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에서 생산된 독도 소주는 울릉도 인근 바닷속 650m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를 함유해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만 판매되며, 가격은 1병당 1천40원이다.
이마트 소주담당 김진건 바이어는 “대형마트가 지역 소주 업체와 함께 새로운 소주 상품을 판매하는 첫 사례로 단순히 신상품이 아닌 지역적인 의미도 담으려 했다”며 “울릉도와 독도 인근 해역의 해양심층수를 사용한 만큼 상품명에 독도를 사용했으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병당 30원)를 독도후원기금으로 적립해 독도 관련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에서 판매된 지방소주의 경우, 전국 점포 운영 이후 해마다 5% 이상 신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1~5월에도 지난해 대비 6.9%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이는 소주 전체 매출 신장이 1.8%인 걸 감안하면 지역 소주의 판로 확대가 지역 소주 업체 판로 확대는 물론, 타지에서 고향 소주를 애용하는 소비자들도 지속 등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