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제

大百, 친환경 제품 에코마케팅

기업의 에코마케팅 강화와 소비자들의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웰빙`이 소비시장의 화두로 자리 잡으면서 친환경 제품의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이에 따라 대구백화점과 프라쟈점은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청과와 의류 등을 제안하고 에코 경품 이벤트와 에코백 증정, 에코카 서비스를 실시한다.식품매장에서는 청과 전문매장 자연마을과 친환경 야채 전문매장 티, 유기농 재배 농산물 전문매장 한농마을 등이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 식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의류매장에서는 파코라반 베이비에서 오가닉 코튼을 활용한 `세이프오가닉 카시트`를, 쇼콜라에서는 `U쿨링 뱀부 슈트 및 내의`를 판매하며 보디가드는 알로에 가공 속옷과 은행 향균 속옷을, 비비안은 파라실이 함유 속옷을, 트라이엄프와 비너스 등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아웃도어로는 프라자점 잭울프스킨에서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빅 포우 폴로 티셔츠`와 `폴로 셔츠(Polo Shirt)`를, 코오롱스포츠는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소재로 만든 재생폴리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다.화장품에서는 더바디샵이 뉴트리가닉스를 선보이며 세럼, 크림, 마스크, 아이크림 등 8종을, 랑콤도 천연 소재를 사용한 립글로스 `쥬이시 튜브`를 새롭게 선보였다.대구백화점은 환경을 날을 맞아 선풍기와 자전거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에코 경품 이벤트`를 31일부터 6월 9일까지 10일 동안 진행하며 6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3일간 1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프린트 에코백을 총 500명에게 증정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3-05-29

대형마트·SSM 의무휴업에 영세상인 매출 9% 늘었다

대형마트와 기업협슈퍼마켓(SSM) 의무휴업 효과로 중소 소매업과 전통시장의 매출액과 고객수가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과 소상공인진흥원(원장 이용두)이 지난달 28일 대형마트·SSM 주변 중소 소매업체 694개, 전통시장 내 점포 1천개를 대상으로 의무휴업일에 따른 효과 조사 결과, 중소 소매업체와 전통시장의 평균매출은 전 주(4월21일)에 비해 각각 9.1%, 8.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전통시장의 평균매출은 11.1%, 평균고객은 11.3% 늘어났다.이번 조사결과 조사대상 1천694개 소상공인·전통시장 내 상인들은 대형마트·SSM 의무휴업 규제 강화가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 53.8%가 나오는 등 대다수의 상인들이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도움이 안됐다`는 23.6%로 조사됐다.그 중 의무휴업 지역(전주 대비 9.1%)의 경우 자율휴업 지역(전주 대비5.1%)보다 매출액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났다.시장경영진흥원과 소상공인진흥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소소매 점포와 전통시장으로의 고객 유인을 확대하기 위해 △골목슈퍼를 대상으로 상품진열 및 재고관리 컨설팅, 공동브랜드·공동구매·공동마케팅 등의 협업을 통한 경쟁력 제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맞춰 전통시장이 공동마케팅, 특가판매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또한 `1기관 1시장`의 `전통시장 가는 날`캠페인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현장이야기를 적극 청취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정석연 원장은 “앞으로 대형마트·SSM 의무휴업 규제 강화가 정착되면, 중소소매업 및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5-08

전국 최초 마트형 전통시장 첫선

전국 최초 마트형 전통시장을 표방했던 경산 하양공설시장사진이 4년여의 우여곡절 끝에 오는 8일 문을 연다.184억원의 사업비로 하양읍 금락리 35-6번지 일원 대지 6천995㎡에 건물연면적 9천108㎡로 들어선 하양공설시장은 현대식 건물 2개동에 109개의 점포와 주차장, 무빙워크, 엘리베이터, 문화교실, 어린이 놀이터 등 고객편의시설이 갖추어진 마트형 전통시장이다.지난 1931년 지어진 기존의 하양공설시장은 상설시장과 5일장, 노점상이 공존하는 시장으로 지역민과 인근 지역의 사랑을 받았지만 건축물의 노후와 화재의 위험으로 지난 2008년 현대화사업이 결정됐다.2009년 2월 시장경영진흥원과 협약을 통해 2010년 12월까지 재래시장과 대형상점의 장점을 갖춘 복합시장으로 개발될 예정이었지만 주변상가와의 마찰과 노점상 문제 등으로 시장경영진흥원이 2011년 4월 사업을 포기하며 좌초위기에 처하기도 했다.이해 11월 경북대학교 지역시장연구소가 새로운 사업파트너로 나타나며 사업재개에 나서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새롭게 문을 여는 하양공설시장 주변에는 고정노점 20여 곳과 이벤트 광장, 휴게광장, 자전거보관대 등 편의시설과 170대의 주차장도 조성되어 고객들의 쇼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 2013년도 전통시장투어와 상인대학으로 선정되어 전국에서 연간 수천 명의 주부 쇼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측은 고객서비스 개선과 고객 응대방법, 판매기법, 친절교육 등 선진 마케팅 기법으로 대규모 점포에 못지않은 전통시장을 기대하고 있다.이 시장은 사업비 10억원으로 태양광발전 설비를 갖추어 상인들의 관리비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