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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와 함께 취업 역량 키우세요”

포스코가 지난 17일부터 2021-5차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모집은 오는 25일까지이며, 7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그램이다.자기소개서와 모의면접 코칭을 통해 취업 기초 역량을 다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기업이 활용하는 문제 해결 방법론을 활용해 실무 과제를 수행하는 교육 과정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갖출 수 있어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지금까지 총 1천637명의 교육생이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를 거쳐 갔으며, 그 중 719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교육생들은 교육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교육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집합교육 기간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 숙식을 제공한다. 수료 시 소정의 교육 수당과 기념품을 지급하며, 교육 성적 우수자에게는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2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지난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교육을 통해 실무 감각을 익힌 덕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소감을 남겼다.이번 교육은 총 3주간 진행되며, 처음 1주 동안은 웨비나 방식을 활용해 취업전략, 기업·직무 분석 등 취업 관련 기초 교육과 더불어 자기소개서 1:1 코칭, 모의면접을 통한 취업 기초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2주 동안은 포항 및 인천 송도 인재창조원에서 조별 실무과제 수행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강화한다. 조별 실무과제 수행에는 실제 다수 기업이 활용하고 있는 문제 해결 방법론인 ‘Design Thinking(창의적 문제해결)’과 ‘Working Backwards(순서파괴)’가 사용된다.전공과 무관하게 만 34세 미만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예정자는 모두 교육에 지원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또한 포스코는 취업아카데미 지원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카카오톡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채널을 통해 1:1 채팅 문의를 받고 있으며, 이메일(eduposco@poscohrd.com)을 통해서도 모집·신청·교육과정 관련 문의가 가능하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9

금감원, 부적격 유사투자자문업자 494개 직권말소

금융감독원이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폐업, 의무교육 미이수 등 총 494개의 부적격 업자에 대해 직권말소 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유사투자자문업은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주식 등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조언을 하는 영업을 말하며, 신고제로 운영되고 있어 사실상 진입요건이 없고 세법상의 개인사업자도 영위 가능해 지속 증가 추세다. 실제로 지난 2017년 기준 1천596개였던 신고업자는 2020년 3월 기준 2천250개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부적격 업자의 불건전 영업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직권말소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금감원은 지난 2년간 총 692개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신고사항을 직권말소했다.직권말소 사유로는 △국세청 폐업신고·사업자 등록 말소 △보고의무 위반·자료제출 요구 불이행으로 3회 이상 과태료 부과 △의무교육 미이수, 금융관련 법령위반으로 벌금형 이상 부과 등 신고 결격사유 해당 시 등이다.이번에는 전체 유사투자자문업자(2020년 10월말 기준 2천109개)를 대상으로 국세청 등 관계기관 사실조회를 통해 직권말소 사유를 점검했으며, 직권말소 사유가 확인된 자를 대상으로 사전통지 및 공시송달을 통해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한 결과 총 494개 부적격 업자에 대해 신고사항 말소 처리를 했다.직권말소 시 향후 5년간 유사투자자문업 영위가 불가하며, 직권말소 후에도 영업을 지속하면 미신고 영업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의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한편, 유사투자자문업자 신고현황은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http://fine.fss.or.kr) - ‘유사투자자문업자 신고현황’에서 조회할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9

영세중소기업의 조업 정상화 위해 구미상의, 주52시간제 유연화 건의

구미상공회의소가 ‘영세중소기업 조업 정상화를 위한 주52시간 근무제 유연화’를 지난 18일 고용노동부 장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구미시장,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장 등 관계기관에 건의했다.구미상의의 이번 건의는 오는 7월 1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주52시간 근무제’가 확대되는데 따른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정부가 30인 미만 사업장에 한시적으로 8시간 추가 연장근로를 허용하고는 있지만 50인 미만의 사업장 대부분이 영세 기업으로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정부가 주52시간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탄력·선택 근로시간제나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등 여러 보완입법을 마련하고, 고용노동부 역시 도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공인노무사회 컨설팅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기업들이 현장에서 활용하기에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특히, 구미상의가 지난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구미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52시간 근무제 관련 구미 제조업체 의견조사’에 따르면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 개편됐음에도 응답업체 71.7%가 주52시간제로 인해 ‘여전히 경영애로가 발생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 이유로는 ‘근무형태에 따라 활용이 어려운 근로자가 있다’고 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또한 사업장과 근로자 모두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부정적인 입장이 강했으며, 그 이유로는 ‘실질임금 감소에 따른 근로자 반발’이 22.7%로 가장 높았다.구미상의 관계자는 “구미산단의 경우 가동업체 총 1천973개사 중 50인 미만 사업장이 1천755개사로 전체의 89%를 차지하고 있고, 산업특성상 물량 변동이 극심해 대응이 매우 어려운 상태”라며 “주52시간제 시행으로 실질임금 감소해 노동자들의 반발이 심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많은 실정이고, 최근에는 외국인 근로자까지 실질임금 감소로 이직하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대체 인력 수급에도 비상이 걸릴 상황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예 및 계도기간을 부여했던 것처럼 50인 미만 기업에도 최소 1년의 계도기간을 부여해 지도·편달 위주의 근로감독을 시행하고, 30인 미만 사업장에 한시적으로 8시간 추가 연장근로를 허용한 것과 마찬가지로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19

올해 4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수입 모두 증가

올해 4월 대구·경북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4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수출은 43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2% 늘었다. 수입은 36.2% 늘어난 20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무역수지는 22억7천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대구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8% 늘어난 6억5천만달러, 수입은 21.7% 늘어난 4억3천만 달러를 보였고 무역수지는 2억2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품목별로는 수출의 경우 수송장비(135.3%), 전기전자제품(73.3%), 직물(70.0%) 등이 늘었다. 수입은 화공품(62.2%), 비내구소비재(26.8%), 전기전자기기(14.7%), 비철금속(5.1%) 등이 늘었으나 기계류와 정밀기기(△10.8%)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국가별 수출은 미국(94.2%), EU(71.9%), 중국(45.4%), 동남아(44.5%) 등이 늘었고, 수입은 중국(40.0%), 동남아(11.3%), 미국(5.4%) 등은 늘었지만 일본(△18.4%)은 줄었다.경북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0% 늘어난 36억7천만 달러, 수입은 40.7%늘어난 16억 달러로 분석됐고, 무역수지는 20억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품목별 수출은 주요 품목 중 전기전자제품(61.3%), 화공품(38.5%), 철강제품(21.6%) 등 대부분이 늘었다. 수입은 광물(52.2%), 화공품(42.3%), 기계류와 정밀기기(38.6%), 철강재(27.0%) 등이 늘어난 반면 연료(△36.8%)는 줄었다.수출은 미국(60.2%), 중국(42.6%), 동남아(23.5%) 등이 늘어난 반면 일본(△14.3%)은 줄었다. 수입은 호주(79.6%), 중국(53.3%), 일본(47.9%), 동남아(13.1%)는 늘었으나 중남미(△11.9%)는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경북지역 중에서도 포항의 경우는 4월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동월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포항세관의 4월 포항지역 수출입동향 분석에 따르면, 포항지역 4월 수출은 7억9천1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3.6% 증가했고, 수입은 7억6천5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누적 수출액은 28억3천4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6.6% 증가했고, 누적 수입액은 26억3천2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8.6% 증가했다.품목별 4월 수출금액 실적을 보면 전체 수출의 74.6%를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은 전년동월대비 29.1% 증가한 5억9천만 달러, 16.7%를 차지하는 기계류는 153.8% 증가한 1억3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금액 실적은 전체 수입의 60.0%를 차지하는 광산물은 전년동월대비 18.3% 증가한 4억5천900만 달러, 32.3%를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은 59.4% 증가한 2억4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 4월 수출금액 실적의 경우는 유럽(73.3%), 동남아(43.8%), 미국(123.2%) 등에서 늘어났고, 중동(△5.9%), 홍콩(△57.1%) 등에서 줄어들었다. 수입금액 실적은 호주(60.9%), 일본(60.6%), 중국(112.5%), 유럽(28.1%) 등에서 증가했고, 중남미(△16.7%), 캐나다(△51.9%), 미국(△40.0%) 등에서 감소했다.구미국가산업단지 역시 4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관세청 구미세관이 조사한 지난달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액은 25억1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억6천600만 달러보다 52% 늘었다.수입은 9억6천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억5천만 달러와 비교해 48%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5억5천8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동기 10억1천100만 달러보다 54% 올랐다.수출은 전자제품(86%), 섬유류(62%), 알루미늄류(44%), 광학제품(33%) 등 모든 주요 품목이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지역은 중남미(142%), 베트남(89%), 미국(79%), 유럽(59%)은 늘었지만 일본(32%), 중동(26%)은 줄었다.수입은 비철금속류(115%), 전자부품(61%), 광학기기류(39%) 품목이 증가했다. 기계류(18%), 화학제품(16%)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일본(145%), 동남아(65%), 중동(50%), 중국(39%) 순이다.손영환 구미세관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과 수입 등 모든 품목에서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는 전자·광학제품 등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주요 생산품 수출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심상선·전준혁·김락현기자

2021-05-17

포항제철소 “화학사고 없는 안전 일터 구현 솔선”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환경부 주관 화학사고 예방 캠페인 ‘밸프스 안전 캠페인’에 동참했다.‘밸·프·스’는 화학물질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치인 밸브·플랜지·스위치의 첫 글자를 따온 것으로, 환경부는 이들 장치의 관리 및 상태를 점검해 화학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포항제철소는 포항철강산업단지 화학안전공동체 주관사로서 밸프스 안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지난 3일에 이영기 대구지방환경청장과 함께 수소설비 등 화학 물질 취급 설비에 방문해 밸브, 플랜지, 스위치 안전 확인 스티커와 포스터 등 홍보물을 부착하고 현장 화학 안전 실사에 나섰다.지역 기업체들의 캠페인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밸프스 챌린지’에도 참여했다. ‘밸프스 챌린지’는 회사 경영진이 화학 안전 관리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모습과 안전 관리 실천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 사업장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100개 이상의 기업이 챌린지에 참여할 시 화학안전 취약 업체에 화학 사고 대응 키트를 제공한다.포항제철소는 이영기 대구지방환경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챌린지에는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이 출연해 안전 구호를 외치고 밸브, 플랜지, 스위치 장치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다음 참여 기업으로 동국산업(주)을 지목했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향후에도 밸브, 플랜지, 스위치의 안전 관리를 습관화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다양한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 구현에 모범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최근 유해화학물질 운송차량의 입·출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운송차량 실시간 추적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화학사고를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등 화학 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7

동국제강 1분기 영업이익 1천94억원19분기만에 최대

동국제강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천958억원, 영업이익 1천94억원, 당기순이익 276억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전분기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8% 급증(전분기 대비 106.3% 증가)했다. 영업이익 규모는 2016년 2분기 1천176억원의 영업이익 이후 19분기만에 최대 규모다. 건설, 가전 등에서의 철강 수요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연동한 제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했다.당기 순이익은 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1천208억원에서 흑자 전환하며, 1년 사이에 1천484억원 규모의 순이익 개선 성과를 보였다. 당기 순이익의 흑자 전환은 브라질 CSP 제철소의 지분법 평가 손실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브라질 CSP 제철소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대비 8배 가량 증가한 1천54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6년 6월 가동 이후 역대 최대다. 특히 동국제강은 CSP 제철소의 영업 성과에 더해 1분기까지 브라질 CSP 제철소에 대한 출자를 모두 마무리해, 향후 CSP를 통한 긍정적인 평가이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1조3천16억원으로 전년대비 16.8% 증가(전분기 대비 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23억으로 전년대비 112.5% 증가(전분기 대비 148.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되며 604억으로 흑자 전환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7

청년 주거대안으로 떠오른 이동식주택

마땅한 주거 공간이 없는 청년들을 위해 경북도가 청년 친화형 이동식 목조주택을 제공한다.경북도는 지난 14일 주거 관련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청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이동식 주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에 따라 한국해비타트는 청년맞춤형 주택을 제작·공급하고, 경북도와 각 시·군은 부지와 설치비와 함께 입주 청년들에게 취·창업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해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희망의 이동식 청년주택은 시·군의 수요를 파악해서 생활인프라 및 취·창업 시설과 근접한 곳에 설치하고, 입주 청년이 원하는 방향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등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무상임대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은 “지난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피해 보금자리 재건에 이동식 주택을 지원한 것을 계기로 사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경북 청년 주택문제 해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이철우 지사는 “희망의 이동식 청년주택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소를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라며, 일자리·문화·복지 등 맞춤형 청년정책 추진을 통해 청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해비타트는 1995년 법인설립 이래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인과 기업,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하나가 돼 집을 짓거나 고쳐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경북도와 함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는 등 협력 사업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피현진기자

2021-05-16

10년 후 분양 우선권 주는 ‘파동 성원상떼빌 센트럴파크’

대구 수성구 신흥주거지로 급부상하는 파동에 의무임대 10년 후 분양 우선권이 주어지는 아파트가 등장한다.대구 수성구 파동에 들어설 분양전환형 전세임대아파트 ‘파동 성원상떼빌 센트럴파크’가 그 주인공으로 이른바 ‘미친 집값’인 상황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이 단지의 건축규모는 지하 2층 지상 19층 3개동에 64㎡A 77가구, 84㎡A 34가구, 84㎡B 37가구 등 모두 148가구 규모로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파동 성원상떼빌 센트럴파크’의 가장 큰 장점은 합리적인 가격조건의 민간임대아파트라는 점이다.민간임대아파트는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사업자가 사업주체로 건설하는 아파트로, 의무임대기간 10년이 지나면 분양전환 시 임차인은 우선 분양권의 특혜가 주어지는 것이 특징이다.분양전환 시 임차인에게 책정되는 분양가는 감정가의 90% 수준에서 전환할 방침으로 주변시세보다 약 20% 정도 낮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미래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따라서 우선 분양권을 보유한 임차인은 적지 않은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이다.또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도 매력이다. ‘파동 성원상떼빌 센트럴파크’는 사업계획승인 이후 임차인의 자격을 가질 위너스 협동조합의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는 만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다주택자를 포함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후 언제든 양도가 가능해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는 10년의 시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전세 형태로 실거주하는 만큼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고 아파트 보유에 따른 각종 세금으로부터도 자유롭다.이 단지의 교통여건은 신천대로와 신천동로가 인접한데다 올 연말 완전개통을 앞둔 4차순환선의 파동IC, 범물터널, 앞산터널이 지척이라서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수성구 입지에서 누리는 쾌적한 친환경 주거단지는 굳이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다. 신천의 수세권, 앞산 및 법이산의 숲세권은 물론이고 인근의 가창호수와 수성못 등의 우수한 자연환경은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하기에 충분하다.‘파동 성원상떼빌 센트럴파크’의 시공예정사는 중견 건설사인 성원건설이 참여할 예정이며 홍보관은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400(범어동 대구 MBC사옥) 2층에 있다. /김영태기자

2021-05-16

LH ‘준법감시위’ 출범… 직원 부동산 투기 방지

LH(사장 김현준)가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준법감시위원회’를 출범하고 지난 14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준법감시위원회’는 임직원의 토지거래나 투기행위에 대한 외부 감시를 강화하고, 임직원 불법행위 조사 및 처리 과정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설됐다.준법위원회는 내·외부 위원 총 9인으로, 위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합리적 판단을 위해 위원회의 과반 이상을 한국투명성기구, 한국부패학회, 대한변호사협회 등 시민사회와 학계의 추천을 받아 부동산 및 공직자 윤리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위원회는 앞으로 국민 눈높이에서 △임직원 부동산 거래행위 적정성 △임직원 가족의 사업시행자 시혜적 보상(대토보상, 협의양도인택지, 생활대책) 제외 여부 △임직원 투기행위에 대한 징계 수위 등을 판단·결정한다.또한, 개발사업 정보를 이용한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사업지구 지정 제안 전, 임직원 토지 보유 현황을 조사하고 투기 정황이 발견되면 준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정 제안 여부를 결정한다. 아울러, 준법감시위원회는 국민의 시각에서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행위를 조사·판단하고, 투기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위촉식 후 열린 1차 회의에서 위원들은 LH 재발방지대책 추진 현황, 임직원 부동산 투기행위 조사·처리 진행상황과 향후계획을 주제로 자유 토의를 진행했다.이와 함께 LH는 재발방지대책으로 지난 10일부터 임직원이 부동산을 취득할 시 사전에 신고하도록 ‘부동산 등록·신고 시스템’을 구축해 투기목적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하고 있다.LH 김현준 사장은 “부동산투기 등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해 엄중히 조치하고, 새롭게 도입된 부동산 등록, 부동산 취득 제한 및 거래조사 등을 철저히 시행해 LH가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깨끗하고 당당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상학 위원장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LH의 부동산 투기근절과 재발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장치가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6

생활숙박시설 분양사업자 용도변경 없이 주거전환 못해

앞으로 생활숙박시설 분양사업자는 분양단계부터 이 시설이 용도변경 없이는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숙박업 신고대상이라는 사실을 수분양자에게 반드시 안내해야 한다. 아울러, 수분양자는 분양계약을 체결할 때에 이러한 사실에 대해 안내받았음을 확인하는 증명서를 작성해야 한다.국토교통부가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6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그동안 생활숙박시설은 주거용으로 무단사용되면서 인접 지역의 학교 과밀화, 교통혼잡, 주차난 가중 등으로 인근 주민과 갈등을 빚거나 이로 인해 민원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에 일부 수분양자들은 생활숙박시설 분양 당시에 이런 사실을 충분히 안내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용도변경이나 숙박업을 신고하지 않은 것을 제재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숙박시설에 대해 분양단계부터 건축물 용도 등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수분양자가 이를 확인하도록 하는 절차가 마련된다.공사가 중단된 분양관리신탁 사업장의 공사재개 근거도 마련됐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6

대구 집값 잡히나 했더니 다시 ‘꿈틀’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2021년 5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각각 0.26%와 0.19% 상승했다.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은 전달과 같은 0.23%, 5대 광역시는 0.25%의 상승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대구는 여전히 평균치를 웃돌고 있다. 특히 수성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38% 상승해 지난주 0.37%와 지난달 둘째 0.32%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이다. 이에 따라 수성구는 2주 연속 대구지역 상승률 1위를 차지하고 지난달 둘째주 이후 0.3%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수성구는 올해 2월 넷째 주까지만 해도 대구지역 아파트값을 상승세를 주도했지만, 지난 3월 들면서부터는 동구(첫째 주)와 달성군(둘째 주 이후 8주간 연속)에 1위 자리를 내줬다.반면에 달성군은 지난달 첫째 주 0.40%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상승 폭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대구 구·군별 매매가는 수성구가 0.3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달성군 0.34%, 중구 0.27%, 달서구 0.24%, 북구·동구 0.20%, 서구·남구 0.19% 순이다.경북은 포항 남구(0.07%)와 경산시(0.19%)의 오름폭이 가장 컸다.같은 기간 수성구 아파트 전셋값은 0.20% 상승해 4월 셋째주(4월19일 기준) 0.23% 상승률을 보인 이후 상승폭이 축소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5-16

창립 10년만에 자산규모 3배 폭풍성장 매머드 금융그룹 반열 오른 ‘DGB금융’

DGB금융지주가 창립 10년 만에 자산규모가 3배 늘어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지방은행으로는 부산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2011년 5월 출범해 오는 17일 창립 10년을 맞는 DGB금융지주는 현재 자회사를 9개로 늘려 매머드 지방 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33조8천억원에 불과했던 그룹 총자산은 89조6천억원으로 60조원 가까이 증가했고 지주회사와 계열사를 합한 직원 수는 3천명에서 4천900여명으로 늘었으며,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천235억원으로 창립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그룹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와 금리 하락 등 영향에 직격타를 맞으며 은행계열사와 비은행계열사가 모두 순이익이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 약 8% 줄어드는 등 수익성과 자본 건전성 지표도 나빠졌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경제상황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구은행이 기준금리 하락 영향으로 이자수익이 줄어들었으나, 비은행권의 자산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성장세에 불을 지폈다.출범 초기 자산·순이익 비중이 1∼3%에 불과했던 비은행 부문은 2018년 하이투자증권을 인수 이후 비은행 계열사의 자산·순이익 비중이 지난해 24.1%, 43.8%로 크게 늘었다. 또 그룹 핵심 사업이자 시너지 극대화 전략의 최우선 과제인 복합점포 ‘디그니티(DIGNITY)’를 2019년 론칭하고 현재 5개점까지 확대했다. 금융권 핵심 과제인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과 관련해 지속가능 금융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로 이사회 안에 ‘ESG 위원회’를 구성해 이해관계자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체제를 갖췄다.최근에는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수림창업투자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글로벌 포트폴리오로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에 현지법인을 세워 인도차이나반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전체 순이익 15% 이상을 글로벌 경영을 통해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그러나 국내는 여전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에 놓여 있는 등 시장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저금리 기조 정착 등으로 은행 부문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이 악화할 가능성도 여전한 등 앞으로 헤쳐가야 할 길이 만만치 않다. 게다가 비자금 조성, 채용 비리, 수성구청 펀드 손실금 불법 보전 등으로 지역민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해야 할 과제도 안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5-16

진에어 “운임할인 이벤트 놓치지 마세요”

진에어(www.jinair.com)가 단독 취항 중인 김포∼대구, 김포∼포항, 포항∼제주, 원주∼제주 노선을 대상으로 오는 6월 6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진에어는 이달 14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운항하는 국내 단독 노선 4개에 한해 부가서비스, 운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요일과 노선에 따라 혜택을 차별화했다.먼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에 운항하는 항공편을 예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사전좌석지정과 초과 수하물 혜택을 마련했다. 사전좌석지정은 지니패스트(항공기 앞쪽에 위치해 빠른 하기가 가능한 좌석)와 지니스탠다드 A, B(일부 좌석을 제외한 일반 좌석)에 한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초과 수하물은 1천원 추가 시 기본 위탁 수하물 15㎏에 5㎏을 더해 총 20㎏이 이용가능하다. 해당 혜택은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예매한 뒤 부가서비스 선택 단계에서 고객이 직접 사전 신청을 해야 적용된다.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 운항하는 김포∼포항, 포항∼제주 노선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에게는 항공 운임의 5%를 할인해준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코드를 확인해 항공편 선택 단계에서 입력하면 된다. 또한 탑승 후기를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는 후기 이벤트도 준비했다.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3명), 지니쿠폰(30명) 등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웹,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진에어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선 네트워크를 활발하게 확장해왔다. 현재는 국내선 14개 중 4개 노선에서 단독으로 취항하고 있다. 김포∼대구 노선은 대구국제공항 근처의 1호선인 아양교역을 이용해 시내로 이동할 수 있다. 운항 스케줄은 각각 매일 2회, 매일 1회(21일부터는 월∼목 미운항, 금∼일 2회) 왕복 운항한다. 포항 노선의 경우 포항공항에서 경주 시내까지 차로 35분 정도로 가까워 포항과 경주를 함께 여행하기도 좋다. 김포∼포항은 매일 1회 왕복, 포항∼제주는 매일 2회 왕복하는 일정으로 운항 중이다.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편리함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지역민의 교통 편의 향상과 지역 공항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6

포항제철소, 십시일반 급여 기부로 지역 아동·청소년 심리코칭 돕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포항시 창포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 청소년 심리 코칭 지원에 나선다.지난 13일 포항제철소는 창포종합복지관에서 청소년 심리코칭 사업인 ‘나비S’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1%나눔사업 선정 위원과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창포종합복지관 김병우 관장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포항제철소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 아동들이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개강식 이후 선린애육원, 창포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심리 코칭을 기반으로 자기만의 동화책 만들기를 통해 비전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기부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재정 지원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부에 참여하는 포스코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사업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1%나눔 기부자를 대표해 참석한 제선설비부 임동규 파트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찾아가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2021-05-16

포스코, 올해 두번째 이노빌트 인증

포스코가 올해 두 번째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브랜드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 인증에는 23개사 29개 제품이 선정됐으며, 이로써 이노빌트 인증 제품은 총 100개사 153개 제품으로 확대됐다.이번에는 고객사와 포스코가 공동 개발한 교량 제품을 비롯해 다수의 친환경 제품들이 선정됐다. (주)고려제강의 ‘현수교 메인케이블 와이어’와 ‘사장교 스테이케이블’ 와이어는 포스코 주관아래 국토교통부가 참여해 개발한 기술로, 고강도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 ‘현수교 메인케이블 와이어’의 경우 포스코 PosCable92/98 선재를 열처리한 방식을 사용했다.아이솔라에너지(주)의 ‘아이블라인드’, (주)인페쏘의 ‘솔라파인 제품’ 등 친환경 제품들도 다수 선정됐다. 아이솔라에너지(주)의 태양광 블라인드 제품인 ‘아이블라인드’는 일반인들도 간편하게 태양광 발전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주)인페쏘의 ‘솔라파인’은 공장에서 사전제작후 현장에 바로 설치하는 Pre-Fab형태로 아파트나 대규모 공원에도 활용 가능한 태양광 발전 기능을 포함한 조형물이다. 이 외에도 (주)NAPAL의 NAPAL 스피커와 액자는 PosMAC 컬러 강판을 사용해 디자인한 액자에 스피커를 매립한 제품으로 인테리어 효과뿐 아니라 뛰어난 음질을 겸비해 기능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포스코는 이노빌트 인증 제품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초 고객사 및 제품 정보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모바일 앱 ‘INNOVILT 앱’ 출시와 더불어 최근에는 온라인 홍보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구독자 21만명을 보유한 인테리어 유튜버 ‘인테리어하는 나르NAR TV’와 협업해 포스코 이노빌트 제품으로 시민의 집을 리모델링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일반인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홍보를 추진했다.이번에 선정된 (주)NAPAL의 스피커의 경우 포스코 Park1538 홍보관 내부에 전시해 일반인과의 접점을 확장했다. 이노빌트는 향후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이노빌트 제품과 고객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포스코는 전문가 자체 평가 및 브랜드 위원회 심사를 통해 이노빌트 제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브랜드 위원회는 건축·토목 관련학과 교수 등 사외 위원과 포스코 및 그룹사 관련 사내 위원으로 구성하고 있다. 브랜드 제품 선정 과정에서는 포스코 강재 사용 여부와 제품의 기술성 및 시장성은 물론 제작사의 재무적 안정성 및 경영 능력도 심의하고 있다. 세부 내용은 INNOVILT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6

정부, 반도체 등 R&D·시설투자 전방위 세제지원 강화

정부가 우리 반도체 산업이 세계 최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경쟁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선제적 투자를 적극적으로 세제 측면에서 지원한다.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확산과 기술 패권경쟁 가속화 등에 따라 핵심기술의 중요성이 부상하고 있으며, 국가경제 차원에서 글로벌 경쟁우위를 선점해야 하는 국가기간산업의 핵심전략기술을 선별해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분야는 핵심 주력산업으로서 디지털 경제 전환, 기술경쟁 심화 등으로 중요성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정부는 현재 기업의 R&D 및 시설투자에 대해 일반 투자, 신성장·원천기술 투자의 2단계 구조로 세제지원에 나선다. 즉, 신성장·원천기술과 관련된 R&D 및 시설투자 시 각각 일반 R&D 및 시설투자 대비 공제율 우대를 적용한다. 신성장·원천기술에는 △12nm 이하 D램 △220단 이상 낸드 설계·제조기술 등 R&D 및 반도체 부문 20개, △7nm 이하 파운드리 △14nm 이하 D램 및 170단 낸드 장비·장비부품 제조시설 등 시설 및 반도체 부문 15개가 있다.또한 반도체 핵심기술 확보, 양산시설 확충 촉진을 위해 (가칭)핵심전략기술(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산업과 관련된 기술로서 글로벌 경쟁우위를 선점·유지할 필요성이 있는 핵심기술)에 대해서도 공제율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세제지원 제도를 신설한다. 다만 지원기간은 투자 소요기간 등을 고려해 3년간 한시 적용(2021년 하반기∼2024년 투자분)하며, 2021년 하반기 투자분부터 신속 적용해 조기투자 확충을 지원한다.기재부는 이러한 세제지원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올해 세법개정안에 포함해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하며, (가칭)핵심전략기술의 구체적인 범위는 관계부처, 관련업계·전문가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선정할 방침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3

임해종 가스안전公 사장, 울릉 LPG배관망사업 안전점검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지난 12일 울릉군청을 방문해 가스안전관리 철저를 당부하고 울릉군 LPG 배관망사업 시공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울릉군청을 방문한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군내 에너지 공급 현황에 대한 김병수 울릉군수의 설명을 청취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그리고 지자체와 함께 실시하고 있는 LP가스시설 금속배관화사업을 비롯해 고령층을 위한 타이머콕 보급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가스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이어 임 사장은 울릉도 군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 시공현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무엇보다도 근로자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울릉도 군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배관망을 통해 경제적이고 안전한 가스공급 기반을 마련해 연료취약 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2020년 착수됐다. 사업은 현재 울릉읍 저동·도동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사업완료 후 13㎞ 길이의 배관을 통해 1천981세대에 LP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