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때 이른 무더위로 맥주 소비량 증가

연합뉴스
등록일 2013-06-18 00:42 게재일 2013-06-18 10면
스크랩버튼
지난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때문인지 맥주소비량이 대폭 증가했다.

1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된 5월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맥주 출고량(비공식)은 총 1천862만6천상자로 전월의 1천461만상자보다 무려 27.5% 늘어났다. 1상자는 500㎖기준 20병이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판매량은 국내 맥주시장의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수입맥주의 점유율이 10% 정도다.

오비맥주의 지난달 출고량은 1천75만상자로 전월의 896만상자에 비해 19.98% 뛰어올랐다.

작년 동월의 986만상자보다도 9.03% 신장했다.

오비맥주의 카스브랜드 비중은 전체 판매물량 가운데 88%에 이르고 있다.

2위 업체인 하이트진로의 5월 출고량도 787만6천상자로 4월의 565만상자에 비해 39.4% 증가했다.

다만 작년 동월과 같은 수준이다.

하이트진로는 본격 여름철을 맞아 2010년 8월 출시한 드라이피니시d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