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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철 맞은 꽃게 가격 이상 급등

3월말부터 5월까지 제철인 꽃게 가격이 올해들어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천 평균 경매가를 기준으로 ㎏당 2만3천원대(250g이상 대사이즈)였던 꽃게 가격은 금주들어 2만7천원까지 치솟았다.수온이 인천 인근 바다보다 높아 크고 살이 꽉 차 서해안 꽃게 가운데 품질이 가장 좋은 충남 대천 경매가격은 ㎏당 3만원에서 3만4천원까지 높아졌고 앞으로도 고공행진을 할 전망이다.이는 조업량 자체가 줄어든 원인이 크다. 작년 인천 연근해 기준 조업된 일평균 물량은 35t으로 이중 95%가 암꽃게였으나 올해는 일평균 조업량이 작년보다 10%이상 줄어든 30t가량인 데다 암꽃게 비중도 60%에 머무르고 있다.이처럼 암꽃게가 잡히지 않는 것은 작년 가을 알을 품으러 깊은 바다로 들어가던 암꽃게가 가을 꽃게 어획을 위해 설치해둔 그물과 통발에 많이 걸리면서 봄 출하 물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여기에다 올해는 중국 상인들이 인천 수협 경매장에서 일주일만에 10t정도의 물량을 매입해 중국으로 수출함에 따라 내수 물량은 더욱 줄어들었다.이마트는 4월 중순부터 산지바이어로 하여금 대천, 안흥 등 주요 꽃게 산지를 돌며 일별어획량에 따라 사전물량 확보에 나섰다. 5t의 물량을 확보해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시세보다 10~20% 저렴한 2천980원(100g)에 판매할 예정이다./연합뉴스

2013-04-29

“가족과 전통시장투어 참여하세요”

`보고·먹고·즐기고…전통시장 매력에 흠뻑 취하다`향긋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철, 즐거운 주말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다면 짜임새 있는 일정과 저렴한 여행비로 가벼운 주머니 사정까지 고려한 `전통시장투어`에 참여해보자.25일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www.sijang.or.kr)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공동으로 다양한 볼거리·먹거리가 풍성한 전통시장 15곳을 선정해 오는 27일부터 11월30일까지 약 8개월간 `2013년 시장투어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인정과 재미가 넘치는 와글와글 시장투어`를 컨셉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장투어 이용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이번 시장투어 사업은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전통시장별 특성을 살린 테마형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지난 2005년에 처음 시행된 시장투어는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인에게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소비자에게 전통시장을 알리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전통시장별 특성을 살린 테마 여행으로 꾸며진 올해 시장투어는 전통시장 및 주변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당일(1만5천원) 또는 무박 2일(2만8천원) 코스로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의 부담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차량비 및 여행자보험료 등은 중소기업청·시장경영진흥원이 지원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새로운 전통시장 및 주말관광형시장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장은 “전통시장은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관광지”라며 “2013년도 시장투어 사업을 통해 다양한 매력의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전통시장을 문화관광 상품으로서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시장경영진흥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조손가정, 추석맞이 다문화가정 등의 시장투어 진행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가 전통시장의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일정·프로그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장경영진흥원 홈페이지(www.sija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시장투어 운영대행사인 센타투어 홈페이지(www.centertour.co.kr)에서 가능하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26

현대百 대구점 내일 어린이 사생대회

현대백화점 대구점(점장 김동성)은 27일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제28회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를 가진다.대회는 초등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주제는 박물관에서 열리는 장소의 특성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과 어울리는 `환경 `이다.현대백화점 그림그리기대회는 백화점 업계 최초로 진행돼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전통있는 대회로 대구지역에서는 3회째 열리며 환경부장관상, 현대백화점 사장상 (이상 전점기준), 대구 점장상, 대구 국립박물관장상을 비롯해 한국미술학회장상과 주요 미술대학 서울대, 홍익대, 영남대 미술학장상을 비롯해 푸짐한 시상도 준비하고 있다.참가자에게는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전시중인 `두번째 이야기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무료입장(동반고객 포함), 피크닉매트, 크레파스(수채물감) 등의 기념품이 증정되며 부대 행사로 바투카다 앙상블 연주, 환경초상화 그리기, 에어바운스 어린이 놀이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대회 참가는 인터넷(ehyundai.com)과 전화( 문화센터 053-245-4560), 현장(대구국립박물관 내)에서 접수해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현대백화점 카드 회원 5천원(일반 1만원)으로 참가비 전액은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에 기부돼 소외아동돕기를 위한 기금으로 쓰여 질 예정이다.현대백화점 김영균 마케팅 부장은 “이 행사는 단순한 그림그리기 대회가 아닌 우리가 사는 지구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함께 생각하는 대회이며,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등 연계된 전시도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환경에 소중함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3-04-26

“관광서비스 질 높여 전통시장 살리자”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www.sijang.or.kr)이 전통시장 활성화 및 한국관광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 24일 시장경영진흥원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와 오는 26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본사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의 주요 공동추진 예정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상인대상 서비스교육`과 `코리아그랜드세일 전통시장 참여확대 캠페인 및 홍보`등이 있다.외국인의 방문비율이 높은 전통시장(서울·제주 중심)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외국인손님응대법, 간단한 외국어 회화 등 연중 전통시장 상인대상 서비스교육을 실시해 한국 관광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코리아그랜드세일 전통시장 참여확대 캠페인 및 홍보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 및 외국인 방문 활성화를 실현시킬 예정이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한국 관광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실현시켜 대한민국 전통시장 이용 및 외국인방문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한국의 참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주춧돌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정석연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쇼핑환경개선과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25

봄세일, 레저용품이 효자

지난 4월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진행한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의 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대비 6.7%가 신장했다.이번 세일은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봄을 맞아 아웃도어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았고 지난해 음력 3월(양력 4월21~5월20일)이 윤달이어서 그 반작용으로 올 4월 결혼특수가 이어지며 어려운 가운데 선전했다.대구점과 상인점의 주요 상품군 가운데 아웃도어 등 레저용품이 41.6%의 가장 큰 신장율을 나타냈으며 잡화류가 14.3%, 기초화장품 11.9%, 구두 7.6%의 신장을 보였다.혼수특수로 가전 20%, 주방 18.4%, 침구 17.1% 의 신장을 나타내고 있고 가구는 주문거래를 포함해 지난해 대비 28.9%의 높은 신장을 보이고 있다.또 혼수 특수에 따라 예복, 수영복, 신혼 여행복의 인기도 높았으며 여성복의 컬쳐캐주얼 21%, 남성정장·넥타이 15.2%, 수영복 42.4% 등이 신장했다.롯데백화점은 봄 정기세일 기간 동안 현빈과 소녀시대와의 이색 팬미팅을 특별 경품으로 마련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대구점은 화장품 당일 5만원 이상 구매시 철쭉꽃 화분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기도 했으며 상인점에서는 13일 7층 스카이파크에서 댄스페스티벌·키즈 태권도 공연을 진행해 많은 고객들이 찾았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3-04-23

대구지역 백화점 봄세일 매출 선방

동아백화점과 대구백화점은 지난 3월29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봄 정기세일에서 한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심한 일교차와 함께 예년보다 낮은 기온 등의 이상 기후 영향과 북한 이슈, 경기 침체 등 악재에도 나름대로 선전했다는 평가다.동아백화점은 이번 봄 정기 바겐세일 행사 기간 동안 지난해 대비 4.3%의 신장세를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전통 효자 상품군인 아웃도어는 봄나들이 객의 증가와 더불어, 봄철 산행, 전국 둘레길 여행 등 야외활동을 통해 여가를 즐기는 생활문화가 보편화된 부분과 함께 일상생활에서도 아웃도어의류의 편의성을 추구하는 등 아웃도어의 인기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14.5%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대형기획전을 진행한 아동의류는 7.2%의 매출신장세를 보였고 봄을 맞아 원피스, 트렌치코트 등 여성의류는 6.8%의 신장세를 나타낸 반면, 남성의류는 각 기업체 마다 노타이 문화와 캐주얼 복장의 확산 등으로 인해 2.5%의 신장세에 그쳤다.지난해 봄 세일 신장률이 -8%의 역신장(2012년 기준)했던 대구백화점은 이번 세일 초반 두자릿수 매출 신장세를 보였으나 중반 이후 이상기온 영향으로 매출이 주춤하며 지난해 봄 세일 대비 5.0% 신장세를 기록했다.가전은 윤달 영향으로 작년 상반기 혼수 관련 매출이 저조했으나 이번 세일 기간 동안에는 24%로 가장 큰 신장률을 보였으며 아웃도어와 스포츠가 11%, 화장품은 8%로 신장세를 보인 반면, 영캐주얼 -2.0%, 골프웨어 -3.2%, 잡화 -5.2% 역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포항점은 지난해 선거 등 휴일지수와 일차교 등과 불경기가 반영되어 이벤 세일기간 동안 가전 5%, 잡화(핸드백·구두·화장품 등) 3%를 제외하고 4층 영캐주얼 -20%, 7층 아동/유아 -10%, 5층 아웃도어/스포츠 -5% 등 전체적으로 마이너스 3%의 성장률을 보였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22

23~25일 캐주얼·아웃도어 중심 알뜰장터

봄세일을 마감한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연이어 오는 23~25일까지 7층 전관행사장에서 캐주얼과 아웃도어를 중심으로 알뜰장터를 마련한다.포항점은 먼저 △캘럭시 라이프 스타일, 클럽 캠브리지, 로가디스그린, 까스텔바쟉 등 인기 남성 시티캐주얼 패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다양한 봄 이월 상품을 정상가 대비 50~60% 할인과 함께 2013년 기획상품을 30% 특별 할인 판매한다. 남방 6만9천원, 바지 7만9천원, 점퍼 13만9천원, 재킷 15만9천원 등이며 네파, 블랙야크, 밀레, 아이더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티셔츠를 비롯해 바지, 바람막이 재킷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여성과 아이를 위한 장터도 마련됐다. 엘르, 트라이엄프이 여성 속옷을 7천~2만원 초특가를, 쇼콜라는 유아 상·하복 세트 2만7천원, 내의세트 1만5천원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한편 버커루 진·TATE·지바이게스 등 10여개의 영캐주얼 브랜드에서 버커루 진 티셔츠 1만원, 반바지 3만9천원, 지바이게스 청바지 3만9천원, 보니알렉스 브라우스 3만9천원 등에 판매한다. 여기에 다양한 사은행사도 준비된다. 까스텔바쟉은 당일 15만원이상 구매 시 캐릭터 양말을, 네파는 20만원이상 구매 시(선착순 50명) 양말을, 엘르와 트라이엄프는 10만원이상 구매 시 각각 롯데상품권 5천원(10명)과 세탁망(20명) 각각 증정한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22

“생필품,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정말 싸네”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40개 생활필수품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9.6%, SSM보다는 12.7%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www.sijang.or.kr)이 지난 1~2일 양일간 전국주부교실중앙회와 공동으로 40개 생활필수품목의 가격을 비교·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의 평균 가격이 26만7천817원으로, 대형마트 29만6천400원에 비해 9.6%(2만8천583원), 기업형슈퍼마켓(이하 SSM) 30만6천899원에 비해 12.7%(3만9천82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품목별로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SSM 대비 거의 모든 품목에서 가격 우위를 보였다.전통시장의 판매가격은 대형마트 대비, 건어물이 21.8%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채소류(13.9%) 육란(12.2%) 곡물(10.4%) 과일(9.0%) 가공식품(7.2%) 공산품(5.9%)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SSM과도 비교 역시 건어물이 18.8% 채소류(17.6%) 곡물류(16.3%) 공산품(15.5%) 육란(11.1%) 과일(8.3%) 가공식품(7.3%)이 그 뒤를 이었다.개별 품목별로는 전체 40개 품목 중 75%인 30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했고, 90%인 36개 품목에서 SSM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품목별로는 대형마트 대비, 감자 37.1%, 오징어젓갈(32.7%) 멸치(29.7%) 오이(28.3%) 치약(26.9%) 콩(서리태)(24.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SSM 대비 감자(38.0%) 멸치(28.4%) 상추(27.7%) 치약(26.5%) 세제(26.3%) 등의 순으로 저렴했다.한편 지난 2월 가격 조사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이 0.7%(26만9천806원→26만7천817원) 하락했고, 대형마트가 0.1%(29만6천782원→29만6천400원) 하락한 반면 SSM은 0.2%(30만6천256원→30만6천899원) 상승했다.전통시장은 2월과 비교 가능한 40개 생활필수품목 중 양파(28.6%) 배추(6.9%) 두부(6.2%) 생닭(4.9%) 동태(4.6%) 멸치(4.0%) 식용유(3.8%) 등 19개 품목은 가격 상승한 반면 오이(-38.2%) 애호박(-33.9%) 상추(-18.8%) 무(-12.9%) 등 21개 품목이 하락했다. 대형마트는 양파(22.2%) 콩(12.3%) 배추(9.6%) 치약(7.7%) 멸치(7.0%) 김(4.7%) 등 20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한 반면 오이(-40.0%) 애호박(-37.8%) 상추(-23.1%) 무(-20.1%) 등 20개 품목이 하락했으며 SSM의 경우 가격 상승 품목은 양파(31.6%) 콩(14.9%) 감자(9.1%) 갈치(6.9%) 배추(6.6%) 등 24개이며, 하락 품목은 오이(-42.2%) 애호박(-37.1%) 상추(-25.2%) 등 16개 품목이다.정석연 원장은 “지금까지의 40개 생활필수품목의 가격 추이를 살펴봤을 때, 4월 생활물가는 기상여건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채소류는 가격 내림세를 보였으며, 육란류도 안정적인 공급에 따라 내림세를 형성했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15

“안심 먹거리 울릉특산물 사세요”

울릉도 특산품이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식품관에서 4월 테마가 있는 지역 특산물 `신비의 섬 울릉도 味覺으로의 초대`란 제목으로 부산시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울릉군과 롯데백화점 MOU체결 기념으로 포항점에 이어 진행되는 울릉도 특산물 전 행사는 지난 12일 특판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첫날 행사에는 최수일 울릉군수, 최병호 의장, 최경환 의원, 백화점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군수와 의장 및 재부산향우회원이 일일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지역주민과 연계 우수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지역 상생 직거래 장터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특판에는 울릉도 봄철 대표 특산물인 명이, 삼나물 등 울릉도 인기 먹을거리를 즉석에서 요리 시연을 하고 울릉도 대표 음식인 산채비빔밥, 산채 전, 홍합 밥, 오징어구이를 만들어 판매한다.또한, 청정 동해 수심 400m 이상의 깊은 바다에서 취수한 해양 심층수와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고 사포닌 향이 가득한 우산 고로쇠 수액 시음행사도 진행한다.특히 이번 특판 행사에는 수도권 지역 롯데백화점에서 명절과 특판 기간에 만날 수 있던 프리미엄 한우 울릉 약칡소를 처음으로 선 보이기도 했다.이번 행사로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울릉도·도 명소 사진 전시회 및 울릉도·독도 우표, 태극기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도 마련해 백화점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최 군수는 “이번 울릉도 특산물전은 우수농가가 직접 참여해 지역 상생 직거래 장터로 운영되어 울릉군 특산물의 판로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3-04-15

아웃도어 할인, 봄꽃처럼 활짝 피었네!

◆현대백화점 대구점세일 2주차 주말을 맞아 12~14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본격적인 등산시즌을 맞아 자녀와 함께 등산을 꿈꾸는 등산족 아빠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아빠 같이가! 아웃도어 아동복 특집전아웃도어 봄상품 종합전`을 진행한다.노스페이스, K2 등 유명 브랜드의 아동 전문 등산복과 함께 어른들을 위한 밀레, 블랙야크 등의 아웃도어 브랜드를 저렴하게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현대백화점카드(H카드/Y카드)로 30/60/100만원 구매 시 1만5천원, 3/5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의 다양한 사은행사가 진행된다.오는 27일에는 국립대구백물관에서 `현대백화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대회는 유치부, 초등저(1~3학년), 초등고(4~6학년) 부문으로 진행되며 26일까지 현대백화점 대구점 6층 유아휴게실, 8층 문화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참가비는 현대백화점카드 회원 5천원, 비회원 1만원이며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전(3/22~6/20)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롯데백화점 대구점오는 21일까지 봄 정기 챌린지 세일기간 동안 지하 2층 점행사장에서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한다.14일까지는 노스페이스, K2, 에이글, 아이더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노스페이스·K2그룹전`을 진행해 특별한 가격의 제품을 대량 선보인다.노스페이스의 티셔츠 5만7천원, 바람막이점퍼 15만원, 에이글의 바람막이점퍼 13만9천원, K2 티셔츠 5만7천원, 바지 9만6천원, 아이더 티셔츠 4만5천원에 판매한다.이 밖에 행사기간 동안 K2 7층 본매장에서는 정상상품 20/4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1/2만원을 증정하며 15~21일까지는 `블랙야크·밀레 아웃도어 특집전`을 열고 블랙야크 티셔츠 5만8천원, 바지 8만8천원, 밀레 티셔츠 3만9천200원, 고어텍스재킷 20만원에 판매한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3-04-12

백화점 봄세일 `매출꽃` 활짝 폈네

굳게 닫혀있던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는 등 소비심리가 회복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이 5~21일 봄 정기세일을 벌이는 가운데 첫 주말(5~7일) 실적이 대부분 두자릿수로 신장했다.기존 점포 기준 롯데백화점은 11.2%, 신세계백화점은 13.2% 각각 작년보다 증가했다.현대백화점은 9.4%, 갤러리아백화점은 7.3% 늘었다.업계 1위 롯데의 지난달 매출 신장률이 9%대를 기록하는 등 백화점 매출이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이번 봄 세일 첫 주말 실적을 경기 회복의 신호탄으로 보고있다.주요 백화점은 지난 1월 신년 세일에서 매출이 8~10% 동반 감소하는 등 형편없는 실적을 낸 바 있다.이번 봄 세일에서는 가전제품과 침구류 등 혼수 상품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아웃도어와 영패션 등 의류 상품군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렸다.롯데의 경우 혼수 관련 상품은 파죽지세다. 가전(27.1%)·주방(36.9%)·홈패션(30.4%)·장신잡화(28.2%)·가구(18.1%) 등이 모두 고신장했다.이들 혼수 상품군은 비교적 단가가 높아 전체적인 매출 신장세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제조유통일괄화의류(SPA)(29.9%), 레저(28.6%)와 스포츠(18%) 등 기존에 매출이 좋았던 품목들은 여전히 견고한 신장세를 보였다.신세계백화점에서도 혼수 상품은 승승장구했다.가전제품(83.9%)과 침구류(74.8%)는 거의 두 배 가까이 매출이 늘었다.나들이 수요 증가로 골프(46.2%)와 아웃도어(24%) 매출도 좋았고 베이커리(34.7%)·와인(18.9%)도 잘 팔렸다.현대백화점 역시 마찬가지로 아웃도어 매출이 32.3% 늘었고 가전(31%)·가구(27%)도 호조를 보였다.이밖에 영캐주얼(22.3%)과 남성의류(19.3%)도 매출을 뒷받침했다./연합뉴스

2013-04-09

과메기 이어 `포항 참두릅` 대박 기대

`이번엔 자연산 참두릅이다!`롯데백화점 포항점이 사내전산망을 통해 자연산 참두릅 판매에 나선다.지난해 11월 사내전산망을 통해 7천만원어치의 구룡포 과메기 판매 대박을 기록한 포항점이 지역 알리기 제2탄으로 자연산 참두릅을 소개한다.8일 포항점이 사내 전산망을 통해 선보이는 참두릅은 포항시 북구 흥해지역에서 인공재배가 아닌 야생에서 자생한 것으로 주문과 함께 아이스 박스에 포장해 전국택배로 바로 배달된다.봄 두릅은 금이고, 가을 두릅은 은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봄 두릅은 산채의 제왕이라 불리며, 특히 일반 봄 나물과는 달리 우수한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 A와 C, 칼슘과 섬유질 함량이 높아 여성에게 훨씬 더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또 사포닌이 들어있어 혈당강하 및 혈중지질 저하 효과가 좋아 당뇨병 환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포항점은 4월 한달동안 전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가격은 1Box 3만5천원(1㎏)이며, 아이스 박스에 신선도를 높이기 위한 아이스팩도 함께 포장된다.주문 054)230-1002~5조병채 홍보담당은 “포항지역 특산물이 워낙 인기가 높아 과메기와 참두릅 외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상품을 지속적 발굴·판매 해 지역을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09

北위협 안보위기 고조 속 생필품 판매 꾸준히 증가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 중단과 평양주재 외국공관에 대한 철수 준비 권고 등 계속되는 안보위기 고조에 생활필수품 매출이 상승하는 추세다.아직까지 판매가 몇배씩 뛰거나 재고가 동나는 사재기 수준은 아니지만 `대북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웬만한 위기에도 동요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를 감안할 때 국민이 피부에 느끼는 안보 불안이 남다른 상황임을 가늠하게 한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북한의 잇따른 도발 움직임에 이달 들어 대형마트와 주요 편의점에서 생수와 즉석밥 등 생필품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특히 이마트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주요 생필품의 매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대부분 품목 판매가 20~30% 증가했다. 이 기간 즉석밥 매출은 전년 대비 36.0% 뛰었고, 국산 생수도 30.1%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부탄가스(28.2%), 라면(12.3%) 등도 지난해보다 많이 팔렸다.롯데마트에서도 주요 생필품 매출이 늘었다.롯데마트의 경우 같은 기간 생수 판매가 전년 대비 37.0% 뛰었고, 라면과 즉석밥도 각각 19.6%, 15.5% 신장률을 기록했다. 통조림 매출은 4.1%, 부탄가스와 휴대용 버너는 각각 6.8%, 23.5%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일주일전과 비교하면 매출 급증세가 더 뚜렷했다.이 기간 라면 매출은 한 주 전과 비교해 24.2% 올랐고, 생수도 25.7% 판매가 증가했다. 부탄가스와 버너는 각각 40.6%, 39.1% 등 1.5배에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냈다. 즉석밥 매출은 9.2% 늘었다.편의점에서도 생필품 판매가 증가했다.세븐일레븐에서도 같은 기간 생수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11.4% 증가했다.즉석밥(9.2%), 라면(8.9%), 통조림(6.4%) 등 비상식량용 식품 판매도 소폭 늘었다.GS25의 경우 전점포 기준 생수 판매가 30.8% 증가했고 즉석밥(15.1%), 봉지라면(12.6%), 통조림(10.4%) 등도 잘 팔렸다./연합뉴스

2013-04-08

봄단장 마친 백화점 화려한 원색의 유혹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지난달 말까지 다소 쌀쌀한 날씨가 계속적으로 이어져 외출을 꺼려했으나 4월 들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며 백화점 업계는 고객들의 발길이 백화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상인·포항점이번 세일에서 참여브랜드의 봄 신상품 세일 및 시즌오프 30~10% 할인을 실시한다.특히 봄을 맞아 외출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구두와 핸드백, 영·이지캐주얼 등 많은 브랜드를 세일에 대거 참여시켰고 △대구점(5~9일)은 `구두 Foot 박람회`와 `도호 우수 고객초대`, `JEEP·홀하우스 패밀리상품전`, `손정완+TOP 디자이너 봄 패션 제안전`, `아웃도어 대전`, `아디다스 패밀리·나이키 균일가전`, `1~2만원 남성캐주얼 종합전` 등 저렴한 가격의 균일가 상품들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도록 한다. △상인점(5~9일)도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노스페이스·K2·네파 등 레져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판매 한다. △포항점은 이번 세일동안 각 층에서 폴로·루이까또즈·닥스·실크로드 등 브랜드별 10~30% 할인 행사를, 화장품 매장의 SK-Ⅱ·설화수·헤라·시세이도 등이 참여해 봄철 피부 관리를 위한 다양한 상품전과 사은행사를 준비했다. 또, 6층 행사장에는 오는 9일까지 갤럭시 창립 30주년 축하 페스티벌을 마련해 정장·재킷·점퍼 등 초특가 판매와 지하1층 프리미엄식품관에서는 대상 웰라이프 고려 홍삼농축액 7만3천원(200개한), 베지밀 검은콩 고칼슘 파우치(190㎖X20) 9천900원(200개한) 등 바이어 추천 특별 한정 판매한다. 특히 세일기간 중 7층 전관행사장에는 아웃도어 전문대표브랜드 코오롱스포츠와 노스페이스가 바람막이·재킷·등산바지·등산화 등 특별할인과 사은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현대백화점이번 봄 세일을 통해 3월 들어 객 수·객 단가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이 기간동안 매출 성장률이 좋거나 소비심리 회복의 수혜를 입을 수 있는 해외패션, 혼수용품 등 고급 상품 행사를 대폭 강화하고 한발 일찍 다가오는 여름을 겨냥한 시즌 패션을 중점으로 전략을 세웠다. 이에 미쏘니·오일릴리 등 `해외 명품 특별 초대전`과 `력셔리 워치 주얼리 페어` 같은 혼수·예물 등의 고급 상품 행사를 진행하고 시즌을 겨냥한 구두·핸드백·장신구 등 잡화 브랜드들의 행사를 각 층 행사장과 대 행사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현대백화점 대구점 판매기획팀 김영균 팀장은 “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소비심리를 살릴 수 있도록 4월에 가격메리트가 큰 대형행사를 집중배치하고 외부 제휴를 통해 자사카드 회원에 대한 편익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3-04-05

“소비심리에 봄바람 불어라” 백화점 5일부터 정기세일

백화점들이 오는 5일부터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각 백화점은 세일 시작과 동시에 경품이벤트 및 공격적인 대형 판촉행사로 소비 진작을 노리고 있다.이달 들어 3대 백화점 매출 신장률은 기존점포 기준 롯데 9.7%, 현대 8.1%, 신세계 4.5% 갤러리아 9.6%다.올해 첫 세일에서 매출 8~10% 감소라는 형편없는 성적을 거둔 백화점 업계는 3월의 매출 신장세를 봄 세일로 이어가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은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롯데백화점은 경기불황과 맞물려 사라졌던 특별 경품행사를 모처럼만에 마련했다.소녀시대, 현빈과의 팬미팅이 눈에 띈다. 11명씩 두 팀을 추첨해 로열스위트룸에서 팬미팅 기회를 준다.2차 추첨을 통해 순위별로 300만~5천만원을 주는 등 2억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경품으로 푼다.단독 할인행사도 대거 진행한다. 여성·남성·잡화 브랜드 100여개의 단독 할인상품 물량이 400억원 상당에 달한다.현대백화점은 고급 제품 행사를 늘렸다. 현대는 내수경기가 회복세를 보인다고 판단해 경기를 많이 타는 모피·해외패션·혼수용품 행사를 전면에 내세운다. 잡화·아웃도어·남성의류 행사도 순차적으로 열어 집객을 최대화할 계획이다.신세계백화점은 세일 물량을 작년보다 20% 늘리고 정기 대형행사를 앞당겨 세일 기간 초반에 배치했다.신세계는 `핸드백 창고 대방출전`을 두달 일찍 열어 집객 견인차 역할을 맡긴다. 메트로시티와 루이까또즈 등 25개 잡화 브랜드 제품 50억원 어치를 최대 65% 할인한다.`정통 골프대전`도 4개월여 앞당겨 세일 첫날부터 벌인다. 골프 관련 41개 브랜드를 70%까지 할인한다. 물량 규모는 80억원으로 작년보다 60% 늘렸다.갤러리아백화점은 세일과 함께 특별전과 임시매장(팝업스토어) 등을 마련했다.세일 기간 `샤넬 파인주얼리 전시회`를 열고, 직영 편집매장 2개를 팝업스토어 형태로 열어 다양한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연합뉴스

2013-04-01

포항시 인증브랜드 `영일만친구 건오징어`

포항시 인증브랜드 `영일만친구 건오징어`가 이마트 전 매장에 출시해 건오징어가격과 적정어가유지 등 지역 어업인들의 실직적 소득향상을 꾀하게 됐다.성호물산㈜(대표 황보 창수·구룡포수협중매인85번)는 지난 29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 지역에서 생산 된 건오징어를 납품했다고 31일 밝혔다.성호물산은 이날부터 납품 되는 건오징어는 구룡포읍 병포리 건조장에서 동해바다 바람으로 100% 자연건조 된 오징어로 경기도 이천 도암리 공장에서 최종 포장작업으로 최고의 맛과 상품을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황보 창수 대표는 “이번 포항 영일만친구 건오징어를 출시해 지역 어업인들에 실질적인 도움과 양질의 상품으로 전국에서 포항건오징어 열풍이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해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고 말했다.이마트 김학균 담당자는 “앞으로 영일만친구 건오징어 판매에 주력해 지역 어업인과 생산자와 이마트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성호물산㈜ 황보 창수 대표는 1일 수협창립기념일을 맞아 영일만친구 건오징어 이마트 출시를 기념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가족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앞서 매년 수협시무식 때 최고수매자 상을 수상한 황보 대표는 부상으로 받은 금 5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에 기탁하는 등 평소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며 나눔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3-04-01

`큰 일교차` 정장스타일 잘 안팔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21일)이 지나며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가 완연한 봄 기운이 다가왔으나 최근 기온의 변화가 심해 관련업계에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봄맞이 새단장을 모두 마친 백화점 의류매장에서는 낮기온이 예년보다 4~5도 낮은 낮은 추운 봄이 계속되면서 간절기를 겨냥해 입점한 정장류의 판매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또 낮은 바깥기온으로 가족단위 나들이 인파가 줄어들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조리식품과 실내 인테리어 용품 등의 매출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유통업계는 추운 봄 기온에 품목별로 희비가 갈리고 있다.실제로 롯데백화점의 경우 디자이너의류 등의 정장스타일의 상품은 이달 들어 평균 5%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백화점 전체 품목 신장율 15%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이에 반해 주말과 휴일에 궂은 날씨와 함께 저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봄철 나들이 인파가 크게 줄어들면서 외식 대신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경우가 늘어 대표적 가정 조리식인 수산물과 농산물의 매출은 평균 21%의 비교적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가정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안 분위기를 바꾸거나 인테리어 교체 등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홈패션, 침구 등 관련상품의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소비자들의 구매 경향에 발맞춰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28일까지 `신선식품 초특가전`을 열고 돈삼겹(100g) 1천480원, 양념돼지 목심 주물럭(100g) 1천원, 제주 건옥돔 1만원, 포항 가지미(2마리) 5천원, 수박(1통) 1만1천500원에 판매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