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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 `글로벌 도면 정보시스템` 가동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최근 개발한 `글로벌 도면 정보시스템`을 17일 공개했다. 기존 도면 시스템의 설비관리 노하우와 도면관리 프로세스를 글로벌 표준에 맞춰 체계화한 `글로벌 도면 정보시스템`은 포항, 광양제철소뿐 아니라 해외 생산법인에도 적용 가능해 활용 폭이 광범위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다양한 분야에 쓰여 활용도가 높은 만큼 취약하던 보안문제를 강화했다. 도면 열람 및 반출 권한을 설비 운영부서에 부여하고 인쇄 및 반출 시 소속부서, 사용기한 등을 워터마크로 표시해 정보누출 위험을 낮춘 것이다.또한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모바일 접속이 가능하도록 개선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였다. 자동설계(Auto CAD) 프로그램과 연계해 대상을 3D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원본 도면을 수정해 변경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가상 변경기능도 추가하는 등 기능적인 부분도 대폭 보강했다.오는 2014년 2월, 새로운 도면 관리시스템이 제철소의 핵심 설비관리시스템인 `eAM시스템`과 연계되면 설비코드만으로도 도면 검색이 가능해져 시스템 활용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양 제철소의 설비기술부는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도면 정보시스템의 원활한 사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 순차적인 관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12-18

현대하이스코·유니온스틸 검찰, 가격담합 혐의 기소

냉연강판 가격 담합 혐의로 공정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한 현대하이스코와 유니온스틸이 검찰에 기소됐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대하이스코(대표 신성재)와 유니온스틸(대표 장세욱·채주표)에 대해 불구속 기소했다는 것.검찰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지난 2005년 1월~2010년 3월 11차례에 걸쳐 냉연강판 기준가격을 1t당 7만원씩 인하하기로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각사 영엄팀장들도 같은 달 냉연강판 기준가격 담합을 위해 정기적인 모임을 가진 것으로 검찰조사 결과 드러났다.검찰은 지난 4월 아연강판 담합 혐의가 확인된 현대하이스코, 유니온스틸, 세아제강 등 3곳을 불구속 기소했고, 지난달에는 포스코강판, 현대하이스코, 유니온스틸, 세아제강 등 4개 업체를 컬러강판 가격 담합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공정위는 지난해 철강업체 7곳의 영업담당 임원들이 음식점이나 골프장에 모여 담합을 논의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천917억여 원을 부과한 뒤 검찰에 고발했었다. 하지만 포스코와 포스코강판, 현대하이스코, 유니온스틸, 세아제강 등은 과징금 부과처분에 반발하며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해 놓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현재 냉연간판 시장은 포스코가 판매량의 60%를, 현대하이스코, 유니온스틸, 동부제철 등 3개 회사가 약 25~30%를, 대원스틸·경인특수금속 등 5~10개 중소업체가 나머지 10%를 점유하고 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12-17

포항제철소 `올해의 정비명인` 뽑아

“여러분들이 있기에 거대한 포항제철소의 모든 설비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포항제철소 이정식 소장은 지난 12일 포스코본사 대회의장에서 `올해의 정비명인`으로 뽑힌 22명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그간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이번 `올해의 정비명인(名人)` 22명은 1천300여명의 정비담당 직원 중 업무수행 능력과 성과, 솔선수범, 노하우 전수 정도 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직원들이다.특히 `올해의 정비명인` 제도는 임직원의 소통의 결과로 탄생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지난 5, 6월 직원들과의 열린 토론의 자리에서 우수한 정비기술력을 보유한 직원을 위한 격려와 보상을 실시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올해의 정비명인`제도를 신설했었다.`정비명인`으로 선정된 오택찬(EIC기술부)씨는 “처음 실시된 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정비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의 수많은 설비와 씨름하고 있는 정비담당 직원들을 격려할 수 있는 좋은 제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올해의 정비명인`시상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12-16

국내 철강시장 `빅3 구도` 내년 재편되나

내년에는 국내 철강시장의 `빅3`(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체제가 무너지고 새로운 `빅2`(포스코·현대제철)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빅3에 포함됐던 동국제강이 올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동부제철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포스코, 현대제철(2강)과 그 보다 한 단계 낮은 동국제강, 동부제철(2중)체제의 `2강 2중` 구도가 예상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당진공장을 가동하면서 최근 현대하이스코의 냉연부문까지 인수합병하는 등 몸집을 키우고 있는 반면, 동국제강은 주력인 후판이 침체되면서 포항의 1후판 공장까지 폐쇄한 상태로 후판분야의 분할설까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또 생산량, 매출, 영업이익 등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동국제강이 주춤하는 사이 동부제철이 급부상하고 있다.중국 최대 철강사인 바오산철강이 동부제철이 매물로 내 놓은 인천공장을 최근 인수한다는 소문이 업계에 퍼지면서 동부제철이 새로운 2강 2중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동부제철 인천공장은 컬러강판 및 석도강판 생산라인으로, 총 4개 라인에서 연간 45만t의 컬러강판을 생산하고 있다.철강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국내 철강시장의 두드러진 점은 현대제철의 급부상”이라면서 “그동안 유지돼 오던 빅3 체제가 무너지고 포스코, 현대제철의 2강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하지만 이런 구도속에 내년도 철강경기는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14년 경제산업전망`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철강 수요는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외 공급과잉이 철강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을 제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도 국내 철강경기가 살아나기 어렵다는 얘기다.철강산업 경기에 절대적인 자동차와 건설 등은 완만한 증가가 예상되지만 조선, 가전 등은 여전히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내수산업인 건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출 위주의 산업인 만큼 국내 경제가 회복되더라도 글로벌 수출시장의 회복 없이는 철강의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한편, 철강수출은 동남아 등 신흥국의 수요 호조에 힘입어 5%이상 증가하면서 2012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12-13

포스코, 외주업체 품질인증제 도입

포스코가 인정한 우수 제품에는 앞으로 `POSQC(POSCO Supplier Quality Certification)` 인증이 수여된다. 포스코는 올 해 처음 포스코형 품질인증 `POSQC`를 도입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자재 공급사와 외주파트너사에 품질인증서를 수여한다고 12일 밝혔다.포스코는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전체의 품질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 핵심 자재 공급사와 외주파트너사를 선정해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품질인증 심사를 진행했다.POSQC는 Q1~Q5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Q3등급 이상을 획득하면 품질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올해 심사에서는 총 18개 기업이 Q3등급 이상을 획득해 포스코 품질인증서를 받는다. 조선내화, 노루페인트, 범우, 삼화페인트공업, KCC 등이 올 해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POSQC는 제품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자재 공급사와 외주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자체적인 품질보증체계를 구축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올 해 처음 도입됐다.국내외 글로벌 기업은 이미 오래전부터 공급사 품질수준 평가와 인증제도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요타 리콜사태 이후 공급사에 대한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됨에 따라 품질인증제도는 필수항목으로 인식되고 있다.포스코는 앞으로 POSQC 품질인증제도가 공급사와 외주파트너사의 품질경영 혁신을 유도하고, 품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점진적으로 심사 대상 공급사와 외주파트너사가 Q3 이상의 품질인증 등급 획득을 의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12-13

“지역中企 위해 맞춤형 인력 양성”

경북동부경영자협회(회장 박승대)가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경협은 지난 10일 포스코국제관 5층 중회의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포항지사(지사장 박찬섭)와 공동으로 경북동부권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지역 사업주단체, 정부 및 정부유관기관(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중소기업청·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노동단체, 중소기업, 협회 및 조합, 특성화고, 대학, 민간전문가 등 24명의 위원으로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특별위원회를 설치한 가운데 그동안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체계사업 공모를 통해 지난 10월29일 선정됐다.이를 통해 위원회는 지역 기업과 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앞으로 위원회는 △지역 인력 수요조사 및 분석 △지역 내 인력양성사업 현황 조사 및 분석 △수요조사 결과에 따른 지역단위 인력양성계획 수립 △공동교육훈련기관 선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박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포항지사장은 “지금까지 훈련기관 등 공급자 중심의 인력양성 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돼 왔지만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공급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하에서는 지역 기업의 인력수요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한 후 이를 취업과 연계함으로써 훈련효과 및 취업률을 제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승대 회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3-12-12

포항제철소, 불시발생 재해예방 총력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포항제철소는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과 실행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이에따라 포항지역 직책보임자 및 일반직원과 외주파트너사 임직원까지 대상으로 한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1월 26일부터 한달동안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직원들은 교육기간 중 하루를 선택해 제철소 내 기본적인 안전수칙·안전보호구, 고위험 작업시 필수 안전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작업현장에서 지적 확인 습관화 방안 등 실제 현장에서 각 개인의 실천과 자율적 참여를 향상하기 위한 논의도 나눴다.특히, 교대근무 직원들도 휴무일 등을 활용해 교육에 모두 참여하는 등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율이 두드러졌다.포항제철소 안전교육 관계자는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사례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시설물을 개선하고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직원 각자의 안전의식 또한 사고예방에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므로 이를 향상하기 위한 교육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온라인 교육 등을 활용한 기본적인 안전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교보재를 활용한 실습 및 체험교육도 하고 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12-10

포스코ICT, 16~17일 유상증자 일반공모

포스코ICT(대표 조봉래)가 유상증자 발행가액을 확정짓고 이번주 청약에 들어간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인 포스코가 참여하지 않고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포스코ICT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972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우선공모증자를 결의했다는 것.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1천500만주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6천480원으로 확정됐다.지난 10월30일에 최초 발표한 잠정가액(7천530원)보다는 약 14% 낮아진 가격이다.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에 같은 기간 주가가 16% 가량 떨어지자 유상증자 발행가격도 덩달아 낮아졌다. 신주 발행 물량인 1천500만주는 포스코ICT의 총 발행주식(1억3천703만4천729주) 대비 10.94%에 달한다.주주우선공모증자임에도 불구하고 최대주주인 포스코가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점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포스코는 특수관계인인 포스텍과 함께 포스코ICT 지분 73.50%(1억72만2천356주)를 보유하고 있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가 약 0.087주이므로 최소 883만5천315주가 일반 물량으로 넘어간다.일반 구주주에게 우선청약권이 있을 뿐 사실상 일반공모나 다름이 없다. 구주주보다 일반공모 청약률에 보다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구주주의 청약예정일은 11일, 12일 이틀간이며 일반공모는 16일, 17일 각각 진행된다.포스코ICT 관계자는 “지난 5일 우리사주조합 1차 신청 결과, 377명이 기본배정 주식 48만주를 신청했다”며 “실권주에 대한 대기청약도 265만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12-10

포스코·현대제철 3분기 영업익 부진

철강업계가 올 3분기에 초라한 성적표를 내놓았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고로사들의 실적은 감소한 반면, 자동차용 제품 업체들은 철강업황 부진과 관계없이 호실적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올 3분기 영업이익률 1위는 현대하이스코가 차지했고, 세아특수강과 세아베스틸이 2, 3위에 올랐다. 이들은 자동차 강판, 자동차용 부품 등 `자동차`관련 매출이 크게 늘었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4위권 밖으로 밀려나 철강 대기업들의 실적 부진을 반영했다.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철강업체(20개·매출액 상위 순)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하이스코가 9.63%의 영업이익률로 1위를, 세아특수강과 세아베스틸이 영업이익률 7.07%, 6.44%을 기록해 2, 3위를 차지했다.철강 20개사의 매출 총액은 17조1천5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82% 줄었으며, 같은 기간 전체 영업이익 규모는 8천273억원으로 30.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하이스코는 유일하게 영업이익률 9%대를 기록했으며, 2위와 약 2%p의 격차를 벌였다. 세아특수강 및 세아베스틸은 6~7%,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5%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그 뒤로 △세아제강(4.15%) △환영철강공업(3.67%) △현대비앤지스틸(3.31%) △포스코특수강(3.31%) △고려제강(2.86%) △유니온스틸(2.59%) △TCC동양(2.5%) △동일산업(1.78%) △한국철강(0.86%) △동부메탈(0.68%) △포스코강판(0.43%) △휴스틸(0.16%) 순이었다.하지만 △대한제강(-0.67%) △동국제강(-1.37%) △동부제철(-1.83%)은 마이너스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비록 동국제강과 동부제철이 올 3분기에도 영업손실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지난해 대비 적자폭이 줄어들고 있어 4분기 또는 내년이 주목된다”고 전망했다.실제로 동국제강은 지난해 3분기 기록한 473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이 올해 134억원으로 70% 이상 줄어들었으며, 동부제철도 올 3분기에 전년 대비 약 15% 줄어든 15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12-10

포항제철소 `헬스-UP 우수부서` 선정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올 하반기 실시한 `헬스-UP 우수부서` 심사결과를 지난 4일 발표했다.포항제철소는 `금연-건전음주-비만저감-저염식`을 뜻하는 `금주비염`활동에 전 직원들의 자율적인 동참을 유도하고자 파트·팀 단위 조직을 대상으로 활동실적이 우수한 부서를 공모,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심사 결과 전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킨 에너지부 발전과 발전전기파트가 최우수상을, 가정과 연계된 식습관 개선활동을 펼치고 우수한 건강개선 효과를 얻은 후판부 1후판 검판파트와 설비기술부 기계기술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또 건강증진활동에 활발히 참여한 우수부서 3팀에 인증명패와 함께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파이넥스생산부는 부서 내 자체적인 `헬스-UP 경진대회`를 열었다.파이넥스생산부 직원들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의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으로 단체 비만 저감활동에 나섰다. 그 결과 무려 14kg의 체중감량에 성공한 김진환(파이넥스3공장)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우수상은 각각 5kg씩 감량한 강현주(1공장)씨와 장성욱(2공장)씨에게 돌아갔다.파이넥스생산부 김진환씨는 “건강전문가의 상담을 받으며 자전거·걷기·근력운동 등을 통해 운동량을 늘리고 식이요법과 스트레스 조절을 병행했다”며 “뚜렷한 의지와 목표를 갖고 참여한 결과 `건강`이라는 값진 보상이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12-09

포스코ICT, 초절전 대기환경설비 中 수출

포스코ICT가 개발한 산업용 전기집진기인 마이크로 펄스하전장치(MPS)가 중국시장 수출 길에 오른다. 포스코ICT는 5일 포항 본사에서 조봉래 사장과 중국 포이스트 정난강 동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PS 수출을 위한 출하식을 가졌다. MPS는 높은 전압을 통해 발생되는 정전기를 이용해 산업현장의 굴뚝에서 배출되는 미세 먼지를 집진판에 부착시켜 분진을 제거하는 장비다. 이번에 출하되는 제품은 포스코ICT의 중국 대리점을 통해 허베이성에 있는 친황다오 화력발전소로 공급될 예정이다. 처음 출하물량은 16세트이고, 100세트에 대한 추가 공급이 함께 체결돼 전체 수출 금액은 140억원 규모다.포스코ICT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선보이는 MPS는 에너지 사용량은 8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기존 집진실의 증설 없이 장비 교체를 통해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중국 다수의 화력발전소와 제철소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기술제안을 요청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포스코ICT 조봉래 사장은 “화력발전소와 제철소 소결공장, 시멘트 공장 등에서 대기로 유출되는 오염물질은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휘발성 유기오염 물질 등으로 구성되는데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이 때문에 국가마다 강력한 환경정책을 발효해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향후 포스코ICT는 MPS를 비롯한 관련 제품을 패키지 형태로 상품화해 국내 제철소와 화력 발전소를 비롯한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과 같은 해외시장도 단계적으로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ICT의 MPS는 포항제철소를 비롯 GS칼텍스, 보령화력발전소 등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12-06

포스코, 새 TV광고 `세상의 베이스`편 방송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지난 4일부터 포스코 업(業)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기업이미지 TV광고 `베이스캠프`를 하고 있다.이번 광고는 `세상의 베이스가 되다`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세상의 베이스`편의 후속광고로 국가경제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포스코의 기업가치와 철강·소재·에너지로 미래 세상의 기반이 되어갈 기업 비전을 `베이스캠프`에 빗대 알기 쉽게 전달한 것이다.`베이스캠프`는 정상을 목표로 도전하는 이들에게 어디로 가야 할지 일러주는 기준점이자 방향이 되고, 어떻게 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지도가 되며, 힘들고 지쳐 계속 나아가기 망설여질 때 따뜻한 마음의 위로와 용기가 되는 존재다.이번 광고를 통해 포스코가 베이스캠프처럼 세상 곳곳에서 베이스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베이스캠프`편의 TV광고 촬영은 캐나다 캘거리 로키산맥 지대에서 진행됐다. 촬영장은 헬리콥터를 타고 한참 들어가야 접근할 수 있는 산세가 깊고 험한 곳으로, 캐나다는 계절상 초겨울이었지만 4천300m 높이의 촬영장은 무릎까지 쌓인 눈과 강한 바람으로 걷기조차 힘든 환경이었다. 그러나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로키산맥은 베이스캠프의 아름다운 영상미를 담기에 최적의 장소였고 모든 촬영스태프는 끝없이 펼쳐진 로키산맥의 수많은 산봉우리 속 숨 막힐 듯한 절경에 압도됐다.로키산맥 곳곳을 누비며 거대하고 수려한 산의 풍광을 카메라에 담아야 하는 촬영내용의 특성상 헬리콥터가 동원됐다.특히 좋은 장면을 얻기 위해 영화 `타이타닉`촬영감독인 특수촬영전문가를 기용해 매장면에 심혈을 기울여 촬영했다.광고 속 주요장면 중 하나인 베이스캠프 장면은 배경이 될 산 아래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한 뒤 한곳에 카메라를 두고 시간에 따라 변화되는 모습을 촬영하는 타임랩스 기법을 적용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12-06

국내 5대철강사 등기임원·직원 급여 소폭 감소

국내 5대 철강업체가 올해 등기임원과 직원들의 급여를 소폭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현대하이스코 등 5대 철강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올 3분기 급여 지급현황에 따르면 직원 급여는 전년 동기비 평균 1.7%, 등기임원(사내이사)은 평균 4.9% 삭감됐다.표참조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 박기홍 사장, 김준식 사장, 장인환 부사장, 김응규 부사장 등 5명에게 1인당 평균 6억3천만원이 지급됐다. 전년대비 25.9% 삭감된 금액이다. 포스코는 올 3분기까지 직원 1인당 급여 지급액이 평균 5천790만원으로 전년대비 2.4% 줄었다.현대제철은 정몽구 회장, 박승하 부회장, 정의선 부회장, 우유철 사장 등 4명에게 1인당 전년 동기 대비 1.7% 적은 평균 11억9천만원이 지급됐다. 올 3분기까지 직원 1인당 평균 5천780만원이 지급됐다. 지난해보다 10.1% 줄어들었다.동국제강은 장세주 회장, 남윤영 사장, 장세욱 사장, 신정환 부사장, 김계복 전무 등 5명에게 1인당 평균 4억6천만원이 지급됐다. 전년 동기 대비 2.1% 줄었다. 하지만 직원 1인당 지급액은 평균 4천26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동부제철은 김준기 회장, 이종근 부회장, 김창수 부사장 등 3명에게 1인당 전년 동기 대비 5.4% 적은 평균 3억5천만원이 지급됐다. 다만, 직원 1인당 평균 3천760만원을 지급해 지난해보다 3.01% 증가했다.현대하이스코는 5대 철강사 중 유일하게 직원과 등기임원 모두가 올랐다. 직원 1인당 평균 0.4% 오른 4천630만원을 받았고, 등기임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은 4억9천만원으로 전년비 6.5% 늘었다.한편, 내년부터 연간 5억원 이상인 등기임원은 개별 보수가 공시를 통해 공개된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12-06

포스코LED, 산업용 LED반도체램프 출시

전기료 인상 문제의 해결책으로 고효율 LED 조명이 각광받고 있지만 선뜻 선택하기 어려운 것은 LED 조명의 가격이다. 일반 전통 조명에 비해 적게는 2배, 많게는 5배 가량 비싸기 때문이다.글로벌 산업용 LED 조명 전문 업체 포스코LED(대표이사 조봉래)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세계적인 LED 제조사인 서울반도체의 차세대(2세대) LED인 `아크리치2`를 적용한 혁신적인 `반도체칩화`기술로 가격이 기존 LED 조명에 비해 약 50% 이상 저렴한 산업용 LED반도체램프 36W사진를 4일 출시했다.포스코LED의 LED반도체램프 36W는 일반 가정 및 상업 시설용 LED 반도체램프 9W 및 13W의 후속 제품으로 고출력 삼파장 형광 램프(CFL), 메탈할라이드, 나트륨 램프 등을 대체할 수 있다. LED 반도체램프는 컨버터 기능을 반도체칩화하여 부품 수를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으로 고장률이 낮아 수명이 기존 전통 조명에 비해 최대 8배 길고 기존 조명과 동일한 베이스 타입(E39 또는 E26)이므로 별도 공사 없이 기존 조명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공장뿐만 아니라 물류 창고, 주차장 진입로, 주거 및 상업 시설 옥외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조봉래 대표이사는 “포스코LED의 LED 반도체램프는 국내 3대 대형마트에 모두 입점해 가격 절반, 수명 두배라는 마케팅 슬로건을 내걸고 혁신적인 LED 반도체 기술을 통해 고객을 만족시켜 왔다”며 “그 결과 판매 1위를 달성하며 LED 조명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12-05

대구 태왕 아너스타워 분양 열기 후끈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 열기가 오피스텔로 이어지고 있다.대구 복합신도시 1호인 이시아폴리스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오피스텔 태왕 아너스타워가 지난달 29일 모델하우스 공개이후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한 방문객이 주말에만 5천여명이 몰리고 문의전화도 1천여통 이상이 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이같이 태왕 아너스타워에 대한 관심은 그동안 경쟁적으로 특정지역에 오피스텔 분양이 몰리면서 공급과잉이라는 분석과 함께 소강 국면으로 들어갔지만, 아파트를 닮은 외관과 평면구조로 인해 훈풍이 불고 있는 것.특히 그동안 대구지역 오피스텔 시장은 실수요자를 외면한 투자자 위주의 분양과 동일지역에 경쟁적으로 공급하는`양극화 현상`으로 지역 오피스텔 시장을 경색국면으로 접은 든 바 있다.하지만, 이시아폴리 태왕 아너스타워는 그동안 오피스텔에서는 전무했던 마당과 정원이 처음으로 도입돼 실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고 있다.또 이시아폴리스의 경우 앞으로 5만여명의 상주인구와 10만여명이상의 활동인구가 포진하는 거대한 복합신도시로 최근 3년간 가족단위의 아파트는 충분히 공급됐지만 오피스텔 공급은 태왕 아너스타워가 유일하기 때문이다.심지어 이곳은 상업단지와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근로자 2만여명 중 1~2인 가구가 7천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오피스텔 대기수요가 풍부하다는 점이 개미 투자자들에게 투자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여기에 지역 주택프리미엄 1위 브랜드인`태왕 아너스`가 시공하면서 기존 오피스텔과는 외관부터 다르게 설계를 하는 등 기존의 개념을 전환시켜 더욱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금까지의 오피스텔은 성냥갑처럼 일정하게 쌓아올려 잠만 자는 공간에 불과했다면 태왕 아너스타워는 건물 중앙의 오피스텔 가구나 상가시설을 과감히 포기하고 그 자리에 광장과 정원을 마련했다.이로인해 모든 가구가 탁 트인 전망을 누리고 쾌적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대구 최초의`힐링오피스텔`로 부상했다. 유럽풍의 아름다운 건물 외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갖춰 더욱 인기다.입주민 누구나 내 집 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중앙광장과 3층 옥상정원, 12층 옥상의 조깅트랙, 게스트룸, 북카페, 휘트니스 센터 등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인 이시아폴리스에 직장을 두고 있는 1~2인 가구들의 청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태왕 아너스타워의 시행사인 (주)도원이앤씨 조성섭 대표이사는“이시아폴리스의 탁월한 입지력과 제품력에 희소가치까지 더해 부동산 투자조건 3박자를 모두 훌륭하게 갖추고 있다”며“태왕 아너스타워는 요즘 보기 드문 `트리플 프리미엄`상품이라는 사실을 자신한다”고 말했다.한편, 태왕 아너스타워는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상업지구내 6천495.30㎡의 대지에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로 연면적 3만2천38㎡로서 모두 549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분양문의(053) 984-9911./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12-05

포항·구미공단 重大 산재 `최다`

포항·구미를 비롯 대구·경북지역의 산업재해 다발 사업장 26곳이 지난달 29일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특히 경북은 포항과 구미공단내 사업장에서 중대산업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산업재해율이 높거나 사망사고가 잦은 전국의 사업장 243곳을 공표한 결과, 경북에서는 포항철강공단내 강관업체인 진방스틸과 넥스틸, 아주베스틸, 페라이트 마그네트류 생산업체인 쌍용머티리얼 포항공장, 홈플러스 포항점 등 5곳, 경주에서는 신라컨트리클럽, 프리젠, 오리엔스 등 3곳이 포함됐다.이밖에 안동봉화축산업협동조합, 삼성물산 건설현장 등 10곳이 포함됐다.대구는 키토랑, 삼영금속공업, 서희건설, 우방, 대성이앤씨, 청구교통, 대구우편집중국, 홈플러스테스코 내당점 등 7곳이 포함됐다.전국 30개 사망사고 다발 사업장 중에는 대구의 신행과 천일, 삼보환경이 이름을 올렸고, 경북은 지난해 9월 불산 누출사고로 5명이 목숨을 잃었던 휴브글로벌 구미공장을 비롯해 창미산업 등이 명단에 올랐다.또 중대산업사고 발생사업장 7곳 중 경북 지역은 구미 휴브글로브를 포함해 총 4곳(티케이케미칼 합섬1공장,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 에쓰-오일 영천저유소)으로 조사돼 중대산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이라는 오명을 쓰게됐다.산업재해 다발 사업장 공표 제도는 지난 2004년부터 시행돼, 지난해까지 모두 2천87개의 사업장 명단을 공표했다.한편, 이번에 중대산업사고 발생사업장은 향후 2년간 기업은 물론 임원들에게도 정부 포상 제한조치가 취해진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3-12-03

포스코LED, 3년간 400건 국내·외 특허 출원

포스코ICT의 자회사인 포스코LED(대표 조봉래)가 지난 3년 동안 총 400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포스코LED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50여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심사 진행중인 특허의 등록률이 95%에 달했다. 특허 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에서는 100%의 특허 등록률을 기록했다.포스코LED의 특허 기술 중에는 LED 산업용 조명 특화 기술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경쟁 기업들은 하이파워 LED 패키지가 적용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지만 포스코LED는 미들파워 LED 패키지를 사용해 방열 문제를 해소하고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이와함께 포스코LED는 안정기(SMPS)를 대신해 드라이브 IC가 적용된 실내·외 및 산업용 LED조명 세계 최초 양산화 기술, LED 산업용 조명 방열 기술, 가로등 엔진 기술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포스코LED 김대원 특허팀장은 “포스코LED는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고 연구개발비의 10% 이상을 지식재산권(IP) 확보에 사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LED 조명 관련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LED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12-02

포스코건설, 수주·매출·영업이익 작년실적 초과달성 `자축`

▲ 지난달 29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열린 포스코건설 창립 19주년 기념식에서 정동화 부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1일 창립 19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정동화 부회장을 비롯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정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올 한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특히, 수주, 매출, 영업이익 모든 부문에서 지난해 실적을 초과 달성하는`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포스코건설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수주 11조원을 달성하고, 창사이래 최초로 매출 7조원을 돌파했다.또, 영업이익은 3천558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이날 창립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IF (Innovation Festival) 2013` 행사를 통해 한해 동안 추진해온 혁신성과와 사례들을 공유했다.또 올해 다양한 신공법 개발과 특허출원을 통해 회사 경쟁력에 기여한 정현수 그룹리더를 올해의 포스코건설인으로 선정하고, 모범사원과 혁신활동 우수부서에도 표창을 수여했다.이날 창립기념식에 맞춰 인천 연수구 소암마을에서 저소득층 가정에게 사랑의 연탄배달 나눔 행사도 함께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포스코건설 직원 150여명과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가 함께한 가운데 8천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3-12-02