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이 1년 만에 5.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2022년 12월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대구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당 512만1천 원으로 1년 전보다 27만 1천 원(5.58%)이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9.48%는 물론이고 지방 6대 대도시 평균 상승률 11.99%보다 낮다.
같은 기간 경북지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당 372만4천 원으로 1년 전보다 42만7천 원(12.95%)이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대구의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은 481가구로 전년도 같은 달 2천883가구에 비해 무려 2천402가구(589%)가 감소했다. 또 경북지역은 1천455가구로 전년도 5천282가구 보다 3천827가구(363%) 감소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