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불확실한 대구·경북 수출환경 전략품목 발굴·육성 집중해야

전준혁 기자
등록일 2022-07-18 20:29 게재일 2022-07-19 1면
스크랩버튼
무역협회, 하반기 경기전망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의 하반기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고착화할 전망이다. 러-우 사태 장기화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인플레 확산으로 미국이 재빠르게 긴축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플레와 이에 따른 긴축은 수요 위축을 초래해 지역 수출에 즉각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18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상헌)가 발표한 ‘2022년 대구경북 상반기 수출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경기전망이 녹록치 않은 것으로 진단됐다. 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이상헌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확대세를 지속하던 지역 수출이 인플레로 인한 경기침체가 가시화되며 변곡점에 서있다”면서 “지역 수출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전략 품목을 발굴 및 육성하고 집중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같은 우려속에서도 2022년 상반기 대구·경북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온 것으로 분석됐다.

/전준혁기자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