구문제에 대한 이해 및 가족친화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인구교육을 통해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번 MOU 체결이 다른 기업들의 동참과 사회 각계각층의 참여까지 이끌어 내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11

포스코청암재단, 코로나 속 학업 전념 ‘등대장학생’ 250명 선발

포스코청암재단이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의 안정적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With POSCO 등대장학생’250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포스코청암재단 ‘With POSCO 등대장학생’선발사업은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포항·광양지역 고등학교 3학년생에게 포스코가 ‘등대’처럼 앞길을 비춰주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부터 각 학교장 추천과 재단 심사를 진행해 왔다. ‘With POSCO 등대장학생’은 지난해 갑작스러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포항·광양지역 가정 출신 대학생을 지원하는 ‘With POSCO 긴급생활장학생’사업에 이어 포스코청암재단에서 한시적으로 편성한 두번째 장학사업으로, 이번에 선발된 포항·광양지역 36개교 250명 장학생들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같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부단히 연마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여러분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포스코청암재단은 우리사회의 양극화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어려운 환경의 포항·광양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으며,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함께하고 싶은 기업’의 모습을 담은 기업시민 5대 브랜드 활동 중 하나인 Life with POSCO(함께 미래를 만드는 회사)와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11

“효과적인 고용창출 위해 제조업 일자리 늘려야”

보다 효과적인 고용 창출을 위해선 제조업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제조업이 단기적 경제적 충격이 있을 때 고용 하락 폭이 크지 않고, 장시간 근로를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노동소득을 얻을 수 있는 ‘중산층 일자리’를 제공한다는이유에서다.산업연구원은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조업 고용의 특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망업종 검토’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충격은 제조업이 서비스업보다 컸지만, 고용조정 폭은 오히려 작았던 것으로 조사됐다.작년 3∼5월 제조업을 포함하는 광공업 생산지수는 14.3 하락할 때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최대 8.2 내려갔다.또한 작년 2분기 제조업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019년 4분기 대비 12조원 하락하는 동안 서비스업 실질 GDP는 9조원 감소했다.그러나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취업자 수 기준으로 코로나19 시기 제조업 고용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은 반면, 서비스업 고용은 이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고용보험통계의 피보험자 수 기준으로도 제조업 고용은 2019년 12월에서 2020년8월까지 5만명 하락했다가 회복했지만, 서비스업 고용은 2020년 4월과 2021년 1월 사이 25만명 감소했다.보고서는 “제조업 고용은 작은 변동성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며 “코로나19 시기에 단기적인 생산 충격이 고용 하락으로 전파되는 정도를 완충하는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아울러 제조업은 장시간 근로를 통해 중상위 노동소득을 얻을 수 있는 ‘중산층 일자리’에 해당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일자리 제조업 사례로는 △화학, 의약품, 의료용기기 등 바이오헬스 △전기, 일반기계, 금속가공 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식료품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2021-07-11

신흥주거단지 가치 입증한 포항 ‘힐스테이트 초곡’

현대건설이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초곡’이 1천538가구를 모집(특별공급 제외)하는 1순위 접수에 1만364건(기타지역 포함)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6.74대 1 을 기록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실시한 1순위 청약결과 84㎡A의 경우 31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천269건(기타지역 포함)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최고경쟁률 20.09대 1을 기록,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그대로 증명했다.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힐스테이트 초곡의 뜨거운 청약열기는 충분히 예측했던 결과라는 평가다. 부동산 투자의 공식인 △입지 △상품 △가격 △미래가치 등 어느 하나도 빠지는 게 없다는 것.구체적으로 △포항지역 신흥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초곡지구 일대의 뛰어난 입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국내 탑수준의 브랜드 대단지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과 기본제공품목 확대에 따른 뛰어난 상품성 △영일 신항만을 비롯한 주변 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서의 미래가치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분석이다.견본주택을 둘러본 소비자들도 84㎡기준, 발코니 확장을 포함하고서도 3억원 중반대의 착한 분양가에다 유상옵션을 최소화하는 상품성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하는 분위기였다.분양 관계자들도 힐스테이트 초곡의 청약결과는 충분히 감지하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견본주택 오픈 3일동안 사전예약 방문제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람문의가 연일 쇄도했고, 상담석에서의 상담결과도 당첨만 되면 계약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대다수였기 때문이다. 견본주택을 둘러본 소비자들도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대단지 △조망권과 일조권이 확보된 단지배치 △발코니 확장비 무상제공과 기본제공품목 확대가 가져다준 실질적인 분양가 인하효과 △중도금 대출 무이자 등에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분양 관계자는 “공급세대수가 많아 100% 분양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청약 성적표를 받아보고는 조기완판까지도 기대하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지역민들이 ‘힐스테이트 초곡’에 보여준 애정어린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성실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힐스테이트 초곡’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 39-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8만3천931㎡, 지하 2층, 지상 29층 18개동 규모로 초곡 일대 최대단지로 건립 예정이다.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기준 △59㎡A 145세대 △59㎡B 89세대 △59㎡C 17세대 △74㎡A 301세대 △74㎡B 99세대 △74㎡C 112세대 △76㎡ 101세대 △84㎡A 558세대 △84㎡B 444세대 등 모두 1천866세대다.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 39-1번지에 있으며, 분양문의는 054-262-5300로 하면 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11

‘사랑마을 6단지’ 정비사업 시공사 ‘태왕’

(주)태왕이 대구 남구 봉덕동 ‘사랑마을 6단지’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사랑마을 6단지’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유봉수)과 공동시행사인 (주)동흥건설(대표이사 고흥무)은 지난 9일 대구신일교회에서 열린 ‘시공자 선정 및 임시총회’에서 조합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96.5%의 압도적인 지지로 (주)태왕을 최종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시공사로 선정된 (주)태왕은 이번 ‘사랑마을 6단지’ 사업 수주를 위해 노기원 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들이 단지 및 설계특화, 마감재 업그레이드 등의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수주전략을 펼쳤다. 또 대다수의 조합원들도 (주)태왕이 제시한 상품성과 태왕아너스의 시공능력과 브랜드 가치, 뛰어난 기업이미지등에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주)태왕은 이번 ‘사랑마을 6단지’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는 △동인시영 가로주택정비사업 △달서구 본동 ‘새동산아파트’재건축 사업 △북구 관음동의 성창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달서구 본동 주상복합 2차 부지의 소규모 재건축 등에 이어 5번째다.‘사랑마을 6단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구 남구 봉덕동 743-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20층 2개동 202가구 규모로 건립예정이다.(주)태왕은 건축심의, 사업시행 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 수립 절차 등의 인허가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과 동시에 일반분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노기원 (주)태왕 회장은 “먼저 (주)태왕의 시공능력과 기업이미지를 높게 평가해 주시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합원들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저를 비롯한 저희 태왕 식구들은 성실시공과 남다른 상품성으로 조합원들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사회문제로 자리잡은 도심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도시재생 지원정책으로 다른 재건축에 비해 사업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높이 평가받아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11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 견본주택 공개

대우건설이 대구 남구 이천동 474-1번지 일원에 들어설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의 견본주택을 지난 9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이천문화지구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는 지하 3층∼지상 36층, 아파트 10개동에 전용면적 59㎡A 85가구, 59㎡B 50가구, 84㎡A 200가구, 84㎡B 307가구, 104㎡ 20가구 등 총 92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6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3.3㎡당 평균분양가는 1천549만원이며 분양대금납부는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진행된다.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해당지역, 21일 1순위 기타지역, 22일 2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다. 정당계약은 오는 8월 9∼13일 진행된다.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는 여타 재개발 사업 아파트와는 달리 전면 재설계를 진행해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단지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설계했고 3∼4베이(Bay) 위주의 평면 설계로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며, 집안 곳곳에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특화설계도 적용했다. 거실과 주방 바닥에는 강마루를 적용하고 주방 상판과 벽은 인조대리석과 월타일 등 고급스러운 마감재로 꾸며진다.입주민의 취미생활과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클럽부터 그리너리카페, 독서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생활지원센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내 조경시설로는 생태연못, 힐링 포리스트, 어린이 놀이터, 새싹정류장 등이 조성된다.또 IoT 홈네트워크, 원패스, 클린에어 등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스템과, LED조명,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스템도 제공된다.단지 옆에 영선초가 있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경상중, 대구중, 대구고, 경북예술고 등 우수 학군에다 인근에 대구교대,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구대 대명동캠퍼스, 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 캠퍼스 등도 있다.교통 환경도 대구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과 3호선 건들바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반월당과 동성로 번화가 상권 접근성도 높은 편이다.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남구청, 이천동 행복복지센터, 이천 어울림 도서관, 남대구 우체국 등도 가깝다. 단지 남측으로 앞산이 가까워 앞산 둘레길 등 다양한 산책·등산 코스를 이용하기 편리하고 동쪽으로는 신천이 흐르고 있어 생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는 구도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위치하고 있고, 희소성이 높은 메이저 건설사 브랜드여서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고 있다”며 “길 건너면 수성구로서 대구시 평균 분양가보다 훨씬 낮은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다”고 말했다.한편, 견본주택은 대구 남구 이천동 437-7번지 건들바위역 2번 출구 앞이다. 사전 예약은 카카오톡 ‘푸르지오’ 채널에서 가능하고, 단지 세부 내용은 푸르지오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11

이차전지로 날갯짓 포항, 또 한 걸음 ‘성큼’

포스코케미칼이 연산 6만t의 양극재 공장 신설 투자에 나서며 글로벌 톱티어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포스코케미칼과 경북도, 포항시는 8일 포항시청에서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대표이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및 사업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극재 공장 신설 투자협약식을 가졌다.협약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오는 2022년부터 약 6천억원을 투자해 포항시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내 12만여㎡ 부지에 연산 6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포항공장이 건설되면 포스코케미칼은 기존의 광양, 구미 공장과 함께 국내에 연산 16만t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60kWh급 전기차 약 180만여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투자로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하며 급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의 기회를 선점하게 됐으며, 2025년까지 양극재 사업에서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한다는 목표 달성에 더욱 가까워졌다.포스코케미칼은 국내 16만t을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에도 속도감 있는 투자를 단행해 연산 11만t의 해외 양극재 공장 건립을 추진할 계획으로 2025년까지 국내외 생산능력을 27만t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스위스 투자은행인 UBS(Union Bank of Switzerland) 등의 올해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2020년 300만대에서 2030년 3천550만대까지 연평균 28%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배터리 소재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와 함께 리튬·니켈·흑연 원료 등의 자원 개발, 양산능력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 NCMA 양극재 등의 차세대 소재 연구개발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한다는 성장 전략을 추진해 왔다.또한 최근 글로벌 완성차사들의 배터리 내재화와 권역별 공급망 구축 등의 시장 변화가 포스코케미칼과 같은 사업 역량을 갖춘 소재사에게는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배터리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상북도 및 포항시와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생산기지를 건립해 K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에코프로와 GS건설에 이은 (주)포스코케미칼의 대규모 투자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이차전지소재기업들의 투자가 우리 지역에서 이루어짐으로써 포항이 K-배터리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Post철강을 대비해 이차전지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돼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포항시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으며, 포스코케미칼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비롯해 배터리 리사이클링공장, 양극재 공장 등 다수의 기업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8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부가세 납부 기한 두 달 연장

올해 1기 부가가치세 신고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신고창구를 별도 운영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세무서 방문 없이 비대면 방식의 전자신고 또는 세무대리인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8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1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대상자 592만명은 오는 7월 26일까지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번 신고 대상자는 592만명(개인 일반 484만, 법인 108만)으로, 2020년 1기 확정신고(559만명) 때보다 33만명 증가했다. 이 외 2만9천명의 간이과세자는 직전 과세기간 납부세액의 1/2에 해당하는 예정부과세액(30만 원 미만 제외)을 7월 26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신고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세무서 방문을 자제하고 홈택스, 모바일(손택스), ARS의 미리채움(28개 항목) 서비스 등을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신고하면 된다.한편, 국세청은 경영이 어려운 개인 일반과세자가 납부기한 연장 신청 시 적극 승인할 방침이며, 특히 방역조치 강화로 경영상 어려움이 큰 ‘집합금지·영업제한’ 개인사업자 43만8천명은 납부기한을 2개월 직권 연장한다. 또 세법개정으로 내년 1월 신고 시 납부의무면제가 예상(4천800만원 미만)되는 간이과세자 1만9천명은 예정부과를 제외한다. /전준혁기자

2021-07-08

범양건영 ‘구미 송정 범양레우스 센트럴포레’ 모델하우스 오늘 오픈

건설기업 범양건영이 구미에 처음으로 ‘구미 송정 범양레우스 센트럴포레’를 선보인다.이 단지는 신축 아파트가 부족한 구미 송정동 250-6번지 일원에 총 486세대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m²타입 140세대, 84m²타입 346세대, 공동주택 지하 3층∼지상 최대 27층 6개동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구미 지역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받지 않아 다주택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주와 세대원도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구미시, 경상북도,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이며 주택형별 예치금 조건 충족 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당첨자는 계약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며, 횟수나 조건에 제약이 없다.구미는 현재 다양한 도심 개발계획과 광역 교통망 등 각종 호재가 많은 곳이다.구미 원도심 중에서도 원평, 형곡, 송정 등 구미 도심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면 이 일대가 새롭게 거듭날 예정이고,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개통되면 구미 지역은 새로운 역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최근 10년간 신규분양한 아파트가 5개 단지에 불과해 신축 아파트로 이주를 원하는 실수요가 많은 것도 ‘송정 범양레우스 센트럴포레’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송정동은 구미의 최중심 생활권에 속하는 지역으로, 반경 1㎞ 내에 도심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다.구미IC를 비롯해 구미중앙로와 구미종합터미널, 구미역, 개통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를 이용하면 외곽으로도 가깝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단지 인근 2km 내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있고, 도심 내 중심상권과 동아백화점 등을 도보로도 이용 가능하다. 은행, 관공서, 문화시설 등 다양한 중심 인프라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구미 송정 범양레우스 센트럴포레는 실내공간 특화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면적 59㎡ 타입은 실속있는 수납공간이 돋보인다. 구축 아파트에 비해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수납 설계, 안방의 드레스룸, 침실 붙박이장 등은 실수요자의 마음을 잡았다는 평가다.전용면적 84㎡ 타입에는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특화공간을 설계했다. 이 공간은 수납공간이 넓은 주방 펜트리와 장식장으로 유상옵션 시공을 하거나, 알파룸으로 시공할 수 있다. 84㎡ 타입은 4베이로 설계하여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다.현관에는 실속 수납장을 설계해 사계절 신발은 물론 자전거나 골프채 등 부피가 큰 짐도 수납할 수 있다. 이처럼 곳곳마다 짜임새 있는 설계로 수납력을 높이고, 틈새 수납장과 다용도실 등을 마련해 집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각 세대 내에는 IoT 월패드를 설치해 조명, 난방, 도어록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고,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보안 시스템도 설계했다.아파트의 주차장은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된다. 대신 지상은 공원형 단지로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구미 송정 범양레우스 센트럴포레 모델하우스는 9일 오픈한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방문일시를 사전예약하면 된다. 모델하우스는 위치는 구미시 원평동 1071-8번지인 구미종합터미널 앞에 위치해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7-08

포스코, 濠 원료공급사 리오틴토와 탄소중립 협력

포스코가 호주 원료 공급사 리오틴토(Rio Tinto)와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포스코는 8일 리오틴토와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원료 기술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철광석 생산부터 수송 및 철강 제조까지 이어지는 철강밸류체인(Steel Value Chain) 전반에 대해 탄소배출 저감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협약식은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포스코 김학동 철강부문장, 리오틴토 알프 배리오스(Alf Barrios)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 회사인 리오틴토는 전지구적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보무, 일본제철 등 주요 고객사들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어왔다.김학동 철강부문장은“기후변화 대응은 포스코에게도 중요한 아젠다이며, 리오틴토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철강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알프 배리오스 마케팅부문장도 “포스코는 탄소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하는데 협력해야 할 중요한 고객사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탄소 철강산업으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형 고로 생산체제에 기반한 한·중·일 철강사 중 최초로 탄소중립 계획을 담은 기후행동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지난 3월에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국내 철강업계, 정부, 연구기관, 학계와도 공동으로 ‘그린철강위원회’를 출범해 2050년까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을 추진해 나가기로 공동 선언한 바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8

DGB대구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실적 1조원 돌파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비대면 채널 판매 신용대출의 신규 취급 실적이 1조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인 IM직장인간편신용대출(2020년 6월 3일 출시),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2020년 6월 23일 출시), DGB쓰담쓰담간편대출(2019년 5월 27일 출시) 실적을 집계한 결과다.이러한 결과의 주원인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출시한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의 활성화를 꼽을 수 있다.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은 ‘새희망홀씨대출’과 ‘똑똑딴딴 중금리대출’을 패키지화한 것으로, 건강보험료를 3개월 이상 납입 중인 직장인이 은행이 정한 별도의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4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출시 후 약 1년을 맞이 한 현재까지 약 3천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이들 상품들은 대구은행의 대표 앱인 ‘IM뱅크’에서 대출 신청·심사·실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으며, 계좌가 없어도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대출한도와 금리를 간단히 조회해 볼 수 있고, 대출이 승인되면 계좌를 개설해 공동인증서를 통한 자동화 서류 제출로 대출금 입금까지 5분이면 가능하다.대구은행은 ‘IM원샷대출한도조회’ 서비스를 출시해 상품별로 일일이 한도조회와 신청을 해야 했던 비대면 신용대출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는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IM뱅크 이외에도 토스, 카카오페이, 핀다의 대출 비교 서비스, 핀크, 페이북, 리브메이트 등 고객들이 일상에서 사용 중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대출 이용이 가능하며, 추후 제휴처 확대를 통해 서비스 이용률을 꾸준히 높인다는 목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7-08

현대제철, 계열사 설립 협력업체 7천명 정규직 채용

현대제철이 계열사를 설립하고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직접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현대제철은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던 근로환경 개선 요구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이 방안이 시행되면 현대제철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7천여 명의 협력업체 직원들은 현대제철 계열사 소속으로 새롭게 채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동안 현대제철 사내 협력업체 직원들은 원청업체인 현대제철을 상대로 근로자 지위확인소송을 제기하는 등 지속적으로 근로환경 개선을 요구해 왔다.이에 대해 현대제철은 파견법에 의거해 ‘협력업체 소속 직원들의 근로조건을 원청업체에서 관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견지함으로써 양측의 이해관계가 평행선을 그려왔다.하지만 현대제철은 최근 이 같은 소모적인 논쟁을 해결하는 한편,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고용불안 해소 및 근로조건 향상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직접 채용이라는 전향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했다.이는 대규모 제조업체의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 문제 해결에 있어 최초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4월 고용노동부의 시정지시 이행에 대한 현대제철의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현대제철은 향후 각 사업장별로 계열사를 설립하고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우선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며, 근로조건은 기존 사내 협력업체의 근로조건을 대폭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사업장별 계열사가 설립되고 향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수천억 원에 달하는 매출액과 7천여 개의 대기업 계열사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뿐 아니라 팬데믹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7

대성에너지, 초·중등생 대상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윤홍식)가 가스 자율점검 생활화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초등·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23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참가 작품을 접수한다.대구시교육청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후원으로 시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도시가스 사고 예방을 고취시킬 수 있는 내용 △매월 4일에 실시되는 가스안전 자율점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내용 △도시가스 및 수소의 사용이 친환경적이며 환경보호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 등 가스안전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력 있는 작품을 공모한다. 단, 도시가스가 아닌 LPG 등 주제와 관련 없는 작품은 심사대상에서 제외한다.대구시, 경산시, 고령군 및 칠곡군 동명면에 있는 초·중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개인별 응모 작품 수는 제한이 없으며, 초등학생은 8절지, 중학생은 4절지 크기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초·중등부 개인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구시 교육감 표창과 상금, 금상 수상자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과 상금이 수여되고, 그 외 수상자에게는 대성에너지 대표이사 표창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단체상 금상은 교육감 표장과 상금 200만원, 은상과 동상 수상 학교에는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응모작품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조치를 위해 포스터 사진촬영 등의 비대면 온라인 접수방식으로 대성에너지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추후 수상작의 3배수에 대해서는 원본을 제출받을 계획이다.이번 공모전 심사결과는 오는 9월 17일부터 입상자 개별 통보 및 대성에너지 홈페이지(www.daesungenergy.com)에 공지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9월 30일 대성에너지 본사 3층 강당에서 가질 예정이다.한편, 1998년부터 해마다 실시한 대성에너지 가스안전 공모전은 지역민의 높은 관심 속에 학생들에게 가스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지역의 대표적인 안전문화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07

포스코, 직원 제안 활동 활성화 위해 새 시스템 개발

포스코가 직원들의 제안 활동을 활성화를 위해 제안 한마당 시스템을 신규 개발했다.1973년부터 제안 활동을 시작한 포스코는 업무 중 발견한 문제점을 자발적으로 개선하고 그 내용을 공유해 창의적 개선문화를 만들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스스로 업무 능력을 발전시키고 문제 개선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회사 성과 창출에 기여한 제안 활동에 대해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MZ세대들이 늘어남에 따라 포스코는 전 직원이 재미있게 제안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안 한마당 시스템을 개발했다. 제안 활동을 관리하던 기존 ‘전사 제안 시스템’은 개발된 지 수년이 지나 사용자 환경(UI),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 편의성이 다소 떨어졌다. 특히 제안 활동을 시스템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별도 문서 작성 후 파일을 첨부해 제안 내용을 등록해야해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포스코는 이번 개편을 통해 별도 문서 작성 없이 회면 상에서 바로 제안 내용을 등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포스코 고유의 현장 개선 활동인 QSS와 정보 시스템 간 연계를 통해 중복업무를 줄이고 편리하게 제안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제안 활동 참여 시에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한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무엇보다 직원들이 재미있게 제안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와 연계해 시스템 전반을 개편했다. 시스템 첫 화면을 게임 화면처럼 개편했으며, 제안에 직접 참여할 경우 부여되는 포인트를 이용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는 철강 산업 특성을 살려 대장장이 캐릭터로 설정했으며, 레벨별 총 19개 캐릭터를 운영한다.또한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이버 명예의 전당도 신설했다.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 연구원·본사 3개 조직별로 해마다 최고 제안 활동자를 각각 1명씩 제안왕으로 선정해 사이버 공간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다.시스템 개선에 참여한 포스코 Smart Factory 기획그룹 마경락 과장은 “더 많은 직원들이 제안 활동에 흥미를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가상환경상에서 캐릭터를 육성하고 소통할 수 있게 개편했다”고 설명했다.한편, 포스코는 새로운 제안 한마당 시스템을 통해 전 직원이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지식 근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7

포스코강판, 컬러강판 통합브랜드 ‘인피넬리’ 론칭

포스코강판(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자사의 컬러강판 제품을 통합한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를 론칭하고 고급 컬러강판 시장 공략에 나선다.인피넬리(INFINeLI)는 한계가 없는 무한함을 뜻하는 Infinite과 아름답게 혹은 정교하게를 뜻하는 Finely의 합성어로, 다양한 색상, 디자인, 기능성을 바탕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무한히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컬러강판을 의미한다. 인피넬리(INFINeLI) 제품으로는 다양한 디자인과 질감을 가진 프린트강판(PosPRINT),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강판인 포스아트(PosART), 불연(PosNC)과 항균 기능을 가진 컬러강판(PGS항균),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상을 볼 수 있는 카멜레온 강판(PVDF) 등이 있다. 인피넬리(INFINeLI) 브랜드 론칭 행사는 8일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 고객사, 투자자, 포스코그룹사 등을 초청해 가진다. 행사에서는 기존 제품들의 프리미엄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고객들과의 끊임없는 유기적 소통 플랫폼을 구축해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무한히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컬러강판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는 건재와 가전 산업을 중심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해왔으나, 컬러강판을 사용한 빌트인 가전제품이 인테리어 자재로서의 역할까지 하는 최근의 트렌드와 같이 컬러강판의 장점을 극대화할 방침을 밝힌다. 이 외에도 포스코강판은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인피넬리(INFINeLI)의 취지를 살려 이달부터 고객사인 승일실업과 함께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피넬리(INFINeLI)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MZ세대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참신한 디자인을 공모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중으로 홈페이지를 인피넬리(INFINeLI)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매월 SNS를 통해 인피넬리(INFINeLI)를 사용 중인 고객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공동 마케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코강판 윤양수 사장은 “현재 국내 컬러강판 제조사들은 각자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디자인과 심미성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해오고 있는데 반해, 이번 인피넬리 브랜드는 여기에서 좀 더 나아가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피넬리를 소재로 사용하는 고객사의 제품 판매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상생의 협업체계 구축 및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7

제주항공, 성수기에 국내선·국제선 프로모션 실시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성수기 기간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선의 경우 7월 8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스탬프랠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 기간에 국내선 전 노선에서 편도 7회를 탑승하면 리프레시 포인트 4만점을 적립해주며 편도 2회·4회·6회차 탑승을 완료할 때마다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한다.편도 2회를 탑승하면 비즈니스라이트 1만원 할인쿠폰, 4회 탑승 시에는 국내선 FLY BAG+ 8천원 할인쿠폰, 6회 탑승시에는 FLY BAG+ 1만2천원 할인쿠폰을 각각 제공한다.스탬프 달성 후 ‘적립신청’ 버튼을 클릭해야만 리프레시 포인트 4만점을 적립 받을 수 있으며 포인트는 오는 10월 20일에 일괄 지급된다.국제선은 7월 8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인천∼오사카·나리타·마닐라’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여정 변경 1회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또 FLY BAG 이상의 요금제를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위탁수하물 10㎏을 추가로 제공해 여정 간 수하물 이용의 편리함을 제공한다.이어 해당 노선의 항공권 예약을 취소할 때 ‘포인트 환불’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위약금 및 수수료 등을 제외한 최종 환불 금액에 10%의 포인트를 추가 제공해주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프로모션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웹에서 확인하면 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