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북 동해안 지역의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에 비해 상승했으나 비제조업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2년 10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은 64로 전월에 비해 8p 상승했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 상승이 1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자재가격 상승 15.2%, 내수부진 11.4%, 불확실한 경제상황 10.5%, 환율 7.6%, 자금부족 6.7%, 기타 및 없음이 31.5% 순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인력난·인건비 상승이 22.6%를 차지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18.3%), 내수부진(13.9%), 원자재가격 상승(13.9%), 자금부족(7.0%), 경쟁심화(7.0%), 기타 및 없음이 17.3%로 뒤를 이었다.
다음달 제조업의 전망지수는 67로 전월과 동일했다. 비제조업은 76으로 전월에 비해 6p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