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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경북 코로나 확진자 580명 추가

대구·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밤새 580명 추가됐다.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확진자는 전날 0시 대비 519명 늘었다. 경북지역 확진자는 61명 늘었다.나머지 확진자는 서울 7명, 충남 3명, 부산 2명, 광주 2명, 경기 2명, 강원 1명, 충북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등이다.이에 따라 국내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확진자는 총 4천285명(대구 3천600명·경북 685명)으로 늘었다. 같은 시기 전국 확진자는 4천212명에서 4천812명으로 600명 늘며 5천명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사망자는 무려 7명 추가되며 현재까지 총 29명으로 늘어났다.23번째 사망자는 81세 남성으로 대구 파티마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다 사망했다. 응급실 치료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24번째 사망자는 71세 남성으로 지난달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에서, 25번째 사망자는 65세 남성으로 지난달 26일 확진돼 영남대병원에서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26번째 사망자는 86세 여성으로 대구동산병원 입원 중 사망했다.  27번째 사망자는 79세 여성으로 기저질환으로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 2일 119구급차를 이용해 계명대 동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사망했다.28번째 사망자는 기저질환으로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뇌졸중 등을 가지고 있는 78세 여성으로 지난 2일 새벽 대구 가톨릭대병원에서 숨진 후 양성 판정이 나왔다.29번째 사망자는 고혈압, 당뇨, 폐렴 등의 기저질환이 있던 77세 남성으로 3일 새벽 계명대 동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2020-03-03

대구·경북 코로나 확진자 445명 추가

대구·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밤새 445명 추가됐다.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 대비 377명 늘었다. 경북지역 확진자는 68명 늘었다. 나머지 확진자는 부산 5명, 서울 4명, 강원 4명, 경기 3명, 전남 2명, 인천·경남 각 1명 등이다.이에 따라 국내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확진자는 총 3천705명(대구 3천81명·경북 624명)으로 늘었다. 같은 시기 전국 확진자는 3천736명에서 4천212명으로 476명 늘며 4천200명대를 돌파했다. 사망자도 2명 추가되며 현재까지 총 24명으로 늘어났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7분께 영남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인 A씨(65)가 숨졌다.A씨는 지난달 27일 호흡기 질환으로 호흡기 중환자실로 옮겨졌다.앞서 지난 1일 오후 10시 20분께 경북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B씨(72)가 사망했다. B씨는 지난달 25일 대구동산병원에서 이곳으로 이송됐다.한편, 중대본은 2일부터 코로나19 확진환자 통계를 매일 0시 기준으로 발표키로 했다. 이전까지는 매일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두 차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사망자 수, 검사 진행 건수 등을 공개해왔다. 중대본은 날짜별로 환자 변화 폭을 정확히 집계하고,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의 통계가 달라 혼란을 초래하던 점을 해소하기 위해 집계방식을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0-03-02

대구 코로나19 누적확진자 2천명 돌파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천명을 넘겼고 밤새 3명이 사망했다.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476명, 경북은 60명이 각각 증가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대구 2천55명, 경북 469명이다.대구에서만 밤새 3명의 확진자가 숨졌다.   16번째 사망자는 63세 여성으로 지난 27일 영남대병원에서 사망했고, 사망 후 진 행된 검사를 통해 28일 확진됐다.   15번째 사망자는 94세 여성으로 지난 23일 확진 후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 사망 했다.14번째 사망자는 70세 여성으로, 전날 오전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에서 숨졌 다. 사망자는 지난 27일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귀가해 자가격리 중 증상이 악화해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사후에 나왔다.대구시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속한 증가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유증상자에 대한 조사 결과가 집중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시는 지금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 8천269명 가운데 31번 환자와 밀접 접촉한 1천1명과 유증상자 1천193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또 자가격리 중인 나머지 신천지 교인 6천여명에 대한 전수 조사가 시작돼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검체 검사가 완료될 예정이다.대구시의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80%에 육박하고 있어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예정으로 있어 대구의 확진자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29일 오전 10시 현재 국내 전체 확진자는 밤새 59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2천931명으로 늘어났다.신규 확진자 594명 중 536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서울 12명, 부산 12명, 인천 2명, 울산 3명, 경기 4 명, 충북 1명, 충남 13명, 전남 1명, 경남 10명 등이다.또 국내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74명, 경기 76명, 부산 77, 경남 59명, 충남 48명, 울산 17명, 대전 14명, 충북 10명 등이다.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8만명을 넘었다. 확진 환자를 제외 하고 검사를 받은 인원은 8만2천762명이다. 이 중 5만3천608명은 '음성' 판정을 받 았다. 나머지 2만9천154명은 분석이 진행 중이다.

2020-02-29

포항 코로나 확진자 2명 추가, 모두 18명으로 늘어

포항시에서 밤새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의 전체 확진자 수는 총 18명으로 늘었다.포항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포항시 북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26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27일 확정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 남성은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5일부터 몸살증상이 나타났고 현재는 경미한 코막힘 증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른 확진자는 포항시 북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지난 25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26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조사를 받고 27일 확진됐다. 이 남성은 신천지교회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포항시는 현재 확진자들의 병원이 배정되기 전까지 자가 격리 조치했으며, 가족을 비롯한 확인된 접촉자에 대해서도 자가 격리했다.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소독 및 폐쇄 조치를 취하는 한편, 심층역학조사 및 추가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 또는 취소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기침이나 코막힘, 발열 등 이상증세가 발생할 경우 대형병원이나 응급실 등 바로 병원을 찾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및 인근 보건소에 연락하여 조치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202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