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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수부, 9일부터 수산식품 수출기업 온라인 365 상담 창구 가동

수산식품 수출기업은 앞으로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24시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 수산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와 신속한 지원을 위해 해외 수산 무역지원센터에 온라인 ‘365 상담 창구’를 개설해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해외 센터는 현재 일본(도쿄), 중국(상해, 청도, 홍콩), 대만(타이베이), 미국(LA, 뉴저지), 태국(방콕), 베트남(호치민),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등 7개 국가에 10곳이 있다. 이들은 해외 지사 등 현지 인프라가 없는 수출업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거래처를 알선하며, 통관 거부 등 무역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다.하지만 지금까지 해외 센터의 컨설팅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센터에 직접 연락해야만 했기 때문에, 휴일이나 야간 등에는 신속하게 지원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365일 24시간 어느 때나 우리 수출업체가 필요로 하는 정보나 무역 애로사항을 문의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K-씨푸드 수출지원 플랫폼’ (www.k-seafoodtrade.kr)에 온라인 ‘365 상담 창구’를 개설하게 됐다.온라인 365 상담 창구는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PC와 모바일 기기로 이용이 가능하다. 상담 신청 접수와 처리 결과 등 진행상황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원활한 업무 지원을 위해 해외 센터를 통한 통역과 1:1 화상상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K-씨푸드 수출 지원 플랫폼’에 수출업체가 직접 자사의 상품을 전시할 수 있는 상품 등록·관리 기능이 신설됐고, 해외 바이어가 ‘수출상품 전시관’을 통해 관심상품 견적 문의와 샘플 배송 요청은 물론, 수출업체와의 1:1 화상 상담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됐다.한편, 해수부는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비대면 교육을 실시해 ‘365 상담창구’와 ‘수출상품 전시관’ 활용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비대면 교육은 별도의 신청 없이 ‘K-씨푸드 수출 지원 플랫폼’에 접속하여 수협중앙회 무역사업단이 개설한 줌(Zoom) 회의실로 입장하면 들을 수 있다.교육 및 활용방법 문의는 수협중앙회 무역사업단(02-2240-5603, 5611∼2)으로 하면 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04

대우건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서 10일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 접수

대우건설이 오는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www.applyhome.co.kr)에서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대우건설이 구미시에 14년만에 공급하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산 44-1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4층, 9개동 규모로 조성된다.세대수는 전용면적 84㎡ 727세대, 전용면적 98㎡ 92세대 등 총 819세대로 평균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3억8천만원대, 전용면적 98㎡는 4억9천만원대 수준이다.‘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위치한 구미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를 적용받으며, 전용면적 85㎡초과는 추첨제 100%를 적용받는다.또 청약, 대출, 전매의 규제가 없으며 2주택까지 기존 취득세율(1∼3%)이 적용되고, 계약금(총 공급금액의 10%)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2021년 7월 30일) 기준 현재 만 19세 이상의 구미시 및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지역 거주자로서 6개월 이상 가입된 청약통장에 지역별,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1주택 이상 소유한 세대에 속한 수요자도 1순위 청약 자격이 부여된다.‘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계약금 1차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전 세대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단지는 10일 1순위 청약에 이어 1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다.정당 계약은 30일부터 9월 4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예약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https://www.prugio.com/hc/2021/gumi)를 통해 내부 평면과 인테리어를 비롯한 상품안내, 분양일정, 청약안내 등을 확인할 수 있다.견본주택은 구미시 광평동 60-3번지 일원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4년 4월이다.자세한 분양문의는 1644-5010으로 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8-04

포항제철소, 지역 중기 생산성·품질 향상 맞춤 지원

올해로 창립 53주년을 맞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긴 세월 동안 축적한 설비 노하우를 고객사와 지역 중소기업에 전수해주며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는 풍부한 설비 관리 경험과 전문 기술력을 활용해 고객사와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품질수준을 향상시켜 수익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제철공정은 철광석을 쇳물로, 쇳물을 최종 철강 제품으로 생산하기까지 길고도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 과정에는 수많은 설비가 도입된다. 제철소에는 거대한 원료 하역기에서 각종 고온, 고압, 회전 설비들에 이르기까지 수 만대의 설비들이 존재하기에 설비전문가들은 “세상에 기상천외하고 희귀한 설비는 제철소에 다 있다”라고 말한다.포항제철소 노하우 전수와 관련한 일례로 최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포스코 고객사 삼신금속(대표 강수석)을 상대로 한 지원을 들 수 있다. 삼신금속은 오래전부터 유압시스템에 잦은 문제가 발생해 생산에 어려움을 겪다가 설비기술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는 유압실린더 개선과 냉각팬 교체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도왔다. 삼신금속 대표는 이에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임직원들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다”라는 메일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 외에도 포항제철소는 포항시 소재 철강 포장설비 생산업체인 시그노드코리아(대표 김중영)에 페인트 건조용 오븐의 온도 측정 지원과 크레인 레일의 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정 조업을 지원했고, (주)심팩(대표 최진식) 페로실리콘(철과 실리콘의 합금, 제철공정 부원료로 사용) 공장의 유압시스템 고장 당시 긴급 복구 조치를 진행해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는 등 다양한 기술지원 활동을 전개했다.한편, 포항제철소가 지원하는 구체적인 영역은 △설비솔루션 및 품질 기술 △안전컨설팅 △환경컨설팅이 있다. 설비솔루션 및 품질 기술 지원을 통해 수혜 업체의 고질적 설비 문제 개선과 에너지 효율 증대를 도와주고 Smart Factroy 구축을 위한 컨설팅도 수행한다. 특히 고객사와 중소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안전 및 환경관리 업무에도 전문가의 실무 교육을 지원하고, 위험성 평가, 관청 인허가 절차 지원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설비 기술 지원 사업은 지난 2015년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데, 특히 2018년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를 기점으로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설비기술부의 도움을 받은 업체는 해마다 늘어가고 있으며, 2019년엔 42개, 2020년엔 45개에 이어 2021년은 55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8월 4일 기준으로 42개를 달성하고 있어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하반기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고객사의 안전, 환경 및 설비상태 전반에 대한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렇듯 코로나19의 위기상황 속에서도 대면과 비대면을 오가는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포스코에 수혜업체로부터 훈훈한 감사인사가 전해져 오고 있다.포항제철소 이찬기 설비담당 부소장은 “포스코의 우수한 설비보전 능력과 정비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사나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설비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지역 사회나 고객사와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솔루션 활동에 안전, 환경, 품질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04

포스코인터, 멸종위기 긴팔원숭이 연구 지원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이 기후변화와 환경파괴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생명다양성 보존을 위한 학술 연구를 지원하며 지구 생태계를 위한 보폭을 넓힌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3일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 연구팀과 영장류 및 생명다양성 연구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과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가 참석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3년간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연구팀의 인도네시아 자바 긴팔원숭이 연구를 지원한다.연구팀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프로젝트에서 인도네시아 긴팔원숭이의 행동생태 연구 내용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통해 국내외를 선도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긴팔원숭이는 영장류 중에서 사람상과(Hominoidea)에 속하는 유인원이며, 같은 유인원인 침팬지, 오랑우탄, 고릴라 등과는 달리 인간과 비슷한 일부일처제 사회를 이루고 있다. 때문에 유인원 사회구조의 진화 측면에서 연구 가치가 매우 높은 종이다. 동시에 서식지 파괴와 불법 거래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지만 상대적으로 연구가 덜 돼있는 상황이다.연구팀은 그동안 다져온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사회적 학습, 주변환경과의 공진화 등 더욱 심화된 연구로 자바 긴팔원숭이 야생 개체군의 행동 생태를 연구할 계획이다.최재천 석좌교수는 “야생 자바 긴팔원숭이의 행동을 연구하는 것 자체가 매우 도전적인 일”이라며, “이번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원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긴팔원숭이의 서식처 보호와 개체군 증가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면서 특히, 회사가 진출해 있는 인도네시아의 생명다양성 보존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기업시민으로서의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04

aT, 오늘 배민쇼핑라이브와 라이브커머스 첫 방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4일 정오부터 1시간 동안 배민쇼핑라이브와 라이브커머스 첫 방송을 진행한다.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다양한 주요 온라인 유통 채널의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 방송에서는 ‘여름을 날려줄 천샤가 필요해’라는 주제로 경북 김천의 샤인머스켓과 경산의 천도복숭아를 판매한다.샤인머스켓은 고급 포도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으며, 당도가 높고 씨가 거의 없어 껍질째 먹기 편하다. 또한, 천도복숭아는 털이 없어 복숭아털 알러지가 있어도 먹을 수 있으며, 더운 여름에 입맛을 돋우는 특식으로 제격이다.방송은 배달의 민족 앱의 배민 쇼핑라이브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방송 중 샤인머스켓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5천원의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방송 중 구매 인증을 한 소비자 중 10명을 추첨해 천도복숭아 1.8㎏ 1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배민식 e커머스사업처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채널 확대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산 농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의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aT는 지난 3월부터 총 17회의 농수산식품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누적 시청자 255만명, 판매금액 15억3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온택트 시대에 맞는 신유통모델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8-03

대구지역 기업 공공부문 매출 작년보다 상승

대구지역 기업의 공공부문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공사수주액은 지난해보다 46.8% 늘었지만,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38.5%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3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사업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올해 지원기업의 상반기 공공입찰 낙찰 건수는 1천19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늘었다.상반기 낙찰업체 수는 2019년 상반기 909곳 기업에서 지난해는 25.5% 줄어든 677곳, 올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늘어난 783곳으로 집계됐다.다만, 지난해 상반기는 공공조달 규모가 60% 이상 축소되는 등 전반적인 침체상황에서 지역기업의 조달실적은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낙찰금액은 2019년 상반기 1천973억원에서 지난해 1천5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6% 줄었고, 올해는 16.3% 늘어난 1천225억원으로 분석됐다.이는 지난해 급격한 공사발주액 감소에 기인한 기저효과로 보인다.2019년 공사금액은 2019년 전체 낙찰금액의 64.5%에 이르는 1천272억원이었으나 지난해는 33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3.8% 줄었다.올해 상반기는 4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6.7% 늘었으나,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에 비교하면 38.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용역발주는 2019년 355억에서 지난해 308억원으로 13.3% 줄었고 올해는 314억원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다.공공구매액은 지난해 412억원으로 2019년 346억보다 18.9% 늘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421억원으로 조사됐다.이는 구매부문만 여행 및 전시·박람회 등 용역에 속하는 행사는 취소되는 반면 마스크, 손세정제, 소독기 등 방역물품에 대한 공공구매가 늘어난 것을 원인으로 분석된다.대구상의 관계자는 “공공발주액 전체가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돌파구는 있을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 언택트 시대로의 전환점에서 대구상의도 지역기업의 공공조달을 빈틈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1-08-03

“잠재성장률 하락의 원인은 산업 역동성 저하”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 성장성 저하의 원인 중 하나가 국내 산업의 역동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지난 2일 ‘한국 산업 역동성 진단과 미래 성장기반 구축’ 보고서를 통해 “추세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국내 잠재성장률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산업 역동성 강화가 필수적이다”며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혁신기업의 탄생과 성장 등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환경조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SGI는 국내 산업 역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동하는 기업 중 새로 생겨난 기업의 비율을 뜻하는 ‘신생률’과 사라진 기업을 의미하는 ‘소멸률’을 꼽았다. 신생률과 소멸률로 본 우리나라 산업은 과거보다 역동성이 저하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 산업의 신생률은 2007년 17.9%에서 2019년 15.3%로 줄어들었고 소멸률도 2007년 13.0%에서 2018년 11.1%로 낮아졌다.창업 후 기업들의 성장성 저하도 문제다. 활동하는 기업 중 3년간 매출액 증가율이 20%를 넘어선 고성장기업 비율은 2009년 13.1%에서 2019년 8.6%까지 낮아졌다. 창업 후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가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풀이된다.SGI는 산업별 분석을 통해 최근 10년간 제조업에서 신생률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고위기술 부문(전자·컴퓨터·통신, 전기장비, 의료·정밀기기 등)의 역동성 저하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지적했다. 고위기술 제조업의 신생률은 2011년 11.9%에서 2019년 7.7%까지 줄어들었다.서비스업에서도 고부가 업종(정보통신, 금융보험, 전문과학기술 등)의 신생률이 2011년 20.7%에서 2019년 17.1%로 낮아졌다. 이어 SGI는 “최근 서비스업의 창업은 진입장벽이 낮은 도소매, 음식숙박, 부동산업 등 영세 업종에서 주도하고 있다”고 하면서 “기업규모면서도 2011~2019년 동안 종사자수 10인 미만 기업의 신생률은 유지되고 있으나 10인 이상 기업의 신생률은 2011년 6.6%에서 2019년 5.3%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이 외에도 SGI는 국내 산업 역동성 저하의 영향으로 △성장잠재력 약화 △일자리 창출 능력 저하 △사회갈등 심화를 꼽았으며, 산업 역동성을 높이기 위한 3대 방안으로 △창업활성화 △사업재편 및 구조조정 △혁신역량 강화를 제언했다.김천구 대한상의 SGI 연구위원은 “경제가 역동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업의 탄생, 효율적인 기업의 성장, 한계기업의 퇴출 등 3박자가 갖춰져야 한다”고 말하며 “기업들은 기술혁신으로 낡은 것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창조적 파괴’를 활발히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03

대경권 이랜드리테일 ‘썸머 페스티발’ 행사 실시

대경권 (주)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 NC아울렛) 전지점에서 오는 10일까지 ‘썸머 페스티발’ 행사를 진행한다.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는 이번 행사로 레노마레이디·막스카라·이헌영 등이 참여하는 영·여성의류 최대 80% OFF 썸머 의류대전을 가진다. 또 브렌우드·지이크·파크랜드 등이 참여하는 남성의류 시즌 마감전과 아놀드파마·NII·바비키즈 등이 참여하는 영·아동·골프웨어 최대 70% OFF 여름 핫상품 특가전을 연다. 이와 함께 파파야 균일가전, 네파키즈 50% OFF 여름마감전, 꾸즈·이엔씨·아르떼 등이 참여하는 영·여성의류 최대 90% OFF 이월상품 초특가전, 알토·밸리걸·폴햄키즈 등이 참여하는 영·아동의류 썸머상품 제안전, 아레나·모이모이·밀리밤 등이 참여하는 아동·스포츠의류 최대 60% OFF 인기 핫상품 특가대전 등을 개최한다.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리스트·숲·흄 등이 참여하는 영·여성의류 최대 80% OFF 썸머 의류대전을 비롯 신디키즈·바비키즈·비비안 등이 참여하는 여름 핫상품 특가전과 피에르가르뎅·PAT 등이 참여하는 남·여성의류 최대 90% OFF 여름마감전 및 로베르따·인디고키즈·유솔 등이 참여하는 아동·남성의류 썸머상품 제안대전 등을 연다. /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1-08-03

포항제철소 3분기 우수 협력사에 ‘운강건설’ 선정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가 3분기 우수사와 우수직원을 선정했다. 운강건설(주)(대표 이정훈)과 에스앤지 이석윤 사원이 각각 안전 활동 우수사와 우수 직원으로 선정됐으며, 코렘 최형우 과장은 사회공헌 및 기업시민 활동 우수 직원으로 뽑혔다.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지난 2019년부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회사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매분기 우수 협력사와 우수 협력사 직원을 선발해 표창을 시상하고 있다. 안전 활동 우수사로 선정된 운강건설(주)은 포스코 압연지역 토건정비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종합 건설 회사이다. 운강건설(주)은 지속적인 안전 관리 강화 및 지원을 통해 2021년 1월 무재해 7천일을 달성하고, 작업장 안전 확보를 위한 작업 방법 개선도 꾸준히 시행하는 등 건설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힘쓴 공을 인정받아 3분기 우수 협력사로 뽑혔다. 2제강공장 슬래그 처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에스앤지 이석윤 사원은 설비 및 환경 개선 활동으로 우수 직원으로 선정됐다. 이석윤 사원은 제강 공정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라는 고온의 부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저감시키기 위해 조업 프로세스를 개선해 안전한 작업환경 구현에 기여했다. 또 위험성 평가 기반 설비 개선, 설비강건화를 통한 위험 요소 제거 활동을 펼쳐 작업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코렘 최형우 차장은 2019년 1월부터 봉사시간만 529시간을 달성했으며, 코로나로 인해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월 1회 이상 헌혈을 실시해 헌혈 유공장을 수여하는 등 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해 우수 직원으로 선정됐다.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 김헌덕 회장은 운강건설(주)와 에스앤지 이석윤 사원, 코렘 최형우 차장을 각각 포상하고 “동료와 지역사회를 위하는 우수사 및 우수 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많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 환경 구현 및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힘 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03

“입주민 삶의 질 향상”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서남진)가 2일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건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영구임대주택 19개 단지 5천가구를 대상으로 총 8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고성능 단열재 및 창호, 고효율 LED 조명, 절수형 설비 등이 설치된다.사업유형은 연접한 소형주택 2가구를 넓은 주택 1가구로 통합하는 ‘세대통합 리모델링’과 개별 가구에 대한 개선공사를 시행하는 ‘단일세대 리모델링’으로 구분된다.이번 사업은 지난 6월 공사발주하고 오는 9월 주민설명회 및 공사착공 후 오는 2022년 1월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노후 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리비를 절감하고 침체된 지역건설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오는 2022년 이후에는 더 많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이 주거환경 개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8-02

경북신용보증재단·포항시, 포항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포항시가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포항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포항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확대 시행한다.포항시는 경북신보에 15억원을 출연하고 경북신보는 총 175억원을 보증함으로써 다수의 포항지역 소상공인이 특례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 특례보증 시행으로 경북신보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천만원(청년창업기업의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을 보증하고 포항시는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2년간 3%)를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사각지대에 놓인 저신용자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현재 포항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법인기업 포함)이며 신청기간은 2일부터 자금 소진 일까지이다.신청방법은 경북신보 포항지점 혹은 협약 금융기관(경남, 국민, 기업, 농협, 대구, 신한, 우리 KEB하나, SC은행 및 신협·새마을금고)에 특례보증을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경북신보 포항지점(054-276-1869)로 문의하면 된다.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8-02

포스코, 탄소중립 위해 호주 로이힐과 손잡았다

포스코가 호주 원료공급사 로이힐(Roy Hill)과 탄소중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포스코는 로이힐과 광산-철강업 전반에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수소환원제철공법을 활용한 HBI(Hot Briquetted Iron,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환원)한 가공품) 생산 △수소 생산 △신재생에너지 사업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인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사업 발굴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로이힐은 호주 북서부 필바라(Pilbara) 지역에서 연간 6천만t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대형 광산 회사로, 포스코는 로이힐 지분 12.5%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천600만t의 철광석을 공급받고 있다.우선 양사는 로이힐에서 채굴한 철광석과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HBI 생산체계를 도출하는 것에 대해 공동 연구키로 했다.기존 고로조업에서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시키기 위해 석탄을 환원제로 사용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불가피했다. 반면 수소환원제철은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환원철을 만든 후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때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시킨 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것이 HBI다.양사는 공동으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호주 현지의 풍부한 천연가스를 활용해 블루수소를 생산하고, 장기적으로는 태양광 및 풍력 등 호주의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여건을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블루수소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활용·저장해 대기 중에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CCUS 기술 개발에도 양사가 협력해 사업화를 검토할 계획이다.지난달 30일 열린 협약식은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포스코 김학동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 로이힐 게하드 벨즈만(Gerhard Veldsman) CEO, 로이힐의 최대 주주사인 핸콕(Hancock)의 게리 코르테(Garry Korte) CEO, 핸콕 베리 피츠제랄드(Barry Fitzgerald) 철광석 사업 총괄 겸 로이힐 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 김학동 철강부문장은 “포스코의 세계적인 제철 기술력과 로이힐의 광업 전문성을 활용해 수소환원제철을 상용화한다면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로이힐 게하드 벨즈만 CEO는 “이번 MOU는 철강업계와 광산업계가 미래를 위해 협력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포스코와 함께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선언했으며, 이해관계자들과 글로벌 차원의 협업 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수소 산업을 선도해 2050 탄소중립에 앞장설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02

집합금지업종 임차 소상공인 대출한도 2천만원으로 상향

집합금지업종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5일부터 시행해 온 ‘집합금지업종 임차료 융자’의 지원한도가 2일부터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됐다. 또한 기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집합금지업종 임차료 융자’ 또는 1월 18일부터 시중은행이 진행해 온 ‘영업제한업종 임차료 융자’를 받은 경우에는 1천만원까지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다.2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에 따르면 버팀목자금플러스를 지원받은 집합금지업종 임차 소상공인에게 신용도와 관계없이 1.9% 고정금리로 총 8천억원을 공급한다.집합금지업종 임차료 융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접대출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출 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상환)이다.다만 세금체납, 금융기관 연체, 휴·폐업 중이거나 임차 소상공인이 아닌 경우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대출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https://ols.s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8월 2일부터 진행됐다.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2일부터 6일까지 신청 첫 주에는 대표자 주민등록번호상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하며, 7일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접수시간은 5부제 기간 중에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5부제가 종료되는 7일부터는 오전 9시부터 24시간 접수한다.개인사업자의 경우 휴대폰 본인인증과 임대차계약서 첨부로 신청이 완료되며, 법인사업자의 경우 임대차계약서 외에 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법인인감증명서를 추가로 첨부해야 한다.개인사업자에 대한 대출은 온라인으로 신청, 심사, 약정까지 이뤄지며, 법인사업자는 온라인으로 신청 후 대출 승인 통보를 받으면 대표가 지역센터를 방문해 서면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정책자금(https://ols.sbiz.or.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https://www.semas.or.kr)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와 버팀목자금플러스 전담콜센터(1811-7500)에서도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02

‘포스코건설’ 또 한단계 비상 시공능력평가 4위에 올랐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2018년부터 4년연속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한단계씩 끌어올리며 국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4위에 복귀했다.올해 포스코건설은 시공능력 평가항목 중 공사실적, 경영상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5위에 복귀한 이래 올해 다시 4위에 올랐다.도시정비사업분야에서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2조원을 넘는 수주고를 올렸으며 메이저 건설사의 각축장인 강남 지역에서 신반포 21차를 수주하며 ‘더샵’ 브랜드 가치도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부산 LCT와 서울 여의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파크원을 성공리에 준공시키며 기술력 또한 입증했다.인도네시아 탄중세콩 LPG 프로젝트, 필리핀 공동주거시설, 아르헨티나 PosLX 염수 리튬 공장, 모잠비크 도로공사 등 아시아는 물론 중남미와 아프리카에서도 쉽지 않은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과시했다.지난해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영업이익(연결기준)이 53.4%나 늘어나는 등 전년도 경영실적을 뛰어넘는 값진 성과를 거두고, 재무건전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돼 국내 전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A+로 상향조정 받은 유일한 건설사로 평가받은 바 있다.포스코건설은 창립 이듬해인 1995년 23위로 첫 신고를 한 지 불과 2년 뒤인 1997년에 7위로 상승한 이래 브라질, 인도네이시아 일괄제철소 등 그룹 내 수주가 많았던 2012년 3위까지 올라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2018년 해외사업의 어려움과 안전사고 발생 등으로 7위까지 밀렸었다.이에 2018년 7월 취임한 최정우 회장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앞세우며 계열사들의 적극적인 경쟁력 향상에 힘을 실었고, 포스코건설 임직원들도 심기일전하는 자세로 수주 확대와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경주했다.포스코건설은 2019년에 안전관리 종합개선 대책을 수립해 기술, 현장관리, 인프라, 조직, 문화 전부문에 걸쳐 안전을 최우선하는 분위기를 정착시켰다.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안전사고 발생률이 업계 최저수준을 나타내고 있다.특히, 이달 3년 임기가 종료되는 김윤중 노경협의회 직원대표는 국내외 건설현장과 영업사업소 등 일선 직원들의 의견을 깊이 있게 청취해 현장 우대 인사제도, 고용형태 전환 정례화 등 총 73건의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내면서 직원 스스로가 회사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는 기업문화를 이끌었다.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은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아래 산업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그 속에서 최고의 건설사로 박수받는 성과를 달성하겠다”며 “현재의 위치에 자만하지 않고 안전, 사업포트폴리오, 현장경영, 실행력, 소통 등 기 수립한 경영전략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지속가능한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01

6월 주택거래 매매는 줄고 전세는 오르고

6월 주택 매매거래량 8만9천건, 전월세 거래량은 20만1천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올해 하반기(7월∼12월) 입주예정인 전국 아파트는 17만1천630세대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선 6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8만8천922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8.8% 감소, 전년 동월 대비 35.8% 감소한 수치다. 또한 6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55만9천323건으로 전년 동기(62만878건) 대비 9.9% 감소했다.지역별로 수도권은 전월 대비 11.3% 감소 및 전년 동월 대비 44.4% 감소, 지방은 전월 대비 6.4% 감소 및 전년 동월 대비 25.6% 감소했다. 6월 누계 기준으로는 수도권은 전년동기 대비 18.0% 감소, 지방은 0.1% 감소했다.이 중에서 아파트는 전월 대비 6.2% 감소 및 전년 동월 대비 43.5% 감소, 아파트 외는 전월 대비 13.4% 감소 및 전년 동월 대비 13.9% 감소를 나타탰다. 6월까지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기 대비 17.5% 감소, 아파트 외는 10.4% 증가했다.6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의 경우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결과 총 20만547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5.5% 증가,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했다. 6월까지 누계 전월세 거래량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지역별로 수도권은 전월 대비 16.0% 증가 및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 지방은 전월 대비 14.5% 증가 및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했다.이 중에서 아파트는 전월 대비 15.6% 증가 및 전년동월 대비 7.0%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는 전월 대비 15.4% 증가 및 전년동월 대비 6.6% 증가했다.임차유형별로 보면, 전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1.8% 증가 및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했으며, 월세 거래량은 전월 대비 21.0% 증가 및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했다. 6월까지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42.0%로 전년 동월 대비 1.5%p 증가했다.올해 하반기(7월∼12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17만1천630세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9만6천332세대로 예년 평균 대비 21.0% 증가했으며, 최근 5년 평균(10.2만) 및 전년 동기(9.9만) 대비로는 각각 5.4%, 2.9% 감소했다.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6만9천711세대, 60∼85㎡ 8만6천19세대, 85㎡초과 1만5천900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0.7%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12만3천209세대, 공공 4만8천421세대로 각각 조사됐다.하반기 물량을 포함한 올해 전체 입주 아파트는 전국 31만9천호, 수도권 18만3천호, 서울 4만1천호로 집계(7월 기준)됐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