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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한, 900억 규모 ‘부산 지식산업센터’ 신축 수주

(주)서한은 900여억 원 규모의 ‘부산 사상구 학장동 학장역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 2017년 ‘서대구산단 복합지식산업센터’의 시공사로 선정되고 지난해 ‘광주 평동 지식산업센터’ 공사도급계약 이후 세번째 지식산업센터 수주다.이에 따라 (주)서한은 주택건설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사업 다각화의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에 공사 도급계약을 수주한 지식산업센터는 지난 10월 20일 계약이 완료됐고 부산 사상구 학장동 730-5, 730-6번지에 전체면적 5만7천476㎡, 대지면적 9천92㎡, 지하 1층∼지상 16층 규모다.내년 2월 착공할 이번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시설공장,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총 469실로 완공될 계획이다.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사상공업단지 일대는 사업비 1조 원이 투입된 사상스마트시티 내 입지로 부산시 제2청사 행정복합타운, 산업단지상상허브, 에코델타시티 등의 역점사업이 진행 중인 부산시 미래 스마트산업의 허브다.도보거리에 감전역이 있으며 학장역, 사상하단선, 엄궁대교, 장낙대교 등의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는 등 산업연계와 물류이동이 편리한 지역이다.또 로봇이 관리하는 첨단스마트 비즈니스 시스템을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층별 주차계획인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과 ‘스마트주차 시스템’에 골프존, 피트니스 등의 부대시설과 체계적인 건물관리 시스템으로 업무환경을 최적화할 계획이다.이번 지식산업센터 공사 수주를 통해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주)서한은 그동안 역외지역의 적극적인 공략과 사업부문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주거부문뿐만 아니라 비주거부문에 공을 들여왔다.(주)서한의 김병준 전무이사(총괄본부장)는 “서대구, 광주 등에서 지식산업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이번 부산 사상구 학장동 지식산업센터 도급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설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주택경기 침체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안정적인 기업의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주)서한은 지난 10월 13∼17일 개최된 ‘2023 대구정원박람회’에 지역 대표기업으로 참가해 독보적인 작품성을 선보이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유치 염원을 담아 스팽글 소재로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작품 주변으로 서한 포레스트 로고 형상의 친환경 조형물을 배치했으며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건설’이념을 나타낸 정원공간을 조성했다.또 (주)서한이 조성한 정원박람회 작품은 철거 시 작업 부산물이 발생하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로 세작해 환경까지 생각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23-11-01

㈜서한, 900여억 원 규모 부산 학장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도급계약

㈜서한은 900여억 원 규모의 ‘부산 사상구 학장동 학장역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 2017년 ‘서대구산단 복합지식산업센터’의 시공사로 선정되고 지난해 ‘광주 평동 지식산업센터’ 공사도급계약 이후 세번째 지식산업센터 수주다.이에 따라 ㈜서한은 주택건설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사업 다각화의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에 공사 도급계약을 수주한 지식산업센터는 지난 10월 20일 계약이 완료됐고 부산 사상구 학장동 730-5, 730-6번지에 전체면적 5만7천476㎡, 대지면적 9천92㎡, 지하 1층∼지상 16층 규모다.내년 2월 착공할 이번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시설공장,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총 469실로 완공될 계획이다.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사상공업단지 일대는 사업비 1조 원이 투입된 사상스마트시티 내 입지로 부산시 제2청사 행정복합타운, 산업단지상상허브, 에코델타시티 등의 역점사업이 진행 중인 부산시 미래 스마트산업의 허브다.도보거리에 감전역이 있으며 학장역, 사상하단선, 엄궁대교, 장낙대교 등의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는 등 산업연계와 물류이동이 편리한 지역이다.또 로봇이 관리하는 첨단스마트 비즈니스 시스템을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층별 주차계획인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과 ‘스마트주차 시스템’에 골프존, 피트니스 등의 부대시설과 체계적인 건물관리 시스템으로 업무환경을 최적화할 계획이다.이번 지식산업센터 공사 수주를 통해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서한은 그동안 역외지역의 적극적인 공략과 사업부문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주거부문뿐만 아니라 비주거부문에 공을 들여왔다.㈜서한의 김병준 전무이사(총괄본부장)는 “서대구, 광주 등에서 지식산업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이번 부산 사상구 학장동 지식산업센터 도급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설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주택경기 침체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안정적인 기업의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서한은 지난 10월 13∼17일 개최된 ‘2023 대구정원박람회’에 지역 대표기업으로 참가해 독보적인 작품성을 선보이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유치 염원을 담아 스팽글 소재로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작품 주변으로 서한 포레스트 로고 형상의 친환경 조형물을 배치했으며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건설’이념을 나타낸 정원공간을 조성했다.또 ㈜서한이 조성한 정원박람회 작품은 철거 시 작업 부산물이 발생하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로 세작해 환경까지 생각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23-11-01

대구 최고 59층 ‘수성범어W’ 호평 쏟아져

아이에스 동서는 지난 25∼29일까지 5일간 진행된 입주자 사전 품평회에서 호평이 이어지면서 범어네거리 랜드마크로 드러난 위용을 통해 오는 12월 입주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최근 공사비 급증, 인력수급 등으로 입주지정일을 연기하거나 품평회 때 민원과 입주관련 논란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번 아이에스 동서의 ‘수성범어W’의 품평회는 입주자 대부분이 만족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전품평회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단지를 방문한 조합원들이 하자체크와 별도로 시공사에 감사 의견을 전달한 입주예정자가 많았다는 점이다.특히 조합원은 사업 중단으로 인해 조합비로 내었던 전 재산이 사라질 수도 있었던 당시 상황을 돌이켜보며 완성된 단지에 더욱 감격했다는 후문이다.‘수성범어W’는 범어네거리, 범어역 초역세권, 수성학군 핵심, 대구 최고층, 최대단지 등 입지와 상품적 가치 외에도 전국 최대 규모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이 단지는 최초 민간개발로 사업이 진행됐으나, 금융위기로 오랜 시간 중단됐다가 지난 2015년 지역조합주택 방식으로 다시 진행됐다.입지만큼이나 인기가 좋아 많은 조합원이 가입했지만, 우여곡절을 겪으며 또다시 표류했고 대구지역의 사회문제로까지 비화했다.제자리걸음을 계속하던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10월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이 임시총회에서 아이에스동서를 시공사로 선정하고 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부터 상황은 바뀌었다.대구 최중심이라는 입지여건에 참여했던 H사, S사 등 대형 건설사가 조합 측이 사업 부지 매입 난항과 추가 부담금 증가 등 실패 가능성이 제기되자 일제히 돌아서는 우여곡절까지 발생했다.아이에스동서측은 도급 계약 직후 대구지사를 설립하고 TF팀을 구성해 상주시켰고 토지 매입 자금으로 2천억여 원을 선지원하면서 계약 당시 75% 수준이던 토지매입 비율을 95%까지 끌어올렸다.또 아이에스동서는 도급제가 아닌 확정분담금제를 시행해 추가부담금을 통한 조합과의 분쟁을 미리 방지함으로써 리스크를 아이에스동서가 부담함에 따라 조합원이 입주시까지 안전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하기도 했다.지난 2019년 5월 일반분양에 들어간 ‘수성범어W’는 일반분양 276가구(특별 공급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에 평균 40.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1만1천84건이 접수되는 등 지난 2017년 9월 수성구의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수성구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 수를 기록했다.‘수성범어W’는 오는 12월 입주 후 매매가 진행되면 대구지역 주택시장 활성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범어네거리에서 범어공원을 끼는 등 범어권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입지로 평가를 받는 ‘수성범어W’는 대구 주택경기가 극심한 불경기임에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확인해도 상당한 가격으로 형성돼 있고 일부 전용면적은 매물 평균가가 대구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될 정도다.게다가 더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입주자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아 전세물량은 많지만, 단지 규모에 비해 매물은 귀한 상황인 것으로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은 전한다.‘수성범어W’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189-2번지 일원에 지하 4층에서 지상 59층, 아파트 전용 84㎡A 104가구, 84㎡B 540가구, 84㎡C 540가구, 102㎡ 156가구 등 1천340가구와 오피스텔 84㎡OA 264실, 78㎡OA 264실 등 528실을 합쳐 총 1천868가구로 조성된다.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지난 6년여 간 아이에스동서를 믿고 기다려주신 조합원님과 일반분양 계약자님에게 대구 최고의 아파트로 자부심을 안겨 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입주까지 남은 시간, 잘 마무리해서 명실상부한 대구의 하이엔드 랜드마크로 주거문화의 격을 높일 수 있도록 끝까지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수성범어W’를 통해 대구에서 가장 높은 59층 주상복합을 건립한 아이에스동서는 경북 경산시 중산동에도 가칭 ‘펜타힐즈 W’ 59층 주상복합을 건립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대구와 경산에서 가장 높은 대규모 주상복합을 건립한 건설사로 실적을 쌓아 가게 됐다.

2023-10-29

취향저격 아파트 인테리어 VR이 골라준다

(주)서한은 24일 가상현실(VR)을 이용해 고객 취향별 인테리어 시공이 가능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주)서한이 ‘대봉 서한이다음’에서 첫선을 보이는 VR 인테리어 서비스는 온라인 쇼룸으로 타입별 벽지와 바닥의 색상을 직접 적용해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인테리어 매칭 솔루션으로 새 아파트 입주 전 내 집의 분위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VR 체험은 우선 ‘대봉 서한이다음’ 홈페이지에 접속해 67, 84A, 84B, 99까지 타입부터 선택해야 한다. 이는 타입에 따라 공간 구조가 다르고 같은 벽지와 바닥이라도 공간 구조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했기 때문이다. 또 타입별로 각각 세가지 톤의 인테리어를 자유롭게 적용시켜가며 비교해 볼 수 있다. 특히 화면을 360도 회전시키며 사방에서 확인하거나 천장과 바닥, 위·아래 방향 전환도 가능해 입체적으로 가상 인테리어를 살펴볼 수 있다. 시선 역시 거실에서 주방 방향으로 혹은 주방에서 거실 방향으로 변경할 수 있다. 그동안 견본주택에는 시공된 하나의 색상만 확인할 수 있고 별도의 인테리어 색상은 설명이나 사진으로만 확인이 가능했다.‘대봉 서한이다음’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세와 미분양 물량의 꾸준한 감소세 등 대구 부동산시장의 회생 분위기 속에 2년 전 분양가로 또 한 번 고객만족을 실현할 전망이다.대구의 경우 올해 초 대구시가 미분양 급증에 따른‘신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전면 보류하면서 신규주택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희소가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입지는 대구 중심 대봉동에 얼마 남지 않은 희소가치 높은 자리로 도보 4분 거리에 3호선 건들바위역과 도보 6분 거리에 1·3호선 환승역 명덕역이 위치하며 신천강변, 대백프라자, 탑마트, 중구청라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대봉 서한이다음의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8층 6개동에 67㎡ 68가구, 전용 84㎡A 221가구, 전용 84㎡B 198가구, 전용 99㎡ 54가구 등 중소형·중대형 총 541가구로 구성된다.‘대봉 서한이다음’의 분양소장은 “고객 취향에 맞는 집안 분위기를 직접 실감 체험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VR기술을 활용한 인테리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서한은 대구 대표 기업으로서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4

대구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오피스텔 월세가격은 4분기 만에 올랐다.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와 오피스텔 가격 등을 분석한 결과, 9월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24% 상승했다. 이는 22개월 동안 하락세를 보였다가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2개월 연속해서 상승세를 기록한 수치다.전세가격은 0.04% 떨어져 하락폭 둔화세가 9개월 연속 이어졌다.이에 따라 지난 2021년 12월(-0.06%)부터 시작된 전세가격 하락세가 22개월째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주택종합 매매가격도 0.17% 올라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전세가격은 0.03% 내려 지난 2021년 12월(-0.02%) 시작된 하락세가 2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3분기 대구의 오피스텔 월세가격은 0.02% 상승해 지난해 4분기(-0.02%) 하락 전환 이후 4분기 만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하지만 대구 오피스텔 매매가와 전세가는 각각 9분기, 6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매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0.91% 떨어져 지난 2021년 3분기(-0.03%)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9분기 연속 이어졌으며 하락폭은 2분기째 축소됐다.지난해 2분기(-0.12%) 하락세로 돌아선 전세가격 역시 전월 대비 0.87% 떨어졌으며 2분기 연속 하락폭이 둔화됐다.3분기 대구의 오피스텔 중위 매매가격은 1억2천200만원, 전세가는 1억585만원, 월세가는 50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5.43%로 지방평균(5.75%)을 밑돌았으며, 전·월세 전환율은 6.75%로 세종(8.29%)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한편 전국 주택 매매가격도 석 달 연속 상승한 동시에 오름폭 역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25% 상승했다.이는 전월(0.16%)보다 0.09%포인트 상승 폭이 커진 것이다.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이기도 하다.서울(0.29%→0.32%)과 경기(0.32%→0.54%)가 상승 폭을 키우면서 수도권 상승률은 0.30%에서 0.42%로 변동했다. 인천은 0.22%에서 0.19%로 상승 폭이 소폭 줄었으나 오름세는 유지했다.서울의 경우 강남 11개 구에서는 잠실·신천·거여·가락동 대단지 및 구축 위주로 매매가가 상승하면서 송파구(0.70%)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양천구(0.52%), 영등포구(0.49%), 강남구(0.46%) 등이 뒤를 이었다.강북 14개 구에서는 성동구(0.60%), 동대문구(0.55%), 용산구(0.41%), 마포구(0.40%)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지방의 주택 가격도 전월 대비 0.10% 올라 지난달(0.02%)보다 오름폭을 키우며 2개월 연속 상승했다.부산(-0.08%)은 입주 물량 관련 영향으로 영도·부산진구 위주로 가격이 내렸지만, 전북(0.08%)과 광주(0.03%) 등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전국 아파트값은 전월 대비 0.35% 올랐고 연립주택과 단독주택도 각각 0.04%, 0.08% 올랐다.매매가격과 함께 전셋값도 상승 폭을 키웠다.전국 주택 전셋값은 지난달 0.32% 상승해 전월(0.15%)보다 오름폭을 확대했다. 서울(0.31%→0.45%)을 비롯한 수도권(0.34%→0.62%)은 전셋값 상승 폭이 커졌고,지방(-0.03%→0.04%)은 상승 전환했다.전국 기준 아파트 전셋값은 0.48% 상승했고, 연립주택과 단독주택도 각각 0.04%, 0.01% 올랐다.전국의 주택과 아파트 월세도 각각 전월 대비 0.09%, 0.13% 올랐다.지난 8월 기준 주택 전월세전환율(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은 6.1%로 전월과 동일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10-16

“초일류 중견기업 도약” 화성개발 새 CI·BI 공개

화성개발(대표이사 도훈찬)은 10일 전통과 미래비전을 담은 새 CI와 BI를 공개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선포식에서 이홍중 화성개발 회장은 새로운 CI로 ‘HXD(Hwasung eXcellent Development) 화성개발’을 소개하고 ‘최고의 품질가치 추구’를 핵심가치로 건설 미래를 선도하는 종합 디벨로퍼로 나아가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HXD’는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블랙 컬러의 볼드한 디자인으로 형상화해 기업의 위상과 견고한 신뢰감을 표현했다.‘Excellent Peak’로 이름 붙여진 상승하는 마름모 형태의 레드(red) 포인트는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통해 미래공간의 패러다임을 주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CI의 슬로건은 ‘Happy eXperience Designer’ 즉, 행복한 삶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기업으로 정했다.또 새로운 BI로는 ‘THE PARK’를 공개하면서 첨단과 자연, 감성이 함께 하는 더 높은 프리미엄 라이프를 의미를 담았다.대구 수성구에 시공 중인 ‘더파크 수성못(가칭)’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THE PARK’를 내년 중 선보일 예정이다.새로운 BI는 ‘오직 단 하나의 THE PARK가 이러한 주거 문화를 선도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담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더 높은 삶의 가치(The Better Life)’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브랜드 로고 디자인도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함께하는 삶을 표현하기 위해 다크 그린(Dark Green)의 컬러를 사용했고 볼드하면서도 곡선을 살린 워드마크(Wordmark)로 전통성을 계승하고 브랜드 가치를 확장했다.화성개발 이홍중 회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건설보국의 뜻을 담아 창업한 이래 ‘쾌적한 환경창조 살기 좋은 도시건설’을 위해 달려온 지난 46년의 전통과 역사를 원동력으로, 변화하는 건설환경에 대응하고 신 성장동력을 창출해 오는 2030년까지 초일류 중견기업으로 도약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HXD화성개발은 1977년 창업 이래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주택뿐만 아니라 토목, 건축, 환경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김영태기자

2023-10-10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전국 12곳 선정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9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제도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희망 후보지 대국민 수요조사’ 공모 결과, 전국 1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난 7월 3일∼9월 26일까지 실시했으며 선정지역은 부산 2곳을 비롯한 울산 3곳, 인천 4곳, 경기 1곳, 충남 1곳, 광주 1곳 등이다.선정된 지역에는 기본설계 및 사업성 분석 제공과 함께 법정요건 분석(도시계획 및 공적규제 현황 등), 지역 현황분석 보고서 작성, 전문가 자문 등 주민제안서 작성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또 이번 지원 대상지역 중 지역주민 관심도 및 지자체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리지역 지정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집중지원 대상지역(약 1∼2곳)으로 선정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집중지원 대상지역에는 전문가 사전컨설팅(관리계획 방향 구상), 지자체 협업을 통한 공청회 및 주민대상 설명회 개최, 구상도(조감도) 제작지원 등 관리계획 청사진 제공 및 주민 홍보까지 지원할 방침이다.관리지역 제도는 노후·저층 주거지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체계적 정비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시행에 따라 일반 주민도 관리계획 수립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한국부동산원 이재명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관리지역 수요조사에서 선정된 지역의 실질적인 현장 밀착형 지원을 통해 관리지역 지정제안 제도의 조기 안착과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주택보급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10-09

“맞춤 보조기구로 장애인에 희망 전해요”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이 10월 5일 포항지역 장애인 지원 사회공헌사업인 희망날개·희망공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희망날개’ 사업은 포항·광양을 포함한 전국 8개 지역(인천, 성남, 안산, 세종, 천안, 구미)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한다. ‘희망공간’ 사업은 장애인 가정과 아동·청소년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생활을 지원한다.이날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항 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139명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희망공간 사업 참여 가정을 방문해 리모델링 준공 현판식도 가졌다.두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포스코1%나눔재단이 중점 추진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포스코1%나눔재단은 ‘희망날개’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781명의 장애인들에게 의족·휠체어·안구마우스·경기용 장비 등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다.특히 올해에는 아이스하키, 배드민턴, 탁구 분야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스포츠 의족과 경기용 휠체어 등을 지원해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준비에 힘을 실어줬다.이번에 보조기구를 지원받은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이미규 선수는 “기존 휠체어의 노후로 인해 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지원받은 휠체어로 훈련에 매진해 이번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포항과 광양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희망공간’ 사업은 지난해까지 48개 장애인시설을 리모델링했다.올해는 저소득 장애인 25가구와 장애인 안전시설이 필요한 아동복지시설 11개소의 거주공간 문턱제거, 실내 화장실 신설, 안전 손잡이, 경사로 설치 등 장애 맞춤형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총 84개 가정 및 시설의 리모델링을 완료해 3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포스코 최영 기업시민실장은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구 및 거주공간 리모델링 사업은 포항 및 광양지역 장애인 4천여 명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생활 편의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들이 행복한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와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이다.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포스코1%나눔재단은 앞으로도 미래세대 분야를 포함한 장애인, 다문화 분야에서의 사회공헌 사업들을 시그니처 사업으로 육성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0-05

대구연호·경산대임지구, 연말까지 토지리턴제 시행

LH 대구경북지역본부(신광호 본부장)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알짜토지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대규모 토지리턴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대상 지구는 대구연호,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등 시장의 관심이 높은 곳으로 대상필지는 대구연호지구의 경우 업무시설용지 3필지와 상업시설용지 1필지, 경산대임지구는 공동주택용지 2필지 등이다.우선 대구연호지구의 해당 용지의 면적, 건폐율, 용적률, 공급예정 금액 등은 최초 공고 조건과 같고 대금납부 조건은 5년 무이자 할부에 토지리턴제 조건이 추가됐다.경산대임지구도 대구연호지구와 마찬가지로 해당 용지의 면적, 건폐율, 용적률, 공급예정 금액은 최초 공고 조건과 같으며 대금납부 조건으로 5년 무이자 할부에 토지리턴제 조건이 추가됐다.공급일정은 대구연호지구의 경우 신청접수는 오는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낙찰자 발표는 오는 10월 30일 오후 5시 30분 이후다.계약체결은 오는 11월 1∼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경산대임지구는 신청접수의 경우 1순위 11월 1일, 2순위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낙찰자 발표는 1순위 11월 1일, 2순위 11월 2일 오후 5시 이후이고 계약체결은 오는 11월 8∼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입찰 신청은 LH 청약플러스를 통해 온라인·모바일로 신청이 가능하고 일정은 다소 변경될 수 있으므로 콜센터나 LH청약플러스의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이번에 미계약된 필지는 추후 수의계약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청약-토지-모집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판매부(대구연호 053-603-2581, 경산대임 053-603-2582)로 문의하면 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10-05

꽃동산공원 품은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1단지 첫선

태영건설의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1단지가 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구미 첫 번째 대규모 민간공원 조성사업으로 조성되는 꽃동산공원을 품은 아파트이자, 도량동의 우수한 입지여건까지 갖춘 대단지로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은 경북 구미시 도량동 산 40-4번지 일원에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1개동, 2천643가구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로 지어진다. 단지별로는 △1단지 1천350가구 △2단지 1천32가구 △3단지 261가구 규모이다.이번에 공급되는 1단지는 타입별로 △84㎡A 614가구 △84㎡B 40가구 △98㎡A 260가구 △98㎡B 200가구 △110㎡236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다.청약일정은 10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24일이다.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1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구미시, 대구시, 경상북도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인 자(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중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자가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계약금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은 꽃동산공원과 함께 조성돼 대규모 생태공원과 어린이도서관, 도량문화마당(물놀이장), 힐링가든 등 6개의 다채로운 테마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또 구미중, 구미고, 구미여고 등 명문 학교를 비롯해 문장초, 야은초 등이 도보 거리에 있고 도량동 및 봉곡동 학원가도 가깝다.경부고속도로 북구미IC를 비롯해 구미역, 들성로 등을 통해 구미 내부는 물론 광역이동 여건도 용이하다. 더불어 원호지구와 문성지구를 잇는 신흥 상권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여기에 3개 단지가 모두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1단지는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됐다. 넉넉한 주차공간도 장점이다. 최근 구미시에 공급된 1천가구 이상 대단지의 가구당 주차 비율이 1.26대 수준에 불과한 반면,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1단지는 가구당 1.65대로 가장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태영건설분양 관계자는 “구미시 첫 번째 민간공원 조성사업으로 조성되는 브랜드 대단지이자 대규모 공원을 정원처럼 품은 교육특화 아파트인 만큼, 상품과 설계에 심혈을 기울여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고객들의 기대치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의 견본주택은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222-4번지일원에 위치하며,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분양문의: 054-443-0054

2023-10-05

화성산업, 올 수주 1조원 넘어설 듯

화성산업(주)(대표이사 이종원)이 올 건설경기 침체 속에 비주거 부문의 최대 수주실적을 통해 수주 1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화성산업은 지난 9월 30일 지역 대표적인 외투기업인 대구텍의 모기업 IMC그룹 산하 아이엠씨앤드밀 유한책임회사가 발주한 513억 원 규모의 공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올 한해 화성산업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스마트홀 건립 공사 174억9천만 원,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와 한화생명 대구사옥 등을 포함해서 비주거 부문에서 약 5천500억 원대의 수주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화성산업은 지난 2015년 1조2천억 원 규모의 수주 이후에 최근 10년 내 최대실적인 1조 원 대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는 우선 올해 수주한 사업의 경우 공사비 회수 우려가 전혀 없는 공공부문 발주이거나 신뢰성 높은 민간 부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공사대금 흐름 및 안정적 자금 집행계획이 가능한 우수한 현장에 속하기 때문이다.또 최근 부동산이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올 하반기 지역 주택사업이 다시 활기를 찾는다면 올해 1조 원 이상의 수주 실적도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이에 화성산업은 올해 초 목표로 삼은 7천억 원대의 수주 목표를 최근 1조 원으로 상향 설정하는 등 더욱 공격적인 수주에 나서기로 했다.화성산업은 올 초 신년 경영전략 회의에서 적극적인 역외사업 및 공공공사 수주확보와 해외사업의 진출, 현금 유동성 확보 등을 통해 다시 한번 위기극복에 전사적으로 매진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 /김영태기자

2023-10-04

10월 전국 아파트 약 4만2천가구 입주…수도권이 56%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하는 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약 4만2천가구가 입주한다.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는 아파트 57개 단지에서 4만1천724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수도권은 2만3천265가구로 전월(9천663가구) 대비 2.4배 늘어난다.비수도권도 올해 월 평균(1∼9월 평균 1만3천484가구)을 상회하는 1만8천459가구가 입주민을 맞이한다.10월 입주 예정 물량 중 절반 이상인 56%는 수도권(2만3천265가구)에서 공급된다.경기(1만3천497가구), 인천(8천271가구), 서울(1천497가구) 순이다.경기, 인천에서는 재개발 사업을 통해 올해 들어 최대 규모 아파트가 입주한다.비수도권에서는 대구(6천267가구), 충북(3천202가구), 충남(2천406가구), 부산(2천80가구) 등에서 입주를 시작한다.한편 직방이 집계한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만3천375가구(임대·연립 제외, 총가구 수 30가구 이상 아파트 포함)로 조사됐다.직방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작년 말보다 개선된 아파트 매매시장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당분간 아파트 입주율도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지방은 이제 막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고 미분양 리스크 등 잠재적 불안 요인이 있어 당분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2023-09-25

포스코이앤씨 ‘2035년 매출 25조 달성’ 청사진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035년까지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해 기업가치를 현재보다 10배 높인다는 청사진을 19일 제시했다.내년에 창립 30주년을 맞는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업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면서 이 같은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지난 7월 포스코그룹이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성장전략 계획에 발맞춘 것이다.포스코이앤씨는 △ 철강, 수소,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에너지, 건설, 식량등 7대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설계·조달·시공(EPC) 수행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비전을 실현하고 △ 친환경사업 전환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 선제적으로 새로운 사업을지속 발굴하고 제안함으로써 그룹의 공동 성장에 기여하고 ‘리얼밸류’ 실현에 앞장선다는 실천 계획을 밝혔다.이를 위해 기업명의 ‘이앤씨’(EC) 중 ‘E’에 해당하는 ‘친환경’(Eco) 중심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한다.기존 플랜트, 인프라, 건축의 틀에서 벗어나 탄소 저감과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에코 비즈’(Eco Biz)와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어반 비즈’(Urban Biz)를 양대 핵심 분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에코 비즈 분야에선 하이렉스(HyREX·수소환원제철기술) 핵심설비 EPC 역량을 조기 확보해 저탄소철강 분야를 확대해나간다.하이렉스는 석탄 같은 화석연료 대신수소를 쓰는 기술이다.아울러 이차전지 원료·소재 분야의 EPC 경쟁력 강화 추진 등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사업 성공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차전지 세계 1위 EPC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를 기점으로 전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친환경 기업으로 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부용기자

2023-09-19

오피스텔·도시형주택 등 非아파트 공급 규제 완화

정부가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비(非)아파트의 공급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다만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등 세금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방침이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국토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비아파트 공급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공급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공급대책에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비아파트 공급 활성화의 핵심은 건축·금융 규제 등을 완화해 사업성을 높여주는 것이다.원 장관은 “여러 규제 때문에 사업성이 떨어져서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건설에) 들어가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사업성을 늘려 공급 주체들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전용 120㎡까지만 허용되는 오피스텔 바닥 난방 규제를 추가 완화하는 방안 등을 예상하고 있다.원 장관은 이번 공급대책에 ‘세금을 깎아줄 테니 집을 사라’는 메시지가 담긴 방안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거래가 안 된다고 해서 세금 깎아주고, 이자 깎아주고 빚내서 집 사라는 정책, 다주택자가 집을 대거 사도록 하는 정책을 따라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피스텔 여러 채를 사서 임대 수익 내지 전매 차익을 보려는 투자 수요층이 두껍게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주택 수 제외 등 세제 완화를) 무조건 던져주는 것은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오피스텔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일은 없지만, 수요 측면에서 청년층이 결혼 전 오피스텔을 샀다가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행강제금 부과 시한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해서는 “지난 집값 급등기에 전(前) 정부가 놀라서 과징금 엄포를 놨는데, 이 부분이 적절한지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법 규정을 만들어 강제할 때는 지킬 수 있는 법을 강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2023-09-18

화성산업,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 사전 점검

화성산업은 오는 22∼24일 사흘간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 1천600여 가구에 대한 사전 입주점검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대구 서구 평리동에 건립된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2층, 지상 16∼28층 15개동으로 총 1천594가구 규모다. 또 부대복리시설을 갖춘 대단지로 지난 2020년 12월 청약결과 평균 청약경쟁률 20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마감된 곳이다.올해 7구역의 입주가 마무리되고 내년 하반기 5구역까지 입주가 완료되면 이 일대 3천여 가구의 매머드급 브랜드 대단지가 조성된다.화성산업은 이번 입주점검 사흘간의 입주예정자들이 지적한 사항을 개선한 뒤 오는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이 입주 점검에는 대구신세계백화점과 삼송빵집, 폭스바겐코리 등이 참여해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하게 된다.이는 지역 대표 업체와 함께 공동 마케팅을 기획하고 입주 고객에게 화성산업 브랜드의 가치와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화성산업 관계자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전 입주점검 기간 대형백화점 및 지역 소상공인과 공공 마케팅을 벌인다”며 “앞으로도 이업종간 협업을 통해 상생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8

대구 주택매매 소비심리 5개월째 기준치 웃돌아

대구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다.국토연구원에 따르면 8월 대구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5.0으로 지난달의 105.5보다 9.5 포인트 상승하면서 지난 4월부터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부동산시장과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도 각각 102.5와 104.1로 나타나 지난 2021년 11월 각각 104.5와 105.1을 기록한 이후 1년9개월 만에 ‘100선’을 회복했다.8월 대구의 주택가격 수준의 경우 ‘다소 높아졌다’ 34.3%로 전월의 18.4%에 비해 15.9% 포인트 증가했고 ‘다소 낮아졌다’는 13.1%로 지난달의 26.2% 대비 13.1% 포인트 감소했다.다만, 최근 주택 매매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수인보다 매도인이 많아 거래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8월 주택 매도·매수 현황을 보면 매수 문의는 3.8%에 그쳤지만 매도 문의는 74.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주택매매거래 동향은 전월 대비 ‘다소 감소했음’ 22.4%, ‘매우 감소했음’ 1.1% 등 감소했다는 23.5%였고 ‘다소 증가했음’은 18.1%로 각각 나타났다.한편,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등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고 소비심리지수는 보합, 하강, 상승 국면 등 3개 국면을 9개 등급으로 분류하며 85∼95는 ‘하강 국면 1단계’, 95∼100은 ‘보합 국면 약보합’ 상태를 의미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