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16억7천만달러 흑자
17일 대구세관이 발표한 ‘2022년 6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8.6% 늘어난 43억5천만달러, 수입은 23.1% 늘어난 26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6억7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대구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4.6% 늘어난 9억달러, 수입은 67.1% 늘어난 7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수출의 경우 화공품(202.7%), 전기전자제품(20.6%), 직물(3.1%),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1%), 기계류와 정밀기기(0.3%) 등 대부분 늘었고, 수입은 화공품(281.2%), 전기전자기기(21.0%), 철강재(5.8%)는 늘었으나 기계류와 정밀기기(△10.9%), 내구소비재(△6.6%)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130.8%), 동남아(20.7%), 중남미(11.4%), 미국(9.6%)은 늘었으나 EU(△5.6%)는 줄었다.
수입은 중남미(269.9%), 중국(126.2%), 동남아(36.2%), 일본(3.6%)은 늘었으나 EU(△29.3%)는 크게 줄었다.
경북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4% 늘어난 34억6천만달러, 수입은 10.9% 늘어난 18억9천만달러를 보였다.
품목별 수출은 주요 품목 중 화공품(27.7%), 철강제품(1.7%), 전기전자제품(0.4%)은 늘고, 기계류와 정밀기기(△2.0%),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0.2%)은 줄었다.
수입은 연료(194.0%), 화공품(80.7%), 비철금속(43.2%), 철강재(39.1%)는 늘었으나, 광물(△20.6%)은 줄었다.
국가별 수출은 EU(61.6%), 동남아(2.8%)는 늘었으나 미국(△22.2%), 일본(△1.7%), 중국(△0.9%)은 줄고, 수입은 동남아(46.0%), 중국(44.9%), 중남미(33.4%), 호주(24.0%)는 늘었으나 일본(△19.4%)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