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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열대야 기승으로 아이스크림 판매 급증

연합뉴스
등록일 2013-08-14 00:29 게재일 2013-08-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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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 기간 부진했던 아이스크림 매출이 폭염 덕에 크게 늘었다.

온라인쇼핑몰 AK몰(www.akmall.com)은 본격 무더위가 온 5일부터 11일까지 아이스크림 기획전 매출이 전주에 비해 1천133%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AK몰은 `내 맘대로 골라 담는 아이스크림 특가전`을 열고 아이스크림 100여 종을 최고 6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에서는 5~10일(의무휴업일인 11일 제외) 아이스크림 판매가 전주보다 6.0%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여름 동안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면 하나 더 주는 `1+1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같은 기간 이마트에서는 5.4%, 홈플러스에서는 4.4% 신장했다. 이마트는 현재 빙과류 12개를 4천990원에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에서도 무더위 영향으로 아이스크림 매출이 늘어 CU에서는 8.8% 증가했다. 특히 튜브형 아이스크림 매출이 크게 늘어 `빠삐코`는 20.3%, `설레임 밀크`는 15.0%, `더위사냥 1000`은 13.5%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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