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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ICT, 하나은행에 업무자동화 솔루션 공급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자사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을 하나은행에 공급하며 금융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은행의 법인 비대면 실명확인, 외국인투자기업 마케팅 정보제공 등 24개 업무에 RPA를 적용해 업무자동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제1금융권의 경우 외산 RPA 솔루션이 주로 적용돼 있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국산 솔루션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포스코ICT는 지난 2018년부터 하나금융티아이와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RPA 솔루션 ‘워라봇’을 공동 개발하고, 이 솔루션을 하나금융그룹을 대상으로 확산해왔다.‘워라봇’은 포스코ICT의 자체 RPA 솔루션 ‘A.WORKS(에이웍스)’를 기반으로 개발됐는데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워라봇 2.0’은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은 물론 개별 봇(Bot)간 협업 및 효율적인 자원관리까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됐다.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운영 중인 업무시스템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짧은 기간 비교적 적은 투자비용으로 업무를 단순화·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솔루션 도입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특히, 금융분야의 경우 표준화돼 반복적인 업무 발생이 많고 기입 오류 등 휴먼에러를 줄일 수 있어 더욱 확산이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이번 하나은행과의 협업 외에도 포스코ICT는 자체 RPA 솔루션인 에이웍스(A.WORKS)를 출시해 제조, 금융, 유통,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최근에는 한 개의 봇(Bot)이 단순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개의 봇들이 서로 협업하며 복잡하고 중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또, 직원 1인 1봇 시대를 대비해 업무 담당자가 봇에게 작업을 지시하는 스크립트(프로그램)를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간편화하고, AI 기술을 결합해 간단한 판단은 자체적으로 하는 등 스스로 학습하는 스마트한 RPA로 진화하는 등 RPA 2.0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8

포스코케미칼, 주말농장에서 수확 감자 나눔 활동

포스코케미칼(사장 민경준) 임직원이 주말농장에서 재배한 농작물로 나눔 실천에 나섰다.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 6월 25일 포항 청림동에 위치한 주말농장에서 감자를 수확사진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수확한 감자 1t을 포항 푸드충전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푸드충전소는 포스코케미칼이 포항시와 함께 홀몸 어르신과 결식아동 등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10월 개소한 사회복지시설이다.포스코케미칼은 임직원들에게 농장체험을 통해 건강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청림동 인근의 유휴 부지에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임직원과 가족들의 참여도가 높았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던 지난해부터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으며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는 등 나눔 활동도 이어왔다.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상생형 축로 기능인 양성 교육을 비롯해, 이주여성과 장애인의 자활을 위해 설립한 사회적기업 세탁소 커피, 저소득층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푸드충전소 운영 등 다양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8

포스코ICT, 성남청년프리인턴십 프로젝트 운영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 진미석)과 협력해 청년들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진로 멘토링을 지원하는 ‘성남청년프리인턴십’ 프로젝트를 운영한다.AI와 빅데이터 분야에 관심있는 특성화고 졸업생들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9월 결과공유회와 최종평가까지 4개월의 여정으로 진행된다.참가한 청년들은 6주간의 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완성도 높은 앱(App) 또는 웹(Web) 형태의 결과물을 도출하게 된다. 프로젝트 수행에는 포스코ICT 소속 AI 엔지니어들이 멘토로 참여해 개념 단계에 있는 아이디어에 AI·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구체화하는 멘토링 과정을 거치게 된다. 멘토링을 통해 AI 기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이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프로젝트 결과물 구현 후에는 포트폴리오 컨설팅과 진로교육 등 사후 활동을 통해 프로젝트 결과물을 구직활동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이번 프로젝트에 앞서 포스코ICT는 청소년들이 새로운 IT 기술들에 대한 교육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하는 점에 착안해 올해 1학기동안 성남 장안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정규수업으로 편성해 제공하고 있다.또 지난해부터는 AI 경진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함께 코딩하는 등 개발에 참여할 기회를 줌으로써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7

포스코, 中 하북강철과 자동차강판 합작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중국 하북강철집단((이하 하북강철)과 중국 내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사업을 추진한다.지난 25일 포스코 최정우 회장, 김학동 철강부문장 및 하북강철 우용 동사장, 왕난위 총경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온라인으로 합작계약 서명식을 개최하고 각각 50% 지분을 보유한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최정우 회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포스코는 하북강철과의 합작을 통해 세계 최대 자동차강판 시장인 중국에서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자동차강판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하북강철은 2020년 기준 조강 4천400만t을 생산한 중국 2위, 세계 3위의 철강사로 포스코와 함께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돼 있다.포스코와 하북강철은 각각 미화 3억달러씩 총 6억달러를 투자해 하북성 당산시(唐山市) 라오팅 경제개발구에 90만t급의 도금강판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내년 1월 착공해 2023년말 준공한다는 목표다.또한 현재 포스코가 중국 광동성에서 운영 중인 연산 45만t 규모의 광동CGL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합작회사는 135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소재가 되는 냉연코일(Full Hard)은 양사가 지분비율에 따라 절반씩 공급한다.포스코는 이번 하북강철과의 협력을 계기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 자동차강판 수요에 대응해 안정적인 공급 체제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중국은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32%인 2천500만대를 생산한 세계 1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향후에도 세계 최대 자동차강판 수요시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7

포항상의, 조정목 대구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가 최근 2층 회의실에서 문충도 회장,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 공창석 포항세무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상공의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선 조정목 청장이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기업경영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세무정보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조 청장은 포항지역 경제현안과 세무행정 관련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세정 관련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논의된 주요 내용은 △세정지원 현황 및 향후 계획 △코로나 피해기업 세정지원 확대 △모범납세자 포상기업 확대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기준 완화 또는 세분화 △가업승계 세제 지원제도 안내 등이다.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기업들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최근 제조업 경기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과 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도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에 기여해 온 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역 경제가 회복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올해도 지속적으로 세정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7

운항 재개 괌·사이판 노선티웨이항공, 특가 프로모션

티웨이항공이 오는 7월 괌과 사이판 노선의 운항 재개를 기념하며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에 나섰다.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29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1회, 7월 31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1회 운항할 계획이다.이번 괌·사이판 노선 특가 프로모션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으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오는 7월 25일까지 진행된다.현지시간 기준으로 인천∼괌 노선은 오후 6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괌에 오후 11시 40분 도착, 인천∼사이판 노선은 오전 9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2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특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으로 인천∼괌 노선 34만920원, 인천∼사이판 노선 33만9천460원부터 판매된다.프로모션 기간 중에는 3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의 금액 할인 쿠폰과, 위탁 수하물 23kg 1개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기본 23kg에서 무료 23kg를 더해 총 2개 46kg의 수하물이 무료로 제공된다.또 괌2219사이판 노선의 각 첫 비행편 대상으로 편당 선착순 30개의 기내식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무료 기내식과 수하물 추가의 경우 항공권 구매를 완료한 뒤 부가서비스 구매 페이지에서 쿠폰을 적용해 신청하면 되고 이벤트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6-27

가스공사, 2년 연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 수상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대회’에서 2년 연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동반성장위원회 등 9개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국가지속가능경영대회는 경제·사회·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가치를 높이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힘쓴 기업·기관을 선별해 포상하는 행사다.가스공사는 전체 9개 부문에서 18개 기관이 선정된 이번 행사에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 진출 견인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한국형 뉴딜 사업 선도 △개방형 상생플랫폼 그린에너지 캠퍼스 구축사업 추진 등 여러 분야에서 노력한 공로로 지난해에 이어 ‘동반성장’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가스공사는 중소기업 R&D 자금·기술 지원으로 가스 설비를 국산화해 해외 의존도를 줄여 연간 약 9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올렸고, 개발 제품에 대한 특허 취득 및 정부 혁신제품 지정을 통한 매출·수출 확대를 돕고 있다. 또 해외 유·가스전 개발 및 LNG 플랜트 사업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ENI(이탈리아) 등 해외 파트너사에 국내 대중소기업을 추천함으로써 지난해 3천51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 매출 4천28억원을 견인했다.이어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사회 및 중소협력사·소상공인을 돕고자 18개 과제로 구성된 ‘KOGAS 상생협력 패키지’도 시행했다.아울러 국가 수소 유통 전담기관으로서 수소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에 힘쓰는 한편, 중소기업에 설비 운영 빅데이터를 제공해 스마트 팩토리 우수 소프트웨어 개발을 촉진하는 등 한국형 뉴딜사업에 앞장서고 있다.이 밖에도 가스공사는 대구 혁신도시에 지자체 및 지역 중소기업·대학, 연구소 등과 함께하는 개방형 상생 플랫폼 ‘그린뉴딜 허브’를 구축해 뉴딜 창업기업 및 지역 수소 R&D 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고 국가 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6-27

포스코-협력사 “100년 기업 함께 가자”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협력사와의 상생발전을 통해 철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 격차해소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나선다.포스코는 24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포항·광양지역 포스코 협력사 노사대표로 구성된 협력사 상생협의회와 ‘포스코-협력사 상생발전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위원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김윤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포스코 협력사 노사대표, 김경석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및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포스코와 협력사 상생협의회는 ‘포스코-협력사 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양측은 자율적인 사회적 합의를 통해 대중소 상생발전과 함께 글로벌 기업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모델로 정착시켜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시키는데 뜻을 같이했다.‘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이라는 사회적 합의에 따라 포스코는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 임금격차 해소 및 복리후생 개선에 노력하고 협력사가 전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90여개 각 지역 협력사는 공동선언을 존중하며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상생발전과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키로 다짐했다.특히, 이번 ‘포스코-협력사 상생발전 공동선언’에 따른 실천방안으로 협력사들은 올해 안에 포항과 광양에 각각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고, 포스코는 재원을 출연한다. 기금은 협력사 직원들이 가장 관심 있어하는 자녀 장학금 제도 마련을 시작으로 복리후생 향상 전반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혜택을 받게 되는 협력사 직원은 1만6천여명이다.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공동선언식은 포용적 성장의 실현을 위한 사회적인 대화의 모범사례이며 대중소기업간 대화와 소통의 모델로 산업계에서 활용할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도 “협력사의 헌신과 솔선수범으로 지금의 포스코가 있고, 나아가 100년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상생발전이라는 기본 가치를 실현하며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한편, 포스코를 포함한 5개 그룹사는 지난 2018년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3년간 7천771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4

포스코건설,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눈길

포스코건설이 전국 3∼4학년 대학생들과 문래동 철공소 소공인 콜라보로 스틸아트 공모전을 개최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스틸아트 공모전’은 대학생들에게는 신진작가의 꿈을 키워주고 쇠락해가는 문래동 소공인들에게는 예술분야의 새로운 일감을 창출하기 위해 기획한 포스코건설의 대표적인 기업시민 실천활동이다.특히 포스코그룹의 상징인 철을 ‘산업의 쌀’로서만이 아니라 예술작품의 중요한 소재로 활용도를 넓혀 산업과 예술의 상생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또한, 공모전 수상작들은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단지에 전시함으로써 입주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는 물론 아파트의 품격을 높여 기업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이달 23일까지 펼쳐졌으며 전국 대학생들로 접수받은 디자인작품중 최종 6개를 선정했고, 각 디자인별로 문래동 철공소 장인들을 연결해 최종 실물작품이 탄생했다.최우수상 ‘The Sharp Symphony’ 외에 우수상으로 ‘Harmony in THE SHARP’, ‘채움’, 장려상으로 ‘공간 속 공간’, ‘바ː람’, ‘The cave with lights’ 등이 고객 SNS 투표와 직원 투표를 통해 뽑혔다.최우수작 1점에 300만원, 우수작 2점에 각 200만원, 장려작 3점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수상작 6점과 포스아트 액자로 제작된 본선 진출작 18점은 다음달 2일까지 더샵갤러리 1층에 전시되며, 전시회가 끝나면 분당 더샵 파크리버, 송도 더샵 프라임뷰, 디오션시티 더샵,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대봉 더샵 센트럴파크 1·2차 등 아파트의 커뮤니티시설 로비에 설치될 예정이다.최우수상 ‘The Sharp Symphony’는 안전과 휴식, 편의와 세련됨을 모두 담은 작품으로, 숲의 나무에 둘러싸여 있을 때 느껴지는 안정감과 편안함을 표현했다. 특히 즐거움과 행복만이 가득한 시간이 계속 될 것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잔잔하고 기분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는 숲을 표현했다.레이저 컷팅 기술로 철을 가공해 다양한 크기의 직사각형과 원형을 만들고 높낮이를 달리 부착해 율동감을 줬으며 중간중간 미러 스테인리스를 부착해 예술작품 소재로서의 철강재의 우수성을 보여줬다.최우수작에 선정된 홍익대학교 조소과 김현아 학생은 “문래동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학교 수업만으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제작 과정을 생생히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했다.서울소공인협회 정석환 사무총장도 “두 차례 공모전을 통해 소공인들이 새로운 도전의식과 활력을 갖게 됐고 예술작품 제작이라는 새로운 먹거리를 개척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날 시상식에는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과 영등포구 채현일 구청장, 서울시 도시재생실 김용학 도시활성화과장, 영등포 재생지원센터 임현진 센터장, 서울소공인협회 이용현 협회장이 참석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4

6월 소비자 심리지수 전월대비 5.1p 상승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낙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24일 한국은행은 2021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6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10.3으로 전월대비 5.1p 상승했다고 발표했다.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란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이어 소비자동향지수 중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현재생활형편CSI(93)는 전월과 동일하며 생활형편전망CSI(99)는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100) 및 소비지출전망CSI(113)도 전월대비 각각 2p, 5p 상승했다.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의 경우 현재경기판단CSI(94) 및 향후경기전망CSI(109)는 전월대비 각각 9p, 10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103) 및 금리수준전망CSI(124) 역시 전월대비 각각 11p, 6p 상승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물가, 주택가격 및 임금수준 전망에 대해서 물가수준전망CSI(147)는 전월대비 1p 상승했고, 주택가격전망CSI(127) 및 임금수준전망CSI(117)는 전월대비 모두 3p 상승했다.또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전월과 동일하고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전준혁기자

2021-06-24

가전 프리미엄 스토어 대구신세계 1주년 특별전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6월 500㎡ 규모로 오픈한 가전 프리미엄 스토어에서 ‘오픈 1주년 맞이 고객 감사특별전’을 25일부터 진행한다.먼저 삼성은 가장 인기가 높은 BESPOKE 라인에서 무풍에어컨 스페셜, 의류케어 특별 패키지, 주방 BESPOKE 삼형제의 테마를 기획해 해당상품 구매 시 최대 2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삼성 브랜드에서는 구매 금액대별로 상품권 사은과 더불어 다품목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 삼성포인트를 제공해 특별전에 걸맞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이어 혼수·입주를 앞둔 고객에게는 별도로 최대 50만포인트 제공 혜택을 추가해 혼수·입주에 대한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이밖에도 네이버 예약상담 이벤트와 오픈 1주년 소문내기 이벤트를 마련해 각각 웹과 SNS를 이용해 참여할 경우 아이스박스와 주방용품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LG전자는 대표 프리미엄라인인 오브제 컬렉션의 서로다른 제품군을 교차해 4종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20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행사상품을 2품목 이상 구매 시 최대 90만 원의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에 대구신세계에서 600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금액에 따라 에어프라이어, 멀티블렌더, 슬림프로 다이어트 소파 등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6-24

aT ‘K-Food 앰배서더’ 마케팅 캠페인 유럽서 인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유럽에서 추진 중인 ‘K-Food 앰배서더 2021’ 마케팅캠페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Food 앰배서더(홍보대사)는 유럽 주요 5개국(프랑스·영국·독일·스페인·이탈리아)에서 ‘그랜드 앰배서더’로 파워 인플루언서 10명, ‘쁘띠 앰배서더’로 일반인 한국식품 애호가 100명을 선정해 K-Food를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쁘띠 앰배서더는 지난 10일까지 진행된 공개모집에 약 400명이 응모해 4: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였다.해당 프로그램은 김치·라면·유자차 등 다양한 식품의 K-Food Box를 받아 개인 소셜 네트워크에 한국식품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작된 콘텐츠는 aT파리지사의 인스타그램 @kfood.fan과 웹사이트 www.k-foodfan.com을 통해서도 공개한다.또한, 지난 5월부터 활동한 그랜드 앰배서더는 김치를 활용한 스페인 샌드위치 보카디요(Bocadillo), 홍삼 진액 활용 무알콜 칵테일 등 한국식품을 활용한 현지식 레시피로 약 98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이탈리아 쁘띠 앰배서더 몽타냐니(S.Montagnani)씨는 “평소에도 한국음식에 관심이 많았는데 앰배서더가 돼 기쁘다”며 “이탈리아인들에게 집에서도 맛있고 건강한 한국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aT 안병희 해외사업처장은 “유럽에서는 K-드라마, K-Pop과 더불어 K-Food 식문화가 확산돼 우리 농식품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유럽시장 내 소비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5월 말 기준 우리 농식품의 유럽 수출액은 약 2억7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15.6% 증가했다.주요 상품으로는 라면이 3천만 달러로 29.6%, 김치가 700만 달러로 60%, 고추장이 200만 달러로 50% 증가하는 등 유럽시장 내 현지 소비자들의 한국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6-24

전통주 관광상품화… 브랜드 2종 출시한다

경북도가 23일 전통주를 통한 지역 고유 콘텐츠의 만남을 테마로 하는 관광상품을 발굴·육성하고자 한국여행업협회(KATA), 코레일 대구경북본부, 전통주 갤러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들 기관은 전통주 브랜드 기획, 테마 관광상품 발굴육성 등의 지속적인 추진과 경북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전통주 시장은 규제 완화로 온라인 판매가 허용되면서 상대적으로 온라인 쇼핑 구매력이 높은 MZ세대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 혼술 및 홈술(혼자 또는 집에서 마시는 술) 수요 증대 등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이에 경북도는 23개 시·군, 100여개 업체가 생산하는 다양한 전통주 개별 상품을 활용하고 문화산업영역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전통주 시장을 선도하고자 전통주와 주민사업체 농특산 가공품을 안주로 하는 식품 페어링의 패키지 브랜드를 기획, 최근 ‘소소문’과 ‘잇주’ 2종의 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소소문은 안동소주와 소고기 육포, 문어 보푸라기를 안주로 하는 패키지 상품으로 안동 수졸당 윤은숙 종부의 레시피 참여로 캐주얼하면서도 전통의 깊은맛을 품은 품격 높은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잇주의 경우 떠먹는 막걸리인 ‘이화주’와 지역 농특산품 부각을 안주로 하는 패키지 브랜드이며 바삭한 부각과 부드러운 요거트 식감의 저도수 이화주가 어우러져 특별한 식음 경험을 가능케 했다는 평을 받았다.한편 해당 상품은 기획 단계부터 편의점, 온라인 마켓 등 온·오프라인 판로가 확보돼 다양한 계층을 겨냥, 새로운 전통주 소비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 판매 실적이 주민사업체의 매출로 직결되는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에는 의성 누룩바위, 경주 포석정 등 다양한 계층과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전통주 관련 스토리가 매우 풍부하다”며 “이런 전통주 관련 콘텐츠가 지역 고유 색깔을 반영한 문화자산 K-컬처 영역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산업 분야 간의 경계를 허무는 융복합 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6-23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 공감”… 지역 상생 ‘맞손’

대구시와 코오롱글로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가 지역 상생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23일 오전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창운 코오롱글로벌(주) 대표, 김석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화로 입체화 사업’의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확대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코오롱글로벌(주)는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 및 지역 자재·장비 사용과 인력 고용비율이 90% 이상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또 대구시는 건설업체 애로사항 해소 및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고,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는 지역 전문건설 우수업체 정보 제공 등 세 기관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역할을 분담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대구시는 공공사업의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선도적으로 상향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민간발주사업 현장에서도 지역 내 발주물량을 증가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공사 설계단계부터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코로나19 지속으로 많이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4차순환도로 중 상습 정체구간인 상화로(월곡네거리∼유천네거리) 4.14km 구간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3천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왕복 4차로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 사업이다.올해 3월 사업 실시설계적격자 및 우선시공분 공사 낙찰자로 선정된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움(코오롱글로벌, 롯데건설, 화성산업, 서한, 삼진씨앤씨)은 현장사무실을 축조하는 우선시공분 공사를 지난달에 착공했으며, 오는 10월께 실시설계 적격 심의를 거친 후 오는 11월에 본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6-23

대성에너지, 대구적십자와 ‘든든 도시락’ 나눔활동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윤홍식)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송준기)와 함께 23일 적십자 대구지사 강당에서 대구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든든 도시락’ 후원 및 나눔 활동을 펼쳤다. ‘든든 도시락’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야외 무료급식이 중단된 상황에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을 찾아보고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살피는 취지의 봉사활동이다.이번 활동에는 대성에너지 임직원 및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북구지구협의회(회장 황성애) 소속의 봉사원 30여명이 동참해 새벽부터 정성껏 조리하고 준비한 음식을 포장 작업 후 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이날 활동에 참가한 대성에너지 직원은 “봉사자들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도시락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팬데믹 상황 극복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나눔과 봉사문화가 지역에 더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성에너지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학대피해아동 후원, 맛남도시락 나눔, 삼계탕 나눔 등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쪽방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에도 동참하며 지역 소외계층의 자활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6-23

포스코, 유망 벤처기업 발굴 등 사업 전 과정 지원

포스코가 유망 벤처기업 발굴부터 투자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하며 벤처생태계 강건화에 앞장서고 있다.포스코는 23일 서울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제21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 IMP)’를 개최하고, 11개 유망 벤처기업들을 선발해 온라인 생중계(https://www.youtube.com/POSCOIMP)로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서울 체인지업 그라운드(팁스타운 S6)는 포스코가 민간기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역삼로 팁스타운(TIPS TOWN)에 오픈한 민·관협력형 인큐베이팅센터다.포스코는 초기 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지원 대상을 변경하고 투자여부까지 결정해 IMP기업을 선발했으며, 이번 공모에는 500여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예비창업자와 벤처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이번 행사에는 미세조류의 생광물화 기능을 이용해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그린미네랄’과 선박유 무역거래 효율성 개선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개발중인 ‘넵튠 클라우드’ 등 11개 벤처기업들이 참여한 기업설명회와 예비창업가, 투자자들이 창업 성공전략을 공유하는 토크쇼 등으로 진행됐다.선발된 벤처기업에는 1억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투입돼 사무공간,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를 위한 포스코 벤처펀드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포스코는 대기업 최초로 도입한 국내 대표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6개사 벤처기업을 발굴해 214억원을 투자했다. 이 중 50여개 기업은 TIPS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말한다.지난해 IMP기업으로 선발된 ‘페이히어’는 모바일 POS 결제 및 매출 관리 시스템을 론칭해 가맹점을 3천200여개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블록체인 전문투자사로부터 20억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IMP 선발 기업이자 포스코 사내벤처 1호 창업팀인 ‘이옴텍’도 부산물 슬래그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건축·토목용 소재 슬래스틱을 아모레퍼시픽 등에 공급하고 TIPS에도 선발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한편, 포스코는 벤처기업 발굴·육성 등을 통해 사회와 산업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함께 성장하고 싶은 회사로 발돋움하는 ‘Challenge With POSCO’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3

농식품 마케팅대학 교육생 aT , 7월 14까지 신청 접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이 농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유통·수출 분야의 혁신을 이끌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2021년 농식품마케팅대학’ 하반기 교육생을 오는 7월 14일까지 모집한다.농식품 마케팅대학은 농식품 유통·수출산업 분야 장기전문 교육과정으로, 하반기에는 △농식품 수출 마스터(5개월)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5개월) △농식품 온라인 유통 경영인(5개월) 3개 과정을 모집한다.교육은 오는 7월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주 1회 5시간 16∼1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자사 마케팅 전략 수립·온라인 상품화 전략·유망기업 수출 전략 등을 강의하고 각 과정별로 현장 견학 및 국내·외 연수도 진행한다.특히 이번에 개편된 농식품 수출 마스터 과정은 교육생 소속업체에 유망 수출국가 진출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와 수출바이어 상담회 기회를 제공해 실무를 겸비한 교육으로 편성했다. 또한, 온라인 유통 경영인과정은 쇼핑 라이브 등 최신 온라인 판매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등 실습 위주의 교과목을 집중 편성했다.교육 이수 시 과정별 성적 우수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공사 사장상 등이 수여되며, 수료 후에도 교육생을 대상으로 농식품 유통 관련 최신 지식과 현장정보 등을 지속 제공한다.교육신청은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교육원 유통연구소(031-400-3569∼70)로 하면 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6-23

포스코ICT, 동료간 감사 인사하고 결식아동 돕는다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직원 상호 간 감사 메시지를 전달할 때마다 회사에서 제공되는 상품권을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아 아동지원을 위한 푸드박스를 제작, 기증하는 활동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22일 포스코ICT는 판교사옥에서 정덕균 사장과 회사 임직원 30명이 모인 가운데 지역 청소년을 위한 푸드박스를 제작했다.푸드박스 속에는 즉석밥을 비롯해 멸치볶음, 커리, 김자반 등과 같은 반찬류와 미숫가루, 견과 등 간식이 빼곡히 담겼다.이날 제작된 푸드박스는 성남지역 아동 100명에게 전달됐다.포스코ICT는 직원 상호 간 평소 감사했던 일들을 구체적인 메시지로 작성해 대상직원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른바 ‘감사나눔’ 활동이다.구성원들 간 감사를 나눔으로써 조직 전체에 긍정적인 마인드가 확산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회사는 감사나눔 앱(app)을 만들어 직원들이 편리하게 감사를 나눌 수 있도록 하고, 감사 메시지와 함께 선물할 음료 및 문화상품권을 지원해주고 있다.그러던 중 선물로 받은 상품권을 좀 더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면 어떻겠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급식이 중단되고 있는 상황에서 푸드박스를 만들어 제공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상품권을 기부받기 시작해 지난 5월까지 100명의 아동에게 푸드박스를 지원할 수 있는 기부금이 모였다.감사나눔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고은 차장은 “동료들끼리 주고받는 감사 메시지만큼 기부금이 쌓인다고 생각하니 감사의 기쁨과 함께 결식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뿌듯한 마음까지 들어 감사를 쓰면서 더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