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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마트 내수 소비 진작’ 24일부터 대규모 할인

이마트와 SSG닷컴,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올해도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 내수 소비 진작에 나선다.이마트·SSG닷컴·이마트 에브리데이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침체된 내수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이마트와 SSG닷컴,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내수 소비 진작을 통해 중소기업에게는 판로를 제공, 고객에게는 다양한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취지를 살려 올해도 대규모 할인전을 준비했다.대표적으로 이마트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신선, 가공 등 먹거리 상품뿐 아니라 여름 시즌상품까지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해당 기간 동안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당도선별 수박 전품목을 3천 원 할인하며, 성주참외(1.5㎏/봉·국내산)는 9천900원에, 스카일라레 체리(450g/팩·미국산)는 9천800원에 선보인다. 또한, 미국산 냉장 소고기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 블랙앵거스 초이스 윗등심살/탑블레이드/살치살을 각각 100g당 1천390원/1천390원/2천90원에 판매한다.시원한 여름을 위한 여름 가전행사도 진행한다.일렉트로맨 서큘레이터 선풍기를 행사카드 사용시 1만 원 할인한 4만9천900원에, 블랙앤데커 3D 30단 써큘레이터 역시 행사카드 적립 시 1만 원 할인한 9만9천 원에 판매한다.기간 한정 초특가 상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고객들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쌈장, 잼, 냉동 돈까스 전 품목을 1+1으로 구매할 수 있다.이와 함께 2080 치약 및 칫솔, 질레트 쉐이빙폼, 미장센 염색약 전 품목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6-23

쿠팡 화재  ‘침착한 초기대응’이 대형참사 막았다

“휴. 천만다행이다.” 쿠팡이 한숨을 쓸어내렸다.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경기 광주소방서 소속 김동식 구조대장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민간인 사망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 배경에는 신속한 대비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5시 20분 화재가 발생했고, 소방인력은 오전 5시 41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1차 소방인력이 도착할 당시 근무자 248명 전원은 대피를 완료했다. 최초 신고가 이뤄진 시점, 화재 신고를 회사 측이 묵살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다만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보면 그동안 이뤄진 대피 훈련이 신속한 대피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화재 발생 시점이 교대시간과 겹친 것도 한몫했다. 야간 근무자 상당수가 퇴근했고, 남아 있던 직원들도 퇴근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안전관리 한 전문가는 쿠팡 측이 침착한 초기대응 덕분에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거론하며 “과거 물류창고 화재와 비교할 때는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 2008년 코리아2000 냉동창고 화재사고 당시 근무자 40명이 사망했고, 지난해 4월 이천에서 발생한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화재 사고 당시에는 38명이 사망했다. 특히 앞서 발생한 화재 사고는 가연성 소재인 우레탄폼이 충청된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해 화재가 급속히 확산된 측면이 있다. 38명의 사망자를 낸 물류센터 화재는 공사 현장에서 우레탄폼 작업과 용접작업이 화재 원인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반해 쿠팡은 내연성 자재인 글라스울을 사용해, 화재가 급격히 확산되는 것을 방지했다는 말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쿠팡은 지난 1년간 안전전문 인력 700여명을 추가로 고용했고, 안전관리를 위해 2천5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쿠팡 한 관계자는 “덕평물류센터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전문 소방업체에 의뢰해 상반기 정밀점검을 완료했다”며 “소방 안전을 위해 필요한 추가적인 개선 사항을 모두 이행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화재를 반면교사 삼아 안전에 대한 투자를 더욱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쿠팡은 향후 1조원을 투자해 부산과 전북, 경남, 충북 등에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1-06-23

포항제철소 “무화재 제철소 구현 위해 특별 진단”

포항제철소가 오는 8월까지 제철소 내 전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특별 진단을 실시한다.지난 14일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 직원들은 출근 시간 제철소 출입문 4곳에서 현수막을 들고 캠페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은 2020년 6월 발생한 소둔산세공장 대형 화재 1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대형 화재의 위험성을 알리고 철저한 예방 활동을 당부하기 위해 진행됐다.캠페인을 시작으로 전 공장 대상 화재 안전 특별 진단도 실시한다. 포항제철소는 오는 8월까지 12개 부서 40개 공장을 대상으로 1일 1공장 화재 특별 조사에 나선다. 화재 및 폭발 취약 5대 장소인 △유실 △전기실 △지하구 △고소개소 △압연설비에 대해 전반적인 진단을 실시하고, 각 공장별 가연물 관리 상태, 소화 능력 및 대처 능력 또한 점검한다.포항제철소는 지난해 6월 발생한 STS소둔산세공장 대형 화재사고를 기억하기 위해 해당 공장을 첫번째 점검 장소로 선정했다. 안전방재그룹 김윤기 리더는 “철저한 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작은 화재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했다.이 밖에도 캠페인 기간 동안 포항제철소는 포항제철소 내 위치한 전광판과 사내 사이트 팝업창을 통해 119신고앱 사용 법, 기초 응급처치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을 노출하는 등 화재 예방의 중요성과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화재 예방 캠페인에 동참한 윤영희 안전환경부소장은 “1년전 발생한 소둔산세공장 대형화재를 반드시 기억하고 철저한 점화원 관리로 무화재 제철소를 구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화재 예방 캠페인은 오는 7월 16일까지, 특별 진단은 8월 6일까지 계속될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2

혼자 사는 3명 중 1명 월 200만원 못 번다

1인 가구 3명 중 1명은 월 200만원을 못 버는 저임금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맞벌이 가구 비중은 줄었지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 비중은 전년보다 소폭 늘었다.22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을 발표했다.작년 10월 기준 1인 가구는 621만4천가구로 전년(603만9천가구)보다 17만5천가구 증가했다.1인 가구가 전체 가구(2천41만5천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4%로 2015년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제공한 이후 처음으로 30%대를 넘었다.취업자인 1인 가구는 370만가구(전체 1인가구의 59.6%)로 전년보다 3만가구 늘었다.임금근로자는 295만5천가구(79.9%), 비임금근로자가 74만5천가구(20.1%)였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68.4%로 전년과 같았다1인 가구 취업자 3명 중 1명이 200만원 미만의 저임금을 받았다.100만원 미만이 12.4%, 100만~200만원 미만이 20.5%였다.200만~300만원 미만은 35.7%였고, 300만~400만원 미만(19.0%), 400만원 이상(12.4%) 등이었다.1인 가구를 연령별로 보면 50~64세(102만5천가구·27.7%), 30대(81만6천가구·22.0%), 40대(69만9천가구·18.9%), 15~29세(69만1천가구·18.7%), 65세 이상(47만1천가구·12.7%) 순이었다.65세 이상, 50~64세 비중이 1년 전보다 각각 1.1%포인트, 1.0%포인트 늘었다. 반면 40대와 30대 비중은 0.6%포인트씩 줄었다.지난해 10월 기준 배우자가 있는 가구는 1천233만2천가구로, 이 중 맞벌이 가구는 559만3천가구(45.4%), 외벌이 가구는 673만8천가구(54.6%)다.전년 대비 맞벌이 가구는 6만9천가구 감소해, 배우자가 있는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6%포인트 하락했다.유배우 가구에 국한해 가구주가 40대인 경우 맞벌이 가구 비중이 53.1%로 가장 높았다.이어 30대(51.3%), 50∼64세(49.3%), 15∼29세(38.3%), 65세 이상(25.9%) 순이었다.동거 맞벌이 가구 498만4천가구 중 부부가 같은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37.2%였다.농림어업(80.5%)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54.6%)에서 이 비중이 높았다.자녀 연령별로 보면 18세 미만 자녀를 둔 유배우 맞벌이 가구(423만6천가구) 중6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 비중은 44.8%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저출산으로 분모가 되는 유배우 가구 수가 6세 이하 자녀를 가진 맞벌이 가구 수보다 더 빠르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7∼12세 자녀를 둔 경우는 54.8%에서 53.9%로, 13∼17세 자녀를 둔 경우는 59.5%에서 58.4%로 감소했다. /연합뉴스

2021-06-22

KT대구경북본부, 지역 소외계층에 따뜻한 나눔 실천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올해 초 대구 남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 시대 교육소외계층에 대한 학력격차를 해소하고자 랜선야학을 추진 중이다.남구드림스타트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랜선야학은 센터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가 주요 과목을 개별 지도하는 비대면 쌍방향 온라인 수업이다.KT는 원격교육 학습플랫폼 ‘KT Edu’와 학습에 필요한 수업교재 및 웰컴키트(15만원 상당) 학습용도구를 무상지원하고 있다.또 장애청소년을 위한 ICT(정보통신기술)교육 기회도 확대 중이다.지난 4월 30일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대구영화학교에서 포스텍과 함께 ‘KT AI·메이커 체험 캠프’를 개최해 새롭게 변화하는 미래기술에 대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청각장애 초등학생들을 위한 지속적인 학습 공백 해소를 위해 AI(인공지능)관련 방과후 교실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KT는 교육 지원 외에도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아동들을 위해 깜짝 선물로 1천만원 상당의 베이커리 간식꾸러미도 전달했다.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한 간식꾸러미 나눔은 지역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수성지역자활센터에 주문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었다.이달 초에는 KT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KT Family 봉사단 활동을 통해 친환경 비누 1천500개를 취약계층 아동과 지역민에게 제공했다.친환경 비누에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마음을 담다 KT’ 등의 응원 문구가 새겨져 있다.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KT는 국민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해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고민하고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6-22

경북동해안 금융기관 4월 여수신 모두 증가

4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수신 증가폭은 감소했으나 여신 증가폭은 확대됐다. 22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4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발표했다.구체적으로 수신은 3월 +3천882억원에서 4월 +3천299억원으로 증가폭이 감소했고, 여신은 3월 +1천659억원에서 4월 +3천406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수신은 예금은행의 경우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증가폭이 축소됐고, 여신의 경우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증가폭이 확대됐다.예금은행을 좀 더 살펴보면, 수신은 증가폭이 +1천20억원에서 +1천893억원으로 확대됐다. 요구불예금은 감소 전환했으나 저축성예금은 증가폭이 확대됐고, 지역별로는 경주(+3천25억원)가 증가 전환했으며 포항(-1천125억원), 영덕(-8억원) 등이 감소 전환했다. 여신은 전월대비 증가폭이 확대(+664억원→+988억원)됐다. 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이 증가 전환했으나 중소기업대출은 증가폭이 축소돼 전체적으로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의 감소폭이 확대됐으나 기타가계대출의 증가폭이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포항(+372억원)의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경주(+539억원)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는 수신의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여신의 증가폭은 확대됐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2

제주항공, 7∼10월 다양한 혜택 제공 프로모션 진행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7∼10월 항공권 및 렌터카 할인, 포인트 추가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탐나는 제주항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22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선의 경우 김포·부산·청주·대구·여수·광주·무안∼제주 노선과 김포∼부산·여수 노선의 7월∼10월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액 운임을 기준으로 8천200원부터 판매한다.특가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및 웹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최저가 항공권은 일정에 따라 다르고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FLY’ 항공권의 경우 무료 위탁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아 자신의 여행 형태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예매해야 한다.또 프로모션 기간동안 △비즈니스 좌석인 ‘비즈라이트’ 항공권 최대 3만원 할인쿠폰 제공 △일반항공권 최대 8천원 할인쿠폰 제공 △7∼8월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 주중 왕복 4만원 특가 △리프레시포인트 10만원 이상 구매 후 10만 포인트 이상 사용하면 7% 추가 적립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프티켓 항공권 선물하기 최대 33% 할인 △제주항공 한정판 굿즈 최대 40%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제휴혜택으로 △렌터카·카셰어링·투어택시 등 할인 △결제 시 삼성카드 최대 1만5천원, 카카오페이 최대 1만원 할인 △JJ멤버스 파트너스 혜택을 통해 카페, 식당, 액티비티 등 할인도 받을 수 있다.제주여행 시 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사전에 발급받으면 1인당 월 70만원, 연 500만원까지 구매금액의 10%를 추가로 충전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어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할인 △5만원 이상 구매시 AK몰 5천원 할인쿠폰 제공 △켄싱턴제주 최대 10% 할인 등도 제공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 최대 할인 프로모션인 ‘찜’ 특가 대신 올 하반기엔 국내여행에 대한 특가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탐나는 제주항공’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됐다”며 “보다 저렴한 제주여행을 원한다면 제주항공의 프로모션과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미리 준비해 항공, 렌터카, 제주도 지역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6-22

청년·신혼부부에 40년 모기지 적용

오는 7월 1일부터 서민·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돕는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와 전세대출 보증상품의 요건이 확대·개선된다.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보금자리론은 집값 6억원 및 소득 7천만원 이하 가구에 제공되는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연간 17만 가구가 이용하는 상품이다. 또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대출보증은 실수요자가 더 저렴한 금리로 전세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지난해 기준 연간 72만 가구에 제공되고 있다.이와 관련, 이번 발표를 통해 만 39세 이하 청년과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앞으로 40년 만기 고정금리인 보금자리론·적격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40년 모기지는 만기 내내 고정금리로 제공돼 금리상승위험을 제거할 수 있으며, 3년 이후부터는 목돈이 생기면 수수료 없이 원금을 더 빨리 상환할 수도 있다. 특히 보금자리론을 이용하시는 세대당 최대 대출한도가 현행 3억원에서 3억6천만원(최대 LTV 70%)까지 확대된다.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도 변화가 생겼다. 해당 상품은 만 34세 이하 청년에게 2%대 금리로 7천만원 이하 보증금, 월 50만원 이하 월세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지난 2019년 출시 후 2년간 10만8천여 청년에게 5조5천억원이 지원되는 등 큰 수요가 있었다. 이에 청년들이 앞으로도 주거비용 부담을 경감하도록 청년 맞춤형 전세보증의 1인당 한도가 1억원으로 상향된다.최근 전세대출 사고율 감소 등을 반영해 전세대출·전세금반환보증의 전반적인 보증료도 인하된다.우선 청년 맞춤형 전월세, 취약계층 특례보증 등에 적용되는 최저 보증료를 0.05%에서 0.02%로 크게 인하한다. 전세대출 및 전세금반환보증의 전반적 보증료도 인하한다. 이로써 최저보증료를 적용받는 연간 6만가구 및 주금공 보증상품을 이용하는 연간 66만가구의 보증료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제도 개선사항은 7월 1일 대출 신청분부터 적용되며, 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hf.go.kr) 및 시중은행창구·대출모집인 등을 통해, 청년전월세대출은 전국 14개 은행에서 이용 가능하며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에서도 이용 가능하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1

동행세일 기간 온누리상품권 10% 할인판매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인 21일부터 7월 9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가 실시된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해야 한다.21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에 따르면 지류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할인구매 한도를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해 판매한다.온누리상품권은 시중은행 16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류가 아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경우는 판매 활성화를 위해 현재 할인율 10% 및 월 구매한도 100만원(기존 70만원)으로, 월 할인구매 한도까지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카드, 현금영수증)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어서 온누리상품권 사용 시 상품권 10% 할인과 소득공제 4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온라인 전통시장관 10곳에서는 동행세일 기간 동안 지역특산물·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특별 할인하는 행사와 온라인 전통시장관 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쇼핑몰별 기준금액 이상 구매 시 자동응모, 퀴즈풀기, 선착순 구매 등 상이하므로 해당 쇼핑몰에서 미리 확인해야 한다.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판매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1

대구 파동 ‘수성 해모로 하이엔’ 오늘부터 59㎡형 소형아파트 선착순 분양

대구 수성구 파동에 선보였던 ‘수성 해모로 하이엔’이 22일부터 1·2인 가구를 위한 59㎡형 소형아파트를 선착순 분양한다.‘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대구시 수성구 파동 540-14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3만56㎡, 지하 2층, 지상 21층 11개동 79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건립 예정이다.소비자 입장에서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투기과열 지구 내 재당첨 금지기간 10년이라는 규제를 피할 수 있으며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또 선착순으로 동, 호수 배정방식이라 의사결정만 빠르면 상대적으로 좋은 로열층을 배정받을 수도 있으며 투자상품으로도 가치가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대구시민이 아니더라도 선착순 계약이 가능하다.선착순 분양하는 59㎡형은 3.3㎡당 평균 1천377만원의 착한분양가로 수성구 입성 기회가 될 전망이다.발코니 확장비도 59㎡형은 2천350만원으로 소비자의 초기부담을 크게 덜어주며 발코니 확장 시 제공되는 무상제공 품목도 다양해 실질적인 분양가 인하 효과까지 발행한다.한진중공업측은 △거실/주방 바닥재 선택(강마루 or 타일) △광파 전기오븐 △하이브리드 쿡탑 △전동빨래건조대 외에도 다양한 품목들을 무상제공품목으로 제공한다.또 △3연동 슬라이딩 현관 중문 △주방 벽/상판 프리미엄급 엔지니어드스톤 △미세먼지 클린시스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푸시풀 도어락 △가구내 LED 조명 △주방 액정TV △욕실 비데 △자녀방 붙박이장 1곳 △현관바닥 엔지니어드스톤 등은 기본으로 제공해 상품성을 높혔다.이 단지는 대구지역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각광받는 수성구에다 풍부한 자연환경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단지 서쪽에 자리잡은 앞산과 동쪽의 법이산 사이에 있는데다 대구 신천이 단지 바로 옆으로 흐르고 있는 천혜의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다.단지 인근에 위치한 수성못과 가창호수도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올리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현재의 신천대로, 신천동로, 앞산터널, 4차순환선 등의 도로교통망도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지만 올 연말 4차순환선의 전구간 개통소식은 강력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파동지역은 이미 입주를 마친 △수성못 코오롱하늘채(832가구) △수성 아이파크(455가구) △더 펜트하우스 수성(143가구)을 비롯한 올 초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1천299가구)과 △수성 해모로 하이엔 (795가구)은 이미 확정된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추가로 파동 일대의 공급계획을 살펴보면 △수성의 숲(759가구 예정) △강촌 3지구(700여가구 예정) △AB 지구(300여가구) △대자연1차 재건축사업(600여가구) △대자연2차 재건축사업(600여가구) △동부 센트레빌(300가구 예정) 등 앞으로 파동 일대가 6천700여가구가 넘는 브랜드타운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견본주택은 수성구 만촌동 929-1번지에 있다.분양 관계자는 “최근 ‘미친 집값’이라 불릴 정도로 집값이 급등하면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가격 부담이 덜한 소형평형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아파트 가격이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울 정도로 급등하자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덜한 소형면적대로 구매심리가 쏠리는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6-21

포스코, 자체 플랫폼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

포스코가 최근 선박 부족 및 운임 급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팔을 걷어부쳤다.포스코(회장 최정우)와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2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포스코 김광수 물류사업부장,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 민관 합동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를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김미애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스코는 중소 고객사들의 경우 수출 물량이 적어 선박의 적기 확보가 쉽지 않고 상대적으로 높은 운임을 지불해야할 때가 많아 수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객사의 소량 화물도 포스코 물량에 함께 선적할 수 있도록 ‘수출물류 합적 플랫폼’을 개발해 올해부터 시범 운영해왔다.‘수출물류 합적 플랫폼’은 합적을 희망하는 수출기업이 선사에 수시로 연락해 선적 일정을 확인하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스케쥴 확인부터 합적 신청까지 온라인 상에서 한번에 가능하도록 개발된 포스코의 상생형 물류 플랫폼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포스코 철강제품과 함께 합적한 고객사 물량은 4만t에 달한다.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포스코와 직접적인 비즈니스 관계가 없는 중소기업에도 플랫폼을 개방할 예정이다. 연간 1천500만t 규모의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바탕으로 주요 국적 선사들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포스코는 글로벌 물류 인프라 망을 적극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합적 대상 화물은 철강류 등 벌크화물이며, 운송 지역은 세계 7개 권역 80여 개 항만이다.자세한 내용은 이달 중 포스코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스틸앤닷컴(www.steel-n.com)과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며, 한국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02-6000-5754) 또는 트레이드 콜센터(1566-5114)를 통해서도 유선 상담이 가능하다.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해운대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기업이 중소기업 수출 물류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포스코는 이번 협력이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수출 물류 상생’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포스코의 이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물류 애로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은 “포스코가 무역협회와 함께 정부의 물류 대란 위기 극복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회사가 보유한 다년간의 해상 운송 경험과 물류 인프라 자산을 중소 수출기업과 나눠 국가의 무역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중소 수출기업과 동반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더욱 공고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1

포스코건설, 건설현장의 안전벨트 체결 오류·실수 차단 똑똑한 스마트 안전벨트 개발

포스코건설이 건설현장의 안전벨트 체결 오류나 실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똑똑한 스마트 안전벨트 개발에 성공했다.포스코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안전벨트는 생명줄이나 구조물에 정확히 체결됐는지를 판단하고 아예 체결하지 않거나 엉뚱한 곳에 체결했을 경우 안전벨트 착용자와 안전관리자에게 즉시 이를 통보한다.이에 따라 안전관리자가 중앙관리 컴퓨터나 모바일로 현장근로자의 안전벨트 미체결 또는 체결오류를 확인하면 즉시 무전 또는 현장을 방문해 안전벨트 정상체결을 지시할 수 있다.또한 안전벨트 불량체결 사례는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추후 근로자 안전교육과 스마트 안전벨트 기능개선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추락사고는 중대재해의 50%가 넘어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작업자들이 안전벨트를 실수나 불편함을 이유로 체결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고 빈도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이에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9년부터 안전시스템 전문 중소기업인 티앤블루랩과 연구개발에 착수해 2년만에 안전벨트 부정체결에 대한 사례를 걸러내는 스마트 안전벨트와 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6개월에 걸친 현장 테스트를 거쳐 이달 최종 상용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최근 현장에서 자체 테스트를 완료한 포스코건설은 비계·동바리 설치, 교량, 타워크레인 설치 작업 등 추락위험이 높은 작업에 스마트 안전벨트를 활용할 계획이며, 10개 현장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1

대구·경북 아파트값 소폭 상승

6월 둘째주 아파트 가격은 매매와 전세 모두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1년 6월 2주(6월 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6% 상승, 전세가격은 0.16% 상승했다.구체적으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수도권(0.31%→0.34%) 및 서울(0.11%→0.12%)은 상승폭 확대, 지방(0.19%→0.19%)은 상승폭 유지(5대광역시(0.22%→0.22%), 8개도(0.17%→0.16%), 세종(-0.04%→-0.07%))를 보였다.시도별로는 인천(0.49%), 경기(0.43%), 제주(0.41%), 부산(0.31%), 충남(0.26%)등은 상승했고, 세종(-0.07%)은 하락했다. 대구(0.18%)와 경북(0.13%)은 상승은 했으나 전국 평균인 0.26%는 물론 각각 5대광역시 평균(0.22%) 및 8개도 평균(0.16%)에도 못 미쳤다.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66→168개)은 증가, 보합 지역(5→4개) 및 하락 지역(5→4개)은 감소했다.다음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수도권(0.17%→0.18%) 및 서울(0.08%→0.11%)은 상승폭 확대, 지방(0.14%→0.14%)은 상승폭 유지(5대광역시(0.16%→0.16%), 8개도(0.13%→0.13%), 세종(-0.09%→-0.08%))를 나타냈다.시도별로는 제주(0.46%), 인천(0.35%), 울산(0.23%), 충남(0.22%) 등은 상승했으나, 세종(-0.08%)은 하락했다. 매매가와 비슷하게 대구(0.13%)와 경북(0.11%) 역시 상승은 했으나 전국 평균(0.16%)에는 못 미쳤다. 5대광역시 평균(0.16%) 및 8개도 평균(0.13%)에도 역시 부족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55→150개) 및 하락 지역(10→9개)은 감소했고, 보합 지역(11→17개)은 증가했다.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0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5천844호 모집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5천844호에 대한 모집이 시작된다. 20일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오는 7월 2일부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물량은 청년 2천490호 및 신혼부부 3천354호로, 총 5천844호 규모다. 이번에 입주를 신청한 청년, 신혼부부는 자격 검증 등을 거쳐 8월말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가 110호, 경북이 124호를 모집한다.우선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준비·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풀옵션(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으로 공급(1천988호, LH 공급분)하며, 시세의 40∼50%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19∼39세)이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입주순위가 다르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의 경우는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1천691호)’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1천663호)’이 공급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가 모집하는 청년(1천988호)·신혼부부(2천954호) 매입임대주택(4천942호)은 6월 22일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https://apply.lh.or.kr)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마이홈 콜센터(1600-1004)를 통해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주택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전주시가 모집하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902호)에 대한 구체적인 입주자격 등은 해당 기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약 3만호의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해 젊은 세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면서 “많은 대학에서 올해 2학기부터 대면 강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8월말부터 입주가 가능한 청년 매입임대주택이 대학생 등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2021-06-20

특화설계로 공공주택 주거품격 높인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오는 30일부터 ‘제4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을 실시, 11월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국토부에서는 인구, 경제, 사회, 환경적 영향과 주택기술 발전에 따른 주거 트렌드 및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공주택 디자인을 위해 2018년부터 디자인 특화 설계공모를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2018년 당선지구 중 하나인 완주삼봉2 A-3BL 지구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국민들이 변화된 공공주택의 모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준공지구에서 시상식과 펨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올해 공모방식은 다양한 설계주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일반공모 외에 분리공모, 통합공모, 특별공모 방식으로 다양화한다. 특히 올해에는 특별공모방식을 도입해 계획설계 분리공모 중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공모 1개 지구를 대학교 대항 공모전으로 추진, 당선팀은 기본설계에 참여를 유도하고 대학교에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6월 30일 공고를 시작해 9월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10월 심사를 거쳐 11월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당선작에 대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온라인 국민투표, www.khousing.org)를 통해 최종 우수작품을 선정(5개 이내)한 후 12월에 시상할 예정이다.올해 설계공모대전의 대상지는 8개 공기업에서 총 20곳을 신청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0% 증가된 수치다. 지역에서는 대구 2곳(대구대공원A2, 대구대공원A3)과 경북 2곳(경북영천(마을정비형), 의성도동)이다. /전준혁기자

2021-06-20

대구 K2 군공항 후적지 개발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견본주택 개관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정항기)은 지난 18일 대구 동구 용계동 575-12번지 및 492-1 일원에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대구 동구 용계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A1·A2 블록 2개 단지로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99㎡, 21개 동에 총 1천313가구 대단지 규모다. 1단지는 59㎡A 57가구, 59㎡B 58가구, 74㎡ 82가구, 84㎡A 258가구, 84㎡B 171가구, 84㎡C 7가구, 84㎡D 69가구, 99㎡ 43가구 등 745가구다. 2단지는 59㎡A 39가구, 59㎡B 39가구, 84㎡A 242가구, 84㎡B 125가구, 84㎡C 81가구, 99㎡ 42가구 등 568가구가 분양된다.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2억9천164만원∼3억3천120만원, 84㎡ 기준 4억108만원∼4억7천195만원의 합리적인 선에 책정됐으며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로 진행된다.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해당지역, 30일 1순위 기타지역, 7월 1일 2순위 청약 접수하고 당첨자 발표는 1단지 7월 7일 및 2단지 7월 8일, 정당계약은 오는 7월 19∼23일까지 진행된다.‘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대우건설이 대구 동구에 15년 만에 공급하는 단지로 그동안의 시공 노하우와 설계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는 것은 물론이고 푸르지오만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위주의 설계에 타입별로 3∼4bay 설계를 더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드레스룸, 펜트리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빌트인 식기세척기, 빌트인 김치냉장고, 빌트인 에어브러시 등을 확장 시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1단지에는 25m 길이 3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2단지에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YBM 잉글리쉬 커뮤니티가 특화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돼 타 단지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프리미엄 라이프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등 단지 내에 마련되는 스포츠 시설에서 운동 및 여가생활이 가능하고 어린이 놀이터와 중앙마당, 웰컴프라자 등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쉼터도 단지 곳곳에 조성된다.‘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일대 랜드마크 단지인 만큼 푸르지오만의 브랜드 상징색인 그린 색상과 골드라인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했고 세련된 경관 조명을 통해 야간에도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클린에어시스템이 적용돼 단지 입구부터 지하주차장, 동별 출입구, 엘리베이터부터 집안까지 미세먼지를 차단할 예정이며 무인택배 시스템,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락 등을 통해 입주민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모두 갖출 예정이다.‘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지난해 8월 확정된 K2 군공항 이전 및 후적지 개발을 통해 각종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보이며 단지 인근에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2022년 준공 예정)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도 개발 중에 있는 등 높은 미래가치를 자랑한다.이 단지는 1호선 용계역을 도보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다 화랑로, 범안로를 비롯한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동대구IC도 가까이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율하체육공원, 수성패밀리파크 등 풍부한 녹지를 품고 있으며 단지 옆에 금호강이 흐르고 있어 일부 가구에서 금호강 영구조망도 가능하며 인근에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등 생활 인프라도 형성돼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대형 개발호재를 맞이한 대구 동구에 들어서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15년 만의 푸르지오 아파트인 만큼 대우건설의 우수한 시공 노하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대단지로 조성되기에 다른 아파트에서 만날 수 없는 다양한 평면설계와 특색있는 커뮤니티 시설,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등으로 향후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한편,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의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용계동 1023번지에 위치하며, 사전 예약제로 방문 가능하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6-20

경북도, 코로나 이후 지난달 수출 ‘최대’

경북 5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24억 달러) 대비 37%가 증가한 33억 달러를 기록, 코로나 이후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20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의 수출은 지난해 9월부터 5월까지 9개월 연속 증가율을 보였으며, 특히 4월과 5월 37억 달러와 33억 달러를 수출해 각각 36%와 37%의 증가율을 보이며 최고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5월 국가 수출은 508억 달러로 전년 동기 349억 달러 대비 45.6%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등의 접종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의 수출은 코로나 악재를 극복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북도의 주력 수출 10대 품목 가운데 무선전화기(3억8천만 달러, 33.8%), 무선통신기기부품(2억7천만 달러, 194.2%), 냉연강판(1억4천만 달러, 17.9%), 평판디스플레이(1억3천700만 달러, 31.8%), 아연도강판(1억3천만 달러, 98.1%), 자동차부품(1억1천만 달러, 207.6%) 등의 품목이 호조세를 나타내며 수출실적 상승을 견인했다.특히, 백신접종과 방역성공 등의 영향으로 경북도 10대 수출국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5월 경북 총수출액 33억 달러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수출국 1위 중국이 10억3천만 달러(30.5%), 2위 미국이 5억8천만 달러(45.5%), 3위 베트남이 1억9천만 달러(+14.2%), 4위 일본이 1억8천만 달러(+1.2%), 인도가 5위로 수출액 1억 달러(+170.5%)를 기록했다.이철우 지사는 “국가방역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전세계 교역이 회복되면서 수출 10대국 전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것은 앞으로의 수출에도 희망적인 신호”라며 “앞으로도 비대면 수출마케팅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6-20

철강업계, 수소·친환경 산업으로 탈바꿈 본격 추진

한국철강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지난 18일 서울 철강협회에서 철강업계 및 각계 전문가와 함께 제2차 ‘그린철강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1차회의 이후 업계, 학계, 정부가 함께 수립해 온 ‘철강 탄소중립을 위한 R&D 로드맵’을 점검하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현황을 공유하는 동시에 산업 친환경화를 위한 업계·전문가 건의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우선 모두발언으로 그린철강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민동준 교수가 “국가 기간산업이자 굴뚝산업이었던 철강은 이제 우리 곁에 다가온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적응해 수소 기반의 ‘新철기시대’를 여는 혁신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초장기적 시야의 ‘그린철강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정부와 사회 전체 및 연관산업 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며 국가 생존의 필요충분조건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첫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산업연구원 정은미 본부장은 ‘철강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 현황’을 발표했다. 그는 “철강은 수소환원제철에 기초한 전기로제강 확대를 통해 2050년까지 90% 이상 감축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 고로·전로를 수소환원유동로와 전기로로 대체하는 설비교체와 수소기반 혁신제철기술 R&D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발족한 ‘탄소중립위원회’를 중심으로 앞으로 논의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 마련 과정에서 도전적인 국가 감축목표 설정과 함께 산업경쟁력 측면도 충분히 검토될 수 있도록 정부, 유관기관, 업계 간 긴밀한 소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다음으로는 인하대학교 융합혁신기술원 장웅성 교수가 ‘철강업종 R&D 추진전략’을 발표했다.장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주요 감축수단으로 중·단기에는 철스크랩 활용 확대, 설비개선, 폐열·부산물 회수 확대 등 에너지 효율개선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는 수소환원제철에 기초한 전기로제강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소환원제철과 전기로 고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규모 R&D사업인 ‘철강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기술개발사업’의 세부기획을 완료, 2분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으며 향후 산·관·학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마지막 주제발표에 나선 현대제철 장영식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순환자원으로서의 철스크랩의 중요성과 정책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그는 철스크랩(고철)은 전기로에 사용되는 제철 원료로서 전기로는 철광석과 유연탄을 이용하는 고로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이 약 1/4 수준으로 보다 친환경적인 제철방식이나 원료 조달에 제한이 있는 특성이 있다고 밝히고, 철스크랩은 현재 폐기물과 재생(순환)자원으로서의 이중적 지위를 갖고 있지만 탄소중립 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앞으로 철스크랩의 순환자원으로서의 성격이 더욱 부각되고 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0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이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21년 하반기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수급 애로 완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우수 연구인력 채용과 파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사업 주요 내용은 △신진 및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지원 △공공연 연구인력 파견지원 등이다.신진 및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지원은 중소기업이 기술혁신 역량을 높여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연봉의 50%를 3년동안 지원하는데 연구인력의 경력에 따라 신진 연구인력 채용지원과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지원으로 구분해 시행한다.신청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1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온 공공연 연구인력 파견지원은 중소기업이 기술혁신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기술·경영혁신형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공공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인력을 파견해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술개발 수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정부는 파견 연구인력에 대해 연봉의 50%를 지원하며, 공공연 연구인력 파견지원은 상시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평가, 선정, 협약체결로 이뤄진다.특히,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소재·부품·장비 분야 활성화를 위해 신진 및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지원사업과 공공연 연구인력 파견지원사업에서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우대할 계획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6-20

포스코, 3년연속 중기 교육 최우수 기관

포스코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시상식은 지난 18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실시됐으며, 포스코를 비롯 최우수 등급을 받은 삼성SDI, 현대로템 등 20개 기관이 참석했다.이 사업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무상으로 교육·훈련하고 정부로부터 일부 교육운영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을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19년부터 최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실시하고 있다. 최우수 기관 선정은 교육과정 개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산정·평가해 이루어진다.포스코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도 웨비나 스튜디오를 구축해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실시해 중소기업 인재 육성 지원을 지속했다.포스코는 협력사 및 중소기업 258개사의 임직원 2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유공압제어, 전기용접 등 정비기술과 혁신·안전·품질, 조직역량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청년 구직자 159명을 대상으로 인성·기술 등 취업 지원 교육을 실시했으며, 그 중 110명이 채용됐다. 중소기업 인적 경쟁력 강화와 우수인재확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성과 평가에서 국내 140여개 교육운영 기관중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고용노동부 훈련사업의 일환인 일학습병행과정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최우수 기관 선정에 대한 인센티브로 받은 5천250만원은 ‘포스코1% 나눔재단’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올해에도 포스코는 협력사와 중소기업 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인재 육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 포스코는 천장크레인, 전기설비, 고위험수작업 개선 교육 등 전문기술뿐만 아니라 ESG 역량향상교육, 안전분야 교육과정을 전년보다 늘리고 이미 교육을 수료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청년 구직자 취업 지원 교육의 경우, 교육인원을 지난해보다 늘리고 채용연계 회사도 협력사에서 공급사, 중소기업으로 확대하는 등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협력사·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 김순기 노무협력실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등 관계기관과 450개 협약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 덕분에 큰 성과를 얻게 됐다”며 “올해는 안전역량향상교육에 집중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더불어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는 2005년 컨소시엄 교육사업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450개사와 협약을 맺고 63만여명의 직원들을 교육해 중소기업 인재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0

안지랑곱창골목에 KT ‘080 콜체크인’ 도입

KT 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안창용)가 안지랑곱창골목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한 먹거리 홍보를 위해 안지랑곱창골목 상가번영회와 협력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지랑곱창골목은 양념곱창 전문식당 50여 곳이 밀집돼 지역민에 인기 있는 먹거리 시장이자 여행객에게는 필수 관광코스이다.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상가번영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침체된 골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권 부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우선적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초간편 출입기록 서비스인 080 콜체크인을 도입했다. 080 콜체크인은 무료 전화 한 통으로 출입기록을 저장할 수 있어 사용이 어려운 QR코드의 단점과 수기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안지랑곱창골목은 손님맞이부터 주문과 음식 조리 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식당이 대부분이라 철저한 방역관리가 요구되는데, 080 콜체크인은 사용법이 간단하고 동선 파악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 안성맞춤이다.또 골목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KT는 구내 배선을 정비하고 통화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유무선 통신 품질 개선 작업도 진행한다.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위기에 몰린 영세 점포에는 손소독 발열체크기와 같은 방역 물품도 지원한다.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안지랑곱창골목 뿐만 아니라 다른 먹거리 골목에도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며 080 콜체크인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응원한다”며 “대구의 먹거리 특화시장이 안전한 곳으로 인식돼 지역민과 외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6-20

대구신세계 25~27일 8층서 꿈이룸마켓 열어

대구신세계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진흥공단)와 함께 8층 문화홀에서 꿈이룸마켓을 연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중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23개팀이 참여한다.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국내외 다양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 보급하기 위해 진흥공단의 지원으로 선발된 사업자에게 창업교육, 점포경영 체험교육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체험점포의 고객수가 줄어들고 체험 점포의 판로가 제한됨에 따라, 이번 행사는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용이한 백화점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꿈이룸 마켓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란즈공방, 나무도시, 일상화 등 23개로 상품판매 및 각종 체험공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대구 신세계 문화홀에 마련되는 꿈이룸 마켓은 폴인플라워 마켓, 핫셀러마켓, 체험존, 피클 원데이클래스로 구성돼 있다.폴인플라워마켓에서는 생화와 화분뿐만 아니라 드라이플라워등 코로나로 부쩍 수요가 늘어나 인테리어용 꽃을 판매하고 분위기 연출에 도움이 될 플라워 레슨을 진행할 예정이다.핫셀러 마켓에서는 핸드메이드 제품, 주방용품, 여성 주얼리 등의 공산품을 판매한다. 그 외 체럼존과 피클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특히 체험존의 퍼스널 컬러 1:1 진단프로그램은 개인별 추천컬러 진단을 통해 메이크업이나 코디등 활용도가 높은 정보를 제공해 꿈이룸 마켓에 대한 만족도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신세계 박상훈 팀장은 “이번 꿈이룸 마켓을 통해 지역 브랜드의 판로 개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홍보와 판매활동에 보탬이 되는 여러 활동들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6-20

경북 중기제품, 美 ‘아마존’서 인기몰이

세계최대 인터넷몰 ‘아마존’에서 경북도의 수출제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울진농원의 솔뽕차(솔잎과 뽕잎새싹이 어우러진 건강차)’의 경우 지난해 총매출이 113달러에 그쳤으나, 올해는 5월한달동안 1만4천498달러에 달하는 판매성과를 거둬 전세계 티백차 부문에서 판매순위 27위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은 ‘은은한 향이 매력적이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구매후기를 달았다.이와 함께 금강송 솔잎 추출물을 활용한 적송유 캡슐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솔나라’ 역시 올해 처음 아마존에 입점해 4월부터 매출이 발생하면서 지난달 5천62달러의 판매액을 기록했다.또한 ‘예천어무이참기름’은 들기름의 건강증진 효과가 알려지면서 지난해 총매출이 1천920달러에서 올해 5월 기준 2천993달러로 늘어 15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단백질 보충식을 주력으로 하는 ‘프로틴코리아’도 지난해 총매출 2만3천150달러에서 올해 5월까지 3만1천5달러의 매출을 보였다.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미국의 까다로운 통관조건과 아마존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현지 시장에 판매가 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큰 신뢰를 주게 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수출난 타개를 위해 경북도는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성공사례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동남아, 중국, 일본, 미주 등 전 세계 글로벌 인터넷쇼핑몰 입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45개사에 이어 올해는 150개사를 대상으로 그 수혜기업을 확대해 왔다. 입점제품에 대해서는 외국어 상품페이지 제작, 현지 홍보, 물류, 배송, 정산 등 종합적인 지원이 진행된다. /피현진기자

2021-06-17

수출입 중기 73.4% ‘물류애로’

수출입 중소기업의 73.4%가 물류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수출입 중소기업 51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출입 중소기업 물류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최근 해운운임 급등과 선복난 등이 수출입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조사 결과 수출입 물류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73.4%로, 주요 물류애로로는 해운운임 상승(65.4%)이 가장 많았으며, 항공운임 상승(50.7%), 선복 부족(33.1%), 컨테이너 부족(24.7%), 화물 항공편 부족(17.8%) 순으로 나타났다. 물류애로에 따른 어려움으로는 영업이익 감소(60.5%)가 가장 많았으며, 제품 가격경쟁력 저하(48.9%), 운임상승으로 인한 해외 거래처 감소(25.2%), 재고·화물 보관비용 증가(21.2%) 순으로 조사됐고, 계약 취소도 10.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업이익 감소와 관련, 수출입 중소기업의 26%는 물류운임 상승이 영업이익률 하락에 미치는 영향이 10%를 초과한다고 응답했으며, 10%이하∼5%초과 하락은 27.7%, 5%이하 하락은 46.2%의 기업이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수출액 중 물류운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6.8%, 수입액 중 물류운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8%로 조사됐다. /전준혁기자

202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