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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제수·선물용 농산물 안전성 조사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3-08-20 00:47 게재일 2013-08-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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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하절기 직거래 농산물과 추석을 대비해 대구·경북지역 184개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제수용과 선물용 농산물 안전성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름 과일과 농산물 출하 성수기를 맞이해 도로변 등에서 직거래로 판매되는 농산물과 추석 대비 상대적으로 안전성 관리가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전통시장에서 거래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다.

안전성 조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이며 조사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생산자를 추적해 시장출하를 차단하는 등 농산물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백화점 및 대형 유통업체에 비해 직거래 및 전통시장의 안전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할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소비자단체 등 명예감시원을 활용해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유통단계에서의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서는 생산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요건이고 안전성 조사 강화로 부적합 농산물의 시중 유통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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