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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대구 오피스텔 매매·전세가 하락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4-10-15 18:08 게재일 2024-10-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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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분기 대비 1.56% 내려<br/>전세 1.05%↓ 전국 최대폭

대구의 오피스텔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올 3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결과, 대구의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지난 분기 대비 1.56% 내렸다.

전세가격도 1.05% 내려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이어 광주(-0.73%)와 대전(-0.61%), 세종(-0.51%) 등의 순을 보였다.

월세가격은 전국이 0.34% 상승한 반면, 대구는 1.16% 떨어지며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대구 외에는 광주(-0.36%), 부산(-0.03%)만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3분기 대구의 오피스텔 3.3㎡당 중위 매매가격, 전세가, 월세가는 352만1000원, 289만9천원, 57만7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분기와 비교해서 매매가격은 -0.45% 떨어졌고, 전세가격은 0.07% 올랐으며, 월세가격은 -0.25% 감소했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5.88%로 지방 평균(5.40%)을 넘어섰고, 전월세 전환율은 6.67%로 세종(8.58%)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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