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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성산업, 상반기 공채 시작

화성산업은 오는 9∼16일까지 2023년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40여명을 공채한다.모집부문은 정규직 신입과 경력으로 나뉘며 채용지원은 자사 홈페이지(www.hwasung.com) 인재채용 온라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신입 기술직은 건축·토목·전기·PC(Precast Concrete)분야로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로 지원분야별 관련자격 보유자다.신입 관리직은 마케팅, 회계분야로 4년제 이상 상경계열 졸업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로, 마케팅의 경우 상경계열, 법정계열, 부동산학 도시계획전공학과를 우대한다.경력기술직은 건축·건축CS·토목·토목영업·기계·전기·PC(Precast Concrete)로 지원자격은 건축의 경우 건축시공(건축품질포함)분야 관련업무 4년 이상이다.건축CS는 건축시공분야 관련업무 2년 이상 및 수도권근무 가능자로 공동주택 CS업무 경력자는 우대한다.또 토목과 토목영업은 토목시공분야 4년 이상 업무경험자 또는 민자 및 기술형 입찰관련 업무 4년 이상으로 관련 전공 및 자격보유자에 대해 우대사항이 있다.기계와 전기분야는 각각 건축설비 2년 이상, 건축·전기 2년 이상으로 소방기술자 고급 이상인 자와 CAD 가능자에 대해 우대한다.PC 분야는 건축시공분야 2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신입 및 경력직 지원자 공통사항으로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며, 해당분야 적격자가 없을 경우는 채용하지 않을 수 있다.서류 전형결과는 오는 19일에 발표할 예정으로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오는 24∼25일에 걸쳐 1차 실무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화성산업 인사 총무팀 홍영암 이사는 “올해 신규로 수주한 공사현장 및 향후 수주예정 현장 등을 감안해, 인력부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앞당겨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5-08

“TK신공항 건설사업 전사적 역량 집중”

(주)서한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지난 4일 (주)서한 5층 그랜드홀에서 실시된 ‘제52주년 창립기념식’에는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원 포상 및 5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매출 1위를 자축했다.특히 (주)서한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에 필요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를 중심으로 총 13개의 건축, 토목, 안전 관련 건실한 지역업체를 우수협력업체로 선정하는 등 지역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서한은 최근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비주거부문 및 공공부문의 강화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면서 울산우정혁신도시 개발사업 조성공사(3공구), 대구테크노폴리스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대구신서혁신도시 조성공사, 경산 중산 제1지구 시가지조성사업 지구내 대지조성공사 등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에 집중하고 있다.또 도시철도 3호선 3, 5, 8공구 건설공사, 고속국도 제700호선 대구외곽순환 건설공사,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여주 우회도로 개설공사 등 다양한 SOC 사업을 진행해 왔다.이어 최근에는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구축 민간투자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제4공구 건설공사,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우선협상자 선정), 성서자원회수시설 개체사업 등 다양한 기술형 입찰 및 민자사업을 수주하는 등 모두 12회에 걸쳐 LH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되는 등 그 기술력과 기업력을 입증하고 있다.정우필 대표이사는 “외지 대형 건설사들은 대구·경북 아파트 건설 시장을 잠식하는 것을 넘어 사회간접자본(SOC) 공사마저 쓸어 담고 있다”며 “지역 건설사로서 52년 건설외길을 걸어온 서한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 여러 협력업체의 기술력을 모아 신공항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나아가 함께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3-05-07

대구지역 미분양 주택 9개월 만에감소세

대구지역에서 미분양 주택은 줄었지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늘었다.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3월 주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1만3천977가구로 전달에 비해 768가구(5.6%)가 감소했다.대구지역에서 미분양 주택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그러나 4개월 연속 ‘1만3천 가구대’을 지속하며 전국 1위를 차지하면서 전국 미분양 주택의 18.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956가구로 전달보다는 4가구(0.4%) 증가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3월 대구지역의 주택 거래량은 2천181건으로 전달과 비교해 26.4% 증가해 전국 평균 27.0%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또 전·월세 거래량은 7천108건으로 전달에 비해 10.3% 감소했다.구·군별 미분양 물량은 남구가 3천82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수성구(2천528가구), 달서구(2천453가구), 동구(1천660가구), 북구(1천515가구), 중구(1천87가구), 서구(831가구), 달성군(43가구) 등의 순이다.주택 인·허가 실적은 106가구에 그쳐 1년 전 1천955가구보다 94.5% 감소했으며, 신규 분양 역시 3개월째 단 1건도 없었다.이같이 대구지역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것은 이사철 수요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3월 경북지역의 미분양 주택과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9천16가구와 869가구로 전달에 비해 각각 0.6% 감소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5-01

1분기 전국 아파트 매입 26.6%가 ‘30대’

올해 1분기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30대의 매입 비중이 2019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으로 감소했던 30대의 구매 비중이 최근 금리 안정세와 생애최초대출·특례보금자리론 인기 등에 힘입어 다시 커진 것이다.30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 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총 8만8천104건으로, 이 가운데 26.6%(2만3천431건)를 30대가 사들였다.이는 직전 분기(22.2%)보다 4.4%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2019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특히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 중 30대의 매입 비중은 25.6%를 차지한 40대(2만2천575건)보다 높았다.전국 아파트 시장은 2020년 이후 30대가 주력으로 떠오른 서울과 달리 통상 40대의 매입 비중이 가장 높았다.2019년 조사 이래 작년까지 전국에서 30대의 매입 비중이 40대를 앞지른 경우는서울 지역에서 2030세대의 ‘패닉 바잉’(공황 구매)이 정점에 달했던 2021년 3분기가유일하다가 이번에 다시 30대가 40대 구매 비중을 앞질렀다.최근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가 최저 3% 후반에서 4%대로 떨어지는 등 상승세가 주춤한 데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해 규제지역과 무관하게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까지 높여주고, 대출 한도를 4억원에서 6억원으로 확대한 것이 이들의 구매 욕구를 상승시킨 것으로 보인다.1월 말부터 무주택자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판매된 특례보금자리론의 인기도 30대의 거래 비중이 높아진 원인으로 분석된다.특례보금자리론은 40대에도 일부 영향을 미쳐 1분기 전국 아파트 40대 매입 비중은 25.6%로 작년 4분기(24.3%)보다 소폭 상승했다.이에 비해 20대 이하 매입 비중은 작년 4분기 6.2%에서 올해 1분기는 4.7%로 낮아졌다.서울에서도 30대의 매입 비중이 높아졌다. 30대 매입 비중은 30.9%(전체 6천681건 중 2천63건)를 기록하며 작년 1분기(32.3%) 이후 가장 높았다. /이부용기자

2023-04-30

LH 대경본부,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 용지 공급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광호)는 대구 연호 공공주택지구 내에 업무시설 용지 4개 필지 2만4천616㎡와 주차장 용지 3개 필지 5천42㎡를 지난달 28일부터 공급에 들어갔다.이번 용지는 대구 법원과 검찰청 이전 대상지에 인접해 있으며 달구벌대로가 지나고 대공원역을 낀 역세권으로 교통 요지에 속한다.이 용지는 경쟁 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 방식이며 대금 납부는 5년 무이자 분할 방식으로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또 매수자는 이번 계약 시 계약금 10% 납부 후 오는 2024년 11월 1회차 중도금을 무이자로 내면 되고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 분할한다.입찰 신청은 LH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모바일로 할 수 있으며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낙찰자 발표는 12일 오후 5시30분 이후이며 계약체결은 오는 15∼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대구연호지구는 대구 지하철 2호선(연호역, 대공원역)이 있는 역세권에다 달구벌대로와 대구 4차 순환도로의 일부인 범안로가 통과해 대구 도심으로 접근하는 대중교통 여건이 매우 우수하고 반경 3km 이내에 동대구IC와 수성IC가 있어 광역교통 여건 또한 우수하다.지구 동쪽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와 대구스타디움, 대구시립미술관, 수성의료지구가 위치하고 서쪽으로는 만촌네거리, 수성구청이 자리해 풍부한 문화인프라는 물론이고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또 지난 2021년 수성세무서 이전 대상부지 매매계약 체결에 이어 지난 연말 대구법원과 검찰청사의 부지 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주변 업무시설 및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판매부(053-603-2581)로 문의하면 된다.LH 관계자는 “대구 연호지구는 교통과 스포츠, 문화 등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수성세무서에 이어 지난해 말 법원과 검찰청사 부지 매매계약이 체결되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3-04-30

대구·경북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먹구름’

대구 아파트시장의 침체로 인해 상업용 부동산도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를 분석한 결과 대구지역 오피스,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의 투자수익률의 상승폭이 2분기 연속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1.01%, 중대형 상가 0.36%, 소규모 상가 0.19%, 집합상가 0.53%로 각각 전국 평균치인 1.04%, 0.69%, 0.58%, 0.84% 등을 밑돌았다. 특히 전 분기 대비 상승폭 역시 오피스 0.58% 포인트, 중대형 상가 0.65% 포인트, 소규모 상가 0.64% 포인트, 집합상가 0.61% 포인트씩 각각 축소돼 2분기 연속 둔화세가 이어졌다.공실률의 경우 오피스는 12.7%에서 10.6%, 소규모 상가 8.2%에서 8.0% 등으로 낮아져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하지만, 중대형상가는 14.2%에서 14.9%로 악화됐다.임대료 역시 전 분기 대비 오피스와 중대형 및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오피스 임대료는 3.3㎡당 2만4천100원, 중대형상가 7만1천660원, 소규모상가 6만8천690원, 집합상가 7만5천290원을 기록하면서 오피스 0.30%, 중대형 상가 0.19%, 소규모 상가 0.12%, 집합상가 0.13%씩 하락했다.경북의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0.42%, 중대형상가 0.67%, 소규모 상가 0.68%, 집합상가 0.63%로 2분기 상승폭이 둔화돼 대구와 마찬가지로 전국 평균치에도 미치지 못했다.공실률은 오피스 19.7%, 중대형상가 20.2%, 소규모 상가 6.1%, 집합상가 27.1%로 전 분기와 비교해서 중대형 상가만 0.3% 포인트 상승했고 오피스와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는 각각 2.4% 포인트, 0.1% 포인트, 0.2%포인트씩 내림세를 보였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4-26

청약홈 서비스 이름 지어주세요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공공 마이데이터 연계를 통한 청약 신청 서비스 도입에 앞서 대국민을 대상으로 ‘청약홈 마이데이터 서비스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약홈 마이데이터 서비스 네이밍 공모전’은 오는 6월 본격 도입을 앞둔 청약홈 마이데이터 연계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국민 누구에게나 친숙하게 사용될 수 있는 서비스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서다.청약홈 마이데이터 연계 서비스는 청약홈 시스템에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연계해 청약 신청단계에서 세대주 여부, 해당지역 거주기간 등 기초정보를 자동 입력하는 것으로 청약제도 이해 부족으로 인한 부적격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된다.해당 서비스 도입 시, ‘정보 제공 요구 동의’ 클릭 한 번으로 번거로운 서류발급 과정을 생략하고 정확한 청약 신청 자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부적격 당첨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공모전은 청약홈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국부동산원 누리집(www.reb.or.kr)에 게재된 신청서류를 전자메일(mygongmo.reb.or.kr)로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공모작은 전문가 심사(1차) 및 국민 선호도 조사(2차)를 거쳐 최우수상 1명(100만 원), 우수상 1명(50만 원), 장려상 2명(30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결과는 오는 5월 말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4-19

서한, 두달간 3개 사업 2천880억 수주

(주)서한은 최근 2개월 새 BTL사업 및 공공지원 민간임대 리츠 사업 등 3곳에 총 2천880억원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주)서한이 수주한 사업은 지난 3월 경산대임 A10BL 및 B2BL(982세대) 공공지원 민간임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총공사비 1천964억원 규모다.또 지난 13일에는 경북대에서 발주한 경북대 제4차 생활관 임대형 민자사업(BTL)과 대구교육청에서 발주한 대구 동부초 외 3개교 개축 임대형 민간사업(BTL)의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 등이다.특히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주)서한이 자체 아파트 사업이 아닌 공공임대 민간지원 리츠 사업과 BTL(Build Transfer Lease) 등 공공분야에서 이뤄낸 성과로, 지역 건설기업의 사업 다변화를 통한 새로운 극복 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그간 역외지역의 적극적인 공략과 사업부문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주거부문뿐만 아니라 비주거부문에 공을 들여온 (주)서한은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도시철도, 고속도로 지하화공사 등 다양한 SOC민간투자사업과 지식산업센터와 물류센터 건립 등 다양한 건설 부문의 참여를 통해 외연을 확대 중이다.이 중 최근 수년간 장기적인 인적, 물적 투자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부주도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분야와 교육청 등에서 발주하는 BTL사업의 강자로 떠오르며 지역업체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의 일환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서한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분야의 경우 ‘대구국가산단 서한이다음’ 및 ‘고양삼송 서한 비아티움’등 총 3개단지 2천43가구는 준공해 입주했고 지난 3월 LH공모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경산대임지구 A10과 B2를 포함해 총 7개단지 2천86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또 BTL 분야에 지역기업 중 가장 먼저 진출한 (주)서한은 지난 2007년 매전고 외 5개 학교 신·개축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대구교육청, 국방부, 지역지자체 등에서 발주된 다수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경북대 제4차 생활관 임대형 민자사업과 대구 동부초 외 3개교 개축 임대형 민자사업까지 합치면 총사업비 기준 3천879억원의 수주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이어 서한은 올해 철도청에서 발주한 수도권 GTX-B노선 4공구 및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고속도로 지하화공사, 도시철도 등 다양한 SOC 관급수주로 약 6천억원의 수주실적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주 1조1천억원, 매출 7천억원의 목표 달성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전망이다.(주)서한의 김병준 전무이사(총괄본부장)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도 5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매출 1위를 지켜온 대구지역 대표 건설사 (주)서한이 최근 2달간 3개 사업 2천880억원 수주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주택경기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안정적인 기업의 성장은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회사의 경쟁력 있는 부문에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4-16

내년까지 입주물량 폭탄… 대구 역전세난 우려 커져

대구지역 아파트의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 72주째 이어진 아파트 가격 하락과 신규 분양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에 따른 전세가격 하방 압력이 가중되면서 전세 계약금을 반환하지 못할 가능성마저 증가할 전망이다.KB금융지주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전세보증금 미반환리스크 점검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구지역은 남구와 북구를 제외한 6개 구·군이 역전세 우려 지역으로 분류됐다.이는 최근 2년간(2021∼2022년) 대구지역의 고점 대비 아파트 전세가격은 -13.3%로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세종(-19.9%) 다음으로 하락 폭이 컸기 때문이다. 대구 구·군별로는 달서구 -22.3%, 중구 -19.1%, 달성군 -12.5%, 서구 -11.6%, 수성구 -10.1%, 동구 -8.8% 등의 순이다.대구지역의 경우 주택경기 침체 상황이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해 2만여 가구에 달하는 입주 물량이 공급된 것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또 올해와 내년 신규 물량도 각각 3만6천여 가구와 2만2천여 가구가 예정돼 있어 모두 다 분양에 나설 경우에는 전세가격 하방 압력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이어 아파트 가격 하락으로 전세 보증금과의 격차도 줄어들면서 세입자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달서구의 경우 2년(2021∼2022년)간 아파트 가격이 고점대비 15%가 하락했고 전세가율도 85㎡ 기준 매매와 전세가격 차가 4천만 원에 불과하는 등 89%에 달하면서 아파트 매입 때 대출을 활용한 집주인으로선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KB금융지주연구소 관계자는 “임대차 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세입자 스스로 임대계약 전에 해당 물건의 시세와 전세가율 등을 확인해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미리 방치할 수 있다”며 “대출이 많은 전세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4-12

대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모처럼 대폭 상승

모처럼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대폭 상승했다.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한 ‘4월 아파트 분양 전망’을 분석한 결과, 대구지역의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76.0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지난 3월 분양 전망지수 57.1과 비교할 때 18.9포인트나 상승하면서 세종, 인천, 대전에 이어 4번째로 상승 폭이 컸다.또 지난 2월(53.8) 이후 3개월 연속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지난해 5월(80.0)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4월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도 85.2로 6개월 만에 지수‘80선’을 넘어섰다. 4월 분양 가격 전망지수는 90.9로 전달 대비 20.0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또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84.4로 전달에 비해 0.1 포인트,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00.0으로 전달 대비 16.9 포인트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주택산업연구원 권영선 연구위원은 “정부의 규제완화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대폭 단축되는 등 아파트 분양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지금까지 아파트 분양시장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정부 정책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4-06

태왕, 작년 매출 4천120억, 영업익 407억 달성

(주)태왕이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결산기준 매출 4천120억 원, 영업이익 407억 원, 당기순이익 260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또 올해 경영목표로는 수주금액 7천억 원에 매출 4천500억 원으로 세우고 이미 수주한 관급공사 및 비주거부문 일반건축물 건립사업의 진행으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탄탄한 재무구조로 사업을 영위할 것으로 전망된다.태왕은 이미 지난해 연말 기준 △화성 태안3 B3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 688가구 △제주 아라 △제주 화북 A22BL △서귀포 대정 아파트 건설공사 △충북도의회 청사 및 도청 2청사 건립사업 △경산 산학융합 로봇캠퍼스 신축공사 △ 강원도 양양군 낙산 해변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공사 등을 확보하면서 1조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바 있다.특히 (주)태왕은 최근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및 부속한방병원 건립공사 449억원과 천주교대구대교구 신청사 건립 329억원 등 모두 777억 원 규모의 일반건축물 2건을 수주했다.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및 부속한방병원 건립공사는 전체면적 2만6천650.52㎡, 지상 6층 규모이며 오는 2024년 9월까지 건립될 예정이다.또 천주교 대구대교구 신청사 건립공사는 전체면적 2만1천717.27㎡,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앞으로 20개월 정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주)태왕은 이번 2건의 비주택 건축물 수주 성공과 함께 앞으로도 공격적인 수주 영업전을 펼치기로 했다.노기원 (주)태왕 회장은 “수주전이 치열할수록 건설회사들의 시공품질과 가격경쟁력이 빛을 발하는 것”이라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직원의 사기진작을 통한 시공품질 유지와 철저한 원가관리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3-04-04

LH 대경본부, 대구연호 업무시설용지 2개 필지 공급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광호)는 29일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 내 업무시설용지 2개 필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용지공급 대상자는 실수요자이며 공급은 경쟁입찰을 통해 최고가를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입찰 신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모바일로 가능하며 신청접수일은 오는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공급가격은 업무시설 7-1(4천459㎡)은 396억4천943만 원, 7-2(4천459㎡)는 409억7천821만 원이다.임·대금 납부는 고금리 상황 등에 따른 매수자의 자금조달 부담 해소를 위해 5년 기간 내 18개월 거치 무이자 분할 납부 방식이다.매수자는 계약금 10% 납부 후 오는 2024년 10월 1회차 중도금 납부, 증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으로 내면 된다.대구연호지구는 대구 지하철 2호선(연호역, 대공원역)이 연접한 역세권으로 달구벌대로와 대구 4차 순환도로의 일부인 범안로가 통과해 대구도심으로 접근하는 대중교통 여건이 매우 우수하고 반경 3km 이내에 동대구IC와 수성IC가 있어 광역교통 여건 또한 우수하다.지구 동쪽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와 대구스타디움, 대구시립미술관, 수성의료지구가 있고 서쪽으로는 만촌네거리, 수성구청이 위치해 풍부한 문화인프라는 물론이고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지난 2021년 수성세무서 이전 대상부지 매매계약 체결에 이어 지난 연말 대구법원과 검찰청사의 부지 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주변 업무시설 및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이번 공급하는 업무시설용지(7-1,2)는 달구벌 대로에 접하고 좌우로 수성세무서 이전 대상부지(공공청사3)와 상업시설이 위치한다.LH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를 제외하고 최초로 공급하는 실수요 용지이며 납부기간을 늘이고 조건을 대폭 완화해 매수 대기자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상반기 안에 업무시설 용지 5개 필지와 실수요 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3-03-29

서한 정기주총, 올 수주 목표 1조1천억

(주)서한은 29일 본사에서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액 7천303억 원 등 기록재무제표 승인과 사외이사 연임 등 4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또 영업이익 589억 원, 당기순이익 393억 원 등의 실적을 올렸고 보통주 1주당 50원 배당을 결정했다.서한은 지난 2022년 9천284억 원을 초과하는 수주실적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수주 목표 1조1천억 원, 기성 7천억 원 달성 목표로 정하고 이를 위해 모든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올해의 목표 달성을 위해 (주)서한은 주택경기를 감안해, 자체사업 확대보다는 도심재생프로젝트와 임대사업 특화, 역외사업 등으로 사업방식을 다변화하기로 했다.또 노년인구 증가에 대비한 블록형 단독주택, 낙후된 시장 재건축, 지식산업센터뿐만 아니라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셰어하우스 등 새로운 형태의 주거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이어 사업의 다각화와 역외지역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경기도 평택시 ‘평택고덕A15BL’ 1천138가구를 연내에 공급할 예정이다.여기에다 지역 최초로 턴키(일괄수주)공사를 받아 건설기술력을 선도해온 서한은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고속도로 지하화 공사, 도시철도 등 다양한 SOC 등 관급수주로 약 6천억 원의 수주실적를 확보했다.정우필 대표이사 사장은 “서한의 지난해 7천303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5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1위를 차지하는 등 건설사로서 어려운 시기 속에서 돌파구를 찾으며 기회를 만들어 왔다”며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3-29

화성산업, 주당 500원 현금배당 결정

이종원 화성산업㈜ 회장의 1기 성적표는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24일 화성산업㈜가 실시한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6천457억 원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경기가 좋았던 지난 2021년 매출액 4천222억 원보다 2천235억 원(52.9%)이나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기 때문이다.특히 지난해 화성산업은 화성개발의 개별분리와 자사주 소각 등으로 인해 매출액 감소가 우려됐으나, 1년여 만에 이를 불식시키는 매출액을 실적으로 나타났다.이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5억 원과 227억 원을 기록하면서 주주들에게 주당 500 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화성산업의 이같은 현금 배당은 4.54%의 시가배당률이며 배당금 총액은 45억7천427만 원으로 집계됐다.심지어 화성산업㈜은 올해부터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이고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기성고 달성과 최고 매출액을 갱신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강공정책을 통한 부동산 경기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전략이다.이날 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에 손원조(전 대구지방공인회계사협회 회장) 대경회계법인 대표를 임명하고 손원조, 김홍일 사외이사를 신규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등 총 6가지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화성산업㈜ 대표이사 이종원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우리회사는 약 10여년이래 최대매출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새로운 수익 흐름을 창출하는 신성장 동력 사업까지 발굴해 지속가능성장 사업포트폴리오를 완성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3-26

대구 안심뉴타운 내 8필지 경쟁입찰 공급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오는 27일부터 일반수요자 대상 경쟁입찰방식으로 대구 동구 율암동 일원 안심 뉴타운 내 일반상업용지와 준주거 시설 용지 8필지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안심뉴타운 조성용지 공급은 오는 4월 10∼12일까지 3일간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전자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개찰은 오는 4월 13일, 계약체결은 오는 4월 17∼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공급대상 토지는 일반상업용지 7필지, 준주거시설용지 1필지로 총 4천516㎡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일반상업용지 7필지(필지당 평균 면적 570㎡)의 용적률은 700% 이하이고 최고 10층까지 지을 수 있으며 최대 3개의 필지까지 합병이 가능하다.일반상업용지는 제1종ㆍ2종 근린생활시설 이외에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운동시설, 숙박시설(관광숙박시설)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준주거시설용지의 경우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1필지(509㎡), 용적률은 400% 이하이며 최고 7층까지 지을 수 있다. 준주거시설용지는 제1종ㆍ2종근린생활시설 이외에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운동시설, 노유자시설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안심뉴타운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개발부지 내 오염토 정화작업을 통해 친환경 부지를 조성해 깨끗한 환경 속에서 대구의 새로운 부도심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동호·율하지구, 혁신도시 등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으며 종합시장, 대형마트, 안심창조밸리 등 문화·생활시설도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정주 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손꼽힌다.최근 대구 외곽을 순환하는 61.6㎞의 4차 순환도로가 전면 개통되면서 대구 어디로든 손쉽게 이동할 수 있고 율하역, 신기역, 반야월역 등 도시철도 1호선과 가까워 유동인구의 유입 또한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안심뉴타운은 혁신도시, 율하 등 대규모 주거단지와 인접해 개발 시너지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유입인구 증가와 함께 이 일대가 새로운 부도심권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3-03-26

LH ‘대구·경북 ESG추진 협의체 세미나’ 개최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광호)는 지난 22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대구·경북 ESG추진 협의체 2023년 제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ESG 경영가치의 중요성이 나날이 부각되고 사회·경제 주체별로 도입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 내 ESG 확산과 조기정착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DGB금융지주와 공동주관으로 실시됐다.이날 세미나는 DGB금융지주, DGB대구은행, 대동, 대성에너지, 아진산업, 에스엘, 엘엔에프, 평화홀딩스, 화성산업, 화신 등 지역 대표기업 11곳과 경북도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상공회의소,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 10곳을 비롯한 대구시 및 계명대가 참석했다.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경영 및 ESG 전문기관인 (주)이에스지인 김희락 대표의 ‘ESG 최신 공시 트렌드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강의와 김한수(계명대)·손혁(계명대) 교수의 ESG 경영관련 자문, 2023년 기관별 담당자 소개 및 지역 기여형 ESG 경영활동·협업방안 공동모색 등 정보교류의 순서로 진행됐다.신광호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LH는 2022년부터 본사에 ESG 전담조직을 두고 지역본부에 ESG 경영방침을 시달해 ESG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구·경북 ESG추진 협의체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지역 내 ESG 확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3-03-23

대구도시개발공사, 200억 규모 ESG채권 발행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3일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대구 숙원 사업 해결울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지역의 ESG채권 발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월 200억 원에 이어 두번째인 이번 채권 발행은 대구지역 숙원사업인 ‘대구대공원 민간 공원 조성 특례사업’의 재원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대구 대공원 민간 공원 조성 특례사업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수성구 삼덕동 산89번지 일대에 총사업비 1조2천500억 원 투입해 공원 일몰제로 인한 장기 미집행 공원 문제 해결과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ESG 금융인증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STB 1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AA+등급을 받았다.ESG금융인증은 ESG발행채권 대상사업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적합성을 판단하는 객관적 평가다. 대상사업의 ESG적격성과 발행기관의 ESG체계성에 대해 평가해 최종등급을 산출한다.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사업결산에서도 당기순이익 217억 원, 부채비율 142%로 지방공기업 정부 권장 부채비율인 300%보다 158%를 선제적으로 감축한 바 있다.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ESG 채권발행을 통해 계속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3-23

공동주택 공시가 대구 22%·경북 10% 하락

올해 전국 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18% 이상 하락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8.6% 하락했다”고 밝혔다.이는 2005년 관련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이다. 2022년 공시가 상승 폭이 17.20%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시가는 2021년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다.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부세 등 보유세를 비롯해 건강보험료, 근로장려금,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각종 복지제도 수급 대상 산정의 기초자료가 된다.공시가격 하락으로 보유세는 줄고 각종 복지제도 수혜 대상은 늘어난다는 의미다.추 부총리는 “그간 정부의 시장 안정 노력 및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데다가 공시가격 산정 시 적용하는 시세 반영 비율을 작년 71.5%에서 올해에 69.0%로 2.5%포인트(p) 하향 조정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종부세 기본공제를 6억원에서 9억원으로(1세대 1주택자는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고 세율을 인하한 효과도 올해부터 효과를 내기 시작한다.공시가가 이처럼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분기부터 집값이 급격히 하락한 상황에서 공시가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까지 2020년 수준으로 끌어내렸기 때문이다.문재인 정부에서 수립한 현실화율 로드맵 대로라면 올해 공동주택에는 71.5%를 적용해야 하지만, 세 부담 완화 차원에서 현실화율을 69.0%로 낮췄다. 이에 따라 평균 공시가격 하락률이 3.5%포인트 더 낮아졌다.공동주택 공시가는 2016∼2020년 5년간 매년 4∼5%대 상승률을 보이다 부동산시장 과열로 2021년 19.05%, 지난해 17.20% 급등했다. 그러다 올해 역대 최대 하락률을 보여 1년간 변동률이 35.81%에 이른다.모든 시도의 공시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세종의 하락 폭이 30.68%로 가장 컸다. 지난해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인천(+29.32% → -24.04%)과 경기(+23.17% →-22.25%)의 하락률이 뒤를 이었다. 대구는 지난해 10.17% 올랐다가 올해는 22.06% 하락했다. 지난해 12.21% 상승했던 경북은 10.02% 하락했다. 지난해 14.22% 올랐던 서울은 올해 17.3% 떨어졌다. /이부용기자

2023-03-22

대구 아파트 전세 중앙가격 2억 아래로

대구의 아파트 전세 중앙가격(중위가격)이 2억 원 아래로 내려갔다.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2월 대구의 아파트 중앙 전세가격을 분석한 결과, 1억9천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2억5천400만원에 비해 5천700만원(22.4%) 하락했다. 이에 따라 대구 아파트 중앙가격이 3년 5개월만에 2억원이 무너지게 됐다.대구의 아파트 중앙 전세가격은 지난 2019년 10월 2억2천만원을 찍은 이후 2021년 7월 2억5천5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2월 2억5천400만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지난 2020년 6월 처음 2억원을 돌파한 달서구의 중앙 전세가격도 2년 8개월 만에 2억원선이 무너졌다.달서구는 지난 2021년 11월 최고가인 2억7천만원을 기록하고 지난해 2월까지 유지됐으나, 올해 1억9천400만 원을 기록하면서 6천600만원(28.1%) 하락하면서 8개 구·군 중 낙폭이 가장 컸다.구군별로는 중구는 2억8천800만 원(25.9%), 달성군 1억6천700만원(24%), 수성구 2억9천만 원(21.6%), 서구 1억6천350만 원(20.2%), 동구 1억8천200만원(19.2%), 남구 2억1천만원(9.8%), 북구 1억8천500만원(97.2%)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또 대구의 2월 중앙 매매가격도 2억7천950만원으로 지난해 2월 3억3천700만원보다 5천750만원(17%)이 하락했다. 구·군별 중앙 매매가격은 수성구가 4억8천만원으로 전년 동월의 5억8천400만원 대비 1억400만원(17.8%) 내렸고 중구 4억5천700만원(7천900만원), 달서구 2억8900만원(6천200만원), 달성군 2억2천600만원(5천800만원), 서구 2억6천550만원(4천600만원), 남구 3억원(4천만원), 동구 2억5천100만원(3천800만원), 북구 2억2천700만원(2천200만원) 순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한편, 중앙가격은 조사표본을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시세흐름을 판단하는 자료로 평가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